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 너 같은 애들 교도소 가면 꺼내달라고 아주 울고불고를 난리치더라. 너는 지금 남들보다 더 미쳤다고 생각하지? 아수라장이 놀이터라고 생각하지? 세상사람들 다 노잼인생 살아가는 등신으로 보이지? "
" 꼴값 떨지나 마쇼. 너는 그냥 남들보다 미친 사람을 조금 더 동경하는 사람일 뿐이야. "
한양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거대한 가시들을 염동력으로 전부 박살내버리려고 했겠다.
" 지금 이 사달이 난 거? 하나도 안 즐거워. 오히려 너네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이 지경이 된 건지 궁금해진다. 너네가 조금이라도 타인에게 사랑을 받았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야. 어디서부터 잘못됐고, 어디서부터 꼬였을까? 너네도 처음부터 이런 녀석들은 아니었을 텐데 말이야. "
" 하지만 알빠노? "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노화가 된 소녀의 목을 조르려고 했겠다. 뇌에 가는 산소를 차단시키고 기절시켜서 아예 능력의 지속도 끊어버리려고.
" 야 "
" 아무리 철현이가 자기 일 동기들한테 짬 때리고, 아무짓도 안 했는데 지 혼자 심술나서 동기들 어떻게 엿맥일까 음흉하게 궁리하고, 사고쳐놓고 능청스러운 척 웃으면서 넘어가려고 하고, 동기들도 대학 중요한데 일은 저기다가 냅두고 자기 혼자서 대학 가겠다면서 공부에만 집중하고, 갑자기 영문도 모를 태클 걸어서 이 녀석 뭐 하는 짓거리지 생각하게 만들고, 또... "
" ..... "
" 아, 미안. 철현. "
" 어쨋든 너네 같은 인간말종..아니지.. 그냥 말종들이랑 어울릴 애는 아니란 말이야!! "
정신 없이 쏘다니며 흙가시들을 망가뜨리는 와중에도 카랑하게 들리는 서연의 반박과 철현을 향한 격려에, 새봄은 잠시나마 씩 웃음을 머금었다. 역시 서형 환호하고 싶어졌지만 참기로 했다. 이 사건이 좀 끝난 다음에는 얼레리 꼴레리 해도 좋겠지만, 지금은 좀 곤란하겠지. 가까스로 입매를 다잡은 새봄은, 뒤이어 철현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털어놓는 말에 잠시 철현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그를 향해 소리쳤다.
"하도 많이 말해서 지겹겠지만, 철형은 제가 가장 믿는 사람 중 한 명이에요." "그 사실은 철형이 어떤 생각을 했었든 변하지 않아요." "그럼 저 (삐이이-)한테 본때를 보여주죠!"
그렇게 외치고, 흙가시들을 피해 가며 소녀에게 접근하려니, 소녀가 마시멜로로 변한 흙가시를 잘라먹으며 하는 소리에, 새봄은 생수를 꺼내 제 손에 묻힌 뒤 두 귀를 빡빡 문질러 닦고는 덤덤한 투로 한 마디 내뱉었다.
"나 눈 높아." "...그리고."
새봄은 소녀를 - 정확히는 소녀의 옷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가까이 접근해서는 한마디 덧붙였다.
"달콤해기나 하렴."
새봄이 성공했다면, 소녀의 옷은 팔팔 끓다 못해 탄내까지 나는 설탕시럽(그래도 검은 식용색소를 많이 탄)으로 바꿔버리고자 시도했으로 녹아내릴 것이다.
정말 칭찬하는 의미로 말했건, 아니면 고도의 비꼬는 전략이건... 추켜세우는 듯한 발언에 그녀는 곧바로 가장 바보같은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극도로 신경이 곤두서도 모자랄 이런 위기상황에서 대놓고 코를 후비적거리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거나.
"머, 자기객관화가 잘 되는건 좋져. 융통성이란건 그런데서 나오니까. 그치만 너무 뻔한 블러핑은 재미도 감동도 없잖아여..."
적어도 그녀는, 주변을 분석하며 행동을 유추할뿐 그것이 어떤식으로 일어나는지에 대한 내용엔 관심이 없었다. 아마 감정적으로 무뎌지다 못해 닳아 없어진 탓인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까, 따라서 드론으로 비추어진 영상이 진실이건 조작된 것이건 큰 관심은 없었다. 어차피 사람이란게 늘상 같은 마음을 품을 수도 없잖은가, 그런 단순한 변덕조차 할 수가 없어 늘상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세상은 다른 의미로 지루해보였다.
"머, 그래두 이 세상이 지루해 죽겠단건 인정함다. 그치만 그거랑 별개로..."
다른 동료들의 안구 정화를 위해 드론의 영상을 전부 토끼 영상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좀 했을런지도 모른다.
