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태오는 병원에서 눈 뜨며 질린다는 듯한 시선으로 천장을 노려다 봤다. 익숙한 소리, 익숙한 냄새, 익숙한 천장. 모조리 지긋지긋하다. 나는 몇 번이나 더 사람을 믿지 못하고 멀리해야 하나, 나는 몇 번이나 더 리버티와 싸워야 하나, 나는 몇 번이나 더 선악의 귀추를 논해야 하나, 나는 몇 번이나 더 껍질 벗은 추한 내 모습 들여다 보아야 하나. 시야를 기분 나쁘게 양단내는 백발 돌아올 기미 없고 흉터 사라질 기미 없다.
돌아오지 않는 삶만큼 납득할 수 없지만 지긋지긋한 것이 너무나도 많다.
나는 고작 사랑을 맹세했을 뿐인데 마주했던 당신의 표정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 바깥의 녀석들은 왜 내 언사에 그런 표정을 짓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당연한 것이 아닌가? 사랑도 결국 대가를 받는 거래에 불과하지 않나? 모든 호의에 대가가 있어야 하는 법이고, 사랑도 마찬가지다. 형체를 갖추고 뇌리에 아로새긴 것일수록 더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나의 상품 가치를 증명할 수록 당신에게 더 이득 아니었나?
그래서 나는 나의 목숨까지 당연히 내어주려 한 건데. 당신도 대가 없이 호의를 베풀려 하는 척, 그 뒤에 꿍꿍이 있었으면서. 어째서 내게 그런 경악 어린 시선을 보냈던 거지? 당신도 내가 버러지 하나를 위해 가치까지 증명했을 테니 좋았을 것 아닌가…….
태오는 마취가 풀렸는지 불타듯 욱신거리는 명치에 낮은 신음을 뱉었다. 동시에 눈을 질끈 감으면서도 애써 눈 뜨며 시선을 천장에 고정했다. 의도치 않게 들려오는 심중의 소리가 귀를 찔러온다. 여기 병실이… 저번에 떨어졌던 그 학생이던가? 이번에는 스스로 배를 찔렀다는데, 대체 무슨 사정인 건지……. 딱하기도 하지. 태오는 식은땀으로 축축해진 주먹을 말아쥐며 고개를 애써 돌렸다. 바라던 심음이 아니다. 봐라, 당신은 결국 또 내 곁에 없다.
"……."
다음엔 목을 찍어버릴 테다. 내 가치 더 증명하여 사랑을 온전히 받고 말 테다. 영원히 찬사를 받고 사랑과 경외를 받을 거다. 영원한 시간축에 내 육신 고정되었으니 이제 영까지 고정되면 될 일이다. 그러면 당신도 나를 인정하겠지. 태오는 속내로 몇 번이고 사랑을 곱씹으며 식은땀에 젖은 몸을 외면하고 잠에 들고자 했다.
ASTC 기술의 응용과 관련하여. -텔레프래그의 범위 응용 및 안정화 관련 ... n. 건축 부문
(전략) 그러함으로써 자재의 결합을 통해 일정 이상의 강도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일정한 고체형 분자구조에 틈이 생기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소음공해를 1차적으로 거를 가능성이 있고.. (중략) 이 기술이 건축에 응용되면, 여러 기능성의 표현을 적절한 두께로 응축하면서도 자재의 강도나 두께 대비 기능은 여전하도록 할 수도 있다. 또한 기초공사 시에 지지대를 박아넣을 때 지지대를 지반에 결합시켰을 때...(중략) 다만 이 기술을 사용할 때 엄격해야 하는 점은 건축의 부산물. 즉 쓰레기도 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이것은 직업윤리상 문제이기에 감사의...(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