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26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5.어떤 과학의 적색혈화 :: 1001

레드윙! ◆TMmm6tsoPA

2024-05-19 17:41:44 - 2024-05-21 21:10:51

0 레드윙!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41: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193

미라클 송편 이벤트: situplay>1597047193>652

767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00:22:30

>>759 오 안돼 뱜뇌야 보들보들에서 멈쳐! 쓰읍 (매운맛에 덮개 살포시 씌워줌)
뭐어 이것도 다 내 업보려니 하면 살만 하고 응
내 몫까지 뱜미가 잘 자주면 나는 기뿌다 히히
잘 자라 태오주야

>>760 혜우 : 흥! 오라버니한테 이를 거야요! (쪼르르 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랑 차이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청윤주도 잘 자구-

768 태진주 (.nBTVLdxq6)

2024-05-21 (FIRE!) 00:24:36

>>752 (눈치...)

769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27:18

(태진이가 1번 송편에 걸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 자)
(나쁨)

770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0:28:01

>>769 캡의 취향은 모두 수상해지는건가...!(아마도 날조)

771 태진주 (.nBTVLdxq6)

2024-05-21 (FIRE!) 00:28:53

캡틴의 희망이 그렇다면... 송편을 먹어보겠씁니다!

.dice 1 8. = 6

772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29:15

아니요!
고릴라가 된 태진이에게 다시 서류를 전해주고 싶어요!!

(과거 동물이 된 이벤트에서 태진이만 영장류인 고릴라가 되고 다른 이들은 모두 영장류가 아닌 동물이 되어서 거의 혼자서 대부분의 서류를 처리했다.)

773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29:36

>>771

774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00:29: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저럴 거 같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5 태진주 (.nBTVLdxq6)

2024-05-21 (FIRE!) 00:30:02

이거 맞아요?

776 새봄주 (vbawVkO9is)

2024-05-21 (FIRE!) 00:30:41

>>755 ㅋㅋㅋㅋㅋㅋㅋ 자려다가 심심해졌구나! 역시 고양이야(?
새봄여우:(냥주먹 보고 눈치깜)
새봄여우:(만족스러움의 맹렬한 꼬리회전)
새봄여우:(앞발파이브!)

>>768 진짜 고릴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여우: (꼬리 살랑살랑)
새봄여우: (펄쩍 뛰어오름)
새봄여우: (놀자는 묘한 눈빛)

청윤주 잘자~><
새봄주도 슬 자야겠구만 다들 굿밤이야!><

777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31:11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778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00:31:30

맹렬하게 꼬리펠러하는 새봄여우라니
정말 귀엽군
새봄주 잘 자-

779 리라주 (qZ.SASCei2)

2024-05-21 (FIRE!) 00:32:20

청윤주 새봄주 잘자~~

근데 태진이 또 서류 혼자 처리하는거야?
우째 이런 일이

780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0:33:57

뭔가 영희가 로봇이 되면 "죽인다, 닝겐--" "닝겐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라는 무시무시한 터미네이터가(?)

781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35:32

이번엔 다 동물이 된 것은 아니니까 혼자서 처리하진 않겠죠! 아마도!!

782 태진주 (.nBTVLdxq6)

2024-05-21 (FIRE!) 00:36:50

새봄주 안녕히 주무세요!

앗, 아아... 서류...
다시금 은우의 책상 앞에 대신 앉게 되는 것인가...

참고로 어디까지나 뇌내 설정입니다만
그 고릴라로 변했을 당시 서류 업무를 위해 은우 책상 앞에 앉는데 쓴 튼튼한 뭐... 쇠상자나 뭐시기 그런거는 부실 비품 중 하나이며
태진이는 내심 그거를 '행정 옥좌'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고 뇌내 설정을 하나 하고 있습니다(?)

783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0:38:00

ㄱ런데 꺼무위키에서 후드 밈쪽에 이런게 ㅋㅋㅋㅋㅋㅋ

"목화도 무기가 될 수 있다."

목화...목화고...?

음. 인첨공은 역시 후드 얐어....!

784 혜성주 (T.XEPLJ4Bk)

2024-05-21 (FIRE!) 00:38:12

공지 확인했다. 주의할게.

자러간 사람들은 굿밤.

