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289> 황량일취몽 4 :: 1001

전야 前夜(戰野) ◆GwEgx7OgQU

2024-05-20 12:20:32 - 2024-05-24 20:14:55

0 전야 前夜(戰野) ◆GwEgx7OgQU (8g5rEMhXa.)

2024-05-20 (모두 수고..) 12:20:32

모든 러너분들의 즐거운 러닝을 위해 이하 룰은 반드시 숙지해주세요.

*러닝 중 웹박수 문의 시, 오너(—주) 기입 필수. 오너 이름 미기입 시 외부 문의로 알고 무응답으로 대처합니다. (외부인 개입 안 받습니다.)
*자신의 캐릭터가 영구 상해 및 사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간 불화가 오너 간의 분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편파 주의.
*‘전야’ 챕터부터 시작합니다.
*1회 성장 후 대립(감사대 VS 악귀).
*패배 진영은 몰살 엔딩입니다.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9%A9%EB%9F%89%EC%9D%BC%EC%B7%A8%EB%AA%BD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968/recent
*선관 및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75
*황량몽상점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5Y1oyNuo-nzGt33MNgcVT78eNyT-pTiBIkGwF_NAsA/edit
*황량일취몽 코인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aHPH2oXx_yBYyxXNqjVFMPFlz2hAMWK1MKNKsWM3fU4/edit
*웹박수 : https://gforms.app/p/aKb3u0l
*전판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211/recent

257 슈랑휘사양주 ◆GwEgx7OgQU (GeoHbyPQBU)

2024-05-21 (FIRE!) 23:18:51

너울주~~
령이 컴션 완성본 위키에 올려놧어용 전에 보고싶다하셧죵!!! ദ്ദി ˉ͈̀꒳ˉ͈́ )✧

258 진호주 (qjnfCenBi2)

2024-05-21 (FIRE!) 23:19:09

너울주 어서오세요!

토우야 그림도 대박이에요!

259 미류주 (vsZNf0gEKs)

2024-05-21 (FIRE!) 23:20:53

>>257 와 근데 진짜 저거, 령이 잘 생긴거 기본이니까(?) 당연한건데.
저 선술 표현이 너무 멋진거 같아요!

260 [모의전] 진호 - 천화 [4턴] (qjnfCenBi2)

2024-05-21 (FIRE!) 23:22:52

"윽..."

불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으니 데미지가 누적되는 느낌이다. 몸이 욱신거린다.

"이렇게 된 거... 중력파나 한번 더 먹어!!"

중력파를 이번엔 손을 휘두르듯 발동시켰다.

"맞-"

맞았는지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화탄을 맞고 또 뒤로 날아가 굴렀다.

[스킬 2] 중력파
중력을 이용한 파장을 중~근거리에서 날려 상대를 강하게 밀쳐낸다. dice 60 100 / 80 이상이 뜰 경우 중력장을 동시에 발동, 중력장의 효과까지 함께 받게 된다. 다만 중력장의 횟수는 차감 된다.

.dice 60 100. = 96

체력 266

261 미류주 (vsZNf0gEKs)

2024-05-21 (FIRE!) 23:23:19

오 중력파 쎄게 나왔당

262 진호주 (qjnfCenBi2)

2024-05-21 (FIRE!) 23:24:15

중력장도 발동 성공했으니 공격값 5 차감할게요!

[스킬 1] 중력장
중력장을 펼쳐 상대에게 혼란을 줘 공격과 수비를 방해한다. 스킬을 발동한 턴부터 2턴, 상대의 공격 혹은 회피 중 하나를 선택해 결괏값을 5 차감할 수 있다. (싸움 중 2번만 발동 가능하다는 제한 있음)

263 너울주 (Zamc4TU5Xo)

2024-05-21 (FIRE!) 23:27:38

>>250 이리주 안 냐세 요!

