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TMmm6tsoPA
(X/eou2rO/A )
2024-06-01 (파란날) 00:23:4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590
492
천 혜우 - 남쪽 올라가는 길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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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0:52:37
화염으로 이루어진 계단을 밟을 때부터 불타리라는 건 감안했지만 실제로 화염에 휩싸이는 감각은, 썩 좋은 것은 아니었다. 번개에 튀겨질 때와는 또 다른 감각이라 새롭긴 했다. 이래야 나답지, 같은 생각도 새삼스레 들었고. "...시끄럽긴." 불타는 몸을 회복력으로 커버치면서 말투는 한없이 느긋했다. 마치 산책 나와 잠시 놀이라도 즐기는 양. "그렇게 떠들어봤자, 넌 나한테 못 이길 거란다. 왜인 줄 아니?" 실시간으로 타들어가는 성대가 내는 목소리는 끔찍하기 짝이 없었다. 일부러 성대의 회복을 늦춰 그런 소리를 내긴 했다. 그리고 일부러 남자의 귓가에 바싹 대고 들려주었다. 뇌리에 박혀 절대 잊혀지지 않게. "너처럼 입만 산 새X는 절대 제 손에 피 묻히지 못 하기 때문이야. 뒤지기 전에 잘 알아두렴." 말하자마자 메스를 움직여 남자의 목을- 아예 그은 건 아니고, 피부만 확실히 그였다고 느껴지게끔 깊이를 조절해서 가로로 길게 그으려 했다. 경동맥은 메스를 움직일 때 지혈 정도는 되게 해두었으니 괜찮지 않을까. 죽지만 않으면 됐지, 뭐. 그래도 그것 만으로는 확실히 제압될 것 같지 않아서, 다리를 뒤에서 걷어차 앞으로 고꾸라뜨리고 바닥에 머리를 박아 기절을 유도하려 했다.
493
청윤주
(1gEMfhsp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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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0:52:59
이제 그만 자볼게요.. 모두 진행 수고하셨어요! 철현주도요!!
494
수경 - 청윤
(iFQeE.gUO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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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0:53:22
>>487 "괜찮습니다. 저보단... 다른 분들이 더 유용했겠지만요..."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요..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청윤과 소녀를 보면서 상태가 어떨지 살피려 하네요. 혜우 양과 잠깐 만나서 치유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495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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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0:53:56
청윤주 잘 자-
496
◆TMmm6tsoPA
(OToxRgwL6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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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0:55:03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97
청윤주
(1gEMfhsp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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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0:56:10
아 자기 전에 한마디 하고 간다면 청윤이는 늘 트라우마에 있었던 자신의 앞에서 사람이 죽더라도 무감정하고 무자비한, 그런 경찰을 두려워했어요. 지금의 청윤이는...?
498
남쪽 올라가는 길◆rrO32FOEWg
(FAL48sGu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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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0:59:17
"크아아악!!!" 거대한 불꽃의 괴물은 괴성을 지른 채 꼬꾸라졌습니다. 그는 그저 꿈틀거리며 피를 뿜어낼 뿐이었습니다. 무한한 체력과 무한한 불꽃의 대결은 결국 무한한 체력의 승리로 마무리지어졌습니다. 이대로 내버려두면 알아서 죽겠죠. 자업자득일 것입니다. 중2병은 혜우의 말대로 누구의 피도 손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그에게 당한 사람은 모두 숱이 되어서 피가 없었거든요. 그의 불꽃이 조금만 더 뜨거웠다면 혜우 역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겠지만 레벨 4와 5의 격차는 넘을 수 없었습니다. 혜우는 잠시 피부에 열감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부상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신은 멀쩡한가요? 족히 수십분은 직화구이가 되었으며 신경도 살아있어 그 고통을 다 느꼈잖아요? 정신이 그 정도로 강한것인가요?... 아니면? 혜우는 승리했습니다. 저지먼트는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499
한양주
(izKIQs2D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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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0:23
어서 혜우를 얼음찜질 해줘야만
500
서연 - 반응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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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1:50
@신새봄 " 다행이다... " 선배도 무사하셔야 할 텐데. 울음이 터질 것 같아 아랫입술을 깨물다 이를 악물었다. 지금은 안 돼. 가까스로 삭인 뒤엔 새봄이에게 코뿔소 팔찌를 내보였다. " 나도 멀쩡해. 리라가 추가 목숨 준 덕에 " 그래도 아이가 깨어나도 못 움직이게 묶고 나니 한결 안심이긴 하다. 그때 뜻밖의 말이 들려온다. " 어... 어? " " 내 덕은... 필요한 조치는 니가 다 했는데. 방패도 니가 챙겨왔고. " 쓴웃음이 나왔다. 여기선 어찌어찌 넘겼지만 앞으로 짐이 안 될 수 있을까. 일이 완전히 잘못되지 않게 조치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지금은 사이코메트리로 그 싸이코의 속셈, 아니, 그 싸이코가 어디 있는지나 알아냈음 좋겠다.
