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TMmm6tsoPA
(hwZHZ8.2Yc )
2024-06-03 (모두 수고..) 20:32:3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38
1
승아주
(QHu0UtHoiA )
Mask
2024-06-04 (FIRE!) 00:08:28
다들 어서오세요~ >.< >>994 6월 1일이... 마감일이었어요... (먼산...)
2
영희주
(qTqEw8Bc/c )
Mask
2024-06-04 (FIRE!) 00:09:14
랜딩~ 그리고 쉬어가는 날개짓...? 좋아! 오늘 훈련은 비행이다!(레이저 반작용으로 하늘을 어느 정도 날수 있다)
3
혜성주
(C1vkboDzCg )
Mask
2024-06-04 (FIRE!) 00:09:26
잠깐 뭐라고 소개할까 고민했지만 편하게 인사하기로 스스로와 합의봄. 사실 살살 졸림....
4
한양주
(p9n77cybW. )
Mask
2024-06-04 (FIRE!) 00:09:45
갱신-! 신입 환영해-! 부부장 서한양주야~!!
5
승아주
(QHu0UtHoiA )
Mask
2024-06-04 (FIRE!) 00:10:46
>>3 꼴랑 하루이틀 볼 사이도 아니니 편하게 인사하고 천천히 알아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도 슬슬 졸려서 이해합니다 (`・ω・́)
6
수경주
(VrU0QFFyLQ )
Mask
2024-06-04 (FIRE!) 00:13:02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7
혜성주
(C1vkboDzCg )
Mask
2024-06-04 (FIRE!) 00:13:10
>>5 내가 위키 정리를 진짜 안하는 사람이라서 잡담이나 그런거 보다가 궁금한게 있는데 내가 있다 하면 붙잡아서 질문해도 되고, 아니면 레스 남겨두면 답해주는걸로.....
8
리라주
(z6yk7OJUgs )
Mask
2024-06-04 (FIRE!) 00:13:11
situplay>1597047738>996 침묵속의 가위바위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하고 터짐 귀여워 하ㅠㅠ 이 귀여운 아가들 situplay>1597047738>998 (꿈틀꿈틀) >>1 아 앗 이미늦었구나... 쉬어가는 날갯짓이라... 쉰 다음에 얼마나 큰거 들고오려고 🤨
9
수경주
(VrU0QFFyLQ )
Mask
2024-06-04 (FIRE!) 00:13:21
신입분도 반가워요.
10
승아주
(QHu0UtHoiA )
Mask
2024-06-04 (FIRE!) 00:13:42
>>4 안녕하세요~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는... 신입 말고 뭐라고 소개해야지 자기소개를 찢었다고 상판에 소문이 나지...?
11
혜성주
(C1vkboDzCg )
Mask
2024-06-04 (FIRE!) 00:13:50
>>8 (랑주에게 배달되는 이불도롱이)
12
◆TMmm6tsoPA
(p6hQjHv8Yw )
Mask
2024-06-04 (FIRE!) 00:14:39
어서 오세요! 영희주와 로운주!! situplay>1597047738>1000 봄 최종보스는 디스트로이어가 아니라 블랙 크로우였다구요!! 8ㅁ8
13
◆TMmm6tsoPA
(p6hQjHv8Yw )
Mask
2024-06-04 (FIRE!) 00:15:11
그리고 한양주도 어서 오세요!