맞다 임너울이 흉사 끝나고 3층 애들이랑 구조 사례금 나눴는데 이리한테도 10코인 줫어용

>>253 미류주도 안냐세오~~ 오늘도 연쇄허그마 미루네용 귀여워 귀여워

>>254 진경주도 안냐세~~ 일상 관전하는데... 진경이 매우매우 순둥하네요 ㅋㅋ 귀여워

>>256 천화주도 안냐세옹~~~ 천화... 버프 먹고 나면 덜 아프게 싸우겠죠? 스진 캐리 기대합니당

>>257 이거 보고 보러 달려갔어요
와.........................
존맛. 령이 특유 살짝 광기내음 나는 잘생김이 너무 잘 표현 댔네요.
알려주셔서 감삼당

>>258 진호주도 안냐세요~~~ 진호 이제 등급 더 올라가면 허식 무라사키 가능하려나요(?)

264 진경 - 미류 (XEzRjWkruM)

2024-05-21 (FIRE!) 23:27:58

>>252

연쇄포옹마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진경은 부러 모르는 체를 하기로 했다. 이런 성숙한 사람이 아무와 포옹을 하고 다녀도 괜찮은 걸까가 의문이었다.

"그랬나요...?"

안겨있는 채로 그녀가 비비적거리자, 긍정적인 오싹함이 등골을 타고 올라왔다. 다행히도 그녀가 얌전히 놓아주었기에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툭툭 털고 말 뿐이다.

"그냥, 가벼운 공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혼자서 벽에 공을 던졌다가 다시 받는 거."

풀어 설명하는 것 말고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그렇게 답하고서 머쓱한지 뒷머리를 긁적였다.

265 토우야 - 이리 (TA89f8hXkU)

2024-05-21 (FIRE!) 23:28:03

우두머리 격 흉수가 쓰러지자 치열했던 사냥도 끝이 났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고했다. 상황 종료. 그러면 어느 학생은 기다렸다는 양 지친 몸을 바닥에 뉘였을지도 모른다. 또 다른 누군가는 위급한 동료를 도왔을 수도 있겠다. 그렇게 저마다 시급한 후처리를 하는 동안, 전에 없던 새로운 곤경을 맞닥뜨린 학생이 하나 있었으니.

머리칼 드리워 음영이 진 면 위로 정처 없는 눈동자만 이리저리 구른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보고를 해야 하나? 그런데 선생님은 어디 가셨지? 찾아야 하나? 어어, 내가 찾으러 가도 되나?

사라기 토우야는 이른바 신입의 고뇌에 격렬하게 흔들리는 중이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온전한 사람이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저마다 피에 절고 매캐한 탄내와 그을음에 범벅이 되어서는,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한 티가 난다 이 말이다. 그런 상황에 자기만 멀쩡하게 서서 꾸물거리자니 눈치가 보이는 것도 같고…… 아, 정정한다. 혼자서만 말끔한 건 아니었다. 함께 3층을 돌았던 선배도 큰일은 겪지 않은 편이었다.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탐색을 했던 것도 정이라면 정이다. 그는 즉시 갓 태어난 오리마냥 어디론가 향하는 선배의 뒤에 졸졸 따라붙으며 물었다.

“저…… 어디 가시는지……. 아, 아니, 혹시 선생님이 어디 계시는지 아시나요?”

266 [모의전] 천화 - 진호 (5턴) (ifWtUX9y5w)

2024-05-21 (FIRE!) 23:28:17

>>0
" 윽... 콜록콜록... "

천화는 제대로 중력파를 배에 얻어 맞았어. 숨 쉬기도 힘든 듯 고통스러워하고 있네.

" 박살.. 박살내주마!!! 으아아아아!!!! "

천화는 마지막으로 다리에 화염을 휘감곤 진호에게 달려들었어. 곧 모의전도 끝이니, 모든 것을 쏟아부은 공격인가봐!

.dice 30 100. = 80
.dice 10 30. = 26
중력장 효과로 -5값

[스킬 2] 1형 - 화각(火脚)
다리에 화염을 휘감아 상대를 공격함. 50의 체력이 깎이고 사용할 수 있으며 dice 30 100 / 70 이상 유효타 (상대에게 추가 50 데미지)

체력 125

267 미류주 (vsZNf0gEKs)

2024-05-21 (FIRE!) 23:28:35

>>263 이제 꽤 많이 허그한거 같아요! 후후 이대로 간당!

