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671> [ALL/다중세계/다종족] 친애하는 나의 ■■■에게 - 01 :: 1001

◆qrMRBpSduI

2024-05-31 23:09:18 - 2024-06-10 19:00:51

0 ◆qrMRBpSduI (OqAOSBEvdU)

2024-05-31 (불탄다..!) 23:09:18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155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19:01:50

>>154 레인주 반가와요~! ˊo̴̶̷̤.̮o̴̶̷̤ˋ)
캡틴 다이스보다 높은 숫자가 나오면 캐릭터가 뭔가를 알 수 있게 되나봐요!

156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19:10:20

>>156 좋은 저녁 니아주. 그렇구나. 오늘 다이스갓의 니아주를 향한 가호가 두텁다는 뜻이네. 독백은 잘 봤어. 역시 이세계 가이드하면 흰 토끼가 제격이지. 거기다 저정도면 친절한 편이네. 포근포근한 글이라 덕분에 월요일의 피로가 조금 잊혀졌어…

157 유키주 (LzsFEJwpjc)

2024-06-03 (모두 수고..) 19:13:43

(니아와 레인이의 독백 우걱우걱)
>>149 쇼부다!! .dice 1 100. = 68

158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19:16:03

>>157 어서와 유키주─ 서로 무사히 월요일을 살아남았구나. 아주 칭찬해.

159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16:11

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군....모두 안녕이야!! 니아주와 레인주의 독백 나도 맛있게 먹었어!(허겁지겁
>>149 그렇담 나도! .dice 1 100. = 20

160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16:29

오, 다갓이여...

161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19:18:17

어라.. 생각해 보니 도시로 들어가는 건 미션이라 기록장에 적었어야 했습니다..........(머슥타드..,.,,)
캡틴 보신다면............ >>150은 하이드 해 주세요................(쭈구렁,,,,)

>>156 ㅋㅋㅋㅋㅋㅋ그쵸.. 퉁명스럽지만 친절한 토끼였습니다.. 아무쪼록 이 세계에 거주하는 동안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ˊo̴̶̷̤.̮o̴̶̷̤ˋ) 레인주도 얼른얼른 다이스를 굴려보시라는...!

>>157 뭐 뭐야 유키 독백도 줘요 왜 혼자 먹어요, 난암것도안주구, (덩그러니,,,)

162 유키주 (LzsFEJwpjc)

2024-06-03 (모두 수고..) 19:20:51

다들 안녕이에여~~ 집에 가구싶다....
>>161 (도망)

163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22:48

>>148 아 그렇네?!?! 이런,,!! 기록장에 미션으로 올리고 >>132와 situplay>1597047670>4는 하이드 해줄수있으려나...?

164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19:22:56

>>159 처음 뵙겠습니다야 유이주. 정통파 흡혈귀 대환영! 그런데 능력을 쓰면 자폭하는 구나… 기구한 팔자가 느껴져… 나도나도 유이의 독백은 잘 먹었습니다 입니다.

>>161 오늘의 승자는 벌써 니아주로 점쳐지는데. 과연 98점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어떨지… 도전이다.

.dice 1 100. = 27

165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19:23:09

>>164 졌어.

166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24:30

>>164 저도 처음 뵙겠습니다~~잘부탁드려용~~~(절하기
ㅋㅋㅋㅋㅋㅋㅋ능력 쓰면 자폭하는 거 내가 짰지만 넘 웃긴 것 같어
유이가 홧팅해야지 뭐~

167 ◆qrMRBpSduI (pFQ3SUK1xI)

2024-06-03 (모두 수고..) 19:26:46

둘 다 확인 후 하이드 했어. 필요하면 다시 복구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복구도 가능해.

우리 추락자들, 기운이 넘치는구나. 완 전 좋 아.

168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28:02

>>167 넘넘 고마워 캡틴~!!!~!~!~!

169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19:30:05

>>159-160 유이주도 다시 한 번 반가와용 ˊo̴̶̷̤.̮o̴̶̷̤ˋ)~~~ 앗.. 아앗.. 다갓.... 지금 상황파악이 안돼? 우리 신입이 다이스를 굴리겟다잔아 왜그랬어!!!! (냅다 다갓 멱살 잡기)

>>162 .......(༎ຶ⌑༎ຶ) oO( 유키의 독백을 먹지 못 해 굶어죽다 )

>>164-165 캡틴 다이스 수만 넘으면 넘은 모두에게.......아....아앗........ 다갓 지금 상황파악이 안돼..???!?(멱살 또 잡기)

170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19:31:19

>>167 감사합니다악 ༎ຶ‿༎ຶ....!!!

