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18:46:4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65

1 𝑇ℎ𝑒 𝑇𝑟𝑎𝑣𝑒𝑙𝑜𝑔𝑢𝑒 𝑜𝑓 𝑇ℎ𝑒 𝐸𝐻 (JX13EOFFyI)

2024-06-05 (水) 21:06:00

𝑇ℎ𝑒 𝑇𝑟𝑎𝑣𝑒𝑙𝑜𝑔𝑢𝑒 𝑜𝑓 𝑇ℎ𝑒 𝐸𝐻.

𝐼𝑛 𝑎 𝐶𝑙𝑜𝑠𝑒𝑑 𝑟𝑒𝑔𝑖𝑜𝑛, 𝑇ℎ𝑒 𝑆𝑝𝑎𝑐𝑒 𝑙𝑖𝑛𝑒𝑠 𝐶𝑜𝑛𝑣𝑒𝑟𝑔𝑒 𝑡𝑜 𝑂𝑛𝑒 𝑃𝑙𝑎𝑐𝑒.
𝑀𝑎𝑦 𝑤𝑒 ℎ𝑒𝑎𝑑 𝑜𝑣𝑒𝑟 𝑜𝑡ℎ𝑒𝑟 𝑠𝑖𝑑𝑒 𝑤𝑖𝑡ℎ 𝑡ℎ𝑒 𝐸𝑣𝑒𝑛𝑡.
𝑀𝑎𝑦 𝑦𝑜𝑢 𝑔𝑜 𝑏𝑒𝑦𝑜𝑛𝑑 𝑡ℎ𝑒 𝑣𝑖𝑠𝑖𝑜𝑛 𝑜𝑓 𝐾.
𝑀𝑎𝑦 𝑦𝑜𝑢 𝑑𝑖𝑠𝑝𝑒𝑟𝑠𝑒 𝑡ℎ𝑒 𝐿 𝑜𝑓 𝑡ℎ𝑒 𝐿 𝑏𝑒𝑖𝑛𝑔 𝑐𝑎𝑢𝑔ℎ𝑡 𝑖𝑛 𝑡ℎ𝑒 𝐿.
𝐴𝑛𝑑, 𝐴𝑃. 𝐿𝑒𝑡 𝑦𝑜𝑢 𝑐𝑜𝑛𝑣𝑖𝑛𝑐𝑒 𝑦𝑜𝑢𝑟𝑠𝑒𝑙𝑓 𝑜𝑓 𝑡ℎ𝑒 𝐸..
𝑊ℎ𝑒𝑛 𝑤𝑖𝑙𝑙 𝑦𝑜𝑢 𝑐𝑜𝑚𝑒 𝑤ℎ𝑒𝑛 𝑦𝑜𝑢 𝑤𝑟𝑖𝑡𝑒 𝑇ℎ𝑒 𝑇𝑟𝑎𝑣𝑒𝑙𝑜𝑔𝑢𝑒 𝑜𝑓 𝑇ℎ𝑒 𝐸𝐻?
𝑇ℎ𝑎𝑡'𝑠...

2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1:59:28

얄못참

3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1:59:44

쳇 (스르륵)

4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2:00:01

ㅋㅋㅋㅋㅋㅋ얄루냥이 빠른거 아니니

5 수경주 (JX13EOFFyI)

2024-06-05 (水) 22:00:32

하지만 이벤트 제목 어장이라서 1을 먹고 싶었는걸요..

아.. E 약자로 쓰는 거 까먹었지만. 뭐어때요.

6 수경주 (JX13EOFFyI)

2024-06-05 (水) 22:00:48

다들 어서오세요.

7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2:03:25

어서 오세요! 혜우주! 아니! 1이 반칙이었잖아!! 상관은 없긴 하지만요!

8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2:04:55


관전만 할거야

9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2:06:10

흥앵애

10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2:07:32

혜우주는 왜 삐졌어.....
다들 어서와

11 신새봄 - 디스트로이어 (72lLS7Lhug)

2024-06-05 (水) 22:08:57

스트레인지의 하수구를 한 차례 모험한 뒤로, (그 모험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자) 난 그날 얻은 재료로 만든 "떡"을 항상 가지고 다녔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디스트로이어는 3학구 길거리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모양이라서, 운이 좋으면 한번은 마주치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오늘이 될 줄이야. 퇴근 후, 귀가 경로에 있는 애완동물 용품점 앞을 지나치는데, 그 안에서 낯익은 얼굴이 나왔다. 보고서에 실린 사진으로만 봤을 뿐이지만, 쉽게 잊기 힘든 얼굴.

그래, 그 자식이었다. ...디스트로이어. 부원들에게 심한 상해를 입히고, 서형은 죽게 할 뻔 했던, 내가 이 인첨공 안에서 가장 증오하는 상대. (뭐, 철형을 납치해서 다치게 했던 그 (삐---------)할 (삐-------) 도 있지만, 걔는 죄값을 치르고 있으니 비교적 낫다. 멀쩡히 길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저거랑 달리.)

갑작스러운 만남이었지만, 난 이 만남을 대비해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바로... 디스트로이어의 팬인 연기를 말이지. 난 디스트로이어를 눈에 담자마자, 두 손으로 입을 가리고 숨을 삼키곤, 바로 갈 길을 가려는 녀석을 향해 수줍게 말을 걸었다. 길거리에서 윤정인 선생님과 우연히 마주쳤다고 생각하면서.

"헉...!! 저기, 혹시... 디스트로이어 님 아니세요?"

어떻게 반응하려나? 성격이 안 좋다고는 들었는데, 자기 좋다는 사람도... 뭐 의심하려면 의심할 수 있겠지. 그럼 별 수 있나. 최선을 다해 디스트로이어 오타쿠를 연기하는 수밖에. 마침 얼굴도 상기됐고, 심장도 콩닥콩닥 뛰네. 아주 좋아.

12 신새봄 - 서형과 합동훈련 - 케이크 만들기! (72lLS7Lhug)

2024-06-05 (水) 22:09:51

>>0
@김서연
"우와, 딱 좋다~! 너무 묽지도 꾸덕한 나머지 분리되지도 않고 맛있어보여요!"

서연이 완성한 뽀얀 상아색과 벚꽃색 크림을 보며, 새봄은 감탄했다. 이야, 이건 원래 본가 케이크랑은 살짝 다르지만 색다르게 맛있겠는데? (사장님은 생딸기를 고수하시니까 말이지. 하지만 우린 아마추어인걸!) 이어 서연이 다 식은 케이크 시트를 균일하게 자르더니, 설탕시럽으로 시트를 적시고, 간간히 옆면을 정리해가며 크림과 시트를 층층이 쌓아올리는 걸 보며, 새봄은 또 다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희도 좋은 선생님이었지만 서형이 진짜 스펀지다, 레시피만 들려주고 살짝 거들기만 해도 이정도까지 해내다니. 게다가 아이싱도 잘 해!

"오, 좋아요! 아주 깔끔하게 됐어요!"
"윗면은 스크래퍼로 다듬다가 슥 빼주면 깔끔하게 각이 살아요... 오, 그거예요!"

이어 서연이 윗면에 빼곡하게 딸기를 얹어 마무리하자, 새봄은 군침을 꼴깍 삼키던 것도 잠시, 활짝 웃으며 박수를 쳤다.

"네! 완전 대성공이에요. 고생했어요, 서형!"
"진짜 놀랐어요! 엄청 자세하게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거의 혼자서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해내다니... 이거 형이 바쁘지만 않았으면 우리 가게로 스카웃했을 텐데요, 히히."
"아, 재료는 많이 사다 놨고, 요리도구도 여기 다 있으니까 연습할 때나 실전할 때도 여기 와서 해도 돼요!"
"아, 맞다. 완성된 케이크는 냉장고에 한시간 이상 넣어두면 더 맛있어요~ 숙성하는 거거든요!"

새봄은 미리 준비해둔 큼직한 종이상자를 가져와, 아이싱할 때 사용했던 스크래퍼 두개로 능숙하게 케이크를 종이상자의 밑판 위에 올려놓았다.

"케이크 옮길 때는... 이렇게 하면 돼요!"
"고생 많았어요, 형~!"




@김서연
[(깜짝 놀라는 이모티콘)]
[에이 제가 뭘 했다구요~]
[우와, 약과 타르트!! 맛있겠다!!!]
[(군침흘리는 이모티콘)]
[잘 먹을게요 고마워요><]
[저야말로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뻐요 히히]
[근데 서형]
[나 부탁 하나만 더 들어줄 수 있어요?]

13 새봄주 (72lLS7Lhug)

2024-06-05 (水) 22:10:31

다들 어서와~!><

이제 태오 이벤트 이어야지(호다다다다닥

14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2:12:10

situplay>1597047765>968
일단 선레를 위한 질문.

15 천 혜우 - 이벤트 (현태오) (XgxxAq4jbs)

2024-06-05 (水) 22:12:25

무수한 유리조각을 한 번 삼켰다가 다시 뱉어내는 기분이었다.
내 발언을 경솔히 치부하며 흘겨보는 태휘는 둘째 치더라도
변명조차 하지 못 하는, 하지 않는 희야에게는 미안함이 들었다.

희야도 다를 것이 없는데.
태오만큼이나 희야도, 힘들고 괴로웠을 텐데.

나는 이 자리에 오지 말았어야 했을 지도 모르겠다.

그저 나만 생각하며 살아온 내가 누굴 돕나.
저지먼트도, 인첨공도, 받은 만큼 해줄 뿐이지 않았나.
남매들조차, 어리광 부려 그들의 친절 받아낼 뿐인 대상이지 않나.
내가 여기 있기 위한 대가를 지불했을 뿐인-

그러나 연거푸 피를 게워내는 태오를 보고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희야의 핏기 사라진 얼굴이, 망막에 새겨지는 듯 했다.
순간이지만 그 질문들을 꺼낸 부원들을 찢어버릴 것처럼 흝었다.

보는게 고작이었지만.

정녕 이 사태를 보고도 그냥 물러날 것이냐며
서늘한 손이 목을 거머쥐는 것 같았다.
당장 생각을 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이 상황을 끝낼 말을 꺼내라며
차디찬 손이 내 목 위로 손톱을 세웠다.

어느새 잇새로 물린 손가락 끝이 너덜해져갔다.

뭘, 여기서 뭘 더 할 수 있지, 지금까지 뭐가 나왔지, 내가 몰랐던 것, 이미 알고 있는 것, 이 상황의 모순, 빈틈, 누구나 보고 있지만 보고 있지 않은 것...

그, 사람.

"...어떻게, 아니라고 할 수 있어. 백한결, 그 선생님이 없는게, 행방이 묘연한게 이상하잖아."

딱. 소리나게 손톱을 씹으며 고개를 들었다.
히스테릭하게 보일 만치 크게 뜬 눈을 태휘에게 고정하고 말했다.

"저기요. 피해자 행방이 그런데 왜 가해 용의자만 이렇게 심문을 하죠? 엄연히 따지면 이 사건은 사건으로서 성립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피해자에 대한 조사는 확실히 한 것이 맞나요? 아니, 그 사람이 피해자인 것이 명백해요? 피해 사실과 정황, 전부 조사가 되긴 했어요?"

애시당초 고발의 전제가 '태오가 리버티에 가담하여 데 마레의 연구원에게 위해를 끼치려 하여 데 마레의 소장이 신고한 것'이라면
그 위해에 대한 진실과 데 마레 측에서 주장하는 피해자가 피해자가 아님을 증명하면
그것을 통해 일련의 사건에 뒷배가 있음을 밝혀낼 수 있다면...

아, 생각 만으로는 무엇을 못 하랴.

나는 다시 태오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가 그러하듯, 방금까지의 소름끼치는 눈빛은 싹 사라진 채로.

"오빠,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 데 마레의 사정을 훤히 알고, 오빠를 유희거리로 삼으려는 사람, 한결 선생님과 연결이 있었을 지도, 혹은 지금도 연결이 있을지 모르는 사람, 2학구, 바즈라, 담당 연구원, 그 어딘가에 짚이는 사람 있는 거잖아. 그렇지? 오빠를 모함하고 음해해서 자기 잇속을 챙기려고 하는 누군가가 그 어딘가에 있는 거지? 그 누군가가 오빠에게서 한결 선생님을 빼앗아 가려고 이러는 거지? 그게 누구야? 가르쳐 줘, 응?"

계속해서 언급되는 바즈라라는 명칭과 어떤 연관점이 자꾸만 걸렸다.
그걸 끄집어 낼 수 있다면 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희망도 함께.

"그 사람이랑, 한결 선생님이랑 오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무슨 일이 있었어? 그 사람이 오빠를 이렇게 만들 만한 일, 뭐가 있었던 거야?"

대답을 기다리는 초조한 잇새에 다시금 손끝이 깨물렸다.

16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2:14:24

헤에에에에.

.dice 70 100. = 91

17 리라 - 수경 (md8i4wAil2)

2024-06-05 (水) 22:14:46

situplay>1597047765>941

"저도 오랫동안 대중들이 정해준 가치와 기준에 연연하며 살긴 했어요. 솔직히 지금도 아주 아니라고 할 수는 없고요. 하지만 그런 가치가 없어졌다고 해서 행복할 수 없는 건 아니더라고요."

약간 식은 머그컵은 기분 좋게 따뜻하다. 리라는 찻물 위에 띄워진 레몬 조각을 입에 넣고 천천히 깨문다. 묽어졌지만 여전히 시큼한 맛이 미각을 자극한다. 때문에 잠시 혀가 묶인 동안, 케이스에게 말을 건네는 건 선경이 된다.

- K... 아니, 케이스라고 했던가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행복할 자격이 없다는 말은 마음에 걸려서요.

커피향 짙은 소매가 뻗어지는가 싶더니, 따스한 손이 케이스의 어깨를 살짝 두드린다.

- 아마 그렇게 생각할 만한 이유가 있겠죠. 어쩌면 정말 행복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했을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그런 일을 저질렀을 때 끝내 반성하지 않는 사람과 반성하는 사람의 차이는 꽤 크답니다. 그러니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면 들여다보고, 과오가 있다면 인정한 뒤 개선하고, 사과할 일이 있다면 사과하고. 그런 식으로 하나둘 내 자격을 의심케 하는 것들을 지워나가 봐요. 언젠가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나 스스로가 인정할 수 있도록.

회색 하늘, 쏟아지는 빗소리가 요란하다. 리라는 즙이 빠진 레몬 과육을 빈 컵 안에 떨어뜨린 후 케이스를 바라보았다.

"좀 쉬다 가요."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래도 될 것이다.


/막... 레로 받아주면 될거같다!

18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2:16:34

혜우야

네 오빠가 만약에...
느그오빠 찌질 리턴즈를 찍으면 어떡할래...?

19 리라주 (md8i4wAil2)

2024-06-05 (水) 22:16:41

법적인 건 저지먼트랑 안티스킬이 할 테니 아마 이런 얘기 해줘도 되겟거니
😇
나 드러워... 씻고오께... (터덜터덜)

20 리라주 (md8i4wAil2)

2024-06-05 (水) 22:17:44

아맞아
내일이 개인이벤트라 적당히 끊응ㄴ건데 더 잇고싶으면 이어주는거야!

21 수경주 (JX13EOFFyI)

2024-06-05 (水) 22:18:45

막레... 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리라주.

생각해보니까 얼굴 엉망이긴 했겠네요. 훌쩍훌쩍이었으니까..

22 철준 - 새봄 (1FB0ZpfC/U)

2024-06-05 (水) 22:22:39

"그냥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아무튼 입맛 까다롭다니까. 냥냥이는."

강철준. 인첨공 제 3위, 디스트로이어. 그는 3학구에 있는 어느 한 애완용품점에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파는 '우리 고양이가 너무나 좋아해요 로얄 플러스 사료'를 2개 구입했다. 제법 무게가 있긴 했으나 그에게 있어서 이 정도 무게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평소 특수부대 '헌터'에서 단련하고 있으며, 여차하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띄운 다음에 가면 그만이기에 이보다 더 구입할 수도 있었으나 일단 2개만 구입한 그는 애완용품점에서 나와 앞으로 천천히 걸었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그는 잠시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디스트로이어님이라는 말에 그는 응?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갸웃했고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봤다. 그리고 목소리가 난 곳에서 누군지도 모를 스트로베리 블론드 머리카락에 키가 작은 여학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뭔가 수줍어하는 듯한 모습도 그렇고 헉!! 이라는 소리도 그렇고, 자신의 이명을 알고 있는 것도 그렇고.

디스트로이어의 눈에는 그저 이상한 이로밖엔 보이지 않았다.

"뭐야. 너. 날 어떻게 알아? 날 아는 이는 몇 안되는데? 윗대가리들이 나 호출하라고 보낸 녀석이냐? 그럼 윗대가리들에게 다음부턴 전화로 하라고 해. 아니. 그보다 오늘 모처럼의 비번이니까 안 간다고 해. 알아들었으면 꺼져."

당연하지만 그의 입에서 다정한 목소리는 조금도 나오지 않았다. 그야말로 넌 뭐하는 놈이냐? 는 의구심과 무관심이 가득 그의 목소리에 섞여있었다.

23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2:23:14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24 신새봄 - 춘치자명(4턴?) (72lLS7Lhug)

2024-06-05 (水) 22:28:29

situplay>1597047765>615
형사의 설명이 이어지면 이어질 수록, 새봄의 표정은 더더욱 짜게 식어갔다. 연구원이랑 싸우는 거? 나 얼마 전에 소장실에 빨간 머리 띠 두르고 쳐들어갔는데? 커리큘럼 빵꾸낸 거? 선하 죽었을 때 내가 일주일 치를 빵꾸냈고, 2학구는야 오맨들 박사 때문에 나한테도 이미지 나빠졌는데 그럼 나도 리버티겠다? 내가 리버티 한 놈한테는 똥맥이고 두 놈은 달콤하게 만들었는데!
근데 실탄은 좀 애매하긴 하다. 뭐에 쓰려고 가져오신 건진 모르겠네.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새봄은 태휘에게 더 항의하는 대신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태오의 진술을 휘갈겨 받아적기 시작했다.

자 요약하자면, 태오 선배는 민우에게 물리적으로는 당해내기가 어려워서 민우 멘탈을 공격하고, 겸사 리버티에 대한 정보를 빼낼 요량으로 능력을 사용하셨다.
그리고 능력을 너무 많이 사용하신 나머지 피가 나셨는데... 그 작자 - 소장이겠지? - 피를 일부러 냈다고 생각한다...?
어, 그리고 다음 말은...

...뭐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이거? 방금 말은... 나한테 하신 말이 아니고 혼잣말이시겠지? 너무 마음이 안 좋으시고 감정이 북받치셔서. 그럼 모른 체하는 게 상책이다. 그나저나... 어, 나 더 질문해도 되나? 음, 그럼...

"다시 좀 사적인 질문인데요,"
"선배는 피해자가 선배를 사랑한다고 믿으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지금은 선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믿으시는 이유는요?"

25 애린주 (qNV4VCWoBM)

2024-06-05 (水) 22:31:07

오늘은 한달에 한번 병원을 가는 날이었고...
갔다오느라 떨어졌던 체력이 복구되지 않는다...
으에에에에에...

그러니까 다 핥아버릴 거야. (?)

26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2:31:14

집이다집

27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2:34:34

온 사람들 어서오고 일상 돌린 사람들은 수고했다.
리라주 뽀송하게 씻구와

28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2:35:00

늦은 저녁... 맛났다 흐힝

29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2:35:26

이름이 외자면 불편한점
ctrl+f 했을 때 접속사도 검색됨

30 리라주 (md8i4wAil2)

2024-06-05 (水) 22:35:57

>>26 고생햇져 (온몸으로 복복 https://ibb.co/GpQRWmh )

(커미션 출처: crepe @YUSU)

핥아져서 깨긋해졋는데 안씻어도 되지 않을ㄲ
씻고오께(커미션받아오느라 아직못감)

수경주 수고해써!!!

31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2:36:04

먐미 머 먹었어

철준아재 사료두개 들고 있는 거 상상하니 몹시 갭모에

32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2:37:23

>>30 (빠르게 저장)
크하학
하학

크하하학

33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2:37:30

리라주야 그게 무슨 소리니 얼른 씻고와
그리고
귀여움
치사량
사망

34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2:38:40

어서 오세요! 애린주!!

아앗...귀여워!! (쓰러짐)

35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2:38:41

>>31 엑설런트 두 개랑 마카로니 뻥튀기 한그릇😎
완전 사치부림

36 수경주 (JX13EOFFyI)

2024-06-05 (水) 22:39:02

다들 어서오시고.. 귀여워요...

37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2:39:30

하아아아니 너무 귀여워...🥹🥹🥹🥹🥹🥹🥹

38 이승아 (S/8RO/xIHQ)

2024-06-05 (水) 22:39:54

>>0

한때 매스컴을 뜨겁게 달군 천재라고 해도, 모든 방면에서 완벽할 순 없는 법이지... 18살, 인천에 오기에는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는 나이에 주어진 절차를 밟아 머리가죽을 가르고 뇌를 뜯어서 나온 결과는 0레벨. 내 오빠는 무능력자였어.
인첨공의 학생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야기지만, 매일 높은 강도의 커리큘럼을 받는다고 해도 레벨을 올린다는 건 매우 힘든 일이야. ...비약적으로 성장이 빠른 케이스가 소수나마 있다고 듣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오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였거든. 애초에 진위 여부도 모르는 도시괴담이기도 하고.

...난 말이지, 올 봄에 마약을 만들겠다느니 뭐니 하면서 나에게 떠들어대는 오빠의 얼굴이 무서웠어. 내가 알던 오빠와는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 내 앞에 서있었으니까.
근데,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면, 실은ー



3학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학교는 2학구에 위치한 연구소와의 협업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돈이 필요하다면 뭘 못하겠나. 스쳐 지나갈 미지의 공포에 몸을 맡기고 내 동생이 안전한 공간을 꾸릴 수만 있다면, 기꺼이.

고등학교 졸업을 하루 앞둔 날, 이승준의 계수 재측정 결과 : 레벨 0.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것이 달라져있었다.

21,830 -> 21,175

39 수경주 (JX13EOFFyI)

2024-06-05 (水) 22:40:13

침대에 누우니까 막 가라앉는 느낌인ㅇ.
혹시 머르니까 미리 다들 잘자요..?

40 태진주 (M.oqZatNNQ)

2024-06-05 (水) 22:43:48

좋은 아침입니다

아무튼 좋은 아침임

41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2:44:42

어서 오세요! 승아주! 그리고 수경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42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2:44:50

태진주도 어서 오세요!

43 승아주 (S/8RO/xIHQ)

2024-06-05 (水) 22:45:12

>>40 맞아요 지금 아침 10시 45분이잖아요
왜 출근 안 했냐고 부재중 전화 와있지 않나요???

44 태진주 (M.oqZatNNQ)

2024-06-05 (水) 22:47:35

>>43 불합격 통보는 와 있군요! 신난다!

여튼 승아주 반갑습니다! 최근에 와 주신 신입이셨죠!
저는 본 어장에서 학명 고릴라 고릴라 고릴라인 서부로랜드고릴라와 근연종인 장태진을 굴리고 있는 태진주입니다

튼튼하고 거센 캐와는 달리 오너는 얄팍하고 비실해서 자주 못 오고 있었답니다

45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2:48:40

>>18 저 뭐야 부원들 다 보는 앞에서?
세에상에 이 오빠가 나중에 어카려고
태휘가 막던 말던 옆에 가서 얼굴 가려주고 달래주려고 하겠지
뗴어내려고 하면 태휘를 물겠다

46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2:49:39

온사람들 하이

47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2:50:00

>>35 ??? 우리는 그걸 밥이 아니라 간식이라 하기로 했어요()

다들 어서오고

48 승아주 (S/8RO/xIHQ)

2024-06-05 (水) 22:50:31

>>44

49 이혜성 - 윤금 (WBx/24NkKw)

2024-06-05 (水) 22:51:47

>[케이크 같이 먹을래?]
>[기프티콘을 받았거든. 괜찮다면 같이 먹자.]

톡을 올려두고 자취방 침대 위에 이제껏 즐겨입었던 옷들과 사뭇 분위기가 다른 옷을 펼쳐 놓은 채, 혜성은 눈썹 사이를 찡그리고 생각에 잠겨 있었다. 스트레인지와 저지먼트를 오고가다보니, 알게 모르게 몸에 크고 작은 흉터들은 어쩔 수 없이 스타일을 바꿔야하는 지점까지 왔다. 여름도 끝났고, 이제 가을이고 가끔은 좀 어른스럽게 꾸며도 되겠지? 근데 너무 어른스러운가. 늙어보이면 어쩌지.

고민에 잠긴 침음성을 흘렸지만, 오래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그렇다고 그냥 적당히 손에 집히는대로 입고 나갈 수도 없다. 단순히 시내에 놀러나가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취방으로 놀러가는 날이니까. 도록. 눈 굴려 제 자취방 한쪽 벽에 기대어져 있는 전신거울을 통해 비춰지는 편한 실내복 차림의 제 모습을 보던 혜성은 잠깐 머리를 헤집다가 결국 침대 위의 옷을 집어들었다.

그래. 일단 저지르고 보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택시 네비게이션의 안내음성이 들리고 자신의 ID카드를 내밀어 계산을 마친 혜성은 택시에서 내려 앞에 있는 건물을 잠깐 올려다봤다. 묘하게 긴장되는 기분에 케이크 상자를 한손에 들고 심호흡을 두어번 빠르게 반복했다. 자취방에서 기다렸을 때보다 몇배는 더 긴장되는데. 아니 괜히 긴장하는건가? 너무 신경써서 온거 아닌가? 그 전에 이거 홈 데이트인데 음료수나 그런거라도 사올걸 그랬나. 바뀐 옷 스타일도, 묘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처럼 느껴져서 혜성은 제 목걸이를 한번 손으로 만지며 긴장을 풀기 위해 숨을 크게 몰아쉰 뒤 걸음을 옮겼다.

문 앞에 서서 노크를 하려던 혜성은 마음을 고쳐먹고 조심스럽게 초인종을 눌렀다. 문이 열리기 전 길지 않은 시간동안 혜성은 눈 굴려 주변을 둘러봤다.

//얼레벌레 짧은 선레 투척. 옷차림 참고용은 원하면 짤 지원하도록 하겠슴

50 신새봄 - 디스트로이어 (72lLS7Lhug)

2024-06-05 (水) 22:52:00

>>22
"앗, 저, 그게요..."

말을 할 틈도 없이 쏟아지는 거친 언사에 반사적으로 당황하고 주눅든 듯 들고 있던 쇼핑백을 만지작거리며 눈을 내리깔면서도, 내심 안도했다. 다행이다. 우리랑 편 먹었다고 해서 갑자기 착해졌다거나 했으면 나 연기 유지 못했을거야. 연기가 뭐야, 토 참느라고 다른 걸 못했을 지도. 그나저나 퍼클인데 팬 없냐? 냅다 윗대가리가 보낸 시다바린 줄 아네. 오냐, 디스트로이어야. 그럼 내 오늘 너의 첫번째 팬이 되어주마.

"저... 저는."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운을 때고, 숨을 크게 들이쉰다. 그리고,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고 동경하던 사람을 올려다보며, 용기내어 외친다. "디스트로이어 님의 팬이에요...!"

그러고 나서, 멋쩍은 듯 배시시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죄송해요, 모처럼 쉬는 날이신데 말 걸어서... 길거리 목격담은 종종 들었지만 정말로 마주치게 될 줄 몰랐어서... 너무 반가워서 그만 말 걸어버렸어요. 저, 디스트로이어 님, 정말로 좋아하거든요..."

아, 이 말을 정인 쌤한테 하는 거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지. 하지만 견뎌야 해. 내 감정을 건강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니까. 그래야만 훌훌 털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저 녀석이 날 의심할 틈을 주면 안돼. 부끄러워하는 척 고개를 숙인 채 마음을 다 잡은 뒤,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저... 디저트 만드는 걸 좋아해서, 디스트로이어 님께 드리고 싶어서... 이것저것 만들어봤어요. 뭘 좋아하실 지 몰라서...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는 건 알지만요."
"괜찮으시다면... 이거, 받아주실래요?"

손에 들고 있던 제법 큼직한 쇼핑백을 놈에게 수줍게 내밀었다. 생각해보면, 지금 한 말이 저 놈에게 한 말 중 가장 솔직한 말일 거다. 뭘 좋아하는 지 몰라서 내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디저트들, 종류별로, 심지어 국가별로 알차게 만들었거든. 딸기 쇼트 케이크, 티라미수, 슈크림, 트러플 초콜릿, 휘낭시에, 바클라바, 과편(한과인데, 말하자면 탱탱보들 새콤달콤한 과일 젤리다.)... 뭐 기타 등등. 뭐, 매일같이 만드니까 훈련도 되고 좋더라. 저 녀석이랑 못 마주친 날엔 떡 자리에 놔두고, 남으면 내가 먹고.

51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2:53:35

아 오늘이 가기 전에
질문도하고 훈련도하고
아무튼 알차게 보내고싶은 내 마음과
그런 마음을 개무시하는 듯한 내 뇌

52 새봄주 (72lLS7Lhug)

2024-06-05 (水) 22:55:58

다들 어서오라구!><

53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2:56:06

를 직접 부수고(이러면 안됩니다)
나는 타자를 치러 간다

54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2:56:39

난 새봄주를 부수고 만 건가...

55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2:58:12

랑주가 무의식으로 타자를 치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 승아주 (S/8RO/xIHQ)

2024-06-05 (水) 22:58:27

꺄아아아악
살인이야!!!!!!

57 새봄주였던 것 (72lLS7Lhug)

2024-06-05 (水) 22:58:39

(조각 조각 부서져 있음)

58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2:59:40

우우 결국 두려워하던 일이
지성을 잃은 인간이란

59 새봄주였던 것 (72lLS7Lhug)

2024-06-05 (水) 23:00:52

(다잉 메세지)
다음생엔 계피사탕으로 환생을......(??

60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3:01:34

>>45 우효 가보자고 느그오빠 그 긴거

뇌는 핑핑팡팡 돌아서 메모장에 미리 대사랑 분위기 적어둬서 살만 붙임 돼

>>47 맘마이노라.

다들 어서와아

@참여자들
답변
내일줘도 돼...?
나 넘....
...그니께...
그니께에....
사실 지금 팔이 호들호들 떨려
별건 아니고 오늘 하루종일 서류 나르고 정리하고 나르고 정리하고 종이는 무거운 거구나🥺

61 승아주 (S/8RO/xIHQ)

2024-06-05 (水) 23:02:48

새봄주의 파편이 나일강에 뿌려지기 전에 모아서 부활의식을 치뤄야...

62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3:03:39

>>59 (계피향에 이성을 놓다)
헉내가무슨짓을

>>60 종이는 강하고 무겁지 베이면 끔찍히 아프다
내일줘도 된다 질문기한이 내일까지 늘어난다니 좋군

63 새봄주 (72lLS7Lhug)

2024-06-05 (水) 23:06:03

>>60 (답변하기 위해 부활함) 그럼그럼!! 팔아프겠다 ㅠㅠㅠㅠㅠ 편할때 달아줘!><

>>61-62 랑이가 먹을 계피사탕으로 부활해(??) 복수하려고 했건만(???) 부활해버렸다!

64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07:24

잡담이 혼란스럽다 이게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60 어이고 그건 밥이 아니야 이사람아
당연히 내일 줘도 되지. 오늘은 수고했다 푹 쉬어. 종이는.....무거운 것 맞다..

65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3:08:31

밈미야 우리 앞으로 이거 쓰쟈 빤나나

66 철준 - 새봄 (1FB0ZpfC/U)

2024-06-05 (水) 23:08:34

"......"

새봄의 말을 들으며 철준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빤히 새봄을 바라봤다. 이어 그는 흐음- 소리를 내면서 눈을 감고 뭔가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여전히 거칠고 못되먹은 목소리를 이어갔다.

"...스스로 이런 말 하기도 뭐하긴 한데, 너... 머리는 괜찮은거냐? 내가 디스트로이어라는 것은 알았다고 쳐도 왜 나를 좋아하는거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데? 네 녀석의 취향을 다시 한번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하지. 아니면 뭐 못되먹은 인간만 좋아하는 그런 부류인거냐? 핫. 그런 부류면 아직 학생 나이 같은데 늦지 않았으니까 취향 개조라도 해라. 자. 이 정도 이야기했으면 알아들었지? 딴놈이나 따라다녀. 귀찮게 하지 말고."

그로서는 도저히 자신을 좋아한다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자신이 다른 이들처럼 다정하기를 하나. 그렇다고 멋지기를 하나. 그렇다고 인성이 좋은 것도 아니었다. 그야말로 스스로가 생각해도 개차반 인성이 아니던가. 물론 스스로 나쁜 짓만 골라서 한 기억은 없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자신은 누군가가 좋아할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

이어 그녀의 입에서 고양이가 나오자 그는 더더욱 수상하다는 눈빛을 보였다. 그리고 목소리를 낮게 깔더니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내가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어떻게 알지? 딱히 누군가에게 말한 기억은 없는데? 네 녀석. 뭐하는 녀석이냐.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스토커라는 답은 하지 말고. 그 상태에서 땅과 일체화가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적당히 머리를 굴려서 그럴싸한 답을 내놔. 자신 없으면 당장 꺼지고."

그도 그럴 것이 그는 그 누구에게도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말을 한 적이 없었다. 물론 좋아한다. 다른 동물도 좋아한다. 목화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사육부에서 활동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어떻게 이 초면의 학생이 안단 말인가.

"...그리고 안됐지만 나는 모르는 이가 주는 것은 안 먹어. 워낙 이런저런 사태가 벌어지는 상황이잖냐. ...네 녀석이 리버티거나 해서 내 목숨을 노리지 말란 법은 없지. 요즘 생각없는 어린 것들이 꽤나 설치는 모양이라서 워낙 귀찮거든. 그러니까 네가 먼저 먹어라. 안전을 증명해봐. 그러면 아주 조금은 생각해볼테니까."

피식 웃으면서 그는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자신없으면 꺼지라는 듯이 손동작까지 취하면서.

67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3:09:07

(이게...이게 맞는거냐. 철준아.)
(너 인성 진짜 괜찮은거냐...)

(털썩)(석고대죄)

68 승아주 (S/8RO/xIHQ)

2024-06-05 (水) 23:10:49

고양이 사료를 두 포대나 들고 다니고 있으면 적어도 고양이를 챙겨주거나 기르는 사람인게 당연하잖아 디스트로이어-!!!!!!!!

69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3:13:07

디스트로이어 고양이 사료도 먹어?

70 승아주 (S/8RO/xIHQ)

2024-06-05 (水) 23:13:29

(그걸 먹는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71 승아주 (S/8RO/xIHQ)

2024-06-05 (水) 23:15:03

순간 전구에 불이 켜지듯 무언가 생각났는데 적으면 디스트로이어한테 실례일것 같아서 마음 속으로 묻어두겠습니다...

72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15:16


디스트로이어가 고양이 사료를 먹는다고??

>>65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채택ㅋㅋㅋㅋㅋㅋㅋ(짤 저장)

73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3:16:45

>>60 미리 적어놨다니 예측당한건가 (커튼 뒤에 숨숨)
답변은 편하게 주시게나

74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3:17:22

디스트로이어:아직 잘 모르는군.
디스트로이어:고양이 사료는 은근히 열량이 강한 식품이다.
디스트로이어:그래서 특수 작전 중에 정 먹을 것이 없으면 가끔은....
대원1:그냥 건빵 드십쇼 대장.

75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18:08

?
??
철준아재 아니 내가 강아지 사료를 먹어본 사람은 들어봤어도 고양이 사료는.....

76 승아주 (S/8RO/xIHQ)

2024-06-05 (水) 23:19:04

>>74 세상에 대충 사온 사료는 안 먹는 냥냥이들 보다가 고오급 사료는 잘 먹는 냥냥이들 보고 무슨 차이길래 이건 잘 먹는거냐고 툴툴거리면서 이전 사료랑 지금 사료 하나씩 먹어보는 디스트로이어가 실화라니 (한술 더 뜨기)

77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3:19:37

하긴 로얄 캐닌이 먹을만 하다더라

78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3:19:59

이쯤 돼야 퍼스트클래스 하는구나

79 서연 - 반응 (53LNLc/7Jo)

2024-06-05 (水) 23:21:01

situplay>1597047811>12 @신새봄

아고고 팔이야... 시트 쌓고 깃털처럼 가벼운 크림을 치덕치덕 발랐을 뿐인데 무슨 이삿짐이라도 옮긴 거 같다. 시트가 비뚤어지거나, 크림이 엉뚱하게 발리거나 아예 안 발릴까 긴장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팔에 힘을 잔뜩 줬나 보다. 그나마 새봄이가 중간중간 크림이 잘 됐다고 알려 준 덕에 덜 헤매고 덜 고생한 거 같다만 최소한 내일은 근육통 오질 각이다...

우당탕탕 끝에 딸기 틈새를 비집고 마지막 딸기를 넣자 새봄이가 박수쳐 줬다.

" 아, 제대로 된 거야? 다행이다! 고마워!! "

팔을 이래저래 주물러 가며 토실이를 바라보는 서연이었다. 나중에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하기 위해 관전하기 좋은 자리에 딱 앉혀 뒀으니. 내 속셈을 모르는 토실이는 눈이 마주치자 고개만 갸웃거린다. 나중에 고생 좀 해 줘~

그러는 사이에도 새봄이는 날 격려해 주느라 여념이 없다. 쑥스럽다.

" 완벽씩이나... 생딸기 말고 퓨레 넣어서 니네 가게에선 ㄴㄴ할걸? 중간 설거지랑 퓨레랑 시럽도 니가 만들어 줬고 "
" 그래도 연습 더 해서 실전은 진짜로 혼자 해내 볼게~~ 잘되면 인증샷 보낸다!!! "

재료도 새봄이가 많이 준비해 줬으니까 말이지. 그러면서 제가 만든 케이크를 다시 보는 서연이었다. 모양새는... 옆이 영 밋밋해서 포인트라곤 윗면에 수북한 딸기뿐이다만, 누가 보든 케이크로 여길 정도로는 만든 거 같다. 한 시간 이상 숙성하면 맛있어진다? 듣고 있지. 토실아? 제가 기억해야 할 거리를 토실이에게 다 떠넘길 생각이 가득인 서연이었다.

그와 별개로 새봄이는 마무리 작업, 아니, 어쩌면 케이크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의 시범을 보여 주었다. 종이 상자의 밑판에 케이크 얹기!! 아이싱용 스크래퍼 두개를 시트 아래에 넣어서 케이크를 들어올리더니 종이 상자의 밑판에 딱 고정되게 올려 주는 모습이 퍽 익숙해 보인다. 새봄이가 할 때는 쉬워 보이지만, 내가 할 땐 그렇게 쉽지만은 않겠지. 저때 잘못해서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조진다...;;;;;;; 그 생각을 하니 바짝 긴장되어서 새봄이가 내려놓은 스크래퍼들을 쥐고 케이크 드는 시늉을 해 보는 서연이었다. 케이크 밑면에 스크래퍼가 쏙 들어가면서 한쪽에 너무 치우치지 않게... 할 수 있겠지?

" 고마워! 새봄아~ >< "

이렇게 전 과정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면, 새봄이는 이 케이크를 자기 능력으로 만들 수도 있겠다. 능력으로 만드는 게 더 편할까, 직접 베이킹하는 게 더 편할까? 어느 쪽이건 새봄이의 훈련이나 알바에 유익한 방향으로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신새봄
[ 싸우면서 나 보호해 줬잖아 ]>
[ 나 정신 못 차리고 있을 때 격려도 해주고 ]>
[ (허리숙여 인사하는 이모티콘) ]>
[ 타르트 맘에 들어? ]>
[ 다행이다 >< ]>
[ 부탁? ]>
[ 뭔데뭔데?? ]>

80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3:21:37

나데나데 낸나.

81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3:22:15

>>80 (복복)(비늘뽀독뽀독)

82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3:22:39

>>76 오피셜로 실화라서 문제입니다. (어?)

83 동월주 (WWh/309Tto)

2024-06-05 (水) 23:22:57

뿌엥

84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23:23:02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85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3:23:45

>>81 으헤헤......(고롱고롱

86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3:24:00

>>83 (냥...쓰담!)

87 철현 - 서연 (a9ZKAbcQTQ)

2024-06-05 (水) 23:24:09

“하하. 왜 또 울어? 이러다가 정말로 새봄이가 날 달콤하게 만들어버릴 거야.”

새봄이가 자신에게 일갈한 서연이를 울리면 달콤하게 만들어버린다는 말을 언급한다.
서연이의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자부했다.
그렇기에 감사했고 그녀를 사랑했다.

“나도 고마워, 나랑 같이 행복해 줘서.”

철현은 미소를 지었다.
서연의 허리를 안던 팔을 품어 그녀의 눈물을 닦으려고 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이렇게 약하고 보호받아야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러나 그녀의 내면은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철현은 잘 알고 있다.
어떤 악인이라도 선함을 보고 그를 동정한다.
항상 분노와 원망 대신 사랑을 선택하는 서연이었기에 철현은 그녀를 존경하면서 사랑해왔다.