268 슈랑휘사양주 ◆GwEgx7OgQU (GeoHbyPQBU)

2024-05-21 (FIRE!) 23:28:53

위키에 제속 하나 추가했어용!!! 많관부~~~ ヽ(○´∀`)ノ♪

269 너울주 (Zamc4TU5Xo)

2024-05-21 (FIRE!) 23:31:38

>>268 스없찐 임너울 이렇게 간접 버프를 주신다고요 (날조)

위에 슥 읽어보니 흑섬 개념이라던데, 막줄도 120 떠야만 적용대는 건가용?

270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31:39

151뎀... 역시 이게 천화지!!!

271 미류 - 진경 (vsZNf0gEKs)

2024-05-21 (FIRE!) 23:31:49

>>264

짧은 허그가 끝나자 조금 서운해보이는 느낌이 있다.

"이 날씨에 혼자 공받기라니 끈기가 엄청나네요."

이후 이어진 말에서는, 어느 부분에서 끈기가 나오는건진 잘 모르겠었으나..
아무튼 그녀는 대단하다는듯이 칭찬하고는, 갑자기 뒤로 물러서서는 잘 받아보라며 공을 쥐고서 흔들어보였다.

"짜잔- 마구니까, 조심하세요?"

그녀는 굉장히 느릿하게 포물선을 그려 공을 던졌는데. 웬걸 중간에 공이 갑자기 사라지더니 당신의 손위에서 나타나려 했다.
마치 순간이동처럼.

272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32:17

>>263 아픈 건 똑같은데 체력만 늘지도(?)

273 슈랑휘사양주 ◆GwEgx7OgQU (GeoHbyPQBU)

2024-05-21 (FIRE!) 23:33:32

>>269 넹 전부 120떠야만 적용되는 효과들이구 120 안 뜨면 그냥 데미지(2배 X)만 들어가용!!! ❀ ´ ∇ ` )ノ

274 [모의전] 진호 - 천화 [5턴] (qjnfCenBi2)

2024-05-21 (FIRE!) 23:33:44

천화의 공격은 진호의 몸에 제대로 적중했다! 진호는 제대로 땅에 처박혔다. 사방에 파편 투성이었다. 진호는 기절한 듯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그때, 진호의 눈이 커지더니 갑자기 손을 뻗었다.

"그걸.. 그걸 노리고 있었어!!"

갑자기 진호 주변의 파편이 떠오르더니 두개의 덩어리로 뭉치곤 천화에게 전력으로 날아갔다.

.dice 60 100. = 84
.dice 60 100. = 63

[스킬 3] 중력 메테오
물건이나 파편을 중력으로 띄운 후 상대 방향을 향해 발사한다. dice 60 100 다이스를 2번 굴리나, 만일 상대가 회피 했을 경우엔 상대의 회피 다이스에 +10을 추가한다.
체력: 75

275 너울주 (Zamc4TU5Xo)

2024-05-21 (FIRE!) 23:33:56

>>272 ... 숨만 붙어있음 된거죠(?)

276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34:29

아 뭐야! 저런 스킬이 있었어!!! 천화 체력 0인데...

277 너울주 (Zamc4TU5Xo)

2024-05-21 (FIRE!) 23:35:04

>>273 글쿤여!! 스진때 많이 써먹을게요 헤헤

278 미류주 (vsZNf0gEKs)

2024-05-21 (FIRE!) 23:35:10

오옹.. 메테오

279 진호주 (qjnfCenBi2)

2024-05-21 (FIRE!) 23:35:22

>>276 하하.. 죄송해요 천화주..!

280 토우야주 (TA89f8hXkU)

2024-05-21 (FIRE!) 23:35:33

오신 분들 안녕하세요~ 복작복작해서 좋네요(*´∪`)

281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35:46

>>279 아냐! 전략에 맞게 사용한 거니까 괜찮아! 어쨌든 모의전 수고했어 진호주!

