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38
>159704776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3.쉬어가는 날개짓 :: 1001
◆TMmm6tsoPA
2024-06-03 20:32:35 - 2024-06-05 21:59:22
0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32:35
875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18:00:09
>>861 혜우주
화이팅이에요오오오오오 (두뇌 풀가동 하시는 분들 빡세 보여서 야광봉)(중요하니 두 번)
>>862 수경주
태오주가 >>850의 다이스 없이도 혜우주께 답 주셨는데 저 다이스 재활용해도 되나요 ㅎㅎㅎㅎㅎㅎ
>>863 혜성주
이렇게 한 사람을 위한 캐퍼시티 다운이 가나요?👀👀👀
>>864 승아주
아!! 그 지점이 진짜 어려울 거 같아요. 내 설정을 풀어내는 동시에 참여자 모두에게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 난이도가 헬 오브 지옥;;;; (호달달달) 그걸 해내시는 유잼러들이 넘치긴 해도 가성비로 따지면 훈련 레스가 편하거 같긴 해요^^;;;; 이제 퇴근하셨겠네요! 축하드려요 ><
화이팅이에요오오오오오 (두뇌 풀가동 하시는 분들 빡세 보여서 야광봉)(중요하니 두 번)
>>862 수경주
태오주가 >>850의 다이스 없이도 혜우주께 답 주셨는데 저 다이스 재활용해도 되나요 ㅎㅎㅎㅎㅎㅎ
>>863 혜성주
이렇게 한 사람을 위한 캐퍼시티 다운이 가나요?👀👀👀
>>864 승아주
아!! 그 지점이 진짜 어려울 거 같아요. 내 설정을 풀어내는 동시에 참여자 모두에게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 난이도가 헬 오브 지옥;;;; (호달달달) 그걸 해내시는 유잼러들이 넘치긴 해도 가성비로 따지면 훈련 레스가 편하거 같긴 해요^^;;;; 이제 퇴근하셨겠네요! 축하드려요 ><
879 랑주 (3fVf66V4RI)
2024-06-05 (水) 18:02:34
어쩌다보니 갑자기 시간이 비었는데
8시에 움직여야 해서 애매한 그런 상황이군
@탱주
랑이는 질문 한 턴 더 남은거지>
8시에 움직여야 해서 애매한 그런 상황이군
@탱주
랑이는 질문 한 턴 더 남은거지>
882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18:03:45
>>869 한양주
???? 부부장님 왜 부담스럽게 보신다죠???? @ㅁ@
>>870 >>876 철현주
다이스 폭행이다!!!!!!
음...이번 일상이 납치 사건 직전이리라고 생각했어서요 글고 납치 사건 이후엔 썰이든 일상이든 떠나서 선배도 서연이도 할 말 많으리라 생각했어서 저 개인적으론 다음 기회를 요청드리고 싶어요
???? 부부장님 왜 부담스럽게 보신다죠???? @ㅁ@
>>870 >>876 철현주
다이스 폭행이다!!!!!!
음...이번 일상이 납치 사건 직전이리라고 생각했어서요 글고 납치 사건 이후엔 썰이든 일상이든 떠나서 선배도 서연이도 할 말 많으리라 생각했어서 저 개인적으론 다음 기회를 요청드리고 싶어요
883 한양주 (p6CZCY3D0c)
2024-06-05 (水) 18:04:52
>>882
한양 : 나도 치킨 좋아하고.. 탕후루도 잘 먹고.. 요즘 애들 먹는 것들도 잘 먹는데..
한양 : 나도 치킨 좋아하고.. 탕후루도 잘 먹고.. 요즘 애들 먹는 것들도 잘 먹는데..
885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18:05:21
>>879 랑주
으아 애매하게 붕 떴네요 저녁은 잡수셨나요? 나랑 언니도 아직 한 발 남았다??!! (팝콘)
>>881 혜우주
에구구 졸려지셨으면 일단 좀 쉬세요 평소 충분히 못 주무시는 감도 있으시니 이럴 때라도 주무셔야!!!
으아 애매하게 붕 떴네요 저녁은 잡수셨나요? 나랑 언니도 아직 한 발 남았다??!! (팝콘)
>>881 혜우주
에구구 졸려지셨으면 일단 좀 쉬세요 평소 충분히 못 주무시는 감도 있으시니 이럴 때라도 주무셔야!!!
886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18:06:33
>>883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기프티콘을 보냈어야 했는데 서연이가 잘못했네요 근데 부부장님 기름진 음식 별로 안 좋아하실 거 같다고요오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기프티콘을 보냈어야 했는데 서연이가 잘못했네요 근데 부부장님 기름진 음식 별로 안 좋아하실 거 같다고요오오오오
887 랑주 (3fVf66V4RI)
2024-06-05 (水) 18:06:36
>>885 저녁은 방금 챙겼다! 서연주는?
