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32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6.송편 대소동! :: 1001

◆TMmm6tsoPA

2024-05-21 00:21:30 - 2024-05-24 01:46:02

0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21: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265

미라클 송편 이벤트: situplay>1597047193>652

935 한양 - 민호 (VmAOoTfZaQ)

2024-05-24 (불탄다..!) 00:35:09

" 하하..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그만둬주세요. 지금 여기서 이 제안을 수락하더라도요. 정말로 아저씨가 '자연스럽게' 접촉할 껀덕지가 생겼을 때의 수를 가정하는 거니깐.. 당연히 뜬금없이 접촉하면 의심도 받고.. 그.. 둘 다 위험해지니깐요. 하지만 그 날이 온다면 연락은 주세요. 결국 접촉을 못했다고 말해도 ' 아, 만날 각이 안 나왔구나.'라고 생각하고 말 거니깐. "

" 그리고 제 행보를 봐와서 ' 이 놈 또 언론에 퍼뜨리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절대 안 그래요. 그러면 아저씨가 위험해지잖아요. 그저 녀석의 속셈을 더 철저하게 파악하기 위한 정보수집이에요. "

난감해하는 크리에이터에게 비밀은 철저하게 지킬 것이며, 위험하다 싶으면 시도 조차 하지 말아달라는 얘기를 해주었다. 그야 당연했다. 퍼스트 클래스이기에 억지로 접촉하려고 하면 해를 입을 것이 뻔했으니깐. 정말로 크리에이터가 접촉해도 자연스러울 상황을 가정한 계획이니깐 말이야.

" .... 어떻게 아셨대? 역시 안티스킬 짬밥은 무시하지 못하는구나. 네. 다른 저지먼트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로 그들하고 싸울 생각이에요. 물론 최악의 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난 그냥 퍼스트 클래스들을 믿고 제가 평소에 하던 일이나 계속 하겠죠. 그런데 퍼스트 클래스와 안티스킬이 제한된다.. 그러면 누가 나서요? 연구원들 다 죽게 놔둘 수는 없잖아요. 적어도 죄없는 사람들이 죽는 일은 나오면 안 되는 거잖아요. 저도 진짜 나서기 싫어요. 그런데 어떡해요.. 퍼스트 클래스 다음으로 강한 부류가 저인데.. 8위인 오지덕이 나서는 건 더욱 더 상상이 안 가는 일이고.. 아저씨 입장에서는 이 어린놈이 뭘 알고 그러는 거냐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겁대가리 상실한 놈이라고 생각하겠지. 사실 저도 겁나는데요. 그래도 나서야죠. 이 힘이 아무리 안 좋은 배경으로 만들어진 힘이라도.. "

" 나쁜 의도로 만들어진 힘인 만큼 좋은 곳에 써야죠. 그래야 이 힘의 배경을 부정할 수 있으니깐. 그리고.. 지원금을 달마다 그렇게 처먹었으면 밥값은 해야죠.. 사람들 구하는 곳에.. 그리고 전쟁이라뇨! 이왕이면 연구원들을 위한 '구조'라는 말을 써주시죠. 저는 100명의 적을 사살하는 것보다 1명의 선량한 시민을 구하는 걸 더 중요시 여기거든요. "

이어서 도대체 뭘 위해서 그렇게까지 하냐는 말에 씁쓸하게 웃으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 사실 믿고 있는 건 없어요. 저도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요.. 하지만 보이는 건 있어요.. 이대로 놔두고 방관하다가는.. 모두가 이용만 당하는 삶을 살고 버려지는 미래는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바꾸고 싶은 거에요. 좋게 말하면 모두를 위해서.. 적나라하게 말하면 적폐청산.. 물론 우리 세대 이후로 적폐는 다시 쌓이겠지만.. 그러니깐.. 그냥 '역사'라고 생각하면 되거든요. 적폐가 쌓이고 쌓이면 지배층이 바뀌고, 또 시간이 지나서 쌓인 적폐로 인해서 지배층이 바뀌고... 물론 저는 진심으로 더 좋게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고.. "

" 저 미친놈 같죠? "

937 태오주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0:37:14

졸리

938 리라주 (4oiWxilD.c)

2024-05-24 (불탄다..!) 00:37:56

조선에서 마녀에 대치되는 포지션이 뭘까...
무당...? 🤔 좀 다른거 같은데
그냥 조선마녀 해야지 조선마녀화공 이리라 노랑고양이랑 같이사는

>>933 이거진짜루
묶음 보이는거 너무좋아... 너무 좋아서 저고리 파츠 뺄까 하다가 양심껏 입혀주었어요<<?

