>15970478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6.레벨5라도 퍼스트클래스가 되고 싶어! :: 1001

◆TMmm6tsoPA

2024-06-08 17:28:36 - 2024-06-09 19:14:22

0 ◆TMmm6tsoPA (R9xmb6FCDk)

2024-06-08 (파란날) 17:28:3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852

84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22:47:52

situplay>1597047897>57

이거 읽다 보니 리버티의 목표가 저 뱅크를 박살내는 거고 그러기 위해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동원할 거 같다는 소설이 휘리릭 써졌는데 말입니다...

85 천 혜우 - 진행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22:49:01

약간의 시간과 과정이 걸리긴 했지만, 진주빛 약물 한 병을 입수하는데는 성공했다.
약물 찰랑이는 병의 입구를 꽉 닫아 옷 안쪽 깊숙한 곳에 챙겼다.

이것만 있으면.

희미한 담배향이 비강 가득한 쇠냄새를 살짝 환기시켜주었다.

엘리베이터로 이동한 곳에선, 또다시 시신와 마주했다.
수경과 흡사하지만 다른 사람이었다.
문에 기대있던 시신이 부원들 앞으로 쓰러지려 하기에,
반사적으로 나서서 받아내려 했다.

서연 또한 시신을 옮기려 하기에 같이 옮기는 모양새가 되었지 않을까.

어딘가 눕힐 만한 곳이 있다면 그 곳에, 없다면 바닥 한 켠에 눕혀놓고
눈을 완전히 감겨주려 한 뒤, 칼리스의 시신에 했던 것처럼
시신의 겉옷으로 얼굴을 덮고 손을 모아주려 했다.

별다른, 애도의 표현을 하진 않았다.

과정을 마친 후 한 걸음 물러섰다.
저지먼트와도, 중역의자와도 거리를 둔 채
사람인지 안드로이드인지 모를 것을 응시했다.

86 이름 없음 (ZGMMYpUI8.)

2024-06-08 (파란날) 22:49:04

👀

87 태오 - 진행 (CCi.Y5AtMM)

2024-06-08 (파란날) 22:49:46

레이브는 과연 이렇게 될 줄을 알았을까, 자신이 만들었던 것들이 어딘가에선 처참히 부서지고, 어딘가에서는 자신과 대화를 나누었음을. 태오는 엘리베이터에 타기 전 코트에 담긴 것을 뺏겼다. 결정도 결정이지만 담배를 뺏길 적엔 안 된다 도리도리 고개를 열심히 저었지만 이미 뺏긴 오라비였다. 표정변화 거의 드문 오라비다마는 눈썹이 슬쩍 내려가는 걸 보니 힝, 하는 것 같다. 징그러운 녀석 같으니라고.
태오는 쓰러진 시체를 가만히 바라본다. 수경과 몹시도 비슷한 소녀였지만, 이미 죽은지 시간이 지난 듯하다. 다른 부원들이 비명을 지르거나 장갑이 없다며 안심할 때, 태오는 중역의자에 앉은 존재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살아있나. 능력이 상시 켜져있으니 심상의 소리에 귀만 기울여보면 된다. 이미 희미한 독심술의 경지까지는 이르렀으니, 귀를 기울이며 시체에게서 한 걸음 떨어졌다. 이런 걸 많이도 보여주는 걸 보니 다음에 리버티와 전투를 벌일 땐 누가 죽든 말든 그러려니 하겠군. 좋은 예습이야. 그 녀석들도 죽이지 못할 거라 믿으면서 기어오르는 듯하니 하나 죽어버리면 정신을 차리기나 할까. 태오는 눈 굴렸다.

"……할페티, 찾으러 왔는데요…."

유스토가 말했지, 힐베르트이자 할페티라고.

"저 시체는 아니겠지요."

88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22:52:25

눈썹으로 힝한대
느그오빠뱜귀여움

89 랑주 (5xK0znKKfA)

2024-06-08 (파란날) 22:53:21

아임히어

90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22:53:55

랑주 어서오고

91 태오주 (CCi.Y5AtMM)

2024-06-08 (파란날) 22:54:24

>>88 약간 그... 그 짤 생각했어
기쁨
슬픔
분노 등등 감정에서 다 똑같은 무표정인데
눈썹 각도만 아주 미세하게 다른 그런...

앗 느그오빠 눈썹 여덟 팔자
힝이군!

