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중 웹박수 문의 시, 오너(—주) 기입 필수. 오너 이름 미기입 시 외부 문의로 알고 무응답으로 대처합니다. (외부인 개입 안 받습니다.) *자신의 캐릭터가 영구 상해 및 사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간 불화가 오너 간의 분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편파 주의. *‘전야’ 챕터부터 시작합니다. *1회 성장 후 대립(감사대 VS 악귀). *패배 진영은 몰살 엔딩입니다.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9%A9%EB%9F%89%EC%9D%BC%EC%B7%A8%EB%AA%BD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968/recent *선관 및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75 *황량몽상점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5Y1oyNuo-nzGt33MNgcVT78eNyT-pTiBIkGwF_NAsA/edit *황량일취몽 코인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aHPH2oXx_yBYyxXNqjVFMPFlz2hAMWK1MKNKsWM3fU4/edit *웹박수 : https://gforms.app/p/aKb3u0l *전판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504/recent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대로 주먹을 정통으로 얻어맞고는 주저앉았다. 아, 아프다. 제대로 정면으로 얻어맞아서, 아파……
> 회피 포기
“……제법이네, 토우야. 이렇게 제대로 내지를 줄 알고……”
그와중에도 웃을 기운은 있는지, 유이리는 답지 않게 입꼬리를 올렸다.
………… ……있지, 중요한 걸 알려줄까. 나는 중학생 이래로 [ 나다움 ] 을 찾기 위해,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 나의 의지 ] 대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다는 걸. 그래서, 누군가에 의해 계속해서 휘둘리고, 기운없이 주눅들어있고, 나답게 지내지 못하고 있는 너를 보고, 과거의 나를 떠올렸었다는 걸. ……너를 연민하고 있었다는 걸.
그러니까, 과거의 내가 이겨내려 노력했고 끝내 이룬 것처럼. 너 역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게. 네가 너의 의지대로, 너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게.
ー너가 그 사람에게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게.
“…………고마워, 토우야. ”
어색한 발음이 다시금 입안을 맴돈다. 모어母語가 아니기에 절대로 익숙해 질 수 없는 말. 하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말. 떨지 않고 할 수 있는 말. 천천히 고개를 들어보이며, 몸을 일으키며 유이리가 웃었다. 답지 않게 환한 낯으로, 웃었다.
도와달라고 해줘서 고마워. 손을 뻗어줘서 고마워. 다른 누가 다 뒤돌아선다고 해도, 나만은 네 옆에서 손을 뻗고 있을게. 네가 혼자 힘들지 않도록, 곁을 지켜줄게. 혼자 고통스럽지 않도록. 불안하지 않도록.
……네 곁에 있을게.
무정해 보이는 낯으로, 유이리는 토우야의 앞에 섰다.
”이건, 그 사람에 의해 그렇게 되어버렸으니까……. “ ”깨끗하게 해줄게. “
ーーー신이 있다면 고하건대, 지금부터 하는 일은 결코 충동적으로 한 일이 아닙니다.
… …… ………
맞닿은 입술은 잠깐의 시간동안 닿았다 떨어졌다. 찰나였지만 엷은 복숭아 맛이 났다.
”자. 됐다. ” 내 첫 키스. 너에게 줄게. 이게 너에게 주는 상.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덤덤하게 고개를 돌리고는, 유이리는 제자리로 돌아가려 하였다.
>>885 >>888 저번에 캡틴이~ 상급 심사 받아야 한다고~말하셨던거 보면 지금은 중급인거같은데- 중급 기준이 어느정도 적절한지 아직까지 감이 잘 안잡혀서 고민이네요~ 일단 질러 보고 생각한다거나- 아니면 설명은 3연타인데 때리는 다이스는 한번! 으로 하는것도 좋을 것 같구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