마지막을 알리는 커다란 불꽃이 발사된다.
서연의 얼굴이 조금 더 밝게 보인다.

이제 정말 집에 갈 시간이다.

/막레로 받으셔도 되고 더 이어줘도 되요!

88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3:24:16

어서 오세요! 동월주!

89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3:24:18

사실 나 진짜 클날뻔함
짤 잘못 올려서 인면양 짤 올릴뻔

90 승아주 (S/8RO/xIHQ)

2024-06-05 (水) 23:24:58

>>80 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

>>82 이것이... 갭 모에...?

동월주 어서오세요!

91 철현주 (a9ZKAbcQTQ)

2024-06-05 (水) 23:25:14

>>89 대체 그걸 왜 가지고 있는 겁니까

92 동월주 (WWh/309Tto)

2024-06-05 (水) 23:25:33

다들 반가워요~~ 내일 쉬는날이라 너무 행복한 것이에요

>>86 (푹신푹신) (펭슬라이쓰담!!)

93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27:34

대체 인면양 짤을 왜 가지고 있어(먐미 봑봑 쓰다듬)

94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27:47

그리고 온 사람들 어서와

95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3:30:24

>>92 슬라이딩을 하던지 쓰담을 하던지 하나만 햇 (봑실)

96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3:34:53

>>90 우리 부회장 짱👍👍👍👍 (봑실해짐!)

>>91 >>93 계속 보면 귀여워

97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36:55

>>96 (그런?가?)(흠)

98 태오주 (VrcksssLoM)

2024-06-05 (水) 23:38:01

>>97 첨엔 ㄹㅇ 불쾌한 골짜기인데 이제 건치나 크리스마스 에디션 보면 대유쾌까지 감

99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39:29

>>98 (대충 애앵하는 짤) 직접 보진 않아도 될 것 같아 그거..(흰눈)

100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23:40:02

늦었지만 수경주 리라주 일상 수고하셨어요오오오오

>>25 애린주
8989ㅁ89898 워낙 과로하셔서 더 체력이 안 돌아오시는 거 아니래요?? 당분간은 좀 쉬엄쉬엄 일하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고 보니 전판에서 동월주가 이런 썰을 주셨는데 점례라면 어떻게 대처할까요??
situplay>1597047765>754 situplay>1597047765>759

>>30 리라주
저 이미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고 말랑뽀짝한 거시에오오오오오 ><

>>35 >>60 태오주
...저녁 식사가 그 손가락 두 개 정도 크기인 엑설런트 낱개 둘이랑, 뻥튀기 한 그릇...??? 양도 양이지만 영양상으로도 너무 부실하지 않나요;;;;; 그걸 사치라고 말씀하시니 혼란스러운데요@ㅁ@;;;;;;;;;
에고고 세상에 육체노동도 엄청 하셨어... 일 많이 하시면서 식사는 부실하고 잠도 적게 주무시면 골병 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8 승아주
승아의 오빠는 그림자 소속 말단 연구원이었고 능력 레벨은 0이었고 돈을 벌기 위해 마약을 제조해서 판매하려고 했다? 그 마약은 샹그릴라? 아니면 다른 무엇?? @ㅁ@;;;;

>>40 >>44 태진주
오랜만에 뵈어요오오오 >< 태진주의 건강 이대로 괜찮은 거신가..........👀👀👀;;;;;;;

>>49 혜성주
왓왓왓!!!! 서연이 기프티콘 찬조 출연 >< 금이네 자취방에서 오붓하게 뇸뇸이라니 신난다!!!! 감사해요오오오오오오 (그랜절)(제리인사)

>>50 새봄주
새봄이가 디스트로이어한테 저렇게나 다채로운 '떡'을 만든 원인 중에 서연이가 있었네요@ㅁ@;;;;; 그렇게까지 생각해 준 건 고맙고 감격인데...서연이는 디스트로이어 질색하긴 해도 나름 새 안대도 보내긴 했고 무엇보다 그 떡 만드는 공정이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계피사탕 환생 뭔가요오오오오

/ 여기까지 치다가 레스 쌓이는 속도를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거 같아서 포기요 (털푸덕)(백기 흔들)

101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23:40:42

>>92 동월주
전 내일 현생 있어요오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오른다!!!! (부들부들)

102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41:07

이걸 다 반응했다는 게 대단한데
무리하지 말고.
오붓하게 옴뇸뇸.....오?붓?하게(잠시 생각함) 맛있는 건 나눠먹는 거랬어

103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3:43:48

(토닥토닥)

104 류애린 - ?? (qNV4VCWoBM)

2024-06-05 (水) 23:45:05

>>0
"그렇슴다."
[?]
"?"
"♥"

-흥-

늘 있는 일이려나, 항상 무언가 엄청난 행동이나 사고가 뒤따를 때 으레 나오는 그녀만의 경고표시일까?
하지만 실험장 안은 생각보다 조용했고, 무언가 따로 손을 본듯한 흔적도 없었다.
의기양양한 한명, 어리둥절한 세명과 한마리. 하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도통 떠오르는건 없었을 때...

[혹시 몰래카메라 같은거라면... 미리 거절하고 싶거든... 도촬은 취향이 아니어서...]
"전 좋은데요~♥"
"음... 생각해보면 어제까지만 해도 여기에 계속 틀어박혀서 뭔가 만지작거리긴 했던거 같은데... 어차피 그것도 훈련이나 교육의 일환이니까 놔두긴 했지만,"

-흥-

"흐흥~ 이래서 인간들이란, 주변 환경에 너무 무심함다!"
[아니, 너도 인간이거든...]

아직도 눈치를 못챈것 같은 분위기였기에, 그녀는 손가락을 튕기듯 자신의 능력을 천장쪽으로 향했고, 잠깐동안 요동치던 바닥의 프레임이 이내 일정한 주기로 덜그럭거리기 시작했다.
물론 자세를 잡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을 뿐더러 버스나 전철같은 체감의 움직임이었을까?

[지진체험이라면 여기에도 관련 능력자라던가 있으니까 그쪽에 맡기는게 특수환경 훈련에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
"뭐, 구태여 옆동까지 찾아가서 귀찮게 할 필요도 없으니까~"
"그거랑은 조금 다른거 같은데요~♥"

-흥!-

다만 사람과 다르게 동물은 환경에 예민할 수밖에 없었는지 커다랗고 검은 얼룩을 가진 토끼는 흥분한듯 콧소리를 내며 여기저기 내달리고 있었다.

"이야... 고생 깨나 했단 말임다~ 머, 물론 몇가지는 연구소 기능 덕분에 수고를 덜만한 것도 있었지만여."
[연구소 기능?]
"...아하~"
"♥"
[...지금 나만 모르는 것 같거든?]
"예전에 있었던 붕괴현장 체험 기억하니? 아마 유라도 질색팔색 하면서 결국엔 했던거 같은데?"
[...그건 선생님이 하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한 거거든...]
"그렇게 바닥을 임의로 날려버려도 멀쩡했던게 이 연구동이 어떤식으로 설계되어서 그렇다고 했었지?"
[그거야 당연히 모듈ㅎ...
설마...]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프레임들, 지면을 밟고있지 않는듯 약간 붕 뜨는 느낌, 오묘한 메스꺼움이 느껴지는 그곳에서 그녀가 팔을 양 옆으로 펼쳐보이자 손이 뻗어진 곳의 프레임들이 눕혀지면서 실험장 바깥이 드러났고...
네명과 한마리가 서있는 곳은 느리지만 분명히 주어진 경로에 맞추어 이동하고 있었다.
과연 이 퍼포먼스 하나를 위해 희생된 인(?)력과 장비들이 얼마나 될지... 는 그녀가 신경쓸게 아니겠지.

"...근데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슴다."
"어떤거?"
"......
배고파서 다음 구간까지는 이동 못하겠어여... 점례열차 운행종료임다... "
[...살맛 났다 얘...]
"그러고보니 슬슬 저녁시간이네요~♥"

-흥-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있는데...]
"ㅔ?"
[우리가 정말 이동한 거면, 지금은 원래 자리가 아니지 않아?]
"아, 그거라면 문제 없슴다. 망가진 실험장 수복하듯 다시 도로 물려놓으면 되는 검다."
[그리고 한가지 더...]
"ㅔ"
[출구는?]
"......"
[......]
"그... 아마 즈희가 지금 옆동에 있을 검다. 가끔 운용하는 거기여."
[......]
"그래서 좀 돌아가야 할검다. 물론 걸어서여."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함정역을 이런데서 경험하다니 최악이거든...]
"재밌는데 뭐~ 게다가 시설유지는 내 관할이 아니니까~"
[어른으로서 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
"어른은 원래 자기 할 일 말고는 신경 안써도 되는 거란다~"

-흥-

105 애린주 (qNV4VCWoBM)

2024-06-05 (水) 23:46:13

그에에에에...

106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3:46:29

괜찮으세요? 애린주? (토닥토닥)

107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3:47:18

아 음...
흐으으으음...................................
태오가 리버티에 열받아하는 건 2학구 깽판을 선수쳐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구나

108 철현주 (a9ZKAbcQTQ)

2024-06-05 (水) 23:47:54

>>101 현생?? 설마 일???

109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3:48:07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꿈속의_다른_자신이_숨기고_싶었던_것들을_말한다면_자캐는

음-
사람을 조용히 시키는 백만가지 방법이라고 알아?
꿈이란 걸 알고 짜증나 하겠지만
어쩐지 손맛이 없더라니...

자캐가_아기고양이를_주워온다면

혜우 : 이거. (아기고양이 내밈)
유준 : 그게 뭔데.
혜우 : 고양이잖아요.
유준 : 그래서 어쩌라고.
혜우 : (유준의 책상 위에 내려놔버림)
유준 : !!! 야 너 이거!
혜우 : (이미 튀었다)
유준 : (이마팍)

내가 주워서 남이 키우는 걸 구경한다(?)

자캐의_위기대처능력은

그냥저냥 보통 수준?
몸으로 떼워넘기려는 그
날먹 심보가 생기긴 함 최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10 혜우주 (XgxxAq4jbs)

2024-06-05 (水) 23:48:51

애린주 하이

111 애린주 (qNV4VCWoBM)

2024-06-05 (水) 23:49:42

>>106 나... 캡틴의 팝콘을 먹으면 괜찮아질거 같아... (?)

아녕아녕아녕~~~

112 신새봄 - 디스트로이어 (72lLS7Lhug)

2024-06-05 (水) 23:50:58

"우연히 능력을 사용해서 전투하시는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 엄청 거칠고 하드보일드하시지만, 의외로 냉철하시고, 또 의외로 귀여운 걸 좋아하시죠. 그런 갭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왜요, 어리다고 해서 누군가를 동경하고 좋아하는 마음까지 가짜인 건 아니라구요! 전 앞으로도 디스트로이어 님만을 좋아할 거예요!"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새빨간 거짓말을 뻔뻔히 내뱉고, 생글 웃음까지 지어보였다. 솔직히 현타 오지게 온다. 꿈에서도 이 날 만을 그려왔지만...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서 용서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었구나, 싶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생각은 없다. 왜냐면, 나 정말 준비 많이 했거든. ...어라, 근데 이 녀석. 고양이 소리에 왜 버튼 눌렸지? 뭐 들키면 안될 걸 들킨 마냥... 아, 뭐야. 고양이 좋아하는 거 비밀이었어? 무서워하는 연기를 해야 하나 잠깐 고민됐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대꾸했다.

"길고양이 밥 챙겨주시잖아요~ 목격담이지만, 그래서 고양이 좋아하시는구나~ 했죠. 그리고 지금 들고 계신 것도 고양이 사료구요!"

찐팬이 내 덕질 대상의 기호를 모르겠니? ...뭐, 난 정인 쌤이 뭐 좋아하시는 지 아직 모르긴 하네. 일단 나한테는 적정 거리를 지키면서 열심히 훈련 받고 성과 내는 걸 제일 기대하고 좋아하시지 않을까? 그런데 이 녀석, 역시나 내 예상을 벗어나질 않는다. 당연히 바로 먹어줄 거란 기대는 안 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조금 시무룩해지는 게 예의지. 눈썹을 팔짜로 축 늘어뜨리고 눈을 내리깔았다.

"아....."
"그러실만 해요. 강하신 디스트로이어 님이라도, 요즘처럼 험한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을 먹는 건 위험하니 조심하실만 하죠."
"제가 먹으면, 드셔주시는 거죠? 그럼 저기에서 같이 먹어요~."

인근 공원에 비치된 벤치와 테이블을 가리키며 방싯 웃어보이고는 앞장섰다. 그러고는 테이블 위에 쇼핑백을 내려놓고, 안에서 상자를 꺼내 뚜껑을 열었다. 상자 안에는 딸기 쇼트 케이크, 티라미수, 바클라바. 휘낭시에가 씩, 미니 슈크림 세개와, 트러플 초콜릿 다섯개, 그리고 각각 진홍색 과편 세 조각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아, 이것도 포장하느라 고생 깨나 했지. 그리고, 이거. 난 쇼핑백 안에서 일회용 포크 두개를 꺼내, 하나를 놈에게 건넸다.

"여기 포크요~ 설마 디스트로이어 님이랑 단 둘이 제가 만든 디저트를 먹게 될 줄 몰랐는데... 꿈만 같아요! 그럼... 먼저 잘 먹겠습니다~!"

적당히 트러플 초콜렛을 하나 포크로 찍어 먹었다. 달고, 쌉싸름하면서 사르르 녹는다. 음, 설탕을 적절하게 넣었네. 가나슈 질감도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꾸덕하고. 물론, 이게 뭘로 만들었는지는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하지만 난 오늘을 위해서, 하수구에서 잔뜩 채취해온 빗물과 슬러지(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물. 하수구에도 잘 낀다 함.)로 토핑된 라쿠카라차의 시체로 만든 이 디저트들을 매일같이 먹었다. 이녀석을 만나기 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그러니, 맛있는 걸 맛있어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

"으음~ 트러플 초콜릿이 이번에 정말 잘 됐네요! 제 입으로 말하긴 그런데,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맛이에요~."

113 ◆TMmm6tsoPA (1FB0ZpfC/U)

2024-06-05 (水) 23:51:05

>>109 꿈 속에서 대체 뭘 하는 거예요...(동공지진)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 유준아...힘내! 화이팅!! (엄지척)

>>111 으앙! 안돼요!! 제 전재산이란 말이에요! 8ㅁ8

114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52:00

큰토끼 어서와

>>107 어? 흠? 가능성이 있겠는데? 한번 물어보는 건?

115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53:27

음 심해냥이 진단 우마이
남이 키우는 거 구경하는 거 너무 혜우다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지에 고양이 두마리 책임지게 된 유준씨에게 애도를

116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3:53:45

애리니주 어서와

>>114 장기적으로 태오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질문이긴 한데에에에
궁금하긴해 글치

117 랑주 (nIb0L1poXg)

2024-06-05 (水) 23:54:24

>>109 원래 사람이 강해지면 머리를 잘 안쓴다고 했어
몸이 약하면 머리가 고생하는거지 그치

118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55:09

>>116 그치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궁금하긴 해. 랑이 질문 여유 있으면 하나쯤 궁금한 거 물어봐도 되지 않을까

119 애린주 (qNV4VCWoBM)

2024-06-05 (水) 23:56:10

>>109 고양이가 고양이 했군... 흠터레스팅...

>>113 머야, 왜 그게 전재산이에요. 미국이었으면 캡틴은 통장잔고가 적다고 은행에서 가지고 있던 것도 빼갈거라구. (아님)
여기 내 팝콘과 나쵸와 오징어와 텐더와 닭강정을 먹어!!! (?)

다 들 와 랄 랄 라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120 혜성주 (WBx/24NkKw)

2024-06-05 (水) 23:56:38

크아아악 (축축해짐)

121 애린주 (qNV4VCWoBM)

2024-06-05 (水) 23:59:35

>>120 핫하하~ 수속성 소행성이 되었군!!!

122 狼 - 春雉自鳴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0:04

>>0
situplay>1597047765>70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점차 자극에 대한 반응이 약해진다.
자극의 강도가 바뀌면 잠시 반응도 달라지지만 그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인식된 자극의 범주 안에 들어오며 다시 반응이 약해진다.

어떠한 자극을 받았을 때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즐거운 일만을 하며 살 수 없다. 처음에 즐거웠던 것의 자극이 금새 익숙해지니까.
고통스러운 일도 마찬가지다.

신경이 곤두선다는 것도 점차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반복된 자극과 그에 따른 반응은 습관이 되고, 자극과 반응에 쏟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익숙함은
그러지 말아야 할 곳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목숨이 걸린 일, 두려운 일, 위험한 일에도 동일하게.
그런 것들에 무감각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그런 의식적인 모든 것이 정신력이라 부르는 것을 연료 삼아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불감증이 없는 인간은 쇠약해지곤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었기에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감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임에 틀림 없다.

자신 앞에 있는 저것은 껍데기처럼 보였다.
껍데기 치고는 뭔가 잔뜩 들어 있는 것 같긴 했지만 그게 원래부터 그 껍질 안에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자신을 바라보는 듯한 공허한 시선을 마주보고, 흘겨지는 태휘의 시선을 무시한 채 랑은 말을 이어간다.

"부숴지는 걸 보고 싶었던 건 아닌가? 선수 친 게 마음에 안 들기라도 한 거냐?"

안온한 삶을 방해했다는 이유만으로 내비칠 증오라기에는 다소 과장된 감이 있었다.
뭔가 더 있구나, 단순히 연구소가 박살난 게 전부가 아니겠다는 것을 랑은 어렴풋이 짐작했다. 보다 더 나아간 무언가가 있다.
랑은 태휘를 살짝 흘겨보다가 태오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 몸을 숙였다. 눈높이의 차가 아까보다는 줄어들었지만, 그건 마주봤을 때에야 비로소 알 수 있다.

"지금 누굴 기다리고 있기라도 한 건가?"

123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0:33

보기 좋게 그림자 넣는다고 12시 넘긴 사람(이마침

124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0:50

새봄이랑 디스트로이어 사이에선 대체 어떤 일이 있었나요?!?!?!?!??????

>>100 승아는 샹그릴라라고 추측하고 있고 실제로도 샹그릴라(의 시제품 중 일부가 더 정확하겠지만요...)가 맞고... 승아가 오빠의 행적을 확신하지 못하기에 용어가 이상하게 서술되곤 합니다 앞으로도 쭉(?)

125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0:52

"야."
"너 이 정도로 꺾일 X 아닌 거 다 알아."
"당장 수복해."
"네가 한 말에 내가 책임을 져야지. 그치?"


진단반응 얄루함

126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3:22

>>121 수속성 소행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 우마이

127 철준 - 새봄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4:06

"혹시 주변 친구들이 네 녀석의 감성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한 적은 없었냐?"

별 이상한 녀석을 다 보겠다는 것을 넘어서서 뭐 이런 녀석이 다 있냐는 듯이 철준은 표정을 강하게 찡그렸다.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퍼스트클래스라면 모를까. 자신을 좋아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믿기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있다고 해도 그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딱히 인기가 있건 없건, 그런 것은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었으니까.

"네 녀석. 스토커냐? 대체 왜 그런 프라이버시까지 아는 건데? 에어버스터나 웨이버 녀석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진 녀석들이라면 모를까. 내 존재는 철저하게 숨겨져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영 수상하다는 듯이 그는 미심쩍은 표정을 조금도 치우지 못했다. 이 자식, 헌터 녀석들이 나를 목표로 깜짝카메라라도 꾸미려고 투입된 거 아니야? 혹은 리버티인가? 그런 갖은 생각을 하면서 그는 괜히 고양이 사료를 들고 있는 팔에 힘을 주다가 살며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공중에 띄웠다.

"아니! 야! 왜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하는건데?!"

그 와중에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눈썹을 팔짜로 늘어뜨리는 모습에 이어 자신이 먹으면 디저트를 먹어주는 것이냐고 물으면서 저기에서 같이 먹자는 말에 디스트로이어는 크게 당황하며 언성을 높였다. 야! 나는 먹겠다고는 안했어! 생각한다고만 했지! 뭐라는거야! 어?! 야! 거기 너! 그런 말들을 뒤에서 퍼부은 후, 그는 작게 혀를 찼다.

일단 그녀가 이동하니 그 역시 그녀를 따라 걸었다. 모르는 척 하고 갈까 했지만, 그렇게 하면 끝까지 따라올 것 같았기에 더더욱. 임무도 아닌데 능력을 쓰고 싶진 않은 탓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내미는 포크를 그는 받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디저트를 먹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안 먹으면 먹을 때까지 따라와서 귀찮게 굴 참이냐? 짜증나게 하긴. 하아."

한숨을 내쉰 후, 그는 미니 슈크림 하나를 집어든 후에 제 입에 쏙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녀를 빤히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됐지? 먹어줬으니까. 이제 귀찮게 굴지 마. ...맛은 제법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것은 내가 아니라 다른 녀석들에게나 선물해. 적어도 나보다 100배, 1000배는 더 고마워하고 다정한 말을 해줄테니까. 나에게 그딴 거 기대하지 말고."

128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5:20

디스트로이어가 툴툴대는건 왜인가
사냥감과의 라포 형성은 금기라서 그런가

129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6:05

평범한 욕데레라서 아닐까

130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7:31

그냥 원래 저런 애라서요. (옆눈)

131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7:33

욕의 비중이 높은 쪽인데 이상하게 성실한 아재

132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8:09

이상하게 성실한 아재<< 이거 ㄹㅇ

133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8:22

맨날 퇴사할래 노래를 부르지만 누구보다 오래 근속한 상사를 보는 것 같군

134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8:53

정확히는 지금 철준은 새봄에 대해서 절대로 자신의 팬이 아니라고 확신을 하고 있으니까요.
애초에 몰래 봤다고는 하지만 헌터는 민간인이 없는 지역에서 몰래 특수 작전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기도 힘들테고... 자신이 디스트로이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요.

단지 지금은 작전 상황이 아니고 적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으니 그냥 능력만 안 쓴다 정도에요.

135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9:42

>>133 요즘 애들은 근성이 없어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136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1:25

요즘 꽤 많이 드는 생각
과연 최종전 이후의 인첨공은 어떤 풍경일까

137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2:36

그건 루트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선 뭐라고 할 수가...(옆눈)

138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3:02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다음 모카고 시리즈를 또 누군가가 한다면 평행세계로 스레가 열려서 또 대혼란 어둠 가득한 인첨공이 나오겠죠!! (어?)

139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4:24

으아아아 곰손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라구!><

@서연주
>>79
합동훈련 고생 많았어 서연주!!>< 이번에도 어울려줘서 고마워 히히
서연이의 실전도 성공적이길 새봄이도 새봄주도 응원한다굿!!>;3
>>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경험으로 새봄이도 어떤 감정은 최대한 빨리 내려놓는 게 상책이란 걸 배우지 않을까 싶어 히히>< 맞아, 디스트로이어에게 새 안대 줬었지! 마음대로 기억을 엿봐서 미안하다고 ㅠㅠㅠ 그 부분 인상적이었어! 전투중이라도 사이코메트리 사용자로서의 윤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확고하고, 상대 손에 죽을뻔 했는데도 사과하는 게 엄청 멋있더라구>< 새봄이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겠지만 히히
그래서(?) 새봄이도 "내가 싫은 건 남에게도 하지 않는다"라는 일종의 윤리를(?) 이번 턴에 지켜봤다!><
그리고 계피사탕으로 환생해서 나를 부쉈겠다아아아 하는거지!(부순건 랑이 아니고 랑주임주의)

@김서연
[저번에 그]
[철형이 가면 쓰고 있을 때]
[철형한테 달려갔었잖아요]
[다행히 가면남이 철형이 맞았지만]
[저는 철형인 줄 몰랐어서, 무서웠었어요.]
[철형이 아니고 적이라서, 서형을 해칠까봐]
[그래서 제 부탁이 뭐냐면]
[서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서형이 다칠 가능성이 있는 일은 웬만하면 안해주면 좋겠구요]

140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5:25

어둠과 혼란이 사라지지 않는 인첨공 패러렐...

141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6:20


새봄이 목표 달성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성불)

농담이고 답레 이어오겠닷!!><

142 한양주 (CEUOAs8sRM)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1:04

한국의 고담시티.. 인첨공..!

143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4:38

졸앗다

랑이도 큰일낫구먼
.dice 50 100. = 100

144 서연 - 철현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4:50

situplay>1597047811>87

새봄이가 화제에 오르자 정신이 확 들었다. 아, 내가 하도 잘 우니까 걱정해서... 새삼 고마우면서도 새삼 민망하다. 명색이 선밴데 오히려 동생 같잖아...;;; 툭하면 고장나 버리는 이 눈물샘 어쩜 좋담? 훌쩍이며 수습해 보려 했으나

" ...... "

선배의 다음 말에 웃음과 눈물이 함께 솟았다. 선배가 지금 같은 마음을 간직해 주는 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져도 기운 내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렇게 기쁘고 든든하고 뭉클한데...... 틀렸다. 내 울음보는 노답이다;;;; 그게 창피하면서도 눈물을 닦아 주는 선배의 큼직한 손길이 포근하면서도 단단해 새삼 설렌다. 들뜬 열기를 밤공기가 식히는 가운데 따스하고 두근거리고 조금은 어지러운 듯한 감각. 이 순간도 오래오래 마음에 남겠구나.

그런 예감이 스쳐 갈 때, 목덜미에 감싸였던 감각이 허전해졌다.

" ? "

꼬물꼬물 움직여서는 머리 위로 등반하는... 토실이?? 토실이의 존재를 의식한 것과 거의 동시에 서연은 제가 무슨 자세를 잡았는지도 깨달았다.

" !!!!!!!!!!!!!!!!! "

화들짝 팔을 떼고 뒷걸음질을 쳤다. 이게 무슨 짓이야;;;;;;;;;;; 사과해야 할 것 같은데 목구멍이 뜨끈뜨끈 막혔다. 아니, 뚫린대도 말이 나올 거 같진 않다. 실례긴 한데 이번 같은 행동을 더 안 저지를 의향이 있냐면... 있냐면... 맙소사!!! 밤바람이 부딪쳐 오는데도 덥다. 결국 제 얼굴을 가리고 마는 서연이었다.

그 사이 이제까지보다도 더욱 큰 폭죽 소리가 펑펑 터졌다가 뚝 그쳤다. 급작스러운 고요함 속에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사람들이 돌아가느라 부산스러워지는 기척만 들려온다. 가야겠다. 심호흡을 하고는 얼굴에서 손을 떼는 서연이었다.

" 그... 저...;;;; 제가 너무 주책이었죠? "

양심통은 오는데 사과 드리자니 양심통이 더 와서 얼버무렸다.

" 가요. 선배. 오늘 감사했어요. "

철현을 바로 보기 머쓱한 나머지 그와는 반대 방향으로 슬쩍 고개를 비낀 채 땅을 보고 걷기 시작한 서연이었다.


/ 마무리 레스 달려다가 서연이가 스킨십의 선(???)을 급발진으로 넘어버린 사실을 급 의식할 듯해 한 번 더 이어 버렸어요^^;;;;;

145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4:50

d야진짜ㅡㄴ일남

146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5:00

???

147 김영희-훈련 (rSlywvJz/.)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5:33

>>0

ZZZZzzzzZZZZzzzz

오늘의 훈련은 또 다시 잠으로 날먹인간가----

콰--앙!

"끄아아아아악----뛣!"

영희의 주먹에 맞은 스킬아웃 한 명이 저 멀리 날아가 벽에 부딪치더니 그대로
기절에 축 늘어졌다.

"음냐음냐...체리는 역시 빛깔이 짙고 알맹이가 굵은걸로..."

그렇다. 영희는 분명히 자고 있다. 작어도 깨어 있는 상태는 아니였다.

"이..이거나 처먹어라!"

용감한 스킬아웃 1명이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달려 들었지만, 영희는 졸면서
자연스럽게 쇠파이프를 흘려 보낸 후, 바로 복부를 가격한 후 머리통을
유로피안 어퍼컷으로 적중시켰다.

그렇게 용감한 스킬아웃의 이빨들이 밖으로 마실 나와버리고야 만다.

스킬아웃 갱단의 리더가 외쳣다.

"누구야! 누가 얘 먹는 체리 파이에다 수면제 넣은놈은?! 이 년이....취권, 아니 수면권인가?
아무튼 무술을 하고 있잖아아!!!!!"

ZZZZzzzzZZZZzzzz

....아무래도 영희는 새로운 능력을 손에ㅐ 넣은것 같다.

/오늘도 훈련 올리고 스르륵~


148 한양주 (CEUOAs8sRM)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5:51

>>143
님아

149 한양주 (CEUOAs8sRM)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6:12

잘가능겨 영희주

150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6:16

태오주는 어서 주무세요!! 8ㅁ8

151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7:00

이리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실존_인물이라면_가장_걱정되는_점
: 🤔
딱히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 않나? 잘 살 것 같은데

자캐의_내적인_단점을_말해본다
: 엄시현이 말한것처럼 유리멘탈인데 오지랖이 태평양인 게 제일 단점인 것 같다
근데 객관적 유리멘탈인지는 여전히 잘 몰겠음 솔직히 일어나는 일들이 일반적? 이진 않으니까(...) 인첨공 기준 유리...

기본적으로 낙관적 사고를 하는 것도 단점이 될 수 있을지도? 물론 시도때도 없이 낙관만 하진 않지만

남 걱정을 잘하지만 남이 자기를 걱정하게 냅두는건 잘 못하는것도 조금 있는데 이게 단점일진 모르겠다
내 상태가 상대의 마음을 불안케 한다!->안정시켜줘야만! 암오케암파인돈워리비해피!<<같은거

자캐로_내가_싫다고_말해
: 이거 @저지먼트 로 보고싶어 해줘 (이젠 그냥 대놓고 달라 하는 놈)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되잖아. 너 거슬린다고. 제 잘난 맛에 여기저기 끼어들어서 나대는 모습이 아주 꼴같잖다고. 그런데도 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은 부러워 죽겠다고. 훤히 읽히는데 왜 자꾸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하지. 그게 더 별로인데." (일반)

번외
"싫... 다고..."
"거짓말로도 하지 마요! 8ㅁ8" << (뭐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5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7:13

>>108 철현주
으아아... 지금 봤네요 ^^;;;;; 강제적인 현생이긴 해요(눈물)

153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7:14

영희주 다녀가시게

>>143 태오 일케 털려가지고 이제 저지먼트 어케 나옴

154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7:35

이야 태오주 레스에서 조졌다는 느낌이 너무 잘 전달됐어 팝콘 맛있겠다.

영희주는 잘자고 태오주도 자자

155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8:39

이걸 전체 해시태그를 가지고 오네.
리라주가 구몬을 내렸어 크아악

15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8:42

>>145 태오주
????? 무슨 일이세요;;;;

>>147 영희주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몽유병 아니에요? 영희 괜찮은 거예요??!! 근데 영희도 영희지만 현생에 치이시는 영희주가 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7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8:57

>>151 하지만 그만큼 착하고 자상하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인첨공의 일은 평범한 것이 아니니까 유리멘탈도 아닐 거예요. (진지) 그 와중에 번외편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158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8:58

>>151 하지만 그만큼 착하고 자상하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인첨공의 일은 평범한 것이 아니니까 유리멘탈도 아닐 거예요. (진지) 그 와중에 번외편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159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9:11

아니...왜 2개...(동공지진)

160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9:29

그리고 영희주는 안녕히 가세요!

161 영희주 (rSlywvJz/.)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0:31

>>156 사실 수면제랍시고 넣은게 술(...)을 잘못 넣어서 취해서 취권을 하는건지
진짜로 몽유병인지는 서연주의 상상에...!(????)

그리고 영흑흑....요즘 따라 넘 바쁘네요...!

162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2:24

>>161 (복복)

163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4:28

>>150
자캐로_내가_싫다고_말해

"얼굴이나 말투에서 다 드러나는데 그걸 굳이 숨겨가면서 날 대하지 않아도 돼. 어차피 네가 날 싫어한다는 것쯤은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 (일반적)

"어째서,왜...싫어한다고 말하지 않아?"
"아냐. 말하지마. 말하면 안돼. 부탁이야. 싫어하지마." (번외)

164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5:10

야호 백점

165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6:26

싫다고 말해 번외의 번외(절망편) 도 쓰려다가 셀프로 산치체크하고 지워버림 바보이다

>>155 우히히 내나!

>>157 캡틴 두개써버렸대요🤭🤭 히히 늘 일케 좋게 봐줘서 참 고마운거야... 그려 착한놈인거다!(?)
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인정했으니 유리멘탈도 아닌걸로 확실히 인첨공 기준 아닌 일반적 기준으로 따지면 평범멘탈이거나 오히려 약간 단단일거 같지🤔 대형 난투 현장과 참사 현장을 봐도 할 일은 한다...!!

그건
히히
히 (옆눈)

영희주안뇽! 그리고잘자!

166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8:33

>>163 아니..이쪽도 번외편이 뭔가 엄청나게 귀여워!!

167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8:54


오랜만에 넝마냥이

168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9:31

>>163 😋
캬하!!!! (호로록) 대사 볼 때 목소리나 톤이 뚜렷하게 연상되는 캐릭터가 몇 있는데 혜성이도 그 중 하나임
약간 피곤한듯한 톤이 테이스티

(번외먹고 해 피)
우헤헤!

169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9:37

>>166 하지만 저 번외편이 진짜 나오는 순간마저 귀여울까(이러기)

170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9:51

>>167 (꿰메고 솜넣기)

171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41:31

>>167 (빗질 복복복)

>>168 목소리나 톤이 연상되는 캐릭이라니 몹시 큰 칭찬이다 해피해진 밈미.
속된 말로 사회에 찌들어져 지친 사회인의 목소리라고 하지(냅다) 반응 감사합니다. 구몬 해왔으니까 칭찬도장 죠라

172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41:31


>>170 우 우우 (북실해졌다)

173 한양주 (0JZjRdVaz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43:27

>>167
(개다래 나뭇가지 살랑살랑)

174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0:08

>>151

자캐로_내가_싫다고_말해

"싫으면 싫다고 해라, 짜증나게 굴지 말고. 그 얼굴만 봐도 알겠으니까 좀 꺼져, 보기 싫은 건 피차 마찬가지니까." (일반)

"참지 말고 말해."
"네게 직접 듣는 거라면,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번외)

175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1:18


>>173 커어어 취한다

>>171 틈새 빗질이라니 잌 잌 (꼬리 팡팡)

근데 수경이 갠이벤 오늘부터임?

176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1:28

무표정인 랑이에게 저 말을 들으면 도망칠 자신 있어....(두려움!)

177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1:59

>>175 히히히 순순히 빗질을 받아라 심해냥이야 (빗질 복복)

178 신새봄 - 디스트로이어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2:58

하지만,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내가 앞으로의 대책을 궁리하는 동안, 무어라 투덜거리던 놈이 드디어, 내가 만든 슈크림을 먹었기 때문이다.
그놈의 손가락이 내 슈크림을 집어 들어올리고, 이내 입 안으로 넣는 그 찰나가 영원처럼 느껴질 만큼 생생했다. 그리고 그 슈크림의 수상한 과거도. 물론 나도 먹었으니 생리적으로 비위가 상하긴 했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 느껴질 정도로 희열이 치솟았다. 그래서, 디스트로이어가 내 슈크림을 꿀꺽 삼킨 뒤, 나를 빤히 바라보며 하는 말에, 나는 놈과 마주하고 나서부터 이제까지중에 가장 솔직하고 환한 웃음을 머금었다.

자, 디스트로이어. 맛있었니? 이제 진실을 알 시간이다.

"그럼, 애초부터 네 놈한테 기대한 건 감사인사나 다정한 말 따위가 아니었거든."
"그 슈크림, 맛이 제법 있었다고? 고마워! 답례로 레시피나 가르쳐줄게."
"바퀴벌레 시체야. 슬러지랑 썩은 빗물로 버무렸지."
"그거랑, 내가 아끼는 사람들을 해코지했던 네놈에 대한 원한도 있고."
"내가 바란 건, 네놈을 위해 준비한 이 디저트를 한 입이라도 먹어주는 거, 그리고 이 디저트의 재료가 뭔지 아는 거. 거기까지였어."
"그러니... 고마워! 이제 이 지긋지긋한 감정을 내려놓을 수 있겠네."

아, 정말이지 기나긴 여정이었다. 여한이 없네. ...아니지, 3학년 선배들 졸업하시기 전에 과자집은 만들어야지. 그렇게 실없는 생각에 잠기려니, 무언가 테이블 위로 툭 떨어졌다. ...으악, 매미시체잖아? 그럴 계절이긴 하다. 가을이니 말이지. ...어, 잘됐다.
>>0
"아, 그렇지. 공정과정도 보여줄까?"

뭐가 좋을까... 적당히 슈크림으로 하지, 뭐. 한알 정도는 연산이 크게 어렵지도 않고. 얍! 연산 끝에 손을 튕기자, 배를 드러낸 채 덩그러니 떨어져 있던 매미시체는, 방금 전 디스트로이어가 먹은 것과 똑같은 미니 슈크림으로 변했다. 나는 그걸 집어들고는, 내 입 안으로 툭 던져넣었다. ...음, 너무 기쁜 나머지 약간 집중이 흐트러졌나. 약간 크림이 묽네. 그래도 덜 익은 것보단 낫지.

"내 용건은 이걸로 끝이야. 가도 돼."

179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3:11

>>139 @신새봄
새봄이의 갠톡에 말문이 막혔다. 그때 내 행동이 무모했던 건 명백하다. 새봄이가 내 걱정을 얼마나 하는지 아는데도 그랬다. 반대로 새봄이가 그랬다면, 난 지금의 새봄이처럼 부드럽게 얘기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새봄이는 정말 고민하고 조심한 끝에 얘기한 것이다. (더구나 적절한 처신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청윤이가 공기탄을 쏴 주지 않았다면 난 그 가면부터 벗기고 말았을 테니. 그랬다면 선배는......)

하지만 생각이 많아진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내가 얼마나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그래서 선뜻 약속하질 못하겠다. 결국 한동안 액정만 두드리다 궁색한 변명이나 늘어놓았다.

[ 미안... ]>
[ 너 걱정할 거 뻔히 알면서 그래 버렸네;;; ]>
[ 당혹스럽고 심란하고 속상했을 텐데 ]>
[ 니 심정 차분하게 얘기해 줘서 고마워 ]>
[ 쉽지 않은 얘기란 거 알아서 더 고마워 ]>
[ 근데 그땐 팔찌 믿고 배짱 부린 것도 있어 ]>
[ 팔찌 추가 목숨이 다섯 번 남았고 ]>
[ 다른 부원들도 있고 해서 ]>
[ 죽진 않겠거니 했어... ]>
[ 그때 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 미안 ]>
[ 그래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단 약속은 못해 ]>
[ 그래도 그때 내 판단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까... ]>
[ 앞으론 내 감정 충족보단 실리를 얻을 수 있는 ]>
[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 볼게. ]>
[ 이 정도 얘기밖에 못해서 미안 ]>

180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5:28

대체... 새봄이와 디스트로이어 사이에는 무슨 일이... (2트)

181 한양주 (x3u51isADk)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6:07

자캐로_내가_싫다고_말해
:

"OO씨."

"저 마음에 안 들죠?"

"마음에 들면 거짓말이겠지. 아까부터 행동하는 걸 보니깐 딱봐도 나 싫어하는 것 같은데. 그냥 솔직하게 말해요. 싫다고 해도 저는 당신 좋아해줄 테니깐."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미워해. 자기 혼자 꼬여서 아무런 피해도 안 준 사람에게 이렇게 툴툴대는게.. 엄청 웃기지 않아요? 재밌게 해주는데 어떻게 내가 당신을 미워해요?"

182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7:13

>>176 혜성이한텐 아마 안하겠지
사실 좀 가벼운 느낌으로 싫다고 말하라고 하면 개드립으로 받는게 보고싶다

>>180 그것은...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농이고 디스트로이어가 저지먼트를 한번 뭉개버릴 뻔한 적이 있었지...

183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7:13

"…바즈라의 연구원 제의를 받았어."
"그 사람이 내 말에 약속해줬으니까. 같이 있어주겠다고."
"그런 것에게 화 내어 무엇하겠니. 사상은 그럭저럭 들어맞지만 대가리도 욕심도 턱없이 모자란 탓에 뜻을 함께하기 싫은 별 꼴같잖은 것들이 자제할 줄도 모르고 기어오르니 마음에 안 들면 모를까. 목줄 달렸으면 닥치고 순응할 것이지, 전쟁 병기니 뭐니 자유니 지껄이는 꼴 퍽이나 같잖아서…… 마음에 안 든 거야. 그래, 보고 싶어. 데 마레 박살나는 꼴이야 당연히 보고 싶지."
"나를 그런 곳에 던져놓고 편지 하나 없다 레벨 4가 인접하니 그제야 태오야, 태오야, 하면서 찾아대는데. 내가 그 늙은 여우가 보내버린 곳에서 어떤 수모를 겪었는데……. 다만 내가 선수치는 게 아니라, 넓은 아량 베푼 호의란 말이다. 빡대가리들보고 이상론 작작 그리고 현실을 경계하라 이를 방법이 뭐 있겠냐."
"소장이란 놈은 나를 위험한 것 취급하고, 저 짭새는 나를 다른 사건에 엮어먹으려 안달이 난 데다, 저것도 데 마레 편을 들어서 대화가 안 되는데."