171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31:31

>>169 다갓: 으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 니아주ㅋㅋㅋㅋㅋㅋ

172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19:34:14

>>171 휴...그렇다면 이쯤 하도록 하겠어요.. 우리 신입 덕에 살았다 다갓... 담부턴 조심하도록 해....(งಠ_ಠ)ง

173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34: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넘재밌다

174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19:40:22

비록 이걸로 다갓에게 업보를 쌓았지만.. 저의 희생으로 즐거우셨다면 다행입니다... ദി ᷇ᵕ ᷆ )
다들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아님 이제 드시나요!

175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43:29

나는 저녁 먹는 중~~
니아주는??

176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19:46:04

저는 점심을 늦게 먹어가지구..ㅎ 아이스티나 한 잔 끓여마실까 생각하고 있어요~! 저녁 뭐 드시나요!

177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51:06

>>176 오 맛있겠다!! 그것도 좋은 선택이야
나는 광어회! 방금 다 먹었어

178 라크주 ◆IxTD87OSHU (SxFz1jltcA)

2024-06-03 (모두 수고..) 19:51:12

아이스티를 끓여마신다?

179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19:52:58

>>177 광 어 회
엄청난 걸 드셨잖아요... 짱이다( Ꙭ )

>>178 ㅋㅋㅋㅋㅋㅋㅋ아!!! 아 오해입니다!!!!! 그런 게 아니고요!!!
첨부터 찬물을 넣으면 잘 안 녹아서 물 끓여가지고 가루를 녹인 뒤에 찬물이랑 얼음 타서 마시거든요... 그런 의미입니다... ㅠㅋㅋㅋㅋㅋㅋㅋ

180 ◆qrMRBpSduI (MqIVhL55nw)

2024-06-03 (모두 수고..) 19:54:00

오늘 왠지 일상이 돌아갈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니까 독백과 일상의 포인트를 미리 안내할게.

일상은 10번의 핑퐁 이상해야 비타가 지급 돼. 기본 2개. 여기서 5 핑퐁을 주고받을 때마다 비타가 1개씩 늘어나. 27핑퐁을 했다면 5개의 비타가 주어지는 거지. 거기에 지금은 이벤트 기간 중이니까 추가 비타가 2개 더 주어져서 총 7개가 주어질 예정이야. 이렇게 주고받은 일상의 수는 계산해서 기록장에 일상 돌린 추락자들 이름을 적어주면 내가 반영하거나 할게.

독백은 1천자를 기준으로 계산할 거야. 1천자 미만은 1개, 1천자 이상 2천자 미만은 2개. 이런 식으로. 이 또한 이벤트 기간 중엔 추가 비타가 1개 더 주어져.

설명이 어렵다면 꼭 얘기해 줘. 열심히 활동해서 못 얻어가는 거 없도록.

그럼 나도 식사하고 올게. 다들 맛있는 저녁 먹어.

181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55:02

>>179 아주맛있었지,,
그나저나 니아주는 그렇게 먹는구나!! 그 방법 좋다!! 탈 때마다 잘 안 돼서 고민이었는데, 덕분에 좋은 방법 알아가~~

182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19:56:10

>>180 캡틴 설명 고마워!! 나는 덕분에 이해 잘 됐어
맛저하구 와~~!!

183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19:58:20

... 그런 식으로도 타먹을 수 있구나? 미처 생각 못 해본 방법이네. 다음에 한 번 시도해봐야지.

어서와 라크주. 월요일의 생존자들이 점점 더 모여드는 구나. 그럼 이 안에 일상에 도전해보실 용사가 있으려나.

184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20:01:45

>>183 아 깝 다,,,,,아쉽게도 나갔다 들어와서 몸살이 걸려서 말이지...일상은 다음에 해야할것같아😢

185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20:02:26

>>180 맛있는 저녁 되시길 선장님. 그런데 보유한 비타는 러너들이 알아서 기록하면 되는 걸까. 아니면 따로 선장님이 기록하실 거야? 그리고 독백을 작성하면 기록장에다 링크를 달면 되는 거지?