501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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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2:47
>>499 히이익 얼음고문이야(?)
502
◆rrO32FOEWg
(sNRwOj6HX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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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3:30
헤우는 중2병 치료해줬나요? 죽게했나요?
503
서연주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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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4:33
>>497 청윤주 앗 아앗 아아아앗 @ㅁ@;;;;;;;; 무감정하고 무자비한 경찰 같은 사람이 되어 버렸다고 청윤이가 자학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8988ㅁ88988 (멘탈 케어가 필요해애애애애애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498 어휴............보는 제가 다 끔찍한;;; 혜우야 괜찮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4
◆TMmm6tsoPA
(OToxRgwL6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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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4:48
>>497 흑흑...청윤아....8ㅁ8 일단 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505
서연주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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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5:18
안녕히 주무세요 캡~~~
506
◆rrO32FOEWg
(sNRwOj6HX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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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5:28
반응 못 받으신 분 없죠?..
507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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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5:48
>>502 치료해주고 코트 루팅했을 듯 기절했다면 딱히 깨우지는 않았을 거야
508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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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6:40
캡틴 잘 자- >>503 혜우 : 아 옷 또 탔어 젠장 괜찮대!
509
한양주
(izKIQs2D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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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7:21
다들 굿밤인겨-! >>501 한양 : (얼음찜질 싫어하는구나..) 한양 : (그렇다면 냉탕에...?)
510
랑주
(XCvwq8kY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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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7:48
>>506 남쪽 건물은 한양이 착지로 끝난 거 맞지? 랑이는 그냥 걸어서 건물 내려간게 전부니까
511
서연주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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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7:49
>>488 새봄주 티미 : 못해도 절반은 새봄주 아이디어였어서 이 레스 읽고 양심통이 왔다고 합니다(먼눈)
512
랑주
(XCvwq8kY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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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8:20
캡틴ㄴ 잘 자고! 나도 슬슬 자러가야겠다
513
서연주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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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9:24
>>508 혜우주 ...세상에 그 생고문을 당하고도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죠? 그 정도면 혜우의 진짜 능력은 의지력 정신력이고 최소 레벨6 @ㅁ@;;;;;;;; (걱정) 통증이라도 덜 느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514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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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9:26
>>509 아오 하냥시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주도 잘 자잉
515
서연주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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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09:54
랑주도 푹 주무세요오오 위기 감지 만세였어요 >< (야광봉)(붕붕)
516
수경주
(iFQeE.gUO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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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10:44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17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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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12:32
>>513 훈련할 때 대상이 혜우 자신이었어서 내성이 쌓였대 좀 뜨거운 사우나 드갔다 나온 감각일듯?
518
◆rrO32FOEWg
(FAL48sGu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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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12:42
>>510 네!
519
태오주
(Jf.3KMwBpI )
Mask
2024-06-02 (내일 월요일) 01:14:31
이이 훈련해야 하는데 졸앗ㅇ어
520
서연주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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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14:33
>>517 혜우주 어휴......지옥 훈련인데요;;;;; 렙5는 그냥 되는 게 아니네요;;;;; (먼눈)(호달달) 아 자러 가야 되는데 뭔가 멍하네요👀👀👀
521
서연주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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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15:47
>>519 태오주 저런 889ㅁ888 이렇게 된 거 편히 주무시고 낮에 맑은 정신으로 훈련을 쪄 보시는 건 어떨까요?