14
천 혜우 - 이벤트 (현태오)
(rKcmcI17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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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FIRE!) 00:15:48
심신이란 결국 하나인지라. 하나가 더하거나 덜하면 하나가 덜하거나 더해지니. 요컨데, 학술적 이론적으로 원리 밝혀낸다 해도 결국 그 주인이 동하지 않으면 하등 의미 없는 것이었다. 하루 중 반을 잠에 취해 뒤척이는 것이 고작이었던 내가 딱 그 시간, 심문 시간에 맞춰 눈을 뜨는 것처럼. "아이씨 깜짝이야." 수발 들러왔던가 그냥 병문안이었던가, 아무튼 나 외에 병실을 지키던 유준이 대뜸 일어난 나를 보고 흠칫 놀랐다. 이제 다 잤냐며 시간을 확인한 그는 곧 어이없다는 듯이 헛웃음을 흘렸다. "아주 기가 막히게 깼네. 안 그래도 바깥에 지나가드만." 지나가? 누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데 흰 타래가 시야를 가렸다. 희어? 고개를 아래로 숙이자 검푸른 커튼이 아닌 흰 커튼이 시야에 드리웠다. 멍하니 있던 내게 설명이 들려왔다. "자면서 주변을 왜 이렇게 조지냐, 조지길. 저 봐. 아주 가루가 됐다." 저 보라길래 눈 데굴 굴리자 쓰레기통에 담긴 꽃- 이었던 잔해가 보였다. 못 해도 서너다발은 그렇게 된 듯한 양에 어지간히도... 라고 생각했다. 그런 내 머리 위로 예의 장옷 펄럭 씌워졌다. "그거 입고, 얼굴만 닦고 갔다와라. 얼른 일어나. 안티스킬이 앞서 갔으니까 시간 없어." 재촉에 생각 없이 몸을 옆으로 기울였다가 그대로 떨어질 뻔 했다. "이게 돌았나!" 바로 옆에 있던 그가 제때 받아준 덕에 눈 뜨자마자 유혈 보는 일은 없었다. 얼굴 닦는 것 제외하면 옷 걸치는 것이며 머리 손질이며 죄 맡겨놓고 자락 긴 그 옷 허리춤 느슨하게 메이자 비실비실 걸어나갔다. 뒤에서 한숨 소리 들려왔지만 멈추지도 돌아보지도 않았다.
병실 앞에 도착하자 이미 다른 부원들이며 모여있었다. 그 중엔 얼굴 아는 안티스킬도 있었고 희야도 있었다. 희야를 보자, 삼촌으로부터 냉랭한 반응 받았던 그 순간이 떠올라 멎은 줄 알았던 설움, 다시 울컥 할 뻔 했으나 숨 깊이 들이쉬고 내쉬며 참아내었다. 여기서 어눌한 꼴 보였다간 되려 나까지 몰릴 지도 몰랐다. 삼촌, 아니, 안 선생님이 어디까지 말 했을 지 모르니까. 쏟아내는 건 나중으로 하자고, 조금만 참자고, 불안한 속내 가리며 다른 부원들과 함께 병실 안으로 들어갔다. 침상에 늘어져 앉은 태오 보고 기어코 볼 안쪽 깨물어 짓이겼다만은. 가까이 가고 싶었지만 되려 내게 양해를 구하는 안티스킬에 희야마저 그런 시선을 보내기에, 모두와 같은 선에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멍청하게 여기 서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여지껏 나는 뭘 했나, 새삼 생각했다. 머릿속이 혼잡하고 혼란했다. 아무 것도 못 할 거라면 물러서는게 맞지만 그러기는 또 싫어서 애꿎은 명치께만 움켜쥐었다. 그게 아파서인지, 다른 이유인지, 잠시 눈 감고 다른 부원들의 질문이 나오는 걸 들었다. 가능한 겹치지 않는, 그런 질문을 열심히 생각했다.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잠시 조용해졌을 때, 마른 목 쥐어짜서 물었다. "오빠, 기억 나? 저번에... 같이 영화 본 날, 얘기 이것저것, 많이 했었잖아. 그 날, 나한테 해줬던 얘기 기억 하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얘기 다 해줬었잖아." 그 계획 얘기를 직접 꺼내게 되면 위험할 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엎어진 계획, 이렇게라도 쓰는게 좋지 않을까. 나는 잠시 손톱이 뒤집힌 태오의 손을 응시했다. "...그리고 나 그, 김민우한테 벼락 맞았잖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렇게 됐었는데. 내려왔을 때, 옷 입혀줬잖아. 그 뒤에 마주쳤을 때도, 나 지켜줬잖아. 그거 다 연기였어? 나 속이려는, 거짓이었어?" 아닌 걸 알지만, 아닐 거라는 걸 이미 알지만 병실 안의 무거운 공기가 자꾸 숨을 짓눌렀다. 어쩌면, 목이 메일 뿐이었을 지도.
15
한양주
(4m/CPjlyLg )
Mask
2024-06-04 (FIRE!) 00:16:05
다들 ㅎㅇㅎㅇ >>10 " 여기 통이 누고? " 시전 ㄱㄱ!!!!
