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401> [ALL/반상라/오컬트/조사] 새벽에서 요람까지 ▶ 첫 번째 장 :: 564

◆qzp4EdRryE

2024-05-24 08:04:11 - 2024-05-30 21:28:23

0 ◆qzp4EdRryE (7h6qkqMtEw)

2024-05-24 (불탄다..!) 08:04:11

*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도록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주세요.
* 진행 중 신체 절단을 비롯해 기타 유혈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그 외 규칙은 상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 진행 시간은 매일 오후 8시. 매일 오후 8시입니다. —


<새벽은 언제나 찾아오기 마련이고,
우리는 언젠가 요람에 묻힐 것이다.>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367/recent

310 준우주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1:48:39

연이은 1의 행렬!

311 송시현 (B.RoR6djkY)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0:02

>>303

방금은 좀 운이 안 좋았을 뿐이에요~ 멋쩍게 대꾸하고선 다시 주사위를 굴린다.

.dice 1 10. = 10

312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0:16

>>305 이경성
“게임은 게임일 뿐이죠. 누구에게 좋고 나쁜 것은 없어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주인 또한 유들하게 넘어가고 있네요. 주인은 이경성을 바라봅니다. 송시현과 최수호가 주사위를 굴렸기에, 남은 건 이경성 한 사람 뿐입니다.

주사위를 굴릴까요?

313 수호주 (z5CM2.DoCU)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0:59

너무 극단적인데요

314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1:03

>>308 한준우
지금 있는 곳이 B방입니다. 똑똑 두드려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아요.

315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2:12

>>311 송시현
송시현의 주사위는 무효가 되었습니다. 주인이 무감정하게 말합니다.

“각자 한 번 씩이에요. 제가 굴리면, 그 다음에 다시 굴려도 좋지만요.”

그러니까, 이경성이 굴리기 전까지는 주인도 더 굴리지 않는다는 거군요.

316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2:59

근데 진짜 주사위 무슨 일이에요. 이러면 안 되는데? 진짠데?

317 이경성 (H1bpZ2uPc.)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5:11

>>312 >>315
경성은 미심쩍은 얼굴로 주사위를 주워들더니 무심하게 툭, 굴려 떨어뜨렸다. .dice 1 10. = 9

318 경성주 (H1bpZ2uPc.)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5:28

얘들아 내가 해냈어!!

319 준우주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5:52

집구조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응접실 - 현관 - B방 구조가 아니고,
응접실이 B방 안에 있는 걸까요?

320 수호주 (z5CM2.DoCU)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5:56

와!믿고있었다구!!

321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7:16

>>317 이경성
주사위 숫자가 높으므로 이경성의 말이 움직입니다. 도착한 위치에 무언가 적혀 있지만, 흐릿한 탓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저택의 주인이 다시 주사위를 굴립니다. 이번 숫자도 3입니다.

322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58:09

>>319 응접실 - 현관 - B방(도구방)이 맞습니다!

323 송시현 (B.RoR6djkY)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0:17

>>321

이번엔 제가 먼저! 아무튼 재빨리 주사위를 굴리는 시현.

.dice 1 10. = 2

324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1:31

현관을 기준으로 맞은 편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좌측에 방 3 개, 우측에 2 개와 부엌이 있습니다. 계단 뒤쪽에 쇠사슬로 잠긴 방이 있고요.

순서는 좌측이 A(응접실) C(못 열었음), E(안 갔음)고, 우측이 B(도구방)와 D(화실)입니다.

325 경성주 (H1bpZ2uPc.)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2:01

두근두근하게 바라보기~

326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2:16

>>323 송시현
송시현의 말은 여전히 움직이지 못합니다. 저택의 주인은 여전한 얼굴로 송시현을 바라봅니다.

“운이 계속 안 좋은 모양이네요.”

. . . 놀리는 걸까요?

327 송시현 (B.RoR6djkY)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4:51

>>326

"에이, 그런 날도 있는거죠~"

저 원래 운 좋은 편인데. 아쉬운 듯 쫑알댄다.