92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22:54:28

>>86 금주
👀 (마주봄)
안녕하세요오오오오

93 혜성주 (djU5.Hz7Ls)

2024-06-08 (파란날) 22:54:41

씁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거지... (도자기짤)

94 태오주 (CCi.Y5AtMM)

2024-06-08 (파란날) 22:55:04

랑랑링랑루 하이~

95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22:55:15

다들 어서오세요...

96 랑주 (5xK0znKKfA)

2024-06-08 (파란날) 22:55:20

아 마우스 휠 삐걱거림
불편

97 랑주 (5xK0znKKfA)

2024-06-08 (파란날) 22:55:41

다들 하이
다음턴부터 반응해도 되나

98 신새봄 - 진행 (BWGChTma/E)

2024-06-08 (파란날) 22:55:44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거나 내려갔거나 아무튼 가보니 보이는 건 또 시체. ...잠깐만. 이거 수경이야? 라고 생각할 찰나, 서형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걸 보니, 수경이는 아니구나 했다. 하긴 수경이는 이 사람보다 월등히 컸지.
그나저나 여기 싫다. 자꾸 시체가 나오니까 시체에 무감각해지려고 해. 서형을 도와서 수경이를 닮은 시체를 옆으로 치웠다.

그리고... 초면이지만 왠지 굉장히 보고 있으면 화가 나는 사람 하나. 어쩐지 저 사람의 어이를 털어보라는 요구를 받았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아주 짜증이 난단 말이지. 실제로 그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니와 저 사람은 가만히 있었을 뿐이지만. 그런데 이 감정, 지금 풀어두지 못하면 두고두고 한이 될 것 같다. 난 나랑 비슷한 색의 눈을 한 남자에게 한 걸음 성큼 다가섰다.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귀하를 보니 굉장히 모욕감과 굴욕감이 올라와서요."

"그러니 한번만 달콤해지십시다!!!"

...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한번은 참자, 의외로 말이 통할 수도 있잖아. 안 통하면 그때 달콤하게 만들어주지 뭐.

"저는 목화고등학교 1학년 저지먼트 소속 신새봄입니다. 같은 학교 학생이자 같은 동아리 부원을 김수경 학생을 찾으러 왔으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99 ◆TMmm6tsoPA (R9xmb6FCDk)

2024-06-08 (파란날) 22:56:37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00 여로땅:3 - 이벤트 (yaxJpaa8SQ)

2024-06-08 (파란날) 22:57:46

"........ 어찌보면 악취미 아닌가 이거."

여로가 미간을 찌푸렸다. 수많은 사람들, 어쩌면 마네킹일지도 모르는 것들을 보면서 그는 주변을 둘러봤다.
혹시나 정말 수경이가 있을지도 모르잖은가.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라고 해야하나.."

101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22:58:51

사람은 저지먼트랑.. 저.. 앉아있는 분을 빼면 아무도 없어요!

아. 시체도 사람으로 쳐야하나.. 그럼 한명 더 있고요(?)

102 이리라 - 이벤트 (9z0SalhuPY)

2024-06-08 (파란날) 22:59:30

situplay>1597047897>53

"뭐라는 거야."

안드로이드의 말투까지 이렇게 명확하지 못하다니. 여기 출신들은 다 이런가. 씹어뱉듯 쏘아붙인 리라는 술렁이는 속을 겨우 가라앉힌 채 발을 옮긴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또다른 방이다. 여긴 무슨 방이 이렇게 많은지. 슬슬 지긋지긋하다 여겨지는 한편 저 뒤에 또 뭐가 있을지 몰라 마음이 서늘해진다. 그래서 붙잡은 사람의 손을 놓지 않으려 하고, 앞으로 나가면.

"......어?"

가슴팍이 뚫린 듯한 수경이 쓰러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리라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문득 숨을 삼키며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많이는 가지 못했고, 저 뒤의 안데르를 발견한 뒤에는 그마저도 원상복귀 되었지만.

다만 할 말은 없다. 그저 눈물 고인 눈으로 안데르를 쏘아보았다.

103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22:59:54

다음턴부터 가능하긴 해요..!

104 서연 - 반응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23:00:14

>>85 @천혜우
>>98 @신새봄

산 사람도 혼자 들긴 버거운데 시신은 오죽할까. 혼자서라면 어림도 없었을 일이다. 그러나 혜우와 새봄이가 도와준 덕에 문을 막지 않을 법한 위치로 옮길 수 있었다.