785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38:53

ㅋㅋㅋㅋㅋㅋㅋ 행정 옥좌....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태진아....캡틴이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

은우:...이 참에 행정왕이 되어보지 않겠습니까? 고...태진 전하!! (꾸벅)(표정 숨기고 웃고 보기)

(나쁨)

786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00:41:38

행정 옥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정왕이라니 으누야 못댔다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7 태진주 (.nBTVLdxq6)

2024-05-21 (FIRE!) 00:42:19

>>785

태진: 은우야. 너 혹시 재봉틀 행정이라고 들어봤냐?
태진: 결재해야 할 서류에다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도장만 찍는 궁극의 날림 행정...
태진: 아무리 퍼스트 클래스라 할지라도 그런 찐빠의 뒷정리를 감당할 수 있을까!(?)

788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0:42:26

어디 전쟁망치의 황제라도 되려나(?)

789 수경 - 태진 (r5hrXlX8xQ)

2024-05-21 (FIRE!) 00:44:19

situplay>1597047265>763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말하기 힘들어지는 건 이상할까요.."
수경의 고민도 이해 못할 건 아닐지도요. 좋은 곳이기 때문에 말하기 힘들다...일까요? 하지만 태진의 말도 맞습니다. 끝내버릴 수 있게 된다면, 남아버릴 테니까요.
물론 주창자는 그들 또한 같이할 것이라 달콤하게 속삭였지만.

"허락...이라고 할까요...?"
사실상 무단으로 나왔지만 속이고 있다는 듯이 움찔하면서 눈치를 봅니다. 태진이 그들과 결탁할 일의 가능성은 존재치 아니하지만 그럼에도 습관처럼.

"거리가 머나요...?"
"화려하고 으리으리한 데는.. 저는.. 무섭단 생각부터 조금 들더라고요"
수경이 화려하고 으리으리한 곳에는 주눅이 드는 이유는 자존감이 밑바닥인 것도 있지만, 그런 주목받는... 그런 것은 허황됨을 생각보다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차갑게도, 받은 만큼 토하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일지도...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다 싶으면 물어보고 그래도 될 거니까요."
"...뷔페도 문 닫고 그럴 때 배고프면 호텔 편의점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간단하게도 괜찮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수경은 안쪽을 가리킵니다.

790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48:32

>>787 은우:어차피 조금만 더 있으면 인수인계하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은우:.....오겠지? 인수인계의 미래?
세은:놀랍게도 이번 가을은 정말 시간이 안 갈 예정이래. (절레절레)

791 수경주 (r5hrXlX8xQ)

2024-05-21 (FIRE!) 00:50:23

자는 분들은 푹 쉬세요...

792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0:51:20

아, 캡틴~

다음 본편 진행 때 영희는 스트레인지에서 시작하는거죠?

793 혜성주 (T.XEPLJ4Bk)

2024-05-21 (FIRE!) 00:51:35

모카고 저지먼트 부장, 퍼스트클래스 에어버스터.
동기들에게 비선실세,행정왕 같은 발언을 하여 논란(튐)

794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51:40

그래서 수경주는... 정주행을 해보니까...스트라이크 존이라고요.

헤헤...헤헤헤헤...(빤히)(싱긋)

795 태진 - 수경 (.nBTVLdxq6)

2024-05-21 (FIRE!) 00:51:54

situplay>1597047265>789

"솔직히 말하자면,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더욱 도움의 손을 청하는게 더 낫다고 봐."

그런 사람들일수록, 도움이 필요했던 친구를 차마 돕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더 무겁게 느낄테니.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해도, 기억은 하고 있을테니까 말이다.

"...뉘앙스 보니까 왠지 몰래 빠져나온 느낌인데?"

얘도 은근히 막나가는 부분이... 음, 오늘따라 자주 느끼네.

"사실 그건 나도 그래. 그런 부류는 좀 부담스럽더라고. 하지만 뷔페와 음식에게 죄는 없으니까... 일단 그러면 뭐라도 좀 먹으러 가볼까?"

꼭 식사만 하라는 법은 없다. 디저트 같은걸 먹고 갈수도 있을테니까. 아마도.
'일단 먹어라. 그러면 웬만해서는 해결이 된다.' 누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 생각하며, 수경을 데리고 뷔페로 향하기로 한다.

796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52:13

>>792 성운이가 있는데서 시작이에요!

아무튼...뭐.. 남은 분량은 얼마 안 남았으니...금방 끝날 것 같네요. (최소 11시)(어?)

