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새봄이 두리안으로 만들어서 반으로 갈라서 집어던지자 파워 슈트의 몸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이어 오른팔에 마치 빔세이버 같은 장치가 작동하더니 그대로 두리안을 갈라버리고 땅바닥으로 떨어뜨렸습니다.
"...그러게. 그건 확실히 당신 말이 맞아." "...그래서 할 말은 다 했어?" "...그럼 당신이나 그렇게 해. 안 말릴테니까." "...하지만 한 가지만 정정할게. 이건 언니의 기술력이니까... 내가 가져도 상관없어."
무덤덤하지만 분명한 적대감으로 말을 끝내는 파란머리를 바라보며 빨간머리는 피식 웃었습니다. 이어 그는 손바닥 안에서 에너지 덩어리를 여러개 생성했습니다. 이어 그 에너지 덩어리를 하늘 위에 집어던졌습니다. 에너지 덩어리는 분산되었고, 이내 수정의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파워 슈트 중 하나가 높게 뛰어올랐고, 두 팔을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그 모습이 기계의 움직임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사람의 움직임 그 자체였습니다. 팔을 부드럽게 꺾으며, 그 수정을 향해서 레이저를 연속으로 발사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수정이 이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될까요? 조금 불길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도망쳐... 빨리!"
오기 전에, 아무래도 여러모로 많이 싸웠는지, 체력이 상당히 떨어져 헐떡거리던 은우는 모두에게 지시했습니다. 물론 어떻게 행동할지는 각자의 자유였습니다.
한편 서연은 안티스킬 중 한 명을 붙잡는데 성공했습니다. 데 마레로 가보라는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제보를 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며, 빠르게 달려갔으니 아마 데 마레 쪽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한편, 서연은 파워 슈트들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달라붙어 정보를 읽는데 성공한 서연은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형 파워 슈트 DE-NSP호 -핵 엔진을 장착하여 자체 에너지 생산 능력이 있음 -연산의 흔적이 있음. 정확히는 연산식이 직접 이 파워 슈트를 움직이게 하고 있음 -'플레어'의 연산 기술의 일부가 적용되었음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개발하는 곳에서도 같은 모델이 부여되었음 -'뉴트로미니컬 에너지'의 영향력을 버텨낼 수 있는 최신형 모델임 -대능력자 에너지장 미사일이 4발 장착되어있음
하지만 읽을 수 있는 것은 거기까지였습니다. 서연이 달라붙은 파워 슈트가 이내 서연을 바라보는 듯 하다가 주먹을 들어 서연을 향해 휘두르려고 했습니다.
한편 태오의 말을 듣고 민우는 살며시 고개를 뒤로 돌려봤습니다.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2:1? 그래. 한양이. 또 너로구나. ...너는 왜 항상 내가 있는 곳만 나타나서 방해하는거야? 정말로?"
"좋아. 상대해줄게. 너희들과는 솔직히 싸우고 싶지 않지만... 방해한다면, 이렇게까지 계속 막아서고 우릴 부정하는 것도 모자라서 우릴 직접적으로 막는다고 한다면... 우리쪽도 그에 응할 뿐이야!!"
이어 민우의 몸에 강한 스파크가 튀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는 오른손을 아래로 향했습니다. 이어 강한 번개가 대포처럼 발사되었고, 이내 그의 몸이 그 반동으로 팍 떠올랐습니다. 이어 그는 구름 너머로 사라졌습니다. 이어 구름 너머에서 강한 스파크와 함께 천둥 소리가 계속해서 울렸습니다. 태오가 서 있는 옥상 바닥에 수많은 검은 원이 그림자처럼 찍히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대로 있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8시 45분까지!
다시 말하지만 전투 어려워요! 이들도 코뿔소 아이들처럼 '성장이 굉장히 빠른 아이들'이에요. 이에 대한 떡밥은 차후에 푸는 것으로! 일단 그렇게만 알고 있을게요!
>>833 슈트 중 두 체만 지금 전투하는 곳에 남았고 그 중 하나만 떠올라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고 다른 것들은 다 파란 머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만들었어요. 그 중 하나에 달라붙어서 서연이가 정보를 읽다가 그 슈트가 서연이를 향해서 주먹을 휘두르려고 하는 중이고요.