나는 옮겨 놓는 것만으로도 진이 다 빠졌는데, 혜우는 그러고도 망자의 눈을 감겨 주고 망자의 겉옷으로 얼굴을 가려 주더니 망자가 고이 누운 자세가 되도록 손도 모아 준다. 시신이라도, 한때는 살아 있었던 사람이니까, 마지막 길의 존엄은 지켜 주려는 걸까. 멘탈 잡기만도 쉽지 않을 텐데 혜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걸 떠나 도움받았으니 고맙다.

" 혜우야, 새봄아, 고마워. "

105 리라주 (9z0SalhuPY)

2024-06-08 (파란날) 23:00:20

금주 랑주 안뇽!
금랑즈(?)

근데 랑주 마우스 휠 전에도 그러더니 또 그러는 거냐구
이자식 일 해

106 랑주 (5xK0znKKfA)

2024-06-08 (파란날) 23:01:39

>>103 오케 담턴부터 반응한다

>>105 예전건 아예 맛탱이가서 새로 하나 장만했는데 또 삐걱이네 고객센터 연락해야할듯

107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23:03:39

10분까지 여로를 한번 더 기다려볼게요...!
수정할게 있다거나 하면요..!

108 리라주 (9z0SalhuPY)

2024-06-08 (파란날) 23:04:06

>>106 뭣
그려 고객센터 연락하자... 아니 마우스야 새건데 그러면 어떡하니 정신차려🫠

109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23:05:07

>>102 리라주
리라는 안데르와도 아는 사이였군요

110 승아주 (9GEEoEn1t.)

2024-06-08 (파란날) 23:07:29

다음턴부터 참여 가능한가요~

111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23:07:41

>>107 @진행자
여로주 situplay>1597047897>100에 이으신 거 같은데요

112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23:08:30

슈리카나 칼리스 쪽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으신 거 같아서요..!

H는 사람이나 마네킹같은건 안데르랑 시체...하나랑 저지먼트 외엔 없어서요.

113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23:09:31

참여는 가능합니다...!

114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23:10:26

이런.. 일단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작성해야겠네요

115 혜성주 (djU5.Hz7Ls)

2024-06-08 (파란날) 23:10:57

기계는 때리면 말을 듣는다(?)

116 천 혜우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23:11:50

>>104
기껏, 이래봐야 굳었으니 의미 없었지만,
또다시 질척하게 묻은 걸 자켓에 슥슥 문질러 닦던 중이었다.
함께 시신을 옮긴 서연이 고맙다고 했다.

...뭐가?

무엇이 고맙냐는 건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잠깐 지었으나
곧 시선을 내리며 어깨를 살짝 으쓱였다.

뭘 그런걸로, 라는 의미로 보이지 않았을까.

제대로 닦지 못 해 반쯤 굳은 손을 자켓 주머니에 넣었다.
그 뒤론 흐름을 지켜볼 뿐이었다.

117 리라주 (9z0SalhuPY)

2024-06-08 (파란날) 23:11:55

승아주 어서와~~

>>109 수경이랑 케이스랑 같이 있을 때 한번 본 적이 있었지☺️ 말로도 여러번 들었었고... 코피인가 각혈할때 손수건 빌려준 적도 있고(?)

아니 이리라 왤케 아는 사람 많아 내새끼가 마당발이라니

118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23:12:41

*최종...?
*클리어.
*앤드

그렇게 무겁지 않아보임에도 생각보다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겨우겨우 낑낑대며 옮기는 데에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혜우가 해내는 것을 그 시체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요. 다만. 눈은 이미 감고 있었던 것은 다행이었을까요.

─안녕이에요 저지먼트...
[왜 저지먼트가 여기에 온 것일까요.. 참 이상하네요...]
고개를 갸웃하는 이의 무표정하고 모든 것을 내려다보는 것 같은 얼굴이 태오와 마주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존재도.. 티도 나로 인해 만들어진.. 다시된 것이죠...
[하지만 케이스는 나를 참 잘 아시네요... 제가 결국은... 그것을 결정하도록 종용할 줄이야..]
속삭이듯이 말하는 목소리가 희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눈을 깜박입니다.

─아.. 들어본 적 있어요.. 새봄 양이던가요..
안타깝게도 지금은 부탁을 들어드리긴 애매하네요..
흐릿하게 미소를 지으며 느릿느릿하게 일어납니다. 소매가 길어서. 손목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후 또 올라옵니다.. 반응은 마지막으로 레스가 올라오고 나서 해주세요..!

