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1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4.심판의 번개 :: 1001

◆TMmm6tsoPA

2024-05-17 23:18:30 - 2024-05-19 22:01:27

0 ◆TMmm6tsoPA (2cadoeXhKU)

2024-05-17 (불탄다..!) 23:18: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152

1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1:02:58

와장창!

2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1:03:15

새 판이 되었으니까 다음 레스를 쓰도록 할게요!

3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1:03:29

3얄루?

4 새봄주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1:04:05


오마이갓 비상사태 큰일났다 좋겠다~

5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1:04:36

감사합니다
판 터뜨려서 날렸습니다.

6 리라주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1:05:21

먀 먐미 야.........
🥲.......
(꼬옥)

7 철현주 (/mKHlYFeP.)

2024-05-18 (파란날) 21:05:34

>>5
ㅜㅜ

8 새봄주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1:06:04

>>5 오............(토닥토닥토닥

9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1:06:44

남은 것: 데 마레 소장님 레스
없는 것: 현태오 반응

안녕하세요 승환주예요

10 천 혜우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1:07:06

situplay>1597047152>965
한양은 3학구에 남아있겠다길래 추가적인 톡을 남겼다.

[부부장님]
[3학구장님께 양해를 구해서나 아니면 저지먼트의 훈련장이라도 좋으니]
[전파와 통신이 완전히 차단되는 공간을 준비해주세요]
[만에 하나 리버티 멤버를 생포하게 되었을 때]
[추적이 불가능한 곳에 격리시켜야 합니다]

모두가 하나의 흐름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면
최대한 가용할 변수를 늘려놓는게 옳았다.
어디까지나 가능한 선에서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무음은 스피커 너머로 한숨을 내쉬었다.

...복잡하고 힘들어 죽겠다...

"전부 죽이면 편한데..."

11 이경주 (xAH0lTJh3k)

2024-05-18 (파란날) 21:07:36

>>5 앗.. 아앗...

12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1:07:43

태오주야... (토닥토닥)

13 이름 없음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1:07:43

situplay>1597047152>989 이혜성도 지금 당장 갈 생각 없음

14 서연 - 반응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07:59

situplay>1597047152>985 @강철현

" ...... "

어떤 마음으로 해 주는 말인지 안다.
그래서 고맙고, 미안하고, 따듯했다.

" 감사해요, 선배!! "
" 할 수 있는 만큼만 할게요!! "
" 다른 방법 있으면 안 쓰고요~ "

15 서한양 - 스토리(천혜우)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1:08:41

>>10
@천혜우

[ㅇㅋ]

16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1:08:55

(이름 떨구고 왔네)
(관전)

17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09:05

>>5 태오주
앗 아앗 아아아앗 8998ㅁ989888 죄송해요 태오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 장태진 - 반응 (90yTqPK3uA)

2024-05-18 (파란날) 21:10:19

[거 구하러 가는거 방해하는 리버티 놈들 있을거 아냐]
[그럼 결국 싸워야지 별 수 있냐]
[여지껏 우리 일이 맨날 그랬잖아]

잠깐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톡방에 올린다.
솔직히 말해서 좀 눈이 돌아있기는 하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번엔 싸움에 휘말릴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19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1:10:45

>>5 아... 태오주....

>>11 그런데 이경주께선 관전..이신가요?

20 이경주 (xAH0lTJh3k)

2024-05-18 (파란날) 21:11:31

>>19 넵
지금도 다른 거 하면서 틈틈이 보는 중이라

21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1:11:51

>>10 옛날의 성운이가 들었다면 울먹거리면서 혜우 손 꼭 잡을 것 같은데... 지금의 성운이는 한숨 팩 쉬면서 "동감이야" 같은 말 할 것 같아요... 👀

22 신새봄 - 반응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1:12:21

[아무래도 지난 주 하루 빼고는 주로 싸우는 일이었죠 ㅎㅎㅎ]
[전 리버티놈들이 기본적인 수치심이 있길 기도나 하면서 가고 있어요]
[그거랑 기본적인 위생관념?]
[전 그거 원툴이니까요 히히]

23 서연 - 반응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12:50

>>18 @장태진

" ...... "

가기 전부터 불길한 말씀 하실 필요는 없지 않냐고 말하고픈데, 그게 오히려 행복회로 같네;;;
아무리 그래도 한 번쯤은 무사히 빠지기만 할 수 있는 행운이 있어도 좋지 않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 태오 - 스토리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1:13:45

situplay>1597047152>938
situplay>1597047152>954

"정말 어쩔 수 없을 때가 언제니, 혜우야."

승환은 단호했다. 이 상황에서 단호할 수밖에 없었다. 연구 자료의 소실 때문에 여기에 남는 것이 아니다. 연구원의 자존심 때문도 아니었다. 그깟 자존심, 인첨공에 온다는 것 자체로 버렸다! 한국에만 남아있는 우물 안 개구리 되었는데 여기에서 무슨 자존심을 찾는단 말인가!

"전부 죽고 난 뒤에? 공주님, 삼촌이 늘 말했지. 너희는 아주아주 소중해서, 삼촌이 꼭 지켜주고 싶다고."

데 마레는 안우재 그 남 복장 뒤집어놓기 좋아하는 철학쟁이놈이 남긴 곳이다. 같이 데모하고, 연구하고, 삶을 보내던 하나뿐인 친우가 죽기 전 남긴 숭고한 유산이나 다름없다. 승환은 차마 그 장소를 버릴 수 없었다.

"한결 선생."
"……."
"희야 밖으로 데려가요."
"싫어! 안 가!! 희야 안 가!! 삼촌 미워할 거야!! 삼촌!! 놔! 싫어! 내려 놓으라고, 네 정녕 경을 치게 만들고자 하느냐! 놔라, 놔! 주시자에게 이를 거야, 주시자에게!! 내려- 으아앙-!!"

희야는 바둥거렸고, 한결은 희야를 얌전히 안아든 채 혜우와 성운을 번갈아 쳐다보다 눈을 감았다 떴다. 내일 보자는 듯. 어깨가 얼어붙든, 발에 고드름이 채이든 말든 한결은 마저 걸음을 옮겼다.

// 그래도 반응은 일단 올려놓고
개빡친현태오를어케하느냐가문제임

25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1:14:26

https://ibb.co/0GPgXXy

진짜 지금 딱 이 상태임

지x하네
시x새x가 그걸 또 듣고 앉았네 < 이 부분이 현태오 현재 싸가지력

26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1:15:23

>>24 아 저거 옆에 있다가 "혜우가 여러분께 소중한 만큼 여러분도 혜우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말해줬어야 하는데...!

27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1:15:45

>>20 아.. 바쁘시군요!

>>25 ㅋㅋㅋㅋ 잘생기긴 했어요(?)

28 금주 (6vg3B4Ejuk)

2024-05-18 (파란날) 21:15:47

29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1:16:02

캐릭이 지금 난 아무것도 안할거임 하고 뻐대고 있을 때 오너의 기분을 서술하시오
헛소리니까 반응 없어도 됨. 진행으로 바쁜 거 암.

30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1:16:15

>>21 일단 성운이 올라간 뒤에 혼잣말 한 거라 안 들렸겠지만
ㅋㅋㅋ 우리 애들 너무 많은 일을 겪었다...

31 서연 - 반응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16:28

>>10 천혜우
다트핀도 그렇고 혜우는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세우고 있다

>>15 서한양
부부장도 서포트는 물론 3학구장과 담판을 해 주실 거 같고

>>22 신새봄
수치심? 아아, 그거. 만에 하나 리버티가 공격해 온다 하더라도, 복수심으로 눈이 돌아 있더라도, 이번엔 새봄이의 그 방식이 먹혔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32 이경주 (xAH0lTJh3k)

2024-05-18 (파란날) 21:17:12

키갈의 뜻이 키를 성운이랑 똑같게 갈아버린다 라는 뜻이었나(?)

33 Story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1:18:46

들려오는 메시지에 천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는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한편 성운은 당장 탐색을 해보려고 했지만 2학구는 너무나 넓었습니다. 당장 보이는 것이 거기엔 없었습니다. 시간은 천천히 흘러 약 1시간 정도가 남은 상황입니다. 적어도 1시간 뒤에는 어딘가가 공격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상당히 주변이 고요합니다. 어째서일까요?

일단 2학구로 출발하는 이도 있고, 대기하는 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목소리나 톡은 계속해서 중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3학구에서 2학구 안까지 돌입하려면 대중 교통으로는 약 35분. 만약 개인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한다면 15분은 걸리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널널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2학구 입구에 도착하는 시간이 그 정도가 앞에서 검열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시간적으로만 보자면 상당히 촉박한 상황입니다.

어쨌든 요점은 어째서 은우가 그곳으로 향하느냐였습니다. 그에 대해서 3학구장의 목소리는 더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이어 그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습니다.

"나는 말렸단다. 정말로 말렸단다. 절대로 안된다고 말렸어. 하지만... 내 조카는 자신이 가야만 한다고, 만약 막지 못하면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거라고 이야기를 했어. 그리고 그 말을 남기고 내 말은 더 듣지도 않고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하늘을 날아가듯이 가버렸지. 그래. 숨기려고 했어. 그게 은우의 전언이었으니까. 이번만큼은 정말로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나갔어. 나도..속이 타들어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미성년자인 너희들에게 어떻게 이 사실을 직접적으로 알린단 말이니. 너희라면 가능하겠니?"

그 목소리에는 그야말로 울분이 섞여있었습니다. 이어 그의 목소리가 잠시 끊어지는 듯 하다가 다시 들려왔습니다.

"2학구로 향한 이유... 그건 이 영상의 이야기를 들은 뒤였어."

이어 모두의 핸드폰에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그곳은 다름 아닌 스트레인지 구역이었습니다. 거기에는 파란 머리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CCTV 정면에 찍혀있는 그 여성은 잠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일부러 보란듯이 근처의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옷깃에 '날개 모양의 뱃지'가 붙어있는 것을 모두가 다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날아간 연구소 근처에 있는 스트레인지 구역을 찍고 있는 CCTV란다. 그리고 대표이사는 이곳을 이들의 아지트라고 추정하고... 안티스킬 다섯 부대를 바로 이 포인트로 보냈어. 최대 사살까지 허락하고서. 그래서 안티스킬 다섯 부대가 향했어. 대표이사의 명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명령을 막을 수가 없었고, 절대적인 명령이기에 모두들 그곳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지. 그리고 은우는 이 영상 이야기를 듣고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는 바로 자신이 가야만 한다고 말을 하고 나갔단다."

말 그대로 이 영상이 핵심이라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일단 영상을 가만히 바라보면 그 외에 특별하게 찍힌 것은 없었습니다. 그저 파란 머리 여성이 서성이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 뿐이었습니다. 찍힌 시간대를 보면 약 1시간 전의 영상입니다. 즉...완전 최근의 영상입니다.

"...아마도 이 포인트일 가능성이 클거야. 일단... 샤를리아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스트레인지 구역. 다시 말하지만 은우는 절대로 아무도 오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단다. ...꼭 가야만 하겠니. 너희들... 내 조카의 표정은 지금껏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어. ...정말로, 정말로 가야만 하겠니..."

"그리고 접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거니? 직접 만나야만 한다면... 3학구장실로 오렴. 주소는..."

이어 천호는 자신이 있는 곳의 위치 정보를 찍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공격 장소는...아무도 모른단다. 그저... 친학생 성향의 연구소 중 하나라는 것밖엔..."

/9시 50분까지! 은우가 왜 굳이 모두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혼자만 가야 했는지의 여부는....여러분들의 추론에 맡기는 것으로!

https://picrew.me/ja/image_maker/2307052

34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1:20:31

귀여운 쓰레기...

35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22:55

이러면 뚜벅이는 가도 늦을 거 같은데... 어쩐다? (머리싸쥠)

36 철현주 (/mKHlYFeP.)

2024-05-18 (파란날) 21:23:40

함정 같은데...

37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1:24:21

>>35 어쨌든 아슬아슬하게 도착한다로 처리할테니까 안심하세요!

38 천 혜우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1:25:07

>>24
나는 데 마레에서 제법 착한 아이로 있었다.
아파도 울지 않고, 투정도 거의 없었고, 반항도 안 했었다.

그러니까 처음이었다.
안승환 소장- 삼촌에게 소리를 지른 건.

"그럼 삼촌도 대피해요, 도망가요! 삼촌은 안 가면서 어떻게 우리만 가라 그래요! 나한테는 삼촌도 희야도 데 마레도 다 소중해요! 나도 똑같아요 나도! 여기가 내 집이고 내 둥지고 내 고향인데! 어떻게 그냥 두고 가요! 가도 같이 갈 거라구요! 삼촌 바보! 미워! 이제 말 안 할 거야!"

울컥, 차오르려는 감정을 삼키려 입술을 깨물었다.
희야가 한결에게 안겨서 데려가지는 걸 보고 주먹을 꽉 쥐었다.

절대로 빼앗기지 않아.
절대로.

39 리라주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1:25:46

🤔...
빛은 불이 아니니까 타진 않으려나

40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1:27:39

아무리 봐도 챕터3에선 NMPC 데플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떠오르는 것이 분명해. (시선회피)

41 장태진 - 진행 (90yTqPK3uA)

2024-05-18 (파란날) 21:34:57

일이 좀 복잡해진다. 의도적으로 심어둔 함정일 가능성도 있어.
그렇다 해도, 현장의 상황을 알아 둘 필요는 있다.

[일단 나는 가던 데로 계속 간다]
[아무래도 수상하니까 올 사람은 대비 확실히 해 두고]
[3학구에 남아서 대기해줄 사람도 확실히 필요해 보이니까 전부 다 오진 않는게 좋겠어]

이런 때에 내가 나서지 않으면 누가 나서겠어.
이래뵈도 앞장서서 일단 두들겨 맞기 담당으로 저지먼트 생활을 해 왔다.
3분 베지터 역할은 익숙하다, 그런 말씀.

계속해서 스쿠터를 타고 2학구로 운전한다. 현장에 뭐가 있든 간에...

42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1:35:18

확 율럭키 트럭 얻어타고 들어가버리면...!!! 아니 이거 괜찮을지도요

43 서성운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1:36:03

>>24

“아이들도 다 피난했는데 연구소에 남아계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저는 알 수 없어요. 그러니 선생님들께 뭐라 강요하지는 않겠어요.”

성운은 안우재 박사를 모른다. 안승환 박사의 친우를 모른다. 그래서 안승환 박사가 왜 그 모든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 데 마레를, 마치 침몰 직전의 배의 함교에 서 있는 선장처럼 지키고 서있는지를, 모른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알아주세요. 선생님들께 있어 혜우가 소중한 만큼, 혜우에게 있어 선생님들 역시 소중하다고.”

그러나 성운이 그것을 알게 되었다면 말했을 것이다. 안우재 박사가 바랐던 것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닐 거라고. 데 마레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었을 거라고, 그리고 데 마레에서 자란 아이들의 행복 중에는 그 아이들을 행복으로 키워낸 당신의 행복 또한 포함되어 있다고···

“그러니 부디··· 위험하면 숨거나 도망가세요. 다음번에 만날 때, 꼭 이번주 월요일에 해주셨던 것처럼 저희를 맞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44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37:51

서연이가 은우 있는 현장 쫓아가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캡
샤를리아 현장에서 리버티의 다음 타깃 추적은 가능할까요??

45 천 혜우 - 진행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1:38:09

"...뭐, 이런 커플룩도 나쁘지 않아. 나는."

성운에게 외투를 입혀주고 나도 건네받은 외투를 입었다.
일부러 가볍게 얘기하며 외투의 지퍼를 끝까지 올렸다.

이런 때일수록 긴장은 낮추고 경계는 올려야 했다.
어떤 상황에도 반응할 수 있게.

투명화한 성운이 올라가는 기척을 느끼곤
나는 톡에 집중했다.
오고 가는 지시와 부탁과 대답 속에
은우가 향한 위치가 게시되자
곧장 화면을 두드렸다.

[어떻게 봐도 양동이긴 한데]
[그대로 둘 수도 없습니다]
[먼저 이동합니다]

[@서성운]
[가자]

아직 정찰 중인 성운을 부르곤
내려오면 같이 3학구장이 알려준 스트레인지의 위치로 향하려 했다.
부원들과 접선을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조금이라도 더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움직여야 했다.

그것이 부디 악수가 되지 않길 바라며.

46 신새봄 - 반응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1:38:19

35분, 평소라면 멍때리고 가는 시간인데 이상하게 지지부진하게 느껴진다. 신경이 곤두선 탓인가. 세은이 만큼은 아니지만 이성이 간당간당하게 느껴지는 삼촌 아저씨 말을 듣고 있자니, 필요한 정보가 생겼다. 샤를리아에서 3키로 떨어진 스트레인지. 음, 스트레인지는 처음인데. 그래도 형들이 함께니까 괜찮겠지.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잖아. 와중에 다음 공격 장소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암담하게 느껴졌다. 물론 이삼연구소 건물은 지금은 텅 비었다. 다들 갈 수 있는 곳으로 뿔뿔히 흩어졌고, 비밀리에 이사할 거니까. 이삼연구소도 이삼연구소지만 리라 언니네 연구소도 걱정이다. ...물론 걱정만 한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건 안다. 그러니 ...죽지 않는 선에서 테러범을 잡아봐야지.

"가만히 있으나 움직이나 테러범이 깽판 치는 건 확정이잖아요. 그럼 움직이고 싶어서요."

그러고보니 냅다 버스 타긴 했는데 형들은 잘 오고 있나? ...잘 오고 있길 바라야 하는 걸까. 교통정체라도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 반, 차라리 빨리 도착해서 뭐라고 하고 싶은 마음 반. 양가적인 바람이 동시에 떠오른다. 버스로 갈 수 있는 데까지는 갔다. 보부상백의 끈이 어깨를 파고드는 걸 애써 무시하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내달렸다. 오가는 사람과 부딛히지 않게 조심하는 한편, 핸드폰 어플로 위치를 가늠해가면서.

47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38:29

>>42 청윤주
그거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트럭으로 밀어붙이면서 공격도 가능할 듯요!!! 덤으로 율켓단은 다음 방송 소재를 얻고요 (응??? )

48 철현 - 스토리 (/mKHlYFeP.)

2024-05-18 (파란날) 21:38:34

[???]
[연구소 하나를 일격에 날려버릴 정도면 애초에 숨어서 요격해버리면 안티스킬 몇개부대가 와도 못 이기는 거 아니에요?]
[대처방법은 있는거죠?]
[오히려 안티스킬과 함께 날려버릴 것 같은데]

49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1:38:41

>>44 리버티의 타깃 추적은 불가능해요. 하지만 리버티가 '거기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읽을 수 있겠죠!

50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1:38:56

@캡틴

성운의 공중 정찰은 일단 소득이 없었던 거죠?

51 서한양 - 스토리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1:39:38

>>33

" 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이 뭘까요? 은우가 그걸 우려해서 나갈 정도면 엄청나게 큰 일인 것 같은데.. 흐음.. 이 파란머리도 일단 리버티긴 하네. 아,네. 이해하지요. 힘든 결정이겠지요. 저는 딱히 학구장님 원망하는 마음은 없고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지나 먼저 얘기하자고요. "

" 일단 은우가 간 이유. 저 '파란머리'는 절대로 죽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겠지요. 은우가 저기로 간 것은 안티스킬이 저 녀석을 사살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요. 솔직히 저희는 모르겠지만, 저 녀석이 지금 죽으면 다 물거품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요.. 저 건물에 CCTV가 오늘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왜 오늘의 영상만 주목되는 걸까요? 지금까지는 CCTV에 안 찍혔다는 말인가? "

" 왜 '오늘'만 저 아지트로 추정되는 곳에 녀석이 찍혔을까요? 일단.. 접선할 테니깐 가서 얘기합시다. "

그렇게 한양은 3학구장실로 갔고, 문을 똑똑 두들긴 다음에 3학구장에게 가벼운 목례를 했다.

" 일단 지금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막으려면 안티스킬이 그 파랑머리를 사살하는 일을 망쳐야 되거든요? 그렇다면 안티스킬을 철수시켜야 되는데, 대표이사의 명이니깐 못하지. 그래서 급박한 상황을 연출시켜야 되는데.. "

" 지금 한 시간 뒤가 예정이라고 했죠? 지금부터 30분 뒤.. 대표이사에게 리버티가 예고와는 다르게 30분 일찍 3학구를 습격하고 있다고 보고해주실래요? ㅋㅋㅋㅋ 그 '리버티' 역할은 제가 할게요. 인명피해 안 낼 거니깐 걱정하지 마시고요. "

@이리라

[리라양ㅋㅋ 진짜 미안한데요ㅋㅋ]

[리버티 뱃지 모양 기억하시죠? 그거 만들어서 3학구 뒷골목에 퀵으로 쏴주실래요?]

[이유는 나중에 말해줄게요ㅋㅋ]

" 아, 그리고 전류가 완전히 차단되는 공간도 협조 가능하신지요? 그 리버티 잡으면 생포가 필요한데, 김민우란 녀석이 번개 능력자라서 생체전기를 감지해서 찾거든요. 그래서 전류가 차단ㄷ.."

" 웁스. 말해버렸네. "

52 금주 (6vg3B4Ejuk)

2024-05-18 (파란날) 21:39:52

아 음 🤔

53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1:40:05

>>50 네! 지금은요! 하지만 특정 포인트로 간다면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거예요!

54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1:40:34

씁 (머리싸맨 도자기)
아무 생각이 안나서 레스는 시간내에 못쓰겠다. 그냥 이혜성은 3학구에 남는걸로 할게.

55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1:41:13

>>47 헤헤 정확히는 밀항에 가깝겠지만요! 여기서 대놓고 얻어타면 바로 의미 없는 전투씬 돌입이라...

56 청윤 - 진행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1:41:43

별 생각 없이 택시를 탈 생각으로 나온 청윤은 그때, 트럭을 목격했다. 전에 본인이 탔던, 아마 그 율럭키라는 곳의 트럭이겠지. 지금은 신호에 걸려 멈춘 상태였다.

"...!"

먼 곳에서 몰래 자물쇠를 맞춘 청윤은 앞 건널목의 신호등을 맞추곤 사람들의 시선이 그곳에 쏠린 틈을 타 트럭 짐칸을 열곤 안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딱히 본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은우 선배에게 방해가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은우 선배는.. 선배를... 잃을 순 없으니까..."

목적지는 분명 2학구일 것이다. 청윤은 그렇게 생각하곤 짐들에 잠시 몸을 기댔다.

57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1:41:45

3학구에서 할 일은... 은우네 외삼촌과 만나는 것 이외에는 사실 없는데....
일단 은우의 외삼촌과 만나는 것으로 처리를 해드릴까요?

58 한양주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1:43:30

3학구장은 서한양을 돌은자로 생각할 것

59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1:48:12

그건 한양이가 가려는 것 같으니까 한턴 패스하는 걸로 변경할게 미안

60 서연 - 진행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48:46

>>33
>>48

3학구장은 부장이 2학구로 향한 이유를 추측하며 영상을 전송해 줬다. 몇 시간 전에 완전히 파괴되어 버린 연구소에서 3km 정도 떨어진 스트레인지 구역 CCTV 영상이란다. 파란 머리칼에 옷깃엔 리버티 배지를 달고 있는 여성이 웬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게 찍혀 있었다. 저 영상 때문에 이미 상황이 끝장난 걸로 보이는 연구소에 안티스킬을 다섯 부대나 보낸 거란다. 저 건물을 리버티의 아지트로 추정해서. 그래서 퍼클 개입을 막았나? 퍼클 중엔 리버티와 한패인 자도 있다면 진압하러 간 척 빼돌려 줄까 봐?

저걸 보고 부장이 2학구로 향하셨다면, 부장이 가신 동기는 다음 연구소의 파괴를 막기 위해서일 가능성보다 저곳에서의 리버티와 안티스킬 간 정면 충돌을 막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부장 찾자고 사이코메트리 쓸 필욘 없겠네, 다행히. 그런 결론과 함께 일단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서연이었다.

하지만, 리버티와 안티스킬 간 정면 충돌을 굳이 막으시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리버티가 아무리 미쳐 날뛰고 있어도 피해자였던 사람들이라 사살당하는 사태까지는 막고 싶어서? 아니면, 반대로 리버티가 안티스킬을 (4학구에서처럼) 제압하는 걸 넘어 사살까지 감행해 버릴까 봐? 머릿속이 복잡해지던 중 선배의 채팅에 오싹해졌다. 그러네. 연구소 하나를 아예 삭제해 버릴 화력이면 안티스킬이 투입되어 봤자...!!! 그래서 부장이 막으러 갔다?! 안 돼. 그 정도 싸움이면 내가 CCTV 찍힌 데로 가는 건 자살 행위야.

그렇다면! ......하아, 싫다. 일단은 벼락에 삭제된 연구소로 가 보자. 거기서 리버티가 뭘 하려고 했는지 확인하고, 그 다음에 안티스킬한테 상황을 전달하자고. 그렇게 막는 게 일단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일 거 같다.

" 일단 전 오늘 파괴된 연구소까지만 가 볼게요. "

그렇게 답한 다음 토실이는 저지먼트 부실에 내려놓고 최대한 서둘러 전철부터 탔다. 한시가 급한데 뚜벅이는 도리가 없네. 수박...


/ 아슬아슬 세이프;;;;;;;;;

61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1:48:49

특정 포인트... 2학구에 뭐가 있더라...?

62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1:48:53

일단 알겠어요!

63 금주 (6vg3B4Ejuk)

2024-05-18 (파란날) 21:49:16

잠이 덜 깼는지. 이동에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한턴만 더 넘길게요.

64 태오 - 스토리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1:49:37

2학구 위험한 곳, 못 돌아올지도 모른다. 연구소의 폭격은 이미 정보원을 통해 알고 있고, 다음 타깃이 어딘지 짐작이 가는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제각기 얘기하기 바쁘고, 한결은 연락을 받지 않으며, 희야는 정보를 얘기해주지 않고, 혜우와 성운이 데 마레에 있다. 태오는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억누르고, 마이크 설정을 켰다.

"이전에는…… 누구도 알고 싶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위크니스의 존재를 알리며 미안하다, 이제는…… 어른인데 말릴 수 없어 미안하다… 너희같은 미성년자에게 뭘 어떻게 알리겠느냐."