282 진호주 (qjnfCenBi2)

2024-05-21 (FIRE!) 23:36:01

>>281 천화주도 모의전 수고하셨어요!

283 토우야주 (TA89f8hXkU)

2024-05-21 (FIRE!) 23:36:26

흠흠... 다들 강한 스킬이 많아서 저도 스킬 손을 좀 봐야 할 것 같은데.....🤔

하지만
귀찮다!!!!!!!!!!

284 슈랑휘사양주 ◆GwEgx7OgQU (GeoHbyPQBU)

2024-05-21 (FIRE!) 23:36:55

@천화주

폭딜 쪽으로 가시고 싶으신가용, 아님 도트딜로 화상 지속딜을 하고 싶으신가용?? 거기에 맞춰 상향해드릴게용!! (⃔っ ॑ ॑c)⃕

285 미류주 (vsZNf0gEKs)

2024-05-21 (FIRE!) 23:37:33

저는 한동안 스킬은 상관없어요! 이미 밸런스가 잘 맞아서냐고요?

아뇨! 어차피 이벤트 참가도 못하는걸!!




ㅠㅠ..

286 [모의전] 천화 - 진호 (끝) (ifWtUX9y5w)

2024-05-21 (FIRE!) 23:38:11

하필이면 근접전 때문에 가까이 있어서 중력 메테오를 그대로 얻어 맞은 천화는 그대로 나가 떨어져선 기절했답니다~ 끝!

" 크윽... 역시... 상급..... "

아 이제 진짜로 기절했으니까!

" ... 기억할거야.... "

287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38:59

>>284 역시 폭딜이지!!!

288 [모의전] 진호 - 천화 [끝] (qjnfCenBi2)

2024-05-21 (FIRE!) 23:39:51

그렇게 승리한 진호였지만 본인도 끝나자마자 끙끙대며 자리에 주저 앉은 것은 매한가지였다.

"강하네.. 강해..!"

그것이 진호가 남긴 평가였다.

289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41:06

>>285 미류주... 혐생을 부숴버려야!...

>>288 그래도 상급에게 강하다는 평가를 들었네 천화야! 천화야?

천화:<기절 중. 건들여서 화나게 만들지 마시오>

290 진호주 (qjnfCenBi2)

2024-05-21 (FIRE!) 23:42:12

기억한다니.. 무서워요!

미류주도 힘내세요...

291 진호주 (qjnfCenBi2)

2024-05-21 (FIRE!) 23:45:15

시간이 이렇게 되었으니 그만 들어가서 자볼게요!

292 미류주 (vsZNf0gEKs)

2024-05-21 (FIRE!) 23:45:48

진호주 잘자기~

293 진경 - 미류 (XEzRjWkruM)

2024-05-21 (FIRE!) 23:46:06

>>271

무언가 실수라도 했는지, 그녀는 조금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그나마 여기가 그늘져있으니까요. 시간 때우기 좋아서."

이어서 몇 걸음 물러난 그녀는 캐치볼을 하자는 듯이 손에 든 공을 흔들어 보였다. 그녀가 던진 공은 포물선의 궤적으로 굉장히 느리게 날아왔으나, 어느 순간 사라진 공은 묵직한 피격감과 함께 턱하니 손에 쥐여졌다.

"이게 누님의 선술인가요?"

놀란 눈으로 그녀를 올려보는 진경은, 대단하다는 감상과 함께 그녀와 척을 지면 안 되겠다는 직감을 먼저 떠올렸다.

그러고는 다시 적당한 세기로 그녀에게 공을 던져주었다.

294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47:57

진호주 잘 자!

295 미류 - 진경 (vsZNf0gEKs)

2024-05-21 (FIRE!) 23:49:09

>>293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더운건 더운거니까, 그녀는 옷을 펄럭이며 덥다는걸 어필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선술이냐 묻는 당신의 말에 작게 웃으며 답한다.

"맞아요, 공간 계통의 선술이거든요."