>>934 은우도 조선 나와줘야 되는데
세자은우...

939 태오주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0:39:27

아 그
캡틴ㅋ9ㅂ틴아
미안한데

>>936에 >>0 빼먹엇서🥺
다시 올려두 대?

940 리라주 (4oiWxilD.c)

2024-05-24 (불탄다..!) 00:40:48

나진짜나리능력이무섭다
그리고거대한흥미가

누구도 의심할 여지 없는 사고사지만 의도된 바가 존재한다<<좋은

먐미 졸리면 어여 자자
브라키오 모오오옥 골라준거 봤어 나 모자아아 였는데 먐미 레스 보고 설득당함

941 민호 - 한양 (TomVlnyKNI)

2024-05-24 (불탄다..!) 00:42:13

"말은 그렇게 하지만 네가 하고자 하는 것은 전쟁이잖니. 리버티만이 아니라 이 인첨공 그 자체에 말이야."

한양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그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구조라고 하지만, 단순한 구조 뿐이라면 싸워야 할 이유는 없었다. 그냥 위험한 곳에서 대피만 시키면 되는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민호의 눈엔 한양이 아무리 봐도 그냥 단순히 구조만 할 이로는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진짜로 그들하고 싸울 것이라는 말까지 하지 않았는가. 나서기 싫다고 말을 하지만, 그럼에도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가. 정말로 나설 생각이 없는 이라면 저런 각오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민호의 생각이었다.

눈앞의 이 아이는 대체 어디까지 보고, 무엇을 꿈 꾸는 것인가. 대체 이 인첨공에서 뭘 이루고자 하는 것인가. 참으로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편안한 길을 벗어나서, 가시밭길을 걷고자 하는 그 마음가짐이 특히나 더.

"미래를 바꾸고 싶다라..."

그 말을 들으며, 민호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안경을 살며시 위로 올렸다. 미친놈 같냐는 물음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히 무모했고, 너무나 위험천만한 길을 걷고자 하는 철부지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어떻게 미친놈이라고 표현을 하겠는가. 오히려...

"굳이 말하자면 미안한 마음 뿐이야. 이 아저씨 같은 어른들이 못나서 너 같은 학생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잖니. 이 아저씨가 좀 더 뭔가를 했어야 했는데... 도저히 할 수가 없었구나.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이 아저씨가... 너무나 못나서 정말로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그는 눈을 꾸욱 감았다. 물론 원래도 실눈이었기에, 눈을 감는지의 여부는 그도 쉽사리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이어 그는 조용히 그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이 아저씨도 조금만 더 힘을 내보도록 하마. 아무리 현실이 이렇다고 해도... 애들이 나선다는데, 어른이 가만히 있어서야 되겠니. ...남은 코드를 회수하려고 한다면 그땐 연락을 해주렴. 이 아저씨가 반드시 도움을 줄테니까."

그것만큼은 정말로 약속할 수 있다는 듯이, 그는 조용히 미소를 머금었다.

942 태오주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0:43:44

자려구 눕긴 하였지요...
나리 능력이 무섭긴 하지... 어떻게 죽이지? < 이거가 기준이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죽지? 까지 갈 수 있을 테니 이런 능력이 있는 인첨공이 두렵다... 진짜 전쟁 병기를 위한 능력 아니냐며🫨

맛도리를 아는군 리라주 맛잘알 도장 100만 개(꾸욱)

ㅋㅋㅋ... 그치 모자아아 귀엽긴 한데
하지만 브라키오는
브라키오는...!!

943 수경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00:43:46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얼마나 시간 걸릴지 간은 봐야 할지도...(고민)

(코드를 본다)

944 ◆TMmm6tsoPA (TomVlnyKNI)

2024-05-24 (불탄다..!) 00:44:06

어서 오세요! 태오주!! 네! 다시 올려도 괜찮아요!!

>>938 굳이 찾아보자면... 무녀 아닐까요? 그쪽이 제일 가까울 것 같네요. 혹은 도사일수도 있겠고요!

945 ◆TMmm6tsoPA (TomVlnyKNI)

2024-05-24 (불탄다..!) 00:44:30

>>943 대체 수경주는 얼마나 큰 것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요...(동공지진)

946 태오주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0:44:40

>>944 고마어
>>936은 하이드 해주랑...👉👈

947 리라주 (MBZ1jUcuRc)

2024-05-24 (불탄다..!) 00:45:28

가죽라이더자켓 입은 랑이
보고싶다

948 태오주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0:46:16

>>947 붐업

949 혜우주 (IO4nfEWLuE)

2024-05-24 (불탄다..!) 00:48:51

>>947 붐업22

성훈아... 너 혜우가 설치지 말랫자나 어디 하나 뗏다 붙어봐야 정신 차릴래(?)