지나치게 덤덤한 목소리였다. 세상 만사에 지친 듯 조용하고, 기운 없으며, 하물며 목소리에 높낮이까지 싹 죽인 터라 고요하기까지 했다. 달칵, 하고 차 문을 여는 듯한 소리를 뒤로 태오는 입을 마저 벌렸다.

"저지먼트니 뭐니의 이름을 앞세워 이미 소년병처럼 굴리고 써먹은 나머지 다 이렇게 관망하면 될 일을 가지고 우리가 정의를 행해야 한답시고 나서게 되는 게 당연해졌는데, 그 제도 하나 막아세우지 못하면서 혀가 길어, 당신……."

차 시동을 거는 소리가 들렸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소리도.

"뭐…… 말이 험했다마는, 정말로 가야만 하냐고 해도 우리는 갈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사과하지는 않을게요, 우리가 당해온 건 사실이니."

당신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전쟁 병기들이 지켜준다는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태오는 그리 생각하더니 공격 장소라는 말에 눈을 굴렸다.

"다음 타깃은 데 마레일 거예요……. 주제도 모르는 들개 한 마리가 데 마레를 습격하겠다고 이전에 속으로 생각한 적도 있거니와, 데 마레는 리버티의 요구를 모두 무시했으니까……. 그러니…… 학구장 님, 실로 죄송한 말씀이다마는…….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당신이라면 추측이라도 할 수 있잖아요……? 무언가 있는 것 같다, 없다. 퍼스트클래스나 위크니스 중에서 2학구와 연관된 사람이 있다면, 그쪽으로 짐작이 가는 것이 있노라. 그런 거요… 은우가 괜히 창백해졌게요, 칼로 쑤셔도 놀라기만 하던데. 정말 모른다면 어쩔 수 없다마는……."

머리가 아프다.

"모두 입 싹 닫고 비밀을 지키고자 하면 그대로 쭉, 관망하시면 된답니다. 나는 2학구로 갈 수 없으니 그 주변에서 대기하도록 하지요."

65 이리라 - 스토리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1:50:19

situplay>1597047193>33

혼자서 막으려고 하면 그건 가능하고?
그런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간다. 리라는 바삐 손을 놀리다가 시간을 보곤 잠시 스케치북을 놓은 뒤 양탄자를 최대한 가속한다.

그러면 곧 2학구다. 검문은... 모르겠다. 해야 한다면 내려와서 받았겠지만 몰래 들어갈 수 있었다면 그냥 가버렸을지도. 어쨌거나 시간이 없었으니까. 아무튼, 모든 절차를 마친 뒤에는 다시 하늘로 떠올라 주변을 둘러보려 했을 것이다.

"...영상 말인데요. 너무 보란듯이 들어가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껴요? 눈에 띄지 않으려면 충분히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잖아요, 쟤네."

대표이사는 퍼스트클래스의 개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리버티는, 그 속내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감시카메라에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안티스킬은 그것을 따라갔다. 그리고 최은우는 이 모든 것을 파악한 후 얼굴이 하얗게 질려—...

"애초에 왜 퍼스트클래스를 개입시키려고 하지 않은 걸까요? 봄까지만 해도 골수까지 뽑아먹을 듯 굴던 사람들이 새삼 퍼스트클래스의 복지를 고려한 건 아닐테고. 근데 와중에 안티스킬은 보낸다, 라..."

종이 위에 그려져 나가는 동그란 구형 드론 6대. 그리고 그와 연결된 고글. 리라는 정면에 눈처럼 카메라가 달린 그것들에 토끼 귀와 메이드 머리띠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붙인 뒤 실체화 시켰다. 이러면 적어도 저지먼트 측에서 드론의 정체를 오인할 일은 없어지겠지. 둥둥 떠다니는 6대의 드론들을 공중에 띄운 리라는 주황색 고글을 썼다. 드론들의 시야를 함께 보기 위해서. 어지럽겠지만 당장은 별 수가 없다.

"그런 게 아니라면 좋겠지만... 안티스킬 부대를 보낸 이유가 희생양을 더 만들기 위해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구소 피해에 안티스킬 다섯 부대 피해. 좌시할 만한 상황이 아니니까... 물론 지금 일어난 사건만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아닌가. 잘 모르겠다. 여전히 의도는 파악되지 않으니 머리만 아파온다. 치미는 두통을 잊기 위해 눈 앞의 화면에 집중해보기로 한다.드론들의 목표는, 절반은 2학구의 스트레인지 구역. 하나는 샤를리아 연구소. 그리고 두 개는... 데 마레 연구소 인근으로.

66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1:52:51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7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54:14

>>51 한양주
부부장님 리버티 습격을 주작하다니 무슨 그림을 그리시는 건가요 @ㅁ@

68 한양주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1:54:59

>>67
안티스킬들 3학구로 돌려서 헛걸음 시켜야제

69 서성운 - 스토리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1:57:33

>>33 “이 일 끝나면, 옷 사러 가는 거 어떨까? 너랑 나랑 둘이서.”

2학구에도 스트레인지가 있었구나. 아니, 스트레인지와 2학구의 접경지인가. 그보다 민우의 능력이 생체전기를 감지하는 능력이라는 말에는 성운도 깜짝 놀랐다. 아, 이거 잘못하면 단순 투명화 정도로는 어림도 없이 딱 걸리겠는데. 일단 지면에 딱 붙어 움직이다가 필요할 때만 상승해야겠어.

일단 공중정찰에서는 아무런 성과도 없다. 이 2학구에 있는 학생친화적 연구소를 죄다 정찰해봐야 하나? 고생은 하겠지만 일단 폭격 이전에 다 돌아볼 수는 있을 것 같았다. 성운은 몸을 돌리려 했으나, 이내 혜우의 호출이 들어왔다. 성운은 빠르게 지면으로 시선을 돌려, 혜우의 옆으로 날아내려와 사뿐히 착지하고는 투명화를 풀었다. 그리고 주변에 대한 경계를 놓지 않으며 영상에 나온 스트레인지 접경지를 향해 혜우와 함께 이동했다.

도착하면, 성운은 가장 먼저 다른 이들 눈에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 몸을 숨기고 투명화를 활성화한 뒤 밖으로 나와서는 다시 하늘 높이 날아올라 공중정찰을 시도했을 것이다.

70 서연 - 반응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57:46

@저지먼트 단톡방
[ 2학구 스트레인지로 가시는 분들 ]> 김서연
[ 연구소 하나를 ]> 김서연
[ 건물부터 무장한 사람까지 순삭시킨 ]> 김서연
[ 미친 화력이에요. ]> 김서연
[ 다들 조심하세요!! ]> 김서연
[ 전 안티스킬을 말려 볼게요. 가능하다면요;;;; ]> 김서연

71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1:57:56

지각했다!!!

72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1:58:13

>>68 한양주
와!!! 천재다!!!!!!!!!!!!!!!!!!!!!!

73 이리라 - 반응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1:59:30

situplay>1597047193>51

<[리라양ㅋㅋ 진짜 미안한데요ㅋㅋ]
<[리버티 뱃지 모양 기억하시죠? 그거 만들어서 3학구 뒷골목에 퀵으로 쏴주실래요?]
<[이유는 나중에 말해줄게요ㅋㅋ]

고글을 쓰기 조금 전, 한양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리라의 눈이 순간 물음표 모양이 된다.
...응?

[기억은 하는데...]>
[네, 그쪽으로 보내드릴게요. 형광 파랑색 부엉이가 들고 갈 거예요.]>

스케치북을 넘겨 각종 소동물들 사이에 그려진 부엉이(실물보다는 인형에 가깝게 생겼지만 날아다니는 건 문제 없다)스케치의 배에 지퍼를 그리고 형광펜으로 색칠을 한다. 이윽고 다음 페이지에는 리버티의 뱃지를 그려낸다. 디테일이 기억나지 않을 때마다 조금 전 전달된 영상을 보면 묻힌 기억도 되살아나니 문제는 없다. 그렇게 완성된 가짜 앰블럼. 리라는 부엉이를 실체화 시킨 후 지퍼를 열어(내부는 평범한 봉제인형처럼 솜투성이다.) 그 안에 가짜 앰블럼을 넣은 후, 지퍼를 잠갔다.

"자, 너는 3학구 뒷골목으로 가는 거야. 스트레인지 인근... 그러니까, 빨간 독수리 그래피티 있는 곳. 전에 토끼 메이드 찾으러 가다가 지나친 거기. 알았지?"

지시가 끝나자 부엉이는 날아오른다.

[빨간 독수리 그래피티 있는 골목으로 보냈어요.]>
[만나면 배에 지퍼 열어주세요. 거기 넣었어요.]>

74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00:55

저지먼트 공중 감시 능력 개쩌네요 성운이도 있고 리라가 띄우는 드론도 있고 ><

75 신새봄 - 반응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2:02:13

@단톡방
[안티스킬 분들도 달콤해지시면 다시 복장 준비물 갖추고 오시느라 출동 지연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업무방해죄 물 거같긴 하지만 뭐 어쩌겠어 지금 전시상황인데. 인첨공 안에서 내전 난 거랑 다를 게 없잖아. 그럼 수단 방법 안 가려야지. ...라고 달리고 또 달리느라 약간은 머리가 하이해진 상태에서 생각하는 새봄이었다.

76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02:18

>>68 한양주
기왕 주작하는 김에 situplay>1597046206>703 여기 등장한 몽타주 모습으로 분장하고 주작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77 한양주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2:03:08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 서연 - 반응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04:53

>>75 @저지먼트 단톡방 @신새봄

" ...... "

안티스킬이면 수치심은 분명 있을 터라 효과는 확실하겠다만;;;;

[ 그랬다간 우리가 리버티로 몰리지 않을까;;;; ]> 김서연

79 Story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2:07:25

이런저런 말들이 흐르는 가운데에서도 시간은 천천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2학구에 하나둘 도착했고, 검문을 통과해서 안으로 진입하는 것도 성공했을 것입니다. 일단 각각 어디로 갈지는 이제 개인이 정할 문제였습니다. 누군가는 이미 이동한 이도 있고, 도착한 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스트레인지 구역 입구에 도착한 이들은 더 이상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엔 아주 거대하고 투명한 벽이 막고 있었습니다. 만약 성운이 하늘에서 봤다면 그 스트레인지 구역을 중심으로 아주 거대한 수정벽이 설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안의 소리는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티스킬의 차량이 그 수정 벽 너머에 있었습니다. 일단 아무리 둘러봐도 들어갈 수 있는 틈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단단하게 막힌 벽 그 자체였습니다.

가볍게 두들겨보면 상당히 단단해서 도저히 깨질 기미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치 안과 밖을 완전히 차단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샤를리아가 있던 곳은 그야말로 탄내가 가득했습니다. 온갖 파편들이 여기저기에 떨어져있었고, 다 박살난 피뢰침. 어. 이상하네요. 피뢰침은 묘하게 새 것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외에는 건물이 있었다는 터만 남아있었습니다. 그 외에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일단 마레 주변은 꽤나 고요하고 조용했습니다. 마치 무슨 일이 정말로 있을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인근에서도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근처를 지나다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한편 학구장은 들려오는 보이스 톡 내용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미안하지만 난 아는 것이 없어. 2학구와 연관된 사람. ...2위 플레어가 2학구의 사람이었지. 그리고 그 위크니스는 내가 알기로는 1학구의 종합병원에서 정밀치료를 받는다는 걸로만 알아. ...정확히 어떤 사람인진 나도 전해들은 것이 없어.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지금 2학구에는 특별히 뭔가가 있진 않아."

정말로 그는 짐작이 가는 것이 없는지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목소리에 거짓은 좀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정말로...정말로..모르는 거예요?! 거짓말 하는 거 아니에요?! 어?! 말해요! 말하란 말이에요!"

"정말이란다! 세은아! 이 외삼촌도 몰라! ...애초에...나는 대표이사의 눈에는 좀 벗어난 사람이라서... 많은 정보를 듣진 않아. 그리고 아마 은우라고 특별히 아는 것은 없을 거야. ...적어도 내 생각은 그렇단다. 정말이야. 정말이란 말이야."

아무래도 그 말은 정말인 모양입니다.

한편 한양의 제안을 들은 천호는 가만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래봐야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안될거야. ...대표이사가 뭘 생각하는진 알 수 없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 움직인 다섯 부대 이외에는 모두 대기를 시키라는 것이 그 작자의 명령이었으니까. ...하다 못해 퍼스트클래스도 리버티에 대해서는 절대로 움직이지 마라고 지시를 내린 상황이야. 그...자네가 뭘 하고자 하는 것인진 알겠지만, 아마 그런 움직임으로 뭔가 반응을 보이진 않을 것 같아."

그래도 하겠다고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이라고 말 끝을 흐리면서 천호는 다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럼에도 정말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내가 아는 바... 그 CCTV에 찍힌 파란머리는 위크니스는 아니야. 내가 아는 위크니스 중에 저런 이는 없었단다. 그렇다면 은우의 입장에선 그 애가 사살당한다고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네 생각은 다른거니?"

"그리고...대처방법. 대표이사는 안티스킬의 자율에 맡겼으니... 아마도 안티스킬의 기동력과 힘을 믿으려는 것이 아닐까. 일단 안티스킬은 파워 슈트도 있고, 능력자를 상대한 이가 많으니 말이야. 여러 기계 장비도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천호도 자세히 아는 것은 없는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이내 그는 아. 소리를 내면서 뭔가를 떠올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최신형 파워드 슈트를 하나 만들었다고는 들었는데. ...아마 그 장비를 쓰는 부대라고 들은 것 같긴 해."

/일단 2학구로 향한 이들은 모두 도착한 것으로 처리했어요!! 10시 40분까지!

80 신새봄 - 반응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2:08:22

>>78 @단톡방 @서형

[...듣고보니 그러네요, 저지먼트라고 리버티 안한단 보장 없고.]
[그럼 완장 빼고 숨어서 몰래 할게요! 히히><]
[만일 저 들키면 다들 모른 척 해주기~]

81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2:09:03

:0

82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2:11:13

왜 그러세요..태오주..(흐릿)

83 리라주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2:11:16

피뢰침 새거라고...
회수해봐야 하나

84 리라주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2:11:54

아 잠만 수정벽???
피뢰침 감싼 게 수정이잖아 같은 사람인가?

85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2:12:23

>>82 어어 아니 그냥 저 파워드 슈트...
기술력 빼가려고...? 라는 생각이 얼핏 들어서...
그걸로 복수를 하려고...? 복수할끼다...?

86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2:13:52

(휘파람)

87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2:14:14

이양반이(짤짤)

88 리라주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2:14:57

파란머리 - 텔레키네시스
빨간머리 - 자이로키네시스, 리플렉트 프리즘

계수연동능력자
싱크로 재머 (synchro Jammer)
계수 동기화. 어느 한 능력자나 자신의 계수를 복사해서 다른 능력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1명에게만 가능하며 다른 이에게 능력을 사용할 시, 그 즉시 이전에 사용했던 능력은 해제된다. 길어봐야 2시간 정도밖에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계수보다 훨씬 높은 이의 계수를 복사해서 다른 이에게 적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체로 있을 때 사용할 때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단, 자기 자신에게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이쯤에서 다시 봅시다
수정은 빨간머리 능력인 것 같은데 리플렉트라는 게.............. 으으으음
충격흡수반사인가...🤔

89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2:15:33

일단 저기 안에 들어가려면 리라 그림으로 텔레포트기 하나 만들어야..겠죠?

90 수경주 (J1SgqSUpJQ)

2024-05-18 (파란날) 22:16:20

빨간머리가 프리즘 어쩌구니까 그걸로 피뢰침을 감싸서 광역공격을... 한걸지도(아무말)

원래도 맛대가리를 잘 못느끼는 입맛인데 오늘은 진짜 아무맛도 못느낀기분이.

91 서성운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2:16:39

성운은 인이어로 연락을 전했다.

“틀렸어요. 은우 부장님이 향한 이 스트레인지 구역, 무슨 투명한 수정 벽 같은 걸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냥은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아요. 이 방벽을 부수려면 아마 적잖이 소란을 피워야 할 거에요.”

“이상한 점은 안티스킬 부대가 이 방벽 안으로 들어가 있다는 거에요. 저 안티스킬 부대가 방벽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았던가, 아니면 안티스킬 부대가 저 안으로 들어가고 나서 방벽이 활성화됐던가 둘 중에 하나겠네요.”

“그런데 이 방벽, 어디부터 어디까지 쳐져 있는 걸까요···?”

“지하까지 싹 쳐져있으려나?”

“땅굴을 파볼까요?”

92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2:17:36

어서 오세요! 수경주!

93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2:18:03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 방벽에 무게가 있을까요?

무게가 있다고 한다면, '자기 자신의 무게로 인한' 부하는 어떻게 처리되는 걸까요...?

94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2:20:02

초능력의 힘으로 처리 됩니다. (어?)

95 리라주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2:21:11

백색광으로 무지개를 만들거나 무지개를 백색광으로 합치는 일 등에 유용하다.

라고 하는데
쓰읍 피뢰침...

피뢰침으로 전기에너지 집중 후 한 방향으로 몰빵해서 빔 쏜 건가
🤔 어디로 가지 일단 흐음
스트레인지 쪽 가서 벽에 그림그려볼까 못 부수면 문 만들고 들어가버려

96 철현 - 스토리 (11ggXZoMgQ)

2024-05-18 (파란날) 22:22:33

"..."
팔을 휘져으며 탄내를 흩어버리고자 했다.

"피뢰침?..."

철현은 옷가지를 이용하여 땅에 떨어진 피뢰침을 주웠다.

"왜 이것만...새것같은 거지?..."

연구소는 터만 남았다. 그렇다면 그 강력한 콘크리트와 철근까지도 파괴했다는 뜻인데 번개를 가장 먼저 맞은 이 피뢰침이 멀쩡하다는 것이 말이 되는 걸까?

그러나 이렇게 증거가 있으니 믿어야한다.

왜 피뢰침만 남은 것일까?
왜 적들의 공격은 피뢰침을 파괴하지 못한 걸까?
파괴하지 않은건가? 그렇다면 대체 왜?

97 신새봄 - 반응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2:22:49

"이야~ 이거 그리운데."

스트레인지 구역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그 말부터 나왔다. 레벨 0일 때 시작했던 첫 임무가 생각나서다. 그래도 두들겨보니까 알겠다. 이거 돌이다. 수정이면 경도가 7이니까 꽤 단단하긴 하지, 뭐 못 깰 정도는 아니긴 한데 수정 파편은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잖아? 그러니 안티스킬 선생님 대신 이게 달콤해져야겠네~.

새봄은 수정 벽에 손을 짚고 정신을 집중했다. 거대한 솥, 그 안에 설산처럼 쌓인 설탕. 거기에 물을 적당히 붓고 물엿도 좀 넣자. 바글바글 끓이다, 적당한 점도가 되면 밀대로 얇게 밀어 둥그렇게 모양을 내준다. 이걸 다 사탕으로 만들다간 기운만 뺄거고, 사람 한명 들어갈 정도면 된다. 내가 앞에 서 있는 부분만. 연산을 마치고, 가방 안에서 레X큐미 차량탈출도구를 꺼내서, - 성공했다면 사탕벽이 되었을 - 어쨌거나 투명한 벽을 망치 부위로 냅다 내리쳤다.

98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2:23:51

혹시 모르니까 방벽 안 살펴봐도 되고.

99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2:24:24

>>98 살펴봐도 되고 가 아니라 살펴보는건 어때 임.

100 신새봄 - 진행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2:24:57

>>97 아이코 나메미스

101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2:25:09

>>94 역중력이나 과중력으로 들어올리려 하면 바로 반사데미지 들어온다는거군요. 👀

땅굴의 시간이다.

102 서연 - 진행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26:49

>>79

숨 차 죽겠네. 오는 경로 대부분은 전철이 달렸고, 자기가 달린 시간은 10분 남짓인데도 헥헥대는 서연이었다. 목에선 피맛이 나는데 연구소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어둠보다 더 시커멓게 타 버린 현장이 가까워올수록 탄내가 훅 끼쳤다. 저 탄내는 건물 탄내뿐만이 아니라...... 수박, 구역질 나!!!!

무릎을 짚고 헐떡이다 잔해만 남은 일대를 둘러봤다. 피뢰침은 쪼개졌는지 찌그러졌는지 모르게 망가졌는데, 비교적 온전한 표면은 광택이 반드르르한 게 새 것 같다. 그렇게 폐허가 된 현장을 직접 보니, 여기 온 게 과연 잘한 일인가 회의감이 밀려왔다. 내가 사이코메트리를 쓴다고, 속보로 보도된 영상과 다른 정보가 나올까? 소득이라곤 없이 처참한 현장 체험이나 하고 마는 삽질 아닌가? 그렇다고 부장을 말릴 방도나 리버티와 안티스킬 간의 싸움에 휘말릴 만한 전투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괜히 왔나?

몰라. 와 버렸잖아. 연구원도 무기한 휴가겠다. 자체 훈련 한다고 생각하자. 훈련거리를 지독히도 잘못 골라 버린 건 포기하고. 서연은 한 손에는 피뢰침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바닥을 짚으며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벼락이 어떤 식으로 피뢰침마저 망가뜨릴 수 있었는지, 리버티가 이만한 화력을 언제 어느 곳에서나 수시로 뽑아낼 수 있는지, 이 현장에 리버티가 있었다면 무슨 짓을 벌였는지, 그런 걸 알아내야 안티스킬을 말릴 구실이 생길 거다.

103 서한양 - 스토리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2:28:18

>>79

한양은 학구장이 파란머리가 플레어와 연관이 있다는 얘기를 하자, 서한양은 손으로 자신의 이마를 치면서 ' 아ㅋㅋㅋㅋㅋㅋㅋ 조져버렸네ㅋㅋㅋㅋㅋㅋ'를 남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한양은 크로스백에서 자신이 직접 수기로 옮겨 쓴 플레어에 관한 정보를 학구장에게 보여줬다.

" 그 위크니스요, 이미 사망한 상태에요. 플레어는 지금 '애정' 빼고 감정이 다 지워졌어요. 플레어의 고모라고 하더군요? 자기 죽은 고모 보려고 할 때마다 칩으로 통제당하고, 아직도 살아있는 줄 알아요. 저 파란머리가 플레어와 연관됐다고요? 개연성이 슬슬 생기네. 아마 플레어의 고모와 연관된 사람이라고 보는데요? 정확한 관계는 모르겠고요. 관련이 안 돼고서야 리버티에 가입할 이유가 없죠. "

" 자.. 여기서 저 파란머리가 죽으면 플레어는 폭주하고, 저 파란머리가 또 플레어와 어떻게든 접선해서 고모에 대한 얘기를 한다.. 그럼 인첨공은 불바다 되는 겁니다. 딱 리버티가 말하는대로 되는 것이라고요. 아, 리버티가 지들도 나름 방법이 있다고 한 게 이거였나ㅋㅋㅋㅋ 어쨋든 우리는 저 파란머리를 보호하면서도 생포해야 됩니다. "

[학구장님이 파란머리가 플레어와 연관됐대요ㅋㅋ 파란머리가 플레어하고 접선해서 고모얘기 하면 ㄹㅇ로 인첨공 불바다 됨ㅋㅋ 꼭 생포하셔야겠는데요. 죽어도 플레어 폭주할 텐데ㅋㅋㅋ 이를 어째ㅋㅋ 하 돌겠다ㅋㅋㅋ]

[이번 안티스킬은 최신형 파워드 슈트도 쓴대요ㅋㅋ 근데 죽이는 거 말리면 윗선에서 개X랄 떨 텐데]

이어서 한양은 학구장에게 종이를 넘겼다.

[인첨공 제 2위. 고은별. 이하 플레어로 칭함.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조금 남아있는 감정 역시 칩으로 제어를 하는데 성공함. 하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반항하는 느낌이 남아있으며, 제 고모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큼. 부모님을 잃고 자신을 거둬준 존재이기에 그런 것으로 추정.
위크니스 수술 이후, 그녀의 고모는 부작용으로 인해 의식을 잃었음. 그래서인지 수술을 했음에도 반항하는 느낌이 존재. 허나 칩으로 제어하는데 성공.
부작용으로 주기적으로 두통을 당하며, 뇌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것으로 인해 상태가 많이 불안정함.

-X년 X월 X일
위크니스가 사망. 인재를 죽일 순 없었기에 사망하기 직전, 제어코드를 통해 위크니스의 칩의 제어를 정지시킴. 이어 플레어에겐 알리지 않고, 시체를 처리. 현 상황에서 새로운 위크니스를 구하기는 쉽지 않기에 플레어에겐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고 다른 곳에서 정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줌.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긴 하나, 칩으로 통제하는 중.

-X년 X월 X일
대부분의 인격을 지우는데 성공. 하지만 '애정'이라는 감정만큼은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으며, 칩을 이용해서도 지워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됨. 처음에 예정한대로 모든 감정과 마음을 지우는 것은 실패.
해당 프로젝트는 실패한 것으로 처리. 다른 퍼스트클래스에게 적용하는 계획은 폐기하도록 한다.]

" 자.. 이거 우리 애들이 오지덕 연구소에서 빼온 정보랍니다.. 네, 사살 당해도 문제 있어요. 플레어가 그거 알면.. 가뜩이나 애정만 남은 녀석인데.. 혹여나 폭주하면 감당이 될까요? 난 안 된다고 보는데요. 근데요.. 제가 아는 최신형 파워드슈트 쓰는 부대는... "

" 헌터 밖에 없는데요? 디스트로이어? 아, 이런 젠장. 진짜로 헌터까지 왔나? "

한양은 자리에 털썩 앉아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 하아.. 지금 3학구를 친다고 해도 대기한 병력들이 조치하러 오겠네... 어? 잠시만요.. 2학구가 다 같은 2학구가 아니자네요. 제가 리버티로 변장해서 2학구 중 하나를 치면, 그 작자들도 제가 있는 곳으로 시선을 옮기지 않을까요? "

" 그렇게 하면 은우네 조는 안티스킬의 방해 없이 파란머리를 안정적으로 생포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

" 허락만 해주면 저 바로 갑니다!! 학구장님 이름 안 팔게요! 리얼임!! 변장 똑디 할 테니깐 믿어줘요! "

104 청윤 - 진행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2:29:00

트럭에서 슬그머니 내리는데 성공한 청윤은 바로 구역을 향했다. 영역은 수정 벽으로 막혀 있었다. 수정벽을 통통 두드려보곤 다른 학생들이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향할 것이었다.

