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76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1 :: 1001

◆r8JcspLaSs

2024-06-03 19:00:20 - 2024-06-08 23:14:30

0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00:20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 >>1 앵커를 달고 훈련 독백도 가능합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임시 시트확인용 : https://zrr.kr/bxGN

512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7:07

>>511
우성: (옆에서 천천히 초밥 먹는 중)

우성 : 제나씨? 고추냉이 좀 넣어드릴까요?

513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심심한데 자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일상하기엔 넘늦었고(흐릿

514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4:25

확실히 이 시간은 애매한 시간대 ... 잔다는 선택지도 있어!

515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7:03

하지만 잠이 안 온다-!

516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7:51

>>515 수면침을 맞아라! (푝)

517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59:10

우성주가 쓰러졌다
다음은... 나..?!

518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00:00

>>517 (수면침을 스윽 든다)

519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01:53

도망쳐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
록시아주도 주무세요오오오옷

520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2:03:04

(다시 살아남)
(이것이 혼돈)
(어쨋든 혼돈임)

521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0:01

내일 쉬는 날이긴 하지만 둘 다 자러갈 시간이라구!

522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0:08

언능 주무세요 지금2시임!!

523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3:00

두시가 맞다 ... 하지만 더 놀고싶다! 일상을 돌리긴 해야하는데 내일 구해봐야지

524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7:54

썰풀기라도 한다거나
질문을 받는다거나?

525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9:49

헉 질문 받기 좋다 ... 모든 질문 다 받는다!! 썰 풀기는 생각 좀 해봐야겠네 :3

526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25:17

뭘 물어볼까낭... 록시아는 잠버릇 어떤가요?

527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29:07

잠버릇 얌전히 자는 편! 정자세로 자는건 아닌데 잘 뒤척이지도 않는 편이랄까~ 그래서 누군가랑 같이 자면 이불 쟁탈전의 패배자가 되는 편이지 :3

528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2:31:02

록시아의 취미!!

우성이는.. 내일 훈련에서도 알겠지만 그림이 취미라우!

529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32:25

저도 질문 받아용 히히

530 영호주 (ooaWzFSNn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35:54

갱신!!!

질문은...없다!!!!

531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2:37:20

어서와~ 진룡파 대사형 오셨다~!

>>529
제나가 늦잠자서 수업 빠지고 풀숲에 누워서 자는 우성을 봤을 때의 반응-! ㅋㅋ

532 영호주 (ooaWzFSNn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40:43

반갑다!!!! 좋은 밤 돼라!!!!

533 우성주 ◆HTXRGx5avI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3:34:22

인코가 왜 다르지!

534 우성주 ◆HTXRGx5avI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3:35:11

엄매

535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09:11:38

[New Game 특전] situplay>1597047762>1

[NMPC의 선관을 개방] situplay>1597047762>202

[휴일기념 미니 미궁탐사] situplay>1597047762>418

모닝과 함께 공지~

미궁탐사는 특히 다이스 3개만 던지면 되는 간단한 이벤트니 다들 놓치지 말아요~

536 깨달음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2:02:24

>>484

순환에 대한 진행도가 오릅니다...
진룡파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뭔가 손에 잡힐 듯 합니다.

추가로 마력이 100 오릅니다.

537 유진 - 하 우성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2:09:51

"흐음~~"

상황이 비슷했다는 말에 그녀는 당신을 빤히 바라봅니다. 별로 와닿는 말은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딱히 질투를 한다거나 하는 기색은 없이, 그녀는 다시 검을 집어넣으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옷.. 오오.."

그러나 그녀는 이어서 당신이 말을 쏟아내자 당황하면서도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말해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당황 반, 부끄러움 반의 표정이 드러답니다.
그래도 듣다보니 칭찬해주는게 느껴졌는지, 조금 기쁜 기색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헤헤.."

그러고는, 당신이 기술에 대해 물어보자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을 이었습니다.

"제 검술은 초식에 두가지 성질이 있거든요. 둘 다 과정에 초점이 잡혀 있어요. 과정을 과하게 들어내서 상대를 주목시키고 끌어들이는 형태와, 과정을 완벽하게 숨겨서 상대의 인식을 초월해 결과만을 남기는 형태."

방금건 숨기는 형태를 선보인거라며 그녀는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빠르게해서 안 보이게 하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제 근력이 그 정도가 안 되기도하고.. 아무튼 굳이 원리를 설명하자면 인식의 경계라고 할까요. 아무리 집중하더라도 순간적으로 풀리는 순간이란게 사람이라면 존재하기 마련이잖아요?"