797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0:55:01

>>796 뭔가 영희는 레이저 쏜 다음에 바로 빨간파랑 머리 있는 쪽으로 지원하러 달려갈것 같아서~

(영희: 디스아재가 무서운건 절---대로! 아니다! 아 아니라고!)(성운 선배 버리고 튀는 중ㅋㅋㅋㅋ)

798 수경주 (r5hrXlX8xQ)

2024-05-21 (FIRE!) 00:55:12

네? 그건 강박 스트라이크 존인걸요(?)
n시간마다 뭐 해야하는 거 있다라고 인지하면 머리하고 몸이 비상사이렌을 울리며 n시간마다 각성하게 만?드는 그런 거에요(?)(장난)(이지만 반쯤은 진담이긴 함)

799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1:00:06

>>798 흐으음...흐음...그렇군요. 그렇군요. (끄덕끄덕)

800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1:00:22

>>797 그 부분은 뭐 편하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801 수경 - 태진 (r5hrXlX8xQ)

2024-05-21 (FIRE!) 01:01:54

situplay>1597047265>795

"....."
"정말 그런 거라면..."
태진을 바라보는 큰 눈과 눈동자가, 새카맣다 못해 빛 한 점 없어보이는데도 살짝 떨리고 있습니다.

"쓰려.. 노력해볼게요.."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서도.

"그게.. 에...음.. 몰래는 아니지만 실은 몰래인 건 맞아요..."
외출 관련 허가는 받긴 했지만 이렇게 누군가와 사적으로 만니는 그런 거일 리는 모르실 테니까요... 라는 말을 어물거리면서 하려 합니다. 부끄러워하는 것처럼 고개를 돌리려 하네요. 살짝 홍조가 돌았던 모양이죠?

"같이 가요."
손을 잡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이 걷고 싶은데.. 같은 생각을 하다가 흠칫하고는 눈을 깜박이고는 같이 가려 합니다.

호텔 뷔페는 꽤.. 아니 아주 좋았습니다. 제철을 맞은 음식부터, 킹크랩이나 랍스터 같은 종류도 있었고, 즉석에서 구워주는 것도 존재했지요. 하지만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도 가능했을 거에요. 수경은 조금 고민하는 것 같네요.

"...텔레포트로 왔다갔다 하면 시간은 절약될까요.."
자리로 음식 먼저 보내고 또 돌아보다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도 하네요.

802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1:02:40

>>800 그래도 영희주 나름대로 열씸히 머리를 굴려서 저지먼트에 심장을 바치는(????)
헹동을 하고 있으니 이쁘게 봐주시고 판정을 널널하게 해주신다면...!(굽신굽신)(신발 구워먹기)

803 수경주 (r5hrXlX8xQ)

2024-05-21 (FIRE!) 01:02:41

>>799 (빤히)(대체 뭘 보신 거에요)(급작스러운 불안감)

804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1:05:12

그러고 보니 굽"신"이니까 믿으면 뭔가 고기 굽는걸 기가막히게 잘한다는가...?

805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1:08:52

으악..불안해하지 마세요!!

일단 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또 하루 힘내봐요!

806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1:09:15

그런데 또 "굽"이 말굽의 그거라면 편자를 엄청 잘 말이나 소에게 신긴다는건가...?

807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1:09:47

>>805 안녕히주무세여, 캡~

808 수경주 (r5hrXlX8xQ)

2024-05-21 (FIRE!) 01:10:13

잘자요 캡틴...

하지만 불안해하는 사람을 먼저 쳐다본건 캡틴이잖아요(장난임)

809 태진 - 수경 (.nBTVLdxq6)

2024-05-21 (FIRE!) 01:10:55

situplay>1597047265>801

도움을 청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이후 몰래 나온게 맞음을 긍정하는 수경이 홍조를 띠고 있음을 보았다.
아, 이럴수록 더 두려워진다. 우리는 결국 어떻게 되어버리는가.
나는 어찌하면 좋을까. 연애? 하면 좋지. 하지만...

"텔레포트... 아니, 왠지 오히려 그러면 더 입맛이 떨어질 것 같은데."

그래도 이런 데서는 그냥 발로 직접 걸어다니며 음식을 담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좀 귀찮고 붐비고 그럴수는 있지만... 그래도 역시 이런건 직접 해야지.
그냥 그런 고집을 부려보고 싶었다.

"암만 여기가 넓다고 해도, 우리가 천리만리 걸어다닐것도 아니니까 그냥 직접 걷자고."

그리고 내심 수경도 그걸 바라는 눈치 같았다.
아, 큰일이다. 여러모로.

810 태진주 (.nBTVLdxq6)

2024-05-21 (FIRE!) 01:11:47

캡 안녕히 주무세요!

811 수경 - 태진 (r5hrXlX8xQ)

2024-05-21 (FIRE!) 01:18:59

situplay>1597047265>809

부끄러움에서 기인하는 홍조. 당신. 그러니까 수경은 말해서는 안될 것을 하고 있다는 걸 아나요? 유령처럼을 지키기는커녕...
어떻게 되어버릴까요? 가장 높이올라간 것에 기뻐하실까요 아니면 가장 감정적으로 크다고 생각하실까요? 그러나 그것은 수경이 생각할 것이 아니니까요.