328 준우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5:13

"여기에는 없나?.... 어디간 거야..."

이런 데서 혼자 움직이다니, 화낼 만한 일이다!

"아.... 그러고 보니...."

스마트폰이 있었다!

"바보 같이... 왜 전화할 생각을 못 했지...."

더듬거리며 화면을 눌러 표림에게 전화를 걸어보기로 한다.

329 최수호 (z5CM2.DoCU)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6:21

자신이 주사위를 굴렸을때까지만해도 이 게임이 진행될수있을까 싶었지만 다음차례에서 말이 움직이는 모습에 자그마한 희망을 가진다.

'저 말 움직이기는 하는거 였구나.'

다음은 자신의 차례인것같아 주사위를 굴린다.

.dice 1 10. = 6

330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8:41

>>327 송시현
“다음에는 그 운이 발휘하길 바라요.”

주인이 응원합니다. 영혼은 없어보이지만요.


>>329 최수호
이번에는 최수호의 말도 움직입니다. 이경성의 말과는 시작지점이 다르기에 다른 판 위로 말이 올라갑니다. 이 판에도 무어라 써져 있지만, 잘 보이지 않습니다.

331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12:36

>>328 한준우
전화를 거는 도중, 한준우는 저택으로 오기 전 대화가 떠오릅니다. 설표림이 전화기를 놓고 왔다며 칭얼거렸던 대화입니다. . . . 그렇다는 건, 이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을 거란 건데. . .

. . .

. . . . . .

신나는 음악의 설표림이 설정한 컬러링이 뚝 멈춥니다. 받은 건가요? 그렇다는 건 설표림이 한준우를 두고 혼자 돌아갔단 소리일까요?

[....ㅇ....ㅅ....]

하지만 정작 전화 너머에서 들리는 건 설표림의 목소리도, 누구의 목소리도 아닌 소리 뿐입니다. 단발적으로 끊기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볼까요?

332 준우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2:15:38

>>331 "아... 맞다.... 전화기 놓고 왔다고...."

그런데 전화를 받은 사람이 있자 숨을 죽인다. 표림일까? 숙소에서 누군가 전화기가 울려서 대신 받아준 건 아닐까?

"....여보세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333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18:58

>>332 한준우
한준우가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서든, 아니면 본능적이든 소리를 내며 귀를 기울이면, 곧 전화 너머에서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끔찍한 비명이 들립니다. 이 비명은 기이하게도 온 저택을 울리는 것처럼 아주 가까이에서 들린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착각했을지도요.

한순간에 울린 큰 소리에 놀란 한준우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립니다. ❗떨어진 스마트폰에 문제가 생겼는지, 손전등 기능이 꺼졌습니다.

334 이경성 (UNlssMJ6YI)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2:28

>>321 >>323 >>326 >>329-330

"저기, 이거 아래에 뭐라고 적혀 있는거에요?"

경성은 자신의 말 아래를 손으로 가리켰다.
흐릿해서 잘 보이지 않는 그것은 그냥 두고만 있기엔 조금 찝찝했다.

"..이거 도중에 그만 둘 수 도 있는 게임인가요?"

그리 말하며 자신의 주사위를 집어 데굴, 굴렸다. .dice 1 10. = 10

335 경성주 (UNlssMJ6YI)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3:22

:0 무언가 경성이를 도와주고 잇다.

336 준우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3:24

>>333 "이에에에엑!"

놀라서 덩달아 비명지른 준우다.

"아, 깜짝이야."

가까이서 들린 듯한 비명소리에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이내 주변이 어둡다는 걸 알고서 공포심이 몰려온다.

"내, 내 전화기...."

쭈그리고 앉아 바닥을 더듬거려 전화기를 찾는다.

337 준우주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4:16

>>334 :0

338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7:54

>>334 이경성
이경성의 말이 움직입니다. 주사위가 최고 숫자가 나와서이기 때문일까요. 두 칸 움직입니다.

“중요한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건...”

허리를 굽힌 주인이 가까이에서 살피는가 싶더니 곧 이경성을 향해 말합니다.