질문을 한 번(3개)만 한걸로 기억해서 3개 더 남았는지 궁금한 상태! 뭐 할지는 생각 좀 더 해봐야하지만
질문을 한 번(3개)만 한걸로 기억해서 3개 더 남았는지 궁금한 상태! 뭐 할지는 생각 좀 더 해봐야하지만
892 태오주 (O1VWRGZxZg)
2024-06-05 (水) 18:08:21
>>861 예쓰
한결
>>863 ㄱㅂㅈㄱ
>>879 머여... 님이 거 1번만에 3개를 써서 3개가 남긴 했시유
2턴에 나눠서 쓸 수도 잇고
다 써버려도 된다
한결
>>863 ㄱㅂㅈㄱ
>>879 머여... 님이 거 1번만에 3개를 써서 3개가 남긴 했시유
2턴에 나눠서 쓸 수도 잇고
다 써버려도 된다
893 동월주 (VZvAzfSNhA)
2024-06-05 (水) 18:08:26
@태오주
>>818 에 작은 낙서느낌의 무언가를 작성해드렸습니당
굳이 반응 보려고 언급하는건 아니긴 한데 뭐 아무튼 드렸다구요 >.0
>>8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다 알수가 있어요 그러니 얼마든지 원하시는대로 말씀하셔라입니다! (?)
어둠의 유혹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주는 알 것 (금주:?)
>>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연아 월이는 투명능력이 아니야... (옆눈)
코뿔소들이 발칵... 양치기 소년 효과 때문에 잠깐은 다들 별 생각 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 마십셔! 빠지기 전에 구할 수 없으니! 일단 혼자 병원에 진입한 것 만으로 충공깽 상태가 되기는 충분합니다!! (엄지척)
오신 분들은 모두 안녕이에요!! 다들 퇴근하고!!! 휴일을 즐기도록 합시다!!!!!!!!!!!
>>818 에 작은 낙서느낌의 무언가를 작성해드렸습니당
굳이 반응 보려고 언급하는건 아니긴 한데 뭐 아무튼 드렸다구요 >.0
>>8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다 알수가 있어요 그러니 얼마든지 원하시는대로 말씀하셔라입니다! (?)
어둠의 유혹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주는 알 것 (금주:?)
>>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연아 월이는 투명능력이 아니야... (옆눈)
코뿔소들이 발칵... 양치기 소년 효과 때문에 잠깐은 다들 별 생각 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 마십셔! 빠지기 전에 구할 수 없으니! 일단 혼자 병원에 진입한 것 만으로 충공깽 상태가 되기는 충분합니다!! (엄지척)
오신 분들은 모두 안녕이에요!! 다들 퇴근하고!!! 휴일을 즐기도록 합시다!!!!!!!!!!!
894 혜성주 (a/Fh/.2lAE)
2024-06-05 (水) 18:08:36
난 라면 남이 끓여준 라면 좋아해.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오고
온사람들은 어서와.
잠깐 통화하고 왔더니 우르르 왔네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오고
온사람들은 어서와.
잠깐 통화하고 왔더니 우르르 왔네
895 태오주 (O1VWRGZxZg)
2024-06-05 (水) 18:09:36
>>818 아니 이제 봤다
사랑 돌겟네
버려진 낭군 ㄹㅇ 돌아버리겟네
난 월주의 말장난이 좋아.... ㅋㅋㅋ아ㅋㅋㅋ 사내이자 낭군이자 주인이자 주절주절주절
사랑 돌겟네
버려진 낭군 ㄹㅇ 돌아버리겟네
난 월주의 말장난이 좋아.... ㅋㅋㅋ아ㅋㅋㅋ 사내이자 낭군이자 주인이자 주절주절주절
900 태오주 (O1VWRGZxZg)
2024-06-05 (水) 18:14:30
>>899 3턴간 최대 2개씩 총 6개 바부야!(리라주: 으르릉 우리 아기대장늑대 바부 아니야) 아니...
바...
바...
비벙!!!
바...
바...
비벙!!!
906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18:43:03
현생 처리 끝!!! 이제 오늘은 자유예요 >< 내일은 내일의 혐생이 있지만............. (주먹울음)
>>887 랑주
저녁은 제때 드셔서 다행이에요!! 저는 이제 먹으려고요 >< 질문은 아직 3발 남으셨네요!! 의도하신 바를 잘 적중시키시길 바랄게요오오 (야광봉)
>>888 수경주
아싸!!! >< 로벨이 그녀를 치료하려고 하면서도 수경이가 그녀와는 별개의 인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신분(ID 카드로든 뭐든요)을 마련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까요?