"이 형태는 그 틈새를 노리는거에요. 실제로 과정이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당해보면 당황스러운 기술이죠."

538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13:06:41

쫀아

539 록시아 [훈련]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00:02

카르마 라는 이름에 달려있는 무게감이란 다른 이들은 쉬이 상상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신성력과 사제로 유명하다는 것은 타인의 기대 또한 받아야하는 입장이라는 뜻이니까. 그렇기에 록시아는 여가 시간에 아카데미 내부를 돌아다니다보면 이런저런 요청을 받기 마련이었다.

" 다쳤는데 좀 도와주세요! "

물론 이제 최고학년인지라 예전처럼 편하게 도와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이런식으로 도와달라는 요청은 지금도 종종 받고 있었다. 너무 급한 일이 아닌 이상 거절하지 않고 도와주는 편이었는데 가문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는 누군가의 가르침 때문이었다.

" 좀 심하게 넘어졌어요 ... "

도와달라고 찾아온 여학생의 뒤를 쫓아가보니 한 남학생이 다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 뭐하다가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곧장 남학생에게 다가가 간단하게 응급처치를 해주고서 상처 부위에 신성력을 집중시켰다.

" 일단 상처는 아물었는데 너무 무리해서 움직이지 말아요. "

물론 말끔하게 완치 시키는 것도 가능했지만 록시아는 너무 신성력에 의존하면 좋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니 적당히 치료를 시켜놓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록시아는 그들에게 감사인사를 받은 뒤에 다시금 가던 곳으로 가려했다. 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옷깃을 잡기 전까지 말이다.

540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00:11

쫀아!!!!

541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05:45

>>531 일단 지금 5학년 수업중 아닌가? 하고 생각할거에요. 그런 다음 옆에 앉아서 톡톡 쳐서 깨워보려고 할 테고, 일어나면 수업중인데 왜 여기 있냐고 물어보고? 안 일어나면 그냥 옆에 앉아서 자기 할 거 하거나- 그냥 지나가거나- 하겠네요. 근데 전자의 확률이 좀 더 높고요!

542 록시아주 (yzzigNhvv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23:39

제나주 안녕~~

543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25:37

록시주 어서오세요~
행복한 휴일이에요 히히

544 록시아주 (6lRb2iVkk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26:23

맞아 휴일 최고다!! 내일만 일하면 또 주말이고~~

545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29:31

갱신이에용! 다들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용!

546 록시아주 (cHYsnluuAk)

2024-06-06 (거의 끝나감) 14:31:19

천주 안녕!! 휴일은 언제나 즐거운 법이지! >:3

547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38:55

천주 어서오세요~~
오늘이 금요일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예요

548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40:10

록시아주 제나주 안녕하세용! 맞아용 휴일은 즐겁죵!
하지만 금요일이 아니라 아쉬운 것도 맞고용...

549 록시아주 (qisP.E.UZg)

2024-06-06 (거의 끝나감) 14:46:02

그래도 하루만 더 일하면 주말이니까 힘내는거야!

550 하 우성 - 유 진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4:46:15

"두 가지 성질?"

하나는 과정을 과하게 드러내서 상대를 주목시키고 끌어들이는 형태와 나머지 하나는 과정을 완벽하게 숨겨서 상대의 인식을 초월해서 결과만을 남기는 형태라. 방금 보여준 것은 후자에 속하겠네. 결국 둘 다 본질적으로 인식을 교란시켜서 효과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이네.

"범용성이 좋겠네요- 상대방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후자를 사용하면 될 것이고, 반대로 후자를 시전할 틈이 안 나올 정도로 집중력이 강한 상대면 전자를 이용해서, 집중력을 과다하게 소모시킬 수도 있고. 여러모로 방어를 허물기 좋겠어요. 그런데 왜 아직 경계를 허물고 강해지지 못한 걸까- 그게 이해가 안 가네요."

우성은 능청스레 유진의 기술을 칭찬하고, 자신의 창을 오른쪽 팔로 안듯이 쥔 채로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유진씨? 이 기술이요, 여러 번 사용하지 못하죠? 인식의 경계를 노리는 무공은 높은 집중력을 요구할 수 밖에 없어보이더라고요. 상대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식을 먼저 놓치면 안 되니깐요. 기술의 과정을 추측해보아, 상대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걸 유진씨 스스로 파악을 파악을 하고나서야, 무공을 사용해서 흐트러진 집중력을 파고들어서 잠시 동안의 인식을 헤쳐서 상대방의 머릿속에서 완전히 공격하는 과정을 지워버리는 거죠. 그러니깐 기력소모가 심할 수 밖에요. 상대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까지 기력을 소모하여서 자신 역시 집중하는 것. 쉽지 않거든요. 반대로 과정을 과하게 드러내는 과정에서도 똑같이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겠고요."