>>836 연산의 흔적은 초능력의 영향력을 받고 있다. (지금 파란머리의 능력으로 움직임) 플레어의 능력이 아니라 플레어의 연산력이 개발에 사용되었다. (만들때 플레어의 능력을 본땀) 자체 에너지 생산은 그냥 핵엔진을 이용하고 있어서 자체적으로 가동되는거고... 에너지장 미사일은 >>834를 참고해주세요.
나 언어능력을 상실했나? 쟤네들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 장광설도 아닌데. ...아, 그렇지. 공자님께서 더불어 말할 만하지 않은 자와 말을 하면 말을 잃어버린댔어. 테러범이 어디 더불어 말할 만한 자던가? 새봄은 테러범들에게 대답하는 대신 잔뜩 지쳐보이는 은우에게 깨끗한 사탕조각 하나를 건넸다.
"이거라도 드시면 좀 나을 거예요."
자, 움직여볼까. 상황이 좋지 않다. 마음 같아선 저것들 싹 다 달콤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건 좀 기회를 봐야겠네. 새봄은 곧장 먹던 사탕조각을 입에 물고 제자리에서 뜀뛰기를 해서 몸을 푼 다음, 갈고리로 벽을 타고 올라가며 연산하기 시작했다. 타겟은 하늘 위의 수정들. 음, 뭐가 좋을까. 역시 식빵이지. 빛을 하나도 반사할 수 없게 먹물로 색을 내자. 쉴 틈 없이 벽을 타며 하늘의 수정들을 노려보면서도, 새봄은 머릿속으로 거뭇한 밀가루반죽을 치대며 연산에 연산을 거듭했다.
" 님ㅋㅋ 말은 똑바로 해야지ㅋㅋㅋ 그냥 내가 가보니깐 너가 있는 건데! 나 좀 그만 따라와, 이 스토커 새X야! 징그러워 죽겠다ㅋㅋㅋ "
한양은 민우에게 중지를 올리면서 도발하기 시작했다.
" 응ㅋㅋㅋ 막는 게 아니고 아예 박살내버릴 건데? 피카츄 쉑ㅋㅋㅋㅋ 처맞다가 못 버티겠다 싶으면 피카피카 외쳐라. 내가 불쌍해서 덜 세게 때릴 수도 있으니깐ㅋㅋ "
그렇게 번개를 통해서 공중에 뛰어오르고, 구름 너머로 사라진 김민우였다. 태오가 서있는 옥상에는 검은 원들이 찍히기 시작하고, 서한양은 민우가 숨은 구름을 향해 손을 뻗었다.
" 번개도 구름 있어야 치는 거 아닌가? "
구름도 엄연히 질량이 있는 물체. 서한양은 민우가 숨은 구름을 구성하는 입자들을 흩어지게 만들면서 구름을 아예 분해시켜 버리려고 한 것이다. 천둥과 번개는 구름에서 나온다. 번개는 대기 중의 전기적 방전 현상으로, 보통 뇌운(적란운)이라는 구름에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번개가 공기를 가열하면서 순간적으로 매우 높은 온도가 되고, 이로 인해 급격히 팽창하는 공기가 충격파를 일으켜 천둥 소리가 나는 것이다. 따라서 천둥과 번개는 구름, 특히 뇌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결론 -> 구름을 없애버리자.
구름을 없애는 걸 성공한다면, 한양은 구름에 숨은 민우를 염동력으로 잡아서, 민우 본인이 조준한 옥상바닥에 세게 박아버리려고 했겠다.
저지먼트 부원들이 각각 흩어져서, 각각 적들을 조우한다던가 하는 시각. 혜성은 부원들 없이 홀로 2학구 스트레인지 구역에 서서 주변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세은이에게서 연락이 왔을 당시, 3학구 스트레인지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스트레인지 구역을 통해 2구역까지 온 것이다.
인지 저해 시스템은 이미 껐고. 눈 가늘게 뜨며 제 손목을 어루만지고 혜성은 허공을 향해 시선을 올린다. 그 어떤 상황보다 리버티의 현 사태는 자신이 움직여야한다는 이유나 근거를 찾기 힘들었기 때문에, 결국 스트레인지 구역을 택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말이야.