“[나는 시작점이다.] [나는 시작점에서 벗어났다] [나는 움직인다]...고 적혀 있네요. 그리고 게임이니까 그만둘 수도 있지 않나요.”

그 말이 꼭 뭘 걱정하느냐고 묻는 것 같습니다.


주인은 다시 주사위를 굴립니다. 이번 숫자는 5네요.

❗30분이 가까워졌으므로 이번 주사위의 반응을 마지막으로 합니다!

339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9:33

>>336 한준우
더듬더듬 거려 떨어뜨린 전화기를 주워듭니다. 이런, 액정이 제대로 나가고 말았네요. 그나저나 한준우의 비명은 응접실까지 닿지 않은 걸까요? 아무도 나와보지를 않는군요.

그나저나 이 상태라면 조사는 더 힘들겠어요. 밖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면 응접실로 돌아가는 게 어떨까요?

340 이경성 (UNlssMJ6YI)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2:18

>>338

내가 너무 날선채로 반응한건가, 집주인이 계속 미심쩍은 사람이라 생각했더니 믿을만하진 않아서 계속 까칠하게 말이 나갔던 것 같다.
짧은 한숨을 쉬고나서는 앞서나가는 자신의 말을 바라보았다.

"..그래요, 좋아요."

341 준우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2:24

>>339 "아......"

부모님이 화내시겠다. 이 와중에도 든 생각은 그런 거였다.
무서워졌다. 응접실 쪽을 흘끗 보고서, 빛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불... 켜달라고 하면 화낼까..."

집주인에게 부탁해보면....

342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5:53

>>341 한준우
한준우가 응접실로 돌아옵니다.

응접실에는 남은 사람들(아저씨를 제외하고)이 보드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참가하기는 그렇지만, 구경은 할 수 있겠네요. 아니면 저택의 주인에게 불 얘기를 꺼내보아도 좋고요.

343 송시현 (B.RoR6djkY)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6:21

>>338

"근데 이건 무슨 게임이래요?"

저 보드게임 많이 해봤는데 이런 건 처음 봐서. 중얼대다가 차례가 오자 주사위를 굴린다.

.dice 1 10. = 1

344 시현주 (B.RoR6djkY)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6:42

다갓 미워. (흥칫뿡)

345 준우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9:10

문을 만지작거리다가 집주인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간다.
이야기를 꺼낼 타이밍을 찾고 있다. 자칫하면 게임을 방해할까봐 신경쓰이나 보다.

어느정도 괜찮다 싶을 때 말을 꺼내본다.

"저기, 저, 여기 불을 켜주시면 안될까요? 바깥이 너무 어두워서...."

침을 꼴딱 삼키고,

"죄송해요...."

346 경성주 (UNlssMJ6YI)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9: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현시 힘내-!! 간바레~!~!!

347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0:47

>>343 송시현
“제 아버지가 저를 위해 만들어준 게임이라 모를 거예요. 세상에 하나 뿐이거든요.”

확실히, 방식도 여타 다른 보드게임과는 다릅니다. 송시현의 말은 이번에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인데 이번에도 꽝이네요.”

그렇게 말하는 주인은 웃지도 않습니다. 주인이 송시현을 바라봅니다. 주인의 눈동자는 유리구슬처럼 투명하고 반짝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문득 송시현은 이 주인이 인형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하지만 착각이겠죠. 인형은 살아 움직이지 못하잖아요?

348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3:21

>>345 한준우
주인은 송시현에게서 시선을 떼고 한준우를 바라보며 묻습니다.

“미안해요. 문제가 있어서 지금 불이 들어오는 곳은 응접실하고 2층에 있는 방 몇 개 뿐이에요.”

그러고 보니 주인도 여기까지 올 때 양초를 사용 했었습니다.

“밖으로 나가려는 거라면 지금은 힘들 텐데요. 초가 있어도 빗물에 금방 꺼질 거예요.”

349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3:45

시현이... 아까 시작하기 전 굴린 다이스가 기운을 싹 빨아갔나 봐요.

