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캡의 진행 때나 혜우주의 갠스 때도 느꼈던 거지만 시간 제약이 있는 상황에 캐들 각각의 선택에 맞춰서 반응하고 빠뜨린 레스 없는지 확인하는 건 여간 빡센 일이 아닐 거 같습니다@ㅁ@;;;;;;;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못 골라서 30분이나 늦장부려 버렸을 땐 특히나 더 힘드셨을 듯합니다👀👀👀 각 방의 반응을 한꺼번에 올리고 레스 취합해도 갈가리 갈릴 판에 방마다 따로따로 확인하시느라 얼마나 갈리셨을지;;;;;; (호달달) 철현주께는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어제 참가하셨던 다른 분들껜 지체해 버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처럼 여러 분들을 힘들게 하지 않으려면 앞으로 비슷한 상황엔 반응 레스만 올리고 결정은 패스하는 방식으로 이어야겠다 반성했습니다.
식칼살인마가 usb에 일부러 피를 묻혀서 끔찍한 기억을 담아 버린 점이나 트롤리 딜레마 방이나 불타는 중2 방에서는 캐들의 능력 특성에 맞춰서 스테이지를 구성하기 위해 철현주께서 신경 많이 쓰셨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캐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셨단 느낌이랄까요? 멘탈 나간 서연이라면 usb까지 마저 확인할 거 같고 고민돼서 여쭈었을 때 상세히 답변해 주신 부분에서는 서연이가(어쩌면 저까지도?) 생고문(???)당하는 걸 되게 걱정해 주셨다는 것도 느껴졌고요. 이 부분 역시 마음써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부분과 별개로 새봄주께도 제 미숙함을 커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부터가 서연이는 전투엔 도움이 전혀 안 된다는 걱정이 앞서서 같이 가자고 제안 주셨을 때 마다해 버렸는데@ㅁ@;;;;;;; 조율 적극적으로 해 주시면서 새봄이가 서연이랑 협력한 방향으로 연출해 주셔서요. 새봄이뿐만 아니라 저까지 격려해 주신 것도 감사하고요. 새봄주껜 정말로 정말로 줄곧 신세지고 있습니다.(그랜절)(제리인사)
쓰다 보니 말이 길어져서 마무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진행에선 어리버리 덜 까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아아아!!(도주)(쥐구멍)
>>557 철현주 으에에...@ㅁ@;;;; 진행 당시엔 머리가 먹통돼서 오히려 폐를 끼쳐 버렸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그랜절)(제리인사) 느긋하게 되짚어보니 구석구석 신경 많이 써서 구성하신 게 보이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어요오오오오오(오늘도 많으실 예정이고?👀👀) 메뚜기방이 부부장님 카운터일 줄은 몰랐어요 새봄이랑 서연이가 간 방은 누구 카운터였나요? 게임 패러디가 많이 나온 거 같던데 원작들을 아는 분이라면 좀 더 찰지게 받을 수 있었겠다 했어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와! 티빙을 보고 오니까 벌써 12시야! 내 오전 시간 어디로?! (동공지진)
아...그리고 요즘 상판 분위기가 가만히 보니까 밴드라던가 그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모카고는 딱히 옮기거나 할 생각은 없어요. 적어도 저에겐요. 여러분들의 대다수가 거기로 이동해야만 한다! 라는 말이 나온다면 생각을 해볼 수는 있긴 한데..(개인 채팅 금지시키고) 일단 기본적으로는 없어요.
암실. 커튼 모조리 치고 불 꺼달라 요청한 탓에 암실이라 할 수밖에 없는 공간. 싸한 약 냄새, 먹지 않은 협탁의 간식거리와 미적지근해진 음료, 육신의 상처는 모두 나았지만 퇴원시켜주지 않아 오도가도 못하는 몸뚱이. 이제 막 안티스킬 대원의 감시하에 샤워실이라도 다녀왔던 건지 태오의 머리카락은 아직 물기가 가시지 않았다.
태오는 면회가 금지된 이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병실에서 가만히 앉던 몸을 일으켜 대원의 감시와 함께 창밖을 멍하니 보기도 했고, 물도 굳이 빙 둘러 간호사들이 뽑아 마시던 정수기를 지켜보다 제 몫을 챙겨 마셨으며, 식은 여전히 전폐했다. 독한 녀석, 그런데 이렇게까지 의심할 필요가 있나? 의아함은 둘째치고 태오의 행동에 안티스킬 대원은 경의를 표할 지경이었다. 동시에 다른 생각도 읽을 수 있었다.
듣자하니 파나케이아 덕분에 상처는 모두 나았다는데 왜 원장님은 차트를 심각하게 보며 회복이 더 필요하다 한 거지? 태오는 병실 안에서도 자신을 쭉 감시하는 안티스킬 대원이 오히려 감사할 지경이었다.
그러고 보니 피해자분께도 소식 전해드려야 하는데. "차라리 잘 됐지……." "뭐라고요?" "……."
태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느릿하게 입술을 달싹이더니 등받이에 기대며 눈을 감았다. 평소보다 더 바싹 마른 팔, 몸, 금방이라도 건드리면 모래 되어 사라질 듯 불안정한 색배치에 안티스킬 대원은 영 석연치 않은 표정을 지었지만 중한 건 그게 아니다. 태오의 머리는 다시금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를 신뢰하고 곁에 있어준다 맹종했던 사람이 부재하니, 나는 이제 어떤 사정이 있든 그 사람의 편의를 봐줄 생각 없다. 데 마레의 부소장으로 올리고자, 영웅으로 올려주고자 했건만 그마저도 리버티가 망친 탓에 당신이 참소자가 된 모양이다.
진정 나를 믿었다면 주변 사정이고 할 것 없이 나를 찾아야지. 갇혔다면 빠져나와서 곁에 있어야지. 팔과 다리 하나 정도는 희생해서라도 내 곁에 있을 생각을 해야지. 유약한 것. 내가 편의를 봐줘 최대한 평화로운 방법 쓰려 했지만 이젠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