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415 혜우주 막막한 상황일 때 나서서 뭐라도 하고픈 심정 억누르고 스스로 헤쳐나가게 두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서 방임이라고 단정하진 못하겠네요(먼눈) 글고 유준씨한테 자녀 계획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자녀 계획이 있어서 본인 자식 갖게 되면 되게 잘 챙기는 아빠 될 거 같아요 그땐 혜우가 츤츤거리면서 조카(???) 장난감 사줄 거도 같고 애기 엄마가 진씨면 좋겠네요(설레발) 으와와 그랬군요@ㅁ@;;;;;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게 미쳐 돌아가는 곳이라 당장 위험한 거 지나간 거처럼 보여도 바로 안심하긴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8ㅁ8 상상하니 뭐 안 먹어도 달긴 한데 아무래도 한참 나중 일일 거 같고 당장은 이번 주말 갠스에 나올 식칼살인마가 무서워요(호달달) 말단 부위 절단은 혜우가 회복 가능하다니 힐러님만 믿씀미다아아아아아(기도메타)
>>413 (레드카펫 위를 걷는 음기남 어쩌구) 이시미의 심상이 딱 글지... 그렇지만 다른 의미도 있는데 이시미와 인간은 달라서 인간의 죽음이 대수롭지 않을지두🤔 글구 그 적폐 맞음... 우니까 서휘가 흐느끼면 너만 곤란해질 텐데 하고 속삭여서 후일이 두려운 탓에 그쳤단 후문이 잇슴(모닝도파민)
바깥에서 정상적으로 살았어도 표정변화를 잘 그려낸다(짓는다 아님 그려낸다임)는 거 빼면 현재의 태오랑 다를 거 없을듯 ㅇㄱㄹㅇ... 일찍이 자취하며 살거나 유학을 가버리거나 하여틍 아침엔 잘 어울리다 점심 먹을 적에 나 ㅈㅁ 다녀옴. 하고 화장실 가거나 해서 다 토해버리는 음기충만 녀석인거지...🤔 '타인과의 교류. 지랄하네.' 이런 생각 하면서 겉으로는 생글생글 웃고있음...
뭐 라고 용서못한다 으르릉 이시미가 물어버리겟다 시도하려는 것 자체를 용납 못한다 으르르릉
>>414 화목하고 서로를 아끼고 가족인 태오조차 사랑으로 받아주는데!! 태오가 저지먼트 생활을 하다 보니... 그만... 인첨공이 잘못함 태영이 많~이 모으고 있는데 아직 레이드로만 잡을 수 있는 전설 포켓몬은 못 잡았대 딥상어동을 제일 좋아해서 보이는 족족 잡아댐 그 나이엔 드래곤 타입이 짱이지(?)
서연이는 볼수록 가장 정상적인 캐, 소시민...이라 그게 또 독보적인 것 같아(모카고의 찌통 라인업을 봄)
>>418 이봐! (짤) 맞아요 그래서 밀크해요ㅋㅋㅋㅋㅋ (근데 점례는 모르는 사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대부분의 사진들이 역동적으로 찍혔을 것 같네요 일상생활중에 몰래 찍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중시하는 구도라ㅋㅋㅋㅋㅋㅋㅋ 찾아보면 월이를 할?퀴려는 혜우도 찍혀있을듯! 투샷은... 으음...... (고민) 언젠가 애린이랑 투샷 찍는 핑퐁을 한번 나눠보는걸로!
직접 눈앞에서 본 죽음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감정은 매우 복잡하고 이질적이다. 그 순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것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주변의 소음이 갑자기 작아지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마음은 공허하고, 머리는 그 순간을 이해하려 애쓰지만 어째서인지 직접 와닿지가 않는다. 눈앞에 벌어진 일이 사실이라는 걸 알면서도, 감정적으로는 아직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다. 마치 두 개의 세계가 겹쳐진 듯, 그 순간의 현실과 감각 사이에 벽이 생긴다. 이런 감정은 그 경험이 너무도 충격적이고 비현실적이어서, 오히려 현실감이 사라져 버리는 모순된 상황을 잘 드러낸다.