극야의 서 사인회 가면 일코하는 서휘 만나나

950 수경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00:49:43

https://ibb.co/wgWGfpD

코드 일부.
^^

물론 안 풀어도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그거가 어렵진 않은데..

이게 날아갔다는 걸 알았을때 제가 얼마나 ㅠㅠ거렸는지 아세요?

951 리라주 (MBZ1jUcuRc)

2024-05-24 (불탄다..!) 00:49:46

>>942 꺄악 이거 모아서 먐미한테 맛난 썰 받아먹어야지(소듕하게 모으기) 그니까... 위기감지 사경분쇄 능력<<이것도 되게 오(positive)했는데 아예 죽이는 능력이 있다는 건 진짜로
무서워용(좋아용)

ㅋ ㅋㅋ ㅋ 이제 완전 모오오옥 파가 되었어
브라키오 여며

>>944 헉맞다이거다
좋아 조선무녀화공 이리라 해야지 도사는 뭔가
뭔가... 어라 도사도 좋은가...🤔 근데 도사는 좀 속세에 관심이 없어야 할 거 같아서 무녀 할래 리라는 세속적이니까

952 혜우주 (IO4nfEWLuE)

2024-05-24 (불탄다..!) 00:49:59

기계랑 코드 만지는 애니까 손가락만 살짝 건드려줘도 자지러질거 같긴 한데...스읍

953 혜우주 (IO4nfEWLuE)

2024-05-24 (불탄다..!) 00:50:57

>>950 이것이 뭣이당가
수경주야 갠이벤 규모를 대체 얼마나 크게 벌일려구...!

954 수경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00:51:40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데... 코드는 좀 많이 준비해놔야 할 뿐이어서 그런 것 뿐이에요..

955 태오주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0:52:07

>>949 성훈: 형님을 형님이라 부르지 그럼 뭐라고 부르나요?! 형님께서 책상에 엎드려 계시다가 몸을 일으킬 적이면 분홍색 폭포가 흐르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고 이따금 노이즈 너머로 보이는 눈이 전기신호를 자극하는 것처럼 뇌리를 번뜩 스치는데 어떻게 형님이라 부르지 않을 ㅅ
태오: 제발 닥쳐요. (창백

검은 머리에 안경 쓴 서휘 구경 ㄱㄴ

956 태오주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0:52:28

아니
저게... 저게 뭐야 :ㅁ (바부먐미!)

957 수경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00:53:13

똑똑한 분들이 잘 풀어주시겠죠.

태오주 한양주 혜성주 랑주 리라주 철현주.. 등등등...

958 태오주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0:54:33

난... 난 똑똑하지 않아!(삐명

959 리라주 (MBZ1jUcuRc)

2024-05-24 (불탄다..!) 00:54:54

수경주 뭘 만들고 있는거야 세상에(<<음악이랑 너무 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자)
두려운!!!!!!!!!

>>948-949 그치그치 헤헤
가죽자켓랑이보고싶다 가을이니까
초간지아름다운블랙늑대에게 찰붙인 아이템..

최근에 앞부분에만 스파이크(뾰족함) 박힌 워커 봤는데 그런것도 신어주면조켓다
그거신으면 아프게 때릴 수 있을거 같은데
추천합니다 호신슈즈

960 리라주 (MBZ1jUcuRc)

2024-05-24 (불탄다..!) 00:55:50

저요????????
선생님 저 문과예요 (결국이런발언)

961 (비몽사몽한) 서연주 (.SvvOmXY/s)

2024-05-24 (불탄다..!) 00:56:45

음알못은 그저 경악할 따름이에오오오오오........

962 수경주 (URMFtiFc86)

2024-05-24 (불탄다..!) 00:58:14

하지만 안풀고 지나갈수는... 있으니 걱정마세요.(?)

악보의 형태를 한 암호인. 하지만 꺼무위키 검색으로 알 수 있는 정보들로만 구성했다고요(+힌트도 줄 예정)

963 한양 - 민호 (VmAOoTfZaQ)

2024-05-24 (불탄다..!) 00:59:21

" 음.. 엄밀히 따지면 전쟁이 맞긴 하죠? 근데 그거 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

" 전쟁이요. 정통성 없는 놈들이 정통성 찾으려고 하는 것이 결국 전쟁이고, 춥고 배고픈 놈들이 있는 놈들 거 뺏으려고 하는 것이 결국 또 전쟁이고, 있는 놈들이 없는 놈들 먹물까지 짜내려고 하는 것이 또 전쟁이고, 세상 좀 바꿔보겠다는 놈들이 결국 마지막으로 하는 건 전쟁이죠. 어쩔 수 없어요. 사람이 이렇게 만들어진 동물인 걸. "

크로플을 조각조각 자른 뒤에 한 조각을 우물우물 씹어먹으며 말했다.