"유진씨가 어떻게 싸우는지는 내가 모르겠지만.. 이 무공을 사용하는 이상, 상대방의 움직임이나 인식에 맞춘 수동적인 전투보다는 유진씨가 상대방의 집중력을 먼저 분산시키는 능동적인 전투를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아무리 집중하더라도 집중력이 풀리는 순간, 이 순간을 유진씨가 직접 창출하는 것이죠. 검에서 검은 기가 흘렀던 것을 보아, 검에 기를 적용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인데 이를 이용해서 기를 응축시켜서 상대방의 눈에 쏘아서 잠시 시야를 교란시켜서 집중력을 흔들고, 그 흔들린 집중력 사이에 바로 무공을 사용하여서 평소보다 더 적은 마력소모로 상대를 공략하는 것이죠. 이거는 예시일 뿐이고요~ 이 변수창출은 유진씨의 창의력과 센스에 달려 있어요~"

우성은 웃으면서 유진의 무공에 대한 추측과 자신이 생각한 피드백을 자연스레 말해주고 있었다. 만난지 몇 분 조차 안 된 소녀이거늘, 왜 이렇게 진심인 것일까? 우성이 이 소녀가 마음에 들어서? 아니면 정말로 고민하는 자의 고민을 풀어주고자 하는 선의? 아니었다. 바로 "멘토-멘티 수련법"이었다. 스승과 제자가 있다면, 제자만 성장하는 법일까? 아니다. 스승 역시 제자를 가르치면서, 제자와 자신이 지금까지 공통적으로 놓친 부분을 필연적으로 보기 마련이다.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스승 역시 성장하는 법이다. 제자를 가르치는 것이 곧 자신을 가르치는 것과 같아, 같이 성장하는 법이지.

"그리고.. 신체단련도 강도를 더하면 좋다고 봐요. 어떤 무공이든, 신체가 강할수록 더 빛을 보니깐요. 기를 담는 그릇도 결국 신체잖아요? 상대의 인식을 이용하는 무공이기에 신체능력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인식에 침범하기 전까지는 결국은 신체로 버텨내야 된다는 결론이 나와서요. 한 번 해봐요~ 저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거는 쓸모가 없으니깐 넘어가도 좋을 거야~라고 넘긴 것들을 "혹시...?"라고 생각해서 해보니깐 의외로 해결책이 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우성은 자신의 머리를 긁적이고 미소를 지으며 유진에게 방법을 권했다. 사실 이 말의 본질은, 매너리즘을 버리고 자신이 등한시했던 것을 한 번 시도해보라는 의미였고, 곧 자신에게도 건네는 말이기도 했다. 동시에 메타인지를 더욱 정확히 하라는 것이었다. 자신에 대한 객관성이 낮을수록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필요가 없는지에 대한 판단이 흐려진다. 결국은 정작 필요한 것을 자신에게는 필요가 없다면서 그냥 넘어가는 사태가 오는 거지.

"마지막으로.. 낮은 기력들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우거나 개발하면 좋겠고요. 좀 여러가지로 말이에요. 저 두 기술만 사용하면.. 처음 당하는 사람은 모를까, 여러 번 당한 상대는 적응할 수 있기에 바리에이션을 넓히는 게 좋다고 보거든요. 하하, 내가 너무 주제도 넘게 이런저런 쓸모없는 얘기를 했죠?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내가 유진씨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얘기하는 것 같네."

551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4:52:46

다들 안녕이아-!

552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59:38

>>549 맞아용 어쨌든 주말이 가까워 오니까용!

우성주도 안녕하세용!

553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6:19:13

벌써 네시라니 ...

554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6:22:29

으악 하루가 녹는다

555 하 우성 - 미궁탐사(1번)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6:38:45

>>418

"미궁탐사?"

우성은 변한 학교의 구조를 보고 잠시 어리둥절했다.
안내를 보아, 4개의 미궁이 있으니깐 .. 가장 직관적이고 전투만 해서 이기면 얻을 수 있는 2번 스테이지를 고를까 생각했다. 하지만.. 보상은 그렇다고 쳐도, 미궁을 클리어하며 겪는 경험은 너무나도 뻔해. 끽해야 기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거나 창술의 실력이 더 좋아지는 것이겠지. 이것은 평소의 수련으로도 꾸준히 쌓아서 올릴 수 있는 것들이야.