"……그 사람. 백한결 그 개자식."
"손발목이 잘린다 하더라도 내게 기어서라도 왔어야지, 버르장머리 없는 것이 감히 날 혼자 두어서 이 사달을 내."
"뭐, 다른 사람이 오는 걸 기다리길 바란 듯한데 유감스러워... 여기 원장은 성하제 이후에 으깨졌던 몸오 강제로 살려줬으니까 은혜도 갚을 겸 내 얌전히 여기 있어줬거든……."


먐...
진짜잠.....

184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7:31

>>177 우우우 복수할테다 (분함의 부들부들)

어우
새봄새봄아...

185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8:27

>>151 리라주
번외는 나랑 언니한테 말하는 리라 맞나요?👀👀👀

자캐로_내가_싫다고_말해
: 말하고 말고는 자윤데... 어;;;; 말하고 싶으면 대놓고 말하고/말하시고 말하기 싫으면 티를 내지 마/마세요


/ 구몬 마무리하고 저는 내일의 현생을 위해 침몰합니다아아아아 (꼬르르르)

186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8:52

>>183 🫨🫨🫨🫨🫨🫨 꺄악

187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8:56

>>172 헤헤 말랑폭신고양이인형 (베고 누움)(???)

>>174 제정신 상실률 100퍼센트

악!!!!!!!
나진짜진짜랑이가너무좋아... 쫌스럽게 꿍얼거리다가 한소리 듣고 깨갱하는 모브의 시점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 반 내가어케너를싫어하니하는 마음 반

근데번외가
하아🫠 어케싫어하는데진짜 미쳐버리겟네 뽀뽀해버릴거야 저렇게말하면 (원래 없지만)있던 말도 들어갈듯 유죄~~~!!!!!!!!!!!

랑이도 톤이랑 목소리 뇌내 자동지원되는 캐인데 덕분에 위아래 온도차 더 잘 느껴져서 좋음 행복

188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9:01

태오주 서연주 잘 자라

189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9:14

>>182 메일 열어보니까 리라랑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txt 파일이 있어요 아이참 덜렁거리시고

190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0:29

>>180 으아이고 물어봐줬었구나!! 미안 미처 못봤다88
사실 새봄이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닌데, 새봄이가 일방적으로 디스트로이어를 미워했었어. 이전 스토리에서 디스트로이어가 부원들 전체의 뼈를 뽀각! 한데다가 서연이를 하마터면 죽일뻔 하기도 했었거든>< 서연이는 새봄이가 잘 따르는 형(새봄이는 여성남성 안 가리고 형이라고 부르는데, 언니라고 불리길 원하는 사람은 언니라고도 불러!)들 중 한명이다보니... ㅋㅋㅋㅋㅋ 그렇게 된 것이었다!

191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0:52

>>182 >>아마<< 두려워요
아마는 할수도 있다는 뜻이잖아(?)
개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은 절대 못하고 다른 애들 중에는 할 수 있을지도?

>>184 히히히히 복수 당하기 전까지 마음껏 빗질해버리겠다 (복복복)

>>181 하냐냥아 하냐냥아...... 웃는 얼굴로 긁어버리는구나(??)

먐미 굿밤

192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1:09

태오주 서연주 잘자!!><

193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2:26

회장님 서연주 안녕히 주무세요~

>>190 세상에
그런데 고작 오물로 토핑한 B선생 하나 먹인걸로 퉁치다니
더 괴롭힙시다(?)

194 한양주 (EsilOhjSlE)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3:02

다들 굿밤이야~

>>191
원래 한양이 특기자너ㅋㅋㅋㅋㅋ

195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5:29

>>181 재밌게 해주는데 어케미워하냬 이런대사 살면서 처음봄(당연함 한양주가 방금 썼음)
아니 내려오면서 부부장님...🥺 하다가 끝까지 읽고 부부장!!🤩 됨 역시 김민우전담그룹답다 말빨이 아름답네요........ 싫어하던 사람 모든 할말을 잃을듯 딜교삽손해

>>189 머!! (육포 본 강아지처럼 달려옴)

196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7:17

아마자그리고 서연주태오주 잘자!

197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8:30

>>151
자캐로_내가_싫다고_말해

"얘, 그래 너, 여기 너 말고 누가 있니."
"부탁 하나 하자."
"너,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지? 지금이라면 그냥 들어줄게. 해 봐."
"반박이나 보복 같은 거 안 해. 뭐 각서라도 써줄까?"
"......"
"그래. 고마워. 안녕."

영 생각이 안 나다가 파박 하고 떠올랐다

198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8:36

어 나 분명 반응 적었는데 아디갔지...
3.3 아무래도 졸린갑다
휴일이니까 일단 자고 일어나야겠다...

199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9:08

약간 김민우담당일진 하냐냥인 느낌적 느낌(이런 발언)

200 철준 - 새봄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9:40

그녀의 말을 들으며 철준은 가만히 새봄을 바라봤다. 그리고 이내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그 웃음은 비웃음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어이가 없어서 나온 웃음이었을까? 이내 그녀가 하는 행동까지 모두 바라본 후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그래? 그렇단 말이지? 크크큭. 그래. 어쩐지 이상하다 싶었지. 너무 쓸데없이 많이 안다 싶었거든."

마치 그런 그녀의 행동은 아무래도 좋다는 듯, 아니. 정말로 하찮다는 듯 그는 또 다시 오른손으로 입을 막고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해코지한 원한? 누군지 짐작조차도 가지 않는 것을 보면 뭐 대충 답이 없는 범죄자 녀석인 모양이군. 아니면 작전에 방해가 되는 녀석이었던가. 그 이외에는 딱히 능력을 쓴 기억은 없어서 말이야."

대충 둘 중 하나 아니겠냐는 듯,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아무래도 좋다는 듯,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고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을 남겼다.

"그래도 제법 신선하고 재미는 있었다. 꼬맹아."

나름 재미는 있었다는 듯이 웃음소리를 작게 내면서 그는 천천히 앞으로 걸었다. 뒤를 돌아보는 일 없이.

201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0:12

랑주도 굿밤

>>197 음 이 담백함. 익숙한 집밥의 맛

202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0:21

하냐냥이 담당일진 안 할 수 있는 빌런이 있기는 할까?

203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0:44

>>195
아ㅋㅋㅋㅋ 김민우 줘팬 경력 어디 안 간다고-!! 여기서 더 조롱식으로 추가하면..

한양 : 한 번 우리 둘이 대화하는 걸 영상으로 찍어서 당신이 보세요. 나 진짜 아무짓도 안 했는데, 당신 혼자 토라져서 갑자기 이러는 걸 보면 진짜 웃기다니깐? 아무 적의도 악의도 없는 상대한테 예의는 어디다가 팔아먹었는지.. 유튜브 쇼츠에 급발진남(녀) 레전드라고 올리면 인기스타가 될 듯해요. 이제 보니깐 떡잎이 보이네. (대충 욕없이 패기)

204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0:53

>>1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으로 디스트로이어는 이제는 아군이긴 해 히히 전 스토리에서 영입되었거든><(즉 아군에게 원한 풀어버린 새봄쓰
새봄: 저 오물로 토핑한 바선생 모으느라 기력을 다 써버렸어요...(하얗게 불태워짐)

205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1:14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206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2:25

>>185 헐이거지금봄

응맞다!!! 랑이 상대로 리퀘(?)를 수행하려다가 혼자 울어버린 이리라씨 입니다 견딜수없삼... 싫다는 말은 싫다!!

말랑깔끔똑똑대럼지다운 말이로구나
나 서연이 말 뒤에 가끔 붙은 ;;<<이거넘귀여움 서연이가 삐질삐질 하는 게 연상돼☺️ 서연주잘자구!!

207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2:42

>>197
혜우우 중반부 이후로 확실히 뭔가 단단해진 것 같아

208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3:18

>>195 15번째 문단 읽어볼게요 랑은 거칠게 문틈 사이로 리라를 집어넣었다...

랑주 주무세요!

209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4:37

>>201 돌아온 그 맛 (끄덕)

>>207 네? (혼!란)
하냐냥아 그게 무슨 소리니 당황했자나

210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4:41

>>202
음.. 납득이 가는구만!

211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5:33

>>209
당황했으면 그걸로 성공이다-

212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7:03

>>211 이익 오늘은 안 물고 넘어가려 했건만 (깨뭄)

213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7:55

새봄이와 디스트로이어 사이에 있는 일은 새봄주가 잘 설명해주셨고....

디스트로이어 입장에서 보자면 저지먼트와의 싸움은 그냥 평범하게 있었던 싸움1 정도의 인식이랍니다.
특수부대 출신이라서 사실 더한 것도 하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그럴 수 있는 권한이 있기도 하고...(옆눈)

특수부대 사람들 엄청 무섭고 사나운 사람들이에요. (옆눈22)

214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9:42

>>197 >>184 (배간지럽히기) 쓰고 있었는데 새로고침하자마자 죽어버림 죽은해파리가되.

아니 그
하......................
하ㅏㅇ........
혜우는 각서썼지만 리라주는 안썼죠? 보복하러갑니다 ㅅㄱ
아!!! 심해의맛!!!!!!!🫠🫠🫠

혜우는 대사 읽을때 자동으로 심해 이미지가 리디북스 리더기처럼 글자 뒤에 깔림 그게 묵직하고 좋고 죽어요 (혜우우: 그만죽어)

>>198 에구 1시니까 8ㅁ8 어여 푹자자! 이따보는거야!! (이불말이)

>>203 2이거 삽손해도 아니고 삽삽손해인데 급발진 한번했다가 시원하게 두들겨 맞는구나 급발진친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겨 차라리 욕을 해요<한양이를 위해 있는 말이구나 아 매운 단어 한개도 없는데 매워 하얀라면 매운맛같아
좋다😇

215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2:41

>>208
아!!!!!!!!!!!!!!! (육포먹은강아지눈이되.)

하 승아주 드립이 넘웃기고 취향임 물처럼 자연스러운 드립실력
존경
그니까나도텍파줘.(?)

216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4:10

>>212
크아아아아악-!!(오늘도 청량한 비명소리)

>>213
내 동기들 중에 특전사들 많은데.. 걔네들 중 하나는 딱히 선수출신도 아닌 애가 특전사 가더니 3키로를 9분 초반대로 완주하더라.. 리얼괴물 천지들인.. 심지어 자기는 체력이 약한 축에 속한대..(무서움) 나보다 체력 약한 애들이 특전으로 팔려가다가 상상이상의 괴물이 되는 걸 많이 봐옴.. 물론 젊은 나이에 무릎이나 허리 심하게 다친 애들도 많지만 (옆눈)

>>214
나가사키 짬뽕이냐곸ㅋㅋㅋㄱㅋㄲ

217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5:25

새벽이지만 잡담은 여전히 혼란하다.
새벽이라서 그런가(헛소리)

218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5:43

>>2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리라주가 보복을 해 어허 안돼 씁 랑아!!! 랑주!!!!!!

마저 리라주 그만주거
고양이는 혜우우인데 왜 리라주가 자꾸 주거 (정수리 꿍)

이제 심해맛 절찬 살포할 예정 씹뜯맛즐 해주십셔 꾸벅꾸벅

>>216 음 오늘도 쫄깃한 육질이군 (우물우물)

219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6:09

이것이 휴일을 앞둔 모카고의 새벽

220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6:37

캡틴 아직 있남
3챕 끝나고 잠시 쉬어가는 구간 있을라나

221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7:02

진짜 혼란하다 혼란해
근데 그거 보면서 낄낄대고 있는 내가 더 레전드

222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0:51

223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1:45

아ㅋㅋㅋㅋㅋㅋㅋ짤 진짜 웃음벨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주워갑니다

224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3:03

225 신새봄 - 디스트로이어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3:06

디스트로이어가 하는 말을 들어보니, 내 연기는 좀 실패했던 모양이다. 아니면 스스로 팬이 없다는 걸 너무 잘 알아서 먹히지 않았거나. 그러나 어떤가,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그만이니. 그리고 내가 아끼는 사람들 정도로 모호하게 말한 것도 잘한 것 같다. 완전 헛다리 짚고 있잖아. 게다가 무슨 일로 인해 발생되었든 그 원한은 내 감정인데, 그거에 서형이나 철형이 말려들면 곤란하니까.

그나저나 의외네. 보고서에서만 보면 제법 근육뇌라 전투도 예상했는데, 이렇게 물러난다? ...뭐, 나야 좋지. 지금 전투 준비도 안 돼있는데 지금 전투 준비도 안 돼있는데 퍼클이랑 일대일로 붙으면 죽을 거 아냐. 아, 근데 이렇게 보내주긴 좀 아쉬운데. 난 대답대신, 조용히 연산하기 시작했다. 목표? 당연히 저 놈 옷이지. 아군이니까 같옷 상의로 봐줄게. 요전에 리버티미랑 행복한 애들은 전신이 달콤해졌단다? 디스트로이어의 옷을 솜사탕으로 만들기 위한 연산을 마치고, 손가락을 딱 튕긴 뒤 이렇게 말했다.

"이것도 재밌었는지 나중에 보면 말해주라."
"그럼 잘가~."

이건 아까우니까 가져가서 좀 신선하게 만들어서 부실에 놔둬야지. 남은 디저트를 챙겨 일어섰다.
// 막레로 받아줘도 좋고, 더 이을 내용이 있다면 이어줘도 좋아><

226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3:51

>>216 엄청나죠. 특수부대. 인첨공은 특히나 더...(어?)

>>220 네! 있답니다!

227 한양주 (w1v4uHWnI6)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4:25

>>224
물릴 걸 뻔히 알면서도 더 건들고 싶어지는 짤이군 (심오)

228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5:22

>>225 ....어...저걸 막레로 할게요. 저기서 더 이으면 아마 새봄이 진짜로 디스트로이어의 능력에 박살날 수도 있어요. 먹이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저렇게 직접적으로 능력을 사용해버리면 죽던지 말던지 바로 능력으로 억눌러버릴 캐릭터이기 때문에...(옆눈)

그러니까 저기서 끝내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새봄이는 어떻게든 알아서 잘 도망갔다는 걸로 처리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네요!

229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7:03

>>226 역시 복지 하나는 끝내주는 캡틴이군

>>227 (빠안)(뒷걸음질 슬금슬금)

230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7:04

>>151
새봄: "너 싫어!" 세글자면 되는 걸 왜 이렇게 어렵게 말씀하세요...
새봄: 그래서 제가 왜 싫으신가요?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드리고 오해가 있으면 정정하게요.

새봄이도 해봤다><

231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8:29

>>228 새봄이가 키는 작아도 달리기는 빠르지!>< 좋아 그렇게 마무리하자~ 수고 많았어 캡!

232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8:51

>>216 맞아 이름이 기억이 안낫어 나가사키짬뽕!!!!!
하냐냥은 나가사키짬뽕이구나

와중에 특전사 이야기가 신기해요 3키로 9분이 어떻게 되는거야...? 유리몸 팔랑팔랑에게 다소 다른세상 이야기 같다

>>218 크아악그치만쟤가먼저(난리법석)

끼용(정수리 꿍 됨)(폭 패임)
흑흑 그치만 흑흑 흑흑 8ㅁ8.......... 유ㅏ중에 심해맛 절찬살포한다니 기대돼요(울어요)울어요(기대되어요)

언더더씨 let's go🕺

233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8:57

일상 수고했어들

234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0:16

일상 수고했어

(잡담 보며 먹는 팝콘 우마이)

235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0:33

일단 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36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1:14

캡틴 잘자~~!>< 새봄주도 이만 자러! 다들 굿밤!

237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1:18

철준이가 툴툴거리면서 길 잃은 애기 경찰서에 데려다주는거 보고싶다
업거나 안아서

238 한양주 (g8VU2h2IJ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3:22

>>229
(츄르 살랑살랑)

>>232
나도 최고기록이 10분 후반대인데..(옆눈) 거기는 아예 다른 세상이더라고. 그런데 다치는 사람들도 많아. 오래 복무하다가 연골이고 관절이고 망가져서 일반부대로 전출가거나 군복 벗는 사람들 많거든 (씁쓸)

239 한양주 (g8VU2h2IJ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3:37

굿밤인겨 캡틴!

240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6:57

>>232 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말을 하게 된 애가 되려 피해자일 수도 (?)
(정수리 쇽쇽 문질문질)(냥털모자 슥)
이익 리라주도 울던지 기대하던지 하나만 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8 (๑◉ ﻌ ◉๑) (멀리서 경계함)(햐아악)

캡틴 잘 자

241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7:37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242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9:22

캡 새봄주 잘자!!!!
하...

>>230 똑부러지는소녀 어떡함
새봄이도 진짜 기존쎄야... 바깥 기준 말고 인첨공 기준으로도 기존쎄임 어딜가도 밀리지 않고 할말 다해
그점이매우좋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은 신새봄을 위해 존재하는 말이다

>>238 (10분도 빠른거 아닌가 하냐냥 대단해)
으아악 그런데에에 8ㅁ8 확실히 그정도로 포텐셜 끌어내려면 훈련 강도도 높을테고... 부상 위험도 자연스레 높아지겟지...
슬픈것이야...🥺

243 한양주 (ePqgs1NIj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9:52

>>240

https://youtu.be/ODgTa_3UxYQ?si=I1eI5dUyiLAhUh1d

혜우우와 한양주와의 하루를 요약한(?) 영상

244 한양주 (ePqgs1NIj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50:43

>>230
정공법은 늘 옳다-! 굿밤인겨 새봄주!

245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1:51:14

아니 하냥주가 올려준 영상 댓글이 개웃기네
소화 안될때 손따주는 고양이가 있어서 부럽습니다

246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1:55:58

>>2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냥주도 소화 안돼? 손 따줄까? (샤악)

247 한양주 (ePqgs1NIj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58:48

>>245
>>246
덕분에 매일 소화가 잘 돼서 밥 잘 먹는 중..(옆눈)

248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2:05:18

>>247 그것 참 다행이지만 아쉽군 (입맛다시기)

일상... 슬슬 돌려봐야 하는데... 후엥

249 리라주 (XE52Q1Jf.Y)

2024-06-06 (거의 끝나감) 02:08:33

2시......
자야겟따... 잘쟈🕺

250 한양주 (ZRKm1pXr/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09:05

굿밤인겨 리라주

나도 돌려야 되는디

251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7:14

허허
담주쯤엔 기력이 좀 돌려나

리라주 잘 자

252 그ㅁ주 (3LciAjm3hE)

2024-06-06 (거의 끝나감) 02:21:43

졸았어요...

253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2:23:54

졸려서 이름마저 늘어져버린 금주다 (복복복)

254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2:36:39

255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2:52:54


>>254 복수의 시간이다 밈미! (봑봑봑봑)(복복복복)

256 금주 (3LciAjm3hE)

2024-06-06 (거의 끝나감) 02:54:17

혜성주 미안해요. 소파에서 깜빡 졸아버렸어요.... uu

257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3:03:40

>>255 크아아악 심해냥이!!!! (잔뜩 뽝실해져버림)

>>256 괜찮다 피곤하면 그럴 수도 있지. 요즘 많이 피곤해보여서 걱정이네 (복복해줌)

258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3:09:08

>>257 하하하하하 (뿌듯)
남은 밤이 개운하겠구만

259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3:10:52

>>258 이익 익 (부들부들) 내가 당하고 있을쏘냐(봑봑으로 맞받아침)

260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3:13:55


>>259 어딜 쓰다듬는 거죠?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261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3:22:31

쳇 오늘은 물러나도록 하겠다....

262 금주 (3LciAjm3hE)

2024-06-06 (거의 끝나감) 03:22:56

늘 제대로 잠을 못 잤었어서..... 선레는 보았어요. 정신 좀 차리면 이어올게요.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까. 졸리면 더 늦기전에 자기에요?

263 금주 (3LciAjm3hE)

2024-06-06 (거의 끝나감) 03:31:57

그리고.... 참고용 짤 주세요! (긁긁)

264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3:32:41

>>262 옹야 더 자고 일어나서 줘도 되니까 천천히 줘도 된다(미간 복복) 졸리면 늦기 전에 잘테니 난 걱정하지말아

265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3:39:15

옷차림 참고용으로 사용할 뿐임을 밝힙니다.

266 금주 (3LciAjm3hE)

2024-06-06 (거의 끝나감) 03:50:15

지금부터라도 써둬야, 자고 일어나서 어떻게 될...
00 어른미.... 어른미... 어른미....!

267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3:53:02

태오주피셜 쿨톤인 이혜성이라서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어른미 뿜뿜입니다.

268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3:55:25

어른미도 올리고 이혜성이 즐겨입는 노출도가 있는 느낌도 살리는 옷차림. 색깔은 저대로 봐줘도 되고 아니면 흰검으로 봐줘도 되고 금주가 이혜성한테 어울릴 법한 색깔로 봐줘도 될 것 같아

269 금주 (3LciAjm3hE)

2024-06-06 (거의 끝나감) 04:15:50

안 어울릴 수가 없어요????? 혜성이라면 다른 뭘 입어도 좋으니까. uvu
아 으 흰검이라 생각했더니 교회 언니에서 차가운 도시 언니 이미지로 떠오르는 거 있죠?

바깥 데이트였다면 금이도 달리 신경 많이 썼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

270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04:21:24

한번씩 실내복 보여줬으니까 쌤쌤하자(??)
흰검으로 꾸민 이혜성은 차도녀가 되는건가(흠) 몹시 인터레스팅하군. 그럼 짤에 있는 색깔인걸로 하자. 가을이니까 조금 포근한 갈색 느낌으로다가

그리고 금이는 실내복 입어도 귀여울거야. 목늘어난 티셔츠차림이여도 귀여움

271 한양주 (ZS0ZMU6Xfc)

2024-06-06 (거의 끝나감) 04:35:31

이따가 홍어회냉면 먹어야지

272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04:40:31

회냉면
좋지
회냉면에 소주 한잔

273 (비몽사몽한) 서연주 (8GjqAsHrWM)

2024-06-06 (거의 끝나감) 08:05:50

정주행하다 situplay>1597047811>87 다시 보니 서연이가 선배 생각만큼 인류애가 넘치진 않는지라 양심통이 오지 말이에오👀👀👀;;;;;;

274 여로주:3 (M/vO/KkAqQ)

2024-06-06 (거의 끝나감) 09:43:40

우우 일 싫어... 얼른 퇴근하고 싶다ㅏㅏ(

275 이승아 (pyxUG7fouo)

2024-06-06 (거의 끝나감) 09:57:17

>>0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다는 예감은 삶을 살면서 예고도 없이 불쑥불쑥 끼어들곤 한다. 그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영안실로 들어서며 자신이 이 습도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리라 생각했었고, 애석하게도 그때와 같은 눅눅한 습기가 틀리지도 않고 끈질기게 따라붙을 때마다 소녀는 씁쓸한 미소를 입가에 걸치곤 하였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가까스로 장례를 치를 정도는 되나, 딱 거기까지입니다. 가해자가 담당하던 학생이라는 것에서 이미 짐작하실 수 있겠으나... 따위의 공허한 운운. 모든 의례적인 절차와 예의... 뒷전으로 미뤄둔 채 아래를 내려다본다. 손을, 비현실적으로 푸르고 하얀 천 위에 올렸다. 창백하게 질린 피부와 이미 말라붙은지 오래인 핏자국, 아직도 상체를 덮고 있는 천. 모든 것이 한순간에 어우러져 끔찍한 불협 화음을 이루고, 아주 잠깐의 반조 끝... 목걸이, 늘 하고 있던 것인데. 그런 사소한 생각 하나. 거기까지가 영안실에서의 다였다.


"목걸이가 없었나요?"

"네?"

"목걸이요. 오빠가 늘 하고 다니던 건데."

"확인해 보겠습니다만..."

"다만?"

"아시다시피 증오범죄입니다. 귀금속류가 사라지는 건 아주 드물진 않은 일이죠."

"그런... 값나가는 물건은 아니었는데..."

"보기에는 모르기 마련이지 않습니까."


전달받은 것은 장신구가 아닌 말이 다이고, 체념과 납득 끝에 소녀는 고개를 끄덕이고선 자리에서 일어났다. ...온전한 오빠의 것은 그것이 전부였다. 허망하게도. 끝끝내 내 손에 들어오지도 못했지만.


21,175 -> 20,539
계수 상승

276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11:12:42

아우 쉬는날이라고 너무 늘어지게 잤다

277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11:13:18

3.3....

278 신새봄 - 서형은 정말 멋진 선배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11:14:28

@김서연
내가 보낸 메세지 옆에 조그맣게 달린 1이 지워지고도 조금 뒤, 서형이 답장을 보냈다. 찬찬히 읽어보고 있자니, 어쩐지 코끝이 시큰해졌다.
따지고 보면 나도 무모한 짓을 한 적이 있다. 혼자서 빌딩을 올라서 파란머리에게 한방 먹여준 거. 그건 나쁘지 않은 쾌거였지만 그 과정에서 다쳤지. 서형한테도 철형한테도 걱정 끼쳤고... 그래서 서형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서형은 그 때의 나보다 훨씬 절박했을 거다. 철형을 찾아 사흘을 해메다, 철형이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을 발견했으니까. 다행히도 철형이 맞았고. 그럼에도 남은 추가목숨 갯수랑 부원들이라는 안전장치를 생각할 정도로 여러모로 고려했다. 서형 입장에선 그게 최선이었을 거라고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내 마음까지 헤아려주고, 선배로서 후배의 걱정을 받는 게 어떻게 보면 자존심 상할 수 있는데도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답해주는 문장들을 보고 있으니, 미안한 마음까지 들만큼 마음이 녹았다. 이걸 어떻게 전해야 좋을까. 한참 고민하다 마침내 손가락을 움직였다.

@김서연
[서형, 고마워요]
[갑작스러운 얘기였는데도, 내 마음이 어땠는지 헤아려주고, 형 입장도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요.]
[징징거리고 하긴 민망한 말인데, 서형 입장이 이해가 가요]
[그 날 서형이 얼마나 절박했을 지 다 알 순 없어도, 많이 생각하고 있었고...]
[당시에 서형이 한 선택도 안전장치를 고려하고 부원들을 믿고 택한 최선이었다는 것도 이해했어요.]
[내가 그걸 잘 몰라서 겁을 먹었던 게 큰 것 같아요.]
[나야말로 미안해요, 형이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다 모르면서 안다고 생각한 채로 얘기 꺼내서요.]
[그거랑, 제가 더 무모한 짓을 했었는데도 까먹었던 것도...]
[앞으로는 전보다 더 많이 형을 믿고 전투에 임할 거예요.]
[저부터가 무모한 행동은 좀 삼가구요.]
[사실, 미성년자인 우리가 매주 목숨걸고 싸우는 상황 자체가 좀 많이 이상한 상황인데, 매번 감정보다 실리를 우선하는 판단을 내리는 것도 어려울 것 같긴 해요 어른들도 못 그럴텐데]
[으악 도배해버렸다]
[아참 저요, 형이 내가 도움이 됐다고 톡 보내준 순간부터 마음이 거의 풀려버렸지 뭐예요 히히]
[그 말이 엄청 기쁘고 고마웠어요. 약과 타르트도 엄청 기대되지만요!]

279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11:16:05

으아아 졸려으....... 잠시 낮갱><

280 승아주 (pyxUG7fouo)

2024-06-06 (거의 끝나감) 11:31:33

다들 안녕하세요~
손님 없어서 알바한테 야 우리 문 잠구고 잠이나 잘까?라고 했더니 미쳤냐고 하지 뭐예요
농담이잖아..... 진담처럼 들렷니!!!!!!

281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1:41:56

휴일에는 아침 운동을 하면서 몸을 깨우는 것이 제일이지요!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82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12:13:23

https://ibb.co/vQXnhY7
5분 드립니다
1차러프 두상 호호...

283 철현주 (y9RZ.mQcSg)

2024-06-06 (거의 끝나감) 12:16:10

>>282 한결이 목조르기 1초전?

284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12:17:43

>>283 민우도 동시에 조를거임 ^-^

285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2:18:41

https://ibb.co/qB24H4c
리태와 팔카타(리태는 색감적인 것이 중점.)
https://www.neka.cc/composer/13087

https://ibb.co/zPvKcM1
샨챠
https://www.neka.cc/composer/12528

저지먼트 부실 내에서 캐들 올때까지 자기소개연습하는 걸지도.(은우와 세은이도 이런 어색함 못견디고+마침 일정있어서 파견갔을지도 모른다)(농담)

-자기소개라...
-아. 대충 리태.. 아님 진호라고 부르심 됩니다.
"질문예상은 있나요?"
-키요? 180.. 넘는것만 알고 그 뒤는 모르는데 말이지요.
"진호 씨. 188이시잖아요."
-아. 그랬던가...
"2의 3제곱이 2개~"
-....
"아. 팔카타...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조란희에요. 저 쪽은 홍씨인데 이름이랑 붙이면 곤란하니까요."
"날 빼먹지 마아아아.."
"동백 소장님..."
-우리 한달내내 일주일에 22시간 혹은 그 이하밖에 못 쉰 거 치고는 되게 기운넘쳐 보이지 않아요?
"소장님은 아니지만요?"
-인정.
"그럼 우리 좀 쉬자... 힘들어죽겠어...."

수경주: 팔카타는 비녀장식같은거 잔뜩이신데 그런파츠가있는네카나픽크루가아아아...
수경주: 대략적 색감 느낌. 리태-갈발갈(적갈에 가까움)안. 팔카타-흑발(옅게 녹색 감돔)녹안. 샨챠-적발금안.

//다들 안녕하세요...

286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12:22:06

졸려

287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2:22:46

>>282 크악!! 놓쳤어!!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그리고..음.. 저 둘이... 잘 알겠습니다.

288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12:23:33

잉 놓쳤어....

289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2:25:54

다들 안녕하세요.

대충 뭐 외모가 색감이 그렇다.에요.

하씁.. 밀크티 지금먹어야 버틴다는 게 사실이긴 한데 먹고난 직후엔 졸린게 슬프네요.

290 혜성주 (kW3YF4dbWk)

2024-06-06 (거의 끝나감) 12:26:38

점심머거
다들 하이

291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2:45:14

저는 슬슬 점심 준비하고 개인 볼일을 잠깐 보고 올게요! 나중에 봐요!

292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4:31:29

졸려...

293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4:32:37

11시~7시...
매우 상판적이지 못한 생활패턴 허나 건강한편에 속하는 생활패턴.

294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4:32:48

다들 어서오세요...

295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15:00:00

졸ㅇㅏㅆ다 이어야하는데 후.... 넘졸려

이거
온더로드 시절 리라
장태진

아님?

296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15:27:26

수경이 갠이벤 오늘부터야?

297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17:28

어우 좀 졸았다..

>>296 네. 오늘도 해요. 근데 내일은 안해요(?)

298 서연 - 반응 (4UaMqnuFc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28:44

situplay>1597047811>278 @신새봄

걱정은 흔히 호감에 비례한다. 내가 돌발 행동을 저지른 입장이 아니라 그걸 목격한 입장이었다면 새봄이보다 더했겠지. 그걸 알아도 좁힐 수 없는 입장도 있는 법. 앞으론 정줄 좀 잡을 수 있길...집어치우자. 다시는 그딴 상황 안 맞고 싶다!!!!

쓴웃음과 함께 폰을 밀어내는데 톡 알람이 한꺼번에 와르르 이어졌다. 마뜩잖은 답이어도 할 수 없다 했는데 뜻밖에도 새봄이는 (내가 부원들 믿고 부렸던 똥배짱까지) 이해된다고 답해 주었다. 나아가 본인도 무모한 행동 안 하게 조심하겠단다. 다행이다. 안 그래도 사달 나면 피가 마르든 멘탈이 나가든 생고생하는데 미리부터 걱정하기까지 하면 너무 힘들 테니. 별일 없을 때라도 걱정 내려놔야 그나마 숨통 트이지...

한숨 돌리는 중에도 이어지는 톡.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도움 많이 받아서 도움됐다고 했는데 그 말이 고맙다니 어쩜 좋나? 아마,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새봄이가 날 좋게 생각해 줘서일 거다. 그거야말로 내가 감사해야 마땅한 일 아닐까.

[ 너 도움 많이 돼 그건 팩트야~~ ]>
[ 두서없이 얘기했는데 이해해 줘서 고마워 ]>
[ 걱정해 준 것도 고맙고 ]>
[ 그거랑 별개로 지금의 우리가 알 수 없고 ]>
[ 어쩌지도 못하는 나중 일까지 걱정하다간 ]>
[ 우리 기력이 남아나지 않을 테니까 ]>
[ 지금은 머리 비우고 쉬자!!!! ]>
[ 타르트가 기대한 맛이면 좋겠다~☆ ]>

299 (비몽사몽한) 서연주 (4UaMqnuFc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30:14

태오주 혜우주 수경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전 훈련 찌러 도로 침몰합니다...(꼬르르르)

300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0:47

갱신할게요!! 외출 끝!! 다들 안녕하세요!

301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8:41

>>295 아 기절함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트레해야지...

302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7:22:56

어서 오세요! 리라주!!

303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24:19

캡틴안녕! 밖에 더운데 외출 다녀오기 괜찮았을까~~~

304 승아주 (pyxUG7fouo)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2:04

🫠 29분...

305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3:21

아. 프랜차이즈라서 ㅂ지점이랑 ㄱ지점이랑 헷갈렸어....(저녁거리 시킴)

다들 리하이에요...

306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6:05

>>303 (대충 찜구이가 되었다는 이야기)

승아주와 수경주도 어서 오세요!

307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17:41:15

갠이벤 출석 몇시부터 받아?

308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44:47

승아주...... 빠른퇴근기원🥺🥺 화 이 팅......!!!!!!!

>>306 헉 맛있겠다 (한입 먹음)(?)
ㅋㅋㅋㅋㅋㅋ 으아악 고생했어!!! 오늘진짜덥더라고🫠🫠 최악 여름최악~~~ 하지만 하늘은 예쁘다

혜우우 수경주도 안뇽!!

309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49:23

다들 어서오세요. 7시부터 받을 예정이에요.

310 한양주 (Y/6B.RyEpk)

2024-06-06 (거의 끝나감) 17:50:48

(뒹굴)

311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7:53:08

혜우주도 한양주도 안녕하세요!

312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54:08

다들 어서오세요.

313 한양주 (Y/6B.RyEpk)

2024-06-06 (거의 끝나감) 17:59:56

다들 안녕인겨!

314 혜성주 (XtZngr0XjY)

2024-06-06 (거의 끝나감) 18:15:12

크악 비와서 먼지냄새가 진동하고 있어

315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8:20:36

혜성주도 안녕하세요!!

그러고 보니 첫 스타트는 제가 부원들을 모집하는 것으로 시작해달라고 했었던가요? 수경주?

316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8:25:37

네에. 수경이는 병가낸 다음 무단결석 1일차정도...
모아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317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8:26:20

다들 어서오세요.. 음.. 배달이 온 게.. 질이 나쁘지 않은...것 같군.

318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8:30:16

알겠습니다! 수경주!

319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18:35:51

>>298
@김서연
[헤헤 다행이다]
[나야말로 고마워요!]
[그리고 좋아요! 모처럼 큰일 끝났으니까요 히히]
[그런 의미에서]
[(커플 영화 관람권 기프티콘)]
[(콜라팝콘 세트 기프티콘 2매)]
[(카페 블랑 엣 느와르 딸기 생크림 케이크+아메리카노 세트 기프티콘 2매)]
[서형은 철형하구 데이트하면서 쉬어요><]
[이미 했으면 더 하구요! 많이많이 해요~(흥분한 이모티콘)]
[엄청 좋은 책이랑 약과타르트의 답례예요! 0.<]

새봄주 갱신! 이벤트 전에 저녁 먹고 온다><

320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8:37:58

저도 저녁을 준비하고 먹으러 갔다올게요!!

321 수경주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8:41:42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322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18:45:46

🫠🥕

323 랑주 (kTDZQoSyFo)

2024-06-06 (거의 끝나감) 18:46:44

녹은 승아주가 당근을 들었다
구조요청이다!!!!!

324 한양주 (HdFzams.ls)

2024-06-06 (거의 끝나감) 18:53:48

다들 저녁 잘 먹어~!

325 서연 - 훈련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8:55:53

>>0

◇월 ◇일

4렙으로 올랐다고 확인받긴 했지만 실감이 안 난다. 3렙일 때와 차이가 많이 난대고 실제로 연구원이 무기한 휴가일 때 어디서 뭘했는지 같은 것도 술술 캐지긴 한다. 하지만 정작 가장 알고 싶었던, 반드시 알아내야만 했던, 선배가 어쩌다 어떻게 납치당했는지는 당시 선배가 다녔을 법한 경로를 암만 되짚어도 알아낼 수가 없었다. 현타가 와서 길바닥에 주저앉았다. 전투 능력은 어쩔 수 없다지만 경로 추적이 이토록이나 막힐 줄이야. 이럼 4렙인 게 무슨 소용이지? 선배가 그런 끔찍한 일을 당했을 때 아무것도 못하긴 똑같은데??

답답하다. 가지지 못한 것에 불만 갖기보다 가진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만물에게 도움받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고 마음 다잡아도 속이 끓는다. 끝난 일이라 넘기고 걱정도 치우고 싶지만 그것도 안 된다. 그냥 다 엉망진창 같다. 왜 다 지나서 이 꼴인지... 무슨 대처든 해야 할 텐데 당장은 답이 안 보인다. 이것도 시간이 약일까? 약이 될 만큼 시간이 순탄히 흘러 줄까? 모르겠다.

오늘의 일기 끗!!

326 한양주 (HdFzams.ls)

2024-06-06 (거의 끝나감) 18:56:54

다들 어서와!

327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8:57:06

갠스 체크 전에 훈련 완료 성공;;;(털푸덕)(흐물흐물)

오신 분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오 ><

328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8:59:19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329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00:48

갱신하며 체크를 받아요
7시 반까지요

330 한양주 (HdFzams.ls)

2024-06-06 (거의 끝나감) 19:01:41

>>329
체크-!

육사시미 질렀다..

331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11:23

>>329 서연주
서연주 체크할게요

332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19:16:04

>>329 체크~
와 동시에 갱신><!

333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9:16:29

여담인데 캡틴은 아주 가끔식 우리 아이들이 게임에 나온다고 가정하고 필살기 같은 거 쓸때 컷인을 머릿속으로 상상할때가 많아요.
그러니까 어서 머릿속의 이미지를 그대로 그려주는 기기가 나와야만...(안돼)

334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17:45

>>333 캡
캡의 머릿속이 온갖 그래픽으로 화려하겠는데요? ㅎㅎㅎㅎ

335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19:11

헐 새봄아;;;;;;; 연구소 적자 충당하느라 지원금도 최소 금액 받는 애가 저런 걸 다 사 버리면 어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ituplay>1597047811>319 @신새봄
[ 헐???;;;; ]>
[ 이걸 다 사면 어떡해@ㅁ@;;;; ]>
[ 너 지원금도 제대로 못 받잖아;;;;;; ]>
[ 나 이거 못 받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로또 되거나 지원금 대박 조정되면 ]>
[ 그때 부탁할게... ]>
[ (사과하는 이모티콘) ]>
[ 선물받으신 분께서 소중한 마음만 받으시고 해당 상품은 돌려드리기로 결정하셨습니다. ]>

336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9:20:37

>>334 아주 가끔은 대사나 연출도 떠올릴 때가 있답니다!

흑흑...캡틴은 프로그래밍을 못해서 슬퍼요...

337 한양주 (BC3Z53FJFg)

2024-06-06 (거의 끝나감) 19:25:17

>>333

" 염동력으로 만들어낸 극단적인 인력과 척력 "

" 이 두 힘을 한 지점에- 조그맣게 강제로 겹쳐버리면 어떻게 될까? "

" 나도 모르니깐 너가 맞고 후기 좀 남겨."

338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26:03

>>336 캡
프로그래밍 대신 캡의 애정을 스진에 넣어주시면 다른 분들이 알아서들 착즙하실 거예요 ㅎㅎ (야광봉)

339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19:26:19

>>335 ㅋㅋㅋㅋㅋㅋ 플렉스긴 했을 것 같애 아무래도>< 그나저나 역시 서형 착해 ㅠㅠㅠㅠㅠ 새봄이 주머니사정 생각해주고88
@김서연
[아이구 지원금 아니더라도 나 돈 버는데요!]
[그럼 나 지원금 조정되면]
[한턱 쏠게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형!]

>>333 새봄이는 어떤 컷씬일지 궁금한데 ㅋㅋㅋㅋ 역시 홀딱 벗겨진 적과 달콤해져라! 하는 새봄이려나?ㅋㅋㅋㅋ

340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26:37

으악 체크먼저하고 마저써야지
>>329 체크~

341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19:29:28



어ㅣ럽

>>329 체크

342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0:00

무서운 라인업.. 슬슬 시작합니다...

중도난입은 되지만 체크를 해주시길....