좀 더 잘 쓰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그녀는 그렇게 덧붙이기도 하면서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공간이 일그러지며 공이 허공에서 휘더니 벽에 튕긴후에 그녀의 손으로 돌아온다.

"우리 후배님 선술은 어떤거에요?"

그녀는 이번에는 평범하게 공을 던져주며 물었다.

296 진경주 (XEzRjWkruM)

2024-05-21 (FIRE!) 23:49:31

진호주 잘자용!

297 슈랑휘사양주 ◆GwEgx7OgQU (GeoHbyPQBU)

2024-05-21 (FIRE!) 23:52:56

>>287 @천화주

화권
화권 추가 데미지 유효타 판정 70이상→65이상 / 치명타 판정 90이상→85이상

화각
화각 유효타 판정 70이상 → 65이상

십자화
패널티 15→50 / 다이스 시작을 70 / 95이상시 추가 데미지 30

화탄
70이상 → 55이상 / 화상 딜은 그대로

화사
70이상→60이상 / 6턴 → 4턴 / 화상딜 (20 40)


일단 이렇게 해보구 과하다 싶으면 추후에 다시 조정할게용!! 어떠신가용?? (❁´▽`❁)

298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53:43

>>297 너무 좋다! 고마워 캡틴!!!!

299 슈랑휘사양주 ◆GwEgx7OgQU (GeoHbyPQBU)

2024-05-21 (FIRE!) 23:55:33

진호주 잘자용!! ❀ ´ ∇ ` )ノ

>>298 ദ്ദി ˉ͈̀꒳ˉ͈́ )✧

300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57:00

드디어 자기 체력 깎아가며 상급과 붙는 중급 포지션을 잡을 수 있겠다(?)

301 천화주 (ifWtUX9y5w)

2024-05-21 (FIRE!) 23:58:53

사실 처음 디자인을 생각해보면... 초급이 중급 따라잡으려고 체력 미친듯이 깎아먹는 느낌이었지... 밸런스 잡기가 역시 쉽지 않다!

302 천화주 (2Y8/zWQvzE)

2024-05-22 (水) 00:02:14

나도 12시 넘었으니 자야겠다! 모두 좋은 밤 보내!!!!

303 진경 - 미류 (IU./TaPWHY)

2024-05-22 (水) 00:02:58

>>295

진경은 덥다는 듯 옷을 펄럭이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조금 떼어두었다. 자신이 매력적이다는 자각이 없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 말이다.

"공간 계통이라, 꽤나 두려운 선술이네요."

그녀의 선술에 경외심을 느끼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궤적으로 휘었다가 그녀의 손에 안착하는 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어 던져주는 공을 받고서는 바닥에 놓아둔 봉을 집어 들었다.

"그냥, 이런 거예요."

진경은 손에 든 공을 하늘 높이 던져올린 후, 다시 내려오는 공을 봉으로 힘껏 쳐냈다.

<스윙>

뻑!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날아간 테니스 공은 순식간에 학교 건물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라졌다.
공이야 몇 개 더 있었지만, 그는 멋쩍게 웃으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무튼, 날도 더운데 시원한 거나 마시러 갈래요?"

304 진경주 (IU./TaPWHY)

2024-05-22 (水) 00:03:24

천화주도 잘자용!!

305 슈랑휘사양주 ◆GwEgx7OgQU (bpnJxPNqvM)

2024-05-22 (水) 00:03:42

천화주 잘자용!!! ❀ ´ ∇ ` )ノ

306 狂龍 (svyQE0gYqE)

2024-05-22 (水) 00:04:52

.
.
.
넓은 집에 혼자만 남았어도, 당장 어떻게 살아야하나 고민이 되어도, 사람이란게 알아서 살아가게 되어있더군요.
뭐 마지막 남은 정인지, 집이 넘어가는 일도 없었고, 한동안 먹고 살 수 있을만한 돈도 있었죠.
물론 9살인 아이에게 이런저런 일이 있긴 했지만, 그건 이제 기억도 잘 안나니까 넘어가고..
아무튼, 저는 비어버린 집에서 알아서 적응하고, 또 살아갔습니다.