"이걸.. 부수거나 뚫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방법이 있을까?"

청윤은 혹시 먹힐까 생각하며 강하게 공기탄을 한발 발사했다.

105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29:45

>>96 철현주
어? 레스 잇고 보니 선배가 피뢰침 주운 뒤네요@ㅁ@;;;;;; 선배한테 받아서 썼겠거니 (몰라;;;;;)

106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2:30:45

아닛... 외삼촌은 푸른머리가 플레어와 연관되었다고는 하지 않았어요. 위크니스 중에 저런 이는 없었다라고 말했지! (동공지진)

107 철현주 (11ggXZoMgQ)

2024-05-18 (파란날) 22:30:55

>>105 서연이 주운 걸 옆에가서 본 걸로 하죠!!

108 한양주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2:31:40

앗 다시 수정해옴

109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32:05

>>107 철현주
제가 손이 느려서 번거로움을 끼쳤네요👀👀👀 암튼 감사해요오오오 ><

110 서성운 - 스토리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2:35:42

>>79

성운은 다시 땅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방벽 안으로 향하는 길을 잘 봐둔 뒤에, 근처의 맨홀 구멍을 찾아서 뚜껑을 열었다. 내부에 고여 있던 악성 흄이 성운의 코를 찔렀지만, 성운은 리라가 만든 방독면도 가져올걸- 정도로 감상을 끝내고는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자신이 봐뒀던 방향으로 향해보았다. 과연 지하에도 방어벽이 쳐져 있을까?

만일 방어벽이 쳐져 있지 않다면, 성운은 하수도를 통해 스트레인지로 진입하려 시도할 것이다.

만일 방어벽이 쳐져있다면, 성운은 옆의 벽으로 고개를 돌렸을 것이다. 그리고 그 벽에서부터 시작해, 강력한 중력 부하로 벽돌과 시멘트를 뜯어내면서 방어벽을 빙 둘러가는 모양의 굴을 파기 시작할 것이다.

111 천 혜우 - 진행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2:35:47

2학구 스트레인지 구역에 도착했으나 진입은 불가능했다.
광물로 보이는 물리적인 벽이 거대하게 둘러쳐진 듯 보였다.

"에이 X발."

이쯤 되니 욕을 참을 수가 없네.

나나 성운을 별개로, 접근한 부원들이 각자 진입을 시도하고 있겠거니 생각하며
폰을 잠시 주시했다.

[말리지 않고 같이 죽이는거 가담하는 척 하면서 생포 및 빼돌리기 시도해야죠]

톡 하나 올리고 잠시 머리를 굴리다가
영 이어지지 않는 정보들에 혀를 찼다.

"X발!"

재차 욕을 내뱉으며 수정벽을 한 대 걷어차려 했다.
꽤나 힘을 실어서.

112 서한양 - 스토리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2:35:51

>>79 (수정)

한양은 크로스백에서 자신이 직접 수기로 옮겨 쓴 플레어에 관한 정보를 학구장에게 보여줬다.

" 그 위크니스요, 이미 사망한 상태에요. 플레어는 지금 '애정' 빼고 감정이 다 지워졌어요. 플레어의 고모라고 하더군요? 자기 죽은 고모 보려고 할 때마다 칩으로 통제당하고, 아직도 살아있는 줄 알아요. 갑자기 플레어 얘기가 나와서, 학구장님도 알았으면 해서. "

[이번 안티스킬은 최신형 파워드 슈트도 쓴대요ㅋㅋ 근데 죽이는 거 말리면 윗선에서 개X랄 떨 텐데]

이어서 한양은 학구장에게 종이를 넘겼다.

[인첨공 제 2위. 고은별. 이하 플레어로 칭함.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조금 남아있는 감정 역시 칩으로 제어를 하는데 성공함. 하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반항하는 느낌이 남아있으며, 제 고모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큼. 부모님을 잃고 자신을 거둬준 존재이기에 그런 것으로 추정.
위크니스 수술 이후, 그녀의 고모는 부작용으로 인해 의식을 잃었음. 그래서인지 수술을 했음에도 반항하는 느낌이 존재. 허나 칩으로 제어하는데 성공.
부작용으로 주기적으로 두통을 당하며, 뇌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것으로 인해 상태가 많이 불안정함.

-X년 X월 X일
위크니스가 사망. 인재를 죽일 순 없었기에 사망하기 직전, 제어코드를 통해 위크니스의 칩의 제어를 정지시킴. 이어 플레어에겐 알리지 않고, 시체를 처리. 현 상황에서 새로운 위크니스를 구하기는 쉽지 않기에 플레어에겐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고 다른 곳에서 정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줌.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긴 하나, 칩으로 통제하는 중.

-X년 X월 X일
대부분의 인격을 지우는데 성공. 하지만 '애정'이라는 감정만큼은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으며, 칩을 이용해서도 지워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됨. 처음에 예정한대로 모든 감정과 마음을 지우는 것은 실패.
해당 프로젝트는 실패한 것으로 처리. 다른 퍼스트클래스에게 적용하는 계획은 폐기하도록 한다.]

" 자.. 이거 우리 애들이 오지덕 연구소에서 빼온 정보랍니다.. 솔직히 저도 사살당해도 무슨 문제인지 몰라요. 하지만 은우가 저리 성급한 걸 보니.. 우리가 모르는 문제가 있겠죠. 어쨋거나 우리가 생포해도 나쁠 건 없잖아요? 그리고 최신형 파워드슈트를 쓰는 애들은..제가 알기로.. "

" 헌터 밖에 없는데요? 디스트로이어? 아, 이런 젠장. 진짜로 헌터까지 왔나? "

한양은 자리에 털썩 앉아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 하아.. 지금 3학구를 친다고 해도 대기한 병력들이 조치하러 오겠네... 어? 잠시만요.. 2학구가 다 같은 2학구가 아니자네요. 제가 리버티로 변장해서 2학구 중 하나를 치면, 그 작자들도 제가 있는 곳으로 시선을 옮기지 않을까요? "

" 그렇게 하면 은우네 조는 안티스킬의 방해 없이 파란머리를 안정적으로 생포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

" 허락만 해주면 저 바로 갑니다!! 학구장님 이름 안 팔게요! 리얼임!! 변장 똑디 할 테니깐 믿어줘요! "

113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36:27

>>97 새봄주
딱 새봄이만 들어갈 사이즈보단 좀 더 크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있어요👀👀👀 허리 숙여서라도 일단 들어갈 수만 있으면 상관없을 거 같긴 하지만요(먼눈)

114 윤 금 (6vg3B4Ejuk)

2024-05-18 (파란날) 22:37:25

스트레인지를 두르고 있을 정체 모를 벽에, 금은 건너편 내부를 살펴보려 한다. 버티고 서있으니,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할 벽이다. 노크하듯 두드리며 고민하던 금은 같이 스트레인지로 온 이들을 보다가, 멀직히 물러나 서니.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며 벽을 뚫어보려 시도한다.

115 이리라 - 스토리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2: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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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벽이라. 리라는 고글을 벗으며 성운의 무전을 듣는다. 일단 두 연구소 쪽은 당장 육안으로 보이는 위협은 없다. ...아마도. 현재 이변이 발생한 곳은 스트레인지 쪽인데, 수정 벽이라는 게 찜찜하게 들린다.

"수정 말인데, 아까 세은 후배님이 보내줬던 영상에서도 나오지 않았나요? 피뢰침을 감싸고 있다가 폭격 이후 수정만 부서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공격 수단일지도 모르니까 조심해요. 저도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고글을 목에 걸고 양탄자의 방향을 돌려 스트레인지 쪽으로 향한 리라는, 수정 벽이 보이자마자 스케치북에 커다란 원반을 그린 뒤 실체화 시킨다. 정확히 수정 벽에 닿는 태양빛을 전부 가리도록.

그리고는 바닥으로 내려와 이미 도착해 있던 부원들과 마주했을 것이다. 혜우가 말했던 마취제 다트핀도 인당 5개씩 나눠주고.

"...피뢰침 보니까, 또 벼락인지 빛인지 흡수해서 공격할까봐... 어둡죠? 미안해요. 헛짚은 거면 바로 태울게요!"

이내 핸드폰 라이트를 켠 리라는 수정 벽 한켠에 가서 유성매직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의 키보다 조금 더 큰 문 모양의 그림을 그려낸다.

이게 먹힐까?
모른다. 해봐야 알지.
문이 실체화되고, 리라의 손이 문고리를 돌렸다.

116 태오 - 스토리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2:38:50

검문을 위해 잠시 차를 세워둔다 해도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었다. 사람들은 2학구가 있는 방향으로도 고개를 돌리지 않으려는 태오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생사를 거는 이 순간 2학구에 들어가지 않고 싶어하며 한참을 망설이는 것을 본 서휘 또한 마찬가지였고, 태오는 서휘가 입을 벌리려 하자 손을 들어 막았다. 아직 통화가 끊어지지 않은 탓이었다.

"그렇군요. 더 묻지는 아니하겠습니다…… 네에, 이만 저는 통화에서 나가보도록 하지요."

파란머리가 위크니스가 아니라면. 잃을 것이 없을 것이다. 죽을 사람이 없으면 혼자 날뛰다 죽을 수도 있거니와, 은우의 안색이 창백해지는 사람이라면, 그 존재가 위크니스나 퍼스트클래스와 연관된 사람이거나, 은우가 아는 사람이거나, 어찌 되었든 당장 데 마레가 부서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보란듯이 나타나 양동 작전을 펼치려는 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죽든 말든 정말 무슨 상관인 건지 알 수도 없다. 어차피 인간은 덧없는 존재요 죽기 마련인데.

……인간은 덧없는 존재요, 언젠가는 죽기 마련인데.

태오는 침묵했다. 그래, 인간은 죽는다. 더 미련 가지면 안 되는데 이렇게 나서는 자신이 우스울 따름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욕심도 많게 쥐려 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 차라리 지금 포기해버리는 것이 나을까. 아니, 아니지. 명분을 가지자. 인간이 죽더라도, 내겐 데 마레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누가 죽든 말든 일절 상관 없다. 신원이 확인되어 이상 없이 통과하고, 태오는 차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고개를 올려 가장 높은 건물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된다면 건물 옥상에 올라가려 했으리라.

117 신새봄 - 진행(수정)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2:39:23

"이야~ 이거 그리운데."

스트레인지 구역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그 말부터 나왔다. 레벨 0일 때 시작했던 첫 임무가 생각나서다. 그래도 두들겨보니까 알겠다. 이거 돌이다. 수정이면 경도가 7이니까 꽤 단단하긴 하지, 뭐 못 깰 정도는 아니긴 한데 수정 파편은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잖아? 그러니 안티스킬 선생님 대신 이게 달콤해져야겠네~.

새봄은 수정 벽에 손을 짚고 정신을 집중했다. 거대한 솥, 그 안에 설산처럼 쌓인 설탕. 거기에 물을 적당히 붓고 물엿도 좀 넣자. 바글바글 끓이다, 적당한 점도가 되면 밀대로 얇게 밀어 둥그렇게 모양을 내준다. 이걸 다 사탕으로 만들다간 기운만 뺄거고, 내가 앞에 서 있는 부분을 최대한 크게 사람 한명, 아니 다섯명은 들어갈 정도. 높이도 2미터 이상!. 연산을 마치고, 가방 안에서 레X큐미 차량탈출도구를 꺼내서, - 성공했다면 사탕벽이 되었을 - 어쨌거나 투명한 벽을 망치 부위로 냅다 내리쳤다.

118 리라주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2:39:34

🤔.oO(포토키네시스도 아니어서 걍 헛짚은 거 같은데)
쥐구멍 들어가요~

119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2:39:47

>>116 정말로 그곳으로 향하겠습니까?

120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40:10

>>112 한양주
근데 헌터면;; 레벨5도 많다고 들었는데 부부장님 혼자 유인하려다 위험해지는 건 아니겠...죠??;;;;; 8989ㅁ8888

121 새봄주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2:40:35

>>113 서연주
여러명이 들어오거나 혹시 차같은 거 들어가야 할수도 있으니까 호다닥 수정해봤다>< 레벨 3 됐는데 이정도는 되겠지!(히히)

122 리라주 (QWynUav742)

2024-05-18 (파란날) 22:40:43

파란머리쨩 폭격 2트 하는거야?...

123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2:41:29

>>119 사람 쫄리게 왜 그러세요

124 한양주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2:41:40

>>120
아ㅋㅋㅋ 냅다 도망쳐야지ㅋㅋ

125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2:42:01

>>123 정말로 그곳으로 향하겠습니까? ...라고 일단 확인을 해야 해서요!

126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2:42:48

>>125 나 이거 개쫄림죄로 고소할거야 참기름 가져와

하아아 벌써부터 누군가랑 마주칠까 되게 쫄리긴하는데일단은못먹어도고다

127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42:48

>>117 새봄주
으 으에? 으에에에에?? 지 진짜로 반영해 주실 줄이야 @ㅁ@;;;;;;;;;;; 시간도 촉박했는데요(호달달) 감사해요 새봄주(제리인사)(그랜절) 고생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8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2:43:16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129 새봄주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2:46:25

>>127 서연주
히히 뭘~>< ...정말로 새봄이 만하게만 뚫려서 다들 쪼그리고 들어가야 하면 곤란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지! 그럼 진형은 확실히 못들어ㄱ 웁웁웁

그리고 사탕덩어리들은 주워서 두리안으로 만들어서 던질테다(눈깔도름

130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2:49:58

휴 얘들아 현태오 추락사하면 꼭 '아이고 승천하려다 실패했네...' 해주기야
수육에 육개장까지 말아줄게...

131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2:52:22

>>124 한양주
부부장님 화이팅!!! 분장도 철저히 해주시길... (속닥속닥)

>>129 새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의미에선 새봄이가 최고 무서워요...👀👀👀 어떤 상황이라도 존엄 없는 개(그)싸움으로 만들어 버릴 거 같아서;;;

>>130 태오주
의외로 거물과 조우하거나 그런 이벤트가 있을지도 몰라요!!!! (토닥토닥)

132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2:55:23

늦었넹 (터덜)

133 새봄주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2:58:17

>>130 태오주
에이 설마 ㅋㅋㅋㅋㅋㅋㅋ 찌끔 위험해져도 그만큼 뭔가 있을지도!

>>131 서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새봄이가 그런 거 전문이지! ><
새봄: 안티스킬 선생님들의 신상 파워드 수트도 달콤하게 만들래요~><

134 Story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01:31

제한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점점 촉박해지는 시간 가운데에서 과연 뭘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일단 서연과 철현은 각각 피뢰침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서연은 곧 정보를 읽어냈습니다. 이내 그녀가 읽어내는 이미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늦은 밤 시간. 붉은 머리를 한 사내. 파란머리와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그 사내가 드론을 타고 이 연구소의 위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피뢰침을 부숴버린 후, '수정에 담겨있는 피뢰침'을 옥상에 꽂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그 사내는 어둠 너머로 드론을 타고 사라졌습니다.

시간대가 바뀝니다. 피뢰침 부근에서 스파크가 강하게 모이고 있었습니다. 이내 하늘에서 빛처럼 매서운 번개가 하나가 되어 빠른 속도로 '피뢰침'을 향해서 몰아쳤습니다. 그리고 수정에 닿은 번개는 수정에 모이더니, 엄청난 속도로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마치 에너지가 하나가 되어 단번에 몰아치듯, 정말로 빠르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속도였습니다. 그야말로 확산되듯, 그 모든 것을 집어삼켰습니다.

그 이후에 보이는 것은... '소멸'.

그 자체였습니다. 그것을 읽은 서연의 머리에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한편 한양의 제안을 들은 천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일단 그는 헌터에 대해서 부정했습니다.

"아니야. 헌터가 개입한다는 말은 듣지 못했네. 애초에 헌터는... 안티스킬이 아니야. 그리고 이 자료는...대체..."

이어 천호는 한양이 준 자료를 가만히 읽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지 그는 팔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게 이런 일이... 그런 혼잣말을 계속해서 중얼거릴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한양을 다시 바라보더니 그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무리하진 말렴. ...일단... 이야기는 해보겠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말고."

그것은 허락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는 경고와도 같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확률은 매우 낮은 것이 아니었을까요?

한편 수정벽에 도착한 이들 중 청윤과 혜우, 금은 각각 능력, 혹은 발을 이용해서 벽을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벽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단단함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단단할 수 있을까요. 특히 혜우는...발 괜찮을까요?

그 와중에 성운은 지하로 들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다행히도 지하에는 딱히 벽이 쳐져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하수로 여기저기에 '피뢰침이 담겨있는 수정'이 설치되어있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 피뢰침에는 스파크가 약하게 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능력자. 리라와 새봄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수정 너머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안은 일직선으로 쭉 들어가는 골목길 같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안 쪽에 커다란 광장 같은 공간이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건물의 옥상, 그리고 벽 여기저기에 피뢰침이 박혀있는 수정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보이는 수는 약 10개입니다. 문제는 아직 바깥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안 쪽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거기다가 묘하게 스파크가 튀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안으로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정말로 괜찮은 것이 맞을까요?

돌아가려면 지금 뿐입니다.


한편 태오는 2학구에 있는 가장 높은 건물의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문은 다행히 열려있었습니다. 하지만 묘하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출입금지'라는 표시가 붙어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문쪽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싱긋 웃고 있는 민우의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접근하는 것이 느껴지긴 했는데 말이야. 너였구나."
"네가 혼자서 여기에 왔을 것 같진 않고... 이렇게 왔다는 것은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도 왔다는 거겠지?"

"하지만 이미 늦었어."
"에어버스터도...참 바보 같단 말이야. ...아니. 그 애가 읽은 대로려나. 솔직히 반신반의였는데 말이지."
"...퍼스트클래스의 의무? 머저리 자식."

그 표정은 상당히 여유로운 미소였습니다. 대체 뭘 꾸미는 것일까요? 아니. 애초에 뭐가 반신반의라는 것일까요?

/건물 옥상에 있었던 것은 민우였습니다. 짜잔! 11시 30분까지!

https://picrew.me/share?cd=HPp6866ooF

135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03:06

아..픽크루는 빨간머리 녀석이에요!

136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03:34

밀어버려도 됨?

137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03:57

ㅈㅅ 말이 헛나왔다

예쁘게 보내드려도 돼? < 저기요

138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05:29

1:1로 싸움을 신청했다! 태오가!!

139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07:00

>>138 민우야 마라탕 사주세요
탕후루도 사주시면 안 돼요?
그럼 내가 민우 심장에



후루후루
0.<-★

140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08:05

>>134-135 캡
서연이가 읽은 정보는 다 공유되는 거죠?

141 수경주 (8pWFCUR756)

2024-05-18 (파란날) 23:08:44

죽겠다....

다들 안녕하세요....

142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3:08:52

피뢰침.. 피뢰침을 부숴버리면 데마레에 있을 피해를 줄일 순 있을탠데요!

143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08:56

수경주 어소구우...(뽀다담)

144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3:09:02

근데 수정을 못 부수는구나..

145 한양주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3:09:21

서연양 저 내용 카톡공유 ㄱㄴ? 한양이 테러하면서 은근슬쩍 피뢰침들 망치게

146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10:00

>>140 네! 자동으로 공유를 하고 있다로 처리하고 있어요!

147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3:10:19

유의미한 행동이 뭐가 있을지 생각하느냐고 참가해두고 아무것도 못하니까 좀 미안하네 씁
뭘 할 수 있는지 명확해졌을 때 참가신청할걸 그랬나보다. 미안해 캡틴....

148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10:58

>>145 한양주
기본적으로 공유된다고 처리되지만 단톡은 넣을게요!!

149 철현주 (11ggXZoMgQ)

2024-05-18 (파란날) 23:11:40

질문! 정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가요?
아니면 먹구름이 끼었나요??
초거대 선풍기로 구름이 못끼게 만든다음 뽑아버리고 싶어서요..

150 리라주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11:41

빨간머리의 수정이 김민우가 뿌린 전기 에너지를 모아서 터뜨리는 방식인가본데
드론은 파란머리가 조종하는거고
음...
🤔

전기를 다른 곳으로 유도해서 파괴력을 줄이거나
수정 자체를 제거하거나(새봄이 능력으로 다 과자만들기라던가)

깨뜨리는 것도 되나?🤔 부수고 싶은데 냅다 터질까봐 좀 무섭긴하군

151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11:47

>>147 미안해할 것은 없어요. 그냥...혜성이도 2학구의 저쪽으로 들어오는 것은 어떠신가요?
아무래도...3학구에서 계속 가만히만 대기하고 있으면...저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152 태진주 (90yTqPK3uA)

2024-05-18 (파란날) 23:11:50

수정벽... 마지막으로 한번만 때려봐도 될까요...

153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3:12:09

캡틴
발 괜찮을까요는 그냥 개딴딴한 벽을 깡으로 걷어찼는데 저거 괜찮음? 하는거야?

154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12:39

>>149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에요! 사실상!

>>150 작은 것은 뽑아버릴 수는 있어요.

155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12:53

>>153 네. 아프지 않을까요? 라는 느낌으로요.

156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13:06

>>152 물론 가능하죠!

157 신새봄 - 진행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3:13:20

유리보다 둔탁한 소리를 내며 깨진 사탕조각 중 깨끗한 것을 빈 식품용기에 차곡차곡 담고, 새봄은 걸음을 재촉하다, 멈추어 섰다. 그러고는 벽 여기저기에 설치된 피뢰침 박힌 수정을 보며, 새봄은 소리없이 씩 웃었다. 음~ 이대로 전진했다간 피카츄가 되겠군. 하지만 여길 설치한 게 누구든 실수했어. 누구든지 철저히 막고 싶었으면 전기뱀장어를 갖다 놨어야지. 뭐, 결과적으론 다행인가?

새봄은 빠른 두뇌 회전을 위해 조금 전 만든 사탕 조각 하나를 아이스크림처럼 한손에 들고 쪽쪽 빨며, 다시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고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피뢰침 박힌 수정을 노려보며, 차분히 연산하기 시작했다. 식품은 배드... 아니 말많은 아저씨 상대할 때 만든 이온음료나 물 정도가 아니면 다 부도체지. 그러니, 넌 식빵이 되어라. 다음은 크루아상, 다음은 베이글. 능력 사용에 성공했다면, 새봄은 자신의 진로를 가로막는 피뢰침 박힌 수정들을 하나하나 빵류 식품으로 만들며 나아갔을 것이다.

158 철현주 (11ggXZoMgQ)

2024-05-18 (파란날) 23:13:33

질문! 수정 저거 혹시 맨손으로 만져도 되나요!!
일반인의 힘으로 뽑을 수 있나요??
지금 현재 민우가 자신의 힘으로 폭파시킬 수 있나요?

159 철현주 (11ggXZoMgQ)

2024-05-18 (파란날) 23:14:19

>>158 그러니까 폭파시킬 에너지가 충분히 모여져있나요?

160 리라주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14:31

>>153 >>155 (왜 좀 귀엽지)
혜우 발 쓰담쓰담해

>>154 🤔
그근데 뽑았다가 터졌지롱~~~ 할까봐
그래도뽑을게요 딱대

하... 근데 피뢰침.........
지금 데 마레나 다른 연구소에도 저런 피뢰침 꽂혀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머리가아찔해져요

161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15:07

>>158 작은 것은 뽑을 수 있어요! 만지는 것 자체는 괜찮아요!
하지만... 안의 저 수정들은 지금 스파크가 약하게 튀고 있다는 것은 감안하셔야 해요! 전류가 흐르는 것이 아니라 파직, 파지직 하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162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16:20

>>159 일단 스파크가 튀고 있으니까...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만 대답할게요!

163 금주 (6vg3B4Ejuk)

2024-05-18 (파란날) 23:18:13

>>147 캡틴의 말대로, 2학구쪽에서 한 곳을 선택해서 참여하는 건 어때요?

164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3:19:51

>>151 내일 진행에 2학구에 있는 걸로 처리해줄 수 있을까? 오늘은 그냥 빠지고 관전할게. 체크도 했고 신경 써줬는데 빠지게 되서 미안해:)

165 태진주 (90yTqPK3uA)

2024-05-18 (파란날) 23:20:23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제와서 벽 저거 부순다고 뭔가...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통과한 애들 있으니 그 뒤로 따라가면 될테니

그럼 이제 뭐하지!

166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20:42

>>164 음. 알겠습니다! 그리고 미안할 거 없어요!! 다만...역시 캡틴으로서는 조금 마음 편하게 참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와는 별개로... 내일 참여할땐 어디에 있었는지만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2학구 쪽도 여러장소가 있으니까요. 지금 들어가는 스트레인지 구역, 혹은 마레라던가 말이에요!

167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20:57

>>165 의미가 있을지..없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168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3:21:14

>>155 뭐 반사뎀을 맞은 건 아니구만

>>160 아픔 느낄 새도 없이 나앗을거래

169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22:08

흐으으으음 이 수정들을 어쩌지 성운이 혼자서는 뭔가 되는 게...

이거 수로에 떨어뜨리면 난리나려나요?

170 철현주 (11ggXZoMgQ)

2024-05-18 (파란날) 23:22:25

캡틴 혹시 수정 벽 안에 다른 사람들은 없죠??

171 장태진 - 진행 (90yTqPK3uA)

2024-05-18 (파란날) 23:22:29

이거, 아무래도 어지간한건 아닌가본데.
앞서 다른 애들이 때린 것을 보고, 운동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양 손에 가져간다.

금속인지, 폴리머인지 애매한 재질의 건틀릿이 가방에서 손에 들려 나와, 양 손에 끼기 시작한다.
몇 번 주먹을 쥐었다 핀 뒤에, 벽 앞으로 다가간다.

"어디, 시험 삼아 한번 해 볼까...!"

양 발을 어깨넓이로 벌려 땅을 딛고, 오른쪽 주먹을 말아쥔다.
살짝 우반신을 뒤로 한 자세에서 팔을 들어 뒤로 뺀다.

한번의 심호흡으로 능력을 끌어낸다. 붉은 기운이 몸을 타고 흐른다.
최대한. 온 몸의 힘을 다 이 일격에 집중해야만 한다.

"하압!"

마침내 짧은 기합을 일갈하며, 건틀릿을 낀 주먹을 수정 벽에 내지른다.