"텔레포트로 음식만 미리 보내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요."
"그렇지 않아도... 괜찮겠죠."
음식 들고 걷는 것도 나름 운동이잖아요? 라는 말을 조금은 장난스럽게 하네요.
실내는 직접 걷는 편에 속합니다.. 실외는 그렇게 자주 다니지 않지만요. 지도나 항공샷 같은 건 굉장히 잘 본다고 해도, 일종의 공간을 파악하는 감각을 가지고 있겠죠.
그러니까 누군가와 부딪힐 일은 거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해요."
능력도, 저마다의 사정도 깊이 묻어둔 채 수경은 희미하게 웃으면서 저쪽부터 돌아볼래요? 라고 말하며 옷소매를 살짝 잡아당기려 하며 가리킵니다. 한식 종류네요.

812 영희주 (HgELv3GsS6)

2024-05-21 (FIRE!) 01:22:57

저도ㅜ 이제 그만 들어갑니다~

다들 좋은 밤!

813 수경주 (r5hrXlX8xQ)

2024-05-21 (FIRE!) 01:30:56

안녕히 주무세요 영희주

814 태진 - 수경 (.nBTVLdxq6)

2024-05-21 (FIRE!) 01:33:12

situplay>1597047265>811

"그... 음식 안 들고 그냥 걸어다니고만 있으면 좀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뷔페에서 음식이 든 접시는 안 들었는데 내놓은 음식만 줄어들어 있다.
그리고 솔직히, 접시에 담고 싶은 걸 다 담기 전에는 테이블에 옮겨놓기 싫은 묘한 고집이 생긴단 말이지.
혹은... 그냥 평범하게 뷔페를 이용하고 싶은거기도 하고.

옷소매를 당기는 수경을 따라서 한식이 있는 쪽으로 걸어간다.
평범한 데이트라. 평범한... 그래. 어쩌면 난 평범함에 대한 동경이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복잡하거나 이상한 일에서 벗어나, 구태여 인첨공이 아니더라도 겪을 수 있는 삶.

어쩌면... 내가 부모와 멀어지지 않고 인첨공 밖에서 있었다면 누렸을수도 있는 삶.

아니, 잡생각은 그만두자. 지금의 삶에 사람이 감사할줄도 알아야지.

"역시, 이런 으리으리한 호텔은 다르구만."

그리 말하며, 접시 위에 거의 순전히 고기들만 올리고 있다. 어쩌면 자신은 육식동물이 아닐까 하면서.

"생각해보니, 나는 너 좋아하는 음식 취향도 모르네."

815 태진주 (.nBTVLdxq6)

2024-05-21 (FIRE!) 01:33:37

영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슬슬 잘 준비를 해둬야겠군요...

816 수경 - 태진 (r5hrXlX8xQ)

2024-05-21 (FIRE!) 01:47:53

situplay>1597047265>814

"그런..걸까요?"
하긴 로벨 예하 스냅(스냅=보육원같은 곳이었다. 수경은 여기 있었다고 알고 있었다..)은 안 들고 다니는 애들도 좀 있긴 했겠지만 그게 일반적이냐고 묻는다면 아니오. 에 가깝지 않던가? 같이 한식 쪽으로 걸어가다가 질문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수경의 접시에는 균형잡힌 식단이 올라와있네요. 나물류라던가..고기라던가.. 좀 흔해보이지 않는 이런 뷔페 아니면 먹기 힘든 고급 요리들이라던가...

"좋아하는 음식이요..."
"비교적 달콤하지만 상큼함도 있는.. 그런 것을 좋아했다...고 생각했었어요."
"식사류라면.. 산채류 같은 것도 괜찮았을까요.."
그러나 자신의 것은 아니었을 거라고 납득당한 것이었을까요?

"사실.. 딱히 가리는 건 없어요. 골라먹을 수 있다면 아무 음식점에나 들어가서, 베스트가 붙은 걸 시켜먹을 것 같아요."
"....무..물론 민초떡볶이같은 건 베스트가 붙어있어도 안 시킬 것 같긴 하지만요."
그건 민초파도 한번쯤은 흠칫할 음식 아닌가..? 그래도 의외로 고급 요리같은 걸 알아볼 눈썰미는 있나 봅니다.

817 수경주 (r5hrXlX8xQ)

2024-05-21 (FIRE!) 01:48:09

태진주도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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