41. 가장 최근에 울었던 기억이 있나요?
기억이 거의 나지 않는다.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레벨 0 통지표를 받고 울었던 기억 외에는.
45. 가족관계는 어떻게되나요?
직계로는 아버지하고 어머니가 끝. 아버지는 지금 뭐 여당 대표의원 보좌관 어쩌구 뭐시기를 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뭘로 됐는지는 한양 본인도 모른다. 어머니는 공무원이다. 외모하고 성격은 어머니 쪽을 많이 닮았고, 지능이나 싸움실력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인첨공에서 서한양 또래의 먼 친척이 있다고는 하는데, 본인은 관심이 없을 뿐더러 만나본 적도 없다고 한다.
>>420 음 완전한 방임은 아니지만 한 80%는 방임이 맞아 ㅋㅋㅋㅋ 내가 네가 아니고 네가 내가 아닌데 뭘 어케 해주겠냐 알아서 해봐라 수습은 해주마 이런 감각이랄까 오 어케 알았지? 애한테 홀랑 빠져사는 팔불출 아빠 될 가능성 개큼 ㅋㅋ 진이가 반려 될 가능성도 꽤 되고 엔딩쯤 그렇게 될지 아닐지 정하게 될거 같네
그치 바깥 서휘나 한결이는 어떻게든 아득바득 기어 올라와서 살거나 태오네 집안 기업 산하 재단에서 지원을 받아서 유학온 거면 좋겠어... 아님 워홀... 어쨌든 바깥AU 광공즈는 태오랑 나이차이 별로 안 나면 좋겠음 한국 말고 타지, 외국에서 마주친 재단 이사의 아들... 그런데 이 녀석 보통이 아님... 토하고 나온 현태오가 창백한 안색으로도 눈 휙 휘면서 "미안해요, 듣기 안 좋았죠. 먹은 게 잘못 됐나봐요." 하는데 한결이나 서휘가 그거 거짓말인 거 눈치챘지만 태오 눈에서 '내가 지금 잘못 됐다고 말했으면 닥치고 동의해야지.' 하는 날카로운 기감 눈치채고 고개 끄덕이다 점차 마주하는 날 길어지고 감겼음 좋겟서. (주절)
이것이 극악무도한 2차 창작의 맛이다 공식에는 없고 2차로만 있어서 포타나 트위터 계정 사라지면 다시는 못 보는 그런 맛(리얼리즘)
뭘 하려고 했던 걸까 유준이... 인간적으로 아니다 소리 나올 정도면 🤔 라고썼는데왜노이즈 노이즈? 왜??? 왜... 충격요?법? 이라기엔 꽤나 과격한데
>>375 맞아 귀한 인연들이 있으니 흔들릴지언정 부러지지는 않을 것이다☺️☺️ 예전이 뻣뻣하고 얇은 잔가지였다면 지금은... 강아지풀(?) 맞아 찡찡이 덕분에 몰아치는 생각의 폭풍에서 한발짝 물러날 수 있었대 울면 젤리꾹꾹하고 멍해있으면 정신차려우왜웅!! 해주고ㅋㅋㅋㅋ
부모님이랑 연락은 인첨공 들어온 뒤로는 한 적이 없다😇 원래 15주년 때 부모님한테 연락 넣으려고 했었는데 그 편지가 정지호한테 가는 바람에(박호수가 쌔벼서 건드림) 부모님 쪽에서의 선연락도 딱히 없었음
>>383 나이거 심란함 (혜성주: 왜요) 첫번째 질문이나 두번째 질문이나 일맥상통하는 기분이라🫠 혜우우가 말한 것처럼 혜성이는 감정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는 게 눈에 보이는데 그 여파가 온전히 해소되는 게 아니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 어딘가에서 고이고 있는 느낌이거든 진짜 시한폭탄 같다고 해야 하나... 다소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상황과 감정 사이 거리를 두는 걸로 방어기제를 형성했고, 근데 그게 약간 양날의 검 같은 느낌