172 태진주 (90yTqPK3uA)

2024-05-18 (파란날) 23:22:54

하지만 사나이 된 이상 벽이 있으면 부수는 것이 본능

173 새봄주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3:22:55

>>165 태진주
부숴서 파편을 채취해서 나중에 서연이가 사이코메트리해보면 뭔가 적에 대한 정보가 나오거나 할 수 있지 않을까?

174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3:22:56

>>165 청윤이랑 합동 공격으로 뭘 해야할 것 같네요..! 청윤이도 딱히 지금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175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23:38

>>170 많죠! 안티스킬 멤버도 있고, 은우도 있고, 지금 저지먼트 애들도 들어가고 있고요!

>>169 작은 거라서 그냥 손으로도 뽑을 수 있어요.

176 태오 - 스토리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23:38

출입금지. 보통 투신이나 다른 사건사고 때문에 붙여두는 경고문이지만 어딘가 마음에 걸리는 면이 없잖아 있었다. 이 문을 열면 무언가 있을 것 같다는 본능적인 감각 때문이었다. 독심술사는 타인의 감정을 기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감이라는 것은 유달리 이곳에 무엇이 있노라 속삭이기 마련이니 두 감각이 합쳐진 탓에 태오는 문을 여는 것을 일순 고민했으나, 더는 물러날 수 없다 판단하며 문고리에 손을 올렸다.

"……."

이대로 문 닫고 다시 가버릴까. 태오는 평온한 얼굴로 민우를 가만히 응시했다. 뱀 기어가듯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이 아래에서 위로 민우를 슥 훑으며 얘가 지금 왜 여기에 있는지 가늠하는 듯 느릿하게 감겼다 뜨였다.

"그 막무가내인 녀석들이랑 내가 뭔 상관이길래 항상 싸잡혀……."

태오는 문을 닫으며 등을 기댔다.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 월광고 저지먼트의 일원일 정도면 신체능력도 평균 이상일 것이고, 마땅한 무기로 제압하기엔 저번에 혜우가 공격했을 때 가볍게 망가뜨렸지. 대화는 통하지 않고. 태오는 노이즈를 끄며 눈을 마주쳤다. 동시에 속을 읽어보고자 하며, 여전히, 지독하리만치 평온하게 물었다.

"그 파란머리의 아이…… 말인가요……. 뭐, 머저리인 건 나도 동감해요……. 제멋대로에, 허구한 날 퍼스트클래스니 무어니. 어차피 목줄 달린 개인 건 달라지지 않으면서……."

떠보는 방식밖에 없다. 독심술사라는 점을 역이용해서, 모든 걸 안다는 듯이 굴어버리면 너도 알 테니까 어차피 말해준다는 방식으로 정보를 유도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암부에서 일할 적 실제로도 자주 쓰던 방법이거니와 지금 민우를 긁을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갈 때까지 간 소감이 어떤가요……. 그렇게 많은 버러지들을 잡았다 생각할 터이니, 기분 퍽 통쾌하였겠어……."

하물며 이곳에서 밀어버릴 수도 없지 않은가. 동귀어진이면 몰라도.

177 철현 - 스토리 (11ggXZoMgQ)

2024-05-18 (파란날) 23:24:02

파지직 거리는 위험해 보이는 수정을 잡고 힘을 줘서 뽑아본다.
뽑히는 것을 확인한 철현은 단톡으로 메세지 하나를 보낸다.

@리라
[리라에몽~!! 초거대 확성기를 만들어줘!!]
[우리 힘만으로는 안될 거야.]
[2학구는 2학구 사람들이 지키도록 해야지]
[모두가 나와서 이 망할 수정을 뽑게 해보자!]
[그리고 저번에 만들었던 에너지 추출장치 만들어줘!!]

@새봄
[작은 것들은 구민들에게 맡기고 넌 큰 것 위주로 처리해줄 수 있겠어?]
[다치지마]

이전에 새봄과 했던 약속을 기억하고 있었다.

178 서한양 - 스토리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3:24:29

>>134

" 헌터 안 와요? 오히려 좋아. 쫄릴 뻔 했구만요! 그리고 플레어 고모의 사실.. 절대 플레어의 귀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플레어 폭주하면 유니온 빼고 감당 안 되니깐요! 일단 가보겠습니다-!! "

서한양은 급하게 나가서 집에서 미리 준비해둔 '광대' 가면을 썼고, 한 가발을 꺼낸 뒤에 파란색으로 페인트칠을 한 다음에 썼다. 이어서 교복을 벗어던지고, 검은 복장과 코트를 입는다. 리라가 지정한 위치로 가서 리라가 만들어서 보낸 '리버티' 의 뱃지를 가슴에 낀다.

" ...작전 개시... "

서한양은 전속력으로 비행을 해서 2학구로 순식간에 침투를 하려고 했고, 한 건물의 옥상에 착지했다. 그런데.. 건물들 옥상에 보이는 수정에 감싸진 피뢰침들..

' 김민우 이 새X가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러면 예정된 시간보다 더 빠른 테러.. 시작합니다잉? 일단 내가 염동력자인 걸 들키면 안 되니깐.. '

서한양은 이치에서 벗어난 능력을 쓰려고 한다. 바로 태양빛을 이용한 레이저 형성 시도. 햇빛의 광자들을 압축해서 레이저를 쏘려는 것이다. 본디 '광자'란 질량을 가지지는 않으나..이치에서 벗어난 지금.. 연산에서 '햇빛의 광자' 를 '질량이 있는 물체'로 가정하여서 압축을 시도하고, 레이저를 만들어내려고 한다. 염동력 본연의 능력은 아니니, 레벨 5 만큼의 위력을 기대하는 건 과한 욕심이겠지.

그 레이저가 향하는 곳은? 민간인이 없는 도로들. 한양은 그 레이저로 사람들을 동요하게 하면서도, 인명피해가 없게끔 바닥에 레이저들을 발사하려고 했었다. 이와 동시에 한양의 눈에 '보이는' 피뢰침들. 모든 이들이 레이저에 집중할 때, 이 피뢰침들을 염동력을 이용해서 뽑아내려고 한다. 강도가 강해서 안 뽑힌다면, 주변의 공간까지 '질량이 있는 물체'로 가정해서 공간 째로 뽑아버려서 버리려고 시도했을 것이다.

179 금주 (6vg3B4Ejuk)

2024-05-18 (파란날) 23:25:26

피뢰침... 🤔

180 청윤 - 진행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3:25:45

청윤은 리라와 새봄이 문을 열어준 것을 보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곤 스트레인지 구역 안으로 달려가며 말했다.

"은우 선배! 계세요!"

그때, 은우 선배가 말해줬던 것처럼.. 청윤은 바람을 느끼며 혹시 이상한 공기 흐름이 있지 않나 생각하며 탐색할 것이다.

181 이리라 - 스토리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25:52

situplay>1597047193>134

길이 열렸지만 첩첩산중이다. 리라는 근처에 널려있는 피뢰침 수정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야무지게도 박아놨네. 다만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니었으니.

리라는 스케치북에 '어딘가에 부딪힐 때마다 자가분열하는, 점토 재질로 만들어진 슬라임' 여러 마리를 그려 실체화 시킨다. 주식은... 저기 있는 저 피뢰침 수정. 이내 실체화된 슬라임들이 빠르게 수정을 먹으려고 접근하는 걸 확인한 그는 다시 고글을 쓰고 데 마레 인근에 보내두었던 구형 드론의 위치를 조정하고자 한다.

"좀 더 위로, 위로... 옥상 부분, 원래 피뢰침 있던 곳..."

그 건물 또한 샤를리아의 경우처럼 피뢰침이 위험한 것으로 교체되어 있다면 위험하다. 리라는 드론을 움직여 데 마레의 피뢰침을 확인하고자 한다.

182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25:56

...한결이 업보 졸라 세게 잡혔는데 어카냐
혜우야 네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183 혜성주 (gAWBQlnOxg)

2024-05-18 (파란날) 23:26:15

>>163 응 내일은 그렇게 해야지. 고마워.

>>166 확인했어.

184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26:27

>>178 일단 여쭙는건데...한양이는 저기에서 바로 퇴각했나요? 아니면 계속 저기서 날뛰는건가요?

185 한양주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3:26:57

>>184
퇴각-!

186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3:27:05

>>182 말만 하라궁 (찡긋)

187 리라 선 판정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28:10

>>181 마레의 건물 위. 옥상 구석에는 수정에 감싸여있는 피뢰침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거기에선 아직 스파크가 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188 신새봄 - 진행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3:28:36

>>177 @철형
[좋아요! 크고 사람 손 안 닿게 높이 있는 거 위주로 해볼게요!]
[그럼요!]
[형도 다치지 마세요.]
[전 누구든 저한테 다가오면 달콤하게 만들어버릴게요~><]

철현의 메세지를 받은 순간부터, 새봄은 주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피뢰침 박힌 수정들을 하나씩 처리하기 시작했다. 필요하다면 갈고리로 벽을 타고 올라가며 처리했을 것이다.

189 서연 - 진행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28:36

>>134

" ?? "

피뢰침을 바꿔치기 했다? 수정에 감싸인 걸로. 저럼 번개를 막기 힘들었겠네. 번개가 피뢰침에 모여야 건물의 나머지 부분엔 타격이 안 갈 테니. 저기다 능력 증폭자와 웨이버의 화력을 이용했나? 그런 생각을 하며 계속 집중하는데 이어진 정보는 뜻밖이었다. 수정이 번개를 빨아들이는가 싶은 순간 엄청난 스파크가 튀더니 눈앞이 새하얘, 아니 새까매, 아니 아니 모든 것이, 숨쉴 틈도 없이, 완전히, 생명도 무엇도 남지 않고......

" !!! "

피뢰침을 떨어뜨리고 만 서연이었다. 몸에 힘이 안 들어간다. 심장이 짓눌리는 듯했다. 구역질조차 나지 않고 꼼짝을 못 하겠다. 저 수정 뭔데? 대체?? 리버티는 저런 물질을 무슨 수로 얻었고?! 만에 하나, 그 파란 머리 여자애가 들어간 장소에 저 수정을 설치했다면... 거기 가는 사람은 진짜 다 죽는다!!!

서연은 죽을 힘을 다해 머리를 내젓고 단톡방에 메시지를 보냈다.

[ 다들!!! ]> 김서연
[ 수정 보이면 ]> 김서연
[ 어떻게든 부수되 ]> 김서연
[ 전기로는 절대 건들지 마세요! ]> 김서연
[ 그 수정 전기를 흡수하면 ]> 김서연
[ 주변을 순삭시키는 화력을 내 버려요!! ]> 김서연

@최은우
[ 특히 부장!!! ]> 김서연
[ 톡 좀 보세요! 보시고 제발 나오세요!!! ]> 김서연

리버티 이 수박들은, 진짜 누구든 다 죽일 작정이다. 안티스킬에도 알려야지. 이대로는 큰일 난다... 바닥을 짚은 손이 벌벌 떨리지만, 어떻게든 힘주어 일어났다. 그러고 안티스킬이 있으리라 추정되는, CCTV에 찍힌 문제의 장소로 이동했다.

190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29:31

>>186 업보청산 feat. 멘헤라는 타인을찌르지않아요

191 서성운 - 스토리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29:38

>>134

지하시설에··· 피뢰침? 이게 대체 무슨? 거기에다가, 하나같이 수정에 둘러싸여 있고, 파직파직 전광을 튀기는 것이 좋은 징조로 보이지는 않는다. 피뢰침에 튀는 스파크는 곧 그 자리에 낙뢰가 있을 것이라는 가장 확실한 징조 아니던가. 성운은 문득 세은이 보여주었던 동영상을 다시 떠올렸다. 자신은 그 현장을 눈앞에서 보았으니 세은의 동영상을 그렇구나 하고 넘겼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짚이는 게 있었던 탓이다. 수정에 둘러싸인 새것 같은 피뢰침···

그러면 이것은 전기에너지를 충전한 폭탄 같은 것인가? 아니면 전기 폭격을 유도하는 신호기 같은 것인가? 일단 지하시설에 피뢰침이 있다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사실은, 굳이 안다는 표현까지 쓰지 않아도 될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왜 이 지하수로에 이런 피뢰침들을 마련해둔 것인가? 성운은 손을 뻗었다. 허공의 한 좌표를 특이점으로 지정하고는, 그 특이점을 향해 자신의 눈에 보이는 모든 수정 피뢰침 덩어리들의 중력축을 그 특이점으로 향하게 한 뒤에 중력을 섬세하게 조절했다. 그 수정들이 죄다 뽑혀서 허공의 한 지점에 뭉치도록. 그러면서 성운은 빠르게 뒤로 물러서며 자신이 방금 들어온 맨홀 쪽으로 도망쳤다. 그걸 수로에 빠뜨려서 방전시키면서, 동시에 자신에게 역중력을 부여해 맨홀뚜껑 바깥으로 솟아올라갈 심산이었다.

192 리라주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30:43

>>187 😇

담턴에 저거 뽑든가 먹든가(슬라임이)하러 가야지

193 천 혜우 - 진행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3:30:51

빌어먹을 벽은 단단하기가 날개쪼가리들 대갈빡 같구나.

"젠장!"

다시금 걷어차도 타격을 받는 건 내 다리 뿐이었다.
머리를 북북 긁다가, 막 도착한 리라에게 약이 담긴 다트핀을 받았다.
그걸 허리춤에 달고서 톡 화면만 보았다.

일이 커져도 너무 커졌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

194 윤 금 (6vg3B4Ejuk)

2024-05-18 (파란날) 23:31:12

뜨거운 열과 폭발로도 뚫을 수 없다니 곤란할 뿐이라 생각할 때, 수정 너머로 들어갈 수 있을 통로가 생기면 금은 리라의 뒤를 따라 안으로 들어선다. 고글을 쓰는 리라를 물끄레 보다가, 주변을 둘러보니 정체 모를 피뢰침들. 그리고 단톡방에 전해진 메세지에 앓는 소리를 낸다. 이 수정도 벽과 마찬가지일까. 멀리 높은 곳에 있을 피뢰침이 담긴 수정을 하나 바라보니,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해 본다.

195 금주 (6vg3B4Ejuk)

2024-05-18 (파란날) 23:31:26

>>183 (복복복)

196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3:32:23

>>190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의준비on)

197 신새봄 - 반응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3:32:38

>>189 @단톡방@서형
[정보 고마워요 서형!]
@서형(개인톡)
[형, 그 쪽 상황은 괜찮아요?]
[이쪽은 형 말대로 수정 보이는 족족 처리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요.]
[안 다치게 조심하구요!]

198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32:50

>>196 스포해조?

199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33:18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이번 턴은 청윤주, 혜우주, 리라주, 성운주, 새봄주만 이어주시면 된답니다!
그러니까 수정 벽 안으로 들어온 이 중에서 태진을 제외한 이들이에요!

왜 이들만 일단 이번턴에 이으라고 했냐면... 이거 다다음 진행 레스에서 나올 거예요!

200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33:32

금주가 빠졌네요! 금주도 포함이에요!

201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33:53

두려워요

202 금주 (6vg3B4Ejuk)

2024-05-18 (파란날) 23:34:33

👀

203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35:30

문득 기름발라 구운 쑥떡에 황설탕 찍어먹고 싶어졌다.

204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35:56

무슨... 무슨일이일어나는것이야

205 새봄주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3:36:17

뭐가됐든 달콤하게 만들어버리겟다(패기

206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36:31

>>203 헐 나도

207 서연 - 반응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38:18

>>197 @신새봄

다행이다. 그 수정이 갑자기 생명을 얻지 않는 한 새봄이는 손쉽게 수정을 파괴할 수 있다.
부장 선배가 계신 데도 그렇게 막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바라지만 당장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건 없어 농담이나 던져 본다.

[ 니 능력이면 힘 안 들여도 되겠다ㅎㅎ ]> 김서연
[ 중간에 배고파지면 챙겨 먹으면서 가~!! ]> 김서연

208 이리라 - 반응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38:54

>>177 >>187

[확성기 만들어볼게요. 추출 장치도요.]>
[위치 찍어주세요.]>

그렇게 답변한 후 리라는 고글을 벗는다. 그리고 스케치북을 펼쳐 이전에 만들었던 에너지 추출 장치— 큐브 모양의 그것을 실체화 시킨 후 주변을 떠돌던 슬라임 하나를 붙잡아 대충 고정시켰다. 그리고 철현이 위치를 보냈다면, 물렁대는 슬라임을 붙들고 위치를 각인시켰을 것이다.

슬라임이 뚫어둔 문 밖으로 사라지면, 리라는 이어셋을 통해 모두에게 알린다.

"데 마레 연구소 꼭대기에도 샤를리아와 같은 수정 피뢰침이 존재해요. 아직 스파크가 튀고 있진 않고요. 제거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제거 부탁드려요. 이런 걸 보면 아마 다른 친능력자 연구소에도 존재할 것 같네요."

209 여로주:3 (FreFb2CKao)

2024-05-18 (파란날) 23:38:54

갱신하면서 요괴 여로땅&사람 이경 네카를 총촟총
https://www.neka.cc/composer/13567

210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39:13

>>205 (복복복)

>>206 이 각박한 현대사회에 쑥떡을 어디서 구하느냐가 문제네요

211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39:18

>>199 캡
이번 턴은 팝콘과 콜라면 충분하겠네요 헤헷~ (캡은 진행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오오오오 898ㅁ8898 )

212 여로주:3 (FreFb2CKao)

2024-05-18 (파란날) 23:39:24

다들 안농농:3

213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41:08

어서오세요 여로주-

214 리라주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41:26

>>203 아 완전 맛있겠다
🥺🥺🤤🤤 갓 쪄온 쑥떡에 콩가루 묻혀먹고 다음날 좀 더 단단해진 쑥떡 기름에 구워서 황설탕 찍어먹기

여로롱안뇽!

215 수경주 (8pWFCUR756)

2024-05-18 (파란날) 23:41:41

다들 어서오세요...(흐느적)

216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41:53

여로롱 아뇽~

히야 백단발태오 이거
싸우다가 잘린거면 대박적이겟는걸.

217 여로주:3 (FreFb2CKao)

2024-05-18 (파란날) 23:42:38

안농농이야:3~

218 서연 - 반응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43:55

>>208 @이리라
그 수정으로 감싼 피뢰침이 다른 연구소에도 놓여 있다는 리라의 단톡에 오싹해졌다.
그래도, 리라 덕분에 상황 파악은 훨씬 수월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리버티의 다음 타깃은 수정 피뢰침이 놓인 장소들이겠구나.
지금 내가 제거할 수 있는 건 1도 없지만, 안티스킬에 그 사실도 제보하는 게 좋겠다.

[ 리라 굉장하다~~ ]> 김서연
[ 그런 정보도 다 알아봐주고 있었구나 ]> 김서연
[ 멋져! 고마워!! ]> 김서연

219 리라주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44:09

하냐냥한테 뱃지 갖다준 부엉이

220 류애린 - ?? (3Pyuri2Drg)

2024-05-18 (파란날) 23:44:17

>>0
"즈는 고민에 빠졌슴다."
[그런것 치고는 상당히 무덤덤해보이는데...]
"흐으으으으으으음..."
[아니, 고심한다고 해서 딱히 달라지는건 없는거 같거든...]
"칫...
아무튼 고민이라 이말임다!"

전투훈련이 끝난 뒤엔 쉬어가는겸 늘 끼워져있었던 기술훈련.
...다만 움직이는걸 좋아하는 그녀의 특성상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는 것들엔 금방 질려버리기 일쑤였기에 이렇게 잡담을 나누는 일이 태반이었다.
그나마도 각자의 능력과 어느정도 어울리는 특기를 가지고 있는 학생을 엮어주는게 이곳의 관례이기에 여학생도 그녀와 자주 만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원하는 스케줄에만 맞추자니 과연 버텨낼수 있을만한 학생들이 있긴 할런지...
반대로 신체강화 관련 능력자들이라면 먼저 뻗어버리는건 그녀쪽일테니 말이다.

"역시 체력보강 훈련이 필요함다!"
[아니, 그거 솔직히 너무 자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다치기도 쉽고, 게다가 그걸 해봤자 넌 또 나가서 돌아다닐 거고...]
"하여간 이놈의 역마살이란... 피곤함다..."
[애초에 진짜 역마살이면 떠돌이 인생이거든...]

엉뚱한 대답은 하나, 하지만 한숨 쉬는건 둘.
결국 반쯤 포기한듯 투덜거리며 다시 의자에 앉은 그녀였고, 여학생이 보내는 신호와 전달하는 메시지에 맞추어 오류 수정과정을 반복할 뿐이었다.

"으에... 중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임다..."
[그러고보니 그때 넌 수업시간이 지루하다면서 자주 딴청부렸지... 지금이라고 다를건 없다고 하지만...]
"그치만 이미 다 알고있는 것들인데 어쩌겠슴까~~~"
[...나도 너처럼 뭐든 다 기억하고 써먹을수 있다면 좋겠네...]
"그치만 뇌에 한계는 있어서 그른지 가끔은 까묵기두 해여."
[아니, 그걸 다 기억하고 있는 것도 이미 평범하지 않거든...]
"보통 '완독'한다는건 그 책의 내용을 전부 기억한다는거 아님까?"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바보처럼 느껴지거든...]
"? 유라 원래 바보잖아여."
[...조용하고 남은거나 빨리 해. 오늘은 나 다른데도 볼일 있거든...]
"에엥~ 그럼 그냥 다 즈한테 맡기믄 되는거 아님까~"
[나도 귀차니즘은 있을지언정 땡땡이 칠 정도로 책임감 없진 않거든?!]

221 애린주 (3Pyuri2Drg)

2024-05-18 (파란날) 23:44:46

허리... 일...
으에에...

%oH...

222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44:48

큰토끼 하이

223 애린주 (3Pyuri2Drg)

2024-05-18 (파란날) 23:45:15

>>222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224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45:29

여로주 수경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여로주 픽크루가...ㅎㅎㅎㅎ 여로가 이경이 잡아먹을 거 같잖아요@ㅁ@ (응???)
수경주는 오늘 현생 돌파가 많이 빡세셨던 거 같네요...8ㅁ8

225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46:20

>>220-221 점례주
어린이날은 한참 지났는데 어이해 현생쓰나미에 휩쓸리고 계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리는 병원 안 가 보셔도 괜찮으신가요?? 허리 탈나면 노답인데...89ㅁ888

226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46:27

큰토끼 어서와요~

227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46:29

>>223 크아아아아악!!!! (축축해짐)

228 Story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47:28

새봄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수정을 빵으로 만들어나가면서 전진했습니다. 그리고 청윤은 공기 흐름을 느껴보려고 했습니다. 안 쪽에서 매우 막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안으로 빨아들이기보다는 최대한 밖으로 밀어내려는 움직임이었습니다. 이내, 안티스킬 멤버들이 하나둘 허공에서 바깥쪽으로 날아가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으아아악!! 살려줘!! 라는 느낌으로 수도 없이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수정벽에 부딪쳐서 제대로 나가는 이는 없었고, 땅으로 추락하는 느낌이었지만요.

한편 리라의 슬라임은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피뢰침을 먹어치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구석구석에도 피뢰침이 숨겨져 있었고, 좀처럼 슬라임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대체 얼마나 많은 피뢰침을 여기에 숨긴 것일까요? 애초에 왜 이렇게 숨긴 것일까요?

성운은 수정 피뢰침을 수로에 빠뜨렸습니다. 이내 치지직 하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특별히 무슨 반응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아직 터지거나 하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일단 성운은 무사히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앞을 보면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보일 것입니다. 헤우는 톡을 확인했지만 지금 당장 더 올라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금은 다시 한번 피뢰침을 터트려보려고 시도했지만 수정은 조금도 금이 가지 않았습니다. 대체 얼마나 단단한 물질인것일까요? 하지만 조금 더 발화를 해서 쏴보니 그나마 작은 것들은 박살이 나긴 했습니다. 물론 한번이 아니라 다섯 번은 터트려야 금이 가고 박살이 나는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강도가 보통 단단한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어쩌면 이런 계열의 방어형 능력이 아닐까요? 그래도 일단 금이의 능력으로도, 어쩌면 일정한 크기 내라면 청윤이의 능력으로도 연속으로 공격하면 깨질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다섯 번 정도는 말이죠.

한편 안쪽까지 들어가면 마침내 광장으로 보이는 곳. 정확히는 CCTV에 담겼던 그곳의 모습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선 상당히 지쳐있는지 숨을 헐떡이고 있는 은우와 여유롭게 웃고 있는 수정 너머의 2인조가 보였습니다. 한 명은 CCTV에도 얼굴이 담겼던 파란머리, 그리고 다른 한쪽은 붉은 머리의 누군가였습니다.

"...! 너희들! 왜 여기에?!"

한편 발소리를 들은 은우는 뒤를 돌아봤습니다. 일단 광장에는 다른 안티스킬 멤버는 없었습니다. 그 대신 주인을 잃은 파워 슈트 10개 정도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안티스킬은 방금 전에 모두 바람으로 날아간 모양입니다. 벽에 부딪혔겠지만요.

"도망쳐!!!! 빨리 도망쳐!!!"

그가 서 있는 곳 근방에는 정말 여기저기에 수정에 꽂힌 피뢰침이 놓여있었습니다. CCTV에는 없었던 현장입니다. 즉...이건 처음부터 함정. 그리고 어쩌면 은우가 여기에 온 이유는...

"...에어버스터. 정의감이 넘치는 것은 좋았지만... 그 정의감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될 거야. 안됐네. 바이바이."
"적어도 당신은 걸려들 거라고 생각했어. ...당신은... 수많은 이가 죽는 것을 그냥 두고 볼린 없을테니까. 처음부터...당신을 노린 함정이야. 함정인 것을 알면서도 들어왔을테니...죽어도 별 말은 없겠지?"
"...죽어. 에어버스터."

붉은머리는 씨익 웃으면서 중지손가락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파란머리는 쌀쌀맞은 목소리를 내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빛이 번쩍였습니다. 이를 악물면서 은우는 두 손을 높게 들어올렸습니다. 아주 거대한 압축 구체가 생성되었고 그것을 그대로 부딪치게 할 생각인 모양이었습니다. 분명히 원반이 가리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빛이 모두의 눈을 부시게 할 정도로 그 빛은 매우 날카로웠습니다.