350 경성주 (UNlssMJ6YI)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5:52

엇 혹시 저 주사위 굴려야 하는건가요? 마지막이라고 해서 주인이 굴린게 끝인 줄 알앗는데...!!

351 준우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6:20

>>348 "그렇구나..... 혹시 초라도 주실 수 있을까요? 잃어버린... 찾아야 해서...."

친구가 사라졌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어설프게 얼버무렸다. 표림이가 혹시 종횡무진 저택을 누비고 있으면 어떡해? 집주인에게 유쾌한 일은 아닐 테다.

352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6:59

>>350 앗 그 마지막이라는 게 저 레스의 반응을 마지막으로 한다는 거였어요. 제가 제대로 명시하지 못해 혼란을 드렸네요. 민망해진 캡틴.

353 최수호 (z5CM2.DoCU)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7:47

다시 순서가 돌아온것을 보고는 주사위를 굴린다.그리고 굴리고나서야 게임에 참가한 이유가 떠오른다.

'아,아무것도 못 물어봤어...'

자신이 너무 멍청하게 느껴졌다.

.dice 1 10. = 4

354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9:54

>>351 한준우
“무얼 잃어버렸는데요.”

이건 묻는 걸까요? 묘하게 톤이 일정해서 확실치 않은 느낌입니다. 주인은 한준우가 잃어버린 게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355 이경성 (UNlssMJ6YI)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0:05

>>352
(다이죠부!)

경성은 자신의 주사위를 잡아 들어 스륵, 굴렸다. 주사위가 보드판 위를 구르는 소리가 들렸다.
.dice 1 10. = 9

356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2:00

>>353 최수호
최수호의 말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게요, 무어라도 물어봤으면 좋았을 텐데요. 저길 봐요, 아까 나간 듯 보였던 한준우도 어느샌가 돌아와서 주인에게 부탁을 하고 있는 걸요.

. . .뭐 괜찮아요. 다음에 하면 되잖아요?❗최수호는 어느 순간 바라본 보드게임이 붉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눈을 깜빡이고 나면 그 붉은 기운은 사라지고 보이지 않습니다.

357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2:48

>>355 이경성
주사위가 구르고, 말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입니다.

358 준우 (fUhJ.QW5iM)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7:12

>>354 왠지 얘기하면 혼날 것 같아! 준우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땀만 뻘뻘 흘린다.

"친..............."

으아악!

"그, 그, 금방 찾아올게요~!"

미안하다 생각하며 잠깐 표림이가 미워지는 준우다.
응접실 바깥으로 도로 달려 나가기로 한다.

359 ◆qzp4EdRryE (eO4jAXIDQ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9:16

열심히 구경하던 아저씨가 “이 지루한 걸 언제까지 할 셈이냐.”며 투덜거립니다. 그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보드게임을 끝내라는 신호일까요? 그도 아니면. . . 다른 무언가의 농간?

현관에서 무언가가 문을 쾅쾅쾅 두드립니다. 그 소리가 어찌나 컸는지요. 온 저택이 다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누가 이런 시간에 찾아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 .

저택의 주인은 보드게임을 갈무리하며 초를 챙겨듭니다.

“비를 만난 손님이 또 있나 보네요.”

주인이 천천히 현관 쪽으로 향합니다. ❗송시현과 최수호, 엄청난 불안감이 느껴집니다. 저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는, 굉장한 불안감이에요. 주인이 문을 열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기분마저 듭니다. ❗그와 다르게 이경성과 한준우, 두 사람은 어떠한 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11시 20분까지 한 번의 행동을 허합니다.

360 이경성 (UNlssMJ6YI)

2024-05-26 (내일 월요일) 23:02:07

>>359
보드게임을 두고 일어나는 주인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그나저나, 우리는 멋대로 들어왔는데 이 저주받았다는 집을 두드리고 들어오려는 사람이 있네. 특이하다.
아참, 그러고보니 휴대폰이 재부팅 됐던가. 다시 한번 휴대폰을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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