343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0:28

다들 안녕안녕!><

344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1:28

>>338 으앙...서연주가 저에게 갈리라고 했어요!! 8ㅁ8 (왜곡)

>>339 새봄이요? 새봄이의 경우는 뭔가 눈을 감고 리듬을 타는 듯 하다가 살짝 메롱하는 느낌으로 웃으면서 달콤해져라~ 라는 대사와 함께 심술궂은 표정을 짓는 그런 컷씬 정도가 떠오르네요!

어쨌든...시간이 된 것 같으니 제가 시작해두면 되나요? 수경주?

34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1:51

캡틴의 레스가 올라오면 반응을 8시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다들 참여해주시려 해서 감사합니다...

*주의사항
진행초보라서 뭔가 제안할 게 있거나 놓치면 말해주시면 최대한 노력할 예정입니다..
부정이나 긍정 둘 다 고지가 딱히 없을 예정입니다.

34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2:09

네..!

347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2:22

리라주 혜우주 어서들 오세요 (붕붕방방)

348 한양주 (BC3Z53FJFg)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2:37

다들 어서와!

349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2:38

>>329 체크!

🫠🫠🫠 거래자님 왜 답이 없어요 살렺 세요

350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4:34

승아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파닥파닥)

351 이벤트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6:26

아마도 리버티와 정면 승부를 했던 2학구에서의 일 이후의 일이 아니었을까요? 어느날, 수경은 병가를 냈습니다. 하지만 요상하게 연락이 되지 않고 학교에서도 무단 결석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적이 있었던가요? 아마 같은 반이거나 수경과 친한 이였다면, 그리고 뭔가 이상한 것을 느낀 적이 있다면 지금 사태도 조금 이상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언제나처럼 하루가 마무리되는 방과후였습니다. 그 시간 무렵, 모두에게 톡이 들어왔습니다.

[바쁘지 않은 이들은 저지먼트 부실로 와줄래?]
[꼭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이 있다는 이들이 찾아와서 말이야.]
[내가 대응하고 싶지만... 2학구에 조금 볼일이 생겨서 갔다와야 할 것 같아.]
[세은이가 있을테니까 부실에 나 대신 세은이가 있을거야. 아. 그리고 자리에 있는 머핀은 오늘 아침에 구운 거니까 먹고 싶은 이들은 먹어. 개당 하나씩 뒀어]

아마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면 각자의 자리에 하나씩 머핀이 놓여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아침에 만든 것이니 따끈따끈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신선한 느낌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안에는 세은이와는 별개로 누군가가 있긴 했을 겁니다.

/저는 여기까지! 이후는 수경주의 지시를 따라주세요!

352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6:47

다시 한번 오신 분들은 안녕하세요!

353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7:41

>>351
만일 들어온다면 한쪽 자리에 앉아서 머핀에 감사하다며 먹는 여자 둘과 앉아있기만 남자 한 명이 있을 겁니다...

8시까지.. 반응해주시면 감사합니다.

354 여로주:3 (6uMrOnzpL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8:19

하이하이! 담턴ㅂ부터 참여 가능해??

35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9:33

가능합니다..!

35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40:13

>>353 앉아있기만 한 남자 한 명이 보일 겁니다.

말을 빼먹고 오류까지..

357 서한양 - 이벤트 (BC3Z53FJFg)

2024-06-06 (거의 끝나감) 19:42:41

>>351

최근 김수경이 병가를 내서 저지먼트에서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아프면 잠시 며칠 쉴 수도 있지. 그래.. 일반적인 부원이었다면 그랬을 거야. 하지만 김수경은 최근 로벨과의 이슈로 집중해서 관찰해야 될 대상이었기에.. 혹여나 무슨 일이 일어나나 싶지만.. 진짜로 무슨 일이 있었으면 병가도 스스로 못 냈을 거야.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말자고.

분명 부실의 창문에는 아무도 없는데, 창문이 갑자기 열리기 시작했다. 얼마 안 가서 한양이 공중에서 날아오며, 창문을 통해 부실로 들어온다.

" 무슨 일인ㄷ.. 옆의 분들은 누구시죠? "

358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45:57

>>356 @진행자
여자 둘 중에 케이스가 있나요? 있다면 서연이는 초면이 아니라서요

359 신새봄 - 이벤트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19:46:11

아아, 오늘은 급식 업무도 없고 알바도 없고 커리큘럼도 없어서 쉬려고 했는데. 오늘은 또 무슨 일일까. 좀 누려보려던 평화가 깨질 듯한 조짐에 낙심한 것도 잠시, 새봄은 핸드폰을 닫고 곧장 부실로 향했다.

"세은아, 안녕~."

세은에게 인사를 하며 부실에 들어서던 새봄의 시야에, 제 자리에 놓여있는 머핀이 눈에 들어왔다. 아까 톡에서 부장이 말한 머핀인가보네. 보통 소집있는 날은 당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먹어줘야지.

@최은우
[머핀 잘 먹겠습니다 선배~><]

새봄은 머핀을 한입 크게 배어물며 부실 안을 둘러봤다. 그래서, 우리한테 할 말이 있다는 사람은 어디 있으려나? 아, 저기 낯선 여자분 두 분이랑 남자분 한분이 계시네.

"안녕하세요! 목화고등학교 1학년 저지먼트 소속 신새봄입니다. 저희한테 하실 말씀이 있어서 찾아오셨다고 들었는데요, 선생님들은 누구세요?"

360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47:51

>>358

situplay>1597047811>285
를 대략 참조하시면 됩니다. 셋 중 케이스로 보이는 이는 없어요.

361 한양주 (BC3Z53FJFg)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1:21

하 결국 막걸리 꺼냄

362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2:45

어서 오세요! 여로주!!

363 여로주:3 (6uMrOnzpL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3:59

안농농:3~~~

364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4:10

Q.그럼 지금 이 시점에서 은우는 2학구에 가서 뭐하고 있나요?
A.서연이의 정보를 듣고 (스포일러)에게 가서 (스포일러)에 대해서 의논하고 있습니다.

(어?)

365 서연 - 진행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4:33

>>351 >>353 >>356 >>360

뒤늦게 심란한 나날. 밤잠을 못 이루고 새벽에 깨는 대신 수업 시간을 수면 시간으로 삼아 버리는 나날의 연속이다. 수면 패턴이 그 따위가 되니 낮에 계속 멍하다. 이러다 올빼미족 되겠네...

그런데 방과 후에 부장이 단톡을 보내 오셨다. 긴급 호출 아니고, 긴급하지는 않은 호출도 아니니, 리버티가 난리 친 건 아니구나.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할 얘기가 있는 사람들이라니 누굴까? 묻고 싶었지만 부장은 2학구에 급한 일이 있으신 모양이다.

@최은우
[ 또 어디 위험한 데 가시는 거 아니죠? ]> 김서연
[ 위치는 공유해 주세요!!! ]> 김서연
[ 안 그러심 14*14만원어치 간식 쏘시라고 스토킹할 거예요!!! ]> 김서연
[ (졸졸 쫓아다니는 이모티콘) ]> 김서연

암튼 지금은 부실로 가야 하려나? 졸린 눈을 꾹꾹 누르고 부실로 향하는 서연이었다.

그렇게 들어서 보니 세은이는 평소대로 자기 자리에 있고, 한쪽 자리에 낯선 사람이 셋 있다. 개중 둘은 머핀을 먹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가만히 앉아만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랄지 딱딱한 분위기랄지 모르겠네;;;
은근 긴장이 됐지만 얘기를 듣는 게 우선이라고 스스로를 타일렀다. 인사부터 하자. 세은이한테 오늘도 고생이 많다고 손을 흔들어 보인 뒤, 세 손님들에게는 목례를 해 보이고는 자기 자리에 앉는 서연이었다.

36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5:20

>>364 캡
???????????? 서연이의 정보요????? 무슨 정보요?? 잠수전함 발견한 거?????

367 이리라 - 이벤트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6:02

>>351

이런 식의 소집은 이제 익숙해졌다. 그리고 꼭 이럴 때마다 작지 않은 일이 터진다는 사실 또한 익숙해졌다. 몰아치는 졸음을 이기지 못한 채 책상에 엎드려 잠들어 있던 리라는 진동하는 핸드폰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전원을 켜서 메세지를 확인하고, 머잖아서 비척비척 일어나 저지먼트 부실로 걸음을 옮겼다.

엎드려 잠든 탓에 이제 꽤 길어진 앞머리가 곱슬하게 뻗쳐버렸지만 그걸 정리할 정신도 없다. 졸음 덜 가신 붉은 눈동자 한 쌍이 눈에 익지 않은 세 사람을 바라본다.

"누구세요?"

368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7:51

>>366 네!

369 이승아 - 이벤트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8:39

>>351

이승아는 목화고 저지먼트에 자신의 목숨을 의탁했다. 물론 그렇다고 자유로이 인첨공 안을 거닐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건 이전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학교 안에서도 따가운 시선 하나 둘 따라붙다 명멸하길 반복하고... 발걸음을 부실로 향한 것은 그러나 단순히 보호받는 이로 지내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부실의 모든 이가 낯설기만 하지만, 그녀라고 평소와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지 않았다. 예민한 점은 이럴 때도 날카로우니, 기실 용무 있을 이방인을 두 눈에 담고선 머핀에 손을 가져다 댄다. 따뜻하지 않아 오히려 만족스럽다.

"다들 안녕."

그러니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인사다. 용무를 풀어놓을 생각이 있다면 저쪽에서 알아서 풀어놓겠지. 그런 머핀과도 닮은 미지근한 사고방식을 끝마치고선, 이방인과 다름없는 이방인은 먹을 것에 얌전히 입을 박았다.
생기 없는 눈동자를 굴리며 다른 이들이 이야기를 진행시키길 기다린다.

370 한양주 (BC3Z53FJFg)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8:57

" 색적조가 미래다- "

- 육사시미에 막걸리 걸치는 한양주

371 천 혜우 - 진행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9:37

그 날 이후로 병가를 내고 있던 사람은 더 있었다.
병실에 틀어박혀 외출이라곤 저녁 회진 후에 병원 앞 정원에 나가는게 고작인
그나마 다시 길러놓은 검푸른 머리카락이 아니었다면
살아있는 건 맞나 싶은, 그런 상태였다.

어제와 다를 바 없이 보낸 하루, 해 질 무렵,
평범하게 등교했을 학생들은 하교를 할 시간이었다.
충전기에 꽂혀 있던 폰의 화면이 몇 번인가 반짝였다.
단톡방의 알람을 끈 대신, 화면 알람은 켜둔 탓이었다.

멍하니 보다가 폰을 집어 내용을 확인했다.
언제나처럼의 소집 아닌 소집이었다.
누군가 저지먼트에 할 말이 있다는 내용도 함께였다.

...가야지.

삐그덕 일어나 나가려는데 먼저 문이 열렸다.
그 너머에 있던 사람은 나를 보고 한숨부터 내쉬더니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 내 위로 씌웠다.
그거라도 입고 가라는 말이 들린 듯 했다.

...그 후로, 차를 탔던가, 버스를 탔던가.
아무튼 고개 들자 학교 앞이었다.

물끄러미 학교를 바라보다 안으로 들어갔다.
익숙하게 저지먼트 부실을 찾아가,
비운지 며칠인지 모를 내 자리에 앉았다.
책상 위에 뭔가 있었는데, 뭔지 모르겠어서 그냥 뒀다.

그대로 앉아 소리가 들려오길 기다렸다.

37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19:59:47

>>368 캡
ㅎㅎㅎㅎ 부장님이 위치는 공유해 주시나요?

373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00:45

...리라도 혜우도 다 환자들...898ㅁ8888
아아 저지먼트가 환자들로 가득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74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02:04

>>370 한양주
안주는 든든하니 괜찮으실 거 같지만 그래도 숙취 조심하세요오오오...

37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03:03

https://ibb.co/qB24H4c
리태와 팔카타(리태는 색감적인 것이 중점.)
https://www.neka.cc/composer/13087
https://ibb.co/zPvKcM1
샨챠
https://www.neka.cc/composer/12528
*외모 참조. 갈색 머리카락-리태(진호) 흑발-팔카타(란희) 적발-샨챠(동백)

"....."
여자 둘은 왜 거기로 들어온담.. 이라는 생각을 하며 잠깐 멍해져 있다가 한양을 보고는 안녕하세요. 라는 말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남자로 보이는 이는 반갑습니다. 라고 정중하게 말하려 하는군요. 들어온 이들에게 간단하게 인사를 건네는 셋입니다.

"음... 저희는.. 연지 연구소 소속입니다."
"저는 란희고요. 이쪽(남자)는 진호, 그리고 이쪽(적발)은 동백 소장님이세요."
흑발의 여자가 새봄과 한양의 질문에 먼저 말문을 엽니다. 그리고 적발 여자. 동백이...

"요 몇달 간, 과로와 리버티 사태 때문에 정신없이 바빠서. 정기적으로 연락만 하고 진호씨만, 수경과 커리큘럼을 일부 진행했는데."
-저희 무려 일주일에 22시간 혹은 그 이하밖에는 못 쉬었다니까요...
"최근 며칠. 연락도 끊긴 뒤에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서.. 행방을 찾을 만한 곳이 학교뿐이거든요."
"혹시 수경 양의 행방을 아시는가 해서 찾아오게 되었어요. 기숙사 출입 허가랑... 기록 열람을 신청하려고요."
-그렇죠..
갈색 머리 남자(진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의 말을 들리게 한 뒤, 물만 한 모금 마시려 합니다.

//8시 반까지..!

376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0:07:15

멘탈이 아무래도- 그치

377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0:07:58

담턴부터 체크해도 될까요?

378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09:39

네엡 가능합니다.

379 서한양 - 이벤트 (BC3Z53FJFg)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0:26

>>375

" 아, 예.. 수고들 하십니다.. "

하필 와도 왜 김수경의 연구원들이 오는 걸까? 직감적으로 느껴진다. 김수경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우리와도 연락이 안 될 뿐더러.. 연구원과의 연락도 안 된다? 글쎄~? 근데 요 며칠 동안 휴대폰을 끄고 살았을 수도 있잖아?

" 으음- 그렇구나. 그 출입허가와 기록열람이라.. 아무리 연구원이라도 함부로 보여줄 수 없는 정보라서요. 결국은 외부인이니깐요. "

" 번거롭겠지만 신원확인을 거친 다음에 저지먼트 부원들과..아, 물론 여학생 부원들과 같이 기숙사에 들어가시죠. 기분 나빠하지는 마십쇼. 당신들한테 특혜를 주면 보안체계가 무너지기 시작하니깐요. "

" 아시겠죠? 아이디 카드부터 주시죠. "

380 천 혜우 - 진행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1:45

확연히 사이즈가 큰 자켓에선
싸한 남성용 향수와 진한 담배향이 섞여서 느껴졌다.
의자에 등을 기대고 자켓에 몸을 묻다시피 했으니
숨을 쉴 때마다 느껴지는 향에, 모순적이게도 정신이 조금 맑아졌다.

덕분에 연지 연구소 소속이라는 사람들의 말이 들려지긴 했다.

그러니까, 해석하자면, 수경이 행방불명 되었다, 인가.

행방을 아느냐는 물음에 잠시, 라고 할 것도 없었다.
애시당초 저지먼트가 아니면 접점도 없는 사람이었다.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의미로.

381 서연 - 진행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2:41

>>375

연지 연구소 소속? 잘은 모르겠지만 저 세 사람은 연구원인 모양인데, 무슨 일이지? 아직 감이 안 와 듣고만 있자니, 수경이네 연구소 소속 연구원인 모양...아니, 잠시만. 수경이네 연구소는 상정 아니었나? 로벨이라는 수박이 소속된.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수경이와의 연락이 끊겼단다. 머릿속에 물음표가 불어나는 서연이었다. 펑리수 보냈을 때 톡도 왔었는데?? 그날이...... 며칠 되긴 했구나;;;;

상정에서 로벨이 뭔가 닦달했으리라는 직감이 스쳤으나, 그야말로 막연한 직감이라 섣불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기숙사 출입 허가랑 기록 열람...도 내 소관이 아니니 일단 가만히 있어야 하나? 아니다.

" 수경이의 행방은 모르지만 기숙사에 가신다면 동행해도 괜찮을까요? "

수경이가 기숙사에 있다면 아무 문제없는 거고, 없다면... 수경이가 언제부터 부재 중인지를 사이코메트리로 알아낼 수 있겠지.

38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4:29

>>376 혜우주
힐러에게도 힐링이 필요하다!! 필요하다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77 철현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

383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4:46

서연주 안녕!!! 답례 잘 받았다!!!!

384 신새봄 - 이벤트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6:23

들어보자니, 수경이가 커리큘럼을 땡땡이 치고 연락도 끊긴 모양이다. ...무슨 일 있나? 그나저나 이 어른들은 자기 과로하는 이야기를 왜 처음 보는 학생들한테 하지? 상태가 안 좋은 건 확실한 것 같은데, 해줄 수 있는 건 없으니 용건에나 대답해야겠다. 기숙사 출입 허가랑 기록 열람?

"기숙사 출입 허가는 목화고등학교 기숙사 관리실 쪽으로 문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기록 열람은 어떤 기록을 말씀하시는 거세요?"

기숙사 관리실이라... 다시 입에 담으려니 등골이 서늘해지는 울림이네. 그러고보니 주변 일들도 정리됐겠다, 같이 가서 재입사 안되냐고 물어나 볼까? 레벨 3은 되어야 한다고 그러셨는데. 그러던 중 부부장 선배가 기숙사 입실 시 여자부원들과 함께 들어가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서형도 동행을 요청했다. 학교에 방문한 외부인 감시, 이것도 엄연히 저지먼트의 엄무지.

"저도 기숙사 가실 때 동행하고 싶어요~."

385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7:16

철현주 어서오라구!><

386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7:51

>>372 따로 공유하진 않았어요. 이번엔 위험한 것이 아니라 그냥 누구를 만나러 간 것이기 때문에!

387 이승아 - 이벤트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7:57

>>375

"기숙사 출입 허가, 기록 열람 신청. 둘 다 저지먼트 부실보다는 교무실을 찾아가는 게 더 빠를 텐데."

그리 반문하나 그녀가 납득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딱딱한 교무실보다는 가까운 이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으니. 때로는 그런 사소한 이야기가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실로 유감스럽게도.

"커리큘럼을 일부만 진행했다. 진행하는 인원도 줄였다. 연락은 정기적인 것만... 학생과 라포도 제대로 쌓지 못했을 연구소가 잘도 학생 걱정을 해주네."

오히려 납득이 가지 않는 쪽은 이쪽인데. 정말.

388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8:03

>>383 철현주
아아^^;;;; 못 보셨나 했는데 보셨네요ㅎㅎㅎㅎㅎ

389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8:40

어서 오세요! 철현주!

390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8:52

슬픈 사실 1. 수경이는 기숙사 나간지 한참되었다...(얻을게 없다)
슬픈 사실 2. 셋 중 id카드를 들고다니는 건 란희뿐이다...

391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19:37

>>386 @최은우
[ 진짜진짜 위험한 거 아니시죠? ]> 김서연
[ 세은이 걸고 맹세 가능하시죠?? ]> 김서연

(그렇습니다. 이 후배는 뻔뻔합니다...... )

392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0:20:54

레벨 4 사이코메트리가 얼마 전까지 확인 가능하더라?(알려줘요 캡박사님!

393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21:10

>>390 @진행자
그 사실을 저는 지금 알았고, 서연이는 더더욱 모를 거 같아요. 그럼 기숙사에서 단서를 찾으려고 하지 않을 이유가 저로서는 마땅찮은데, 무슨 방법 없으실까요?

394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23:21

>>393

가서 찾을 수 없었다or기숙사를 나갔다는 걸 아는 자가 기숙사를 나갔다라는 걸 상기시킨다면 가능하고..

39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24:19

나간 거 아는 분 계시긴 하고, 또 찾아도 나갔다는 사실을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알 수 있거든요. 괜찮습니다.

39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25:37

>>394 @진행자
다른 단서가 주어지지 않는 한 기숙사에서 허탕쳐도 어쩔 수 없죠^^;;;;;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397 혜성주 (Qe/fwvmwac)

2024-06-06 (거의 끝나감) 20:29:38

(관전)

398 여로주:3 (6uMrOnzpL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0:27

혜성주 어서와!!

399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0:47

다들 어서오시고.. 10분만 더 기다려볼게요

400 여로주:3 (6uMrOnzpL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1:07

나 다음턴부터.... 햄쥐님이 어리광부려ㅜㅠ

401 이리라 - 이벤트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1:08

>>375

"기숙사 출입 허가요? 김수경 후배님 기숙사 퇴소한 지 좀 됐는데."

연지 연구소 출신, 이라는 말을 듣자 몽롱한 눈에 빛이 돌았으나 이어지는 말에 도로 가라앉았다. 리라는 세 사람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인다. 담당 연구원이 기숙사 퇴소 여부를 모른다고? 왜 모르지? 이 사람들, 어디까지 모르는 거지?

"......하, 그냥 그날 바로 얘기할 걸 그랬나."

머리가 지끈거린다. 동시에 올 게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라는 무거운 한숨을 내쉬더니 부실의 제 자리로 걸어가 책상 밑에 놓여있던 커다란 쇼핑백 하나와 A4 파일을 들고 왔다. 그리고, 머잖아 클립으로 묶인 프린트물 하나를 파일에서 꺼내 세 사람에게 내민다. 보고서였다. 김수경과 로벨에 대한 이야기가 빼곡히 서술된 보고서.

"수경 후배님이 하도 연지는 몰라야 한다고 하길래 말을 잘 못 하고 있겠구나, 싶긴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모르실 줄은 몰랐네요."

이윽고 리라의 시선은 세 사람이 아닌 저지먼트 부원들에게로 돌아갔다.

"부부장님, 제가 전에 올린 보고서 확인하셨었죠? 공교롭게도 며칠 전에 그 보고서에 쓰여 있던 인물 중 하나인 '케이스' 와 만난 적이 있어요. 스트레인지랑 좀 가까운 외곽 쪽이었고, 비가 왔고, 주변이 엉망진창이었어요. 거기서 비를 다 맞으면서 울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부실 중앙에 있는 테이블 위에 쇼핑백 안에 넣어두었던 망가진 CCTV 몸체를 꺼내놓은 리라는 잠시 숨을 고르고 말을 잇는다.

"케이스가 그러더라고요. 로벨 측에서 또 초커를 가지고 고문을 했다고. 이번엔 타인의 지시 하에 본인이 실행해야 했다고. 그것 때문인지 많이 충격 받은 모습이었어요. 당시에는 저도 경황이 없어서 저지먼트나 안티스킬에 알리진 못했는데..."

흙탕물 묻은 CCTV 카메라에서 먼지가 떨어진다.

"......서연아, 혹시 이 CCTV로 당시 상황을 좀 봐줄 수 있을까? 난 말로만 띄엄띄엄 들어서 무슨 상황이었는지 확실히는 모르거든."

40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2:13

>>397 혜성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호랑이 저 짤은 언제 봐도 나른해 보여요 ㅎㅎㅎㅎ

>>400 여로주:3
앗앗 쥐인님 모시러 가셔야죠!!!! 다녀오세요오오오오 8ㅁ8

403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2:56

혜성주 여로롱 안녕안녕!!><

404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5:20

어서 오세요! 혜성주! 여로주는 다녀오세요!

405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6:50

>>401 @이리라

리라가 케이스랑 만났다고? 근데...

이어지는 내용들에 오싹해졌다. 그 미친 암부 수박이 또??!! 근데 뭐?? 케이스씨가...수경이를 고문? 들을수록 기가 턱턱 막힌다. 순간 뒷목을 잡았다가 리라의 얘기에 정신을 차렸다.

" 알았어. "

수경이와 케이스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누구의 지시인지(로벨이라는 수박 아닐까 싶지만!)까지는 확인 가능할 거 같은데, 가능하다면 CCTV가 부착되어 있던 위치도 캐내졌으면 좋겠다. 그럼 수경이를 찾을 단서가 될 테니.

406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7:13

밈미여로롱안뇽!
근본적으로 로벨이 잘못한게 맞긴 한데 승아 말마따나 연지도 할말없어보임😇 어디까지 모르시는 거예요 환장하다

407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8:04

>>406 리라주
그래도 리라가 상황을 많이 알고 있었어서 다행이에요!!

408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8:27

(비척)

현생 일 좀 해결하다 왔다...

다담턴쯤 와도 될까
이건 조공(15분)
https://ibb.co/YP06jb1

409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8:59

"아. id카드.. 들고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아. 안들고왔다....
"소장님... 진호야... 아무리 잠이 부족하고 피곤해도 그건 챙겨야죠..."
"하지만 텔레포트 쪽이면.. 이동할때 안 쓰고.. 연구소 내에서만 쓰니까... 처박아둬서.. 어딨더라.."
"변명도... 참...신박하시네요."
흑발의 란희만 둘을 한심하게 쳐다보면서 id카드를 내밉니다. 확실히 맞는 카드네요.
저만 가도 상관없어요. 라고 란희가 말을 하려 합니다.

"동행해도 괜찮아요."
새봄이나 서연의 말에 란희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앞의 한양의 말과도 연결되는 것이, 동행해서 본다라는 것은 당연히 가능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수경이 기숙사를 나간 지 오래되었다는 점이지요.

라포라던가 하는 말에 어물거리는 표정을 짓는 듯한 진호와 동백입니다.

-라포... 꽤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더라고요.
"연지 연구소에서 거의 지내긴 했지만.. 우리가 같이해도 잘 되지는 않더라고.."
우리가 제대로 신경써주지 못해서였던 걸까.. 라는 한탄같은 말이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리라에게서 기숙사를 이미 퇴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얼음처럼 굳어버린 것 같이 보이는 세 사람입니다.

"로벨? 그 여자 앨리어스는 왜 나오는 거에요?"
"케이스?"
-맙소사.
졸리고 피곤에 찌든 것 같이 눈을 동그랗게 뜨는 것처럼 보이는 셋입니다. 건네받은 보고서를 눈으로 읽으며, 동백과 란희는.. 이마를 짚습니다. 그리고는 사이코메트리를 해달라는 말을 듣고는 한숨을 쉽니다. 진호가 읽고, 뭔가 할 말이 있어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사이코메트리를 해본 다음에 하겠다는 것처럼 바라봅니다.



cctv를 사이코메트리한다면..
-뭔가 사라졌다가 떨어지며 주위를 박살냅니다. 빛이 번쩍입니다. 그 충격으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분홍색 머리카락의 여자가 케이스를 백허그하듯 끌어안고 무언가를 내려다보며(안타깝게도 뭘 내려다보는지는 cctv가 위를 향해. 각도 문제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무어라 중얼거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백허그당하며 무언가를 누르는 것 같은 케이스의 표정이 점점 희게 질려가면서 케이스 또한 코피를 흘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레벨이.. 높다고 우리가 제압 못할 것 같았니? 같은 웃음 섞인 속삭임이 들렸을지도.
-케이스의 코피가 씻겨내려가는 것이 보입니다..

//9시 10분까지...!

410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39:49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411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0:41

>>405

situplay>1597047765>405

사이코메트리 내용은 이렇대
서연이는 짱이야☺️

먐미안뇽~

41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1:31

>>409 @진행자
CCTV가 어디에 달려 있었는지는 알 수 없나요?

413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1:36

이번턴 패스할게

414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3:06

>>408 아니의상뭐
임?

악 서휘씨 이리와바유 아기뱜미가!!!
아니 이쪽을 부르면 안되나 한결씨
이쪽도 안되나
(머리싸쥠)

41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4:08

>>412 cctv가 달려있던 위치 자체는 리라가 주워온 것이니만큼 아는 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주운 데 거기에요(?)

41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4:56

>>413 알겠어요.

417 랑주 (nyhPyyd.OI)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6:07

갱신
인데 바깥인 🥲

418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7:00

어서오세요 랑주.

419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7:40

어서 오세요! 랑주!

420 신새봄 - 이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8:14

(여전히 몸이 안 좋아보여서 걱정되는) 리라 언니 이야기를 들어보니, 수경이는 기숙사를 퇴소한 지 좀 됐다는 모양이다. 이런. 그럼 가도 그다지 소용 없겠는데. 비어있거나 다른 학생이 있을 테니까. 그런데 리라 언니는 뭔가 아는 게 있는 지 보고서를 낯선 어른들에게 건네며 말을 꺼냈는데, 낯선 이름과 함께 경악할 만한 내용이 등장했다.

케이스는 누구야? 로벨은 뭐하는 집단인데 사람을 고문해?

아는 게 없으니 딱히 얹을 말도 없다. 놀란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럼... 난 그냥 가만히 있다가 뭔가 지시받거나 도와달라는 말씀 들으면 나서야지.

421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8:22

으악..헤드셋을 벗다가 그만 손이 미끄러져서 그대로 헤드셋이 노트북 모니터에...8ㅁ8

안돼! 노트북 모니터야!! (금 간 거 아님)(오버 중임)

42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8:48

>>415 @진행자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요;;; 저는 저게 상정에서 일어난 일인가 오해했었어요 ^^;;;;

423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8:50

>>420 아이고 나베 짤렸다

태오주 랑주 안녕안녕~><

424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0:05

그리고 태오주도 안녕하세요!! 짤은 아주 잘 봤다!!

425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1:31

situplay>1597044541>77

찾았다 리라가 쓴 보고서
아까 시간 내에 못 찾아서 진행 레스에 같이 못 올림 바보멍충이. 이다.

@신입 코뿔소와 내용 못 본 코뿔소들
리라가 연지 연구소 인원들에게 건넨 보고서 내용은 해당 레스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캐들은 몰라도 오너들은 알면 좋을거 같기도 해서

426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3:56

>>417 (볼꾹꾹)
랑주 바깥이구나 지금은 좀 덜 더우려나? 오늘 온종일 더워서🫠 조심해서 들어오는거야!!

427 서한양 - 이벤트 (BC3Z53FJFg)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4:06

>>409

" 아이디 카드가 없어요? "

" 그러면 못 들어가지. 아니, 애초에 카드가 있다고 해서 남자들은 못 들어가죠. "

단칼에 잘라버리는 서한양이었다.

@리라씨

" 뭐라고, 리라씨? 케이스를 만났다고요? "

" 거기서 초커로 고문할 만한 사람.. 수경씨 밖에 없겠지. 기숙사도 마침 나갔겠다, 이거 한마디로 퍼즐이 맞춰지네요. "

로벨의 연구소를 습격하면 되겠어.

한양은 아이디 카드가 없어서 들어가지 못한 이들에게 물었다.

" 최근 면담 간에 이상한 부분이 있었던가, 쎄한 부분이 있었던 것.. 얘기해주시죠. 협조 부탁드립니다. "

428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4:42

흑흑...이제야 저 보고서가 쓰이는군요...(눈물)

429 이승아 - 이벤트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5:02

>>409

흐린 시선이 리라를 향했다가, 서연을 향했다가, 다시 리라에게로 돌아간다. 음, 하고 자그마한 소리 내뱉고선 승아는 팔을 쭉 뻗었다.

"혹시 그 앞에 머핀, 먹을 생각 없으면 내가 먹어도 괜찮을까?"

상황과 영 맞지 않는 말이다.

리라가 어떤 반응을 하든 간에, 돌아오는 연지 연구소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비뚜름하게 떨어뜨린다.

"오래 같이 지내기만 해서, 라포가 생겨?"
"연락을 주고받을 때, 사적인 이야기를 해봤어? 해봤다면, 어떤 내용이었어? 뭐, 듣지 않아도 뻔하지. 그저 실속 없는 껍데기 대화였을 거야. 아니면 수경이란 애가 기숙사를 퇴소한 사실을 진작 알았을 테니까."

이제 와서 뻔뻔스럽다고, 하긴 인첨공의 연구원들이란 그런 족속이지... 어쩌면 나도 그렇고. 그러한 결론. 상황과는 붕 뜬. 그러나 어쩌면 근사할지도 알 수 없는.

430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5:29

>>425 오!! 보고서다 리라링 고마워><!!

431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6:03

>>414 둘 다 못 부르는 거 왤케 웃기지
가슴을~ 열어라~ (물리)

432 랑주 (nyhPyyd.OI)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7:04

다들 하이
곧 들어갈거 같은데 그때까진 참가 어렵겠따...

433 여로주:3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7:04

리라주 고마워!!!

434 서연 - 진행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7:15

>>409

ID카드가 있네 없네로 떠드는 걸 보고 있자니 정신 없는 사람들이네. 사이코메트리에나 집중하자.

뭐가 번쩍번쩍 사라졌다 떨어지면서 일대를 폭격(???)한다. 텔레포트?
케이스씨는 분홍색 머리칼의 사람에게 붙들린 챈데, 저 사람 뭐라고 지껄이는 거지? 아래엔 뭐가 있지? 리라 말대로 수경이를 고문했다면 설마 수경이를 밑에 묶어 뒀나??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케이스씨의 표정이 창백해지더니 코피를 흘리고 만다. 저 사람에게 붙들린 영향일까?

그리고 들리는 속삭임. 레벨이 높다... 정말로 저 아래 있는 게 수경이일까? 그럼 이 CCTV는 뭘 찍는 게 목적이었기에 위로 향해져 있던 걸까? 저 짓거리를 하면서 안 찍히려고 위로 올렸을 수도 있지만, 그러느니 CCTV를 치우는 게 빠를 테니 그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고. 뭐가 뭔지 모르겠네;;;;;

" 케이스씨랑 웬 분홍머리 사람만 보여요. 아래쪽의 누군가를 공격했던 모양인데, 공격당한 사람이... 저는 수경이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제 짐작일 뿐이에요. 공격 방식은 텔레포트 같으면서도 분홍머리가 붙든 것만으로도 케이스씨가 코피를 흘려서 다른 능력일지도 모르겠다 싶고요. 상정의 관계자일 것이다 말고는 뭐 짐작을 못 하겠네요;;;; "

본 대로 말해 보지만, 그래서 이 정보를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는 1도 모르겠다...

435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8:47

서연이의 보고서까진 안 꺼내도 되겠죠? 리라 보고서가 사실이었다는 내용 정도니 ㅎㅎㅎㅎ

436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0:59:17

아직 감이 안오네...

437 여로땅:3 - 이벤트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0:54

"수경이의 상태를 전혀 모르고 있었구나, 당신들?"

여로가 웃으며 물었다. 확실한 건, 그의 말은 악의 밖에 없다.

"그러니까 걔가 그렇게 자존감이 낮지."

오, 이런.

"케이스라면 저도 만났어요. 같이 쇼핑까지 했으니까요- 거기서 지낸다고는 하던데-"

//호잇:3

438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1:11

>>429 @이승아

최근 저지먼트에 들어온 승아 선배는 연지 연구원들이 상황 파악을 못 한 채 어버버거리는 게 마뜩잖았던 모양이다. 하는 말마다 팩폭이다 하는데 그 선배가 머핀에 관심을 보였다. 당이 딸리시나? 서연은 제 몫의 머핀을 승아의 책상에 놓으려고 했다.

" 선배, 괜찮으시면 이거 드실래요? "

사이코메트리 하고서 머리가 더 복잡해졌더니 식욕뚝떨인 김에 인사라도 해야겠다!!

439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2:32

>>437 여로주:3
오!!! 여로도 케이스를 만났었군요 ㅎㅎㅎㅎㅎ

440 철현 - 스토리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3:37

"저거 맞음. 내가 해봤어"

레벨이 높다고 제압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제압한걸까?"

문제는 그 방법이 엄청 어렵다는 것이다.
케이스의 능력도, 그녀를 제압한 이의 능력도 아직 불명이었다.

441 혜성주 (TfJPShwzH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4:48

크악 짤 못봤어!
다들 하이

442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5:01

>>436 새봄이는 수경이가 처음 들어보는 인물의 사주를 받은 처음 들어보는 인물에게 고문당한거 말고는 모르고 새봄주도 비슷하지 뭐야><

443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6:12

혜성주 하이

444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6:35

혜우 : (힐팩 쿨 돌리는 중)

445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7:20

>>144 역시 안되겠다!! 추가답레 달아야겠어

446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7:41

혜우주 안녕!

447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8:04

왤케 못 봐

다들 어솨

https://ibb.co/fYxGBL1
5분 줄게 밈미 이번엔 볼 수 있길 바람

448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8:43

역시 마교 3공자!

449 이리라 - 이벤트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9:37

>>409

"정말 아무것도 모르셨네요. 누굴 대단하다고 해야 할 지 모르겠네, 이 정도면."

무지는 죄인가. 그런 생각이 잠시 떠오르다가 가라앉았다. 때에 따라 답이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지금만큼은 분명한 죄 같아서. 이윽고 들려오는 한양의 목소리에 리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상태가 꽤 나빠 보였어요. 안티스킬이나 저지먼트에 신변보호 겸 감시를 요청할까도 생각해봤지만... 결과적으로 진행하지 못했어요. 당사자가 꺼려해서."

이제와 생각해보면 억지로라도 권유해야 했나 싶지만. 리라는 작금의 사태를 곱씹으며 입술을 깨문다.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들이 무의미하다는 걸 알지만 어쩐지 제동 걸기 어렵다. 생각이 폭포처럼 쏟아진다.

"아? ...아!"

중간에 툭 튀어나온 승아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그대로 제 머리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매몰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쭉 뻗은 팔과 그 끝의 승아를 번갈아 보던 리라는 잠깐 버퍼링이라도 걸린 듯 가만히 있다가, 이내 후다닥 머핀을 집어 승아의 손에 쥐여주었다.

"드셔도 돼요."

그러고 나니 마침 서연의 사이코메트리가 마무리된다. 분홍머리라. 리라는 케이스와 나누었던 대화를 천천히 되짚어 보았다.

"......외모에 대한 얘기는 듣지 못했지만, 케이스가 말하길 자기에게 수경 후배님을 고문토록 종용한 사람의 이름이 '칼리스' 라고 했어. 좀 위험한 사람이라는 말도 했었고. 어쩌면 서연이 네가 본 분홍머리가 그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450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9:41

한 장 더 신청할까 욕심이 나~

451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09:57

>>440 @강철현

"케이스씨 능력은 서현씨랑 비슷했던 거 같아요. 뇌에 영향을 미치는? 전에 눈꽃빙수 먹을 때 브레인 프리즈 안 걸리게 해 줄 수 있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저 분홍머리의 능력은 모르겠네. 텔레포트인지 신체접촉만으로 타격을 주는 타입인지...

452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0:13

(폰이라 반응 속도 매우 느림...) 다들 어서오세요~

>>442 (하이파이브!)

453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0:18

>>447 오능도 컴션주가 열일하셨구나
그래서 세계관 내 디자인은 누구인가요 서휘인가
역시 서휘인가

454 여로주:3 (6uMrOnzpL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0:28

>>439 그렇지:3 여로땅의 화장품 고르는 솜씨에 놀랜 게 전부지만<:3

45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0:32

다올라왔나.. 갑니다아...

45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0:37

@승아주
색적조가 본 정보는 저지먼트 전원에게 공유되는데, 저 분홍머리를 보고 승아 언니가 무슨 능력인지 파악할 수는 없을까요?

457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1:34

>>453 하 ㅋㅋ 내가 그냥 '좀... 악독했음 좋겠어요 뭔지 아시죠 인간이 봉인해서 개빡친 이무기 그런 거...' 라고 했는데... 일케 찰떡콩떡을 해주시지 뭐니...😇
혹시 모르지
태오일지도...👀

458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2:51

>>447 왐
왐마야!!!!

>>456 🤔 제가 승아 능력을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몰라서 이건 캡틴이랑 진행하시는 수경주한테 가능한지 여쭤봐야 할 듯한...?

459 여로주:3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4:34

나도 봤다 아름답다 먐미야(숭배)

460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6:18

>>458 레벨3니까 이 정도면 능력의 이름을 넘어서서 정확히 어떤 능력인지까지는 알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레벨4부터는 거기에 더 나아가서 약점까지 파악이 가능해지고요.

461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6:23

-아.. 그러고보니. 비교적 최근에. 상담할 때 이런 곳에 갔다왔다는 말을 했어요.
-제가 주소를 알기 때문에, 같이 가볼 수 있을 겁니다.
"진호야. 이 상황에서 우리가 뭐 해줄 수 있는게.. 없지..?"
-그렇죠...? 가다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폐잖아요.
"사실인데 아프네요.."
"...."
여로의 말이나 다른 이들의 말에 한참을 침묵하던 그녀들은 담당 연구원이니까 빨리 대처할 수 있겠다는 말을 들은 것처럼 진호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한양의 말에 대답해준 것이기도 하네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안됐네.. 우리 잘못이지.."
란희가 한숨쉬며 승우에게 말하려 합니다. 보고서에서 본 대로라면... 칼렌은 꽤 적대적으로 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꽤나.. 믿기 어려운 사실들이지만. 믿을 수 밖에 없기는 하죠...