요리를 못하는 문제도 하다보니 늘었고, 외로움도 살다보니 잊혀지고, 정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한동안은 엄마 사진 꺼내두고 혹시 돌아오지 않을까.. 하고 매일밤 기다리던것도 일년쯤 지나니 안하게 되더라고요.
어릴때부터 머리는 좋았으니까.

"버려졌구나."

그 말을 입밖으로 내고나선, 상황에 순응했던거 같네요. 그래도 우리집 꽤 잘 살았나봐요, 돈도 이렇게 많고.
............ 뭐, 그렇다고요.

그리고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사실 제 삶은 크게 달라진건 아니었어요.
엄마를 아예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 전에도 저를 의식하진 않았고, 외로운건 여전했으니까요.
맛 없는 음식을 혼자 해먹고, 학교가 끝나면 쓸쓸하게 방구석에 쳐박혀있고, 교우관계는 여전하고. 네, 똑같았어요.

하지만 말이죠, 조금 달라진것도 있었어요. 날 신경도 쓰지 않던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아예 존재하지 않는거랑은 또 달랐나봐요.
엄마가 없다는 이유 하나로, 뭔가.. 그나마 날 억제하고 있던 브레이크가 고장난 느낌일까요.

특히나 제 주변에는 비술사도 많았고, 술사라고 해도 다 저보다 약했답니다. 그야 저는 그 나이에 참으로 짙은 폭력성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비슷 비슷한 애들끼리 싸울때, 망설임 없이 상대를 부수는 사람이 더 유리한건 당연하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중학교 들어가고나서였죠?

'내가 왜 나보다 약한 쓰레기들 눈치를 봐야하지?'

이 생각이 들고나서부턴, 거리낌 없었던거 같아요. 시비가 걸려오면 참지 않았어요.
내가 먼저 누구를 괴롭히진 않았지만, 한번 적대하기 시작하면 누구도 말릴 수 없었죠,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기억이에요.

- 뭐 ■■, 선술도 ■■같은게 왜 깝쳐?

- 응~? 왜 이러실까, 손가락 좀 부러진거 가지고 왜 갑자기 비굴해졌어~?

- 와 진짜 ■■같아, ■■ 웃기다 진짜.

학교에서 문제아 딱지가 붙는건 당연했고, 선생님들조차 포기한게 그때의 저였죠.
흔히 말하는 중2병이라는 걸까요? 하지만 그때는 그게 좋았던거 같아요. 1년쯤 지나고 나니까..
그 누구도 제 눈을 보고 뭐라고 하지 못했고, 다들 알아서 설설 기더라고요. 혼자긴 했어도 이건 고고한거라고 혼자 위로했던가요.

그러니까

"이야~ 짜식 눈 뜨는거 봐라, 한대 치겠다?"
"뭐야, 당신?"

그 때, 수업이 듣기 싫어서 땡땡이치고 있던.. 평범한 그 때. 선생님이 어째서 저한테 다가왔는지.
어째서 갑자기 시비를 걸었는지, 어째서 학생을 손속도 안 두고 두드려 팼는지.

"윽.. 무슨 선생이 이래..."

"그러는 선생님한테 선술까지 쓰는게 뭐라는거야. 이래서 요즘 애들이 문제야 지가 짱인줄 안다니까."

"■■, 학생보다 쎄서 좋겠네..."

"어휴, 말뽄새하고는.. 야, 따라와. 내가 개쩌는 밥 해줄테니까."

"어?"

왜 손수 밥을 차려줬는지, 왜 나같은 애한테 손을 내밀어줬는지.

왜 나를 안아줬는지.

"어렵네요."

지금에 와서도 아직 다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선생님. 아마 영원히 모를지도 몰라요.
그런 못난 제자니까.. 꽤 오랜만에, 선생님댁 문을 열며 저는 나지막히 말했습니다.

"저 왔어요~"

307 토우야주 (z5OadLyX/s)

2024-05-22 (水) 00:04:54

안 되
겠다
저도 자러갈게요........
모두좋은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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