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당신의 추측이 모두 들어맞는다! 태휘는 당신의 질문에 고개를 내저었다. 자신도 이해할 수는 없다는 반응이었다. 중간 관리직의 비애를 눈으로 여럿 보고 있지만, 몇 가지 얘기해줄 것 있는지 느릿하게 입 떼는 모습이 그나마 '나 이 사건에서 중립입니다' 하는 듯하다.
"……데 마레에서 내세운 증거는 합성 약물과 더불어 평상시 학생의 연구원들과의 지속적인 불화로 인한 커리큘럼 파기와 사상 차이에 대한 이전 담당 연구원들의 증언, 가해자가 가진 2학구의 적대감과 소지품에서 실탄도 발견되었기에 이미 그쪽에서는 충분히 위협이 된다 생각했고…… 무엇보다."
태휘는 질린다는 듯 오만상을 썼다. 그러고 보니 태오는 벌써 8번째 연구원을 갈아치웠다더라. 목화고 입학한지 3년 만에 말이다.
"연구원 요청 우선 법률 조항. 커리큘럼 대상자보다 연구원의 요청을 우선시한다. 이 악법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겁니다. 학생들은 이 일이 처음이겠지만 저는 이런 일을 벌써 세 번째 보는 거고요. 상사도 없으니 더 확실히 하자면 윗선들이 눈 한 번 뒤집어 까면 실적 얻겠답시고 별 지랄을 다 하는 게 인첨공입니다. 때려치든지 해야지."
오, 너무 갔다. 이 사람마저 없으면 형사팀은 망할 텐데. 태오는 당신을 마주보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이유라.
"번개를 쏘아대고, 염동력으로 날아다니고, 제 몸을 끝까지 수복해가며 맞서는 사이에서 내가 할 줄 아는 건…… 상대 뇌 헤집어서 추후에 판도를 뒤집을 방법을 찾는 것밖에 없으니까."
리버티와의 전투를 뜻했다. 태오는 눈을 내리깔았다.
"……민우가 레벨 5의 경지에 다다른 인물이라서, 어떻게든 리라가 만들어준 저격 소총으로… 맞서고자 했어… 그런데 역부족이라서, 이렇게 된 거…… 차라리 다른 방법으로 공격하자 싶어서,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리버티에 대한 정보는 더 없는지 알고 싶어서 행했는데."
그랬는데.
"……한계까지 능력을 사용해서, 피가 좀 났을 뿐이야. 그런데도 그 작자는 내가 일부러 냈다 생각하고."
태오는 고개를 푹 떨궜다.
"나를 결국 싫어했던 거고. 어릴 때부터 나만 보면 너는 남들과 다르다면서 정상적으로 살아야만 한다고 강조했으니. 얼마나 아니꼽겠어……."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동기이자 성질머리 나쁜 비즈니스 파트너의 눈웃음을 바라보고 혜성은 제 이마를 짚었다. 범람하듯 여기저기에서 쏟아지는 질문들과 성질머리 고스란히 드러내며 고분고분 답하는 목소리들로 머릿속이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쓰러졌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탓인지 속이 메스껍다. 성질머리 더러운 비즈니스 파트너에게서, 어르신의 모습이 겹쳐지는 게 어지간히 거슬린다.
거슬리는 건지, 아니면 저 소름끼치도록 닮은 꼴이 마음에 안드는건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후자일테지. 엉뚱하게 스트레인지 관습에 대해 물어본 이유는 이 비즈니스 파트너가 잠깐이라도 머리를 식힐 수 있길 바라는 것과 동시에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거래가 어쩌고, 도와줄 수 밖에 없지 않냐는 소리를 필터링 없이 내뱉은 것에 대한 소소한 보답이기도 했다. 혜성은 제 손가락을 접고 자신에게 남아있는 질문의 갯수를 헤아렸다.
앞으로 질문은 두개가 남았다. 이제까지의 대화로 추측하건데, 온전한 무죄를 밝힐 자신은 없으나 적어도 심신 미약- 아니 심신 상실을 근거로 들어서 최악의 경우 시간을 끌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혜성의 시선이 안티스킬에게로 향했다.
"이제까지의 대화에 근거하여, 당시의 이 새.. 아니, 현태오가 심신상실 상태에 놓여있었다는 증거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또한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연구원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이 아니었다는 증거또한 충분하죠. 아니면 안티스킬은 연구원의 앞에서 흉기를 보였고, 그 흉기에 있는 독이 스트레인지에서 사용하는 독극물이라는 이유가 증거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단 한사람의 주장으로?"
>>604 새봄주 아!! 새봄주 훈련 레스 일부러 저한테 안배해 주신 거 봤어요!!!! 감사해요오오오 ><
>>607 >>609 철현주 ...........샹그릴라 나오는 스토리는 혜우 갠스 말고는 해 보지도 않았는데 if로 듣기만 해도 샹그릴라가 지긋지긋해질 거 같아요;;;;;; 개인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힘을 지닌 거 같아 우려하는 걸까요? 으아 말투가 눈에 띌 정도면 다른 스렌 가지도 못하겠네요@ㅁ@;;;;;;;;;;;; (털푸덕)
>>610 캡 편히 쉬세요오오오오 스토리 구상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612 혜우주 일부만 돌아간 거면 달다구리는 여전히 좋아하길 바라요!!! 가끔 챙겨 놓게...
>>613 수경주 ...근데 왜 혓바늘이 두 개나 나고 그러세요오오오오........... 괜찮으실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
>>621 태오주 에고고고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도 그렇고 갠스 진행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시간 제한도 있는 와중에 모두의 반응을 취합하셔야 하니 정말로 스스로를 믹서기에 갈아넣는................ 전 절대 못할 듯요 태오주께서 하시는 미니 이벤트도 못해요 못해(죽은눈)
>>622 수경주 갠스 프롤로그 격인 내용인가요? 일전에 수경이가 필사한다던 아주 짧은 소설의 일부분일까 싶어지기도 하네요 @ㅁ@
>>624 새봄주 개똥 마시멜로... 그 취지와도 일맥상통하는 것도 같네요 공정 과정과 검증 과정 생각하면 새봄이한테 더 타격이 가는 거 같아서 그렇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7 철현주 ㅎㅎㅎ 아직 딴 스레 갈 마음은 없으니 상관없지만 말씀 감사해요오오오오 ><
>>620 >>636 서연주 히히 뭘>< 나야말로 어울려줘서 고맙지! 그나저나 아구 새봄이 걱정해주다니 감동이야8888ㅁ8888 새봄: 만들고 시식할때마다 좀 현타오기는 하는데 새봄: 그래도 나름 보람있어요 히히 새봄: 저 스스로도 원한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마음 먹는데 도움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