522
한양주
(izKIQs2D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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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16:27
>>517 한양 : 어 한양 : (주섬주섬) 한양 : (양머리와 맥반석) (젠장 또 하냥시치야
523
서연 - 훈련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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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17:33
>>0 ◇월 ◇일 커리큘럼일이 아닌데 상담 센터에서 호출이 왔다. 순간 간이 철렁했다. 설마 진짜로 날 리버티로 의심해서 연락한 걸까? 태오 선배가 리버티로 의심받는다는 말인지 똥인지 모를 소리도 들어서 더 불안했다. 진짜로 의심받는 거면 상담 센터가 아니라 안티스킬이 호출했을 거라고 되뇌지 않았더라면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했을지도. 상담 센터에 도착해 센터장님이 여느 때와 비슷한 분위기로 반겨 주시는 거까지 확인하고서야 겨우 안심했다. 그렇게 부르신 용건인즉,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할 때의 내 뇌파가 이전과 확연히 다르단다. 이제까지와 이질적인 전기 신호라 사이코메트리 장비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나? 그 전에는 우연이려니 넘겼는데 이번에 확인해 보니 확실하다면서 무슨 일 있었냔다. CCTV 개발팀장만 그 얘길 할 때는 그쪽 기기가 고장난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정말 레벨이 오르기라도 했나? 그게 가능하다고?? 아니지. 검사해 보기 전엔 모른다. 그렇게 쉽게 오를 레벨이면 인첨공에 스킬아웃이 왜 생겨나?? 이변이 생기긴 했으니 검사는 해야겠지만... 다른 연구원한테 부탁해 볼까? 궁리했다가 그만뒀다. 만에 하나라도 레벨이 올랐다면, 근데 그걸 다른 연구원이 측정해 버리면, 그간 우리 연구원이 날 위해 애써 준 게 묻힐지도 모른다고. 사람이 상도덕이 있어야지!! 일단 이달 말까진 기다려 보자. 오늘의 일기 끗!!
524
◆rrO32FOEWg
(sNRwOj6HXQ )
Mask
2024-06-02 (내일 월요일) 01:18:46
다들 수고했어요!!!
525
서연주
(R1G.rwMJ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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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18:52
말 나온 김에 훈련 이어 놓고 자러 가야겠어요 오늘 참여하신 분들 고생 많으셨고 참여 안 하신 분들도 주말 편히 즐기셨길 바라요 가시는 분들 꿀잠숙면 취하시고 계시는 분들은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오오오오오 (꼬르르르)
526
신새봄 - 서쪽 올라가는 길
(52L6.e.Q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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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22:09
@김서연 "....." 새봄은 울음을 참는 서연을 가만히 바라보다, (그가 피하지 않았다면) 등을 손으로 살살 쓸었다. 그러다 울음을 삭인 서연이 코뿔소 팔찌를 내보이자, 그제야 마음이 놓여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웃어보였다. "다행이에요, 그래도 다시 찰 때까지는 무리하면 안돼요?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고보니 지금이 몇시더라. 달이 떠야 하는데. 그러다 제 칭찬에 서연이 뜻밖인 듯 당황하더니 쓰게 웃으며 하는 말에, 새봄은 짐짓 정색하고는, (서연의 사이코메트리가 끝나는대로) 떽떽거리기 시작했다. "아닌데요!! 형도 이 꼬마 목 졸라서 무력화시켰잖아요! 아까 전투중에도 사이코메트리도 하고, 내가 하면 좋을 것들 이야기해 주고요! 얘가 어렸어도 제 체격상 저 혼자서는 힘들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형은 절대 짐 같은 게 아니에요! 엄청 든든한 선배고 동료지. 지금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면서 애쓰고 있고, 실제로도 보탬이 됐잖아요. 철형을 찾는 과정에서요." "그러니까, 형이 한 노력들을 깎아내리진 마요. 그럼 형 마음이 더 힘들잖아요. 나도 속상한 건 둘째치고." "우리 꼭 철형 찾을 거니까, 그 때까지만 마음 굳게 먹어요, 우리."