"....분홍머리면 칼리스 맞네요."
그그... 좀 미친여자... 라면서 으 하는 란희입니다. 아마 그 빛은 코디네이티브 텔레포트로 일종의 운석을 떨어뜨린 거라고 봐도 될 거라는 말을 합니다. 포탈 A로 떨어뜨리고 B로 더 높이 올리고 그런 그걸 몇 번 반복해서... 충분한 에너지를 얻게 한 다음. 허공에서 바로 바닥으로 에너지를 투사하는 그런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cctv가 위로 향한 것은 처음의 충격으로 떨어져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곳을 검색했더니. 주택.. 쪽이어서요. 보내지실 분은 계신가요?
-...저는 같이 가도 되긴 하지만.. 데려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라고 리태가 말을 하려 합니다.

만일 가겠다고 하면 진호가 여러분들에게 일회용 워프장치를 주고, 이동하면, 좁은 현관이니만큼. 서너명은 실내이지만, 나머지는 문 앞에 위치해있을 겁니다. 무단침입이지만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집은 거실에 쓰리룸인 꽤 널찍한 집입니다. 현관 말고는 꽤 어질러져 있었지만, 원래는 꽤 아늑한 인테리어였을 것이 보입니다. 수경의 장갑 새 제품이 걸려 있고, 뒷모습이긴 하지만 케이스와 수경의 사진이 걸려있는 걸 보니 맞긴 한가봅니다.

방 1
방 2
방 3
거실
주방

//9시 45분까지..!
드디어조사파트로들어왔다.

462 철현 - 서연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6:53

"눈꽃빙수?"
"머리가 띵한 걸 막아주는 것이면 혈관쪽인가?"
"... 아님 진통? 뇌에는 통각이 없거든"

철현은 서연이의 말을 듣고 케이스의 능력을 다시 추측했다.

463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7:47

>>449 @이리라

내가 확인한 정보는 분홍머리가 케이스씨를 압박했다.
리라가 들은 정보는 칼리스라는 수박이 케이스씨한테 수경이를 고문하도록 시켰다.

리라의 추론에 일단 고개를 끄덕인다.
분홍머리와 칼리스라는 수박이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있다.
동일인물이 아니라도 로벨의 부하인 건 확실하겠다.

그럼 내가 확인한 정보는 역시 수경이가 고문당하는 상황이었을까...
거기까진 알 수 없다. 아니, 알아낸다고 해도 달라지는 게 없다.

그래서 지금 수경인 어딨는데???? 수박;;;;;

464 신새봄 - 반응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7:56

>>452 (하이파이브 받고 로우파이브도!!)
//멍하니 있으려니, 서형이랑 리라 언니가 3학년 선배 - 이승아 선배였던가? -에게 머핀을 건네는 게 눈에 들어왔다. 둘 다 오늘 입맛이 없으신가... 걱정이네. 그나저나 승아 선배는 있으신가?

"선배님, 이것도 드실래요?"

철판을 깔고 어제 만들어둔 수제 마시멜로를 슬쩍 건네봤다.

"제가 만들었어요~"

465 이승아 - 반응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9:02

>>438 >>449

한 손에 쥐어진 머핀과 내밀어진 머핀.

"고마워."

아싸. 하고 상황에 맞지 않은 소리 한 번.

"지낼 곳이 없으니까 먹을 것도 거의 먹지 못해서. 지금 먹어둬야겠다 싶었어. 유감스럽게도, 의식주는 항상 같이 붙어있으니까."

46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9:17

(원래 계획)
어 안녕하세요.
수경이는...
허어? 퇴소?
어 저 들은 거 있어요.
가자!
조사!
수경주: (한 두세턴이면 가능하겠지...?)

역시 진행... 만만한 게 아니었어요..(캡틴이나 하신 분들한테 존경을 보내는중)

467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9:20

>>457 기본 디자인 - 태오
디테일 깎은 거 - 서휘
라는 적폐가 파밧

468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9:49

원래 진행이라는 것이 절대로 자신이 예상하던대로는 안돼요.
저는 진행할때마다 그걸 느끼고 있죠.. (옆눈)

469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1:33

젠장우리승아가밥을잘못챙겨먹는대잖냐
이게말이됨? 저지먼트 요리잘알 맛집잘알들아 다같이 마음 모아 승아한테 맛난거먹여주자 렛츠고

470 서한양 - 이벤트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1:57

@거실 조사 / 이번 턴 패스

471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2:28

와 승아 먹을거 복 받았다! 저지먼트 생활을 하면 다정한 부원들의 은혜로 하루 한끼 생활 탈출 10가능;;

>>460 오호... 그렇군요...
@수경주
분홍머리의 능력을 알려주세요

472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3:11

묘사를 보니 전원 집안에 들어간 건 아닌거지?

473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4:50

>>472 현관에 현재 출석한 모두를 못 넣는다는 사정이.. 있었습니다..
현관에 두세명. 그 문 밖에 나머지. 에요.

>>471 코디네이티브 텔레포트요.

캡틴 근데 능력 이름만 알려줘도 되나요? 그 통지표 밑의 능력 상세사항도 알려줘야 하나요?

474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5:22

담턴 참여해두 될까앙

47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5:42

네. 근데 다음턴.. 조사들어가서부터는 개별반응일 거라서요.

476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5:48

>>473 오케

477 혜성주 (If0XpX.Gf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6:38

situplay>1597047811>447

478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8:04



입 심심해서 오이시 피너츠(범죄도시 2에서 강해상이 먹던 과자) 주문해둔거 찾았는데

생각해보니깐 쿠팡에서 실수로 본가로 주문해버렸었지

479 신새봄 - 반응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8:12

뭐랄까 저 어른들... 다들 나사 하나씩 빠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욕이 없어보이기도 하네. 우리 연구소 선생님들이 팔팔하게 보일 정도야. 특히 내 원래 담당 연구원 선생님은 맨날 나랑 커리큘럼하면 노찾사의 사계만 부르시는데도. 그나저나 드디어 움직이나보군. 할 일은 수경이의 흔적찾기 정돈가? 가봐야지. 아무것도 모르긴 하지만, 부원이 실종됐으니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어. 기지개를 켜고 일어서서 무기력한 어른 한 분께 일회용 워프 장치를 받아서 이동했다. 음, 다행이 멀미는 안나네.

그렇게 이동한 곳은 제법 널찍한 집이었다. 수경이는 내집마련도 했구나, 부럽다. 나도 지원금을 좀 받아야지 주거독립을 하든 말든 할텐데. 일은 계속 할거지만. 아니다, 지금 수경이를 부러워할 때가 아니지. 수경이는 웬 미친 인간에게 사주받은 잘 모르는 사람에 의해서 고문도 당한 대다 실종되기까지 했잖아. 별 탈 없어야 할 텐데... 일단 수경이의 흔적을 찾아야 하니, 어디든 파볼까. 그런 마음으로 아무 방문이나 열고 들어갔다.

[방 .dice 1 3. = 3으로 향한다.]

//

>>471 아이고 승아가 잘 못먹는다니 ㅠㅠㅠㅠㅠㅠ
새봄: 엑! 승아선배 지원금은요!!
(리빙포인트: 레벨 3부터는 지원금이 나온다! 1

480 이리라 - 이벤트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2:00

>>461

가는 수밖에 더 있나. 당시 로벨의 아지트인지 뭔지, 그 이상한 공간의 좌표를 따올 수 있었다면 몰라도 지금은 도로 원점이다. 스스로가 퍽 멍청해지는 기분에 마음이 가라앉는다. 좀 더 나은 선택은 없었나. 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뿐이었는데.

가슴이 답답해진다.




현관 안으로 들어선 리라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방문을 열었다. 단서 잡을 게 있다면 해야지. 그게 뭐든.

>> 선택: 방 3

481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2:48

>>473 레벨3이니까 상세사항까지요.

482 서연 - 진행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2:51

>>461
리라의 추측이 맞았구나. 운석을 텔레포트시키는 능력자? 무시무시하네...그 무식하게 쎈 수박씨가 4학구 다 없애려고 난리 치던 게 떠올라서 기분 영 구리다.

그나마 실마리가 하나 나온 건 다행이랄까? 근데 웬 주택? 모르겠다. 일단 따라가야지. 선배가 싸이코 패거리한테 봉변당했을 때처럼 사이코메트리도 무소용이면 어쩌나 싶지만, 내가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잖아...

" 가능하시면 부탁드릴게요. "



그렇게 이동한 곳은 어느 집 문앞이었다. 엉망진창이네. 도둑 맞은 거 같다. 두리번거려 보니, 낯익은 장갑이 보였다. 수경이가 맨날 끼는 그 디자인이다. 수경이가 여기 있긴 있었구나. 수경이가 텔레포터가 아니었다면 현관부터 사이코메트리 해 봤겠지만...지금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

일단 현관이랑 제일 가까운 거실부터 둘러보자. 벽에다 사이코메트리를 쓰면 이 집을 이렇게 와장창으로 만든 게 누군지 나타나려나?

483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3:12

>>478 가족들을 위해 간식을 보냈구나 하냐냥(?

484 천 혜우 - 진행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3:29

어지러이 오가는 대화를 들어보니, 상정이라는 별개의 연구소가 있고 수경의 행방이 그 쪽과 연관되었을 거란 해석이 되었다.
그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케이스...

딱 한 번, 스치듯 봤을 뿐이기에 잘 모르는 인물이었다.
그 잠깐 동안 느꼈던 감각이라면 어딘가 어긋난 듯한 이질감 뿐이었다.
그것도 겨우 떠올린 사실이었다.

보고서와 사이코메트리의 조사 이후 장소를 이동하는 듯 했다.
이번에도 조사가 주를 이룰 듯 했지만, 일단 동행하고자 일어섰다.

끝내 먹지 못 한 머핀이 책상 위에 남겨졌다.

집 안으로 들어가고자 하진 않았기에 내 전송 위치는 집 밖이었다.
굳게 닫힌 문을 보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 벽이든 뭐든 등을 기대고 앉으려 했다.
가까이 있으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처하기에 늦지 않을 것이었다.

가을이지만 겨울이 온 양 추워서, 자켓만 더 여미고 웅크렸다.

>바깥

485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4:39

>>462 @강철현
" 거기까진 모르겠어요... 서현 씨랑 비슷한 능력이겠거니 하고 괜찮댔거든요. "
" 케이스씨의 능력이 뭐든 칼리스라는 분홍머리는 못 당하는 거 같고요...ㅠㅠ "


/많이 뒷북이지만 정보 공유를 위해...!!! (이걸 정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ㅠㅠㅠㅠㅠㅠ;;;; )

486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5:12

>>483
하 진심 누나가 그거 뜯어서 먹을 때 전화해서 " 너 납치된 거야 " 시전하고 싶네

487 여로땅:3 - 이벤트. 여로땅은 부엌에!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5:14

>>461

"아프라고 한 거야☆"

여로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가 오직 순한 양으로 있는 것은 저지먼트 뿐이었으니. 가겠다고 대답한 그는 진호가 내민 워프 장치를 손에 쥐었다.




"와- 뭔가 트라우마가 눌리는 느낌☆"

여로가 집 안에서 부엌으로 향했다.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주방이 되는 법이다.

488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5:36

@이승아
코디네이티브 텔레포테이션은 좌표끼리 서로 연결시키는 타입의 텔레포테이션으로, 대상을 직접 이동시키는 대신 두 지점을 서로 연결하는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레벨이 오를수록 연결할 수 있는 좌표간의 거리범위가 늘어난다.

489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5:51

꿈틀꿈틀 왕꿈틀이~

490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6:48

>>489 마힛겟다 (츄릅)

491 이승아 - 이벤트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7:21

@새봄

"대박. 고마워."

연구원들을 상대할 때의 무미건조하고 고저 없는 목소리 톤은 어디로 가고 희미한 웃음기마저 돈다. 희고 통통한 마시멜로를 조심스럽게 머핀 위에 꽃아두듯 올려두고선 워프 장치를 사용한다.

>>461

망설임 없이 승아는 주방으로 걸어간다. 아니, 걸어가려다 멈춘다. 아, 하고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듯 뒤돌아보며.

"분홍 머리의 능력, 코디네이티브 텔레포트라고 해. 두 좌표를 서로 연결시키는 거."

더 이상의 설명은 없다. 다시 머핀을 입에 머금었으니까.

>[주방]을 조사

492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8:42

>>490
그 중 제일은 콜라맛이니라~

493 신새봄 - 반응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9:06

>>491
@승아
(수경과 케이스의 집으로 이동하기 전)
승아의 감사인사에, 새봄은 해쭉 웃어보이며 대답했다.

"별 말씀을요! 배고프시면 저한테 오세요, 전 먹을 거 앉은 자리에서도 만들 수 있거든요><"

494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9:50

>>465 @이승아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둬야 한다...
보육원에서 제 몫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옥신각신했던 시절이 떠올랐다.
승아 선배도 그 못지않게 배고픈 시절을 보냈나 보다.

" 맞아요! 드실 수 있을 때 든든히 드셔야죠!! "
" 아무래도 오늘은 당 많이 딸릴 날 같으니까요... "

근데 정작 난 왜 입맛이 없지?

495 철현 - 스토리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1:19

>>491 "쉽게 말해 포탈이네"
"조심해 어설프게 느린 공격했다간 반사당한다."
"싸우게 된다면 몸을 노려선 안될 것같아."
"옷 안에 포탈을 만들고 출구를 다른 이들을 향할 수 있으니까."

>>0
"주방으로 갈게"

주방으로 향했다.
냉장고 안과 쓰레기통을 살펴봤다.

496 혜성주 (Wtbtv63dDc)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1:58

왕꿈틀이는 콜라맛이 존맛이기는 해

497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2:48

바깥...
.dice 1 100. = 89

498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3:11

>>491 @이승아

와. 승아 선배는 누가 능력 쓰는 거 보면 무슨 능력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구나! 신기하다. 난 사이코메트리로 봐도 저게 뭐지? 뭐지? 하기 일쑤였는데.
아까 연구원이 해 준 말이랑 연결하면 좌표 둘을 연결해서 운석들을 오가게 하는 능력이려나? 그 좌표 사이에 있다간 뼈도 못 추리겠다!!

좋은 정보를 알려 준 승아에게 엄지를 치켜들어 보이는 서연이었다.

499 철현 - 서연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3:28

>>485
"괜찮아! 도움이 많이되었어!"

철현은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서연의 뺨을 살짝 잡아당기려고 했다.

"에구구 우리 귀염둥이 이렇게 눈물이 많아서 어째?"

500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3:53

>>496 맛잘알

501 혜성주 (Wtbtv63dDc)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4:37

>>500을 >>492에 바칩니다(??)

502 이리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5:35

>>0

연분홍색 선물상자 안에 알록달록한 페이퍼 슈레드를 채워넣은 리라는 그 위에 검은색의 무릎 보호대와 유리 단지 두 개를 넣고 뚜껑을 닫았다. 리본을 사 오는 걸 잊어서 잠시 허둥거리긴 했지만 그것도 노란 색종이 위에 펜이 몇 번만 오가면 해결될 일이다. 노란 리본을 매듭지어 마무리한 그는 새벽 공기가 내려앉아 고요한 댄스부실 문을 열고 한 손에 선물상자, 다른 손에는 망친 그림들이 들어있는 쓰레기봉투를 든 채 어딘가로 향했다.



@나 랑

[책상 서랍! - 리라]

여느 때와 같은 등교 시간. 혹은 그보다 조금 더 지난 시간에 랑은 그 자신의 책상 위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하나를 발견했을 것이다. 어쩌면 익숙할 글씨체와 익숙한 이름의 조합은 학년 초처럼 누군가의 본명을 마니또명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지는 않았을 거다.
그리고 랑이 포스트잇의 내용을 따라 책상 서랍 안을 뒤져보았다면, 노란 리본으로 포장된 연분홍색 선물상자가 곧 모습을 드러냈을 것이다.

리본 매듭을 풀고 뚜껑을 연다면 맨 위에 올려져 있는 쪽지와 알록달록한 페이퍼 슈레드 사이로 진저&오렌지/민트&시나몬 이라는 태그가 각각 하나씩 붙어있는 아기자기한 사탕 유리단지 두 개가 파묻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겠다. 그리고 그 아래 깔린 검은색의 무릎보호대도.
쪽지의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펼쳐본다면 각 모서리의 끝까지 빽빽하게 쓰여 있는 글씨를 확인할 수 있었으리라.

.hr

[무릎 보호대 사용 설명서]
스피드와 점프력, 도약력에 도움을 주는 무릎 보호대예요. 신체강화 능력자들만큼의 위력은 안 나오겠지만,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서 써봤을 때 랑이 언니한테 나름대로 도움 될 것 같다고 판단할 정도는 됐었어요.

각 무릎 보호대 바깥쪽 면에 얇은 회색 버튼이 있는데, 그걸 터치해서 on-off 가 가능해요. 버튼에 주황색 불이 들어오면 on, 회색이면 off. off 상태면 평범한 무릎 보호대로 쓸 수 있어요.
차고 있는 상태에서는 무릎에 데미지 들어올 일 없으니까 편하게 쓰면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거나 과격하게 쓰면 안 돼요! 아플 일 없었으면 좋겠어서 주는 거니까!

p.s. 저번에 집으로 보러 와줘서 고마워요. 언니 얼굴 봐서 그런지 벌써 많이 나은 것 같아요. 보호대는 좀 예전부터 준비하던 선물인데, 언제 줄까 고민하다가 엊그제 언니가 좋아할 것 같은 사탕 파는 걸 발견한 김에 완성해서 같이 넣었어요.
쪽지 종이가 부족해! 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다치지 말고 늘 몸 조심!

503 신새봄 - 반응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5:35

>>480 @이리라
누군가 나랑 같은 방향으로 온다 싶더라니 리라 언니다. 의욕은 있어보이지만, 여전히 안색도 표정도 안 좋아보여서 걱정스러웠다. 아까 보니까 머핀도 승아 선배한테 양보하던데... 조사하러 온 거긴 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겠지. 다시 철판을 깔고, 조심스레 물었다.

"리라 언니!"
"몸은 좀 괜찮으세요?"

504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6:06

바깥 다이스가?!

505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6:18

승준이 살해당한게 연구소라면 불안해도 집에서 어찌저찌 지냈을텐데 집 앞이라 그만 🙄
교복은 코인 세탁소에서 빨고 속옷이랑 양말은 그때그때 사고 불태워버리는 셀프 고행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506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7:09

틈새훈련갈겨
와중에 중간에 선 잘못그었네😇

크악 근데 새봄아
봑봑쓰다듬어 아기딸기케이크

507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7:52

>>505 앗 아아... 이사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88

508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9:08

>>506 태오 때도 철현이 때도 수경이 때도 리라 언니 계속 아파보여서 새봄이 걱정한다굿88888ㅅ88888
새봄: 죽 만들어드릴 수 있는데!(인간 본X

509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9:08

>>500-501
(코쓱) 그리고 제일 길지 꿈틀이의 왕중왕은 콜라맛이니라

>>505 승아집에서재우고배터지게밥먹이고옷사입히혀결사단모집중(1/20)

나 담턴부터 참가해도 되나

510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9:23

다올라왔군요.. 이제부터는 거의 개별입니다...

적정 이상의 정보가 모이면 상정으로 갈 수 있고.. 바깥이.. 아슬하게 90이 안됐네...

511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9:51

>>499 @강철현

" !!!!!! "

토마토 스튜처럼 익어 버린 서연이었다.
말문도 막히고 사고도 막혔다...
덕분에 찔끔 나올락 말락이던 눈물은 쏙 들어갔다.

512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0:41

>>479 >>480 신새봄, 이리라

방 3는 창이 열려 있었습니다. 흔들리는 커튼으로 빛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방은 꽤 정갈합니다. 큰 침대가 있고, 화장대 같은 것도 있습니다. 붙박이장..이 있는 걸 보니. 여기가 안방 목적의 방인가봅니다.

흠.. 그래도 서랍장같은게 보이는데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487 >>491 >>495 이승아, 성여로, 철현

주방에 들어선 두 사람은 뭔가 휑한 주방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음식물이 냉장고에 들어는 있었지만. 대부분 단 것과 음료 정도였습니다. 중간중간 메모같은 게 보입니다..

주방에서 뭔가 만들어서 거실에서 먹은 것처럼 식탁은 거실에 있었고.. 주방의 수납장은 다 닫혀 있었습니다...

열어 보시겠습니까?

*쓰레기통
쓰레기통은 깔끔했습니다. 검은 비닐이 씌워져 있습니다... 만일 벗겨낸다면 임시출입이라고 적힌 카드키 하나가 나옵니다.

>>470 >>482 서한양 김서연
거실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서랍을 전부 빼서 엎은 것처럼.. 식탁같은 게 있는데, 식탁 위의 꽃병이 엎어져 그 안의 물이 흘러 말라붙은 흔적이 보입니다.
장미꽃과 은방울꽃이 말라비틀어져 있습니다...

벽에 사이코메트리를 하면 시퍼런 눈빛을 빛내는 케이스가 거실을 엎고 있습니다.... 헉헉거리는 모습인데도.. 물건들이 엉망진창이네요. 뒤져야 하나..

>>484 바깥

-꽤나 잘 이동해주셨네요~
백발 벽안의 소녀가 복도 쪽의 엘리베이터에서 혜우를 바라봅니다. 팔짱을 끼고 있습니다.

-상정 측에 알릴까요 말까요?
장난스럽게 혜우에게 말을 걸려 합니다.

-집을 너무 엎으면.. 아 상관없나...
대화하시겠습니까?

513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0:53

참여해도 됩니다..!

514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1:11

>>509 (2/20)

515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1:47

>>505 승아주
세상에...............이사를 고려해 볼 순 없으려나요? 아니면 기숙사 입소라도요. 지금 상태면 너무 힘들 거 같은데...

516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2:50

>>509 >>514 (3/30)

517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2:58

>>505 불태운다고?!

518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3:02

>>513 내가 갈 수 있는 장소가 어디어딘지 혹시 알려줄 수 있겠는감...?

519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3:22

어디...로 가야하냐옹...

520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3:26

>>509 랑주
어서오세요오오오 파티 모집은 손...?

521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4:10

>>518 >>519

방 1
방 2
방 3
거실
주방
*바깥! 단 바깥은 3인 이상일 경우, 케이스 조우가 사라지니 주의해주세요

522 이리라 - 반응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4:40

>>503 @신새봄

같은 방에 들어오게 된 건 새봄이었다. 스트로베리 블론드 색깔 머리카락을 바라보고 있으면 얼마 전 태오의 심문을 갈 때 요청을 받아주지 못했던 것이 생각나 조금 미안해지고 만다. 그런데, 이 와중에 걱정까지 해주고. 리라는 새봄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살짝 웃어보인다.

"응, 100퍼센트라고 하면 거짓말이긴 하지만 천천히 나아지고 있어. 새봄이는 괜찮고? 가을 되자마자 일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서 정신없을 텐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똑 부러지고 단단한 마음 그대로 잘 유지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조금만 더 힘내자. 우리 둘 다."

리라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윽고 새봄의 어깨를 부드럽게 토닥여 보려고 한다. 나름의 격려 표시였다. 불편해한다면 굳이 하지 않았겠지만.

523 신새봄 - 이벤트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5:25

빈 집에 창문이 열려있다? 수상하다! 수경아, 미안. 사진 좀 찍을게. 너 찾고 나면 지울거야. 새봄은 열려있는 창문을 찍은 뒤 서랍장이 보이자, 새봄은 무심코 손잡이를 잡았다가 멈칫했다. 이거 실종자 수색 목적이라곤 해도 너무 그림이 그거긴 하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이리라
"...열어보는 게 좋겠죠?"

리라가 동의했다면 새봄은 서랍장을 열어보았을 것이다.

524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6:22

승아 같은 이들을 위해서 은우에게 이야기를 하면 안전가옥 같은 곳을 준비해줄 수는 있어요.

물론 저지먼트 멤버들은 안전가옥 하면 안 좋은 이야기부터 떠오를지도 모르지만..(챕터2에서 당시 최종보스였던 크리에이터가 레드윙을 보호하겠다면서 안전가옥으로 데리고 가고 거기서 감금하고 데이터 수집함) 은우의 안전가옥은 정말로 안전한 곳이랍니다.

(라고 일단 써놓기)

525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6:46

>> 509 514 516 (4/20)

526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7:36

>>507 >>515
이사 할 돈은 충분히 있는데 리버티가 활동을 관둬야 엄두를 낼 상황이라 🤔
승아 : 리버티를 무찌르던 뭐던 해서 내 집과 평온한 삶을 되찾고 싶어...

527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7:59

맞다 리라 선물은 아주 조아써용 히히
집에 있는 소파 옆 탁자에 두고 누워서 하나씩 집어먹고 했을거야
편지 보고는 찾아가길 잘했다고 생각했겠지... 무릎 보호대는 잘 쓰겠따!

>>521 바깥이 끌리긴 하는데
@탱주 바깥 갈래? 그럼 다른데 고르게

528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8:02

>>512
"카드키 발견!"
카드키를 들고간다.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왜 버렸을까? 임시여서? 그럼 이제 못쓰는건가?

사진을 찍어두고 메모 한장 한장 내용을 읽는다.
그리고 모두 챙긴다.

나중에 한꺼번에 서연에게 줄 생각이었다.

주방 서랍을 뒤져보려고 했다.

529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8:14

챕터2에서 당시 최종보스였던 크리에이터가 레드윙을 보호하겠다면서 안전가옥으로 데리고 가고 거기서 감금하고 데이터 수집함

예?

530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8:50

>>524 그렇게 말하면 안전가옥 안가고싶어할거아니야!!! 캡틴아!! 喝!!!!!
(?)

531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9:09

지금부터는 개별이라서 올리는대로 반응해요!

같은 곳 간 분들은 같이 반응하긴 하지만...

532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9:29

딸 있는 아버지가 딸... 보단 한참 크지만 어쨌든 누군가의 딸일 레드윙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실망했습니다 크리에이터 팬 그만둡니다...

533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0:03

>>511
"일하러 가자 서연아!"

서연의 등을 가볍게 밀며 조사하러들어갔다!

534 혜성주 (886yGWxIL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0:30

>>529 놀랍게도 사실이다

535 신새봄 - 반응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0:38

@이리라
"히히, 다행이에요. 그래도 오늘 너무 무리하시면 안돼요?"

평소에 리라언니한테 이래저래 의지했다보니 말하기 민망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걱정되니까. 이 와중에 리라언니는 나까지 걱정해준다. 여유가 없을 땐 자기 일만 생각해도 벅찰 텐데.

"헤헤, 가을 들어서 좀 정신없긴 했죠! 그래도 버틸만 해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그럼요, 오늘 일 잘 해결하고 나서는 푹 쉬는 거예요~."

어깨를 토닥이는 손길을 가만히 받다가, 나도 슬쩍 리라 언니의 등을 토닥여봤다. 후배가 선배에게 하기는 어색한 동작이었지만. 그 격려에 화답하고 싶어서.

536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0:50

>>521 선택이 어려울 땐 다이스를 굴리는 게 인지상정
.dice 1 6. = 6
1. 방 1
2. 방 2
3. 방 3
4. 거실
5. 주방
6. 바깥

537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0:56

>>532 철현: 그 아저씨 말만 잘하면 돈주는 아저씨야!

538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1:01

띠용

539 혜성주 (886yGWxIL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1:35

하지만 크리아재
믿을 어른 없는 인첨공에서 그나마 믿을만한 제대로된 어른이다.
뭐 잘못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540 혜성주 (886yGWxIL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2:19

어쨌든 갠이벤은.....관전해야겠다....

541 서연 - 진행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3:41

>>512

" ??? "

집을 엎은 게 케이스씨였어? 왜?? 영문을 모르겠네...

아, 현타 온다... 뭐 어디서부터 뒤져야 하지?
여기 뒤진다고 수경이가 어디로 끌려갔는지 단서가 찾아지나?

모르겠다. 잡히는 대로 사이코메트리나 써 봐야지.
일단 눈에 띄는 것들은 꽃병과 말라비틀어진 꽃, 엎어진 서랍인가.
하나하나 해 봅시다...

542 신새봄 - 반응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4:20

>>532 새봄: 게다가 친딸이랑 와이프님이 위험하다는데도 레드윙 씨하고 저희 붙들고 실랑이 하셔서 저 그 아저씨 자기 딸에게도 나쁜 아빤가 하고 오해했던거 있죠!
새봄: 협박당해서 그런 거라곤 하지만 미성년자 납치는 너무했어요~

543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4:22

>>529 놀랍게도 사실입지요. 암부인 그림자의 협박에 그만...(옆눈)

544 여로땅:3 - 이벤트: 부엌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4:31

"오- 어떤 게 있는지 한 번 열어볼까나♬"

자고로 수사의 기본은 현장이라지 않았던가. 여기가 현장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만. 여로는 웃으면서 주방 팬트리를 열어보려 했다. 무언가 찾을 수 있을 만한 게 나오지 않을까 싶었던 것이다.

"어때요- 발견한 거 있나요-?"

같이 온 부원들에게 물어보는 것은 덤이었다.

545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4:34

상판에 시트낸거 오랜만인데 화력 좋으니 머리가 안 따라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턴만 패스할게요... 당보충 하고 와야지...

54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5:08

>>528 철현

메모는 큰 내용은 없었습니다. 다만 수경이 쓴 게 분명한 것도 있고.

읽어볼 만한 뭔가...라면

[오늘의 코드 2]
[템포럴 리와인드]
정도네요.

서랍장을 열면.. 종이 한 장이 떨어져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백지지만요.

>>523 신새봄
서랍장을 열면 스크랩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이 찢어져 있지만. 어느 제약공장의 사진이 보이는군요.

[...제약공장에서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약품의 납품을..]
[....능력 응용에도 투자할 생각이라고..]
[신사옥으로 옮긴 것이...]

좀 더 읽어보시겠습니까?

547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5:19

>>533 @강철현

" 아, 네!!! "

정신 차리자. 양볼을 찰싹 쳐 본다.
수경이가 납치 감금됐을 게 유력한 사건이고 실마리 찾아야 할 판인데
내가 이렇게 기운 빠져 있으면 매우 곤란하다;;;;;;;;;;

548 천 혜우 - 진행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5:50

>>512
>바깥

차가운 복도에 웅크려 있기를 얼마간이었나.
내 것이 아닌 목소리가 들리길래 그 쪽을 힐끔였다.

백발, 푸른 눈...

"...너무 어지러졌으면, 나중에 청소해 달라고 해."

겨우 낸 목소리는 한참 만에 낸 소리라 그런지 갈라져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잠시 침묵했다가, 다시 말했다.

"알려지면 너도 곤란할 텐데."

적당히 대꾸를 해주며 물끄러미 응시했다.
지금까지 들은 얘기들에 비하면, 케이스는 수경의 편인 듯 했기에.

549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6:32

>>544 여로

주방 팬트리를 열자 텅 비어있습니다. 아. 목걸이가 있네요.

카드키를 걸고 다니는 그런 목적인가 봅니다. 카드키 2입니다.

케이스의 사진과 바코드가 찍혀 있네요.
하지만 사원증은 아닙니다.

550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7:00

바깥 나오긴 했는데
뭔가 탱주가 바깥 가고 싶어할 거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서

지금 방 2랑 1은 아무도 안간건가

551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8:25

잠깐 혐생이랑 머리채 잡고 옴(B를 잡고왔단 뜻)
아니 잠깐 빡대가리짓 해서 방충망이 없는 쪽을 열어두긴 했는데 그새 들어온건가

방... 내가 갈게

552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8:50

>>541 서연

꽃병과 꽃-수경과 케이스가 살짝 다투는 게 보입니다. 아마도 가출하겠다는 말을 전달한 거 같네요. 케이스가 화가 난 것처럼 고개를 푹 숙입니다.

서랍장-안에 들어있던 물품은 일회용 워프장치, 일기장, 카드키였다고 합니다... 근데 이 물건들을 다 뒤져야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553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8:54

승리하였는가 먐미야

554 서한양 - 이벤트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9:02

" 케이스가 한바탕을 하고 간 것인가.. "

" 흐음..어질러져 있네. 확실히 여기서 무언가 증거는..아! "

서한양은 거실 중앙에 서서 눈을 감는다. 염동력으로 물체조작,에너지 확장,에너지 증폭을 맡는 기본적인 에너지.. 바로 정신 에너지가 방 안으로 확장되면서, 거실 안의 모든 물체와 에너지의 상태가 그의 의식 속으로 들어온다.

그는 집중을 더하여, 물체를 잡아서 정밀한 조작을 담당하는 에네지인 생체 전기장을 전개한다. 이번에는 생체 전기장으로 비정상적이거나 다른 평범한 에너지에 비해 강렬한 에너지의 흔적을 감지하는데 사용하려고 한다. 왜냐면 이 생체 전기장을 응용하면 탐지와 스캔 그리고 전기 신호 제어가 가능하거든. 생체 전기장을 미세하게 조정하며 방 안을 스캔하기 시작했다.

전기장의 미세한 파동이 모든 물체를 지나치며, 비정상적인 에너지의 흔적을 감지하려고 했겠다.

555 이리라 - 이벤트 (+반응)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9:35

>>512 >>523 >>535

등을 토닥이는 손길이 따스하다. 서로서로 격려를 주고받는 행위가 이어지는 동안 리라는 종일 몽롱했던 머리가 살짝 개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많은 일이 있었고, 또 일어나고 있지만 한결같이 곁에 있어주는 동료가 존재한다는 걸 새삼 체감한 덕이다.

"응, 무리하지 않을게."

새봄의 말대로 푹 쉬기 위해선 당장의 일을 처리해야 한다. 창문이 열린 방, 그리고... 새봄의 어깨에서 손을 내린 리라는 서랍을 열어보는 게 좋겠냐는 새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열어보자. 일단 뭐 하나라도 발견해야 하니까."

동시에 주머니에서 푸른색 포스트잇을 꺼낸 리라는 작은 손전등 같은 것을 그려 실체화시킨 후, 그 빛을 창틀에 비춰본다. 뭔가 있을까? 지문이나... 뭐 그런 거.

556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9:46

>>553 발을씻자 뿌리고 시체는 1차적으로 라이터로 지졌음
그 이후에 내다버림

557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9:49

태오주...(토닥토닥)

558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9:52

>>551 방 두개 남은거 같은데 둘이 한개씩 맡을까
혜성주는 지금 참여 애매한 상황이던가

559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0:40

>>558 그?럴까?

아 근데 진짜

무서웠어
얌전한 성격이면 손 위에 올려서 놓아주기라도 하지 날아다니려고 하면 진짜 빡치거든요

560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1:22

놀아준다고...?

561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1:41

...원래 좀 얌전한 벌레들은 손 위에 올려놓고 집 밖에 놓아주지 않아???

562 철현 - 스토리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2:01

"???"
백지?
가스불을 켜본 후 종이를 불에 그을려본다.
만약 글씨가 나타나지 않으면 손에 물을 묻힌 후 종이에 털어본다.

"어릴때 보던 비밀 편지 장난이지"

그것도 아니라면 서연에몽~!!!

563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2:13

situplay>1597047811>527 헤헤 헤헤헤헤 뿌듯해 헤헤
아기늑대... 사탕 잘먹어준다니 기뻐요 맛 강한 거 좋아하니까 그거 맞춰서 골라보았다☺️ 무릎보호대도 잘 써준다니 해피 편지보고 가길 잘햇다고 생각해주는 것도 조아
헤헤헤
헤헤!!!!!!
🫳🫳🫳

564 신새봄 - 이벤트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2:28

>>546
스크랩북이다. 잔뜩 찢어져있네. 여긴 공장인가? 동월 선배랑 같이 조난당했을 때 생각난다. 물론 거긴 제약공장은 아니었긴 하지만. 근데 이거, 수경이가 끌려갔거나 향했을 곳이랑 관계가 있나?
[읽을 수 있는 내용은 전부 읽어보고, 제약공장 이름을 인터넷에 쳐서 위치를 확인해본다.]

56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2:33

>>555 이리라

situplay>1597047811>546
참조

창에는 안타깝게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밖에 매달린 열쇠를 하나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열쇠네요.

56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4:23

@한양
일회용 워프장치 두어개와 카드키가 걸립니다.
하지만 일기장은 안 걸립니다.. 일기장에 그런거 없어요 평범한 거에요(?)

@철현
백지는 백지다! 타버립니다.

567 여로땅:3 - 이벤트: 부엌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4:34

>>549 팬트리

"오☆"

여로가 기분 좋은 듯 카드키를 챙겼다. 어딘가에 쓸 일은 분명 있을 것이다.

"이것 말고는 더 없나?"

다른 팬트리들을 죄다 열어 볼 셈인가보다.

568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4:42

>>559 나눠서 フトスト!
내가 방 1 가볼게

569 여로주:3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4:48

아이고 태오주..(토닥토닥)

570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5:36

수경주 >>548

571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5:43

>>568 조와 가보자고~ 내가 방2 갈게~

572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5:58

>>564 새봄

위치는.. 스트레인지에 좀 근접한 곳입니다.. 꽤 오래 전에 비어 있던 땅인데. 몇 년 사이에 지어졌다고 하네요...

573 서연 - 진행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6:19

>>552

" !!! "

수경이다!!!! 와, 드디어 수경이 잔상이나마 구경해 보네. 근데 가출?? 수경이가 로벨한테서 벗어나려고 했구나. 케이스는 거기에 화를 냈었고. 그럼 수경이가 초커로 고문당하게 된 원인은...

" 수경이가 로벨에게서 벗어나려다가 붙잡힌 거 같아요. 그래서 칼리스란 자에게 고문당한 거고요. "

서랍장에 있는 건 일회용 워프 장치, 카드키, 일기장.

워프 장치...면 수경이가 쓰진 않을 테고, 케이스가 썼겠구나. 그렇다면 어쩌면 상정으로 통하는 장치일지도 모르겠다. 이 추측이 맞는지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자.

카드키? 어디의 카드키일까? 이 카드키가 쓰이는 장소, 사이코메트리로 확인 가능할까? 시도해 보자.

마지막으로 일기장...... 아, 이건 안 내키는데. 완전 사생활 침해 제대로잖아;;;;;; 내용은 도저히 못 읽어. 이 일기장에 상정으로 가는 방법이 적혀 있는지 여부만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자.

574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6:43

첨에는 나도 으아악 크아아악 이거 어케해
이거 어케해!!
흐아악 이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손 위에 올리고 너는 좀 딱딱한 편이구나~ 너는 좀 통통하네~ 그런데 왤케 꿈틀대냐 손바닥 간지럽다 짜샤 자 1층 화단이다 가라 가 이 상태 됨
물론 나도 버거운 애들이 있어... 검은색B는 걍 손 위에 올려서 손톱으로 긁긁 하는데 갈색B는 절대 못 버팀 이자식들 싸가지가 레전드임 난리남 그냥 척살의 대상

575 철현 - 스토리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6:54

>>566 불에 직접 안 닿았는데?!

57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7:00

>>548 바깥

-글쎄요... 알려진다고 해서 상관은 없겠죠...
속삭이듯 하는 목소리입니다...

-왜냐면...
-....
소녀가 입을 가리고 웃으려 합니다. 아니. 훌쩍거리는 것인가?

-가지고 오던가요.
눈을 감았다 뜨면서 일회용 워프장치를 던집니다. 느릿느릿하게 소녀는 뒤로 물러나려 합니다. 흠.. 적극적인 질문이 없으면 사라지려는 것 같습니다.

577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7:53

>>575 하지만 진짜 백지라서 아무것도 안 나타나는걸요.(?)

578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9:44

워프 장치를 코뿔소 인원 수만큼 얻는 게 케이스네 집 탐색의 목적인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579 서한양 - 이벤트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9:51

>>566

" 일회용 워프장치라.. 혹시 좌표설정이 되어 있나? "

한양은 워프장치들에 설정된 좌표들이 있나 살펴보려고 했다. 아무래도.. 이게 상정으로 가는 이동수단인 것 같아서 말이지.

" 좌표를 알지 못하면.. "

" 내가 직접 눌러보지 뭐. "

아니 서한양 미X새X야. 뭐 해. 왜 누르려고 해.
야, 이 미친놈아.

결국 눌러버렸다..

580 신새봄 - 이벤트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0:19

>>555 @이리라
"그럼 안심이에요~."
"아참, 이따가라도 배고파지시면 꼭 얘기해주시구요!"

기운없어보였던 표정이 조금은 온화해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여 씩 웃어보였다. 그나저나 여기, 스트레인지 근처에 있는 곳이네. 지어진 지도 얼마 안됐구나. 그나저나 이거 말고 뭐 더 없어? 있는 것 같았는데?
[스크랩북의 성한 부분의 텍스트를 찾아서 더 읽어보는] 한 편, 리라 언니에게 말했다.

"언니, 가볼만한 곳 하나 생긴 것 같아요. 제약공장인데, 이 스크랩북에 있더라구요. 수경이가 만든 건지 케이스라는 사람이 만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581 랑 - 진행(방 1)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0:19

>>512

다른 녀석들이 방과 주방, 거실, 하다못해 바깥으로 나가는 걸 지켜보던 랑은 세 개의 방 중 아직 확인되지 않은 방 하나를 골라 들어섰다.
일단 이 장소 자체에 뭔가 위협적인 건 없는지 살펴보고.
방의 문을 열어젖히기 전, 방 안에 위협이 될 만한 게 있을지를 미리 신경쓰는 것도 좋겠지. 그게 없다면 그대로 문을 열었을 것이다.

