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다소 투박하게 생긴 헬멧을 쓰고, 유리 관에 들어가고, 관자놀이에 패치를 붙였다가 팔에 바늘 몇 개를 꽂고 빼면 검사는 마무리된다. 리라는 젖은 머리에 수건을 얹어놓은 채 커리큘럼실에 놓여 있던 라이스 크리스피를 하나 까서 우물거렸다.
"계수가 감소했네요. 두 자릿수입니다. " "어? 정말요? 왜...? 이번주 내내 커리큘럼도 못 했는데." "음..."
모니터에 떠오른 여러가지 검사 결과를 훑은 정인은 이윽고 리라에게 시선을 돌린다.
"저지먼트 업무로 2학구에 다녀왔다고 했었죠. 그 뒤로 이렇게 됐고."
눈동자를 똑바로 가리키는 손가락에 리라는 괜히 시선을 모로 피했다.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는 듯, 한 쌍의 검은 눈동자는 안경 너머로 데굴 구르다가 다시 모니터를 향해 돌아간다.
"시력에는 문제 없습니까?" "네, 보이는 건 괜찮아요. 압박감은 있지만." "그렇군요. 아마 예상했겠지만 과연산 후유증과 높은 스트레스 수치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뇌파 상태가 몹시 나쁘더군요. 체온도 높고. 당분간 처방 약물 용량을 늘리고, 필요하면 뇌파 조절 장치의 도움도 받아야겠습니다." "저 눈 색깔 계속 이럴까요?" "두고 보죠." "능력도 자꾸 이상하게 발현되던데." "전체적인 상태가 안정되거나, 아예 그 상태에 익숙해지면 나아질 겁니다. 실습은 무리일 것 같으니 이론 공부나 조금 하고 가세요."
내밀어지는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관련 연구 논문과 종이, 펜을 바라보던 리라는 몰래 입술 끝을 조금 삐죽거리다가 남은 라이스 크리스피 조각을 전부 먹어치웠다.
그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양이 아버지가 군인 현역 시절 때 헌병이었는데, 잡아서 처벌해야 되는 대상이 상급자랑 인맥으로 연결된 국회의원 아들임. 상급부대에서는 그냥 덮으라고 하는데, 한양이 아버지 ㅗ 시전하고 수사해버림. 결국 일 크게 터져서 한양이 아버지도 직접적인 보복은 없지만, 중령진급에서 매번 떨어져서 전역하고 그 국회의원 집안도 나락가서 결국 둘째 아들이 인첨공에 도망치듯이 감.
둘째 아들은 한양이한테 복시랍시고 사이버테러를 하는데, 그 국회의원이 성생활이 문란했던 과거를 비꼬면서 한양이가 어머니 다섯을 시전해버린 것!
>>608 대표이사에 대한 이미지라. 일단 높은 분들에 대한 이런저런 말은 더 커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한양이가 한 행동으로 인해서 주변의 이미지가 확 바뀌는 것은 없어요. 단지 이제 높으신 분들 입장에선 한양이가 이것저것 언론을 이용하니가 움직이기 조금 힘들어졌을 뿐이지. (옆눈)
>>610 그렇다기보다는 애초부터 리버티를 안 좋게 보던 이들은 아... 저놈들은 그냥 살인집단이잖아. 이렇게 보고 있고, 리버티에 찬동하는 이들은 쟤들은 저런 짓 안했거든? 증거 있어? 그냥 정치질이잖아. 이렇게 보는 것이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620 맞음. 사실 나도 이미지 변동은 되면 좋고, 안 돼도 딱히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고 한 거라-! 막 한 번에 막 바뀌고 그러면 이미 언론인들이 권력 다 먹었지.. 정확히 본질적으로 노린 거는 대중의 눈을 높은 분들에게 집중시켜서 함부로 허튼 짓을 못하도록 좀 더 제한시키자는 것이어따
>>617 리라주 선류빈에게 몰래 칩을 심은 연구원과 윤정인은 결이 비슷한 연구원처럼 보이도록 서술하셨다는 의미인가요? 센터 선생님이면 아녜스 센터장님요? 하긴 두개골 여는 거부터가 위험의 극치네요(죽은눈)
>>624 한양주 말씀대로 높으신 분들이 결정을 내리기 직전에 여론을 한 번은 의식하고 말고도 큰 차이일 거 같아요. 한편으론 여론전이 살짝이나마 가능하다는 것도 좋은 소식 같긴 해요. 높으신 분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바이오로이드고 인첨공에 거주하는 인간이고 기준 미달이면 홀로코스트 뺨치게 살처분하려는 줄 알았거든요;;;; 그 정도로 막장은 아니라 다행이에요
기체후일향만강, 안부는 생략하겠습니다. 혹여 제 정신이 혼몽하거든 저 대신 해주셨으면 하는 일 있으나 목숨값 아까웁다 생각 드신다면 저지먼트에게 넘기십시오. 비사문천을 통하여 클라우드의 데이터와 명단을 전달하면 될 터입니다.
오늘 저는 현장의 상황을 녹음하렵디다.
행여 하시거들랑 리버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스킬아웃 단체*에 명단이 있다더라, 현장에서 그런 대화가 있었다더라 싶은 이야기 뿌려주십시오.
조작이라 말 나돌아도 인간이란 떡밥 물면 신나게 뜯을 것들입니다. 제깟 것들이 암만 고결한 척한들 결국 음습하게 모여 이것이 저러하였니 뒷말 나오고 유희로 삼는 것이 삶 아니겠습니까. 오락거리 하나 쥐여주신다 생각하시고 뿌리기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살 붙이고 부풀려질 터입디다.
제가 바라는 것은 완전한 편이 아닙니다. 한 명이라도 더 갈라치기에 당해서, 그게 끝없이 오르내리고 질린다는 반응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쪽을 들지 않으면 다른 쪽에서 물어뜯는 것이 일상 되는 상황이 나와야만 합니다.
그리하여야 녀석들이 더 자기들끼리 뭉치며 코웃음을 칠 터이고, 업신여길 것이며, 이는 저지먼트의 단합과 의견의 합일이 될 것입니다.
어찌 이렇게까지 하느냐 여쭐까 싶어 당신에게만 적어둡니다. 그것들이 4학구 엎을 적 결심하였습니다. 내 작품 있는 곳 부수려 들었으니 그만큼의 값어치 셈했다 치십시오.
또한 뒷면에 데 마레의 명단 두어 개 작성해둡니다. 연모합니다. 제 고백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총총.
* 이는 결탁을 의미합니다. 2학구 버러지들과의 결탁으로 차일드에러 넘겨 팔던 위험도 4 정도 되는 조직이면 더욱 좋습니다.
>>627 그렇다! 둘다 성과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으니까 다른 점이라면 윤정인은 어쨌든 리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죽든 말든 냅두진 않을 거라는 거? 자기 목표를 이루려면 레벨 5를 만들었다는 성과가 필요하고... 다른 이유도 있고 반대로 선류빈의 담당 연구원은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