>>893 동월주
ㅋㅋㅋㅋㅋㅋㅋㅋ 투명 능력이 아닌 건 알지만 보는 앞에서 사라졌으니까;;;;;; 이계로의 이동은 생각도 못하고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식으로 어버버거릴 수밖에 없을 거 같아서요👀👀👀 근데 그럼 월이가 보스예요??!! 에이 설마;;;;;; (호달달)
>>898 철현주
머리 위일 거라 생각했는데...말씀 들으니 괜히 다이스 굴리고 싶어지는데요? @ㅁ@
.dice 1 2. = 2
1 = 머리 위에 앉아 있음
2 = 목덜미에 업힌 거처럼 매달려 있음
>>887 랑주
저녁은 제때 드셔서 다행이에요!! 저는 이제 먹으려고요 >< 질문은 아직 3발 남으셨네요!! 의도하신 바를 잘 적중시키시길 바랄게요오오 (야광봉)
>>888 수경주
아싸!!! >< 로벨이 그녀를 치료하려고 하면서도 수경이가 그녀와는 별개의 인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신분(ID 카드로든 뭐든요)을 마련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까요?
>>893 동월주
ㅋㅋㅋㅋㅋㅋㅋㅋ 투명 능력이 아닌 건 알지만 보는 앞에서 사라졌으니까;;;;;; 이계로의 이동은 생각도 못하고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식으로 어버버거릴 수밖에 없을 거 같아서요👀👀👀 근데 그럼 월이가 보스예요??!! 에이 설마;;;;;; (호달달)
>>898 철현주
머리 위일 거라 생각했는데...말씀 들으니 괜히 다이스 굴리고 싶어지는데요? @ㅁ@
.dice 1 2. = 2
1 = 머리 위에 앉아 있음
2 = 목덜미에 업힌 거처럼 매달려 있음
908 혜성주 (a/Fh/.2lAE)
2024-06-05 (水) 18:46:04
아니 진짜 너무 웃기네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3 일상 츄르를 무는 게 아니라 사람을 물 줄은 몰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일상 칼 휘두르면 맞아주실?
>>903 일상 츄르를 무는 게 아니라 사람을 물 줄은 몰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일상 칼 휘두르면 맞아주실?
909 철현 - 서연 (a9ZKAbcQTQ)
2024-06-05 (水) 18:46:22
situplay>1597047765>822
“...”
왜 측면으로 먹는 거지? 아..간접 키스 피하려는 거구나...
내 사랑이 나와 간접 키스까지 피하려고 하니 더 살아서 무엇하랴~!! (순옥 톤)
아직은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겠지.
하지만 아쉽기는 하다. 조금, 아주 조금.
간접 키스를 못했다고 아쉬움을 느끼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음흉하다.
“조금, 아주 조금”
양념을 먼저 털어내서 그런지 뺨에 많이 묻지는 않았다. 그저 입 주변이 빨갛게 변한 것 뿐이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수준의 양념이었다. 그런데도 굳이 그녀의 얼굴을 닦아 주는 것은 순전히 그의 흑심일 것이다.
서연의 얼굴은 부드러웠다. 마치 아기의 피부를 만지는 것 같았다. 부드럽고, 매끌매끌하다.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부서질 것 같은 푸딩을 만지는 느낌이었다.
아...
서연은 손에 들린 물티슈와 꼬챙이를 버린다며 쓰레기통으로 향했다.
아, 잠깐 설마 나 서연이 얼굴 닦지 못해서 아쉽다고 느낀건가?
태오 녀석이 옆에 없는 것이 다행이다.
이런 내 마음이 읽히면 부끄러워서 참을 수 없을 것이다.
폭죽이 터지고 철현이 서연에게 다가갔을 때, 서연이 철현의 목덜미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목소리가 철현의 귀에 속삭여졌을 때 그의 심장은 요동쳤다.
마지막 선을 넘지 않게 도와준 사람, 열등감에 빠져 나아갈 길을 알지 못하던 내게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또 다른 길을 알려준 사람, 항상 한심하고 무능력한 나에게 실망하여 떠나가버릴가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지금은 알고 있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미래에 있을 일을 지금 미리 걱정해봤자 해결되는 건 없다. 중요한 것은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남들과 비교 따위 하는 게 아닌, 현재 지금의 나를 바라보며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그것을 지금 눈 앞에 있는 서연이가 알려주었다.
“너와 함께라면 언제나”
철현은 서연의 등허리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녀와 눈을 맞추었다.
"너는 행복하니?"
“...”
왜 측면으로 먹는 거지? 아..간접 키스 피하려는 거구나...
내 사랑이 나와 간접 키스까지 피하려고 하니 더 살아서 무엇하랴~!! (순옥 톤)
아직은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겠지.
하지만 아쉽기는 하다. 조금, 아주 조금.
간접 키스를 못했다고 아쉬움을 느끼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음흉하다.