".....도망쳐!! 빨리!!!"

모든 것을 멸하는 심판의 번개.
그것이 지금 이곳에서 몰아치려 하고 있었습니다.

/아까 말한 분들만 12시 15분까지! 다음이 마지막이에요!

229 신새봄 - 반응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3:47:56

>>207 @서형
[히, 연산하다 배고파져도 만든거 주워먹으면 되니까요><]
[리버티 녀석들 큰 실수 했어요, 전기뱀장어를 갖다놨어야지~]
[전기뱀장어였어도 사살하면 무생물이지만요><]
[형도 무리하지 말구요!]

서형은 아무래도 샤를리아 쪽으로 간 듯 하다. 거기서 사이코메트리를 썼다면... 진짜 많이 힘들었겠지. 이 빌어먹을 상황이 끝나면 형한테 케이크 얻어먹고, 내가 만들어주기도 해야지. ...지금은 뭐가 됐든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점례주 안녕안녕!><

230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49:28

어서 오세요! 애린주!!

231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3:51:23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위해선 둘을 맞춰서 주...

232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51:43

>>228 캡
은우는 안티스킬이 떼죽음당하는 걸 막아 보려고 갔던 게 맞나 본데... 이미 늦었네요 (눈물)(한숨)

233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52:33

아니 이거 진짜 어제 정확히 내가 예상했던 대로잔아.

234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52:55

하렘 멤버들이 '죽어' 라고 했으니까 네가 대신 죽어도 별 말 없는거다 민우야 (담 레스에서 동귀어진 드릉드릉)

235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3:53:00

>>198 아당근빳다죠 얼렁주십쇼


워메 진행 뭣이다냐

236 한양주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3:53:20

아이고

237 여로주:3 (FreFb2CKao)

2024-05-18 (파란날) 23:53:23

애린주 어서와!!! 갸아아악 하냐냥이 만난 새 귀여워어어ㅓㅓ!!!

238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53:35

지금 머릿속에서 안좋은 생각이 두 가지가 나는데.....

239 리라주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54:08

광원이 있는 빛인가?

240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54:58

정확히는 다음 턴에서도 나오겠지만... 옥상에서 민우가 차지해서 쏜 번개랍니다.

241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55:19

1. 번개가 피뢰침에 떨어지는 것이라고 하면
피뢰침 전량 상공으로 발사시킨 뒤 "드래곤볼" 해버리기

2. 쟤들도 번개 맞으면 피해를 입는다고 하면
어디 떨궈볼래? 우리 부장님 번개에 맞을거면 니들도 맞아야된다? 태극머리 듀오 끌어당겨서 은우 옆에 과중력으로 심어버리기

242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3:55:23

저 번개랑 1대1로 부딪히는 건 지금 청윤주, 혜우주, 리라주, 성운주, 새봄주 5인이서 뭘 하긴 힘들 것 같고요.. 그럼 역시 수정을 5명이 힘을 합쳐서 부숴버리면 쟤네도 에어버스터랑 동귀어진 하기 싫어서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주춤하지 않을까요?

243 태오주 (3fFWaAYS0k)

2024-05-18 (파란날) 23:55:36

진짜밀어버렸어야했다

244 한양주 (qcclUCt976)

2024-05-18 (파란날) 23:55:42

그냥 김민우를 쳐버릴 걸..!!

245 리라주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56:04

>>240
하...
밀어버리고 싶게 하지맛...

246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3:56:33

얘들아
숨만 붙여놓으면 된다니까?

247 서연주 (TCODDIB3sE)

2024-05-18 (파란날) 23:56:51

@모두 @새봄주

저기저기 부장 근처의 수정 피뢰침을 새봄이가 빵으로 만들면요?

248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56:52

2안은 폐기.. 다시 한번 읽어보니 수정벽 너머에 있군요 저녀석들

249 리라주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57:08

>>246 든든한 발언

하... 그러게 그냥 드래곤볼 함 가? 수정 조져?

250 성운주 (Gkoyss7FVk)

2024-05-18 (파란날) 23:57:44

그러면 눈에 보이는 피뢰침들을 다 뽑아다가 저 수정에 붙여버리면 되겠군?
얼마나 단단한지 볼까?

251 리라주 (0IZ5..2dyk)

2024-05-18 (파란날) 23:58:00

캡틴 애들이 뚫고 들어온 수정벽은 돔 모양이 아니라 그냥 벽인거야? 위는 뚫렸어?

252 ◆TMmm6tsoPA (sq5QOkpAG.)

2024-05-18 (파란날) 23:59:06

>>251 돔 형태에요! 그래서 틈이 없다고 한 거고요!

252 신새봄 - 반응 (4hW7w7d12Y)

2024-05-18 (파란날) 23:59:06

>>247 오!! 나 그 방향으로 레스 쓰고 있었어><

253 청윤주 (Ln8D3JcgR6)

2024-05-18 (파란날) 23:59:11

그럼 피뢰침을 성운이가 띄우기 쉽게 다들 지지대를 부숴버릴까요?

254 혜우주 (Rv4YK3jbbg)

2024-05-18 (파란날) 23:59:27

일단 빡치니까 주둥이 좀 풀어야겠다
파란머리 너는 좀 맞아야해

255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0:32

혹은 은우주변 피뢰침을 활용할 거라면 파란머리나 빨간머리를 달콤하게 만들어버릴까?

256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0:52

>>252 흠 그럼 돔형 수정벽이 아까 피뢰침에 붙은 수정처럼 강화 역할을 해주는 거려나?

돔에 구멍낼까...

257 철현주 (Ee8ENWX3i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1:04

바닥을 액체로 바꿔서 공격을 그대로 통과시키는건 어때?
빛이 떨어지는 부분은 소멸하겠지만 딱 그부분만 소멸할테니까

258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1:45

>>255 저는 그래도 피뢰침을 부수는데 일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번 오류나서 당황했을때 잡고 달콤하게 고문(?)하면 되니까요..!

259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2:04

:O

260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2:21

:ㅁ

261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2:46

나는 오늘 너무 지쳤으니 이만 가볼게.. 흑흑... ;ㅁ;

26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3:16

안녕히 가세요! 여로주. (토닥토닥)

263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3:24

>>257 근데 저게 번개 아닌가요? 그럼 액체로 바꿨다간 전기 감전으로 바삭하게 전기 통닭이 되지 않을까 싶..

264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3:33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265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3:35

번개가 프리즘에 난반사되며 데미지를 올리는거면 내부에 클레이 같은 걸 뿌려서 반사를 막으면 될 거 같기도 하고...
아닌가....... 쓰읍 어려운
뭐하지... 삐끗하면 mpc 데플날거 같아서 머리가 멈춤

266 애린주 (NB69jm82hY)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3:37

>>225 아아, 그것은 말이다...
일 뒤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아는가?
바로 일이지... (쥬금)
힝잉잉...
5월은 가정의 달이지... 그릏지... 떼잉...

서연주 성운주 새봄주 캡틴 등등 다들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라)
그나저나 오늘도 충격적이구먼... (팝콘)

267 애린주 (NB69jm82hY)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4:13

돔공연 축하해... (돔 부숨)

여로롱 잘자~~~

268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4:19

>>257 오, 이것도 좋다! 그럼 부도체여야 하니까... 흠 초코우유? 그런거로 만들면 될지도><

>>258 좋아좋아>< 그럼 피뢰침을 빵으로 만들고 겸사 바닥도 초코우유로 만들어보갰어><

26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4:35

사실 이거 내일 분량이었는데...여러분들이 바로 2학구로 와서...조금 빠르게 진행이 되었...(눈물)

하지만 이 스토리 자체는 다음주까지 이어집니다!

270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5:07

아 안되겠다 우유도 전기 통하네

271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5:31

>>265 리라주
돔 안쪽을 전기가 안 통하는 진흙으로 뒤덮는 건요? 진흙은 빨리 그릴 수 있을 거 같은데요!!

272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7:56

그럼 청윤이는 일단 피뢰침을 부수며 성운이가 원기옥(?)을 모을 수 있도록 보조할게요

27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8:02

일단 성운이가
1) 눈에 띄는 피뢰침들을 죄다 뽑아다가 태극머리 듀오가 선 수정에 갖다붙임
2) 은우를 능력으로 잡아땡겨서 맨홀구멍 쪽으로 끌어들임(바로 은우 데리고 지하수로로 피신할 수 있게)

하려고 하는데 이걸로 괜찮을까요...? (두려움.)

274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8:11

콜라는 전기 안통한다! 바닥은 콜라 수정은 식빵으로 만들면 되겠다><

275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09:51

>>273 애초에 행동은 한번에 하나만 가능할태니까 청윤이가 몸 날려서 함께 피하는거로 할게요..!

27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0:24

>>273 2번은 중력의 힘으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염력의 수준이기 때문에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성운이가 나온 맨홀구멍이 그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277 철현주 (Ee8ENWX3i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0:30

굳이 물을 냅둘 필요 없이 성운이가 물을 띄워서 다른 곳에 보내도 되고 그 물로 전기를 민우에게 돌려줘도 되지 않을까요?

278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0:42

>>275 청윤아아아...!!

그러면 맨홀 이야기는 잠깐 빼놓을게요.

279 철현주 (Ee8ENWX3i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1:42

애초에 저 정도 전압에서는 고무도 전기 통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28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1:42

근데 5분 남았어요. 여러분! 빨리 뭐라도 쓰셔야!!

281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1:51

아, 으 으 음 ... 🤔
생각할 시간이...

282 철현주 (Ee8ENWX3i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2:11

(강건너 불구경)

283 청윤 - 진행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2:21

"은우 선배!!"

청윤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했다. 그리고 상황은... 매우 안좋았다. 은우 선배는 이대로라면 전기에 통구이가 되어선 그대로 소멸하게 생겼다.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그냥 냅다 달렸다. 그리고 몸을 던졌다. 은우 선배를 향해. 어떻게든 최대한 멀리 몸을 피할 수 있도록 할 것이었다.

284 이리라 - 스토리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2:25

situplay>1597047193>228

하늘에서 빛이 번쩍인다. 어쩐지 그걸 보고 있으니 세상조차 느려지는 것 같아서, 한동안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았다. 그러나 별개로 머리는 빠르게 돌아간다. 이 거지 같은 상황을 빠르게 타파해낼 수 있는 길, 최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살릴, 수 있는 방법.

스케치북을 뒤지면 머리가 세 개인 거대한 날개 달린 용의 전신이 그려져 있다. 리라는 그 옆에 글자를 끼적인다. 브레스 대신 무른 점토, 또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진흙을 토한다. 많이. 쉴새없이.

그리고 그것을 실체화 시켜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를 몸으로 막는 동시에, 주변을 뒤덮은 수정 돔에 진흙을 토해놓도록 유도하며 번개의 영향을 줄여보려 했다.

285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3:11

결국 벽에다 주먹질 하는건 의미가 없었군요

투입해서 피뢰침 하나라도 더 부술걸 그랬나...

286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3:28

내가 다 속이 울렁거리는구만
죽... 죽진 않겠지...
은우야 너도 이제 무조건 팔찌 껴.............

28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3:32

>>285 자세한 것은 다음 턴...(속닥속닥) 아직 그거 적용 안됐어요.

288 서성운 - 스토리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3:45

>>228

다행스럽게도 피뢰침들을 뭉친다거나 물에 빠뜨린다고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고, 성운은 같은 요령으로 피뢰침들을 눈에 보이는 대로 모두 제거해가며 (기왕인 거 물줄기들이 합쳐지는 거대한 공동에 빠뜨렸다) 지하수로를 지나 방벽 너머의 맨홀을 열고 나왔고─ 광장에 펼쳐진 광경을 그대로 맞닥뜨렸다.

다들 방벽 저편에서 건너오는데 유독 성운 혼자만 맨홀 뚜껑 열고 나오는 엔트리를 하게 되었으나, 일단 그것은 신경끄기로 하자.

경악하며 반문하는 은우를 보며 성운은 헛웃음을 지었다.

“항명에 대한 시말서는, 이번 사태 종료하고 써서 제출할게요.”

그리고 성운은, 광장을 한번 둘러보고는─ 자기 눈에 띄이는 모든 피뢰침들에 중력 변칙을 부여했다.

“부장님만 모시고 갈 생각이었지만.”

중력축을 비틀어, 그것들의 중력 방향이 저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수정 방벽으로 향하게 했고, 그리고 거기에다 충분한 양의 과중력을 걸었다. 은우의 주변에 꽂힌 것을 포함한 광장의 모든 피뢰침들이- 적어도 자신이 뽑아서 갖다붙일 수 있는 만큼 최대한의 피뢰침들이 저 수정 방벽에 다 들러붙기에 충분할 정도로.

“예정변경이야.”

289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4:14

>>285 갠적으로 이거 벽 부숴놓으면 번개 영향 좀 더 비껴갈 수 있지 않을까 하긴 했는데
의미없는 행동은 없으니 괜찮다(쓰담)

290 신새봄 - 진행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4:15

"선생님들, 저 쪽으로 가시면 벽 뚫려 있거든요? 그 쪽으로 나가세요. 가시는 길에 피뢰침 수정도 뽑아주시면 감사한데 무리는 하지 마시고."
"왜 뚫려있는지는 비밀이고요, 얼른 가세요!"

바닥으로 추락한 안티스킬 몇명에게 다급하게 이른 새봄은, 리라의 카드 방패를 크게 만들어 바람을 막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도착한 안쪽 광장에 보이는 은우의 모습을 보자마자, 그는 다급히 제 입을 틀어막았다. 머릿속에서 재미삼아 상상만 해왔던 어떤 말이 목구멍까지 튀어올랐기 때문이었다.

오, 프린세스 은우! 나 나이트 새봄스찬과 코뿔소들이 그대를 위해 여기 왔소이다! 이제 아무 걱정 마시오, 우리가 그대를 지키리니!

...아니야, 지금은 관두자. 그 말 할 시간에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나라도 해보자고. 어디보자... 일단 우리 공... 인; 부장 선배 가까이에 있는 피뢰침 수정부터 빵으로 만들어볼까? 귀찮으니까 그냥 다 식빵으로 만들어버려야지. 사탕을 입에 물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연산에 연산을 거듭했다. 너도 식빵이 되어라. 너도, 너도! 식빵!! 식빵!!!

291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4:21


제발 우리 은우 살려주세요 오래오래 살아서 증손자까지 보게 해주세요

292 철현주 (Ee8ENWX3i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4:44

전 먼저 들어갈게요

293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5:02

>>280 캡
시간 연장을 건의드립니다!!! (팝콘 먹는 입장이지만 뭐라도 해 보고자)

29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5:21

으앗...들어가세요! 철현주! 수고했어요!

29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5:30

>>292 철현주
오늘 진행 고생하셨어요 푹 쉬세요!!!!

296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5:34

철현주 잘자~

297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5:48

철현주 잘자!!><

298 천 혜우 - 진행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6:09

은우가 이곳으로 향한 것이 함정일 수도 있다는 가정은 있었다.
그러나 가정이 현실이 되어버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 대한 대책, 대비, 예측 같은 것은 전혀 하지 못 한 채
단지 현실을 눈 앞에 맞닥뜨려야만 한다면?

수세에 몰린 은우와 부원 몇 명들,
수정벽 너머의 파란머리와 빨간머리.

저 재수 없는 표정과 웃는 얼굴...

"...하, 하하, 아하하하하!"

사람이 너무 어이가 없으면 웃음이 난다는데
딱 그런 기분이었다.
상황에 맞지 않게 폭소를 터뜨리곤
성큼성큼 걸어서 파란머리와 빨간머리가 있는 벽 앞으로 갔다.

아, 투명한 수정벽이라 다행이다.
제대로 보이니까.

나는 그들을 마주 보며 히죽 웃었다.

"야, 너네 재밌다. 참 재밌어. 어쩜 이렇게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준비를 했을까? 니들도 재밌었겠다. 이 벽 세우고, 저거 갖다놓고, 영상 유출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최은우가 올 테니까, 그치? 혹시 이것도 예상했니? 정의만 내세우는 저지먼트 부원들도 오리라는거?"

뭐, 했든 말든 상관없어 이제.

"그런데 말이지. 사람을 이렇게나 부려먹었으면 니들도 값을 치러야지. 안 그래? 누가 내 물건 훔쳐갔다고 나도 남의 물건 훔쳐도 되는 건 아니잖아. 그렇지? 그러니까 니들도 '우리'를 엿먹인 댓가를 치르자. 지금 당장."

두 손을 펼쳐 수정벽에 쾅 내리쳤다.
손은 정확히 그들의 목 위치에 닿아있었다.

"아, 그리고 너, 너 말야."

내가 지목한 이는 파란머리였다.

"이런다고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오니? 병X아. 돌아가신 분이 너 보면 아주 좋아라 하시겠다. 어? 아이고 잘한다 하고 덩실덩실하시겠어? 흐하, 하하하!"

나는 명백한 비웃음을 일부러 더 크게 소리내었다.
그리고 파란머리와 빨간머리의 심장의 근육을 뒤집어,
말 그대로 손으로 쥐어 비틀듯이 뒤흔들려 했다.

29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6:12

20분까지만 연장해드릴게요! 아직 두 분 안 쓰셨으니!

300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6:14

https://youtu.be/BiqWq4ZFPms?si=Kdtg7HnfLtUp8ooW&t=2927

301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6:28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302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7:42

고양이 입담 매콤하다 이거지예

303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7:49

급하게 쓰다가 날려서 아 으 음. 당장 생각이랴 피뢰침에 발화 에너지를 여러번씩 모아 터트릴 생각이거나
아니면 상대를 공격할 생각인데. 아 음..

304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18:41

>>303 둘다 하자(?)

305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0:43

이제는 정말로 시간이 되었네요! 다음으로 갈게요! 8ㅁ8

30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2:11

눈앞이
핑돌아

307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2:18

생각이 길다보니 늦었네요. 아 음...

308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3:35

혜우주 무슨 일이세요?!

309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3:41

그래도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이거 안나왔으니까 희망회로 돌릴래

31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6:06

뭐냐 그
대사 고른다고 머리를 너무 굴려가지고
과부화 온듯 ㅋㅋ

31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8:54

>>310 (딸기우유맛추파춥스 입안에 넣어드리기...)

312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9:00

>>310 에구
그럴만해 고양이 입담 좋았어(복복)

313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9:26

314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30:22

스레랑 아무런 관련 없은 얘기긴 한데 다음주에 에어소프트건 규제 반대 시위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태진주께서 관심 가지신 주제기도 하고.. 에어소프트건에 대해선 거의 알지도 못하는 저도 유독 국내에선 에어소프트건에 대한 규제가 심한 것 같길래 그냥 말한 거에요!

315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0:33:03


>>311 우왕 사탕이다 (깨물)(?)

>>312 선넘지 않게 조절하는건 빡센 것이야... (골골골)

>>313 (내리복복)

316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36:48

>>315 오애애애애애ㅐㅇ (파다닥)

31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0:37:22

>>235
백단발태오가 비틀비틀 걸어와선 한결이 품에 안고 멈추지 않고 계속 걷더니 기어이 뒤로 자빠뜨리듯 넘어뜨리곤...

"왜…… 내 연락을 받지 않았나요? 이런 곳에서 내가 찾길 바랐나요?"
"잔인한 사람. 내가 친히 2학구까지 발 들여줬는데, 머리 조아리지 못할 망정 버릇도 없이. 내 연락 일부러 피했어요? 그렇게 안 봤는데. 온순한 낯짝으로 음침하게 머리 굴렸을 생각을 하니 우스워서야. 당신도 결국 연구원이다 그건가……?"

이러면서 주먹으로 가슴팍 퍽퍽 치면서 "당신 때문에 내가 여기 발 들였다고, 내가! 당신 따위의, 한낱 버러지 새끼 때문에! 한 번 쓰면 될 소모품에게!" 막 이런 걸 외치고 바들바들 떨다가 자기 머리 꽉 쥐면서

"듣기 싫어……. 머리가 계속 울려. 이런 건 싫어, 싫단 말이야……. 당신이 이렇게 만든 거잖아. 응? 어떻게 좀 해봐. 어떻게 좀 해보란 말이야. 내가 여기까지 행차해서 고통 받아야 하는 이유를 네가 만들었으니 책임을 지라고. 당신 탓이잖아, 당신이…… 당신이 내 말만 들었어도-"
"시끄러워……." < 여기서 손바닥으로 자기 관자놀이 툭툭 치기 시작해야 함

이러다가 이제 우뚝 멈추고는

"알겠다, 나 떠나려고 한 거지. 이런 꼴 보려고 한 거지……? 내 편이 되어준다면서, 너도 똑같은 부류였구나… 아니야, 안돼. 떠나지 마. 나 죽어버린다? 진짜 죽을 거야, 이미 한 번 해봤는데 여기에서 두 번은 못 할 리가 없잖아, 당신도 이런 거 좋아하잖아……. 아니면 매일 내게 좋은 말 해줄 리가 없잖아. 내가 더 괴롭길 바라니까 그러는 거 아냐…. 떠나지 마, 나 버리면 안 돼. 절대 버리지 마…… 나 당신 좋아하니까, 당신도 나 좋아해야 해. 우리 맹세했잖아, 당신이 나한테 믿는다 해줬잖아 그러니까 제발 떠나면 안 되니까"

이러면서 비녀 비틀어야지 뭐…… 유후.

아~ 나는 왤케 온기에 익숙하지 못해서 앙칼지게 굴던 애들이 온기 닿아보고 아 이건 좋은 거네? 더 받고 싶다...로 받아들인지라 더 받으려고 어떻게든 행동하지만 그 방식이 자기가 지금껏 배워온 잘못되고 뒤틀린 거라 상대가 스플뎀 입는 상황이 좋지? (개후레라그렇다.)

318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39:45

>>314
관련해서 소식을 계속 주시하고 있답니다... 후후...
잘 되길 바랄 뿐이랍니다(폭삭)

319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1:18

>>318 힘내세요! 태진주 화이팅이에요!

>>317 멘헤라...!!

320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2:12

>>316 망사랑? 아니 "미친사랑"

32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2:27

아 앵커 >>317인데 오타.

322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2:30

>>316 히히히 얌전히 먹히시지! (깨물깨물)

>>317
>>온기에 익숙하지 못해서 앙칼지게 굴던 애들이 온기 닿아보고 아 이건 좋은 거네? 더 받고 싶다...로 받아들인지라 더 받으려고 어떻게든 행동하지만 그 방식이 자기가 지금껏 배워온 잘못되고 뒤틀린 거라 상대가 스플뎀 입는 상황<<

태오주는 원래부터 설정갓이었지만
오늘만큼은 숭배한다 젠장
이걸 가져옴+표현함 진짜 미친거 아니냐구
후... 풀버전 존버합니다 맛있게 조져주십쇼

323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2:41

>>319 멘헤라 좋 아

>>320 할미는 믿음소망사랑중에서
망사가 좋단다

324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3:09

>>315

325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3:34

그러고보니 백씨형제한테 태오 회복시켜준 보답 아직 못 받았네
한결아 넌 +1이다 이자식아

32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4:07

>>322 젠장 또 대뱜미주야

327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5:31

>>324 (흠칫)(고오급 소고기육포를 잘게 찢어서 대령함)

>>326 젠장... 숭배할 수 밖에 없잖아아악
님 진짜 새벽마다 이러실래요 (환호)

328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5:35

아 ㅋㅋ 근데 진짜

"당신 때문에 내가 여기 발 들였다고, 내가! 당신 따위의, 한낱 버러지 새끼 때문에! 한 번 쓰면 될 소모품에게!"
= 너 걱정하느라! 내가 너를 결국 마음에 담아서!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연구원인데 당신만은 예외가 되어버릴 정도로 빠져버려서!

이 의미인게
난 정말 좋다 생각해

329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48:35

>>322 오애애애앵 ;0; (칠라삼김댐)

>>323 믿음소망사랑을 그리해석하시다니 예수님들으시면 이마를딱치고가로시되 내가무엇을들은것이냐 하시더라.(?)
망사... 네, 망사 좋죠(?)

330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0:49

>>327

331 Story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1:10


나는 퍼스트클래스.
하지만 퍼스트클래스도 죽음은 무섭다.
CCTV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함정이라는 것을 알고... 뭘 노리는지를 알았지만...
그곳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수많은 이가 죽으면... 그땐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지기에.

나에게 그런 의무가 꼭 주어진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을 알고도 모르는 척 할 수 없었다.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방치하면 더욱 큰 혼란. 그리고 피가 흐르게 될 것이다. 서로 자멸하는 자멸전이 되어.. 인첨공은 그야말로 지옥이 되어버리겠지.

그것을 막아야만 했다.

...아.
역시 무서워...
퍼스트클래스지만...그래도 무서워...
아직도 겁쟁이구나. 난...


미안해...세은아....

나...아마도 돌아가기 힘들 것 같아...




"그렇다면 감상해봐. 바로 그곳에서."
"머저리의 최후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이야. 갈 때까지 간 소감?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어. ...더더욱 많은 피가 흐르게 될 거야. 학생을 위하는 연구소? ...이거 알아? 수많은 제안을 한 곳 중에서 유일하게 무시를 한 곳은 딱 두 곳. 샤를리아와 마레. 그리고 딱 한 곳을 제외한 다른 곳은 모두 학생을 내줬어. 그게 현실이야. 알겠어?"
"....학생을 위한 연구소 따윈 존재하지 않아."

태오는 바로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민우가 오른손에 모여있는 스파크를 저 편으로 단번에 날리는 것을. 그 번개는 마치 뱀처럼 바르게 팟, 팟, 팟 하는 느낌으로 날아갔습니다. 그 속도는 눈으로 쫓기 어려웠습니다. 이어 그는 오른손에 다시 전기 에너지가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나름의 습관인 것일까요?

한편 철현은 에너지 추출 장치를 손에 넣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걸로 뭘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확성기도 손에 넣었는데 과연 뭘 할 생각일까요? 그건 철현만이 알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한편 한양은 2학구의 특정 포인트에 도착한 후,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민간인이 없는 도로가 박살이 나고, 꽂혀있는 피뢰침이 아주 제대로 뽑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그 모습을 바라보던 민간인들은 모두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제 3학구장은 대표이사에게 연락을 보냈습니다.

"이사님. 소식 들으셨습니까? 2학구의 다른 포인트에서 리버티로 보이는 이가 난동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곳으로도... 병력을 보내야만 합니다!"