527
철현주
(sNRwOj6HX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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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23:57
이번주 일요일 날 풀 스토리 뒷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528
새봄주
(52L6.e.Q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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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25:01
>>511 에에이 뭘!!>< 그럼 절반은 서형 아이디어니 새봄이도 서형도 힘낸거지>< 서연이가 많이 침울하고 자신감도 떨어진 것 같아 맘아픈 나머지 새봄이가 땍땍이 모드가 되어버렸다 o>-< 자러가는 사람들은 다들 잘자!
529
새봄주
(52L6.e.Q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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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25:22
그리고 새봄주도 이만 침몰!
530
천 혜우 - 남쪽 올라가는 길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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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27:25
큰 소리 떵떵 쳐댄 것 치곤, 쉽게 쓰러져 버리는 남자를 보고 참 나, 하고 헛숨을 내뱉었다. 만약 남자가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제대로 반격했더라면 내가 이길 가능성은 한없이 희박해졌을 것이었다. 애초에 나를 봐주지 않고 최대 화력으로 태웠다면. ...고작해야 레벨 4일 텐데, 자만심은 천상을 뚫겠어. 넘어뜨린 남자는 내버려두고 몸의 수복부터 진행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멀쩡해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불 탄 덕에 피부에 발그레한 열감이 돌았다. 식을 때까지겠지만, 보통처럼 보이네- 라고 생각했다. 내 몸을 고친 다음엔 넘어져서 꿈틀대는 남자 차례였다. 메스로 그어 놓은 것은 일단 다 치료를 해놓고, 그가 입고 있던 코트를 벗겨 내가 걸쳤다. 롱코트라 다행이었다. 신발도 벗길까 하다가 관뒀다. 다치면 낫게 하지 뭐. 식은 메스를 챙기고. 쓰러진 남자도 한 번 슥 들여다보고, 이 건물을 더 올라갈 수 있는지 등을 조사하려 했다. 창문 같은게 있다면 바깥을 내다보고 누가 있나도 보려고 했다. //혹시 몰라 짧게 반응 달아둔다잉
531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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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28:22
>>5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아 뭐야, 식혜는 없어요? 선배 센스없다 진짜 새봄주도 잘 자아
532
한양주
(izKIQs2D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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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29:46
다들 굿밤인겨 >>531 한양 : ? 한양 : 내가 먹을 건데요? (계란쩝쩝
533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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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30:50
>>532 넌 안되겟다 하냐냥 (깨뭄)
534
수경주
(iFQeE.gUO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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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32:40
어 졸았다.. 다들 잘자요...
535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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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33:02
수경주도 잘 자
536
철현주
(sNRwOj6HX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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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33:12
>>532 철현: 너무하네 나눠 먹어야지(혜우 몸에 마시멜로 굽기)
537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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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35:23
>>536 혜우 : 나 이제 안 타거든요?! (마시멜로 쳐냄)
538
철현주
(sNRwOj6HX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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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36:13
>>537 철현: 아쉽
539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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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41:58
>>538 아쉽이라니 강철현 너이자식 하지만 화끈하게 태워줬으니 봐줌
540
철현주
(sNRwOj6HX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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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44:04
>>539 중2 불꽃은 리라와 혜우의 카운터였지! 본래 계획은 리라의 종이를 태우고 혜우를 유독가스로 질식시키려고 했지!
541
혜우주
(DwgByZ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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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48:58
>>540 어쩐지 거기로 가고 싶드라 (하드솔플러) 근데 한양이네가 가스 안 눌러서 실패한 거야?
542
철현주
(sNRwOj6HX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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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내일 월요일) 01:51:15
>>541 놉! 불꽃의 유독가스! 폭탄은 애초에 없었고 누른 순간 눌렀다는 게 눌린 방에 통보가 되었겠지! 모카고 후배, 선배, 동료는 당신을 버렸습니다!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