" 바꿔야죠. 안 바꾸면 저도 이용 당하다가 죽어요. 진짜 극단적으로... 이것도 일단 저 살고 싶어서 시작한 행동이었거든요. "

진심이다. 지금이야 모두를 위한다지만, 첫 시작은 미래의 내가 어떻게 될지 두렵기에 한 것이니깐. 어차피 얼마 안 가서 이용당하고 죽을 바에.. 칼춤이라도 추고 죽자는 심정이었지. 칼춤에 심하게 다친 윗대가리들도 무언가를 깨닫길 바라면서 말이야.

" 아니. 내가 아까 말했잖아요. 미안할 짓은 걔네들이 했지, 아저씨가 한 게 아니라구요. 저희들 이제 누구보다도 아저씨 사연 잘 아는 거 알잖아요? 이러시면 저도 부담스러워져요. 사과는 걔네들한테서 어떻게든 받을 테니깐, 아저씨는 사과하지 마시고 같이 싸워요. 그렇게 못났으면 이제부터는 잘난 모습만 보여주시면 되니깐, 응. 저 아저씨 믿습니다? "

한양은 미안하다는 말에 약하게 손을 절래절래 흔들고는 난감한 표정으로 민호의 아내를 보기 시작했다.

" 오! 감성팔이 성공했다ㅎㅎ 역시 아저씨는 인첨공의 몇 없는 찐어른이시라니깐. 좋아요. 아저씨도 부탁할 게 있으면.. 저지먼트..아니..저한테라도 말해주세요. 우리가 이러면 마냥 아저씨한테만 의지하는 그림이니깐.. 잘 부탁드립니다? "

964 현태오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0:59:49

>>0

"형님!! 그거 보셨어요?"

책상에 엎드린 채 잠을 청하던 태오는 들뜬 목소리가 들리자 눈을 뜨며 수면안대를 이마 위로 올렸다. 최근 자신은 레이브를 동경해서 이름을 사칭했다며, 하지만 예술가로 살고 싶노라 포부를 밝히고 학생들에게 사과를 한 2학년 학생, 성훈은 특유의 자색 눈동자를 반짝이며 태오의 앞에 서있었다. 핸드폰을 쥔 채로 기다리던 성훈은 태오가 고개를 들기가 무섭게 화면을 들이밀었고, 태오는 진정하라는 듯 손을 뻗으며 핸드폰을 뒤로 밀었다. 가물가물한 시야가 돌아오고, 화면을 훑기 위해 눈동자가 데굴데굴 위에서 아래로 구르며 내용을 훑었다.

"극야의 서 작가 sns에 레이브가 나타났어요!"
"……그렇군요."
"무려 레이브라니까요!"

─ 극야의 서 팬 사인회 안내.

수많은 사건을 파헤치고 진실에 당도하는 순간.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르는 열정과 마지막 장의 전율을 위해
더 가까이, 더 선명하게 여러분을 마주하고자 합니다.

더 많은 진실이 있을 4학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4학구에도 드디어 백야가 찾아오겠군요.
@rave_ 해가 지지 않겠지만, 달이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olarnight_ 낮에 뜨는 달을 바라시니 어쩔 수 없군요.
@rave_ 모쪼록 방문을 기대하겠습니다.
@polarnight_ 부디 저를 알아봐주셨으면 좋겠군요.

태오는 눈을 가늘게 뜨며 흘겼다. 성훈은 잔뜩 들뜬 표정으로 속내도, 겉으로도 기쁨과 큰 흥분을 표출하고 있었다.

"레이브가 극야의 서 작가 팬 사인회에 온다는 거잖아요, 형님!"
"……갈 건가요?"
"당연하죠! 저는 극야의 서도 다 읽었거든요. 형님은요? 형님도 같이……."
"아, 나는…… 이날 커리큘럼이 있어서요. 좋아하는 작가긴 한데, 아쉽군요."
"아……! 그렇지만 제가 형님 몫까지 받아올게요."
"고맙기도 하지……."
"형님께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뭐든 할 테니까요! 그러고 보니 1학년의 파나케이아가 저를 견제하던데……! 후후, 이건 제가 훌륭한 형님의 동생이 되었다는 거겠죠!"
"그러다…… 골로 간답니다……."
"네?!"