"......."

"이사님!!"

"나는 무시하라고 했을터다. ...해당 포인트만 공격하도록. 이런 것으로 전화하지 말게나."

그것은 너무나 차가운 목소리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3학구장은 이를 빠드득 갈았습니다. 이어 그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핸드폰을 들어올렸습니다. 이어 그는 그곳으로 그 핸드폰을 통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2학구에 출동한 안티스킬 전원! 그 포인트는 함정이다!! 진짜 리버티는 다른 곳에서 날뛰고 있다!! 대표이사님의 허가를 받아 내가 대신 지시하겠다! 모두... 다른 포인트를 수색해!! 지금 당장!!]

그 연락은 수정 벽 안에 있던 안티스킬 멤버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이어 그들은 겨우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서로를 바라보다가 이를 악물고 빠르게 리라나 새봄이 만든 구멍을 통해서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구역을 수색하려는 듯이,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물론 그 모습을 바라본 것은 2학구에 있는 이들 뿐이겠지만요. 그리고 서연은 정확하게 그들이 나오는 타이밍에 그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민우가 쏜 번개는 정확하게 수정벽이 있는 그 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벽의 천장부터 스파크가 정말로 강하게 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었습니다.

태진은 건틀릿을 손에 꼈습니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 붉은 기운. 그의 괴력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일격에 집중하는 힘. 그것은 정확하게 수정 벽에 명중했습니다. 강한 진동이 수정 안에서 울렸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수정 벽은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산산조각나며 조각이 통째로 소멸하듯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천장에 명중한 번개는 더 강화되지 못하고 그대로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리라가 만들어낸 진흙과 함께. 땅은 그야말로 진흙 바닥이 되었고, 청윤은 단번에 은우를 향해 달려왔고 은우를 안으면서 몸을 날려 바닥에 굴렀습니다.

"...!"

뒤이어 근처에 있는 피뢰침들은 새봄에 의해서 빵이 되었고, 그 중 일부는 성운의 능력으로 파란 머리와 빨간 머리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수정벽에 달라붙은 피뢰침들은 그야말로 강하게 스파크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혜우는 자신에게 두 사람의 시선이 집중하게 만들었고, 심장 근육에 조작을 가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칫, 소리를 내면서 그곳에 발을 잡혔습니다. 수정 벽 너머였기에, 영향력이 크게 가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몸을 움찔하게 하는 것으로는 충분했습니다.

한편 땅에서 떨어지는 번개는 그대로 옆으로 꺾어 피뢰침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

"...!!"

이어 파란머리는 자신의 두 손을 공중에서 휘저었습니다. 그 순간 파워슈트 두 체가 마치 자신의 의지를 가진 것처럼 일어섰고, 그대로 대쉬해서 단번에 번개에 충돌했습니다. 아주 강한 폭발음과 함께 바람이 그곳에 불었습니다. 모두가 풍압에 날아가 근처 벽에 부딪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연기가 걷히자 보이는 것은 산산조각 난 벽과, 그 안에서 비틀거리고 있는 파란머리와 빨간머리의 모습이었습니다.

"...다 된 밥에... 다 된 밥에 재를 뿌려!! 이 자식들이!!!!"
"........"

이어 진정하라는 듯이, 파란머리는 빨간머리를 바라보면서 손동작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파란머리는 가만히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어 오른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쿡쿡거리는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대단하네. ...유일한 변수가 있다면 너희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였는데 말이야. 정말 내 상상 이상으로 코뿔소로구나. 당신들."
"...인정할게. 당신들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겠네. 데이터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겠어."
"하지만... 이렇게까지 일을 저질러줬으니.. 우릴 그냥 보내줄리는 없을테고... 이쪽도 이렇게 당했다고 바로 물러나는 것은 용납이 안되어서 말이야."

이어 그녀는 두 손을 가볍게 휘저었습니다. 이어 파워 슈트 다른 두 체가 자리에서 일어섰고, 파란머리와 빨간머리를 향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파워 슈트는 모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출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둘의 근처로 온 파워 슈트 두 체는 그대로 파란머리와 빨간머리를 붙잡고 공중으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건물의 옥상에 착지했습니다.

"...부수물은 챙겼어. 목적의 절반은 완수했어."

"...그럼 시작해볼까. 2차전."


한편 민우는 그 모습을 저 멀리서 바라보며, 정확히는 수정벽이 깨지는 것을 바라보고, 그리고 귀에 꽂은 이어셋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으며 작게 혀를 찼습니다.

"...이렇게까지 망쳐주다니. 제법이네."
"그래서 넌 어쩔참이지? 나와 싸우려고? ...네가? 설마?"

그의 오른손에선 스파크가 강하게 튀었습니다. 그의 눈빛은 상당히 적대적이었습니다.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혜우주의 레스 중에서 파란머리가 플레어와 관련이 있는 이를 아는 것처럼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그건 오너들만 아는 거고, 캐릭터들은 아직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외했어요!

반응레스를 써주시고 마무리짓도록 할게요!! 오늘자 진행 수고했어요!

<System:은우 사망 플래그 해제>

332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2:46

아 진짜 다행이다

333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3:21

>>329 태오주가 큰 소리로 부르되 예수여 메시아여 들으소서 하니 예수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느냐 하니라 태오주가 가로되 믿음 사랑 소망 3개 중에서 답이 3개일 리 없나이다 하며 망사를 바치니 이는 직물로 짠 성스러운 예물이요 그 길이가 여섯 뼘이니 이는 규빗으로 세 규빗이라.

334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3:57

"유일하게 무시를 한 곳은 딱 두 곳. 샤를리아와 마레. 그리고 딱 한 곳을 제외한 다른 곳은 모두 학생을 내줬어. 그게 현실이야. 알겠어?"
"....학생을 위한 연구소 따윈 존재하지 않아."

셋이나 있잖아 민우야 숫자책 다시 뗄까

33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4:19

>>331

와 와 우와아아아아아아 태진 선배가 수정벽을 말 그대로 박살냈다아아아아!!!!!!!!!!!!!!!!!!!!!!!!!!!!!!!!!!!!!!
인핸스드 스트랭스 만세!!!!!!!!!!!!!!!!!! ><

336 혜성주 (h6b5uvC2bc)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4:39

참가한다고 했다가 빠져버린 점 다시 사과할게. 후일담이라던가 예상이나 뭐 이것저것 잡담 좀 하고 싶은데 못할것 같다.
미리 다들 수고했다.

33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5:06

아니...사과할 것은 없어요. 현 상황에 맞춰서 하면 되는거지.
그러니까 죄송해하기 없기! 눈치보기 없기에요. 혜성주...(토닥토닥)

338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5:06

아이고오 은우야!! 다행이다!!!!!

339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5:11

그리고 그 순간... 수정 벽은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산산조각나며 조각이 통째로 소멸하듯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진짜벅찬다
이게 타이탄이야

34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5:20



ㅋㅋㅋㅋ
혜우야 너는 그냥 만년힐팩이나 해라

341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5:56

세상에 은우야...!!

민우는
...캡틴 나 진짜 그



동귀어진하면큰일나지?

342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6:23

!서한양의 전과가 갱신됐습니다!

+ 서한양의 전과는 4범으로 상승했다!

죄목 : 테러죄

다들 고생했어!

343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7:18

그리고 파란머리 능력 좀 알거같기도
전에 한양주가 인형사 능력도 텔레키네시스라고 했었는데

34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9:18

>>340 무슨 소리에요. 혜우가 저렇게 심장을 잡아서 움직이지 못하게 했으니까 결국 살려고 파워 슈트로 방어했고, 피하질 못했는걸요. 만약 그냥 뒀으면 아마 둘은 알아서 회피했을 거예요. 더 강하게 수정을 깔아서 탄탄한 수정벽 너머에서 낄낄거렸을 수도 있고.

345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9:39

>>341 동귀어진하면...태오도 죽잖아요...(동공지진)

34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0:59:58

>>345 우리 성하제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더라?

347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0:27

오오 진형 송두리째 투명벽 깨버렸어
진형의 괴력은 인첨공제이이이이이일!!!!

다들 고생 많았어~~><

348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0:48

학생을 위하는 연구소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자기네 요구 안 들은 연구소 2군데 언급했고, 그중 한 곳은 날리다니.
학생을 위하는 연구소를 존재하지 않게 만든 뒤에, 자기네 주장이 맞다고 우길 셈인가? (갸웃)

349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2:08

연구소 2곳은 무시
1곳은 전원 사퇴
나머지는 학생 내어주기

이거 아냐?

350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2:56

아 그른가
암튼 두개나 있죠?
민우 숫자 못 세?

351 장태진 - 진행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3:18

벽을 때리며 들어오는 반동이 건틀릿을 통해 어느정도 흡수되었지만, 그래도 몸 전체가 짜르르하게 떨리는 느낌은 피할 수 없었다.
주먹이 부딪힌 자리가 금이 가더니, 점점 벽이 진동하다 곧 사라지는 모습을 올려다 보면서도 체감이 되지 않았다.

이제 겨우 몇 개월이다. 0레벨에서 벗어난지도. 4레벨이 된 것도 그리 오래진 않았다.
그런데... 여지껏 부렸던 오기들 중에서도 가장 큰 스케일인거 같구만.

"이거, 한건 해낸거 같은데."

건틀릿을 낀 주먹을 쥐고서, 소멸하는 벽 너머로 연기를 뚫고 걸어간다.
사람을 이렇게까지 무리를 하게 하고 말이야. 수많은 이들을 해치고, 혼란을 야기하고...
심지어는 내 친구마저 죽을 뻔 했다. 그것도, 자칫하면 그 녀석 혼자만 희생될뻔 했지.

이제부터는 리버티인지 뭔지, 더 이상 2주고 자시고 봐줄 생각도 싹 사라졌다. 뭐, 이래놓고도 결국엔 죽지 않고 끝나겠지만.

건틀릿을 낀 손이 너무 커서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아 아차, 싶다가... 그대로 손을 올린다.
오른 주먹을 왼손바닥에 부딪히며, 목을 스트레칭한다.

"그럼 어디... 죽고 싶은 놈부터 덤벼 봐라."

두 녀석이 올라간 옥상을 올려다본다. 곧 바닥보다 더 밑으로 끌어내릴 것이다.

352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3:38

그리고 3학구장 안티스킬 철수 명령 감사합니다!!! 나중에 개같이 까일 거 같지만;;;;;;

353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4:23

>>344 음
그냥 내가 생각한 만큼 효과가 안 나와서 그래
암튼 알겠음

혜우 막반은 패스할게

354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4:32

개멋져 진짜
하😇😇 이게 타이탄이지

355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4:59


감격적이군요

역시 사나이의 심장으로 밀어붙여서 바위에다 주먹질을 한게 정답이었던건가... 싶으면서도
캡틴께서 그렇게 되도록 판정해주신거 같습니다

여튼 은우... 사망 플래그 회피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35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5:34

아 참
다들 오늘 진행 고생했으

35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6:14

다시 한 번 다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야이..캡틴아! 받습니다. (어?)

358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8:02

아 이제 진짜 자야겠어요!

359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8:57

하이고 뭐라 할 기력도 읍다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

360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9:05

다들 진행 고생 많으셨고...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361 서성운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9:09

>>331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억지가 있나.
있잖아, 학생을 위하는 연구소.
그들이 학생을 내어주거나 연구결과를 포기하거나,
그 수많은 연구소들이 전부 다 자기 보신이나 하자고 너희들의 조건을 받아들인 건 아닐 거잖아. 어떤 연구소는 학생들이 위험에 빠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서 그렇게 했을 텐데. 그것들이 학생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고, 자기보신적인 행동이라고 왜 그렇게 멋대로 단정하는 거야.

그리고 너희의 제안을 거절한 학생을 위한 연구소 두 곳 중 한 곳을, 왜 무너뜨린 거야? 학생을 위하는 연구소의 어디가 무엇이 그렇게 잘못이라는 거야? 너희에게 그럴 자격이 있기라도 한 거야? 그래놓고는 학생을 위하는 연구소는 「필요없다」 도 아니고 「없다」라고? 궤변이잖아? 너희가 부숴놓고는? 너희가 죽여놓고는?

성운은 입을 열었다.

숨을 들이킨다.

그리고 뱃속에서부터 숨을 끌어모아,

“너희들이 그러고도,”

일갈한다.

“사람 새끼들이야?!!!!”


<내일 진행을 위한 메모>

성운은 손을 뻗는다. 일단 저 목적이 아주 투명한 헛짓거리부터 못하게 막아주도록 하자. 저 파워드 슈트─ 전자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자가 있는 듯하니 저걸 타는 건 자살행위일 듯하고. 가져가기 아주 난감하게끔 어디 건물 안에다 처박은 뒤에 그 건물을 무너뜨리던가, 안되면 다리 구동부를 부숴버리면 되겠어.

36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9:21

리플렉트 프리즘 (Reflect Prism)
개요:빛을 반사하고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단단한 수정을 생성하는 능력. 크기나 반사각은 자신이 조절할 수 있으며 그 형태도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정말로 단단하게 만들 경우, 강한 폭발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수정을 만들 수 있으며 이 수정 안에 들어가 다른 이들의 능력을 방어하고 위력을 줄여버릴 수도 있다. 철저하게 방어에 특화된 능력. 한편 빛을 굴절시키거나 한 곳으로 모은 후에 특정 방향으로 반사시켜서 공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그런고로 빨간머리의 능력인 리플렉트 프리즘에 대해서 공개하도록 할게요!

...사실 레벨5이기에 혜우의 능력이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닿았던 것.

36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09:59

>>355 이건 누가 봐도 꾸준한 훈련의 성과입니다
내 관전자시절부터 이럴 줄 알았지
타이탄이 언젠가는 한건 해낼 거라 믿고있었다구요

364 서한양 - 스토리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0:08

>>331

[은우ㅋㅋㅋ 안티스킬들 전부 뺏다ㅋㅋ]
[이제 얘네들 신경쓰지 말고 맘편히 싸워ㅋㅋ]
[담날에 리버티 이제 민간인도 습격하는 놈들로 보도될듯ㅋㅋ]

[이유?]
[이유는 묻지 말고ㅋㅋㅋㅋㅋㅋ]

" 흐음..나도 이제 싸우러 가볼까.. "

서한양은 변장을 벗은 뒤, 뱃지만 챙기고 남은 복장은 돌로 염동력을 이용해서 마찰을 내어 불을 내게 한 뒤에 태워버린다. 한양은 콧노래를 부르며 공중으로 몸을 띄운다.

" 번개를 방금 누가 쏜 거 같은데.. 분명 민우겠지.. 민우야 어디 있니~ "

" 민우야~ 빨리 좀 내 눈에 들어와. 형 진짜 화나기 전에. "

365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2:59

>>364 마틸다, 참전

36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3:34

그런데 있잖아

칩 이식자. 생체전기와 신호를 기반으로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해 홀로그램을 주변에 구현하거나 개인 클라우드에 짧은 순간을 저장하고, 페이 기능 또한 탑재하고 있다. 현재는 마개조를 걸쳐 안면 인식 저해장치와 개인 ai 비서까지 구비했다.

민우야
더 많은 피를 보고 싶다고 뱜미 앞에서 말하면 어떡하니

367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3:57

프리즘마냥 굴절시키고 산란시키고 해서 저런 짜증나는 연계가 되고 말았군요...

하지만 주먹 한방이면 된다(진짜로)

368 신새봄 - 진행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4:16

"너네들도 되게 말 많다. 입으로 싸워?"

왜 항상 우리는 말많은 것들이랑 싸우게 되는 걸까? 그 아저씨는 조종당한 부작용으로 인한 심신미약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쟤네들은 왜 저래? 건설적인 논쟁도 아니고 계속 싸우자 다섯글자면 될걸. 물론 내 입은 안 아프지만 귀는 좀 따가우니까. 새봄은 가방에서 쓰레기 한 점을 꺼내 잘 숙성된 두리안으로 만든 뒤 반으로 갈라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빨간머리와 파란머리의 입을 겨냥하고 있는 힘껏 하나씩 던졌다.

"이거 먹고, 좀 조용히 해."

냄새는 구리지만 너희, 가을 두리안이 맛있단다?

36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4:31

그나마 다행인 것은 태오가 옥상으로 올라가서 민우와 마주보고 있기에... 민우가 파란머리와 빨간머리가 있는 곳에 끼어들진 않을 거예요.
원래라면 이 3명이 한번에 덤볐겠지만.. 저렇게 되었기에 서로 분단이 되었네요.

아마도 내일은...

민우VS한양&태오
파란머리&빨간머리VS그외 저지먼트

이렇게 나뉘게 될 것 같네요.
물론 전투에 참여를 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는 이도 있겠지만 어쨌든!

37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4:36


빈사급 부상 입은 담에 해치웟나 트리거로 일어나는거 해보고싶다
실시간으로 몸의 일부랑 팔다리 자라면서 "겨우 이정도야? 싱겁네" 대사 치고 싶군

371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5:09

>>365
한양 : 아ㅋㅋㅋ 빌드업 하느라 쪼매 늦었다고ㅋㅋㅋ

한양 : 무슨 빌드업? 알면 다쳐ㅋㅋ

372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5:26

>>363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이런 느낌 오랜만이구만
힘캐가 힘캐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훈련을 하다 보니... 어느샌가 이렇게 된거 같습니다

이제 장태진이 저거 녹화해뒀으면 장례식에서도 틀 예정(?)

37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5:50

보너스.

만약 한양이가 그대로 퇴각하지 않았다면?
웨이버와 1:1 매치가 이뤄졌을 것. (어?)

37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5:52

근데 이새끼 진짜 뭐함
하냐냥이 조지는 동안 입딜넣음?
주둥아리키네시스 그런건 없?나?

375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5:55

>>372
생전 고인의 개쩌는 순간ㅋㅋㅋ

37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6:22

>>372 생전 고인의 개쩌는 순간 보고가시겠습니다

377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6:30

>>370 그리고 이어지는 칠라의 광폭화 패턴

>>371 성운 “저는 작전이 바빠서 아무것도 못봤어요 부부장님~”

378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6:49

>>373
아ㅋㅋㅋ 나는 안티스킬들한테 잡혀서 정체 밝혀지고 저지먼트 나락가는 줄ㅋㅋ

다행이댜(휴)

379 랑주 (o4Q6NvlMG.)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7:06

🫠🫠

380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7:27

>>374 제약이 좀 크긴 하지만 놀랍게도 부원 중에 있죠. 여로... (속닥)

38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7:39

어서 오세요! 랑주!

382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8:08

어서오세요 랑주-

383 랑주 (o4Q6NvlMG.)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8:13

넘 넘모
피곤해... 다음주까지만 버티면 되긴 하는데...

384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8:19

랑주 어서오세요!

385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8:28

근데 웨이버 입장에서는 개빡치긴 했을 듯.

어떤 놈이 자기들 뱃지까지 사칭해서 민간인 습격하니깐ㅋㅋ

38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8:29

>>374 펜네 조지게 쏘자

>>377 무한회복 보스와 광폭화 터진 소환수 2페이즈 ㅋㅋㅋㅋㅋㅋ

387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8:41

어서오능겨 랑주!

388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8:44

>>372 그리고 장례식장이 액션영화 상영관이 되고 모두가 열광하는거지(???

자러 가는 사람들 모두 굿밤!
랑주 안녕안녕~><

389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8:57

>>369 캡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요

[그리고 다른 파워 슈트는 모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출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파워 슈트가, 2학구로 빠지고 있는 안티스킬이나 서연이한테 발견될 수도 있나요?

390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9:13

저격소총으로 상대 근거리 저격하기

두려운걸~

39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9:17

그와는 별개로 파란머리는 그 와중에 안티스킬의 신형 파워 슈트는 몇 기 챙겨갔습니다. (옆눈)

392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9:20

>>374
민우 속으로 말한 공격패턴 말해주기!

393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19:23

하지만 역시 저만한 벽 원펀치로 박살내가지고 친구 목숨도 구하는건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는가
그렇게 합리적인 생각 중입니다

저거 녹화해둔거 있냐고 나중에 물어보고 다닐듯

39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0:12

>>389 서연이가 출구에 있으니까 발견했을 거예요! 다른 안티스킬 멤버들은 지금 다른 곳 수색을 가서 아마 저기까지는 보기 힘들 것 같고요!

39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1:36

>>394 캡
그럼 철수 중인 안티스킬한테 서연이가 말을 걸 틈은 없고요?

396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1:42

태오 옆에 감적수가 있어줬으면 좀더 나았을거 같기도 하군요

어쩔 수 없다 길쭉한 거 집어넣고 얼른 권총 뽑자

397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1:48

>>393 리라가 드론 띄운거 있으면 찍혔을지도?

398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2:09

>>391 아직 진행중인 것 같은데 훼방놓을 수 있을까요?

39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2:13

>>395 있긴 한데 아마 진짜 딱 말 걸 정도의 시간만 될 것 같네요.
지금 안티스킬 멤버들은 다른 곳에서 테러 발생했다고 해서 빠르게 이동하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400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2:16

>>393 태진주
벽 조각 구해다 주면 서연이가 사이코메트리로 다시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그걸 상영할 방도가 마땅찮네요...;;;;;

40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2:28

근데 꼭 총을 쏴야 할까?
거꾸로 들고 휘두르면 충분히 무기 아닐?까

402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2:42

>>399 캡
그 정도면 충분해요!!! 감사합니다 ><

40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2:46

어 다음 플리가 누자베스네(홀린 듯이 클릭함)

404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2:54

>>401
건카타 해보자ㅋㅋ

405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3:22

반대로 벽이 부서진거를 태진이가 한건줄 아무도 모르고 있으면

늙어가면서도 '벽... 부쉈다고...' 하믄서
"아유 어르신 또 이러시네 진지 잡수세요" 하는 비참한(아님)

406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4:20

>>405

407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4:28

>>405 아유 태진주 또이러네 (등짝 후림)

408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5:33

크아아아아아아악

등짝에 손자국이
아니 냥젤리 자국인가

40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5:35

>>398 오늘자 진행은 끝났어요. (옆눈) 반응레스만 써달라고 부탁한거고요!
훼방이라... 아마 그러면 파란머리도 훼방을 놓을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파워 슈트와 1:1 혹은 다수:1로 싸워야하기 때문에 권장하진 않지만... 그래도 하고 싶다면 그건 자유니까요!

410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6:41

그럼 다음엔 안티스킬의 최신형 파워슈트랑 붙어야 하는군요

과연 주먹 몇 방으로 고철이 될까...(의기양양해져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중)

41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7:01

>>405 놀랍게도 은우는 왜 부서졌는지 모르고 있어요.
사실 은우는 자기 몸으로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움직였는데 청윤이가 끌어안아서 못하게 하고, 갑자기 진흙이 자신의 주변에 떨어지고, 피뢰침들이 모두 붕떠서 저쪽으로 날아가고, 일부는 빵이 되고 있고.. 그런 모습을 보다보니.... 이게 무슨 일인지 지금 파악을 못하고 어리둥절한 상태에요. (옆눈)

412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8:05

아이 근데 민우 진짜

"나와 싸우려고? ...네가? 설마?"

이거 왤케 킹받지
현태오가종이짝에신체능력개쓸모없고쓸데없이가슴만큰감사합니다역시크게봐야좋다긴해도 민우한테까지 깔봄 당하는 느낌임
이 자식이 자꾸 이러면 진짜 동귀어진 한다

태오: 내가…… 못할 것 같죠. < 시도 경험만 n회차

413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9:02

>>412

한양 : 형 왔다, 피카츄 새X야

414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9:07

>>411 이렇게 보니까 진짜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군요
뭐 앞선 일들이야 그냥 평범한 사건들이구나 싶은데 갑자기 눈앞에서 피뢰침이 빵으로 변신하면 누구라도 좀 '내가 하면 안되는 약을 했나' 싶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거들먹거리면서 '아 이거를 또 형님이 굳이 말을 안할라 그랬는데' 하면서 그럴지도

415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29:39


냥젤리가 선명하게 태진주의 등짝을 후렸다

41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30:13

Q.그러니까 정말로 대형참사를 막기 위해서 간건가요? 은우는?
A.정확히는 그것도 있고, 자신들은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안티스킬을 저런 뻔한 함정에 가게 하는 것을 보고 개죽음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판단하여, 함정이라는 것을 알지만 뛰어든거랍니다. 저것이 실제로 벌어지면...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파란머리는 그렇게 될 것을 미리 읽고, 일부러 그렇게 함정을 판거고요. 그러니까...정말로 은우를 죽이기 일보직전까지 간 캐릭터가 되겠습니다.
저지먼트를 데리고 가지 않은 것은 너무 위험하고, 서연주가 말한대로 저지먼트 멤버들은 자신의 부하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렇기에 이것은 '저지먼트 부장'이 아니라 '퍼스트클래스'로서 움직인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우리 코뿔소들에게 그건 중요하지 않겠지! (어?)

417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31:15

크아아아악 아프다 하지만 뭔가 기쁘다 하지만 아프다 크아아아악

418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32:10

한양 : 맞다가 못 버티겠으면 '피카피카' 외쳐라.

419 서연 - 진행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35:09

>>331

CCTV에 찍힌 장소로 가고자 스트레인지로 이동하는 내내 멍했다. 사이코메트리로 사람 죽는 꼴도 보고, 사람 눈 지지는 꼴도 봤지만, 이번 후유증은 차원이 다르다. 일대가 깡그리 파괴를 넘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삭제된... 그 감각을 오롯이 맞게 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 여파로 스트레인지를 혼자 다닌다는 점을 깨달을 만한 자각력조차 희미해져 겁먹을 정신이 없었던 게 서연에겐 다행일까. 그렇게 정신없이 가면서도 발걸음이 CCTV에 찍힌 장소로 제대로 향한 것도 다행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다행한 것은 스트레인지를 혼자 다니면서도 스킬아웃 한 명과도 마주치지 않을 만큼 기막힌 행운이 따라줬다는 점이리라.

어쨌거나 현장에 당도해 보니, 안티스킬이 철수 중이다. 엄청 허둥지둥이네. 그 수정 피뢰침에 호되게 당했나? 그러면 더더욱 알려야 한다!