582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0:39

>>556 화형식을 하다니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으니 만찬을 즐기도록 하자(이러기)

>>558 참여는 좀 생각해보려구.

583 신새봄 - 이벤트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0:53

>>580 >>572

584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0:54

가지고 오던가?
워프타고 가서 수경이를 데려오던가 라는 의미인가

585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0:56

서연이에게 가져가면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58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1:04

>>567

팬트리 내에는 다른 것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워프장치나 카드키도 몇 개 얻었으니. 손을 잡고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587 랑 - 진행(방 1)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1:29

>>0
>>512

이런 장소에서 뭘 찾아야 하는 걸까, 조금 목적성이 애매한 것 같긴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뭐든 해야겠지. 수경이 매번 보였던 태도도 조금 신경 쓰이고.

다른 녀석들이 방과 주방, 거실, 하다못해 바깥으로 나가는 걸 지켜보던 랑은 세 개의 방 중 아직 확인되지 않은 방 하나를 골라 들어섰다.
일단 이 장소 자체에 뭔가 위협적인 건 없는지 살펴보고.
방의 문을 열어젖히기 전, 방 안에 위협이 될 만한 게 있을지를 미리 신경쓰는 것도 좋겠지. 그게 없다면 그대로 문을 열었을 것이다.

//아 빼먹은거 있었따

588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1:44

>>579 @서한양

" ??!! "
" 부부장??!! "

저거 저렇게 눌러 버려도 되는 거야??!!

589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2:12

아니 잠깐만 놀아준다고.......? 알비노B 선생을 봤던 나는 보는 순간 냅다 울먹일 수 있음

590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3:35

>>574 제가 지금 뭘 본 거죠...? (동공지진)

591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3:40

>>579

성한 부분은

[제약공장의 인터뷰...]
[저희는 이 공장에 입주한 입장이고 지하는 쓰지 않아요.]
[지상의 갈 수 없는 공간은 사무실로 쓰는 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약품의 협조를 받아서 꽤나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일부에 희미하게 거울에 비친 케이스가 보이네요.

592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4:12

>>590 어 태오주가 B를 애완동물처럼 다루는 레스?

593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4:21

>>574 버그아포칼립스 발생시 옆에 붙어있어야할 사람 1순위

>>589 크아악 그건또뭐야

594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4:24

알비노 B선생...?

595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4:38

59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4:44

>>579 한양

누르면 어느 제약공장의 앞에 도착합니다. 일회용이라 파삭 하고 없어져버리네요... 사람은 없어보입니다. 매우 고요합니다. 문은 카드키로 열리는 모양입니다...

597 여로주:3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4:51

알비노 B선생...?(오싹)

598 천 혜우 - 진행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5:31

>>576
>바깥

상관 없다고?

잠시 눈을 가늘게 좁혔다.

저 소녀가 과연 케이스가 맞을까.
언행을 보면 오늘 들은 정보와 맞는 것도 같은데,
확신할 수는 없었다.

던져지는 워프장치를 낚아채어 잡았다.
버튼이 있는 부분을 보다가, 순간적으로 날쌔게 움직였다.
소녀가 뒤로 더 물러나기 전에 그 팔목을 잡아 그 자리에 잡아두려고 시도했다.

"가지고 오라니, 무슨 소리야. 이걸 쓰면 어디로 가는 건데. 상정?"

낮게 긁는 목소리가 소녀를 추궁했다.

599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6:04

호옥시 흰색이 아니라 투명했던거라면 알비노가 아니라 알에서 나온지 얼마 안 된 B입니다
이걸 왜 아는지는 묻지 말아주세오

600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6:14

>>596

" !!! "

맙소사... 부부장 사라지셨어;;;;;;;;; 그 워프 장치의 목적지로 가셨을 텐데...
그니까 어딘데? 어디로 가는 건데?

601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6:48

예이- 바퀴벌레!

602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6:53

알비노 B 선생의 이야기가 궁금하니
홀홀 앉아보그라. 이 할미가 불량식품을 씹어먹으며 다니던 시절 이야기여
학교가 끝나고 가방을 달랑거리며 주택이던 집으로 향하던 할미는 기운차게 문을 열며 인사를 하고 중문을 열려했지.
그때 봤던 것이야
커다랗고 투명하던 그 무시무시한 모습을

603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7:15

>>599 그럼 집에 더 있다는 소리 아니에요?

604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7:28

>>584 이거를 사용해서 오던가요. 같은 말이에요.

>>587 랑

방 1 안에는 그다지 위협적인 건 없었습니다.
안쪽은.. 침대가 있는 손님방처럼 꾸며져있었는데.

오. 수경이 지내던 방인가 봅니다. 화장대 위에 검은 핸드폰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은으로 만든 장신구, 옷장이 열려 있습니다.

잘 꾸며진 방 안은 위화감이 듭니다. 서랍장이 열려 있고. 그 안에는 찢어진 저지먼트 퇴부서와 병가 신청서가 있네요.

605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7:29

근데 투명과 흰색의 중간이었어
외국제였다고

606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7:47

아ㅋㅋㅋ 일단 지르고 본다고ㅋㅋㅋㅋㄱㅋ

60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7:47

한 명 한 명한테 일일이 반응하시는 거 엄청 갈리실 거 같은데요 수경주;;; 괜찮으세요??

607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7:49

크아아악

608 이리라 - 이벤트 겸 반응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8:00

>>565 >>580

지문은... 없다. 그럼 창문은 왜 열려있는 거지? 리라는 잠시 눈을 굴리다가, 눈에 밟힌 작은 열쇠를 집어올린 후 열려있던 창문을 닫아버렸다.

근데 이건 어디에 쓰는 걸까. 문 열쇠라기엔 좀 작은 거 같기도 하고... 자물쇠라도 있나? 방 안을 둘러보던 리라는 이어 들려오는 새봄의 목소리에 몸을 숙였다. 제약공장이라.

"제약공장이라... 확실히 가볼만 할 것 같네. 공장은 대부분 넓은 부지를 차지하는 편이니까 뭐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고."

그때 들어간 곳도 꽤 넓었었지. 공장보다는 호텔 느낌이긴 했지만, 내부 개조 정도야 얼마든지 할 수 있을 테니까.

"난 열쇠 찾았어. 아직 어디에 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609 여로주:3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9:04

>>586


@승아, 철현

"더 없나-"

여로는 혀를 작게 찼다.

"뭐 찾은 거 없어요? 난 아무것도 못 찾았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찾은 게 없다는 듯 그는 정말 순진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이라는 것처럼.

"뭐 없어요-?"

610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9:24

@진행자

situplay>1597047811>573

여기 서연이 올렸는데 혹시 보셨나요?

611 서한양 - 이벤트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9:57

>>596

" 음..제약회사? "

" 여기가 상정이랑 관련이 있어...? "

일단 들어가보자.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한다.

612 철현 - 스토리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9:57

부엌 찬장을 뒤져본다!
왜 칼이나 그릇이 없지?
혹시 그게 사건의 실마리?

613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0:04

>>598 바깥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 거에요?
혜우의 손이 허공을 가릅니다. 하지만 조금 떨어지기만 했을 뿐. 떠나려 하지는 않네요.

-...상정이 있는 곳 앞이라고 할까요..
-제약공장 타이틀은 달고 있지만요.
조용하고.. 하지만 무언가 놓아버린 것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614 신새봄 - 이벤트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0:12

>>591
제약 공장 관계자인 것 같은데 공장에 입주한 입장이라는 건 또 뭐야? 지하는 안 쓴다? 수상하네. 가서 지하부터 봐야겠어. 지상의 갈 수 없는 공간은 뭔지 모르겠고, 약품의 협조를 받아서 뭘 제대로 하고 있다는 거야? 아, 누군지 몰라도 단서를 이렇게 찢어놓냐. 킹받네. 뭐, 안 찢어져 있었어도 인터뷰이가 너무 횡설수설하고 편집자도 그걸 고스란히 받아적어놓은 느낌이라 더 단서가 되었을 진 모르겠다. ...어라, 거울에 비친 사람. 수경이 고문한 사람이잖아?(명령 받은 거라곤 하지만) 그럼 더 쑤셔볼만 하네. [일단 이 스크랩북은 챙겼다. 미안, 수경아. 아니면 고문관 씨. 나중에 돌려드릴게요. ]서형한테 나중에 보여봐야지. 음, 그러고보니 보통 침대밑에 뭐가 숨겨져있고 그러던데... [사라진 부원을 찾을 단서를 찾겠단 일념으로 바닥에 바짝 엎드려 침대 밑을 봤다. 뭐 없나?]

61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0:52

>>573 서연

워프장치는... 제약공장 앞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카드키는 엘리베이터나, 출입문, 보안용인 거 같아요.
일기장에는 상정의 실험기관으로 가려면 보안문 뒤의 엘리베이터에서 내려가야 한다고 적혀 있군요..

아니왜 복사해두고 올리질 않았어

616 철현 - 여로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0:54

>>609 "카드키, 메모들, 백지"
"빈집털이 해보자!"

617 태오 - 진행(방 2)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1:21

situplay>1597047811>461

누군가의 거처를 이렇게 둘러봐도 괜찮은 것인가. 태오는 눈을 흘긋 굴리더니 노이즈로 얼굴을 가렸다. 방 하나에 들어서면서도 혹시 몰라 귀를 기울이지만, 숨어있을 사람이 설마 있겠나. 들릴 것도 없을까. 고민하던 태오는 주변을 슥 둘러보며 이 방은 어디에 쓰는지 가늠해보고자 했다. 작업실? 수경의 방? 다른 사람의 방? 아니면…….

"……제 3의 인물을 위한 방?"

에이, 설마.

618 이승아 - 반응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1:24

>>609

"나도 없어."

(오너의 두통 때문에 그만...)

619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2:29

크ㅏ아아악 내가 무슨 썰을 들은 거야
거대하잖냐
거대하잖냐!! (비명)

620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2:55

생각해보니 새봄이가 공장 위치 찾았으니까 리라가 좌표 입력해서 워프팔찌 더 만들 수도 있겠다
전에 크리에이터전때 했던 것마냥 일회용으로
🤔
해보까나

621 신새봄 - 이벤트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3:54

>>620 오 그거 완전 좋은 아이디어!! 그럼 새봄이가 이번 턴에 좌표 리라 폰으로 보내줄게><

622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3:58

누구인가. 누가 B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이야!! (안됨)

623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4:22

>>622 시시시시신이옵니다폐하

624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4:41

>>621 쪼 아!!👍👍👍

625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5:20

>>623 어쩌자고 그런 위험한 소재를 꺼낸 것이냐. 이 태오주야.... 내가 가만히 보아하니 네놈의 머릿속엔 마구니가 가득하구나. 여봐라. 저 마구니를 때려잡아라.

(절대 안됨)

62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5:21

>>617 태오

안타깝게도 서재입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없고 그냥 책 투성이군요.

대략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ASTC의 차원이해 논문]
[ASTC 능력의 응용]
[워프 장치..]
[여러 종류의 종이책 소설들]
정도입니다.
아무도 없다는 점은 다행이네요.
그 외에는 얇은 코트가 걸려있습니다. 수경이한테는 살짝 짧을 것 같고. 케이스한테는 너무 길 것 같은데. 누구의 것일까..

627 천 혜우 - 진행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6:21

>>613
>바깥

그래, 이 감각이었다.
현실과 한 차원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은.

허망하게 허공을 가른 손을 몇 번 쥐락펴락 해보고
앞으로 나설 때와는 다른 기세, 웅크렸을 때처럼 늘어졌다.
시선 만이 또렷하게 소녀를 응시했다.

"...안 잡혀서 다행이네. 여기서 유혈을 내긴 좀 그랬는데."

무감한 시선과 같이 무감정한 목소리였다.
두어걸음 뒤로 물러나 벽에 등을 대고 숨을 골랐다.
선택지는 이 워프 장치를 쓰는 것 외엔 없는 것 같은데
뭔가 물으면 답을 해줄까 싶어, 좀 더 말해보았다.

"상정의 앞이라는게 무슨 의미야. 입구가 따로 있나? 들어가는 방법은?"

블랙크로우 때처럼 지하나 별개의 구역을 쓰고 있는 건가.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추가로 물었다.

"네가 원하는 건 뭐야. 해방? 구원?"

628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6:23

(아무일도 없다는 듯 관전)

629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6:51

샤워하러 감미다..

630 랑 - 진행(방 1)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6:52

situplay>1597047811>604

방 안에서 위협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침대가 있는, 손님을 위해 준비된 듯한 방을 스윽 둘러보던 랑은 화장대 위에 놓인(정확히는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검정색의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열려 있는 서랍장 안에 보이는 저지먼트 퇴부서와 병가 신청서, 랑은 조각난 병가와 퇴부 신청서를 적당히 맞춰 보곤 이 장소가 수경의 방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직접 찢었나? 아니면 누가?"

손에 들린 휴대폰을 내려다보던 랑은, 휴대폰을 켜려고 해 보면서 옷장 쪽으로 다가가 내부를 살폈다.

631 신새봄 - 반응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6:53

>>608
@이리라

"그쵸? 게다가 이 공장 사진에 케이스라는 분도 조그맣게 나왔더라구요. 케이스라는 분이 보인다는 건 로벨? 그거랑도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주소는 여기예요."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낸 주소를 리라 언니의 폰에 보냈다. 그건 그렇고. 리라 언니는 창문 쪽을 살펴본 모양이다. 주인 없는 집에 창문이 열린 게 영 수상했는데 역시 뭐가 있었나보네.

"열쇠요? 그럼 여기나 이 집 어딘가에 자물쇠로 잠긴 걸 열 수 있겠어요!"
"운이 좋으면 수경이가 있을 만한 곳에 대한 단서도 얻을 수 있을 지도요?"
"그래서 침대 아래에 뭐 숨겨진 상자같은거 없나 하고 찾고 있어요, 히히"

632 서연 - 진행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7:20

>>615

휴... 일기장 안 뒤져도 돼서 다행이야.
사생활 침해는 곤란하다고!!

카드키와 워프 장치를 챙기고 일어나는 서연이었다.

@모두
" 다들 혹시 1회용 워프 장치랑 카드키 찾았어요? "
" 수경이를 감금했으리라고 추정되는 상정 연구소에 가려면 "
" 워프 장치랑 카드키가 필요할 거 같아요. "
" 워프 장치로 이동하고, 카드키로 보안문 뒤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나 봐요. "
" 부부장은 벌써 워프 장치로 가셨어요. "

여기까지 알렸으니 가자.
부부장은 이미 가셨으니 서둘러 합류... 아, 아니다.
내가 가 봤자 짐이고... 통신은 통하려나?
인이어로 부부장께 메시지를 보내 본다.

@서한양
" 부부장. 카드키로 보안문 뒤의 엘리베이터 타신 뒤에 내려가세요."
" 그러면 상정의 실험 기관이래요. "

이제 할 일은 마저 찾아보자. 카드키랑 워프 장치.
일단 보고 눈에 익은 물건이니 좀 전보다 찾기 수월하겠지.
그렇게 눈에 불을 켜고 거실을 뒤지기 시작한 서연이었다.
거실에 보이는 게 없다면 주방을 뒤질 것이다.

633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7:32

>>625 사, 살려 주시옵소서, 폐하! 살려 주시옵소서! 크아아악

634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8:12

전설의 마구니잡기를 실시관 직관이라니 (팝콘)

63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8:25

>>611 한양

문을 카드키로 열고 들어가면. 당연하지만.. 로비가 보입니다...

https://ibb.co/DwFvhVS

1. 카드키로 연 문
2. 사무용 엘리베이터
3. 계단
4. 보안문
5. 로비. 조각상같은 게 있다.
6. 빈백이 있는 꽤 아늑한 휴식공간
7. 로비.

63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8:46

>>620 리라주
오!!! 좋은 생각이에오 >< 그럼 워프 장치가 모자라도 괜찮겠어요!!!

637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8:46

거기서 팝콘 먹는 거 맞니 혜우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먹음)

638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9:04

>>625 >>633
예 폐하!

639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9:19

>>637 그치만 살면서 몇번이나 보겠어 (콜라도 줌)

640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9:35

641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9:58

>>639 (콜라 쪼오오오옵)(제로콜라줌)

642 여로주:3 (68gs8sL3L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0:25

아이고 승아주 괜찮아..!?(토닥토닥)

나 너무 졸려서 가볼게....ㅠ

643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0:49

여로주 잘 자! 푹 자자!

644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1:07

>>641 (제로?)(펩시인지 코크인지 탐색)

여로주 쉬어라

645 서한양 - 이벤트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1:21

>>635

" 당연히 "

" 가장 비밀스러운 보안문이지. "

잠겼으면 염동력으로 뜯어내서라도 보안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한다.

/샤워 전에 이것만!

646 신새봄 - 반응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1:35

하냐냥 다녀오고 여로롱 잘자!

647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2:22

>>614 새봄

침대 밑에는 급하게 쑤셔넣은 종이 하나가 있습니다. 구겨져 있지만 펴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은가 봅니다.

그 안에는..

[계약의 청산은 언제 하실 건지 궁금하네요]
[언젠가는]
[상정 프로젝트에...]
[그건 네가 관여할 일이 아니지]
[청산 안하시겠다면]
[뭘 하겠다는 거니?]
케이스가 쓴 모양입니다.. 무슨 대화인지 알기가 어렵군요.

648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2:37

다녀오세요! 한양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여로주!

649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3:01

>>645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가 보낸 메시지를 듣지 않고도 그냥 보안문을 뚫어 버리시는

650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3:13

펩시제로는 괜찮던데(?)
자는 사람은 굿밤

651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4:24

펩시제로라면 킹정이지
단 라임맛 뿐이다

652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5:24

@찬장에는 없나요?

653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5:35

>>627 혜우

-워프 장치를 쓰면 제약공장..으로 쓰고 있는 곳의 앞이죠.
-상정으로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실험장에 가깝고.. 말이지요.
그리고 혜우가 말하는 것을 듣고는 눈을 감았다 뜨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쩌면 끝을 원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당신들이라면 워프장치랑 카드키를 좀 찾았으면 더 찾지 말고 그쪽으로 가는 걸 추천해요.
-저는 돌아가서 준비를 해야죠?
웃으면서 그녀는 사라지려 합니다. 뭔가를 작동시킨 것 같아요.

654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5:41

입맛이 까다로운 심해냥이였군 (펩시제로 라임맛 줌)

65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6:03

>>652 찬장에는 접시뿐입니다. 먼지...가 좀 있을 순 있겠네요

656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6:04

콜라 취향이 확실하군요.
어쩔 수 없군요! 나랑드 사이다를 마셔라!! 이것도 제로다! (어?)

657 서한양 - 이벤트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6:43

>>649
근데 보안문 뒤의 엘레베이터라고 해서.. 2번 사무용 엘레베이터는 보안문이랑 전혀 다른 위치에 있고.. 혹시 보안문을 넘어서 있나 해서..

658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7:00

카드키는 공유한다 치더라도 워프 장치는 1명당 1개는 찾아야 이동할 수 있을 텐데...@ㅁ@;;;;

659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7:46

>>657 한양주
아뇨 아뇨 보안문 뒤라고 하니 당연히 보안문으로 들어가야 하나 보다 했거든요
근데 안 듣고도 보안문 고르셔서 와 감 지리신다 한 거예요 ㅎㅎㅎㅎㅎㅎ

660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7:58

저도 잠깐 좀 씻고 올게요!!

661 철현 - 스토리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8:31

>>655
@서연

"서연아! 이것도 좀 봐줄 수 있어?"

카드키와 메모지, 백지를 건넨다

662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8:34

>>630 나 랑

랑이 휴대폰을 켜려 해보자.. 켜집니다.
비에 젖었다가 다시 마른 것 같네요.

눈에 띄는 건 메모장 하나입니다.

옷장 안에는.. 카드키가 없군요. 아마 수경은 없어도 드나들 수는 있기 때문이었을까요.

>>645 한양

보안문은 카드키로 열립니다만 진짜 뜯으시겠습니까?

663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49:32

일단 지금 아예 안이은분은 없는건가...

664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0:03

자는 분들은 잘자요...

어우 이거 7개 코드 어케모으지.

665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0:37

>>658 두세명 정도 짝을 지어서 손을 잡으면 됩니다.(매우 간단한 해결책)

666 서연 - 반응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0:56

>>661 @강철현
" 카드키면, 지금 부부장이 가신 상정 연구소를 출입할 수 있게 해 주는 물건일 거 같은데요. "
" 혹시 모르니 확인해 볼게요. "


@진행자
카드키와 메모지와 백지를 하나하나 사이코메트리 해 보겠습니다! 반응 부탁드려요!!

667 태오 - 진행(방 2)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1:17

서재. 책이 가득한 곳에서 이것저것 뒤적거리다 보니 눈에 밟히는 것이 있다. 차원이해 논문, 응용, 워프, 소설. 소설의 경우에는 늘 읽던 것이 그것이겠거니 생각하여 하나 집어들어 내용 보고자 했다.

[ASTC 능력의 응용]

동시에 코트에 시선이 닿는다. 제공받은 신상으로 미루어 보아 두 사람이 입을 법한 건 아니다. 누구의 것이지? 읽을 거리 손에 들고 터벅터벅 걸어가본다. 오래된 옷이면 근처에 잔향이라도 남는 법. 향수내음 하나는 기막히게 맡는 코가 공기중의 냄새에도 과연 빛날 수 있을까.

668 천 혜우 - 진행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1:17

>>653
>바깥

엘리베이터,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소녀가 준 건 워프장치 뿐이니, 가서 합류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무심코 귀에 손을 얹었다가 인이어가 없는 것을 깨달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가려는 소녀를 응시하며 말했다.

"...끝은 어떤 형태로든 오겠지. 내가 말한 건 그 끝 뒤에 뭘 원하느냐야. 기다리는 동안 잘 생각해 둬. 그 뒤조차 누군가에게 선택을 맡기고 싶다면, 거기 가만히 쭈그려 있던가."

매정한 소리일지 모르나, 내가 소녀의 사정을 생각해 줄 이유는 없었다.
나는 단지 과거에 빚이 있으니 그걸 청산하기 위해 여기 있을 뿐이었다.

사라지려는 소녀를 뒤로 하고 위프장치를 눌렀다.

>워프장치 사용

669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1:26

>>665 @진행자
...제가 바보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0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2:11

먐! :3

671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2:20

>>663 @진행자

situplay>1597047811>632
이거도 situplay>1597047811>666와 함께 이어 주실 수 있나요?

672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2:41


남은 멤버랑 모여서 갔어야 했나

673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2:55

>>666 서연
카드키는 케이스가 걸고 다녔나봅니다.
말은 안 들리지만. 잃어버리지도 않았으면서 몇 개 더 발급받은 모양입니다...

메모지는..
오늘의 코드 2를 쓰면서 한숨을 쉽니다.
원본은... 이미 엘리베이터에 들어있겠죠... 라는 것을 썼다가 사라지게 만드네요..

백지는 그 때 찾은 가스불의 그거인가...

그거라면 그냥 백지입니다. 우연히 빠져서 들어간 것입니다.

674 신새봄 - 이벤트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2:59

>>647

"이게 뭐람?"

구겨진 종이에는 알 수 없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신개념 시인가? 대본같기도 하고. 수경이 글씨는 아닌데. 수경이 글씨가 아니라면 수경이랑 같이 사는 고문관 씨가 쓴 건가? 근데 상정프로젝트는 또 뭐야? 뭐, 나는 잘 모르겠지만 수경이 일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알지 않을까.
[구겨진 종이를 챙겼다.]
@단톡방@김서연
[카드키나 워프장치같은 건 못 찾았는데요, 찢어진 스크랩북이랑 이상한 글이 적혀있는 종이는 찾았어요!]
[스크랩북에서는 제약공장이 하나 눈에 띄었는데, 사진에 케이스라는 사람이 찍혀있는 거 봐서는 로벨? 그거랑 관계 있는 곳 같아요.]
[그리고 이거, 저는 잘 모르겠는데 수경이 일 아시는 분들이라면 좀 이해하실 거 같다고 생각해서]
[(사진)]

아까 구겨진 종이의 사진을 찍어 톡방에 올렸다. 도움이 되면 좋겠네. 침대는 됐고... [붙박이장을 열어본다.]

675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3:00

@진행자
아예 모두 강강수월래식으로 손잡고 워프 장치를 눌러서 이동할 순 없으려나요? (???)

676 이리라 - 이벤트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3:17

situplay>1597047811>631

"그러게, 보석함이나 금고 같은 데 쓰는 열쇠일지도 모르겠다. 근데 왜 창 바깥쪽에 걸려 있었을까? 꼭 누가 걸어놓고 간 것처럼..."

새봄으로부터 공장의 주소가 전달되어 왔다. 위치 정보를 보면 스트레인지 인근인 듯하고. 어쩐지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다. 게다가 바로 뒤를 잇는 서연의 목소리에, 리라는 바로 가방을 뒤적여 스케치북을 꺼낸다.

@저지먼트 (인이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쪽 방에서 새봄 후배님이 스크랩북을 찾았어요. 어떤 제약공장에 대한 건데, 아무래도 여기에 뭔가가 있어 보여요."
"저번 4학구 사건 때 했던 것처럼 이 주소를 도착지점으로 삼아 일회용 워프 팔찌를 그릴게요. 충분히 조사하셨으면 거실로 와주세요."

그리고 하나 둘, 워프 팔찌를 그려나가기 시작한다.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서. 오류는 안 된다.
집중해.




>> 이리라 - 방 3 조사 종료.
>> 직후 거실로 이동. 원하는 캐릭터들에게 <제약 공장>으로 향하는 워프 팔찌를 그려줄 것.

677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4:42

>>632 서연

거실과 주방을 뒤지면 좀 더 나오기는 합니다만. 한두명은 손을 잡는 식으로 이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카드키는 그게 전부인 모양입니다..

678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5:47

일단 이만큼 하고 한 10분? 정도 쉬다올게
배아파...🫠

679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7:02

>>678 리라주
에고고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쉬세요 898ㅁ9888

680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7:53

>>677 @진행자
>>666의 카드키와 메모지와 백지는요?

681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8:34

>>677 @진행자
워프 장치는 몇 개나 더 나왔나요?

682 철현주 (M4SMuvoYd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8:38

미안 도저히 피곤해서 오즈ㅜ 잘자

683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8:44

리라링 푹 쉬구 어서 아픈 거 가라앉음 좋겠다...🥺 (뽀다다담

684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8:53

아이고 리라주야 푹 쉬어ㅠㅠㅠㅠㅠ

685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8:56

자러가는 사람들은 다 잘 자구...!!

68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9:14

>>667 태오

[ASTC 능력의 응용]
그러하기 때문에 능력의 응용이 꽤나 다채로운 것이 시공간연속체에 간섭하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프래그를 통해 지반과 건축자재의 결합으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라던가. 템포럴 리와인드의 국소적인 적용으로 인한 냉장고적인 것을...
그리고 현재 필자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인스턴트 배니시먼트로, 택배업계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다. 특히 시전자가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은 시전자나... 그런 기술을 적용한 기기를.통속의 뇌같은 상태로 만들고 수족같은 것을 접촉시키는 식으로 배송을 할 수 있는 식이다...

그리고 옷에 가까이 가면... 현실과 꿈의 중간같은. 둥둥 뜬 듯한 향이 희미하게 흐릅니다. 만일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면.. 작은 보석 결정 하나가 꺼내질 겁니다...

687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9:18

많이 피곤하신가 봐요 오타가 89ㅁ888 푹 주무세요 철현주

688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0:22

>>675 서연

가능합니다... 사실 그걸 의도했었던..

689 새봄주 (DY4etqDeDI)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0:33

철현주도 잘자!

그리고 새봄주도 오늘은 일찍 자야 하는 관계로 이만 들어가볼게ㅠㅠ 다들 화이팅이야!

690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0:50

워프장치 나온 숫자.

.dice 2 4. = 3

691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1:02

리라주 쉬구 철현주도 잘 자라

692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1:51

>>668 혜우

이동하면...
situplay>1597047811>635
과 비슷하고 한양과 합류할 수 있을 겁니다.

693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1:58

주무시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다 씻고 와서 갱신이에요!

694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2:08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모바일 빡세네...

695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2:24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되고 리라주는 푹 쉬어. 아픈 거 얼른 나았으면 좋겠고.

그나저나 나랑드...사이다........제로....(대체 무슨 맛일까)

69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2:43

>>680

situplay>1597047811>673

697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4:00

>>674 새봄

붙박이장 안에는 약간 성인 여성이 입을 만한 옷이 몇 벌 있는 거 외에는 단정합니다.
보석함이 있긴 한데. 그냥 열려 있습니다. 그 열쇠가 이 보석함의 열쇠는 아닙니다.

698 금주 (3LciAjm3h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5:12

(죽겠어요)

699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5:48

흠....🤔

700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6:24

어서 오세요! 금주!!

나랑드 사이다 제로요? 그냥 사이다 맛이요!

701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6:25

>>696 @진행자
아, 제가 못 봤었네요. 죄송합니다.

702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6:30

>>698 (복복)

안압 오른게 안 떨어져서 조금만 더 쉴게요...

703 승아주 (Mwx4E5F8c6)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7:12

그리고 개인적으로 칠성 사이다 제로 > 나랑드 사이다 제로 >>>>> 스프라이트 제로
라고 생각합니다(?)

704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9:54

>>702 승아주
안압 @ㅁ@;;;; 아이고 눈 조심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05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0:27

한양이는 지금 엘베 문짝 뜯을까 말까한 상황인 거지?

70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0:35

안압... 힘내시길 바래요...

707 금주 (3LciAjm3h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0:49

혜성주 답레는 잠깐만요. 새벽에 그대로 졸아버리면서, 배터리 다 되어 날아가버려서.... 우으..

708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2:30

아.

709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3:19

>>673 >>677
카드키는 선배가 찾으신 거까지 2개고 워프 장치는 내가 찾은 거랑 합치면 4개
워프 장치가 있는 부원이 양손에 1명씩 데려간다 치면, 워프 장치 하나당 3명씩 이동 가능하려나?

카드키 1개와 워프장치 3개를 거실 탁자 위에 두었다. 아직 카드키와 워프장치를 찾지 못한 부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워프 장치의 버튼을 눌렸다.


// 가능하면 오늘 참여 못하셨는데 내일 참여하시는 분 고려해서 2명 추가로 이동했다고 처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10 태오 - 진행(방 2)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3:29

둥둥 뜬 듯한 향. 태오는 이 향을 어디서 맡아본 적은 없다 생각했다. 누구인지 물어보는 것이 좋을까, 아무래도 이런 향은 어딘가에서 맡기 힘든 듯하니, 만약 그 연구소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면 이야기가 좀 수월해질 것이다. 태오는 동시에 주머니를 슬쩍 뒤적거리다, 보석 파편 같은 것을 바라보다 일단 본인이 증거품으로 수집하고자 주머니에서 증거품 수집용 비닐을 꺼내 툭 담고자 했다.

이제 책에 집중해보자. 시공간연속체에 간섭하는 것으로 보이며……. 태오는 페이지를 넘겼다. 통속의 뇌, 수족, 접촉, 배송. 뇌리에 하나하나 새기면서도 논문과 대조해가며 읽을 수 있는지 팔을 뻗었다. 주변에서는 다 이동하고자 하지만, 뭔가 이걸 보고 이동을 하든 말든 해야할 것 같다.

711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3:57

>>709 Me
아이고 나메;;;;

@진행자
situplay>1597047811>709
이거 서연이 행동 선언입니다

712 천 혜우 - 진행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4:03

>>692
@서한양

이동한 장소를 보고 몸을 한 번 떨었다.
아까부터 한기가 으슬으슬해서 숨이 자꾸 죽는 기분이었다.
끝나고 돌아가면, 돌아가면...

......

먼저 이동해있던 한양을 보고 가까이 다가갔다.
뭘 하려는지는 차치하고, 한양에게 말했다.

"선배, 갈 거면 저도 들고 가줄래요. 걷기 귀찮아서 그러는데."

환자복에 딱 봐도 안 맞는 겉옷 차림이니 왜 여기 있나 싶겠지만.
한양에게 염동력으로 옮겨달라 말하곤 엘리베이터를 보고 덧붙였다.

"여기, 내려가면 실험장이고, 올라가면 상정이래요."

>한양과 함께 이동

713 랑 - 진행(방 1)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4:33

situplay>1597047811>662

상태가 좋진 않은 것 같지만 휴대폰이 켜지기는 했다.
딱히 살펴 볼 만한 건... 메모장 정도인가. 랑은 [메모장을 확인해보려고 했다].

일단 방금 확인해 본 옷장 안에는 이렇다 할 만한 게 없다.
카드키... 수경의 능력이라면 카드키가 따로 필요 없었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이 장소에 카드키가 없는 것도 이해는 간다.

714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5:07

>>710 태오주
이동 수단 혹시 모자라면 더 찾지 마시고 >>709에 있는 거 챙겨 주세요 (먼눈)

715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5:50

>>714 오케이잉~~
실은 떡밥털기가 조와서 좀 더 털고 갈까 햇지만 참을게...(?)

71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6:14

>>715 태오주
아 아니요 아니요 떡밥 편하게 터시라고 말씀드린 거예요!!!!

717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7:08

>>716 우히히 놀랐지! 0.< (이러면 안 됨)

내가 아주 야무지게! 털고올게!! >:3

718 동월주 (xASkrWF9N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8:21

(문 부수고 등장)

719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8:38

>>700 한번 먹어봤는데 좀 많이 달던데. 당충전에는 좋았어. (흠) 아니면 제로는 좀 다른가

금주 어서오고. 답레는 천천히 주려무나. 배터리 나갔다는 거 보니 답레 쓰다가 날린 것 같은데 (토닥)

720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9:32

제로 탄산음료 얘기 나와서 말인데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인가 뭔가 하는 게 있더라고

생각보다 맛있었어

721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9:43

>>703 이건 맛없는 순인가(??)

72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9:51

어서오세요 동월주~~

723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0:03

>>718 조용히 들어오랫찌 (낭펀치)

724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0:34

@태오
논문과 비교해서 읽는다고 해도.. 큰 것은 없습니다. 다만 ASTC가 복잡하다는 건 알 수 있었습니다(?)

@나 랑
메모장에는

[도움을 요청할까요?]
[아니요....]
[상정 내부는...분리된 공간.]
[스스로가 제조된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같은 고민들이 있지만. 개인 핸드폰이 아니라 메모장이 꽤나 적습니다.




>>709 포함해서 전원

*전원

이동하면...
situplay>1597047811>635
과 비슷하고 한양과 합류할 수 있을 겁니다.

보안문을 카드키로 열면 안의 엘리베이터는 안쪽이 엉망이고, 내려가는 버튼만 누르는 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안의 공지판에 끼워진 종이가....오늘의 코드 목록이 있는 방(케이스, 슈리카, 존카네이트,아마리벨, 로벨, 안데르,칼렌.)을 표시합니다.
내려가면 호텔의 복도같은 곳이 있고, 문이 두세개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호텔의 복도같은 공간이 보이고, 문이 4개가 보입니다...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문은 최대 2개까지 선택이 가능할 것입니다. 신중해주세요

1.Keis
2.Eusto
3.Shurica
4.Jaune Canat

725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0:37

아이고 문 다 부수고 온다 캡틴!!!! 여기 문 부숴졌어!!!!!

72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1:16

>>724 @진행자
인원 수 상관없이 문은 2개까지만 고를 수 있나요?

727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1:49

>>724 이거는 이동한 사람들 전원인가?

728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2:34

4개 다 하면 제가 죽어요..(꽤 개인적인 이유)

3개까지는 가능한데, 존 카네이트는 간략한 조사를 했다는 걸로 코드를 얻었다고 처리도 가능합니다..

729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3:05

situplay>1597047811>727

이동한 사람 전원.. 참여인원 전원.. 이기도 하죠.

730 서한양 - 이벤트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3:50

>>712

아니

아프면 그냥 쉬고 있지. 굳이 여기까지 와서.. 아니다. 자기 동기 구하겠다는데.. 이를 두고 뭐라고 나무랄 수는 없지.

" ...이용요금 있거든요? 10보당 1000원. 몇 보 걸었는지 기억하고 계세요. "

한양은 혜우를 염동력으로 살포시 안아들고는, 지면에 살짝 둥둥 띄우며 같이 가기로 했다.

" 어떻게 해? 바로 상정으로 갈까요? 아니면 실험장부터? "

731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4:03

>>728 @진행자
아이고 저런;;;;; 그럼 고생해서 선택지 4개나 만들지 마시고 선택지도 2개만 만드시지 ㅠㅠㅠㅠㅠㅠㅠㅠ 품 많이 드셨겠어요...889ㅁ8998

73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5:21

뭘 골라도 될지@ㅁ@;;;;;;;;;; 못 고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33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5:28

>>730

situplay>1597047811>724

를 참조해주시면 됩니다..!

734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5:53

>>730 한양주
몇 보 걸었는지 까먹으면 0원인가요?

735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6:17

어서 오세요! 동월주!! (문 수리하면서 인사)

73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7:02

>>732

수경주 추천은 케이스-유스토-슈리카.

737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7:12

다들 어서오세요.

738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7:18

>>724에서 결정할 건
1.Keis
2.Eusto
3.Shurica
4.Jaune Canat

중에 최대 3개(4번 포함 시) 고르는 거 같네요.

맞나요?

739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7:54

아;;;; 4는 안 골라도 된다는 말씀이셨나요;;;;??? 정반대로 이해했네요 저;;;;;;;;;;;;;;

740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8:07

>>738
이제 남은 인원들이 통합해서 골라야죠. 아니면 조를 짜던가요.

네. 맞아요.

741 랑주 (epMKGPslwY)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9:08

ㅡ윽
메모장 관련 내용만 다 알게끔 전달한걸로 하고 ㅇ오늘은 이만 자야겠다...

742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9:40

4는 제가 처리해서 조사를 빨리 마쳤다! 코드를 얻었다! 로 처리할 수 있다는 말이었어요.

참고로 코드는..

원본은 이미 엘리베이터에 넣어져서..해독본이 나옵니다. 나중에 엘리베이터에 입력한다고 하면 해독본으로 보고 입력했다고만 해도 됩니다.

Tonight the darkness traps me in this dream
if waking up to the hardest part is to believe
we can't go back
We'll fall away, fall asleep
untill it's only you and me
we dream of where we used to be
before our eyes saw what we have seen
As I write this down
you are lost and I am...

였습니다.

743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0:00

저도 사실 결정을 못 하겠고, 캐입적으로도 서연이가 저런 결정을 주도적으로 할 입장은 아닌 듯하니... 다른 분들 선택을 기다릴게요^^;;;;

744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0:17

>>742 Jaune Canat 코드가

745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1:02

랑주 수고 많으셨어요!! 푹 주무세요~~~

74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1:25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747 리라주 (xk.8sdJF9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2:35

배에 이어서 등까지 너무 아픈 관계로 이만 퇴장
하... 고통스럽다
잘자...

748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3:23

리라주 몸 괜찮으신 거예요?? 일단 진통제라도 드시고 주무셨다가 아침 되면 병원 가 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49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3:29

리라주도 푹 쉬세요...

750 천 혜우 - 진행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4:37

>>724
>>730

"이번 달 지원금 다 드릴 테니까, 복귀까지 들어다 주세요. 짐짝 취급해도 상관 없으니까요."

10보당이니 뭐니, 기억할 틈 같은 거 없었다.
그 정도는 차고 넘칠 정도의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말하곤
몸이 약간 뜨자 자켓 주머니에 손을 꽂고 살짝 웅크렸다.

추워...

엘리베이터는 사전 정보가 무색하게 내려가는 버튼 밖에 없었다.
한양의 능력이면 엘리베이터 자체를 뜯고 위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이 내려가게 된 복도를 보고, 한양에게 말해보았다.

"저기 제일 먼저 보이는 방부터 가보죠."

케이스란 이름이 가장 익숙하기도 하고, 이럴 땐 앞부터 차례로 보는게 맞았다.

>1.Keis부터

751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5:05

랑주 잘 자고
리라주는 배랑 등 따숩게 하고 푹 쉬어

75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5:50

>>750 혜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패기
5렙 지원금을 다 준대 세상에 와... (엄지척)

753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6:04

둘다 굿밤
리라주도 혜우주 말대로 더워도 따숩게 하고 푹 잘 수 있길 바래

754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6:48

지금 둘.. 셋뿐인가요..?

진행에는 문제는 없는데 지금 있는사람이 몇명이람.

755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7:17

>>752 돈이 아쉬운 처지는 아니니까 말야

>>754 나 있음

75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7:31

>>754
남은 인원 체크인가요? 저 있어요

757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7:52

나는 있다아

리라주 자다 아파서 깨는 일 없었음 좋겠다...(뽀다담) 자고 일어나면 병원 꼭 가보구...

758 이혜성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8:44

>>0

머리가 복잡할 때, 의외로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반복 작업을 하면 머리를 비워내는 게 용의할지도 모른다. 이제껏 있었던 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였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혜성은 하루 커리큘럼을 이제껏 사용한 연산식들로 깜지를 쓰는 걸로 대신하기로 했다.

759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8:45

12시까지 남은 인원 체크해보고, 케이스 방 하이라이트or 슈리카 들어가는 것까지 하고 오늘은 마무리해야겠어요..