>>392 갈릴대로 갈림(리라주도 갈림) 후....... 나 궁금한거 생겼는데 수경이 아버지(생물학적.)는 저지먼트 수경이도 자식으로 생각하려나? 수경이에 대해 오수경과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가 궁금하다 아니면 아직 수경이가 둘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지 못하시려나 울먹울먹 그거 아닌가? 기자랑... (되짚다보니 은근 울먹한 기억은 좀 되는거 같기도)
>>402 ㅋㅋㅋㅋㅋㅋ예술 금수저ㅋㅋㅋㅋㅋㅋ 맞아 그쪽 유전자는 금수저래(?) 서연이 죽음 반응도 현실적이고 좋네... 평균적인 반응인데 혜우우 말대로 인첨공에서 이런 반응이 오히려 드무니까 ㅋㅋㅋㅋㅋㅋ악 그리고 토실이가 가족인거 너무영광이잖🥹 토실이는 불에 데지 않는 이상 아마도 오래오래 살테니까(산?다는 말이 맞나 인형인데) 영원토록 서연이 곁에 있을거라구~
>>407 저녁 뭐먹지로 끝나는 게 무감함의 극치를 보이는 듯해서 미묘하다... 태오 인?외력max 캐릭터라서 멘헤라 면모 같은 거 볼 때 오히려 인간스러움을 느끼게 됨 (맛있다)
저만 믿으십시오(ㄹㅇ광기) << 진짜 ㄹㅇ 진짜광기같음 현중섭태오태영으로 이어지는 현씨가문 광기라인... 그리고 화영이이모가 너무좋아 중섭씨 싸움 (광기 봄) 못이길거 같네요 백년해로 하세요(?)
>>408 월이 캐릭터성은 매력적인데 너무 슬픔 인첨공의 산전수전이 애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괴이 없어도 산전수전 가득한 인첨공인데 월이는 괴이라는 특수 상황이 붙어있어서 이런데에 더 무뎌진 게 되게 🫠 근데 토끼메이드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뿌듯하다 토끼들 알아서 입양처 찾아가가지고 잘살고있는거 너무귀여움 감사합니다 에브리원 그 애는 밀크가 되었구나 오레오랑 닮은 토끼메이드...🤔 있을법한데? 있다고 하자(???) 부모님이랑 가끔 주고받는 연락이 있다는것도 좋네 뭔가 따수워
>>411 아름다운 걸 봤을 때 느끼는 전율 +100 그 내용에 참을 수 없는 고통 +100 도합 200퍼센트의 감정쓰나미를 겪게하는 글 잘 봤습니다... 천국문 썰어버려야겠다 월이도 프리패스로 들어갈 수 있게
>>427 현실감 사라지는 묘사가 상세하고 묘사하는 방법도 취향이라 소름돋음... 확실히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면 이런 반응이 나올 법 하지 믿고 싶은 현실도 아니고 충격이 충격인 만큼 자기방어기제? 가 발동될테니까 하........ 근데 진짜심란함 인첨공이 죽음이 너무 지척에 있어서 두배로 심란
아 근데 하냥이(인첨공레벨시스템개째려봄) 한양이 또래의 친척이 인첨공에 있다라🤔... 얘는 그 전에 한양이한테 시비 털던 빌런이랑은 관계없겠지? 두려운(의심이 많아진 참치 이다)
>>450 찐사랑(잉꼬인데 광기가 잇슴) 나는 태오네 아빠가 좀 그... 그거같다고 생각해 내가 공식이긴 한데 약간 화영이가 태영이 아빠, 후계자 안 하면 뭐 할 생각이었어요? 하고 물어보면 망설임 없이 예산에서 사과 농사 짓다 백쌤이랑 눈마주치고 빽x방 사과주스용 사과 납품하는 과수원 주인. 이딴 발언 했을 것 같아 뭔 느낌인지 알지(?)