“조금, 아주 조금”
양념을 먼저 털어내서 그런지 뺨에 많이 묻지는 않았다. 그저 입 주변이 빨갛게 변한 것 뿐이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수준의 양념이었다. 그런데도 굳이 그녀의 얼굴을 닦아 주는 것은 순전히 그의 흑심일 것이다.
서연의 얼굴은 부드러웠다. 마치 아기의 피부를 만지는 것 같았다. 부드럽고, 매끌매끌하다.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부서질 것 같은 푸딩을 만지는 느낌이었다.
아...
서연은 손에 들린 물티슈와 꼬챙이를 버린다며 쓰레기통으로 향했다.
아, 잠깐 설마 나 서연이 얼굴 닦지 못해서 아쉽다고 느낀건가?
태오 녀석이 옆에 없는 것이 다행이다.
이런 내 마음이 읽히면 부끄러워서 참을 수 없을 것이다.
폭죽이 터지고 철현이 서연에게 다가갔을 때, 서연이 철현의 목덜미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목소리가 철현의 귀에 속삭여졌을 때 그의 심장은 요동쳤다.
마지막 선을 넘지 않게 도와준 사람, 열등감에 빠져 나아갈 길을 알지 못하던 내게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또 다른 길을 알려준 사람, 항상 한심하고 무능력한 나에게 실망하여 떠나가버릴가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지금은 알고 있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미래에 있을 일을 지금 미리 걱정해봤자 해결되는 건 없다. 중요한 것은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남들과 비교 따위 하는 게 아닌, 현재 지금의 나를 바라보며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그것을 지금 눈 앞에 있는 서연이가 알려주었다.
“너와 함께라면 언제나”
철현은 서연의 등허리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녀와 눈을 맞추었다.
"너는 행복하니?"
910 수경주 (pqZUwcMSfw)
2024-06-05 (水) 18:47:11
>>906 별개의 인물로의 신분은 있다고 수경은 알고 있어요.
그게 6쨜이라+로벨이나 그녀가 주지 않는다고 여기는 그런게 문제지요...
수경: 그것도...그것이지만...지금 모습으로 6살이라고 하면 안 믿으실 것 같은데요...
그게 6쨜이라+로벨이나 그녀가 주지 않는다고 여기는 그런게 문제지요...
수경: 그것도...그것이지만...지금 모습으로 6살이라고 하면 안 믿으실 것 같은데요...
911 금주 (m.3EtCIUO.)
2024-06-05 (水) 18:50:39
(이제 무죄 입증 어쩌지) (모르겠다 망충해짐)
>>908 응. 얼마든지요.
다만 기력부족으로 텀이 걱정이네요..
>>908 응. 얼마든지요.
다만 기력부족으로 텀이 걱정이네요..
912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19:03:05
>>909 @철현주
와... 이건 씨다 진짜 씨다............ 저 죽고 올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 이건 씨다 진짜 씨다............ 저 죽고 올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13 서연주 (53LNLc/7Jo)
2024-06-05 (水) 19:03:12
>>910 수경주
6살 신분을 준 시점이 그녀가 깨어난 직후인가요?? 난감한데...
>>911 금주
어떻게든 될 거예요!!! (라고는 하지만 난이도 때문에 백기 든 입장이라 남 일 같지 않네요 어흑어흑 ㅠㅠ )
6살 신분을 준 시점이 그녀가 깨어난 직후인가요?? 난감한데...
>>911 금주
어떻게든 될 거예요!!! (라고는 하지만 난이도 때문에 백기 든 입장이라 남 일 같지 않네요 어흑어흑 ㅠㅠ )
914 혜성주 (a/Fh/.2lAE)
2024-06-05 (水) 19:03:13
>>911 고얌미 귀여워!!!! 크아악
답레 일주일쯤 걸리고 그런 거 아니면 괜찮을듯? 나도 현생 있으면 내일은....몰라도 평일에는 시간 걸립니다. 기력부족이라면 말해주고 사정 생기면 말해주면서 하면 될듯?
그래서 선레랑 일상 주제 뭐로 할까?
답레 일주일쯤 걸리고 그런 거 아니면 괜찮을듯? 나도 현생 있으면 내일은....몰라도 평일에는 시간 걸립니다. 기력부족이라면 말해주고 사정 생기면 말해주면서 하면 될듯?
그래서 선레랑 일상 주제 뭐로 할까?
916 수경주 (bxtl2rirBE)
2024-06-05 (水) 19:07:20
>>913 엄밀히 말하자면 그녀가 깨어나고 나서 당연히 자기 신분이어라 여기는 것을 수경이가 무단으로 쓰고 있다고 여김+본인 몸상태+수경의 저지먼트활동
에.. 크게 분노하고 정신이 좀.. 맛이 가신 거죠.
에.. 크게 분노하고 정신이 좀.. 맛이 가신 거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