아 이거.. 1주만에 못끝내겠다...

760 서한양 - 이벤트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8:58

>>750

" 혜우씨. "

" 짐짝이라뇨. 복귀까지 아주 편안한 승차감으로 모시겠습니다. 아이고, 고객님께서 추워보이시네. 여기여기 제 가디건도 입으시고.. 원한다면 제 어깨를 밟고 서있으셔도 됩니다.. "

.......

어쨋거나 혜우와 함께 Keis의 방부터 들어가본다.

761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9:02

워 계손실 낼뻔

762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9:40

12시까지 잔여인원 체크를 받아보고 전원 케이스 방으로 들어간다는 식으로 레스를 올릴 테니 그때 반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63 혜우주 (S3QPgshPd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9:47

그러다 진짜 밟는다 한양아

764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0:03

하냐냥..... 너도 5레벨이잖아.....

765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0:23

>>760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이 자본의 힘!!!!!!! (웃다 죽음)

766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1:04

차마 하냐냥한테 돈..이라는 드립을 칠수 없었다 크윽

767 한양주 (3HaDCONe1A)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3:22

아니 한달에 지원금 두 번 받는 거나 다름 없자네ㅋㅋ
레벨 5라도 이건 못 참지ㅋㅋㅋ

768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4:53

오오케이~~ >:3

769 서연 - 진행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5:01

>>724 >>750 >>760
무려 5렙의 이달 지원금을 염동력 얻어타는 데에 지불하겠다는 혜우(걷기 귀찮다지만 입원복 차림인 거 보면, 많이 아픈데도 출동한 거 같다...)나 그 말에 바로 V.I.P.를 접대하는 듯한 표현을 구사하는 부부장이나 서연에겐 신세계(???)였다. 두 사람 다 이런 면들이 있었구나. 부부장은 너무나 의외의 면모다. 그나저나 혜우는 아픈데도 나온 거면 무리하지 않아야 할 텐데 괜찮으려나... 걱정되지만 달리 할 수 있는 건 없고, 일단 두 사람을 따라나 가 보자.

770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5:48

>>769로 체크(???)하겠습니다

771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5:50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혜성주 뱅크는 처리해둘게요!

772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6:40

*전원

놀랍게도, 케이스라고 적힌 명패의 방문은 부드럽게 열렸습니다. 문이 잠겨있을 줄 알았을지도 모르는 이들이 있었지만... 아니었나 보네요. 안에는 대부분의 것들이 부서져 있고. 중역의자에서 빙글 돌아 앉은 케이스가 당신들을 마주보고 있습니다.

-흠흠. 케이스 리포트.
-안녕하시고.. 어서오세요 저지먼트 여러분. 상정에.
인사를 하며 팔을 벌리는 그녀입니다. 딱히 큰 적의는 보이지 않네요..

부서지지 않은 안드로이드 몇 기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왈츠네요.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춤을 추는 것이 참으로 인간같습니다. 외양은 있을 법한 평범하고 흐릿한 인상이네요. 하지만 불쾌하진 않습니다. 희미한 기쁨과 애석함...

대화도. 전투도 만일 정말로 하시겠다면.. 마음대로입니다. 하지만... 어떤 걸 선택하는지에 따라 달라질까요...

//미리 올려두는 레스. 12시 이후 20분까지 받아요.

773 류애린 - ?? (vlqTrLgBas)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7:21

>>0
컴퓨터 한대를 붙잡고 단말기와 번갈아가며 눈길을 주는 그녀와 그 옆 테이블에 엎어진 채로 시선이 바쁘게 오가는 그녀를 바라보는 여학생이 있었다.
다만 평소라면 몇마디 거들거나 뜬금없이 이야기를 꺼냈을 텐데, 이번엔 생각보다 조용하단 차이 정도가 있으려나?

"......"
[......]
"......?"
[나 심심하거든.]
"즈는 한창 학습중인데여?"
[어떤거?]
"그동안 퍼져있던 정보들을 수집중임다."
[헤에~ 평소라면 내가 했을법한 것들이거든 그런거,]
"상황이 상황이기도 하구, 이러나저러나 효율적인 부분만큼은 일단은 즈가 찾기 편하니까여."
[그러게 말이야~ 어렴풋이 알고 있어도 찾느라 애먹는 거랑 단지 거기까지 신경이 가지 못했을 뿐,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아낼수 있는 거랑은 속성이 다르거든.]

한껏 늘어져 흐물거리는 여학생의 나른한 이야기에 살짝 키득거리던 그녀가 대답을 이어나갔다.

"사실 그때도 나쁘진 않았으니까여~"
[헤에... '나쁘진 않았다.'인가~]
"좀 아님까?"
[...응, 좀 아닌거 같거든.
점례 너 치곤 꽤 후한 평가인거 같아서?]
"즈도 온정이란게 있슴다~ 머, 그때는 쵸큼 냉랭했을지도 모르겠지만여."
[그치만 아는 애들은 다 알고 있었지~ 너도 그 분홍머리 꼬맹이 못잖게 주변 사람들을 챙겨줬던거.
...지금 생각해봐도, 애초에 너나 걔가 없었다면 우리가 그 살벌한 스트레인지에서 제대로 숨 붙이고 살리가 만무했을 거거든~]
"호요? 그건 좀 비약이지 않슴까?"
[비약이고 자시고... 당시엔 정말로 오합지졸이었으니까,
기댈 곳도, 자기 몸 하나 간수할 특별한 힘도 없는 애들이 모여봤자 얼마나 갔겠어~]
"......
그래서 지금이라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싶은 것도 있슴다."
[뭐, 어차피 우리는 땡이긴 하지만 말야?]
"그쳐. 그렇기에 제2의, 제3의 무리들이 생기지 않으려면... 이런 전철을 밟지 않게 하기 위해선...
다른 무언가가 필요함다."

말투는 여전했지만 화면을 바라보고 있던 시선의 끝은 살짝 기울어져 있었다.

774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8:07

>>757에서 태오주 계시다고 하셨고 태오 선배는 아직 책 읽고 있었는데 전원 >>772를 이어야 하나요?

775 애린주 (vlqTrLgBas)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8:12

나는 삐꾸토끼야. (구겨짐)

776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9:13

>>775 점례주
왜케 낡고 지쳐서 오셨어요오오오오오 8989ㅁ8888

777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9:21

>>774 그 집에서.. 웬만하면 더 나올 건 없어서 잇는 게 좋을 거 같아요...

778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9:32

어서오세요 애린주

779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9:57

어서 오세요! 애린주!

780 청윤주 (GgSPKY2zk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50:07

으어어어 뭘 했다고 공휴일이 이렇게...

781 태오주 (umVNKrRrQw)

2024-06-06 (거의 끝나감) 23:51:07

책 내팽개치고
이을게! >:3

782 서연주 (Vs/XWOOH3E)

2024-06-06 (거의 끝나감) 23:51:20

안녕하세요 청윤주 원래 휴일은 사르르 녹아버리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83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52:04

다들 어서오세요.

12시 20분까지니까 적절히 이어주시면 됩니다..

784 ◆TMmm6tsoPA (VAxIIU18P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52:49

어서 오세요! 청윤주!!

785 혜성주 (oLtgEFhOSc)

2024-06-06 (거의 끝나감) 23:52:57

>>767 공짜 좋아하면 그...(입다뭄)

온 사람들 어서오고.

786 事地紀行 ◆u51dARlYJo (n40mE7DK1M)

2024-06-06 (거의 끝나감) 23:53:39

어쩔 수 없지. 이번은 좀 휘리릭 넘어가는 걸로..

아마리벨, 존카네트, 칼렌은 휘리릭 줄여서 코드를 얻었다로 칠래요?

787 천 혜우 - 진행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00:05

>>760
>>769

같은 레벨 5라 지원금 비슷하게 받을 텐데.
하긴, 돈은 많을수록 좋긴 하지...

"필요하면요."

어깨를 밟아도 된다는 말에 담담하게 답했다.
자켓의 후드를 당겨 둘러진 털로 목을 감싸다가
시선이 느껴져 서연을 힐끔였다.

"......"

아무 말 없이 보다가 고개를 살짝 까딱였다.
약간, 인사 같은 느낌으로.
그리고 다시 앞을 향했다.

>>772

케이스라고 걸린 방에는 역시나 케이스가 있었다.
체감상 다시 만난지 10분도 안 된 것 같았다.

어쩐지 기시감이 느껴지는 방 안을 슥 둘러보고
춤추는 안드로이드에게 시선을 조금 길게 주었다가
그 가운데 태연히 앉아있을 케이스를 보았다.

"...아까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정했어?"

상대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니 일단 나도 말이나 던져보았다.

788 서연 - 진행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02:46

>>772
>>787

너무 쳐다봤을까? 혜우가 이쪽을 쳐다본다. 그러더니 희미하게 고개를 까딱인다. 아, 같은 부원이라고 인사한 거구나. 굳이 먼저 가까워지려는 성향은 아닌 줄 알았는데 의외다. 마주 목례했다가 한마디 덧붙였다.

" 몸 조심해. "

그러고 방 안으로 들어서자 온갖 집기가 박살난 채다. 그렇게 엉망진창인 방에 느긋하고 부드러운 음악이 나오고 있고, 집기들과는 딴판으로 말짱한 안드로이드들이 춤을 추고 있다. 그 기괴한 분위기 속에서 묵직해 보이는 의자가 빙글 돌더니 낯익은 인물, 케이스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 케이스씨?? "

어안이 벙벙하다. 케이스라는 방에 케이스씨가 있으니 이름값 하는 방인 셈일까? 박살난 집기들과 기괴한 안드로이드들 때문에 이름값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만.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 괜찮아요? 그 칼리스라는 사람한테 호되게 당했던 거 같은데. "

" 그것도 그거지만 수경인 어딨어요? 무사해요? "

789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03:21

>>786 @진행자
저는 쉽게 갈 수 있으면 냉큼 절먹합니다!!!

790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04:44

>>786 응 나도 찬성-

791 태오 - 진행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0:08:52

케이스라 적힌 문은 부드럽게 열렸다. 대부분 부서진 방을 보니 한바탕 소란이 있던 건지, 성질을 낸 건지 잘 모르겠다. 케이스 리포트, 태오는 안드로이드에 시선을 돌렸다.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춤을 추고 있으니 신경이 쓰인다. 기쁨과 애석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작품은 흔치 않기에. 저기에 그냥 집중해버릴까, 생각했다마는.

"……우리 후배님은, 어디에 있나요."

태오는 주머니에 넣었던 보석 파편을 만지작거렸다. 이걸 보여주면 저 사람은 알까, 향을 물으면 답할까. ……지금 얘기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듯하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태오는 귀를 기울인다. 무슨 이야기를 할지, 부원들이 얘기한 것에 어떤 대답을 하는지, 그리고 진위를 가리고자.

792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0:09:36

할미도 찬서엉 :3

793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10:04

>>791 태오주
와 맞다!!! 태오 선배 있으면 대화만 해도 진실게임이 되네요!!!! 아싸~☆

794 한양주 (LBPbkwKNjw)

2024-06-07 (불탄다..!) 00:11:52

패쓰

795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0:12:02

3. Amarybel
안쪽에서는 컴퓨터가 박살나 있었습니다. 조사시 강경파의 악독함을 느낄 수 있는 자료가 일부 보입니다.

코드
옛날. 정원에는 꽃들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길러진 꽃들은 향료가 될 것이었지요. 그러나 정원의 관리자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관리자는 정원 안에 금기를 뿌렸고, 아끼는 모든 것을 두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눈을 뜬 것은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4. Calen
안쪽에서는 원래는 그녀가 관습을 말했겠지만.. 흠칫하고 사라져서, 그녀가 들고 있던 코드만이 팔랑팔랑 떨어지는 것을 잡을 수 있습니다.

코드
뭔가 잊고 온 게 있는 것 같은 그런 데자뷔
이상하게 울고 싶을 것 같은 그런 감정의 잔재
그건 당신이 이 흐름에 올라탔기 때문이랍니다.
나는 당신들이 그것을 모르길 바라는데도...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5. Jaune Canat
안쪽에서는 향수가 몇 개 진열되어 있습니다.

코드
Tonight the darkness traps me in this dream
if waking up to the hardest part is to believe
we can't go back
We'll fall away, fall asleep
untill it's only you and me
we dream of where we used to be
before our eyes saw what we have seen
As I write this down
you are lost and I am...


//코드와 작은 조사결과만... 미리... 컴퓨터는 클립보드가 없지(머리짚 날렸다는 얘기다)

796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15:40

@캡
아앗 다음판 제목 승아 선배가 아니네요 8ㅁ8

797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0:18:39

-아아. 그 질문...
-저는 끝이 나면 끝이지요..
-하지만, 제 끝은 손에 흐르는 것을 잡으신 분께서 이것을 정말로 나쁘다고 여길 가능성이 높게 만들 수 있답니다...
-이미 계약은 최악의 방식으로 청산되었으니까요....
-계약은 과거, 미래, 꿈을 가리지 않으니.. 그 청산을 해주지 않으려 한 것은 그녀가 패배할 가능성을 매우 높였지요..
그녀는 아마 로벨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소녀는 희미한 미소를 띄우는 듯하면서 웃으려 합니다.

-칼리스... 히... 호되게 당했죠. 하지만 저는 그만큼 돌려줬답니다..
-끝을 내기로 결정하니까 꽤 쉽더라고요.
히히 웃는 표정은 누군가를 비웃는 거 같았지만, 그것은 칼리스를 향한 것이었지, 저지먼트를 향한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녀는 H 라는 명패의 방에도.. 지금 여기에도.. 다른 방들도 희미하게는 보고 있지 않을까요...
-으음. 명확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지평선 너머에서 가능할지 그것을 저는 알 수가 없답니다...
-저는 그 곳에 갈 수 없는걸요.
-끝을 낸다고 하면... 아마도요?
태오와 서연에게 말을 들리게 하는 것 같군요... 태오에게는 소녀가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야. 보컬 텔레파시잖아요?

//40분까지요!

798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0:18:43

저도 만든 다음에 아차 싶었답니다. (눈물) 승아를 테마로 한 제목은 270판에서...8ㅁ8

799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19:16

>>795
향수는 케이스가 로벨 연구소 시절 미우미우 로블루를 쓰라고 지정되었었다고 싫어했는데... 수경이랑 오수경씨는 세르주루텐 라 휘드 베흘랑을 쓰라고 지정되었고요?

800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19:49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영희주 도차아아악

토요일날 하는게 아니였나?!?!?

801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20:49

머...선 소리?고?
영희주 어서오고

802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0:20:56

다들 어서오세요.

>>799
그 향수들이 맞긴 합니다. 네에 그렇죠.

803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0:21:07

어서 오세요! 영희주!! 한국은 6월 6일이 휴일이었으니까요. (옆눈)

804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21:38

아하.

805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26:48

일단 영희는 엄...

뭐하지? 일단 말투를 보아하니 배배꼬는게 퀴즈 게열인것 같은데....

806 서연 - 진행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27:42

>>797

끝이 나면 끝이라니. 어째서 곧 죽을 사람처럼 말할까. 계약은 뭐고 청산은 또 뭘까. 청산해 줄 수 있는 입장의 '그녀'라면 로벨? 뭐가 뭔지 가늠이 잘 안 되는데, 칼리스라는 수박과의 일로 화제가 넘어가자 뭔가 큰 일이 있었다는 직감이 든다.

뒤이어 케이스씨는 로벨이 모든 방을 보고 있을 거라 예상하면서도 본인은 알 수 없고 갈 수도 없단다. 오싹하다. 칼리스랑 자폭하고서 남은 귀신이야?! 아니다. '끝을 낸'다고 했으면 아직 예정이니까, 아직 산 사람인 거겠지?

불안해져 케이스에게로 다가가는 서연이었다. 그리고 케이스의 손을 잡아 보고자 시도했다. 사이코메트리를 쓸 생각은 없었다. 그저 눈앞의 상대가 산 사람인지, 유령인지 확인하고 싶었다.

807 서한양 - 이벤트 (LBPbkwKNjw)

2024-06-07 (불탄다..!) 00:28:11

>>797

" 저기요- 우리 그냥 코드만 얻으려고 온 것이거든요? "

" 수경씨한테는 당신 얘기 들어서 알고 있어요. 코드 알고 있으면 얘기해주시죠. 좌우지간에 당신이 협조해야 당신에게도 좋을 텐데요. "

" 그 망할 로벨인지 상정인지 다 박살내고 당신도 해방시킬 테니깐 코드 좀 주세요. "

" 아, 물론 우리는 당신네 대가리처럼 말 안 듣는다고 고문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은 아니니깐 걱정하지 마시고. 근데 코드를 안 주면 우리도 진행을 못하거든요? 협조 부탁드립니다. "

808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29:05

>>800 영희주
반가워요오오오오오 >< 합류 가능하세요?

>>802 진행자
그 향수들에 어떤 의미가 있기에 저런 방에 있었을지...의문이네요@ㅁ@

809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29:49

>>808 가능합니다! 영희가 필요한곳이 있나요(?)

810 한양주 (LBPbkwKNjw)

2024-06-07 (불탄다..!) 00:30:22

코드 해독은 잼병이니깐 담턴에 지하연구실 박살내러 가야긋다

811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31:15

>>809 영희주
현재는 지금 케이스가 있는 방 말고 다른 루트는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812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31:19

일단 다들 수사 할수 있는곳은 다 수사 했나요?

813 한양주 (ns..gl77LM)

2024-06-07 (불탄다..!) 00:32:10

어서오능겨 영희주

814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32:23

앗 아앗...코드 해독 어쩌지@ㅁ@;;;;;;;;; (제 머리의 돌을 바라본다)(죽은눈)

815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0:33:11

온 사람들 어서오고

816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0:33:12

다들 어서오세요.

지금은 케이스 방에만 다들 있어요.

817 한양주 (kxr07O5Epk)

2024-06-07 (불탄다..!) 00:33:22

코드해독->이미 포기함

818 태오 - 진행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0:33:28

"……."

최악의 방식으로 청산되었다. 돌려주었다, 불길한 단어의 연속을 뒤로 태오는 석연찮음을 감지했다. 그곳에 갈 수 없다는 말까지 합쳐서.

"가짜네요."

녹음된 것인가, 안드로이드일 확률이 높나. 태오는 기억을 더듬었다. 내가 혹여 저런 안드로이드를 만든 적이 있었나? 서연이 건드려보려는 모습에 허리춤에 손을 얹는다. 여차하면 제압용 스턴트 건을 쏴야 할 순간이 올 수도 있을 테니까.

819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33:35

>>812 영희주
현재 나머지 일행들이 있는 상정으로 워프하는 장비랑 카드키 건지는 게 목적이었던 거 같아요 케이스네 집 탐색은요

situplay>1597047811>709 여기 놀고 있는 워프 장비 써서 이동했다고 하셔도 ㅎㅎㅎㅎㅎ

820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0:33:56

(팝콘)

821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0:35:46

다들 다시 한번 이벤트 화이팅!!

822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36:36

>>818 태오주
앗 아앗...@ㅁ@;;;;;;; 가짜일 가능성은 상상도 못 했어요(털푸덕)(◀노 두뇌파)

823 천 혜우 - 진행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36:52

서연과는 그렇게 인사만 하고 다시 목적에 집중하려고 했으나
딱 한 마디, 그 한 마디가 지나가는 서연위 뒷모습을 다시 힐끔이게 했다.

몸 조심 하라고? 나한테?

...형식상 한 소리겠거니 하고 넘기기로 했다.
어차피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일 뿐이라며.

>>797

끝이 나면 끝일 뿐이라는 대답에 천천히 눈만 깜빡였다.
그게 선택이라면, 그걸 존중해주기로 했다.

가짜라는 판정이 저 케이스 자체인지 목소리 만인지 알 수 없어서
이 방 안을 지정하여 능력을 전개해보았다.

대상은 저지먼트가 아닌 인물, 효과는...
신경세포의 이상 증식, 그로 인한 발작.

824 한양주 (kxr07O5Epk)

2024-06-07 (불탄다..!) 00:37:47

흐아 나 일찍 출근해야 됨.. 다들 이벤트 잘해보라고! 굿밤인겨!

825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0:38:46

안녕히 주무세요! 한양주!!

826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38:47

아마 3챕 끝날 즈음 혹은 끝난 후일거 같은데
태오한테 옷 한벌 해달라 할거 같다

827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39:22


혜우 공중유기(?)
하냥주 잘 자라

828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39:37

>>823 혜우주
흐에에에에 @ㅁ@;;;;; 아무리 힐러님이라도 몸조심해야지 혜우야... 해피한 광년이 잡고서도 너 쓰러졌자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29 김영희-수경 이벤트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40:08

>>797

영희는 조용히 케이스인지 뭔지 하는 사람을 뚫어져 쳐다보았다.

'더럽게 배배 꼬는 말을 하는구먼'

저런 상대로 거짓말을 하냐 안하는냐, 그런걸 따지기에는 의미는 별로 없다.
시간도 없고....

사람이 아닌것 같으니까 말이다.

영희는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케이스라고 했나...그, 계약은 뭐고, 청산은 뭐야?"

"왜 이렇게 누군가의 꼭두각시 처럼 나 놓아버린것 마냥 말하고 있어?"

830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40:29

>>824 한양주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푹 주무시고 내일 불금 무던히 잘 넘기세요!!!

831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0:41:13

어차피 본 스토리에서 이후에 나올 이들을 생각해보면 혜우도 몸조심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아마도 다른 이들도...(옆눈)

832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42:09

>>827 혜우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0:42:55

-....다가오지 않는 게 좋을 거에요.
-만일 사이코메트리를 쓴다면...
그래도 크게 저항하지는 않아 잡을 수는 있을 겁니다.
그 손이 마치 살아 있는 사람의 것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케이스는 손을 부드럽게 뿌리치려 할 것 같네요...

-....코드를 주는 건 어렵지는 않아요. 지금 당신의 눈에 보이는 나에게는 없긴 하지만요.
-...부순다라... 부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라고 한양의 말을 부드럽게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가짜라... 가짜지만 가짜는 아니에요.
가볍게 태오의 말을 어깨를 으쓱이며 받아치려 하는 소녀입니다. 만일 테이저건을 쏜다고 해도 아무런 피해는 없겠지만.. 그래도 쏘겠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음...
혜우의 능력이 이 방 안에 전개되었지만.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가만히 있습니다.

-아... 참고로 이야기해 드리자면, 제가 주는 코드 중 제 앨리어스가 박힌 것만이 원본이라서요
-그건 원본을 엘리베이터에 넣고 해독하셔야 할 걸요.
-아니면 이 방 전체를 박살내시거나요. 한 80%정도 박살나기는 했지만..
소녀가 빙글빙글 웃습니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시계를 보고는. 발랄하게

-곧 끝이 나겠네요. 그게 그 존재에게 영향을 준다니. 참 우습네요.
-안타깝기도 하고요... 왜 저같은 걸 살려내신 건지.
말을 하면서 중역의자에 몸을 기대려는 것 같습니다.

1시까지요!

834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0:43:33

>>826 헤에.
현태오 신데렐라 바느질 하던 순간 떠올라서 눈 둥글게 뜬다

내 동생의 치수를
재야 한다고? < 큰일남

835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43:42

>>831 캡
이쯤 되면 저지먼트 전원이 이승 탈출 넘버원을 찍는 중이래도 이상하지 않네요... 데플이 없는 스레기에 망정이지(호달달)

836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0:45:21


태오가 혜우 치수를 잰다고??

837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45:35

앨리어스..그러니까 이니셜?

838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0:45:44

>>829 영희

-그는 계약을 했고.. 대가로 티를 받기로 했대요.
-엄밀히 말하자면 설마 딸을 주겠어? 같은 말이긴 했지만.. 성립되어버린 것이죠.
-청산된 건 주지 않고 썼다. 라는 거에 가깝겠지요?
영희에게 가볍게 말을 합니다.

-전 물건인걸요. 지금 소유자는.. 안데르 님이라고 하는 게 비교적 가깝겠네요.
가볍습니다. 이상하리만치.

839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0:46:01

헛소리 왱알
챕터가 진행될 때마다 과연산 및 부상으로 쓰러지는 애들이 늘어나고....

840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0:46:05

>>835 그러니까 앞으로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841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0:46:50

>>840 데플은 없지만 엔딩은 갈리겠지(흠)

842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0:46:52

>>837 앨리어스-로벨, 할페티같은 닉네임(본명은 차해리, 김수경 같은 것)입니다

843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46:58

앨리어스가 뭐였지... 들었던 거 같은데 아악!!! (저주받은 기억력)

844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47:13

맞다!!! 닉넴

845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47:39

>>828 만사가 귀찮대잉
까짓거 떨어지면 다시 만들면 그만

>>831 글쎄... (옆눈)
즉사기가 있다면 그건 좀 사리겠다

>>832 혜우 : (둥실둥실)(멀뚱)

>>834 >>836 살다보면 그런 일도 한번쯤 있지 않겠냐며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고

846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48:05

>>838 .....(설마 여기있는 애들 다 저렇게 말하는 건가...!)

847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48:08

맞네
안죽자너? 몸 사릴 필요가?

848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0:48:39

>>839 으아악!! 혜성이부터 조심해야해요! 그거!!

>>845 플레어:....(빤히)

849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0:48:40

>>845 ?
사람아 아니죠
아니죠?

850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49:24

>>842 아하.alias를 말하는 거였구먼.

851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0:49:56

>>845 ? 내가 지금 뭘 본거지?

>>848 우리 중에 리얼리티 능력인 리라부터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852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0:51:14

ㅋㅋ
ㅋㅋㅋ
궁예살려

853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0:52:00

텔레포터야 열심히 텔포를 해서 구해줘(??)

854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0:55:02

...일단 뭔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855 천 혜우 - 진행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56:25

>>833
능력을 범위지정으로 전개해봤지만
눈 앞에 보이는 케이스에게선 아무런 영향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이 방 안에 없다는 의미인가.

"...개미핥기도 아니고, 뭔 혀가 저리 길어."

말 많은 케이스를 향해 툭 내뱉곤
근처에서 아무거나, 부서진 물건 하나를 주웠다.
적당히 주변을 둘러보고, 가늠해보다가,
그나마 좀 덜 부서진 곳이 있다면 그 곳을 노려 휙 던져보았다.

856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0:56:57

개미핥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으면 안되는데(이마 팍)

857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0:57:52

일단은 나 패스좀........... 오늘 주말 아닌걸 깨달음 큰일남

858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0:58:19

내일은 금요일...평일입지요...(옆눈)

859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58:20

>>848 왜 여기서 플레어가

죽지는 않지만 죽을만큼 괴롭게 해주겠다는 건가(?)

>>849 머가 아닐까요 홀홀
아니 근데 상식적으로 옷 치수 재서 만들어줄 일이 현대에 얼마나 있음
안 그럼?

>>851 공중부양하는 고양이요

860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0:59:25

리빙포인트
오늘은 주말이 아니다......

861 서연 - 진행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0:59:56

>>833

" 안 써요. 사이코메트리 쓰려고 잡은 거 아니에요. "

촉감 확실하고 온기 확실하고 산 사람이네. 안도의 한숨과 함께 놓아 주는 서연이었다.

" 유령처럼 말을 하니까, 큰일 당했나 쫄아서 잡았어요. "

그나저나 코드 중에 케이스의 앨리어스가 박힌 것만 원본이다? 원본을 엘리베이터에 넣고 해독해야 한다? 그게 수경이가 있는 데로 가는 방법이란 얘기일까? (방을 박살내는 방법도 있다고는 한다만, 그건 지금으로선 물리적으로 힘들지 싶다;;; )

그런데 이어지는 얘기가 무서웠다. 로벨이 무슨 계약을 하고서 그 대가로 티...라면 수경이?? 수경이를 계약의 대가로 넘겼다고? 미친? 인신매매잖아!!!!!!!!!!!! 한술 더 떠 케이스는 자기가 물건이란다. 이런 수박!!!! 안데르는 또 누군데?

곧 끝난다? 뭐가? 그 존재는 또 뭔데?? 수수께끼만 자꾸 쏟아지는데 자조적인 한마디가 마음에 맺힌다. 누군가 케이스씨를 살려 줬는데(그니까 산 사람 맞는 거지??) 케이스씨는 거기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 살아난 게... 싫어요? 케이스씨는?? "
" 어, 그... 지금부터 하는 얘긴 순전히 저 혼자 생각했던 건데요. "
" 저랑 케이스씨는 이제 두 번째 보는 사이니까 좀 터무니없는데요. "
" 접때 카페에서 저는 재밌었거든요.
" 서로서로 속상한 거 푸념하는 것도, 눈꽃빙수 빨리 먹기도 "
" 그래서 언제 시간되면 수경이랑 케이스 씨랑 레이지룸 가 보고 싶었어요. "
" 거기 가서 각자 빡치게 하는 수박들 두들긴다 생각하고 이거저거 후려패면 "
" 물론 수경이는 워낙 순해서 뭐 들지도 못하고 구경만 했을 거 같지만 "
" 후련하고 신나고 끝난 뒤에 맛난 거 먹기 좋게 배도 고프고 그러지 않았을까 했어요 "
" 케이스 씨는 그런 생각 안 해 봤어요? "
" 물건이고 싶어요? 재밌는 거 하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러고 싶진 않고요? "

내가 지금 뭔 소릴 하고 있는지 원...;;;;; 말하면서도 모르겠다. 하지만, 살아 있는 거에 자괴감 느끼는 건 너무 서럽잖아!!!

862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0:59:57

아 옷 얘기
신데렐라 거 만들어준거냐고 묻는 걸로 꺼내면 되겠군
요시 (메모)

863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0:59:58

>>859 (의심스러운 눈초리)

864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1:00:10

케이스가 딸이고, 그는 케이스 아빠라는 말인가?

865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00:41


>>863 애웅 (공중부?양)

866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01:25

공중부양하면 "야~호 자기들, 헤이쨔야! 오늘은 헤이쨔의 특별 야외방송☆ 모두 끝까지 지켜봐줘!"

이후 너의 밤하늘 초계반 2트간다

867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1:01:33

그야 플레어의 궁극기는 일격사에 가까운 무언가니까요.
디스트로이어와는 비교도 안되는...(옆눈)

걱정마세요! 대처못하면.....어..은우가 어떻게든 할 거예요!! (안심시키기)

868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1:02:32

>>861 아하.

이래서 사전 지식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저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알거든요(휜눈)

869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03:44

>>839 혜성주
...혜성 언니 큰 싸움 끝날 때마다 피 흘리잖아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40 캡
그게;;; 죽을 걱정은 안 되는데 아프고 힘들고 괴로울 걱정은 되잖아요;;;;;

>>845 >>855 혜우주
......히익;;;;;;;;; 사지 절단에까지 그렇게 쿨해 버리면 안돼요오오오오오898ㅁ9888
근데 서연이 혀가 더 길어 버렸다...(털푸덕)(흐느적) 거대개미핥기면 혀도 더 거대하겠죠(먼눈)

>>846 영희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저도 서연이도 반 이상은 이해 못 하고 있어요 (독해력 오바;;;; )

870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04:04

미치겠네 밤하늘 초계반 보고 노래부터 떠올린 오딱후

>>865 크아악 거기는 걸치는 곳이 아니야!!! 블라인드가 죽었어!!!!

871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04:48

>>869 하지만 이혜성 연산 스타일이 이중삼중 연산인걸(?)

872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07:12

헛소리 2트지만
소리를 귀로 듣고 연산하는 게 아니라 눈으로 소리를 보고 연산을 하는 애라서 이중삼중 영ㅊ...이 아니라 연산이 더 익숙하지 않을까
왱알

873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08:04

이너피스
혜우는 그 뭐야 그
공중부양 고양이가 돌이킬 수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요?

그런거면 난 좋아
방금 뇌 굴러서 뭔가 전개가 떠오르기도 했고

874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09:08

그럼 난 팝콘 먹는 일을 할게

875 김영희-훈련영/수련 이벤트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1:09:23

>>0
>>836

그렇다. 영희는 케이스를 만난적이 없고, 사정을 전혀 모른다.

수경이 사정을 모른다. 그저 저지먼트 동료이며, 그해야 한다는 것 뿐.

그것 밖엔 없다.

"...말을 참 알송달송 하게 하네. 연극 감상이 취미야?"

뭔가 세익스피어 연극에서나 나올 대사를 하니까 말이다.

876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10:09


-,,,그런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고, 저는 그 끝을 맞이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소녀는 침묵을 좀 길게 가지려 했습니다...

그리고 혜우가 무언가를 던지자 무언가에 맞는 소리가 나고 쿵 하는 소리가 울리더니. 시야가 녹아내립니다. 부서진 것은 그대로지만 중역의자에 앉아있던 것은, 소녀를 살짝 닮은 듯한 인형이었네요. 그것은 무언가에 맞아서 바닥에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이 나타나는군요. 반쯤 열려 있고, 그 안에서 먼지가 흐릿하게 뿜어져나오고.. 희미한 비린 향이 나는군요. 몇 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중역의자 위의 천장 즈음에 모니터가 있다는 걸까요.

-즐거운 한때였을까요?
화면에서 소녀가 여러분들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어긋나 있네요. 좀 과거를 보여주는 것인가 봅니다. 녹화된 영상이 전송되어 이제 틀어지는 모양이군요..

비틀거리는 소녀가 어느 방에서 스포트라이트 아래의 의자에 앉으려 합니다. 음울한 음악이 연주되고 있는 축음기를 둔채로.
그리고 방긋 웃더니 총을 들어. 스스로를 향해 몇 발 쏩니다.
스포트라이트는 소녀에게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에 선명하게 흐르는 것이 보이는군요. 그러나 소녀는 환희에 찬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아... 정말이지. 끝을 내는 게 이렇게 된다면 왜 그러셨을까요...
-작별 인사랍니다 저지먼트... 그리고 보시고 계시겠지만.. 위업이자 영원이자 지배자...께도요...
-당신이 납득하지 못할 거란 걸 알아요..
이 모든 것은 보이스로이드로 말해 녹음된 것이었지만.

"하지만 한번 정도는 제멋대로를 이해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해하지 않으시겠죠. 저는 안답니다.]-태오가 읽으려 한다면
이것만큼은 작고 갈라진 목소리였지만 진짜로군요. 희미하고 애석함을 담고 있었습니다.
당신들에게 인사를 하려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그리고 그대로 무언가가 화면 위쪽에서 소녀를 덮쳤습니다. 쿵 하는 소리는, 조금 전에 들린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화면이 지직 소리를 내며 꺼집니다.

만일 당신들이 그 문으로 들어간다면. 잔해 아래에서 손 하나만이 삐져나온 채 피가 퍼지고 있는 것과 뒤로 쓰러진 카메라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누가 봐도 즉사로군요.

그리고 그 잔해 위에서 팔랑거리며, 코드의 원본 1장과 해석된 코드 2장이 팔랑팔랑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877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1:10:41

전 지금 진짜로 나가봐여 합니다!

다들 좋은 밤 되ㅏ세요!

878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11:03

영희주 좋은하루 보내

879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11:13


이스야
케이스

케이스야
케이스야
케이스야!!!!!!!!!!!!!!! 악ㅁ!!!

880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12:02

팔랑팔랑 떨어지는 코드들.

원본 코드. 이것과 해석한 코드를 엘리베이터에 넣어야 함.
1. Keis
한강에서 아버지와 함께 로마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로마의 우편에 관해서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서울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을 보려면 얼마나 멀리 가야할까요? 저희의 이야기는 나폴리로 흘러가다가 뜬금없이 엑스레이로 갔다가 다시 나폴리로 흘러갔습니다. 통신 기기에 찍힌 당신의 이름은 은방울이었지요.

미나리 사세요 라고 외친 것은 앵무새였습니다. 나폴리 피자도 사세요! 이순신 동상! 파고다 공원, 유달산 오르기! 로마 기념품! 그렇게도 그 새는 외쳤지요. 나는 놀랐답니다. 우리가 한 이야기를 외치는 것이요. 로마 얘기도, 엑스레이 얘기도 다 하고 있다니... 말을 조심해야 하지요. 그리고 그 새는 잉어가 사는 이순신 동상이 서 있던 서울 공원의 연못에 우리가 나폴리에서 사온 기념품을 떨어뜨렸답니다.



해석된 코드 2장 입력만 하면 된다.
6. Ander
昔、祈りをささげる者たちがいた。
そこは終着点であり始発点として作られた
むなしい行為に過ぎないと彼は笑うかもしれない。
それでも······ 一度はその虚しさをつかみたいかも。

7. Lobel
그러나 하늘의 무늬는 기로써 이루어지고
땅의 무늬는 형으로 되지만
사람의 무늬는 오직 도로써 드러난다.
그래서 무늬가 있는 사람을 일컬어 도를 싣는 그릇이라 하니
이는 곧 인문을 말하는 것이다.

881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1:12:34

이미 ㅜ죽언거엿어?!?!?!

882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12:43

다들 오늘 수고하셨어요...

죽겠다.... 그리고 저는 저열한 진행능력이라는 것을 꺠달았어요....(흐릿)

883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13:03

에? 에? 뭐가 어떻게 된 거죠??? @ㅁ@;;;;;;;;;;;;

884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13:06

>>867 플레어는 사실 공격의 패시브가 더 무섭지 않나
방사선...
피폭 히익

>>869 ㅋㅋㅋ 말 드럽게 꼰다는 의미도 포함이라 서연이는 아니래

>>870 후히히 내가 블라인드를 주겻다 이제 혜성주는 새벽부터 햇살공격을 받을 것이다

>>873 아 그 공중부양 고양이는
지금 진행 중에 ㄹㅇ 공중부양 하고 있다는 의미였음 (하냐냥한테 들고다녀달라 했음)
둥실둥실함

885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13:42

>>877 영희주
바쁘신 와중에 참여해 주신 거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898ㅁ9888 하루 잘 보내세요!!!

886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14:05

수경주 정말 고생했구 그래도 잘 했다구!(뽀담) 주말도 힘애자!!

>>884 🥺 암튼 우리 말랑고영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머선 일 생기는 건 아니지 그치

887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14:18

영희주는 오늘 하루 힘내구...!!!

888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1:15:35

다들 진행 수고했어요!! 남은 진행 분량도 화이팅!!

그리고...플레어는 일단 능력을 쓸 때 어느 정도 방사선은 조절하고 있어요. 자칫 잘못하면 자신도 피폭되어서 죽으니까요.
하지만 정말로 상대를 멸하고자 마음을 먹을땐 그땐...(옆눈)

889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15:46

>>882 수경주
고생 많으셨어요!!! 1:1로 반응하시는 건 정말로 하드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은 쉬시고 주말에 마저 힘내세요

890 영희주(메아리)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1:17:36

7. 로벨 코드는...천지인(天 地 人) 인가아아아

891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17:48

>>884 혜우주
아하하 서연이는 말 꼬고 싶어도 잘 못 꼬긴 하네요 다행이에요 ㅎㅎㅎㅎㅎ

892 太烏 - 《春雉自鳴》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18:34

>>15 @혜우

경솔히 치부했다 보는가? 새로운 피바람을 멈추고자 알아서 입 닥친 것일수도 있지. 더 직관적으로, 진행자의 시점에서 설명하자면. 현태오가 피바람 불고와서 진짜 구속될 일을 막았다고 볼 수도 있다. 당신이 연관되는 순간 불안정한 이것이 다른 부원들이 애써 무죄 증명한 것을 뒤집어 눈앞에서 피 흠뻑 뒤집어 쓸 일은 막았다. 희야도 그 사실을 어렴풋이 알았는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불안한 눈치를 보였고, 이내 흰 이불은 붉게 물든다.

그렇지, 정확하다. 어찌 한결이 행방이 묘연한가? 태휘는 당신의 시선에 눈을 정확하게 피했다. 양심에 찔려서 미쳐버리겠다는 표정이다.이대로 두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또 생겨버릴까, 그런 걱정에 휩싸인 표정은 희야를 마주하고, 희야는 태휘의 옷깃을 잡으며 눈을 가늘게 떴다. 금빛으로 찬란하게 물드는 눈을 보고 태휘는 결국 한숨을 쉬며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눈치를 보다, 당신에게만 들리게끔 허리를 숙여 입술을 달싹였다.

"……소장님께서 데 마레 소유의 안전가옥에 격리시켰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행방불명 처리고요. 저도 이렇게 사람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없어서 처음엔 불복했지만 날이 갈수록…."

태휘는 입을 다물었다. 소장이 노망이 들었다고 할 수도 없잖은가. 창창한 나이인데. 태오는 당신의 질문에 이불을 꾹 쥐었다. 붉은 색 번진 이불을 쥐는 손이 퍽 말랐다.

"……지금 생각나는 건 류시원."
"잠깐, 뭐?"

태오의 입에서 나온 대답에 태휘가 먼저 반응했다. 류시원이라는 사람을 아는 듯하다. 태오는 태휘의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말을 이었다. 당신을 쳐다보는 눈길에 망설임이 가득하다.

"……학교 커리큘럼 별관이, 누수 때문에… 공사가 있다고, 해서. 2학구는 싫어서, 선생님 댁이 3학구라 해서……. 선생님 댁에서, 커리큘럼을 받으러 간 적이 있는데."