정신 없이 쏘다니며 흙가시들을 망가뜨리는 와중에도 카랑하게 들리는 서연의 반박과 철현을 향한 격려에, 새봄은 잠시나마 씩 웃음을 머금었다. 역시 서형 환호하고 싶어졌지만 참기로 했다. 이 사건이 좀 끝난 다음에는 얼레리 꼴레리 해도 좋겠지만, 지금은 좀 곤란하겠지. 가까스로 입매를 다잡은 새봄은, 뒤이어 철현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털어놓는 말에 잠시 철현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그를 향해 소리쳤다.
"하도 많이 말해서 지겹겠지만, 철형은 제가 가장 믿는 사람 중 한 명이에요." "그 사실은 철형이 어떤 생각을 했었든 변하지 않아요." "그럼 저 (삐이이-)한테 본때를 보여주죠!"
그렇게 외치고, 흙가시들을 피해 가며 소녀에게 접근하려니, 소녀가 마시멜로로 변한 흙가시를 잘라먹으며 하는 소리에, 새봄은 생수를 꺼내 제 손에 묻힌 뒤 두 귀를 빡빡 문질러 닦고는 덤덤한 투로 한 마디 내뱉었다.
"나 눈 높아." "...그리고."
새봄은 소녀를 - 정확히는 소녀의 옷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가까이 접근해서는 한마디 덧붙였다.
"달콤해기나 하렴."
새봄이 성공했다면, 소녀의 옷은 팔팔 끓다 못해 탄내까지 나는 설탕시럽(그래도 검은 식용색소를 많이 탄)으로 녹아내릴 것이다. //고치다보니 마지막 문장이 괴악해져서 수정 ㅋㅋㅋ
아직도 끝없는 소리의 여파가 남은 것 같다. 태오는 고개를 휘휘 저었다. 짐승과도 같은 작태였으나 신경 쓸 사람 존재하지 않는다. 즐겁지 않았다는 말은 할 수 없노라 솔직히 얘기하면서도, 저지먼트를 소중히 여기는 듯한 발언에 태오는 제 귀를 잠시 의심했지만 그것뿐이다. 제 상태 뒤로 두어도 일단 자신은 죄를 심판하거나 분별할만한 사람 못 되었기 때문이요, 저게 저리 말한다면 그런 것이다. 인간은 본디 그런 법이다.
"……음중일진대 당최 어디에 앵화가 있다 그러나.*"
태오는 다시금 총을 겨눴다. 이번에는 발목이다. 제압을 위해선 발목이 제일 낫지 않겠는가.
* 가을에 벚꽃피는 소리만큼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고 있네 미친 새끼……. 의 태오식 돌림말.
그 정도로 일축하려 했으나, 이어지는 말이 황당하기 그지없어 리라는 또다시 웃는다. 이번에는 조금 더 크게.
"그거 아니? 아무리 간절한 연습생이라도 곧 망할 게 눈에 보이는 회사에는 안 들어가."
포스트잇을 꺼내든 리라는 이내 둥근 풍선 하나를 실체화 시켜 여자아이가 있는 곳으로 던졌다. 풍선 안에서는 조금 전 상대를 덮쳤던 것과 같은, 그러나 움직이지는 않고 묽은 산성의 검은 물질이 다량 흘러내려 여자아이를 공격하려 한다. 죽을 정도로 설정되진 않았으니 괜찮을 것이다.
"거래를 하려면 가지고 있는 것 중 제일 좋은 걸 제시해야지. 시종일관 다 썩은 고기만 보여줘 놓고 이리 오라고 하면 누가 가겠니. 정신 좀 차려. 그리고..."
>>210 >>214 리라주 "아무리 간절한 연습생이라도 곧 망할 게 눈에 보이는 회사에는 안 들어가." 와 묵직한 팩폭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의 아이돌 짬밥이 묻어나요!!!!
>>211 점례주 아무말 대잔치라기엔 너무 예리한걸요? @ㅁ@
>>212 새봄주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민적인 귀 씻기군요ㅎㅎㅎㅎㅎ 에? 어... 감사해요!!! @ㅁ@ 아하하하;;;; 쓸 수 있는 도구라곤 폰밖에 없다 보니(먼눈) 저러고도 고장 안 나면 나중에 폰을 바꾼대도 저 기종을 쓰지 않을까요? (뭔 짓을 해도 끄떡없는 내구성!!! )
>>223 사실 서연이의 주무기는 핸드폰이었다?! 왠지 폰에 입이 달렸다면 폰: 죽여줘!!!!!!!!!!!!!!!!! 하고 날아갔을 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번 싸움이 유명해지거나 하면 불티나게 팔릴지도 몰라 그 기종ㅋㅋㅋㅋㅋㅋ 뭔짓을 해도 멀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