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가면 쓴 소년은 애린의 말을 듣고 반응을 합니다. 저건 웃고있는 모습인가요? 소리는 안들리지만 행동을 보니 일단 웃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린열차가 불이 붙은 메뚜기를 방패로 막아버리며 내달립니다. 훌륭합니다. 메뚜기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버렸습니다. 불이 붙은 메뚜기들이 애린을 쫓아갑니다. 다행히 다른 이들에게 향하는 공격이 조금 더 줄어들겠군요
서연이의 말을 듣고 가면을 쓴 소년은 크게 동요합니다. 그리고 서연을 응시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못하는 걸까요? 그리고 다시 서연을 바라봅니다.
"글쎄?"
흉측하게 변조된 음성, 들으면 들을 수록 기분이 나빠집니다.
"한번 맞춰볼래?" "혹시 또 몰라~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지?"
확실히 비디오에서 이곳저곳에 숨겨둔다고 하긴했죠. 그리고 자신의 뒤를 흘긋 바라봅니다. 저기는...땅 속?
새봄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죽이지는 마. 꿈에 나올라."
가면 쓴 소년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양의 찌르기는 괴물 이곳저곳에 명중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괴물을 관통해버렸죠. 뒤에 있던 스트레인지의 다른 건물들이 보입니다. 아아...그러나 괴물의 구멍은 다시 재생해버립니다. 한양의 공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까요? 일단 공격하지도 않았던 괴물의 한쪽 손이 사라진 것을 보니 그런것 같진 않군요. 괴물은 이제 절뚝이지도 않은 채 당당하게 걸어옵니다.
잠깐만요. 저 녀석 뭔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리라의 공격과 한양의 공격이 비슷한 손상을 준 것 같지 않나요?
그리고 모든 것을 모아 만든 구체와 방금 그 찌르기를 비교했을 때, 찌르기가 더 많은 부상을 입힌 것 같지 않나요?
수경의 잔해를 이용한 공격은 성공적으로 명중했습니다. 화염의 비가 일시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떨어진 불꽃들이 사그라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황충들은 오히려 더 발광하는 군요 자신의 몸에 불이 붙었으니 당연한 것일까요? 경선은 눈을 감으며 몸을 이리저리 흔듭니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 당황스럽습니다.
태오는 다음과 같은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노래 좋다] [춤 진짜 잘춘다! 칼군무야!] [이 할미가 오빠들 너무 사랑해요!] [쟤네들 돈 얼마나 벌까?] [망할! 이 자식들 뭐야? 레벨 3과 4 두 명이잖아!!] [노래 진짜 잘부른다] [꿈만 같아..] [사실 티켓 값이 좀 아까워..]
어라...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청윤의 공격이 가면을 쓴 소년에게 명중합니다. 허무하게 날아가는 군요. 그러나 팔을 교차하여 자신의 몸을 막아버립니다. 다행히 팔이 부러지는 선에서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아악!!"
소년은 비명을 지릅니다. 방어하는 것이 익숙하군요. 마치 자신보다 강한 사람과 여러번 싸워 본듯한 느낌입니다. 뭔가...해피 하지 않군요.
혜우의 공격으로 경선과 덕철의 공격이 크게 어그러지기 시작합니다. 불꽃은 폭주하여 이곳저곳 무차별적으로 뿌려졌고 황충은 날뛰기 시작합니다. 정확히는 통제권을 또 다시 잃어버린 셈이죠. 그리고 이 판단은 매우 정확했습니다.
리라는 리라대포가 되어 덕철에게 날아갔고 최소 40kg 이상의 날아오는 무게더미를 온몸으로 받은 덕철은 몸 이곳저곳에 금이 갔을 테죠. 그리고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되었으니 이제 그저 평범한 화염방사기가 되었겠죠. 그러나 지금 리라는 위험합니다. 잠시 시야가 가려진 화염방사기라도 바로 앞의 소녀는 태워버릴 수 있으니까요! 하얀 리라가 리라(였던 것)이 될 위기입니다.
그러나...
역시 자기 여자친구는 자기가 지키는 걸까요? 덕철의 불꽃이 리라를 태우기 전 그의 목이 졸려 불꽃이 사그라집니다. 그저 발버둥만 칠 뿐입니다.
항상 약자만을 괴롭혀왔던 그들이었기에 이런 공격을 상대한 적이 드물었겠죠. 한번도 고통 받아본 적 없었던 그들이 매 순간이 시련이었던 저지먼트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이었을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