" 저기, 저기! 안티스킬 여러분!! 리버티 테러요!! 옥상의 피뢰침이 수정에 감싸인 데가 리버티의 다음 타깃이에요!! 제가 이번에 파괴된 연구소에서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했어요!! 데 마레 한번 가 보세요!! "

급하게 가는 와중에도 들리길 바라며 있는 힘 없는 힘 다해 악을 썼다. 데 마레라는 연구소를 당장 가진 않더라도 수정에 감싸인 피뢰침이 테러 수단임은 기억해 줬으면 좋겠는데. 그나저나 부장은 괜찮으실지 모르겠네. 단톡은 보셨나? 차라리 읽씹이면 그나마 폰을 보실 여유는 있었다는 거일 텐데.

하려던 일을 마치고 나니 멍해져서 우두커니 있던 중 희한한 광경에 눈이 확 뜨였다. 저거 안티스킬 파워 슈트 아냐? 어떻게 혼자 움직여? 귀신이라도 붙었나;;;;?? 엉겁결에 움직이는 파워슈트를 두 팔로 붙들고자 시도한 서연이었다. 붙드는 데 성공했다면 사이코메트리로 그 슈트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움직이는 목적은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시도했을 것이고, 실패했다면 덩그러니 주저앉은 채 파워슈트가 척척 이동하는 것을 얼빠진 얼굴로 바라보았을 것이다.

420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1:35:26

>>336 괜찮아요. 혜성주. 추스르고, 나중에 봐요.

아 음.. 피로가 쌓일 땐, 잠깐 빠지고 정주행을 해야할까 생각도 드네요.
재깍재깍 따라잡질 못하겠어서. 음. 그냥 피로가 너무 많이 쌓였나봐요. 다들 고생했어요.

42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35:30

그런데 민우도 현 단계에선 레벨5인데...

아..이게 레벨5와 레벨5의 싸움...(어?)

422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35:30

맞다가 꼬북! 하면 더 맞는건가요

42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36:56

...이런 말 하면 에바일수도 있는데...
파워 슈트에 매달려서 못 움직이게 하려고 노력하는 서연이가 너무 귀엽습니다.

424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39:44

>>423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 들린 파워슈트를 보면 저럴 수밖에 없지 않을까 했던 거뿐인데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425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1:34

데 마레에 아직 수정구 남아있나?
낼은 그거 수거나 하러 갈까나

42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1:51

오브젝트 컨트롤 (Object Control)
개쵸:물체의 기본적인 원리에서의 움직임을 자유자제로 제어가 가능한 능력. 인형의 관절 하나하나를 움직여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것처럼 보이게 만드는것부터 총의 내부구조를 움직여 아무도 잡지 않은 총이 스스로 발사하게 만드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레벨이 올라갈 수록 세세한 컨트롤과 보다 큰 물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 특징. 물체를 띄우는 것이 아니라 물체를 원격 조종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모두가 고민하고 추측하던...파란머리의 능력!

42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2:21

>>425 피뢰침이 아직 하나 남아있지요. 수정에 쌓인 피뢰침.

428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2:25

티미로 >>400에서 태진주께 답변 드리면서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낸 개인의 기억을 상영할 수 있는 메모리얼 아이템 같은 걸 개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흑역사 같은 거 말고 좋고 기쁘고 자랑스러운 기억이면 추억거리 삼을 수 있을 거 같아서요 히히~☆

429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3:10

>>421
헉! 괜찮아. 태오도 있으니깐 이겨-!

히힣 전투 말고 또 할 게 생각났댜

430 이리라 - 스토리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4:19

situplay>1597047193>331

다 된 밥? 진흙 묻은 옷을 털어내다 보면 한바탕 당해서 보기 좋은 꼴이 된 두 사람이 보인다. 리라는 길게 말을 이어나가는 파란머리 여학생을 바라보다가 웃음 섞인 한숨을 터뜨린다.

"아무래도 너희 담당 연구원이 머리에서 지지면 안 될 곳을 지져놓은 거 같다. 뇌가 정상 기능을 다하고 있으면 사람 하나 죽이려고 해 놓고 저렇게 담담한 소리는 못할 것 같은데 말이야."

삐딱하게 기울어진 고개가 위로 올라가는 두 사람을 따라 움직였다.

"그 슈트가 갖고 싶었구나?"

부산물이라. 리라의 시선이 파워드 슈트를 향한다. 저게 그, 헌터가 주로 사용한다는 물건인가. 탐날 만도 하다. 저런 인간들에게는 더더욱 탐나는 물건이겠지.
그래서 더 웃긴 거다.

"너희는 인첨공이 증오스럽다면서 인첨공의 기술력은 탐이 나나 봐? 허. 웃기지도 않아, 정말. 인첨공은 사람을 갈아 만들어졌으니 죄악의 도시다. 고로 너희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철저히 망쳐 놓겠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첨공 기술로 만든 병기는 우리의 '거사'에 필요하니까 챙기겠다...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니? 아, 아니다. 그 정도로 생각이 있었다면 애꿎은 학생 친화 연구소를 소멸시켜 인명 피해를 일으키고 너희와 똑같이 시스템의 피해자인 에어버스터를 갈아버리려고 하진 않았겠지. 내가 너무 많은 걸 기대했네..."

여기까지 날아오면서 공기에 실려온 시취와 탄내를 기억한다. 잿더미가 된 연구소의 잔해가 공중을 부유하며 2학구를 메우고 있었다. 잿빛으로, 혼탁하게. 마치 벽 뒤의 그 방처럼.

"있잖아, 내가 너희였다면 학생 적대적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연구소들부터 다 터뜨려 버렸을거야. 그 다음엔 암부. 거기서도 더러운 짓 참 많이들 하니까. 그 다음엔 당연히 심장에 칩 박고 갖은 학대를 가한 윗대가리였겠지."

주변의 소리, 공기의 촉감, 냄새, 어깨를 흐르는 머리카락의 움직임 모든 것이 지나칠 정도로 과하게 다가온다. 리라는 문득 머리카락을 전부 잘라내고 고막을 터뜨리고 싶은 심정을 느꼈다.
이 공간의 모든 게 끔찍스럽다.

"그 다음에 이딴 짓 했으면 너희의 깊은 뜻에 대해 고려나 해봤을 거야. 근데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짓들은 뭐니? 전파 하이잭으로 국가적 기밀 유출 및 사회 혼란 유발, 4학구 안티스킬 본부 테러로 인첨공 주민들의 치안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뻔했고, 이제는 이딴 곳에서 그나마 인륜 지키려고 노력하는 연구소들을 상대로 테러. 덕분에 샤를리아 연구소 사람들 처참하게 다 죽었더라. 우리가 못 왔다면 다른 곳도 그랬겠지? 덕분에 이젠 너희에게 일말의 동정심도 들지 않네.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을 겪어서 그렇겠거니, 상처에 침식되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거니. 그런 생각들을 할 때도 있었는데 말야."

이전에도 몇 번 느낀 감정이다.
죽일 각오를 하는 사람을 죽이지 않을 각오로 상대하는 것 자체가 불공평한 것 같다고.

"—나 같은 생각 한 사람이 나뿐만도 아닐 텐데."
"아주 잔치를 벌여놔서 이젠 다들 그런 생각 쏙 들어가게 생겼네. 진짜 외로운 싸움 시작하게 된 거 축하해. 빡대가리 x끼들아."

431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4:20

>>429 한양주
민우한테 마시멜로 원료가 개똥이란 얘기도 가능하면 해 주실래요...? (피카츄 벼락 때문에 개고생했으니 조금이라도 정신 공격을 해 보고 싶... )

43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4:49

>>429

433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5:32

>>431
ㅋㅋㅋㅋ 해볼게-!

434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6:05

>>432
한양이는 사스케 할래ㅋㅋ

43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6:07

>>430 리라주
헉 헉 헉헉헉 리라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나긋하고 뭐든 퍼주기만 하던 리라가 욕을 했................끼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버티 이 수박들아!!!!!!!!!!!!!!!

43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7:42

Q.그러면 만약에 플래그를 막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나요?
A.어... 다이스 85 이상의 값을...(옆눈)

437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7:53

리라 진짜 한마디 한마디가 묵직하고 예리하구나.......

438 태오 - 스토리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8:01

"다른 곳은 사퇴하고, 어디는 학생을 내놓고…… 그렇지만 마레가 어째서 네 요구를 무시했는지는 듣지도 않고 학생을 위하는 곳이 없다 하는군요. 뒤진 것들이야 무슨 상관이람……."

대화를 할지 말지 고민이 되었으나 이번엔 건수 제대로 잡혔다. 태오는 속으로 생각을 정리했다. 부정하지 않는 걸 보니 긍정도 아니다마는, 일단 파란머리가 정보와 책략을 담당하는 것은 맞는 것 같고, 더더욱 많은 피가 흐르게 될 거란 말에 손을 들어 비구를 가렸다. 저런, 안타깝지.

"마레는 너희조차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더군요."

역겹기도 하지. 그 같잖고 알량한 감정으로 무얼 한다는진 몰라도 일단 그만큼 인간답긴 한 장소다. 다만 당신의 성질머리 보아하니 성인이 와도 지금처럼 죽이겠느니 뭐니 할 사람이니 이 말이 통하지 않으리라. 태오는 오른손을 가만히 바라보다, 눈을 들었다. 오른손. 오른쪽으로 주로 공격하는 건가? 그래도 아스트라페를 생각하면 손목을 전부 꺾어버려도 몸에서 방출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제압해서 살가죽을 전부 벗기고 데려가야 하나……? 태오는 잠시 고민하다 이내 눈을 감았다. 칩을 통해 인이어를 원격으로 켜기 위함이었다.

"어투로 보나, 행동으로 보나. 네 시선이 편협하다는 건 알겠군요. 이런 모습을 보고도 싸운다고 생각을 하니 얼마나 경계심이 많은지도 알겠고, 나를 같잖게 여기는지도 알겠어요……."

태오는 천천히 두 손을 들어 보였다. 등에 맨 케이스를 제외하면 어떤 것도 없이 장갑만 낀 손과 싸우러 온 것 같지 않은 화려한 외투까지. 누가 봐도 싸우러 온 사람이 아니라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고는, 하늘을 향해 고개를 올렸다.

"네가 싸울 건 내가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데 마레도 아니고, 은우도 아니지요……. 제일 높은 건물, 서한양 이 빡대가리야."

포켓몬 배틀도 아니고 대리인을 부르다니 비겁하다 현태오……!

439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49:23

>>436 .dice 1 100. = 65 이야아앗

440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0:41

>>436
.dice 1 100. = 77

44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0:51

>>436 .dice 1 100. = 19

442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1:02

(형편없음...!)

443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1:15

>>436 .dice 1 100. = 94

어 졸았ㄷ

444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1:35

내가... 캡틴을 또 팼어...?

44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1:45

>>443 수경주
다이스 만세네요오오오오 ><

44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2:22

.dice 1 100. = 28 이건 갠적인 훈련 다이스~

447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2:35

목화고 저지먼트 부부장 서한양, 목화고 로맨스 판타지 인싸 공작부인 현태오 vs 월광고 저지먼트 부부장 김민우

꼭 이기고 오께

44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3:10

449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3:21

로맨스판타지공작부인뭐야사람아

45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4:47

>>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1열 직관하러갑니다

451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5:06

>>436 .dice 1 100. = 39

3학년 동기조 훈훈해요(대충 태오가 한양이 부르는거 보고 함박웃음 이라는 뜻)
자러간 사람들 잘 자구 랑주 어서와(뾱뾱이) 너무너무고생해써 8ㅁ8.........

>>435 후 후후 후 후
진짜 너무 너무했어🫠 이익 빧대가리색기들아...!!!!! 마 그 힘으로 암부나 치우고 온나!!!

>>437 헤 헤헤 헤헤 헤헤헤
(뿌듯)
바부들 이리라는 행동은 이해가 안될지언정 경위에는 공감했는데
그런애들 많았을텐데
바부들이야

452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5:32

ㅏㅇ니 진짜 수경주에게 다갓 있다
아 웃겨 어서와😉

45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6:26

>>451 >그 힘으로 암부나 치우고 온나< 이거 진짜 계속 들던 생각인데 표현이 안돼서 속상하던 참에 리라가 너무 시원하게 한방에 빡 갈겨줬다는 거에요..

454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7:55

>>449
>>450

군생활 하다 빙의해선 팩트로 조지는 아카데미물 주인공 교수
로판여주 대모로 나오는 사교계 일짱 공작부인
⬆️ 동생인데 냅다 낄낄대며 줘패는 방랑 고양이수인 용병

지금 웃고 있는 혜껄룩도 어서 합류할 것. 다시 셋이서 만나야지(?)

45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8:32

수경주가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내가... 저질러버렸어...'하는 세계관 최강자처럼 말해서 빵터짐

45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9:05

>>454 민우 담당일진 트리오구나
빵 사오라 해야겠다(?

457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4:05

민우 담당일진 트리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멋있다 진심
짭카츄 딱대!!!!

Q. 왜 짭?
A. 안귀여워서

>>397 이거 있을법해 3대는 이쪽에 있으니까
태진아!!!! 리라가 찍었다!!!!! 이리라홈마전직

>>453 우헤헤헤ㅔ!!!!
하 진짜 계속 그 생각 들었지 그럴만하지... 아니 니네 5렙 근접 힘 갖고 뭐하는? 뭐하는? 우리 3렙이 평균일 때부터 그림자랑 붙었는데 너넨 뭐하는?🤭

458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5:27

>>454 아 위치 찍어주쇼
가는 길에 데 마레 피뢰침 수거해서 도시락으로 가져감

459 IF 전개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6:49

아마도 모든 것은 이미 늦어버린 상태인 모양이었습니다. 다른 이들이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그럼에도 힘이 부족했던 것이겠죠. 수정 너머에서 파란머리 여성이 입가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두 사람이 서 있는 수정의 벽은 더욱 단단하게 바뀌었습니다.
모든 것을 멸하는 심판의 번개. 그것은 수정의 벽을 타고 한 곳으로 모였고, 샤를리아를 멸하던 한 줄기의 빛이 되어 그대로 내리쳤습니다. 이내 그것은 은우의 공기를 압축한 거대한 구체와 충돌했습니다.

밀고 밀리는 싸움 속에서 주변에 있는 피뢰침에서 강한 스파크가 튀었습니다. 땅을 향해서 일부 스파크가 흘러내렸고, 그대로 사방에서 은우를 압박하듯 내리쳤습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멸하는 번개 속에서 은우는 피할수조차 없었습니다. 그야, 자신이 여기서 피해버리면, 도망쳐버리면 다른 저지먼트 멤버들이 위험했기에... 다 죽을 수도 있었기에.

'.......'

이어 은우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컴프래스 볼.
나는 네가 정말로 싫었지만, 결국 너도 나였고, 이 어둠을 가르는 빛이기도 했지.
지금의 이 인첨공의 어둠을 가를 수 있는 빛을 내가 받는 것은 불가능했나봐.
...하긴... 전부 죄값이겠지.
동생을 수도없이 위험하게 만들고, 하물며 내가 살겠다고 동생의 손을 놓은 적도 있었는걸.
너무 늦었지만... 받을 것을 받는거야.
...천국에 갈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난... 저 아이들만큼은...
...어둠을 가를 수 있는 빛이 될 수도 있는 저 아이들만큼은...

하하...
무섭네.
한번씩 마음속으로 죽어야 한다고 생각도 한 적이 있지만...
그래도 무섭네.
미안해... 세은아.
그리고... 뒷일을 부탁해.
저지먼트...

...부디...이 지옥을...


은우의 몸에서 흐르는 것은 녹색 빛이었습니다.
눈동자 역시 녹색으로 반짝이며,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도 그는 조금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이내 녹색 빛이 모든 것을 감싸듯 치솟아올랐습니다. 거센 풍압이 주변을 감쌌고, 말 그대로 번개를 처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뇌의 한계를 뛰어넘은 연산식.
그것은... 퍼스트클래스들이 무의식중에 걸어잠근 자물쇠를 풀어내어 낸... 퍼스트클래스의 무의식적인 자몰쇠의 해제.
아니. 자물쇠 자체를 부숴버리는 행동.

모든 것을 멸하는 번개는 소멸시키며 녹색 빛은 다시 한번 공간을 그대로 감싸며, 수정을 박살내며, 모든 것을 날려버리며 소멸시켰습니다.


"........"

소년의 입가에는 미소가 조용히 번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미동도 없었습니다. 숨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심장도 뛰지 않았습니다. 그저 머리 부분이 검게 타들어간 것처럼... 번개는 맞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뭔가에 의해서 다 타버린 것처럼...

털썩 쓰러지는 가운데에 파란머리는 피식 웃었습니다.

"...자. 당신들의 우상은 쓰러졌어."
"...당신들의 패배야. 저지먼트."
"결국 당신들이 온다고 한들, 계산은 빗나가지 않았어. ...결국 너희들은 고작 그 정도의 존재라는거야."
"오히려 너무 쉬워서, 너무 계산대로라서 한심할 정도야."

/대충 이런 느낌의 전개가 나왔겠지만 여기로 가려면 정말 진짜 대응을 안하는 수준은 되어야 나오는 그런 느낌이기에!! (옆눈)

460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7:46

파란머리 친구야. 너는 안과 밖을 뒤집어줄게.

46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8:11

(일순간 분노미터기가 터졌을뿐 진짜로는 안합니다.)

46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8:34

귀엽다고 다들 달콤한 거 사줄게!! 라고 말한 것은 1주일도 가지 않았다. (어?)

463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0:25

웃어?

46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0:59

하냐냥아 태오가 민우랑 동귀어진할게 지면에 닿을 때 태오만 잡아주지 않을래?

465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1:10

저 전개가 진짜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모두 일어난 것처럼 싸우쟈

466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1:11

아 빡쳐서 그만
근데 웃어?
웃... 어?
😌

>>460 가취가욥

46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1:18

ㄹㅇ 웃어? 두고보자 민우 줘패버리겠다

468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1:38

>>458
아ㅋㅋㅋ 민우 담당일진 트리오 재결성ㅋㅋ

469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4:22

마자
나 원래 혜우한테 마레에 피뢰침 있는데 가서 뽑아줄래요? 장비지원 해주께 하려고 했는데(거의 바로 심판의 벼락 와서 못함) 마침 혜우우 내일 뜯으러 가는구나
탈것 제공해드립니다 골라골라

>>465 따르겟습니다
렛츠고

47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6:26

>>469 탈것을 준다고요? 세상에
그럼 짱 큰 핑크비늘용으로(?)
아 낼 레스에 쓰긴 할 건데
절연 재질의 장갑이랑 주머니도 만들어 달라 할듯

근데 저거 수정구 피뢰침 크기 얼만한지 나왔던가?

471 김영희-훈련 (XrWLX2LS8.)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9:08

>>0

영희에게 훈련이란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거나 찾는 하나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거의 9할은 이미 한걸 다시 반복하는 것이였다. 여느 훈련이나 수련이 그랬듯이.

기본기를 반복하다 보면 새로운 건 자동적으로 따라오거나 빨리 떠올려지게 된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하던 영희의 레이저 응용력 훈련에서 그녀가 떠올린건...

수많은 광자의 레이저의 줄기가, 영희의 주위를 계속해서 나선으로 회전하면서 검붉은 빛무리의
폭풍을 이루고 있었다.

'포톤 레이저를 공방일체의 사용할순 없을까?'

레벨 1 때 부터 영희가 생각했던 것. 광자의 방패, 동시에 광자의 톱. 고열로 물리적 공격을 녹여서 막으면서
상대롤 고열로 녹여버린다는 발상이였다.

레벨 1과 2 시절 그렇게나 했던 응용과 방출 훈련의 반복은 헛되지 않았다.

시험삼아, 이 방패를 두른 상태에서 떠로 레이저를 쏘아보았다.

"오."

위력도 정확도도 훌륭햤다.

"좋아...그럼 이 상태로....!"


.......


".....어...이 다음에 어떻게 끄는(?) 거지?"

영희의 새로운 기술, 포톤 스파이럴이 잠잠해 질 때까ㅣ 걸린 시간은 .dice 1 5. = 4 시간 후였다고 한다.

짠짠.

47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9:28

리버티를 살려주세요....(옆눈)

그냥 일반 피뢰침 크기에요.

473 영희주 (XrWLX2LS8.)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9:57

다들 안녕하세요. 쓰러져 버린 영희주 입니다.

그러면 다들 안녕히 게세요오오오오(토욜인데 넘 바쁘다아아아ㅏㅏㅏ)

474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0:08

>>470 접수😉👍 여신의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탈것이군 매우영광인
헤 헤헤 좋아좋아 혜우우의 피뢰침냥펀치 응원합니다
얼만한지는 아직 안나온거 같아! 🤔 대충... 건물 피뢰침 크기려나 좀 더 크려나?

475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0:09

안녕하세요! 영희주!

47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0:59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477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1:00

하지만 너희도 샤를리아 안 살려줫자나
저지먼트 안왔으면 마레도 안살려줬을거잖아
흥이다

47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1:46

Q.그런데 왜 이렇게 리버티 놈들 생각없이 잔혹하나요?
A.그냥 캡틴이 메인 빌런 세력을 어설프게 동정받게 하는 것을 싫어해서 일부러 잔혹하게 만들었습니다. (글러먹음)

479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3:41

>>4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기네 캡틴의 줏대. 아주좋아요. 덕분에 뭐라고 할 때 가차없이 할 수 있어

48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3:41

영희주 다녀가구
힘내!

481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3:54

영희주도 힘내는거야!! 토요일 화이팅~

482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4:48

굿나잇인겨 영희주

>>478
아ㅋㅋㅋㅋㅋㅋ

483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5:08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48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6:14

아니..하지만 어쩔 수 없다구요!
물론 불쌍한 과거사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라이벌'도 아니고 막 주인공 세력과 적대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빌런' 세력들이 막 동정받으면서 사실 얘네들도 착한 애들이었어... 그런데..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좀 그렇잖아요.

빌런이잖아요! 빌런! 악당인걸!
불쌍한 과거사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역시 악당이니까 진짜 제대로 나쁘게 만들어줘야... 적대의 느낌도 들고...(글러먹음)

일단 캡틴의 사상일 뿐이에요!
전 자러 갈게요! 슬슬! 다들 잘 자요!

485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6:27

어 자는 분들은 잘자요...

48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8:06

>>472 일반 크기라기엔 장소 따라서 크기가 다 다른데
수정으로 감싸인 거면 부피도 꽤 클 거고
이거 혼자서 들어 옮기는 거 가능해?

>>474 사실 그거 타고 가면 태오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을 뿐이었다 (히히)
가져가는거나 냥펀치나 될까 싶긴 해 ㅋㅋㅋ
고양이 딴짓모드 on

48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9:04

>>486 이것만 답할게요! 가능해요!

488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9:07

굿밤인겨 캡틴!

489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2:33:57

>>484 기왕 제대로 악당일 거라면 찝찝할 여지 없이 악인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는 캡틴의 생각에 동의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490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2:34:07

캡틴도 잘자요...

491 현태오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35:09

>>0

데 마레를 손으로 무너뜨리려는, 하물며 자신이 어느 정도로 무너뜨려야 하는지 알기에 수복할 만큼의 피해만 입히고 한결을 부소장에 올려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을 저것들이 다 망쳤다.

태오의 불편한 감각은 이 사안에서 비롯되었다. 리버티가 감히 먼저 숟가락을 얹는다, 로 시작되었던 생각은 점차 뿌리를 뻗어 나갔다. 데 마레를 무너뜨리는 이유는 본인의 해묵은 원한도 있지만 그만큼 데 마레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함이었다. 동시에 제사장을 체포하여 희야의 원한을 풀어주는 것도 있었고, 마침 나타난 류시원의 일렉트로키네시스 연구소 바즈라가 딱 좋은 제물이었다. 어차피 이 과정에서 몇 명 희생 되어도 좋다 생각하던 차였기에, 시원의 등장은 거슬리지 않고 외려 괜찮은 연구소가 나타났다 생각했을 뿐이다. 하물며 한결이 부소장에 오르게 된다면, 앞으로 자신의 행보를 몇 묵인할 수 있을 뿐더러 그만큼의 권한이 생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태오는 암리타를 손에 쥐고 끝내 올라설 수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했건만.

데 마레의 보안이 강화될 것이다. 바즈라가 먼저 움직일 수도 있다. 제사장이 틈을 노릴 수 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을 과격하게 밀어붙이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으니 죽어야만 한다 이빨을 드러내는 들개 떼가 단 한 번 설친 탓에 많은 것을 망쳤다. 태오는 그 사실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자신이 짜온 모든 것이 무너질 리가 없다 생각했고, 자신이 어떻게든 손에 쥐려는 것을 다시금 뺏으려는 작태에 진절머리가 났다. 그렇지만 가장 납득할 수 없는 것은 한결의 태도였다.

어째서? 데 마레 말고 다른 걸 선택할 수도 있지 않은가, 4학구로 가면 될 것을, 어째서……?

아니, 오히려 그 단단한 태도로 소장님께 좋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고, 이전에 있었던 불신도 어느 정도 해소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부소장 자리에 누구보다 쉽게 오를 명분이 하나 생기는 것이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감정이 꿈틀거리며 일었다. 발등에 이마를 기대던 순간이 선명한데, 자신에게 믿는다며 신앙을 고백하는 것도, 모두 괜찮다며 품에 안던 것도, 눈을 마주치며 입술을 벙긋거리며 곁에 남겠다고 말한 것도 선명한데,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 몇 번이고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음이 거슬린다. 나를 우선시 해줄 것 같았으면서 데 마레를 선택하는 것이 싫다. 태오는 주먹을 꾹 말아쥐고는 고개를 숙였다.

"나리, 이동수단을…… 준비해주세요. 2학구로 가야 해요."

서휘는 태오의 꼴을 보며 눈을 휘둥그레 떴다. 새하얀 신발은 피가 새어 나오는 탓에 옆면이 축축한 붉은 빛인데다, 머리카락은 비녀가 빠져 산발이다. 하물며 장갑 낀 손도 피가 흐르고 있으니 방을 난장판으로 만든 건 알겠다마는, 대체 누가 이렇게까지 지랄을 하게 만들었담? 선명하게 들리는 서휘의 생각에 태오는 눈을 치켜떴다.

"나의 가족이…… 하나뿐인 동생이…… 2학구의 데 마레로 갔어요. 나의 연인 중 하나도…… 2학구에 있고요."
"연인 중 하나? 나로도 부족해서 내 동생까지 연인으로 삼은 건 그렇다 쳐도, 누가 1순위니? 나라고 답하면 직접 운전까지 해주도록 하마."
"……."