186 라크주 ◆IxTD87OSHU (.6gyEJsmyA)

2024-06-03 (모두 수고..) 20:03:07

>>179 음음 난 또 니아주가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걸 즐겨 마시는줄 알았잖아

187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20:03:11

>>184 월요일에 피폭됐구나… 괜찮아. 괘념치 말고 푹 쉬어. 나도 반드시 상대를 찾아야하는 건 아니니까, 느긋하게 기다릴 생각이야.

188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20:03:42

>>180 확인했습니다~! 알겠습니다! (・`◡´・)ゝ

>>181 >>183 왜냐면.. 첨에 찬물에만 타서 마셨을 때 가루 많이 넣은 것 같은데 왜 이리 맹맹하지? 싶었더니... 미처 녹지 못 한 설탕이 바닥에 우르르 깔려있는 걸 보고 충격을 먹은 나머지....... 가루가 잘 녹아서 안 맹맹하고 달달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굳이굳이 물을 끓이는 게 좀 귀찮아요. (´∵)

와! 일상! 말 나온 김에 일상 팻말 콱 꽂습니다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189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20:04:21

>>187 피폭 된 모양이야...고마워 레인주..!!

190 라크주 ◆IxTD87OSHU (.6gyEJsmyA)

2024-06-03 (모두 수고..) 20:04:46

일상 매칭된다!!! (착석)

191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20:05:24

>>188
안 맹맹하고 달달하다고?!?! 완전 좋잖아!! 끓여먹어야겠다!!!!!

192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20:05:40

팝콘 들어야겠다!!

193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20:06:56

>>188 호오… 일상하겠다는 거냐? 물러서지 않고 이 RAIN에게 다가오겠다는 거냐…

194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20:08:18

>>188 이론은 완벽하게 이해되는데, 그렇게 타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낯설어낯설어…

195 페이주 (Q.zu7JKSKQ)

2024-06-03 (모두 수고..) 20:09:09

크악 늦었다 크아악
그렇다면 나도 얌전히 팝콘을 들어주마

196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20:10:09

어서오시오 페이주. 해피 먼데이를 보내고 계시려나.

해피 먼데이라니─ 정말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말도 안 되는 소리네.

197 ◆qrMRBpSduI (JGFyUedj1E)

2024-06-03 (모두 수고..) 20:13:27

>>185 시트 작성해서 올릴 때까지는 내가 계산해서 올릴 거야. 그 이후부턴 각자 계산해 주면 돼.

일상인가. 앉아서 구경해야겠는 걸.

198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20:15:23

>>186 ㅠㅋㅋㅋㅋㅋㅋㅋ크아악 저 그렇게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오해야 오해~~~~~!! (버둥버둥버둥)

>>191 맹맹하면 설탕을 한 스푼 타면 달달해져서 맛있어집니다. ദി ᷇ᵕ ᷆ ) (당연한 소리 꿀팁처럼 말하기)

>>193-194 이 사람..... 기백이 대단한데 내가 감히 일상을 비벼도 되는 걸까..... ( Ꙭ ) 하지만 첫 일상 놓칠 수 없어 좋아 와라! 일상이다! 고고고고고
ㅋㅋㅋㅋㅋㅋ사실 저두.. 그 엄청난 설탕들을 보기 전엔 그냥 물에 안녹아? 그럼 물을 더 타. <하는 사람이었는데요... 한 번 그렇게 먹어 보니까 맛있어가지구... 한번 쯤 생각나실 때 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195 페이주 어서오세요~~!!!!

199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20:17:11

>>198 (당연한걸 생각못하다...! 그런 수가 있었네...!!!!
그리고 페이주 어서와~!!

200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20:17:57

>>198 푸른 곰팡이를 발견 전설이 떠오르는 걸. 좋아 니아주. 선레는 누가 먼저 쓸래? 특별히 지정할 만한 상황이 있을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내가 먼저 쪄올 수도 있어.

201 니아주 ◆ZT./3H5MM. (djWaydVKhQ)

2024-06-03 (모두 수고..) 20:23:53

>>199 하지만 그것도 안 녹으면 말짱도루묵이니까 뜨거운 물 넣었을 때 같이 녹이면 더 좋겠죠 (•̀ᴗ•́)و..??!?!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니실린ㅋㅋㅋㅋㅋ 흠... 특별한 상황이랄 건 없지만 아무래도 마을 안에서 마주쳤다는 게 좋으려나.. 같은 희미한 생각만 떠오르네요.... 혹시 선레는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빨래를 널고 와야 할 것 같아요 ༎ຶ‿༎ຶ

202 유이주 (Rr4BexF3.Q)

2024-06-03 (모두 수고..) 20:26:13

역시
타 먹을 때는 뜨거운물은 진리군!