그렇다면 의외로 해보지 못한 경험을 쌓기 좋은 곳은..

바로 1번이야. 미궁 고스트 테마파크.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는 귀신이 주는 공포와 우성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혼돈의 시너지는 본인도 예측할 수가 없었거든. 오히려 이런 공포상황을 극복하면서, 마인드 컨트롤과 정신력을 더 강화해서 혼돈을 더욱 더 우성의 것으로 만들어서 자유로이 다룰 수 있겠지.

1번으로 가자.

.dice 0 7. = 3
.dice 0 7. = 4
.dice 0 7. = 2


556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6:39:25

아이고 자꾸 자네요..

557 록시아 - 미궁탐사!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6:22

>>418

" 갑자기 미궁? "

갑작스런 학교의 이벤트에 자연스럽게 고개를 갸웃한다. 보통 이런 이벤트는 공지를 하고나서 하는게 보통 아닌가. 갑작스럽게 바뀌어있는 학교 구조에 그는 주변을 한번 둘러보았다. 보아하니 미궁은 4가지가 있고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통과하는게 이번 이벤트의 주요 골자인듯 싶었다.

" 이런 스케일이면 미리 공지해주는게 좀 더 낫지 않을까요. "

이런 이벤트를 기획한게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제발 그 사람이 듣기를 바라면서 록시아는 잠시 고민하다가 첫번째 미궁으로 향했다.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는 귀신들은 사제인 자신의 입장에선 그저 퇴마해야할 잡귀일뿐(?) 그냥 이벤트성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딱히 신경 쓸 필요도 없어보였으니 말이다. 조금은 놀라긴 하겠지만 위험한게 아니라면 익숙한 곳으로 향할 뿐이다.

.dice 0 7. = 0
.dice 0 7. = 7
.dice 0 7. = 4

558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6:42

>>555 뭔가 깔끔하게 2,3,4네요~

559 깨달음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0:44

>>539

학교내에서 평판이 올라갔습니다.
신성력의 단련이 진행됩니다..
회복의 이해도가 오릅니다..

560 유진 - 하 우성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0:43

"뭐 이론상 그런거고. 아직 제가 부족해서 완벽하지 않아요."

완벽한 무공이란게 어디 있겠냐만은..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흐음~, 그렇게 칭찬해도 더 나올거 없어요."

그리고 그녀는 이번에는 너무 칭찬만 해주는 상대에게 의아함을 느꼈는지, 부끄러움을 감추기위해 일부터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같은 기술을 반복해서 보여주는것만큼 읽히기 쉬운게 없으니까요. 일격의 기습에는 쓸모있지만 아무래도 전투가 길어질수록 힘들긴해요.
문제점을 확실하게 고치기 위해서는 일단 제가 강해져야 하는데.. 음,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기도 하고."

기를 쏘아내는거 실제로 있는 초식인데 되게 잘 아시네요.
그녀는 당신이 말해준 방법을 언급하며 작게 웃었습니다. 그보다 굉장히 조언을 많이 해주는 모습에 조금 의아함을 느끼기도 하면서.

"맞아요, 제가 사실 체력이 조금~ 부족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지구력을 기르려고 이것저것 훈련하는데도 아직은 부족함이 더 크네요.
체질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왜 이렇게 체력이 안 붙는지 모르겠다니까요."

그래도 그녀는 다시 한번 중요성을 짚힌 기분이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 아니에요. 오히려 다시 한번 되돌아볼 계기가 되었어요.
제 기술을 하신 말 그대로, 하나 하나가 꽤 소모가 크거든요. 안 그래도 체력이 부족한 저에게 안타까운 일이죠."

그녀는 곧, 뭔가를 잡은듯이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하다가는 당신이 떠나온 훈련장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좋아! 좀 더 훈련하다가 가야겠어요. 오늘 감사했습니다."

그냥 장난치러 온거였는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그녀는 다시 장난스레 말하며 당신을 배웅해주려 했습니다. 아무래도 훈련하는걸 남에게 보이기엔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561 제나주 (brq/qI/en2)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5:09

캡틴 혹시 훈련레스를 일상으로 이어가도 되나요?
A: (훈련 영차영차 함)
B: 혹시 일상하실분!
A: 앗 저랑 해요! 훈련레스 선레로 쳐서 이어주시겠어요?

같은 식으로요!

562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8:35

>>561 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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