잔뜩 떠들던 성훈은 쉬는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리자 "아 맞다, 이동수업인데!" 라며 후다닥 인사를 하더니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고, 태오는 다시금 책상에 엎드리며 눈을 감고자 했다. 그래, 형님께서 사인회를 하신다고 하여 찾아뵙겠다 하였으니.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끔뻑이다 어떠한 소리를 듣고 노이즈 속에서 공막을 단숨에 물들였다.

─ 극야의 서 칼부림 예고? 이건 또 뭐야? 극마갤 수준 개처참하네.

태오는 책상 밑에 핸드폰을 숨겨두고 웹서핑을 하는 학생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다, 고개를 마찬가지로 웅크리며 책상 밑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극야의 서 마이너 갤러리

[팬싸 다 죽이러 간다]
다들 힘들게 사는데
열등생 주제에 찌그러져 살 것이지
인첨공에서 책이나 내고 사는 거 존나 꼴받는다.
어차피 인첨공에서 책 내고 떵떵대며 사는 거면 연구원 새끼랑 다를 거 없으니까
칼 들고 가서 리버티라면서 쑤실 거다.

잘 살아봐라
누가 이기는지는 피가 증명한다.

ㄴ 이건 또 뭔 템플릿이냐
ㄴ 토르도 안 켰네 미친 새끼 ㅋㅋ 신고함
ㄴ ㅇㄱㅁㄴ...
ㄴ 작가 새끼 바이럴 좀 치네
ㄴ 주딱련 뽑아놨더니 일 안하네


태오는 글을 캡처하고는 눈을 감았다.
내려다본 남성은 잠에 든 것 같다. 안색이 푸르고, 귀와 코에서 피를 흘리며 눈을 뜨지 않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편안한 꿈을 꾸는 것 같다. 태오는 남성에게서 시선을 떼고 서휘를 쳐다보았다. 서휘는 태연하게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죽은 사람의 사진을 찍었다.

태오는 이 사람이 왜 죽었는지 알고 있었다. 이 남성은 스트레인지에서 불량한 짓을 하다 나와 공원으로 향하는 길목, cctv도 없는 갓길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핸드폰을 하다 불편했는지 헬멧을 벗었다. 그렇게 자리에 편하게 앉았지만 오토바이가 기울었다. 지지대가 부러졌기 때문이었다. 그 자리에서 넘어진 남성은 연석에 머리를 박았고, 그 자리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불행한 사고였다. 하지만 태오는 이 죽음의 다른 면도 알고 있었다.

"왜 죽였나요."

서휘의 짓이다. 사진을 보며 묘사에 참고할 자료가 늘었다고 순수하게 기뻐하던 서휘는 눈을 굴렸다.

"거슬려서."
"……어떻게 죽인 건가요."
"경막외출혈과 두개골 골절?"
"……."
"오, 아가. 안타깝게도 사람은 누구나 죽는단다. 어떻게 죽인 거냐는 중요하지 않아, 지금 당장 죽은 게 중요하지. 안타깝게도 연석에 머리를 박고, 동맥이 찢어졌을 테지. 그리고 뇌압이 상승해서는, 뇌간이 자리를 이탈했을 수도 있고 말이다. 뭐, 그렇다면 의식을 잃고 지금처럼 되는 거지. 그 이전에 의식을 잃었을 확률이 더 높지만……. 어찌 됐든 아주 불운하고도, 안타까운 사고지 않니? 적어도 검시관이 보기엔 말이다. 헬멧은 필수라는 교훈을 주겠고 말이야."

태오는 서휘의 재잘거림을 반쯤 이해했다. 법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탓이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말은 저렇게 해도 속내에서는 계산적인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다. 이 남자는 안타깝게도 한 순간의 불행으로 하여금 목숨을 잃었고, 그 불행을 불러온 것은 서휘의 자그마한 계산 하나의 결과이자, 앞으로 영원히 다물 정보는 누가 와서 계산을 한들 다시금 추측해내기 어려울 것이다.

"……."

태오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갤러리에는 혹시 몰라 캡처해둔 글이 있었지만, 오늘의 행동으로 보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마 지금 제 어깨 위에 손을 올리며 오늘 저녁으로는 무엇이 먹고 싶느냐 태연히 묻는 백발의 남성은.

"나리."
"응?"
"싸인회, 어쩌실 건가요."
"음~ 글쎄다……. 아스트라페가 경호를 설 거란다. 아주 안전하지! 그러니까, 올 거지?"