203 레인주◆bDB1gRzwU. (jG48gnogGM)

2024-06-03 (모두 수고..) 20:28:22

>>201 그럼 그렇게 할 게. 느긋하게 다녀와.

204 쿠로가네 유키 (1) (kaD0y8CQFs)

2024-06-03 (모두 수고..) 20:44:49

"쿠로 군, 오늘도 수고 많았어. 항상 고맙단다."

유니폼 입은 푸근한 인상의 중년 여성이 유키의 손을 꼭 붙든다. 여성의 손은 무척이나 따뜻했다. 유키는 장갑 너머로 그 온기 와닿는 것을 썩 달갑지 않게 여긴다. 대신 그럴싸한 미소 내보이며 여성을 응시한다. 입꼬리 반듯하니 올라가있지만 눈만큼은 웃고 있지 않다. 흐리멍텅한 시선.

"별 거 아님다~ 그치만 보너스 많이 넣어주시는 건 사양하지 않을 테니까여?"

농 섞인 말에 여성은 웃음을 터트린다. 그 길로 둘은 인사 주고받은 뒤 곧장 헤어졌다. 편의점 바깥으로 나오자 후덥지근한 초여름 공기가 느껴졌다. 거리의 전경도 지독하리만치 밝았다. 어두운 밤하늘과 대칭 이루듯이.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 문득 그런 생각 한다.

쿠로가네 유키는 그저 그런 사람이다.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지금은 고등학교를 졸업해 무직 프리터 생활을 이어나가는. 아니, 그가 제 양친 잃은 것은 사고가 아니었다.
쿠로가네 유키는 기묘한 능력 지닌 괴물이다. 그의 손에 닿은 것은 무엇이든지 죽어버린다. 그 시작은 양친이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사귄 친구가, 좋아하던 여자아이가, 다독여주던 보육원 교사가 차례로 목숨을 잃었다. (그들이 제 앞에서 얼굴 희게 질리며 고통스러워했던 모습 아직도 선연하다.) 그제서야 쿠로가네 유키는 스스로가 저주받은 재능 지녔음을 알아차렸다.
비좁은 마을은 소문 쉽게 퍼지는 법이라. 한 소년의 주변에서 비정상적인 사망이 연이어 발생한 사건은, 곧 소년이 사신死神이란 이야기로 와전되었다. 모두가 그를 피하고 그를 겁냈다. 간혹 동정의 시선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억울해하거나 분노할 수 없었다. 그건 헛소문이 아니었으니까.
지긋지긋했던 보육원과 학교를 졸업한 후 쿠로가네 유키는 고향을 떠났다. 멀지 않은 도심으로 향했다. 새 삶을 살고 싶었다거나 하는 거창한 이유 결코 아니다. 그저 도피하고 싶었을 뿐.
그 뒤로는 보다시피 지금. 이루고 싶은 것도, 이룰 만한 것도 없다. 언제부터였더라, 꿈이란 걸 꾸지 않게 된 건. 지금은 그저 죽지 못해 사는 것 뿐.
죽는 건 싫다. 제가 죽였었던 사람들처럼 고통과 공포 속에서 죽는 것은 두렵다. 선량한 이들의 목숨 앗아가놓고 정작 그 당사자는 죽음 두려워하다니.

생각하다 보니 속이 자꾸 타들어간다. 유키는 품에서 담배갑 꺼내 한 개비를 꼬나문다. 싸구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깊숙히 빨아들이니 그제서야 심란한 마음 가라앉는다.

참 지랄맞은 운명이다.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귀를 찌르는 굉음 들려온다. 무심코 소리의 근원지로 고개 돌리니 대형 덤프트럭이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고 있었다.
그 순간만큼은 마치 시간마저 멈춘 듯했다. 눈부시게 비춰오는 라이트도, 번호판에 쓰인 문자와 숫자도, 유리창 너머 당황한 운전기사의 모습도, 선명히 목격할 수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유키는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나는 결국 이렇게 죽는구나, 하고.

...

205 유키주 (kaD0y8CQFs)

2024-06-03 (모두 수고..) 20:45:16

독백을 열심히 쓴 유키주는 거짓말처럼 기력을 전부 소진하고 마는데...!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