태오의 손이 점차 떨려오고 있었다.

"건물 앞에서…… 바즈라의 부소장과 우연치 않게, 안면을 트게 됐어. 선생님과 무슨 사이인지는 몰라, 그렇지만, 그 사람이 자기가 버린 놈이 대체품을 찾았다길래 누군가 싶었는지,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잠시 언쟁이 있었다가, 얻어맞았어."
"뺨이었나? 여러 대?"

태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쪽은 알겠지, 바즈라의 개니." 하는 말을 들어보니 태휘도 맞아본 적 있는 듯하다.

"선생님 덕분에, 일단락되긴 했지만…… 그 이후 지속적으로 만났단다. 바라지는 않았지만 동선이 겹쳤던지라, 그때마다, 했던 말이 있어."
"뭐지?"
"장난감의 삶이 아닌 휘두르는 인형사의 삶을 살고 싶지 않냐고, 바즈라의 일원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모르모트의 삶이 아니라, 연구원의 삶을 살아볼 생각은 없냐고. 한결 선생님은 할 수 없었지만, 너는 될 거라고. 아니면 선생님을 다시 데려오라고. 데 마레가 뺏어간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눈시울이 시큰한지 애써 입술을 깨물었지만 참을 수 없었다. 태오의 눈에서 후드득 눈물이 떨어졌다. "계속 거절했어. 나는 졸업 이후에 온전한 삶 살고자 했으니까. 지금 생각나는 건 그 사람밖에 없어."

"네게, 네게 그 사람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싶지 않았는데. 너까지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때와 같은 일이 반복될 수도 있어서…… 이번 일은 혼자 묻고 싶었는데……. 어째서 어떤 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일 하나 없는거지, 왜……."

원통하다. 눈에서 떨어진 것이 퍽이나 원통해보인다. 당신의 질문 죄 끝난 듯하니 이제 할 일 남았다면 해야 하지 않겠나. 우윽, 하고 다시금 저번처럼 눈물 후드득 떨구며 우는 모습 처량하다. "또 이래버렸어, 또. 미, 미안해. 금방, 금방 그칠 테니까……." 원통함과 한 서린 울음을 꾸역꾸역 집어삼킨 태오는 기어이 고개를 푹 숙여버린다. 모질게 다그쳐도 좋고, 달래도 좋고, 같이 분을 해소해도 좋다.

"나, 나는 단지… ─고 싶었을 뿐인데."

무엇을 할 것인가?

893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18:54

>>884 크아아악 심해냥이가 날 여름 햇빛으로 암살을 계획하다니 마치 레고를 밟는 정도의 사악함!!!

진행수고했어

894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19:02

근데 사실 저 아직 >>876에서 벌어진 일이 뭔지 이해를 못 했어요오오오오오898ㅁ98888 (털푸덕)

895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19:04

@새봄 @랑
오전...오전에 잇는다 대가리 박겟ㅅ슴 ㅈㅅ핮ㄴ니다

896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19:45

영희주 잠깐이지만 고생했으
나중에 보자

수경주도 고생... 고생... 쓰읍
(머리 감싼 토기가 됨)

>>886 (옆눈)(시선회피)
농담이고
돌이킬 수 없는 건 아니야 음 내가 볼 때는
태오가 보기에는 왜? 라는 생각은 들려나
옷 얘기 꺼낼 때 같이 말할 거 같으니 기다리시라

897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20:11

반응은 천천히 해줘 태오주 굿밤.

898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01:20:23

뭐지 이게...
뭔말을 하던 부질없는 거였군

899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1:20:42

캡틴은 조용히 입을 다물겠습니다. 헤헤...

일단 전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잘 자요!

900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01:21:43

아니지 쓰읍 그럴수도 있지
아파서 뇌빼고있다가 뇌뺀소리 했네 신경쓰지 말아라

하... 진짜 미쳐버릴거 같음(전개 때문 아님 통증때문임)

901 事地紀行 ◆u51dARlYJo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21:52

>>894 간단합니다.

케이스가... 창작물 속에서 간혹 나오는 호떡이라는 비유가 되신 거죠....

902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22:29

(리라주 토닥) 캡틴 굿밤

903 수경주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23:28

부질없는 건 아니긴 했는데...
트리거 예쁘게 누름이랑... 일상부족 때문에..(눈물)

자는 분들은 잘자요.

하.. 내일 연차쓰기 눈치게임 실패해서 출근해야하지만...

904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24:00

끽해야 다른데서 홀로그램 같은거 비추나 했는데
이야
끝이 오면 끝날 뿐이라는게
이이야
이게 안 매운건가
이히야ㅏㅏㅏ

905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25:39

>>893 이것이 바로 심해클라스 히히

캡틴도 잘 자고
리라주는 좀 괜찮니

906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25:45

케이스는 이미 사망한 뒤였고 집 수색할 때 나타났던 케이스랑 방에 있던 케이스는 인형이었던 거예요??

907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26:43

>>899 캡
편히 주무세요오오오

>>900 리라주
잠드셨다 깨실 만큼 통증이 심하신 건가요 @ㅁ@;;;;

>>903 수경주
어... 혹시 서연이가 말 많았던 게 트리거였나요;;;;;;;;;;;;

908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27:22

>>905 이익 익... (빗 들고 부들부들)

909 수경주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27:33

집 수색할 때-살아있었음
방에 있던 케이스-능력을 써서 인형을 자기처럼 보이게 하고 말도 전달하고 그랬음.

피가 퍼진다는 묘사라서 시야가 녹아내리는 순간(=능력의 유지를 못하게 된 시점)이 사망 시점이에요.

910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29:29

>>896 팝콘 나쵸 눈물닦는 휴지와 매콤한 거 그리고 현태오의 .oO(아 습 체형으로는 미니스커트인데 내가 파렴치한이 되잖아)의 오빠 자아와 .oO(그렇다고 그깟 오빠의 도리 때문에 긴 옷을 입혀? 수도원 보내서 감금이라도 시킬 거야? 아직도 정절 지키는 구닥다리 삶이나 살고자 하나? 치수를 봐. 이걸 포기해? 내가 입혀주는 옷이 수의가 된다 한들 그딴 걸레짝은 입히지 않겠다.)의 예술가 자아 들고 기다릴게

911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29:32

아이고 혓바닥 길게 늘일 시간에 사이코메트리 쓸걸 그랬네요;;;;;;;;;;; 그랬으면 찾았을 텐데

912 수경주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29:43

>>907

그건... 다음 진행에서...!!
나쁜 트리거는 아니긴 합니다..!

913 영희주 (qJRRiGUZbI)

2024-06-07 (불탄다..!) 01:30:07

7. Lobel 코드의 해석은 아마도...!

장도전의 고잔사문인것 같네요.(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데 역시나...!)

영희:

해와 달과 별(日月星辰)은 하늘의 무늬(天之文)이고.
산천ㆍ초목(山川草木)은 땅의 무늬(地之文)이며.
시서ㆍ예악(詩書禮樂)은 사람의 무늬(人之文)다.

/일단 저는 진짜로 이만

914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30:27

그 뭐야
혜성이는 제일 마지막에 이을 것 같은데 (사유: 크아아악 하는 현태오) ㄱㅊ겟니 기다려줄 수 잇서???

915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31:28

>>913 영희주
우와 우와 우와아아아 영희주 이런 걸 바로바로 찾아내시다니∑@ㅁ@ 박학다식하시군요!!!! (엄지척)
목요일 무사히 넘기시길요오오오!!!!

916 수경주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31:33

영희주 잘 다녀오세요.

이미 해석된 거라서(원본은 암호이긴 함. 이미 엘리베이터 안에 집어넣어져 있음) 그대로 입력하면 되긴 한데. 그 정도전의 그거에서 가져온 거 맞아요.

917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01:32:19

아픈거
타는것같음
약은 다먹었는데 심해진다

918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32:54

>>917 리라주
진통제가 안 들을 정도면 응급실 가 보셔야 하는 거 아니래요;;;;???

919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35:26

리라주 정말 응급실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

920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35:44

>>908 쿠히히히 (캣타워 꼭대기로 도망침)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시간 지킬과 하이드 되냐고 태오
기다리쇼 조만간 폭?탄 들고 부른다잉

그나저나 개찌질 현태오 2트라
맛잇구만

921 수경주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36:04

리라주.... 응급실이라도 가봐야 하는 게 아닐까요...(걱정)

922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36:54

리라주 왤케 심해
원래 그런거야 아님 이번이 유독 그런 거야?
아픈 위치가 어딘지 잘 느껴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응급실 가자 응?

923 태오주 (VAxjbxNhhY)

2024-06-07 (불탄다..!) 01:38:43

ㅏㄹ미잔다미안해

924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40:25

태오주도 고생했다 잘 자

925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43:26

마지막에 이어줘도 오케이. 태오주 푹 자고
리라주는 응급실이라도 가봐

926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01:44:35

그러게
근데 가도 진통제밖에 안줄거 같아서 고민중 전에도 그랬어서
평소랑 위치는 같은데 아픈게 심하네
아 여기다가 얘기해서 뭐 되는거 없는데 미쳐가지고... 다들 미안하다 2시까지 악화만 되면 갈게

927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44:57

태오주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쯤은 푹 잠드셨길...

저도 들어가 볼게요 오늘 진행하신 수경주 참여하신 분들 관전하신 분들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오오오 (꼬르르르)

928 수경주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46:12

금단의 카페인 밀크티를 먹어서 그런지 두근거리네. 하. 오늘 밤 망한건가...(흐릿)

929 수경주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46:26

서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930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01:46:39

리라주 전에도 응급실 가셨을 정도면 좀 심각하신 거 아닌가요;;; 당장 응급실이 아니라도 병원은 가 보셔야 할 듯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31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47:08

서연주도 굿밤
그리고 리라주는 괜찮다 사람이 아프고 정신없으면 그럴 수도 있지. 되려 그런 점에 있어서는 익명성이라는 건 좋기도 하고.
진통제밖에 안준다고 하지만 리라주의 생각으로 진짜 미칠것 같다 싶으면 응급실을 가보는 것도 고려해봐.

932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51:21

>>926 집에 남는 핫팩 같은 거 없니
있으면 두세개 수건에 싸서 배에 품고 살짝만 웅크리고 있어봐바
아니면 더워도 장판 틀고 하반신 만이라도 좀
근육이 너무 당겨서 그런거 같어 따숩게 해서 좀 풀어지게 하면 나을거 같은데

>>927 서연주도 고생 많았다 푹 쉬어

933 윤 금 - 혜성 (eqdmoyBR7o)

2024-06-07 (불탄다..!) 01:51:41

situplay>1597047811>49
달리할 것도 없이 무료한 시간을 금은 어떻게 보내는가. 운동이 아니라면 잠으로 보냈고, 그마저도 답답한 날에는 동네를 한 바퀴 달리고 들어오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러니 이런 때 마침 당신에게서 온 메시지는 눈을 감고 누워있던 금을 깜짝 놀래며,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길 충분했다. 같이 케이크를 먹자는 당신의 물음에 >[좋습니다. 제가 그쪽으로 갈까요?] 하며 답장을 보냈으, 제 자취방에서 보기로 결정되었을 때 금의 심장은 달리고 난 뒤 보다 더 빠르게 뛰고 있었다.
언젠가 당신에게도 자신의 집 주소를 알려줬을 것이라. 버스를 타 도착한 곳은 상권에서 조금 먼 변두리의 외각이었을까.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4층짜리 건물. 금이 알려준 주소는 2층이었을 것이고. 현관의 비밀번호야 당연히 당신에게 알려주었을 것이니 당신을 막아서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었다. 당신이 벌써 도착해 문 앞에 있는지도 모르는 금은 이사한 이후 풀지 않고 벽 한쪽에 몰아 두고서 다시는 열어보지 않았던 이삿짐들을 어떻게 하지 못한 채, 골치 아프다는 표정으로 목덜미만 매만지고 있었다.

"아,"

초인종이 울리면 금은 채 어딘가로 숨기지 못한 박스들을 그대로 내버려둔 채 현관으로 바삐 걸음 옮겼다. 문이 열리면 작은 종소리가 울리고, 늘 당신의 시선을 붙잡고 하던 그 눈웃음을 지은 후배가 당신을 맞는다. 평소에는 땋았던 머리카락은 그저 머리끈으로 하나로 묶어 두었을까. 올리브그린 색의 와이드 팬츠와, 오버사이즈의 스웨트 셔츠는 평소와는 다르게 풀어진, 지극하기 개인적인 모습일 것이었다.

"정리가 안 되어서 어수선하지만요."

그 웃음에는 미묘한 어색함이 섞여 있는 듯해 보일까. 금은 문을 넓게 열어주며 당신이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당신이 안으로 들어선다면 내부는 암막 커튼이 쳐져 있어 동굴처럼 어두웠을 것이었다. 그에 금이 커튼을 거두며 빛이 쏟아져 오면 내부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을까. 방은 넓었으나, 안에 무엇이 들었을지 모르는 짐들이 벽 한쪽에 쌓여있었을 것이고. 그 외로는 정말 생활에 필요한 가구들만 놓여 있었으니. 미니멀리즘이란 단어가 떠오를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934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52:46

금주 어서오고

935 금주 (eqdmoyBR7o)

2024-06-07 (불탄다..!) 01:53:16

글이 맘처럼 안 써져요... (쭈끌)

936 수경주 (xKIkBd80JQ)

2024-06-07 (불탄다..!) 01:54:14

일단 자려고 노력해야...
다들 잘자요...

937 혜우주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1:54:43

수경주도 어여 누워보그라
폰으로 진행하느라 고생했다
잘 자

938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55:13

와이드 팬츠에 스웨트 셔츠<<
이런 디테일한 스타일이 이혜성과 다른 느낌이라 참을 수 없어 으르릉

939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56:25

>>935 글이야 잘 써질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 게다가 금주 바빠서 글 쓸 시간 없었을거구. 부담 가지지 말고 천천히 쓰자(복복해줌)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940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1:58:16

답레는 시간될 때 이어둘테니 금주도 시간될 때 확인하고 이어줘

941 금주 (eqdmoyBR7o)

2024-06-07 (불탄다..!) 02:19:00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938 >>939 👀 잡아 먹지 말아요? 그래도 너무 늦어지는 거 같아서요.. 응. (쭈글)

942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2:23:17

>>941 잡아먹지는 않고 깨물거야(콱)
괜찮아 괜찮아 많이 늦지도 않았는걸 뭐.
답레는 좀 천천히 쓸건데.....인사로 뺨뽀뽀 정도는 괜찮겠지(?)

졸리면 자구!
나도 몇시간은 자야할 것 같은데

943 금주 (eqdmoyBR7o)

2024-06-07 (불탄다..!) 02:59:18

>>942 으이익 (물림)

천천히 주세요. 응. uu 아 👀 이 뽀뽀 귀신..... 순순히 당해주진 않을 거예요. 각오해요. (?)
자도자도 졸립긴 하지만..... 응. 정말 졸리면 잘게요. 혜성주야 말로 졸리면 푹 자야해요?

944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3:04:32

난 이제 조금이라도 자야지. 금주 졸릴 때까지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잉
히히히 마이따 (념념념)
순순히 당해주지 않는다니 몹시 기대. 나. 흥미로움.

945 금주 (eqdmoyBR7o)

2024-06-07 (불탄다..!) 03:19:08

괜찮아요. 혜성주가 저 대신 푹 잔다면 기쁘니까요. (?)
uvu, 바로 복수 할테니까. 지금은 또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니까. 눈치 볼 것도 없고요. (?)

946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3:23:13

(이사람이 날 안재울 셈인가)(밤새고 가야하나)
이사람아 그래도 자야지. 그러니까 계속 잠을 몰아서 자는거 아냐(??)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씁......(성경책 준비) 아아무튼 답레는 오늘 중으로 올릴게. 금주도 다시 자려고 노력해보자(복복)

947 금주 (eqdmoyBR7o)

2024-06-07 (불탄다..!) 03:36:42

👀 자요! 저도 잘테니까요! 응. 지극히 개인적인...
금이의 방에 와있지요. (악마의 속삭임) (?)

응. 노력해볼게요. (뒹굴)

948 혜성주 (KbnferJzSw)

2024-06-07 (불탄다..!) 03:41:06

이 악마! 밤새지 말고 코코낸네하는거야

949 금주 (eqdmoyBR7o)

2024-06-07 (불탄다..!) 03:56:07

https://www.neka.cc/composer/13574

이것만 올리고, 푹 잘테니까요. uu
혜성주도 잘 자요?

950 천 혜우 - 이벤트 (현태오) (DrDm9XUBOg)

2024-06-07 (불탄다..!) 04:52:55

>>892

때때로 무지함은 죄이자 잘못이었다.

그저 물 흐리는 미꾸라지 한 마리 되고자 했을 뿐이었던 것이
겨우 진창 쓸려가는 유수에 산사태 불러올 수도 있었던 것을
내 무지한 머리로는 유추하기 힘들었다.

하물며 지금은 온전치도 못 한 머리였기에,
그 유추의 끄트머리 잡는 것 조차 불가했다.

그렇게 무지가 불러온 원망은 고스란히 애먼 사람에게 향했다.
어중간한 위치에 끼여 이 자리 어느 누구 못지 않게 골머리 썩을 이에게.

어쩌면
아무래도 좋으니 누구라도 상관 없으니
원망하고 탓하고 싶었던 걸 지도 모르지만.

태휘와 희야의 비밀스런 눈짓 뒤로
내게 돌아온 것은 대외적인 사실로 감춰진 진실의 편린이었다.

그래, 어쩐지,
정말로 한결이 실종되었다면
무턱대로 태오부터 고발하진 않았을 것인데.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상황은 너무나...

검푸른 눈이 새까매지도록 가늘어졌다.
아무래도, 이제 나올 태오의 대답이
모든 정황 속 어긋남을 맞출 조각이 될 것 같았다.

그 이름 하나로서.

"류시원..."

류시원, 바즈라의 부소장.

학교 별관에 누수 공사가 있었다는 얘기는
학교에서 공지로 들은 기억이 있었다.
별관에서 커리큘럼을 받는 학생들에게 하는 공지로써.

평범한 보수 공사겠거니 하고 별 생각 없이 넘겼던 날에 그런 일이 있었다니.
그것도 그 날로 끝이 아닌, 몇 번이고 있었다니,

첫 만남 때 뺨을 때린 것도 모자라
몇 번이고 개 같은 권유를 종용했다는 얘기는
분이 치밀다 못 해, 되려 정수리까지 차게 식었다.

누구, 누구 마음대로, 태오를 끌어들이려 해.
그저 있는 그대로 살고 싶었던 사람에게 무슨 엿 같은 소리를.

속이 새까맣고 차디 차게 식으며
눈 앞도 검게 흐려지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투둑, 눈물 떨어지는 소리에 시야가 탁 트였다.

원망이고 분노고 다 내던진 채로
누구든 잡아 막을 틈조차 주지 않으며
차마 내지 못 할 소리 삼키는 태오 곁에 파고들려 했다.

"이, 바보 멍청아! 오빠가 왜 미안해. 오빠가 무슨 잘못 했는데. 힘든 것도 오빠고 아픈 것도 오빠잖아. 이상한데서 착해 빠져가지고. 어? 참기는 또 왜 참아. 하여간 덩치만 커가지고-"

다급히 곁에 다가간 것 치고 매몰찬 소리였을 지도 모르나
지난 날 손수 입혀주었던 장옷, 그 늘어진 소매로
한 팔은 어깨를 두르고 한 팔은 푹 숙인 머리 덮어 감싸고자 하는 몸짓은
세상 무엇보다 다정하였을까.

미처 다 감싸지 못 한 어깨, 도닥도닥 두드려주며
울음 없는 눈물, 조용히 떨어뜨리며
뒤이어 하는 말은 또 그러했으니.

"괜찮아. 내가 미안해. 알리고 싶지 않은 거 말하게 해서, 내가 알아버려서 미안해. 이렇게 말하게 하는 상황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

한겨울 설산에 내던진 양 파르르 떨면서도
행여나 내 울음이 그의 울음 부추길까, 똑같이 꾹 눌러 삼키며
태오를 붙든 채, 태휘를 직시했겠지.
희미하게 핏발 선 눈은 깜빡임도 없었다.

"...이 상황을 유도할 동기와 그 동기 가진 사람, 충분히 지목된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안 소장님이 갑자기 변했다고 했었죠? 어떤 능력에 당했을 가능성 또한 충분해졌겠어요. 지금이라도 그 당시 데 마레 주변, 흡연하러 가시는 곳 그 근방 일대부터 조사해보면 뭐라도 나오겠네요. 소속과 이름이 명확하게 나왔으니 명분 또한 차고 넘치겠죠. 부디, 꼭, 지금과 [똑같은 수준]의 조사로 하여금, 이 사단의 정확한 내막을 밝혀주시길 바라요."

조금 뒤, 한 번 깜빡이자, 살짝 누그러진 눈빛이 되어
그 옆에 있을 희야에게 향했다.
서러움과 미안함 담긴 시선에, 작지만 선명히-
희야에게만 보이도록, 미안해, 라는 입모양을 취했다.

말과 행동을 마친 후에도 태오의 곁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희게 빛바랜 머리카락 뒤로 쉼 없이 흐르는 눈물 감추며
어서 이 지옥 같은 시간이 지나가길 바랄 뿐이었다.

951 태오주 (S/JFwxsxW2)

2024-06-07 (불탄다..!) 07:56:48

개쓰레기 금요일
하아니
혜우야!!!!(울부짖게되)

952 승아주 (KqFro4hFt6)

2024-06-07 (불탄다..!) 08:05:54

오라 달콤한 주말이여~~~

부장님 부장님🥺 저 위꾸 하려는대 부장님 위키 참고해도 괜찮나요 🥺

953 태오주 (S/JFwxsxW2)

2024-06-07 (불탄다..!) 08:08:01

부쨩 위키 공공재야 맘껏 써! 0.< (복복)

954 太烏 - 《春雉自鳴》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0:20:31

>>24 @새봄

"……학생은 운이 대단히 좋은 듯합니다."
"그래 보이지?"

태오는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굳어가는 당신의 표정을 보고, 태휘의 말에 느릿하게 맞장구를 쳤다. 운이 좋다. 대체 무슨 뜻인가? 태휘는 그 말의 해답을 알려주듯 말을 이었다.

"학생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인천 밖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몰라도 지금 표정을 보니…… 겪어온 것이 모든 학생이 겪는 당연한 것이 아닐 겁니다. 상위에 해당할 정도로 대단히 좋은 사람들이 걸린 것이라면 모를까."

어째서냐 묻는다면 한마디 덧붙였으리라. "그야 여기는 인첨공이니까요."라고. 태오 또한 고개를 끄덕이고는, 당신의 질문에 흐릿한 눈을 아예 피해버렸다. 사랑한다 믿은 이유, 사랑하지 않는다 믿은 이유……. 자백제는 퍽 독한 녀석이다. 입 하나 벙긋하지 않을 것 같은 선배가 입 벌리게 만들고, 당신만 기억하지 않던가.

"보았으니까."

평생이고 말이다.

"나는 의도치 않아도…… 상대의 속과 진위를 모두 꿰뚫을 수 있으니까. 캐퍼시티 다운이 울리는 상황을 제외하면 어떤 순간에도 능력을 해제할 수 없으니까…… 그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스스로 부정했어도 속내에서 나를 사랑한다 진심으로 생각하며 대했고, 나는 의심했어도 결국 받아주었는데."

그 눈, 새까만 눈. 후벼파고 싶을 정도로 시꺼멓고 다시 생각하기만 해도 몸이 떨려오던 익숙한 표정이─

"연구원이라는 치가 떨리는 존재라도 믿었는데. 곁도, 품도 내어줬는데……. 돌아오지 않잖아. 단 한 번도 돌아봐주지 않잖아, 받아 주었어야지, 나의 가치를 알아주었어야지, 그렇게 세상 고통을 다 끌어안은 표정을 짓지 말았어야지…… 나를 이해한다면서, 오로지 나만 이해할 거라면서. 결국엔 그 사람도 똑같은 연구원이었을 뿐이잖아."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발언이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자란 사람이라면 외려 네 방법이 잘못되었음을 알아야 한다며 다그칠 발언이기도 하다. 다만 리라와의 진술에서 '바깥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스트레인지에서 기억할 수단이 이것밖에 없어 당연하게 믿고 자랐다'는 것을 미루어 본다면, 정방향으로 걷는 법을 배운 사람들의 나라에 겨우 섞인 사람이 실은 정방향에 큰 상처를 받아 거꾸로 걷는 법으로만 자란 사람이었다면…….

그딴게 알 게 무언가? 당신의 삶이 아니거니와 자기가 잘 살았어야지.

당신의 질문은 모두 끝났고, 아주 다행스럽게도…… 태오가 피해자를 전혀 해치지 않았음을 밝혀냈다. 물론 그 내막이 좀 등신같긴 하다마는. 그것만 있을까? 추잡한 인첨공의 진실도 알아냈고, 저 위에서 빨리 실적 채우고자 누명 씌우는 존재 있음도 알아냈다. 리버티가 아니고, 외려 그들과 싸웠다는 결정적인 증거 또한 발견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남았는가? 욕이라도 한 사발 할 것인가, 혹은 위로? 아니면 멸시? 응원?

955 太烏 - 《春雉自鳴》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0:21:50

>>122 @랑

껍데기! 옳은 비유다. 껍질 안에 무언가 쑤셔박긴 했지만 뭐가 뭔지 알 수도 없을 만큼 곪았다는 것이 문제지만. 저 껍질을 확 깨버리면 무엇이 나올까. 적어도 긍정적인 것이 나올 확률은 적을 것이다. 당신의 기감이 쿡, 찔려온다. 음험한 악의가 저 존재의 삶이 위험함을 알려준다. 정확히는, 타인에 의해 응어리지고 평생 쌓인 한을 다른 곳에 풀지 못하고 스스로의 꼬리를 물어 삼킬 상이다.

"선수? 내가 그 멍청한 전쟁 병기들을 동급으로 둔 것 같더니? 사상은 그럭저럭 들어맞지만 대가리도 욕심도 턱없이 모자란 탓에 뜻을 함께하기 싫은 별 꼴같잖은 것들이 자제할 줄도 모르고 기어오르며 제 잘난 줄 아는 것이 마음에 안 들면 모를까. 인첨공이 준 능력과 기술력으로 자신들이 인첨공을 망가뜨리겠다 하는데, 그게 전쟁 병기 테스트인 걸 누가 몰라."

리버티를 두고 저리 표하는 저지먼트 당최 어딨단 말인가!

"목줄 달렸으면 닥치고 순응할 것이지, 전쟁 병기니 뭐니 자유니 지껄이는 꼴 퍽이나 같잖아서…… 마음에 안 들었던 게야. 그래, 보고 싶어. 데 마레 박살나는 꼴. 그런 것쯤이야 당연히 보고 싶지. 다만 내가 선수치는 게 아니라, 넓은 아량 베풀어주는…… 그래, 호의란다. 그 아둔한 것들에게 이상론은 작작 그려대고 마주할 현실을 경계하라 이를 방법이 뭐 있겠니, 인첨공 돌아가는 꼴 보면서도 아직 희망이 있다 생각하는데."

눈을 마주했을 적, 태오의 동공이 가늘어졌다. 실로 뱀과 같은 몰골과 함께 팔에 이식된 암록빛 비늘이 일어났다. 징그럽기 짝이 없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위험한 방법으로 다가올 사건들을 경고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 아니한가.

"나를 그런 곳에 던져놓고 편지 하나 없다 레벨 4가 인접하니 그제야 태오야, 태오야, 하면서 찾아대는데. 늙은 여우가 보내버린 곳에서 내가 어떤 수모를 겪었는데……. 돌아온 내가 저지먼트에 있어도 퍽 위험한 것 취급하고, 저 짭새는 나를 다른 사건에 엮어먹으려 안달이 난 데다, 대화가 안 되는데 내가 할 방법이 달리 무엇 있어. 저지먼트식 공문? 지랄하네. 저 새끼도 저지먼트인데 데 마레 편을 들며 들어처먹질 않는데 그딴 것 가능할 리가."

기다리는 사람. 태오의 한 서린 눈이 일순 두려움에 젖는다. 심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발언하는 것 자체로 버림받을까 두려운 눈치다. 이윽고 다시금 당신에게서 경종 울렸으리라.

"있어……. 응, 있어. 그 사람. 백한결 그 개자식. 손발목이 잘린다 하더라도 내게 기어서라도 왔어야지, 그럴 정도로 열렬하게 나를 숭앙하던 것이 이젠 버르장머리도 없어져선 감히 날 혼자 두어 이 사달을 내."

이대로면 부원들에게 알려져서는 안 될, 은우가 언급하지 않았을 무언가가 밝혀지고 말 것이다.

"너는 다른 사람이 오는 걸 기다리길 바란 듯한데 유감스러워……. 약조했거든, 나와 함께 했던 모든 형제자매가 이곳에 발 들이지 않기로. 그야, 여기 원장은 성하제 이후에 으깨지고 심장 멈춘 몸도 강제로 붙이고 되살려줬으니까 은혜도 갚을 겸 내 얌전히 여기 있어줄 심산이거든……."

태휘의 손이 움찔 떨린다. 그러고 보니 성하제 직후 태오가 계단에서 굴러 사고를 당했다지? 그게 몸 으깨지고 심장 멈출 정도는 아니겠다마는. 이제 당신에게 남은 질문은 단 하나.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은우마저 숨기는 성하제 이후의 진실? 혹은 2학구 연구원을 향한 무조건적인 증오심의 근간? 혹은 그 외의 것? 사적인 질문? 포기?

무엇이든 괜찮다. 저 뱀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애석하게도 말이다.

956 정하주 (KPKepZJ6.s)

2024-06-07 (불탄다..!) 10:39:02

회사컴에서 몰래 ㄳ!

957 승아주 (KqFro4hFt6)

2024-06-07 (불탄다..!) 11:10:10

위꾸는 훌륭한 월루 친구 (사실 손님 🐕많았습니다 어제 좀 오지)

https://i.ibb.co/2h3K9zr/image.png
세상에는 모티브 틀이라는게 있더라고요 🤔
캐릭터 모티브가 있다면 심심할 때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제가 큰절 올리겠습니다(?)

958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13:24

모티브 틀 보고 첨 보는 그림인데 했다가 위키 들어가서 개큰비명 질렀잖아 아름답다 승아야~!!!! 역시 멘헤라부 부부장... 아름다움 필수소양을 모두 갖췄군.

959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17:17

헉 근데 부...부부장... 쀼장...
나... 프로필 밑에 통지표 붙이는 방식 쌔벼가두 돼...?🥺

960 승아주 (KqFro4hFt6)

2024-06-07 (불탄다..!) 11:20:15

크하하 커미션주의 개 큰 은혜로 저런 아리따운 아트가!!! 사실 전 이쁜거 좋아하니까 보통이 5고 아이돌급이 10이면 승아는 한 7정도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지만요 🤔

>>959 그럼요 당연하죠 ☺️ 다른 분들도 돚거하고 싶으심 편히 돚거해주세요!

961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25:30

목화고 저지먼트 입부 조건: 선남선녀

암만 자기들이 나 무쌩겼다. 하고 말해도 학생들에게 기만 소리 들어야함 반박시 내가 맞음(?) 개 큰 은혜 감사합니다 커미션주님은 늘 주님이야....(동서남북 절하기)

우히히 신난다 고마어~~~~ 월루할 때 위꾸 해야지~~~ >:3

962 서연 - 훈련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11:26:42

>>0

◇월 ◇일

요즘 학교에선 계속 퍼자고 있다. 책상에 엎어져서는 잠꼬대를 안 하니 망정이지... 오늘은 그러기도 짜증나서 수업 째고 기숙사로 돌아와 버렸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토실이나 안고 누웠다. 토실이에게 기억된 선배와의 좋은 일들을 사이코메트리로 읽다 마저 잔 거 같다.

그러고 일어났더니 커리큘럼 시간. 기운은 돌아왔는데 가기가 싫었다. 하지만 알바는... 안 갈 수가 없다. 안 갔다간 짤릴 테니. 억지로 준비를 마친 김에 기숙사에서 우리 점포로 가는 경로를 다시 한번 사이코메트리로 짚어 봤다. 이번엔 아예 날짜별로. 최근은, 그니까 선배가 구출된 이후는 별 문제 없이 확인이 된다. 문제는 그날. 그날만은 어딜 되짚어도 나오는 게 없다.

새삼 속이 뒤집히는 가운데 한 가지 의문이 스쳤다. 그날만 이렇게 막힌 걸까? 그 이전은?? 확인해 보자 역시 안 읽힌다. 그날을 기점으로 일대가 아예 뒤바뀌어 버린 것처럼. 그러고 보니 그 싸이코는 내게 끔찍한 장면을 직관시키려고도 할 만큼 내 능력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추적당할 여지를 차단했었나. 오싹하면서도 착잡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나 한정적이었구나. 앞으로는 괜찮을까? 알 수 없는 미래, 어쩌지도 못할 나중 일 걱정해 봤자 좋을 게 없는 걸 아는데도 불안만 는다.

오늘의 일기 끗!!

963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11:26:55

(슬금슬금...)(눈 치)

964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27:13

>>963 머지!!! (덥석!)

965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11:27:18

태오주 정하주 승아주 안녕하세요~~~

966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11:27:29

리라주!!! 좀 나아지셨어요? 어떠세요!!!!

967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27:31

마마맞다 리라링 몸은 괜찮아????🥺🥺🥺 서연주도 안뇽~

968 동월주 (3lq39zHrEU)

2024-06-07 (불탄다..!) 11:27:52

홀리 돚거의 등장

효과 : 아무것도 뺏어가지 않습니다

969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28:18

아 쌍검충 에반데
워리 하이

970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11:29:53

동월주도 안녕하세요~~~

>>957 승아주
승아 언니 위키의 일러 참 까리하더라고요. 감정이 메마르고 빛 바랜 것 같으면서도 독기도 서늘하게 엿보이는 느낌...

971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11:34:41

(덥썩 잡힘)
8ㅁ8 우에엥 다들 안뇽...... 아침에 병원갔다왔써🫠🫠 이제 괜찮?을 거시에용 어제보다는 안 아프기도 하고

크아악.
워리어서와! 그리고 승아 커미션 예쁘다🥹 모티브틀도 좋아...

972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11:36:29

>>971 리라주
어휴...애쓰셨어요 간밤에 고생 정말 많으셨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최대한 쉬세요 환자는 쉬어야 해요!!!

973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40:30

아이구 고생 많아따...(복복) 오늘은 쉴 수 있음 푹 쉬자구...🥺🥺🥺

974 승아주 (KqFro4hFt6)

2024-06-07 (불탄다..!) 11:42:17

>>968 저 얘 알아요
이거야

>>970 서연주는 감이 좋다고 해야할지 날카롭다고 해야할지?!?! 매마르고 건조한 분위기면 오케입이다 <-가 신청서 내용이었어요ㅋㅋㅋㅋㅋ

>>971 (이불 덮어드리기...) 어제보다는 안 아프다는 이야기는 아직 아픈건 맞단 소리니 우선 푹 쉬시기...

다들 어서오세요~

975 수경주 (2XfHj8mlsM)

2024-06-07 (불탄다..!) 11:43:23

으... 다들 안녕이에요...

카페인 때문에 힘든데 또 카페인 덕분에 버틸 수 있는 거 같은 이 아이러니함이란.

참고로 케이스 앨리어스 코드는 원본이라서 해독해야 해요. 한글로.. 한.. 10~15자 사이중에서 나오겠죠...

976 수경주 (2XfHj8mlsM)

2024-06-07 (불탄다..!) 11:44:08

참치들을 죄다 x져주마(장난)로 코드를 열심히 만든 저도 >>974인가요(농담)

977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46:51

이미 조@져졋서요 (새벽의 케이스 보고 너덜해짐)

978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11:47:06

크아아악 아니 다들 너무다정해 감사합니다 푹쉴게!!! (복복받고 이불애벌레가 되.)
사실 어제 반 정줄놓은 상태로 온거라(이러면안댐..........) 아침에 정신차리고 이불찼는데

사랑행 코뿔소들
다정한 사람들...🥹

수경주어서와!

979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48:19

태오보다 당연히 좁은 마음에 상처를 받다

태오: 이봐요
태오주: 국보급.
태오: (커미션 봄!)
태오주: 에 헕트를 받다. 넌 신체부위 보험도 없지
태오: (억울!)

980 수경주 (2XfHj8mlsM)

2024-06-07 (불탄다..!) 11:49:00

케이스..
에 뭐.. 지금은 가셨습니다.

왜제가 필사적으로 일상을 구했는지 아시겠죠(농담)(?)

981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49:30

이사람 설마 안데르도

982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11:49:30

>>974 승아주
으에에 @ㅁ@ 날카롭긴요.. 일러 보고 느낀 대로 말씀드린 거뿐인걸요 (제가 정말 날카로웠다면 어제 태오 선배가 가짜라고 얘기해 주고 혜우의 탐지로도 걸리는 게 없었을 때 진짜 케이스는 다른 데 있다는 걸 알았을 듯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75 수경주
안녕하세요 어제 아예 못 주무신 거 아니에요;;;????

983 승아주 (KqFro4hFt6)

2024-06-07 (불탄다..!) 11:49:54

케이스가 호떡이 되........

984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50:36

하 진짜 난 수경주가 글케 잔인한 사람이란 걸 알아챈 부분이

건물 붕괴 사고...
이... 사람아...

985 수경주 (2XfHj8mlsM)

2024-06-07 (불탄다..!) 11:52:17

그리고 다이스배틀에서 이기면 충격적이진 않?지만 어제진행 관련해서 tmi 를 하나 풀수있어요.

.dice 1 100. = 10

986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52:42

>>985 감사합니다
.dice 1 100. = 75

987 서연주 (pcZqUyqjsA)

2024-06-07 (불탄다..!) 11:52:44

>>985 수경주
.dice 1 100. = 53

988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1:52:55

z

989 수경주 (2XfHj8mlsM)

2024-06-07 (불탄다..!) 11:53:23

>>982 그래도 4시간은 잤어요... 아마도.(중간중간 깨서시계를 본 거 같은 기억은 있는데)(?)

>>981 어.. 안데르는.. 글쎄요...

990 수경주 (2XfHj8mlsM)

2024-06-07 (불탄다..!) 11:55:07

tmi...

초반부 연지 소속 3명이 정말로 다 진짜라고 생각한거냐. 진호는 변장한 케이스였다^^

하지만 당시 랑 없음. 혜성 없음. 태오 없음의 색적조의 부족과 서연이 사이코메트리 할 당위성 없음. 승아가 칼리스에게만 능력을 쓴 탓에 알려줄 수 없음이 겹쳐버리는 바람에...

참고로 바깥 다이스 90 이상시(당시 89였다) 진호 모습으로 슥 왔다가 케이스 모습으로 변하면서 ^^해주고는 슥 사라졌을 예정이었습니다^^

991 수경주 (2XfHj8mlsM)

2024-06-07 (불탄다..!) 11:56:03

진짜 진호: (집에 약물로 납감상태였음)


그래서 보고서 내용도 동백 소장님이랑 란희씨한테는 다르게 보였다에요^^

992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11:57:28

8ㅁ8 흐잉 넘 슬퍼
케이스... 그래도 일어날 일은 일어날 일이었겠지... 근데 이쯤에서 걱정되는게
어제 그... 사람 죽은 현장을 본 애들이 있으니...
😇... 멘탈어떡해... 리라는 그 방 안들어갔으니 당장 멘탈은 안 털리겠지만

993 승아주 (KqFro4hFt6)

2024-06-07 (불탄다..!) 11:58:30

연지 연구소 소속들 너무... 너무... 무능한거 아ㄴ
(끌려감)

994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11:58:53

으에?
으?에

부장님 우리 저지먼트 부실 보안 강화해요!!
막들어오네그려!(?) 하 세상에나

995 리라주 (ql33nadLJc)

2024-06-07 (불탄다..!) 11:59:18

>>993 (조용히 동의버튼 누르고 같이 끌려감...)

996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2:01:00

에??????????

부장!!!!!!!!!!!!!!!!!!!!!!!!!!

997 수경주 (2XfHj8mlsM)

2024-06-07 (불탄다..!) 12:01:12

모 포토키네시스 한명이랑 같이다니면 끔찍한 암살흑색선전 첩보 특화인 능력이라.....

하지만 4주기준 88시간 혹은 그이하로 쉬는 과로를 하면 저정도로 침착한 것도 생각보다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요(변명)

998 수경주 (2XfHj8mlsM)

2024-06-07 (불탄다..!) 12:02:30

(하지만 내일 진행 시작지점이 그장면이긴 한데)(어떡하지)

999 승아주 (KqFro4hFt6)

2024-06-07 (불탄다..!) 12:03:14

누가 리라 눈을 손으로 가리면...(?)

1000 태오주 (Puko1JEoDw)

2024-06-07 (불탄다..!) 12:03:52

랑이야 들엇지 로맨틱한 상황 연출이다

1001 승아주 (KqFro4hFt6)

2024-06-07 (불탄다..!) 12:04:29

늑대 테라피가 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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