설령 협박과 장난으로 올린 글이 실제가 된다 한들 그마저도 유흥거리라 생각할 테니.

"당신이 제일 위험하면서."
"얘는 못 하는 말이 없어! 됐고,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꾸나. 시체에 개미 꼬이기 시작하는 거 보니까 슬슬 식사시간인 듯하니."

태오는 자리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시체를 향해 눈을 흘겼다.

안타깝게도, 가로등 밑에서 명 달리했으니 밤낮없이 죽음만은 백야겠구나.

965 태오주 (51xNO1qk5o)

2024-05-24 (불탄다..!) 01:00:03

이게 찐 훈련레스(날먹성공이란뜻)(?)

966 리라주 (BFc1DEgr/A)

2024-05-24 (불탄다..!) 01:00:11

분홍색 폭포가 흐르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고<<< 이거지금봤는데 얘가뭐래는거야!! 소리 절로 나옴ㅋㅋㅋㅋㅋㅋ 아너무웃기네 너도 범상치 않구나 가짜레이브야...

967 혜우주 (IO4nfEWLuE)

2024-05-24 (불탄다..!) 01:01:50

>>955 혜우 : 흐으음 그렇구나 그런데 너 그거 아니? 사람 손가락은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거? (소매 속 메스 뒤적)
혜우 : (뗏다가 붙여주면 좀 조용해지겠지)

반 흥미로 사인받으러 갓다가 어! 하겠네

968 한양주 (VmAOoTfZaQ)

2024-05-24 (불탄다..!) 01:02:04

다들 ㅎㅇㅎㅇ

969 수경주 (URMFtiFc86)

2024-05-24 (불탄다..!) 01:03:13

다들 안녕하세요.

970 한양주 (VmAOoTfZaQ)

2024-05-24 (불탄다..!) 01:04:14

>>921
일단 여론공개는 ㄴㄴ할거. 어떻게 막은 크리아재 데플인데.. 데플길 다시 열기 싫어잉..

971 리라주 (BFc1DEgr/A)

2024-05-24 (불탄다..!) 01:04:19

241 자캐는_야식을_즐기는가
: 박호수 일 터졌을 때 랑이네 가서 먹었던 크래커가 처음일 것 같은데...
🤔 아직 데이터가 부족해서 즐기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먹여보세요(?) 근데 보통 밤에 배고프면 자버리는 편이라서 딱히 안 즐길 거 같음
밤을 새야 하는데 그날 한끼도 못먹었다 이러면 먹을수도 있고

535 타인에게_서운함을_느낀_자캐는_대놓고티낸다_vs_은근히티낸다_vs_티안낸다
: 안낸다
정확히는 내는 법을 잘 모름 그게 그래도 되는거임? 한다
서운해 하는 것도 다소 주관적이고 이기적인 감정 아닌가? 이해하고자 하면 못할 것도 없는데?<<이런생각하다가 흘려보낼듯
근데 이거 약간 오너땜에 답변 오염되는거 같아서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597 자캐에게_더_어울리는_건_흰와이셔츠_vs_검은와이셔츠
: 쉽지않네 랑이야 돗치가 스키? (랑이: ?)
이미지 생각하면 흰색이 더 어울릴 것 같긴 하네🤔

이리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72 리라주 (BFc1DEgr/A)

2024-05-24 (불탄다..!) 01:05:20

이틀 묵은 진단 또 잃어버리기 전에 올리기
맨날 진단해놓고 안올려서 잃어버린것만 5번 넘는듯

973 민호 - 한양 (TomVlnyKNI)

2024-05-24 (불탄다..!) 01:08:32

살고 싶어서 시작한 행동이라는 말에 민호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 그 말이, 현 인첨공의 상태를 너무나도 제대로 알려주는 것 같았기에. 다시 한 번 어른인 자신의 책임이라고 느꼈기에 그 표정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분명히 꿈과 희망이 가득하고, 미래 과학을 선동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곳일텐데... 어쩌다가 애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인지.

인첨공의 어둠이 다시 한번 깊다는 것을 느끼며 민호는 고개를 괜히 도리도리 저었다. 한양이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나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다. 자신 또한 그 어둠에 발을 들였던 이였기에 더더욱. 제 가족을 위해서 4학구를 날려버릴 계획을 짜고, 그대로 시행하려고 했었기에 더더욱.

"애들은 어른들에게 의지를 해도 괜찮아. 하지만 어른은 그러면 안돼."

한양의 말을 들으며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저지먼트는 상당히 도움이 될테고 유능한 집단임은 분명했다. 허나 그렇다고 어른인 자신이 어떻게 이들에게 의지를 하겠는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짐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단호하게 그 부분만큼은 거절했다.