하라구로미소년 < 높은 확률로 맛있음 이쪽 현태오는 아트스쿨 다녔음 좋겠다 그리고 레이브 파티 있는 날마다 개판나는 걸 '지켜보기만' 하는 찐광기(feat. 아빠 닮은 광기)면 좋겟서. < 진짜
현씨가문 찐광기 블러드라인 역시 될 사람은 광기를 보유하고 있구나 밖에서도 레이브로 활동할 예정이라는게 즐거움... 인첨공에서도 혁신이었는데 밖에서도 그럴거 같다는 점이🤭 안드로이드 예술은 비록 바깥의 기술적 문제로 인첨공 안만큼 섬세할 수 없을지언정 바깥 기준으로는 충분히 충격적이고 혁신적인 예술을 할거 같고 존맛
>>454 맞아 바로 그거야... 계획이 있는데 은은한 광기가 있는 그거~ >:3 화영이도 아... 응원...할게! 하는 중섭씨의 은은한 태양 광기(feat. 근데 아빠 은퇴하고 나서도 백쌤 살아계실까? 하는 태영이)
아트스쿨에서 유화 그리는 녀석... 밖이어도 장발이지요! 딱 유학 온 시점부터 기르기 시작했거나 아님 그 이전에 어릴 적부터 길렀겠단 생각이 있어... 중섭이나 화영이나 열린 마인드인데다 태오는 짧머보다 긴머가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응애때 사과 꼭지처럼 머리 뿅. 묶어주던 화영이 깨달았다 그런 거(구체적)
찐광기 블러드라인 하니까 세습되는 가문력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도 예명이 레이브... 응응 그럴 것 같아 인첨공처럼 섬세하진 않지만 그 특유의 불쾌함에서 오는 감정을 잘 표현하고 그럴 것 같음. 지금의 레이브가 '인간이 느끼는 날것의 감정에서 오는 불쾌함과 섬세한 손길을 거쳐 인간을 닮다 못해 하나의 생명처럼 보이는 안드로이드가 그 주체라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위주라면 바깥의 레이브는 '안드로이드가 가진 특유의 불쾌함을 극단적으로 이끌어내 본능과 표면적 거부감과 불쾌함을 이끌고, 그 사이에서 기하학적이고 투박한 외견으로 날것의 감정까지 표현함'일 것 같아
흐흐 존맛
덤이지만 서구권에서 활동할 바깥태오가 행하는 '레이브 파티'라는 게 중의적인 의미인데 하나는 예술가 '레이브'의 파티인 거고 다른 하나는 사전적 의미일 거 같다...😏
단어: 불면 문장: 유난히도 추웠던 밤에, 너는 그렇게 말했었지. 분위기: 보는 사람까지 슬퍼질정도로 애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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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밤은 늘 불면의 밤이다. 여느 때와 같은 날이었다면, 게임을 하느라 잠을 자지 못하는 밤이었을 것이다. 자신의 승리를 올려다보는 자들을 향해 실소하며, 그들을 내려다보며 한껏 비웃었을 터였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그는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 옆 벽에 등을 기댔다. 차가운 냉기가 훅 끼쳤다. 그의 침대 머리맡에서 녹음기가 늘어진 소리를 연신 반복 중이었다.
유독 잠에 들지 못하는 밤이 있다. 그것이 '오늘' 일 뿐이다.
「내 옆에서 평생 불행해 줘. 난 그 옆에서 늘 행복할테고 널 버림패로 써줄게」 「네가 행복해져서 아저씨도 죽었잖아.」 「그건, 네가 바랐기에 일어난 일이잖아」 「너 때문이야, 성여로.」
유난히 추운 밤에 네가 그 말들을 내뱉었다. 어릴 때부터의 기억들은 여즉 그를 괴롭히는 중이었다. 겨울. 앙상한 나뭇가지 조차 남지 않는 겨울이다.
언감생심이라, 감히 쳐다도 못 봤다. 그 따위가 그럴 수 없기에. 대신에 자신을 버렸다. 위험한 상황에 거리낌없이 들어갔고 발을 걸쳤고 기꺼이 공범이 되었다. 그는 그것을 바라는대신, 절망이라는 독주를 마셨고 몸을 담갔다.
살짝이라도 가까워지고 싶다. 그러나, 그래선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살얼음 같은 이 순간이 산산조각 날 것이다.
//분위기 제대로 됐나 모르겠네..... 애절하게 쓰는 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