119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23:12:41

인첨공제 기계면 ㄹㅇ 때려서 고치는거 가능일듯
너 말 안들어? 확씨 폐기장에 보내버린다 시전하면 ㅋㅋㅋㅋ

120 여로땅:3 - 이벤트 (yaxJpaa8SQ)

2024-06-08 (파란날) 23:15:29

>>112 아 칼리스 쪽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말을 못했네ㅡ

121 여로땅:3 - 이벤트 (yaxJpaa8SQ)

2024-06-08 (파란날) 23:15:53

미안해 수경주ㅜㅠ

122 혜성주 (djU5.Hz7Ls)

2024-06-08 (파란날) 23:16:51

>>119 ㅋㅋㅋㅋㅋㅋㅋㅋ가능성 있을 것 같아서 좀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동 기능으로 공포에 떠는 것도 구현 가능하지 않을까

123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23:17:02

>>115 혜성주
으아 그거 카고 컬트예요오오오오 기계 고장은 수리 센터에 맡겨야...라고 쓰다가 >>119의 혜우주 말씀 보고 설득당해 버렸어요(먼눈)

>>116 혜우주
ㅎㅎㅎㅎㅎ 시크하고 말없지만 실은 따수운 사람으로 서연이한테 각인될 거 같은...(눈반짝)

>>117 리라주
리라 인맥 엄청나요!!!!!! 근데 좋아할 게 아닌 게 상정 측에 아는 사람이 많으면 이번 갠스가 더 힘들겠어요 리라 멘탈 어쩔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4 랑주 (5xK0znKKfA)

2024-06-08 (파란날) 23:17:09

>>119 때리면 고쳐져(진짜임

125 새봄주 (BWGChTma/E)

2024-06-08 (파란날) 23:17:35

기계라면 새봄이가 달콤해져라 하면 즉결처형인가(???

126 혜성주 (djU5.Hz7Ls)

2024-06-08 (파란날) 23:17:50

>>123 아ㅋㅋㅋ아무튼 인첨공제는 가능함(??)

127 랑주 (5xK0znKKfA)

2024-06-08 (파란날) 23:18:16

>>125 ㅇ0ㅇ

새봄 더 머신 슬레이어

128 혜성주 (djU5.Hz7Ls)

2024-06-08 (파란날) 23:18:39

@금주 있느뇨
답레는 다 썼는데 지금 올려줄까

129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23:18:42

>>125 새봄주
기계 즉결 처형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협박하면 인첨공제 기계는 찰떡같이 말을 듣게 되고...????

130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23:18:54


그것이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정말로. 끝을 생각하고 나니까. 마음은 평온하네요.



아주 오래 전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그녀는 모든 것을 떨쳐낼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어준다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요.

─어떠한 꿈을 꾸었니?
[이상하게도... 제가 위업을 올려다보는 꿈이었어요...]
꿈이 두서없이 말로 나오고 맙니다. 아니 그게 말이 맞기는 했었나? 아니다. 그건 말로 표현했따고 하지만 실상은 희미한 떨림에 불과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인간이 아닌 듯한 그런 무심하고도 아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무표정한 시선을 그녀에게 내리는 안데르.. 아니 영원.
무어라 속삭이는 것 같은 그런 감각. 그러나 그 말들이 잘 들리지는 않았던 것을 기억해냅니다. 나는 당신에게 말을 걸 수 없었기에 그 말들을 들을 순 없었답니다. 생각만으로 당신에게 말을 걸듯이였습니다. 끊임없이 당신의 발치를, 온몸을 적시는 끝. 당신은 의식의 흐려짐을 붙잡고 있어야 했지만 그 끝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았어요.

[왜.. 그 때 유스토님께 향하지 않았나요?]
[나는.. 그때는 알지 못했어요..]
[어째서 손에 쥔 것을 나를 위해 놓은 것이었을까요?]
─글쎄... 계약의 청산을 위해서였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하지만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계약의 청산을 위해서였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나았단 것을요... 그 침묵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졌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네게는 이제 의미를 잃은 것이란다.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해도, 이 곳은 인과율이 다른 곳이잖니? 그리고...

─인과율이나 법칙엔 그런 건 필요없단다. 너는 묻힐 테니까.