16
혜우주
(rKcmcI17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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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FIRE!) 00:16:16
음- 요즘 뭔가 쓸 때마다 나만 아는 티미가 졸라게 늘어가는 기분이지만 에라이 (널브렁)
17
수경주
(VrU0QFFyLQ )
Mask
2024-06-04 (FIRE!) 00:16:22
케이스 단독일상, 로벨이나 칼리스를 만난다거나. 안데르+케이스 일상... 할수있으면 좀 해둬야하는데...
18
승아주
(QHu0UtHoiA )
Mask
2024-06-04 (FIRE!) 00:18:08
>>7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는 크게 궁금한 부분이 없으니 (미리) 편히 주무시길! >>8 🙄 그래도 양심상 새벽 1시까지는 진짜 보내기로... 할래요... >>15 여기 일짱 누구야!!!!!!!!!!! 캡틴이냐아아아아앗!!!!!!!!!!
19
혜성주
(C1vkboDzCg )
Mask
2024-06-04 (FIRE!) 00:20:51
>>16 뭐 어때 다들 그렇게 되어가는거야(??) >>18 궁금한 게 없다면 다행이구. 다들 친절하고 착하고 귀여우니 궁금한 건 걍 질문 던져. 캡틴이나 다른 사람들이 보고 답해줄 것.
20
혜우주
(rKcmcI17lY )
Mask
2024-06-04 (FIRE!) 00:21:17
일단 찬찬히 위키랑 다이제스트 둘러보라구 승아주 기본적인 설정이랑 지금까지의 스토리 잘 정리되어 있으니까 추가로 밈이나 커플링 같은거 정리한 것도 올려달라면 올려줄겨
21
혜우주
(rKcmcI17lY )
Mask
2024-06-04 (FIRE!) 00:21:57
>>19 그렇게 떡밥 덩어리가 되어 엔딩 후에 데구르르 굴러가버리고 마는데(?)
22
혜성주
(C1vkboDzCg )
Mask
2024-06-04 (FIRE!) 00:22:14
>>20 훌륭한 설명의 혜우주
23
혜성주
(C1vkboDzCg )
Mask
2024-06-04 (FIRE!) 00:22:43
>>21 나중에 풀어줄거지.......
24
승아주
(QHu0UtHoiA )
Mask
2024-06-04 (FIRE!) 00:24:19
>>19 맞아요 다들 친절하고 착하고 귀여우셔요 (´ ิ౪ ิ) >>20 위키! 정독했습니다! 다이제스트! 읽었습니다! 밈! 모릅니다! 커플링! 알고는 있는데 헷갈립니다!!!
25
혜성주
(C1vkboDzCg )
Mask
2024-06-04 (FIRE!) 00:25:30
신입이 밈이랑 커플링 모른답니다 병장님들!
26
◆TMmm6tsoPA
(p6hQjHv8Yw )
Mask
2024-06-04 (FIRE!) 00:26:48
이거 제대로 정리한 태오주는 나와라! 오버!! (어?) >>17 수경이가 행방불명된 상태에서 은우가 그들을 만나고 그들이 이상한 소리를 하면 개인이벤트가 파괴되어버려요...(주륵)
27
서연주
(WPgiWJubY. )
Mask
2024-06-04 (FIRE!) 00:27:16
>>24 승아주 앗앗 와 계신다!!! 범상치 않은 과거사의 승아(선배)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위키 정독이라니... 엄청나시네요 @ㅁ@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오오오
28
랑주
(2A05Y4Fl2U )
Mask
2024-06-04 (FIRE!) 00:28:06
이불도롱이벌레는 내끄다 침묵속의 가위바위보는 모카고 저지먼트 공식스포츠여야 한다(? 승아주 다시 안뇽 모카고 색적조 중 한 명이고 스레내 최장신(맞나?)인 랑이 굴리고 있는 랑주야
29
서연 - 철현
(WPgiWJubY. )
Mask
2024-06-04 (FIRE!) 00:28:49
situplay>1597047738>891 놀란 가슴을 어떻게든 진정시키려고 숨을 돌리던 중 다른 의미로 놀라고 말았다. " ............ " 상상해 버렸다...... 얼굴이 뜨끈해졌다. 좀 식었으면 해서 두 손으로 가려 봤으나 손도 뜨끈하긴 비슷하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부끄러워;;;;;;;;;;; 그나마 화제가 금세 바뀐 게 다행이었다. " 부부장께요? " 민망함이 덜 가셔서 손은 눈이 보일 정도로만 내린 서연이었다. 하늘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상상하느라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했다. " 그런 거 부탁드려도 될지 모르겠어요... " 친절하시고 어떤 현장에서든 계시면 든든하지만, 그런 사적인 부탁을 드릴 만한 친분은 없다. 선배야 동기시니 친분이 있... 