"내가 의지하기를 바란다면, 너희가 어른이 먼저 되렴. 그럼 생각해볼테니까. 이 아저씨는 애들에게 의지할 생각 없어."

그러니까 너희는 좀 더 어른들을 믿고 의지해도 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허브티를 마저 천천히 마셨다. 편안하게 차를 마시는 듯 했으나 그 표정은 묘하게 날카롭고 진지했다. 즉, 절대로 자신의 생각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 것을 그는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네 생각을 부정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이 아저씨는 어른으로서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구나. 무리하지 말고, 위험한 일은 최대한 하지 마라고 말이야."

974 수경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01:09:36

.dice 1 3. = 2
추가는?

975 (비몽사몽한) 서연주 (.SvvOmXY/s)

2024-05-24 (불탄다..!) 01:12:16

>>970 한양주
ㅎㅎㅎ 그러셨군요!! 민낯 공개하는 클리셰를 너무 많이 접했나 봐요 제가 ㅎㅎㅎㅎㅎ 여론 공개 ㄴㄴ고 크리에이터의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정보 획득하기만 목적이면 기회가 올 경우 녹음기나 녹화장치도 ㄴㄴ하고 그때 소지하고 있던 템만 얻어도 될 거 같아요

976 ◆TMmm6tsoPA (TomVlnyKNI)

2024-05-24 (불탄다..!) 01:12:38

일단 하이드 처리했어요!!

>>971 어어...제가 본 리라도 야식을 안 먹을 것 같긴 해요. 뭔가 무의식중에 몸 관리해야한다고 거부할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런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먹을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은우에게는 왜 티 다 내는건가요.. (어?)

아무튼 저 위의 독백을 읽으면서 느낀 거지만... 일단 지금이야 동기니 뭐니 하지만, 결국 태오나 저기 사람들은 은우와 정면 충돌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흐릿) 어둠 속에서 계속 숨어서 아예 안 나온다면야 모르겠지만... 뭔가 저렇게 활동이 계속되면...아무래도...(흐릿22)

이번엔 은우가 진짜 다 싸그리 박살내려고 할 것 같아서 무서운 것이에요. (옆눈)

977 혜우주 (IO4nfEWLuE)

2024-05-24 (불탄다..!) 01:13:42

리라 졸리믄 걍 자는구나
저지먼트 여자애들만 모여서 파자마 파티를 해도 과연 잘 수 있을까 (못됨)
옆에서 언니 이거 먹어봐요 하는데 안 먹을 수 있을까! (완전나쁨)

서운함 티 안내는 거는 오랜 시간 그렇게 지냈기 때문에 학습된 걸지도 모르겠다
아역시절부터 아이돌 내내 항상 참고 스스로 합리화 하면서 넘기는게 일상이었을 테니까
그 시절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해도 이미 베인 습관은 사라지지 않지
그렇게 해서 스스로 털어내면 괜찮은데 그게 스트레스로 쌓이면 이제 그게 문제지...
근데 요즘 리라 보면 해소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잘 하고 있는거 같아서 걱정 안된다잉



리라 나중에 아이돌 다시 하게 되서 무대 서게되면
반전미 컨셉으로 나오면 진짜 대박일듯
저번에 춤도 파워풀한거 좋아한다 했자너
솔로로 여리여리 이리라가 아니라 상여자 리라로 재데뷔하면 대박날듯
그래서 셔츠는요

일반룩 : 흰셔츠
무대룩 : 검은셔츠
으로 온오프 하면 어떨까 하는 적폐를 (끌려감)

978 (비몽사몽한) 서연주 (.SvvOmXY/s)

2024-05-24 (불탄다..!) 01:15:17

>>935 한양주
맞어!! 뒷북이지만 여기서 부부장님 간지폭발이다 생각했어요ㅎㅎㅎㅎㅎㅎ

>>962 수경주
전 두뇌파가 아니니 포기요...
아 그러고 보니 궁금했던 게 서연이가 수경이랑 케이스한테 레이지룸 가자고 제안했는데 수경이 대신 오수경씨가 오는 경우도 있을까요?

>>971 리라주
역시 연예인...야식을 그때 처음 먹었다니요 @ㅁ@ (호달달) + 의외로 까만 셔츠가 흑백 대조로 요염하고 성숙하고 샤프한 분위기를 낼지도 몰라요!!