[묻히나요..?]
─네가 잊어버릴 것. 대화하지 않는 게 될 것. 내리는 자. 의문 없는 침묵자의 형상. 많은 이야기 속에서 비유되곤 하는 것.
─그 모든 것이 이 다른 인과로부터 독립되어 이끌어온 공간의 유지의 영속을 위한 것. 관측할 수 없던 것의 관측을 위한 것...

[밤이 너무 길지 않기를...]
[다른 이들이 꿈에서 깨어나길 선택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걸까요]
그것을 서늘하게 바라보았으나. 이 이후로 그녀는 다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꽤나 만족스러워 하는 걸까요? 하지만 여자는 욕망의 성립에 취할 대로 취했기에, 파멸이 그림자로 기울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산산조각난 것이 당신들의 모든 것을 이루어 줬다는 것입니다. 이제 모든 것을 위할 수 있어. 원하는 모든 이들이 정말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곳에 머무를 수 있을 거야. 그 공간에 머무르는 것도 모두 모아서...

당신들. 그러니까 저지먼트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은 보았던 것이었을까요....



하지만 그렇기에 대가를 올리고 침묵하는 저울이 기울었습니다. 저지먼트. 당신들에게로 무너졌어요.

─어째서 저지먼트가 여기 있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나쁜 꿈 안이라고 이렇게 되는 걸까요... 나로 인해 다시된 장화가 나에게 말해주었기에 알기는 알지만...
속삭이듯 모두에게 들리는 목소리...

─만일 내가... 당신들을 보게 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나요..?
─그러나 당신들의 모든 것을 내가 앗아가 전부 깨트려버리도록...일까요?
그는 사람을 이끄는 듯한 모습입니다. 누구라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처럼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가련하고 위태로운 존재였습니다 그가 일어나서 당신들을 향해 팔을 뻗습니다.

─나는 납득하지 못했어요. 나쁜 꿈에 불과한 것이니까.
─깨어나야만 해.
─그래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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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납득할 때까지. 절대로 멈추지 않을 거랍니다.
─앤드 포인트니까요.

그 선언과 함께 팔을 들어올리자 소매가 흘러내리며 5개의 구슬이 달린 팔찌 하나가 깨지는 것을 넘어 비명을 지르며 터져나가고, 쩌억 하는 소리와 함께 말 그대로 공간이 깨졌습니다. 흐르는 테스트 상브르 내부의 물질들과 벽의 조각들이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립니다. 그리고 바닥이 어느순간 무저갱처럼 없어졌습니다... 그 팔찌가 터져나갔음에도 그가 무릎을 꿇고 웅크려 기침을 토하며 피를 토하고, 흘리고 있는 것이 한없는 무저갱 밑으로 모두가 떨어지며 보이는군요... 정말로 손을 뻗고 싶어질 법한 장면입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것보다 더 견딜 수 없는 것은 지독한 졸음입니다. 연산조차도 할 수 없는 것 같은 그런.. 그런 졸음... 모든 연산이, 능력이, 의식이 멈추고 끊기는 것은 금방입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생각하지 못하던 편안함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https://ibb.co/DwFvhVS
그리고. 여러분은 이 이미지에서 로비의 빈백같은 게 있는 휴식공간에서 깨어납니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는... 돌입하기 전에 빈백에서 잠깐 쉬기로 했는데.. 잠깐 졸아버렸나 보네요...
이제 일어나서... 해야 할 것을 할 시간이에요. 무언가 나쁜 꿈을 꾼 것 같은데.. 멍한 위화감 조금만이 여러분께 남아있습니다...
당신들을 저 위쪽 안데르 명패의 방의 로비를 내려다볼 수 있는 창문에 기댄 창백한 안데르와 그를 부축한 케이스가 당신들을 노려보듯이 내려다보고 있답니다....

1회차 엔드.
2회차 돌입.

//어서와 루프물은 처음이지?

131 혜성주 (djU5.Hz7Ls)

2024-06-08 (파란날) 23:19:08

>>125 애린이랑 다른 방향으로 머신 슬레이어잖아

132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23:19:41

>>130

?????????????????? 이거 뭔 상황이에요?

133 여로땅:3 - 이벤트 (yaxJpaa8SQ)

2024-06-08 (파란날) 23:20:24

롸:ㅁ

134 랑주 (5xK0znKKfA)

2024-06-08 (파란날) 23:20:27

? 루프 뭐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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