아니, 잠시만."2학년때는... 본격적으로 내 일을 한양이랑 은우 줬으니 편하게 다녔고" 살짝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 말씀대로면 스스럼없이 부탁해도 되는 사이가 아니실지도?? 화제 전환! 화제 전환!!! 유령의 집에 대해 묻자 선배의 반응이 의외다. 무섭다? 바이킹에선 끄떡도 않으시던 분이?? 덩달아 긴장되면서도 선선히 따라갔다. 손 잡고 걷는 순간이 몽글몽글했다. 말이 유령의 집이지, 자그마한 기차 한 칸을 떼어 놓은 것 같은 관람차를 타고 이거저거 구경하는 공간이었다. 인형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비명 소리, 흐느낌 소리가 진짜처럼 음산하긴 했지만, 서연은 흠칫 놀라면서도 두리번거리며 구경했다. 홀로그램이 나올 때는 빈 손을 뻗어 잡아 보려는 시도도 해 보고, 피눈물 흘리는 모나리자에 가까워져서는 그 피눈물이 몸에 닿는 듯한 착각에 피가 묻었나 확인해 보기도 했다. " 되게 리얼하네요~~ " 구경하기 바쁘다가 농담처럼 우습다는 말에 철현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서연이었다. 선배가 무서움을 타실 줄이야?? 처음 접한 면모가 새롭게 귀엽고 그래서 계속 보고도 싶지만, 무서움을 타시는 건 역시 짠하다. 빨리 끝나야겠네, 이 관람. 서연은 제 두 손으로 철현의 손을 감싸쥐었다. 바이킹에서 선배가 손을 잡아 준 덕에 제 무서움이 덜어졌듯이 선배의 무서움도 덜어졌으면 해서. " 금방 도착할 거예요. " 예언이라기엔 너무 뻔한 소리였다. 놀이공원의 기구들은 몇 분 탑승하면 끝이니까. (바이킹에서 내린 뒤 시간을 확인하고는 그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다.) 역시나 오래지 않아 관람차의 종점에 도착했다. " 잠깐 쉬실래요? " 철현이 동의한다면 서연은 앞장서 가며 그늘이 드리운 벤치를 찾을 것이다.
30
수경주
(VrU0QFFyL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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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FIRE!) 00:28:53
그러니까요... 그녀가 나와도 저지먼트가 아는 수경이인 척을 어설프게 했다간.. 파괴되어버려요(?)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31
랑주
(2A05Y4Fl2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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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FIRE!) 00:29:19
잘자 수경주! 내일보자
32
영희주
(qTqEw8B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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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FIRE!) 00:30:03
>>0 영희는 지금 떨어지고 있었다. 그것도 낭떠러지에서 자기가 몸을 던져서. 정작 당사자는 추락사 하기 직전의 사람 치고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며 뭔가를 고민하고 있었지만. '흠...레이저 출력을 조금 더 올려야 하나...?' 그렇게 떨어지던 영희의 발빝에서 갑자기 레이저가 불을 뿜었고, 영희는 그 반작용을 이용해 공중에서 날기 시작했다. 오늘의 훈련은 비행 훈련, 그것도 서용되는 포톤 레이저의 출력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이다. 이유는 날아다니면서 레이저 폭격을 하는데 비행에 지날치만큼 출력을 써버리면 폭격하는 레이저의 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겨울 정도로 잘하는 레이저 쏘기, 즉 폭격 부분은 일단 제쳐두고, 자신에게 부족한 비행을 게속 연습하기로 했다. 출력의 가성비를 결국 비행과 폭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덪을 두개 놓아야 한다. 한 개만 놓고 두 마리가 도시에 잡히기 바라는건 그냥 도둑놈 심보다...라고 영희는 생각했다. "연습, 반복, 또 다시 연습...이구먼." 오늘의 .dice 50 150. = 109 번째 신뢰의 도약을 하면서 영희는 중얼거리는 것이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