979 리라주 (BFc1DEgr/A)

2024-05-24 (불탄다..!) 01:15:57

>>976 캡틴 리라 캐해 백점만점에 만점😏😏 무의식중에 거부한다<<이거진짜임... 근데 분위기 무르익으면 조금씩 먹는것도 맞을거 같아 이것도 몇번 그런 상황이 있어봐야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깐만 그렇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한테는 다 티 내지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건 은우가!! 어? 🤔
리라 사실... 티... 내는 편인가???? (세기의발견을 하다)

980 수경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01:18:30

145 현재_자캐의_삶은_오르막길인가_내리막길인가
와장창 내리막길인데 능력은 오르막길...(?)

155 자캐는_놀이기구를_얼마나_잘_타는가
의외...라면 의외로? 아니면 잘타게 보이는건가? 잘탄다고 생각하고 싶은..?

429 최근_자캐가_갖고_있는_사소한_불만이_있다면
사소한 건 아니고 큰건데 저지먼트 일을 적어도 졸업까지는 계속하고 싶다는 의향...에 대한 묵살?
저는나름대로긍정적으로가기위해노력을했으며졸업까지는유예해주세요나마탄원하도록했어요

수경,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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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자캐는_자전거를_탈_줄_아는가
네..! 의외로 이것저것 잡기들 할 줄 아는 게 많아요. 그런 경험이 재료가 많이 될 것이니까요.

02 사춘기_자캐는_성장통이_심했다_심하지않았다
지금 안 크고 심하지않아서 걱정이래요. 160은 찍고싶어요! 라서..

268 자캐는_주변_사람들에게_어떤_사람이고_싶은가
밝고.. 상냥하고.. 또래 여자애들이랑 까르르 웃는 그런 학창시절을 보내고.. 친해지면 같이 놀기도 하고. 걱정거리가 있으면 걱정해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죠.
케이스,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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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자캐가_해본_아르바이트
엄밀히 따지자면 안데르로써 로벨에 있던 것도 아르바이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계약이 청산이 안되어서 그렇지.

240 자캐는_네일아트를_해본_적_있는가
yes. 선화라 불릴 때 한 적도 있고.. 스냅에서 끼어서 한 적도 있을 걸요.

87 자캐는_매운_음식을_잘_먹는다_vs_못_먹는다
은근 잘 먹는 편이긴 한데 한번 이게 피인지 빨간 소슨지 모를 정도로 웩웩 한적 있어서 잘 안먹어요.
안데르,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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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수경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01:19:54

>>978

아니요. 서연이라면 사이코메트리스트니까 안 가죠.
사실 의외로 밖에 잘 못 나가는 분이세요.

982 ◆TMmm6tsoPA (TomVlnyKNI)

2024-05-24 (불탄다..!) 01:21:30

>>980 슬슬 삶이 오르막길이 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빤히) 언제까지 계속 내리막길로 갈 참이야!! 8ㅁ8 어어...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수경이를 저렇게 억압하는 이의 앞날도 밝진 못하겠네요. (절레절레)

983 수경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01:21:38

레이지룸이 뭔가 했는데 때려부수는 룸이었군요..

수경이는 레이지룸에 가면 머뭇거릴 것 같은? 케이스는 신나게 때려뿌시겠지만(?)

984 혜우주 (IO4nfEWLuE)

2024-05-24 (불탄다..!) 01:21:56

469 자캐는_거울을_보면서_무슨_생각을_할까

혜우 : (머리 왤케 길었지)(또 잘라서 보석이나 키울까)
혜우 : (뭐야 여긴 언제 다쳤어)(멍들었네)
혜우 : (빗질 귀찮아...)(등에 로션이 안 닿아아악)

혜우 : (......)(또 깼네)(젠장)

아직도 가끔 습관?적으로 깬대

253 자캐에게_어울리는_장신구는_금_vs_은
음.................. 이거 고민되네
코디 따라 맞출거 같아서 어느 쪽도 다 괜찮을 거란 말이지
금은 두르면 라피스라줄리 느낌으로 고급진 느낌
은은 가볍고 트렌디한 느낌일거라
흐으음
못 고르겠다

180 자캐가_악몽을_꾼다면_그_내용은
전부 사라졌는데 죽지도 못 하는
있는 거라곤 흙먼지 뿐인 황야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데
발밑에서부터 검은 물이 서서히 차올라
이윽고 머리 끝까지 잠겨 숨이 막히는데도
숨 막힌 채 그냥 잠겨만 있는
바닥도 없고 수면도 없는 수중 아닌 수중에
미래영겁 혼자인 것을 자각한 채 존재하는

천혜우,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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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수경주 (9Cj3R547KQ)

2024-05-24 (불탄다..!) 01:22:50

앞날이 밝지 못합니다...(확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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