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TMmm6tsoPA
(OToxRgwL6g )
2024-06-02 (내일 월요일) 18:54:1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4
259
진짜 진짜 행복한 하루 ◆rrO32FOEWg
(GGoXgZBZRo )
Mask
2024-06-03 (모두 수고..) 00:58:39
"그래, 그러니까. 일어나" "죄책감 가질 시간이 있으면 저 자식 박살내버려!" 청윤의 공기탄이 날아오자 바닥에서 방패가 튀어와서 공격을 막았다. 그러나 공기탄으로 방패가 파괴된 후 또 다른 공기탄이 날아왔을 땐 그대로 어깨가 부숴지고 말았다. "크아악!" 조금씩 조금씩 소녀의 부상이 쌓이고 있었다. 애린의 말을 들은 소녀는 웃는다. "혼? 혼나겠지~!!" "인간은 모두 죽으니까 나도 언젠가는 혼이 날거야!" 그녀에겐 이 전투도, 감옥에 갇히는 것도 모든 것이 즐거움일뿐. 그렇게 그녀에게 있어서 혼이난다는 것은 죽고 난 뒤 일어날 無 그 자체일 것이다. "..." "한양이 쟨 분명 은우 다음가는 꼰대였었는데.." "왜 갑자기 저렇게 변했지?"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철현은 소녀에게 말했다. "쟤 죽이면 확실히 즐겁긴 하겠다." 한양의 염동력은 가시들이 파괴되어 생긴 파편 때문에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나 그의 공격은 소녀의 오른 팔을 부숴버리는 데 성공했다. "미쳤다니?" "난 미치지 않았어. 그냥 즐거운게 좋은거지" "너도 그렇잖아? 스스로의 강함에 취해서 나쁘다고 생각하는 애들 두들겨 패는 게 즐겁잖아?" 소녀는 한양의 말을 듣고 미소를 지었다. "서로 즐거운 걸 하자고" 한양을 상대로 강력한 공격은 의미가 없다. 무차별적인 다수의 공격 의미 없는 소모전이 필요했다. "앵두? 나 앵두 좋아해!" "너랑 나랑 공통점이 많구나!" 소녀는 웃으면서 말하다가 에너지탄을 발목에 맞고 넘어지고 말았다. 물론 땅에서 인공 다리를 뽑아내어 걷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무게가 더욱 늘어났다. 혜우의 공격으로 인해 제작자 역시 늙어버렸다. 괴물은 풍화가 되어 사라졌다. "..." 철현은 늙어버린 이들을 바라본다. 갇혀있으면서 이들의 악행을 누구보다 많이 봤다. 동정할 여지는 없다. 그러나... 과연 이들을 이렇게 심판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 지 다시한번 생각했다. "그래? 늙은 연구원한테 첫눈에 반했잖아?" "높은 것 같지는 않은 데?" 새봄의 능력으로 소녀의 옷은 끓는 타르와 같은 설탕물이 되어 흘러갔다. 수치심 따위는 없는 모양인지 그대로 싸우려고 했지만 전신에 큰 화상을 입었으며 설탕으로 인한 끈적임이 심했다. 리라의 말을 듣고 소녀는 답했다. "하긴~!! 우리 소속사 사장은 너랑 사귈정도로 잘생기지 않았으니까~" 철현의 기억을 읽었던 터라 그녀가 들었던 악플 또한 알고 있었다. 즉석에서 그녀를 도발할만한 악플을 떠올려 말한다. 칼을 날려 풍선을 터뜨렸지만 타이밍이 늦었던 탓에 몸 이곳저곳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미 몸 이곳저곳이 부숴지고 뜯긴 소녀는 서연을 향해 칼을 들었다. 현재 전투능력이 가장 적은 이를 노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최대 실수였다. 서연의 전화를 들은 서현은 10초후 큰소리로 외쳤다. "모든 것이 지루해져라!!" 물론 이것은 여기 있는 모두에게 다 해당되었을 것이다. 단 하나의 즐거움도 없는 지루한 세상이다. 지루해서 죽고 싶을 정도로 지루하다. 어떤 것도 즐겁지 않다. 그리고 그것을 들은 소녀는 그대로 땅을 뒹굴었다. 계속해서 찢어지는 듯한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아파 아프다고!!! 살려줘!!!" 즐거움이 사라지고 지루함만 남자 상처의 고통을 잊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없었다. 모든 것이 끝났다. 싱거울 정도로 인과응보가 철저하게 이루어졌고 백발 소녀와 늙어버린 이들, 그리고 잔당들의 말로도 뻔할 것이다. 안티스킬에게 잡혀서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거나 그 이하로 나락으로 떨어지거나. 강철현이 납치된 지 나흘, 스트레인지를 혼란에 빠뜨렸던 살인집단은 또 한번 모카고 저지먼트의 활약으로 인해 해결되었다. 3학구와 4학구를 구했던 이들은 스트레인지까지 구하며 그들의 명성을 다시 알렸다. 영웅에겐 언제나 시련이 있기 마련이다. 모카고 저지먼트는 수 많은 시련을 돌파했다. 그들이 세상을 구한 게 이번이 몇 번일까? 코뿔소들이야말로 인첨공의 영웅일 것이다. 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