" 님ㅋㅋ 말은 똑바로 해야지ㅋㅋㅋ 그냥 내가 가보니깐 너가 있는 건데! 나 좀 그만 따라와, 이 스토커 새X야! 징그러워 죽겠다ㅋㅋㅋ "
한양은 민우에게 중지를 올리면서 도발하기 시작했다.
" 응ㅋㅋㅋ 막는 게 아니고 아예 박살내버릴 건데? 피카츄 쉑ㅋㅋㅋㅋ 처맞다가 못 버티겠다 싶으면 피카피카 외쳐라. 내가 불쌍해서 덜 세게 때릴 수도 있으니깐ㅋㅋ "
그렇게 번개를 통해서 공중에 뛰어오르고, 구름 너머로 사라진 김민우였다. 태오가 서있는 옥상에는 검은 원들이 찍히기 시작하고, 서한양은 민우가 숨은 구름을 향해 손을 뻗었다.
" 번개도 구름 있어야 치는 거 아닌가? "
구름도 엄연히 질량이 있는 물체. 서한양은 민우가 숨은 구름을 구성하는 입자들을 흩어지게 만들면서 구름을 아예 분해시켜 버리려고 한 것이다. 천둥과 번개는 구름에서 나온다. 번개는 대기 중의 전기적 방전 현상으로, 보통 뇌운(적란운)이라는 구름에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번개가 공기를 가열하면서 순간적으로 매우 높은 온도가 되고, 이로 인해 급격히 팽창하는 공기가 충격파를 일으켜 천둥 소리가 나는 것이다. 따라서 천둥과 번개는 구름, 특히 뇌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결론 -> 구름을 없애버리자.
구름을 없애는 걸 성공한다면, 한양은 구름에 숨은 민우를 염동력으로 잡아서, 민우 본인이 조준한 옥상바닥에 세게 박아버리려고 했겠다.
성운은 슈트들을 역중력으로 들어올리려 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중의 한 대를 레이저를 잔뜩 머금고 증폭시키는 중인 수정을 향해 날아가게끔 중력축을 조절해 과중력으로 날려보낼 것이다. 남은 슈트들은- 우선 슈트들끼리 들러붙게 한 뒤, 근처의 무너진 건물 잔해나, 자동차나 가로수 등등을 잡아뽑아서 그것들이 슈트들을 감싸 들러붙어서 옴짝달싹도 못하게 만들 것이고.
또다시 하늘에 수정이 퍼지는 것을 본 리라의 얼굴이 살짝 구겨진다. 이어서 지나치게 부드럽게 움직이는 파워드 슈트를 보면 표정은 더 굳는다. 조종하는 건가? 확실하진 않지만 서연이 알아낸 정보를 토대로 유추하면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나저나 언니의 기술력, 이라고.
"그렇게 앞뒤 꽉 막혀서 혁명은 무슨. 너희가 대체 1학구의 높으신 분들과 다를 게 뭐니? 자기네들 목표 이루자고 사방팔방 쳐부수고 죄없는 사람들 갈아넣고 필요에 따라 죽여버리는 그네들이랑 너희가 뭐가 달라?"
리라는 아직 사라지지 않는 머리 셋 달린 용의 몸을 두드리더니 하늘을 가리켰다. 그와 동시에 용은 재빠르게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입에서 조금 전과 같이 진흙을 뿜어낸다. 수정을 전부 덮어버리도록.
"너희 언니가 통탄하시겠다. 세상 하나 남은 혈육이라고 있는 게 머리 갈라서 제 기능도 못 하게 만든 미친 놈들과 똑닮은 짓거리나 하고 있다니."
곳곳에 존재했던 수정의 정체랴 정체 모를 의문의 에너지로 이루어진 것이었을까. 두 상대와, 파워 슈트들까지. 모든 것이 성가신 도중에 파워슈트 하나가 수정에 레이저를 발사하면 그 수정이 반짝이는 것에 금은 불안함을 느낀다. 다른 것들은 동료들에게 맡기고서, 금은 수정에 레이저를 발사하는 파워슈트를 노려다 보며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며, 강한 온도로 방해하려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