태오는 입술을 달싹였다.

"자릴하네……."
"다 들린다, 이 앙칼지고 싸가지 없는 새끼야."
─ 버르장머리를 조만간 고쳐놔야지. 저 앙칼진 것.
" 저 씨x새끼 그걸 또 듣고 앉았네……."
"대답 안 하면 정말 안 보내준다?"
"……."

대략 5분 뒤, 서휘는 무엇보다 기쁘고 뿌듯한 표정으로 시동을 걸었다.

492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2:36:55

나으리 저러시는 거 나 1000% 이해해...

49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2:38:30

자러 가신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49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39:22

으악 졸려서 지랄 자릴이라 함
지랄하네 현태오주(이러기)

49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41:26

>>492 굴러 들어온 동생이 알박기 하려는 날 빼려고 해...?!
어허 내가 1순위...! >:ㅁ

49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41:27

개뿌듯한 나리 왜 귀엽냐

>>492 (옆눈)

>>494 어라 그거 필터 안넣고 일부러 그렇게 쓴줄

49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45:12

>>496 서휘 지금 기분 되게 좋대
초창기부터 태오가 반발심에 .oO(아무튼 험한 말)을 속으로 하긴 했지만(서휘가 눈으로 욕하는 거 다 알고 있었음) 최근 많이 컸는지 입 밖으로도 내뱉기 시작해서 고민이라지만😏

필터따위할까보냐(하세요)
넵.

498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2:45:48

>>496 (눅눅해짐.)

아 (무념무상으로 숙제하고 있다가 순간 성운이X2 사이에서 나올법한 제법 후레대사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감)

499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51:55

>>497 서휘도 후와후와해

아 태오주
낼 진행에 혜우가 합류할 때 핑크비늘용 타고 가면
태오 반응 어떨까

>>498 (촉촉해진 성운주 한입먹기)

당장 잡아

500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53:58

>>499 이자식이 후와후와하면 좀 많이 으; 싶은데🤔

태오: ...
태오: ...?
태오: .oO(내가 뭐 잘못했나...?)

501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2:57:09

간단한 다이스..

.dice 1 100. = 63

502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2:58:17

애매하네요...흠...

상관없나...

다이스배틀로 질문권을 줄까..(그아없)(물어볼것도 이제없겠다이자식아)

503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3:01:04

할미는 우리 수경이가 진짜랑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가 참으로 궁금해요...

.dice 1 100. = 77

50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3:01:16

럭키🍀

505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3:06:36

>>499
“···채찍 역할이 내 쪽이라는 건 알겠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걔를 덜 좋아한다거나, 걔한테 딱히 사랑받고 싶지 않다거나··· 그런 거 아니라고.”

(이마탁)

50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3:06:48

>>500 음...
내가 상상해도 좀 글쿤
혜우가 본다면 바로 하악질 갈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못했나 ㅋㅋㅋㅋㅋㅋㅋ

오 질문타임 (팝콘)

507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3:08:01

>>503 .dice 1 100. = 73

위의 저 다이스는 따로 진단 다이스였어요.

508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3:09:15

>>505 님도 진짜 새벽에 왜이래요
설표 이거 제대로 케어 안해주면 한번 터질거 같은 예감

509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3:10:06

공존 가능성-제로는 아님 낮을 뿐.
실제로 일어날 가망-조건 일상이 도저히 돌릴 틈이 없어서 한 97%쯤 포기상태.

그리고 중요한 것은 원인과도 어느정도의 그... 협상? 타협? 뭔가가 필요한데 이것도 조건일상이이익...

510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3:13:43

저는 조건일상이고(그게 조건일상이라고 명시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냥 일상이고 뭐든 많이 돌리려고 노력했어요 선생님들. 현생이 망친거지...

51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3:18:13

근데 일상마다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달까...
어렵지...

512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3:21:10

앗 아앗...(수경주 뽀담...)

그래도 수경주 노력 많이 한 거... 응, 보였지... 혐생을 뿌숨해야만

51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3:22:56

>>508 아직 현실로 다가오지는 않은 if상황의 대사일 뿐이에요👀👀👀👀👀 얼마 전에 설표 쪽이 채찍 역할일 것 같다고 이따금 설표랑만 시간보낼 필요가 있겠다고 말씀하신 게 떠올라서요. 당장 그런 건 전혀 아니랍니다!

514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3:27:34

후후. 이제 질문은 더 없나...(없으면 저는 좋음)

515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3:34:40


생각이 많으니 잠이 안오네요. 아 음.. 현생 때문이라도 너무 오래 놓아서 그런지.
금이에 대해서 다시 천천히 생각 해봐야 하겠단 생각도 들고... 피곤하네요.

51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3:41:23

아이고 졸았다... 자기 전에 봤는데, 아무래도 금주 요즘 현생에 많이 시달리는 듯했지...(뽀담) 천천히 금이가 어떤 아이고, 어떤 느낌이었는지 떠올려보되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바라는 합의점을 목표로 삼아본다... 는 어떤지 살포시 말 얹으면서도, 금주가 고민이 잘 해결됐으면 해... 힘내라구...(복복복)

할미는 사라져보아요...

517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3:43:00

푹 쉬세요 태오주..

금주는.. 잘 해결되기를 바래요.

518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3:49:55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금주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봤던 입장으로서 감히 한마디 말씀드리자면... 이 캐릭터를 굴렸을 때 이런 순간들이 정말 좋았다, 하는 순간들을 복기해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519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3:58:15

뭐랄까
가끔 초기 스탠스로 굴려보면 나쁘지 않더라
첨에 이랫지- 하고 굴려보면 현재랑 이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고

520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4:14:03

모두 고마워요. 응. 쉬면서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면서 그렇게 해볼게요.

52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4:16:07


응원한다구 금주

522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4:18:18

차근차근이 제일 중요해요. 응원할게요..!

오늘은 무슨 진단을 해본다.. (뒤적)

523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4:20:04

차근차근...

간단한 진단... 할까..

524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5:06:49

아까 성운주의 쑥떡 발언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떡... 먹고싶다...

525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5:10:06

떡.. 맛있긴 한데 맛있는데는 시키기 힘들더라고요.

526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5:10:24

추가인원은 누구?

.dice 1 4. = 4

527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5:13:45

난 집근처 마트만 가면 되긴 해
아님 시장이나
귀찮아서 문제지 (뒹굴)

528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5:13:52

히히... 히히 나만 배고플수없지 히히

529 혜성주 (h6b5uvC2bc)

2024-05-19 (내일 월요일) 05:17:07

음 금주 고민 보니까 걱정되기는 하는데 뭐.....
들렀다가 갈게.

530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5:17:47

배고파

531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5:19:25

수경,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마음은 기쁘지만』
제게 있어서는 매우 과분한 일이라는 걸 잘 알게 해주시는군요.. 감사해요...

2. 『널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해』
제가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은 기쁘고.. 감사한 것인 것 같아요.

3. 『네게 행운이 있기를』
(사람마다 조금 다를 것 같은데)
...그리고 소형의 정수가 당신의 발치를 적실 수 있기를...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케이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두려워』
정말로...두려운 일이랍니다...

2. 『빨리 해』
빨리빨리 해주세요~

3. 『고독해』
조금은 슬프네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로벨,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드디어 죽었군』
제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시점이 이 정도에까지 이를 것은 예상치 못한 것이로군요.

2. 『와줘서 고마워』
제 초청에 응한 것에 관해서, 소소하더라도 확실한 감사의 표현을 해야 하는 법이니까요.

3. 『언젠가 배신하는 날이 오더라도』
글쎄... 나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단다. 그러한 시기가 오는 것을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것을 그대는 잘 알고 있을 테니까.. 하지만 그러한 것이 다다른다면, 그 전에 수행해야 하는 것에 관해서는 다른 관점을 적용해야 하겠지...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차해리 이자식 진짜 말 돌려말하고 모호하게 하네.

532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5:19:26

(떡 대신 베이글 구워왔다)
(행복)

왜 이시간에 튀어나오는겨
혜성주는 다녀가랑

533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5:19:56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534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5:21:01

자꾸 졸다깨다 해서 지금 두통약의 도움이 필요! 였던.

두통약이 효력을 발휘하면 자야지...

535 혜성주 (h6b5uvC2bc)

2024-05-19 (내일 월요일) 05:58:10

수경주는 푹 자길 바라고.
나는 오늘도 출근이고, 좀 심란하네.

심해냥이야 있느뇨

53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6:07:48

537 혜성주 (WwnvPeFWtM)

2024-05-19 (내일 월요일) 06:09:48

>>536 숨숨집에 있는 심해냥이 정수리 복복. 복복. 힐링하고 현생살러 가기(복복)

538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6:12:33


후히히
복복 조아

랜선 냥생이라 나쁘지 않구만
잘 다녀오라구 혜성주

539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6:17:15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룰 수 없는 꿈이라도』
“어떻게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고, 우리 편이 되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고, 모든 것들은 나날이 미쳐가고만 있는걸······”
“하지만 적어도 우리에게는, 서로 같이 걸어줄 우리가 있잖아··· 너도 이루고 싶은 게 있어서 여기에 있잖아?”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뭐, 새삼스러운 이야기지”
“전 인류가 지금까지 내내 매달려왔어도 해결못한 난제니까”
“···하지만 너, 아직 포기하지 않았잖아”
“그러고 싶지 않잖아”

2. 『두려워』
“···저기”
“손. 잡아줘”
“네가 아직 여기 있다고 해줘”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이 아니라고 해줘”
“······제발”

“······”
(그는 말없이, 당신의 손을 쥐어왔다.)
(당신과 눈을 마주치지는 못하고 있다.)

3. 『빚은 이걸로 갚아』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지만, 저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있다면”
“이거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

“받아둬”
“나중 생각은 나중에. 당장을 넘겨야지”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복수는 끝났어』
“─길었다, 그렇지”
“이제, 자유인 거구나”
“···배 안 고파? 우리 뭐라도 먹으러 갈까”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종종 그러지, 복수라는 건 허무할 뿐이라고”
“그 따위 소리는 어설픈 위선이나 자기위로에 지나지 않아”
“철저한 보복만큼 기분 좋은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것도, 상처입은 존엄성을 회복시키는 것도 없지”

2. 『배신하지마』
< 호의 있는 상대에게 들었을 때 >
“내가 왜 그러겠어··· 나는 네 편이야, 알잖아”

“굳이 나한테 그런 소리 하지 않아도 돼. 우리 목표에 집중하자고”

< 탐탁찮은 혹은 적의 있는 상대에게 들었을 때 >
“저기··· 그건 내가 할 소리인데···”

“···입 닫아, 당신한테 그딴 소리 듣고 싶지 않아”


3. 『이건 예상 못했는데』
< 호의 있는 상대와 함께 의외의 상황을 맞닥뜨림 >
“아, 그러네. 이거 어쩌면 좋지···”

“그렇게 큰일은 아니야. 집중해. 대책을 생각하자”

< 호의 있는 상대에게 깜짝선물 성공 >
(활짝 웃으며 당신을 바라본다.)
“어때? 마음에 들어?”
“아, 그렇구나. 다행이야, 기뻐···”

“뭐, 별것도 아니야”
“···네가 기쁘면, 그걸로 됐어”

< 적대하는 상대에게 기습적으로 한방 먹임 >
“놀랐어? 그랬다면 좋겠는데─”
“꽤 공들인 선물이거든.”

“벌써부터 그렇게 놀라는 시늉 할 필요 없어”
“아직 많이 있으니까”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540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6:17:55

혜성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538 (바톤터치 복복 해도되는지 조심스레 허락을 구하는 손길...)

541 혜성주 (ndptYxXPH2)

2024-05-19 (내일 월요일) 06:18:12

이미 모두의 랜선냥이가 된 혜우우
옹야 오늘은 와서 머리좀 말랑말랑하게 돌아갈 수 있길 바래줘

542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6:32:49


>>540 (찡긋)

>>541 히히 짱조음
으음 그러기 위해 퇴근길에 달고 맛있는 걸 사오는 건 어떨까 싶구
당섭취는 말랑해지는 치트라구
다뇨와 다뇨왕

54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6:36:53

>>542 (복복복복.복복복복)

544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6:41:31

>>543 음 복복굿
쇼츠 보다 이런거 나왔는데
약간 성운이 요리하는 갬성이 이런 느낌일거 같음

https://youtube.com/shorts/t2XrioUdKL0?si=PFdLxfdyQIRtEjIL

545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6:43:51

>>544 죅그만남자애가 쪼르르일어나서 베이지색앞치마 두르고 준비하는 아침 사워도우, 최고지 않나요. (결국욕망발언.)

54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6:47:14

>>545 아침부터 갓 구운 빵냄새로 시작하는 하루라니
갓생도 그런 갓생이 없겠네
혜우우 빵내 맡고 나와서 등에 슥 앵겨야지
뒤통수 꾹 눌러 안고 "오늘은 뭐야아" 하고 그릉댄다

547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6:54:19

>>546 뒤통수 꾹... 혜우가 성운이 정수리에 턱 얹어놓고 있으면 성운이는 손 슥 들어서 혜우 머리 한차례 삭삭삭복복복해주고 나서야 오늘 아침 이야기해줄 것 같아요
“파프리카랑 체다치즈 넣은 사워도우인데─ 썰어서 치즈 토스트를 해보려구.”
(영상은 파프리카가 아니라 할라피뇨였지만요 👀)

548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7:08:08

>>547 스읍 또 침고이네 어우
맛있겠다면서 성운이 귀 깨물어야지(?)

549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7:09:29

민첩력테스트!
https://ibb.co/3SNxd7Z

550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7:13:54

갸 아 아 아 악 (잡아먹혀버림)

55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7:17:23

>>548 “히야아아앙!” (폴짝) (귀 싸쥐고 눈물맺힌 어벙벙한 눈으로 어버법하며 돌아봄) (토라짐) (볼부욱!)

552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7:32:23

ㅋㅋㅋㅋ 민첩했군 성운주... (입맛다심)

>>551 음
귀여워
혜우 아무것도 안한척 스을쩍 가버려야지
거실 소파에 드러누워서 배 벅벅 긁어야지

55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7:51:01

>>552 (오들오들...) (구석으로 도망쳐 소심한 저항.)
성운: (아무고토몰라요 모드 혜우 어이가없다는 듯 보고있음...) (거실소파에 혜우몫 샌드위치 놔줌) (혜우 볼조물조물)(?)

554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7:55:52


>>553 히 히히히 히힣히힠 (날름)
어이없어도 샌드위치 챙겨주는 성운이 스윗하구만
근데 샌드위치를 갖다주고 볼을 주무른다는건 자연스럽게 못 먹게 하는 작전인건가(?)

555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8:09:41

>>554 오애앵! (눅눅해짐)
그것도있고... 키갈각을재는겁니다. (도망)

55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8:15:33

>>555 뭐엇
아 나 키갈ㅇ하니까 이경주 드립생각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를 성운만하게 갈아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7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8:22:30

아닠ㅋㅋㅋㅋㅋ 힘들게 잊었는데ㅋㅋㅋㅋㅋ혜우줔ㅋㅋㅋㅋㅋㅋㅋㅋ

558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8:3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해봐 성운주
쓰면서 생각났자나ㅋㅋㅋ

559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8:36:16

그걸 실제로 들었을 때 성운이 반응이라면 생각나긴 해요 ㅋㅋㅋ 경악하겠지... 그리고 마상입은 표정으로 올려다보겠지

56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8:39:28

진짜 세상마상 다입은 표정이겠다 ㅋㅋㅋㅋㅋ
귀엽겠지만 실천은 하지 않는 걸로
...근데 성운이 키 크긴 하니...?

56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8:57:25

개인스토리가 다 풀리고 나면, 성운이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에 따라 바뀌기 시작할 거에요. 그대로일 수도 있구요. 👀

56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0:14:38

아침!! 시간!!
하지만 캡틴!! 조금 이것저것 알아봐야 해서!! 외출합니다!!

나중에 봐요!! (사르륵)

563 서연 - 훈련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0:27:16

>>0

◇월 ◇일

오늘도 자율 훈련(???)이었다. 전기로 뇌의 연산을 자극하는 장치는 타이머를 맞춰 놓으면 된대고, 주사는 혼자 놓을 거면 근육 주사 쓰라며 준비해 줬는데... 둘 다 혼자 하려니 안 내켰다. 결정 장애로 멍하니 있다 토실이를 쓰다듬으려니, 오맨들 씨의 연구소에서 토실이를 작정하고 증인 삼았던 게 생각났다. 그런 식이면 내 지난 일도 토실이가 봤다면 확인 가능하잖아? 선배와의 일도.

어쩐지 두근두근한 기분으로 토실이를 안아 들었다. 그러고 사이코메트리를 써 보니, 어려져라 빔 맞았을 때 선배가 토실이 꼭 끌어안았던 것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맞아. 저때 무지 귀여우셨어...는 잠만잠만. 내 고백은 좀 부끄럽고;;;;; 그렇게 건너뛰어 가며 선배가 행복해 보였던 순간들을 추려서 확인하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훈련으로 꿀빨 때도 다 있네.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 때 종종 써먹어야지~☆ 토실이가 오래오래 잘 기억해 주길!

오늘의 일기 끗!!

564 (기진맥진인)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0:29:31

4렙까지 이제 D-1!!! 현생 도중 훈련 때우고 도로 현생으로 침몰합니다아아아아 (꼬르르르)

@새봄주
어제 합동 훈련 언급해 주셨던 거 같은데요, 아이디어 주시면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아아아아 >< (넙죽)

565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1:25:55

흠냐 기절잠 자구 인제 일어났네(모 아이돌게임의 백수돌 짤

>>564 서연주
오오오오 레벨 4 미리 축하해!!!>< 와중에 토실이 아카이빙 여러모로 유용한걸! 레벨 4 쯤 되면 원하는 능력 검색해서 보는 게 전보다 더 쉬워진다거나 그러려나?
아참, 합동훈련! 어떤 거냐면, 새봄이가 먼저 자기가 능력으로 만든 음식을 서연이한테 가져다주면서 "서형 이거 뭔지 맞춰봐요><" 하고 서연이가 사이코메트리로 서연이표 음식의 과거사를 보면 둘 다 능력을 사용하니까 훈련이 될 거 같더라구! 마침 선훈련을 새봄이가 먼저 써야 하는 구도니까 내가 오늘 쓰면 내일 서연주가 받아서 써주는 방향으로 가는 걸 생각해봤는데 어때?☆v☆

566 (허덕이는)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2:39:41

>>565 새봄주
주말은 늘어지게 자야 제맛이죠!!! (◀혐생에 강제기상당함;;;; ) >>393의 태진주 말씀 듣고 메모리얼 아이템 있으면 좋겠다 아이디어 얻은 김에 훈련에 써먹어봤는데 반응주셔서 감사해요오오 >< 렙 오르면 캡께서 판정을 좀 더 유리하게 주실거다 정도로 기대 중이에요 히힛~☆
음식의 과거사 추적하기??!! @ㅁ@ 와~~ 기발한 아이디어예요!!! 전 개똥 마시멜로 추적해보고서도 전혀 생각 못했는데요(머쓱) 그거면 새봄이도 서연이도 훈련이 되겠어요~☆★ 근데 제가 오늘 훈련은 했고, 내일은 4렙 기념으로 넣어봐야겠다고 정한 내용이 있어서요👀👀👀 새봄주께선 편하신 대로 우선 훈련레스 작성하시고 제가 반영하기는 모레 해도 괜찮을까요?

567 영희주 (XrWLX2LS8.)

2024-05-19 (내일 월요일) 12:41:51

레벨 4라니 서연이 축하해요오오오오----

(그렇게 사라지는 영희주)

568 (허덕이는)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2:48:05

>>567 영희주
으에에 감사해요오오오 >< 3렙에서 4렙까지는 51일 걸리는 거 같더라고요 세 보니까
그나저나 영희주 오늘도 바쁘시다고 들었어요889ㅁ8888 고생이 많으시고요ㅠㅠㅠㅠㅠㅠㅠ 바쁘신 와중에도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569 (허덕이는)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2:49:34

그리고 관종답게(???) 오늘도 흑심 짤을 남겨놓고 튀렵니다!!!

https://ibb.co/fvYg68v

570 철현주 (iLHAEBLyxY)

2024-05-19 (내일 월요일) 12:57:49

>>569 단풍구경하는 사진이다!!!

571 (허덕이는)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3:05:02

>>570 철현주
에엣@ㅁ@ 가을철 귀가길을 생각했을 뿐이지만 야밤의 단풍구경이래도 분위기있고 좋겠어요>< 헤헷~☆

572 철현주 (iLHAEBLyxY)

2024-05-19 (내일 월요일) 13:08:44

>>571 도서관이 빨리 문 닫는 날, 서연이가 알바 쉬는 날이 겹치는 날이어야 가능한 데이트!!

573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3:14:46

>>572 철현주
해금 조건 까다롭네요.........둘 다 시간이 없다!!! 8ㅁ8 (털푸덕)

574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3:18:00

>>566 서연주
아이고 혐생 고생하네ㅠㅠㅠ 그치그치 렙 4면 무려 대능력잔데!!>< 그나저나 칭찬 고마워>< 기발하다니 기분 좋은걸! 그리고 모레 좋아!><bb 무려 레벨 4 등극 훈련인데 특별하게 처리해야지! 그럼 난 오늘 내일 안쪽으로 합동훈련 먼저 올려놓을테니, 서연주도 모레 이후 편할 때 써먹어달라굿~><
>>569 으왁 귀엽다~!!>ㅂ< 알콩달콩 가을길 귀가 겸 단풍놀이 사이좋아보여><
새봄: (메이플 쿠키 굽는 김에 알콩달콩 나눠 먹으라고 노나줄 결심(?

영희주 철현주 안녕안녕~!><

57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3:22:56

>>574 새봄주
ㅎㅎㅎㅎㅎ 레스 올리는 속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혐생 무찌른 참이에요>< 헷헷헷~ 강제기상 여파로 졸려서 문제지...(털푸덕)
그래서 말인데 새봄주 시간 괜찮으시면 일상 찔러봐도 될까요?@ㅁ@ 오늘 메인스토리 시작 전까지 마무리하든 안 되면 킵하든👀👀👀 서연이가 블랑 엣 느와르 찾아가는 거로요!! (메인스토리가 시리어스하니 좀 가벼운 걸로다가...)

576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26

>>575 서연주
오! 그건 다행이다 히히>< 아, 좋아좋아! 마침 나도 오늘 스토리 전까지 한가해>< 메인스토리 시작 전까지 하다가 (마무리 못하면) 킵하는 것도 좋고! 나도 마침 좀 가폅고 일상적인 거 땡겼어 히히 게다가 새봄이로 우리 서형도 얼레리 꼴레리 해줘야지><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 굴려서 정할까?'v'

57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08

날씨가..날씨가 이게 맞나...(동공지진)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578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2:27

캡 안녕안녕~ 어젯밤부터 덥더라@@;;;

57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2:50

그러게요... 그리고 오늘 낮은 더 더운 것 같아요. 아침에 잠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왔는데..네. 그렇네요..(죽은 눈)

580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3:01

>>576 새봄주
제가 먼저 쓸게요 가겠다고 했으니 ㅎㅎㅎㅎ

>>577 캡
어서오세요오오오 날씨에 치이셨군요 고생 많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581 여로주:3 (VX/iJ/eslk)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3:04

(죽어감)
서연주 서연이 4레벨 축하해! 이명은 뭐로 생각해뒀어?

582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4:11

>>581 여로주:3
여로주는 무슨 일로 죽어가고 계세요 898ㅁ9888 날씨 때문인가요!!!
앗 아직 아니에요^^;;;;; 근데 이명은 꼭 정해야 하나요? @ㅁ@ 굳이 안 써도 될 거 같은데...

58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5:06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어..이명...꼭 정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공식적으로는 붙긴 하니까요! 당사자가 필요없다고 한다면 달진 않아요! 그런데 캡틴에게 달아주세요..라고 한다면 제가 생각해보고 달아주기도 하지만요.

584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9:24

>>579 우리캡
저런 직사광선에 제대로 당했구나 (토다기토다기)
>>580 서연주
우왓 고마워!!>< 그럼 느긋하게 써주기! 히히

여로롱 안녕안녕~ 여로롱도 날씨에 당한 것인가!

585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8:06

다들안녕!!!!!!!

586 서연 - 새봄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3:45

situplay>1597046866>745
situplay>1597046866>818

학교 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연구원에게 오늘 커리큘럼 진행은 어렵겠다 당당히도 통보한 뒤, 토실이는 머리에 얹으며 카페 블랑 엣 느와르로 이동하는 서연이었다. 커리큘럼을 빼먹는 게 바람직하진 않다만, 혜우 납치 사건 때부터 이래저래 도와준 것도 모자라 2주나 쉴 만큼 레벨 상승 부작용을 심하게 겪고서도 복귀하자마자 디저트 선물부터 챙겨 줬던 새봄이의 마음씀씀이를 생각하면, 더는 보답을 미룰 수가 없었다. 하여 블랑 엣 느와르의 위치를 지도앱으로 찍은 뒤 새봄이에게 톡을 보냈다.

[ 새봄아 새봄아 ]> 김서연
[ 나 오늘 니네 카페 가께!! ]> 김서연
[ 먹고 싶은 거 생각해 놔 >< ]> 김서연
[ 딸케든 뭐든 ]> 김서연

이동하면서 생각해 보니, 새봄이가 토실이는 처음이겠다. 그 카페 반려동물도 입장되나? 안 된대도 인형이라면 그만이긴 하다. 토실이가 새봄이 마음에 들길 바라며 슬쩍 쓰다듬고는 걸음을 옮긴다. 지도 앱의 안내로 따라가다 보니 점점 골목길이다. 찾기는 큰 길이 편한데, 이렇게 골목에 있는 걸 보면 입지보단 입소문으로 승부하는 가게일 거 같다.

그래도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입구에 이른 시각은 5시 5분, 적당히 잘 도착한 거 같다. 조심스레 문을 열자, 실내 장식부터 테이블까지 어쩐지 고전적이라는 인상을 주는 카페의 모습이 드러났다. 투명 진열대에는 딸기케이크와 슈크림을 비롯한 갖가지 디저트가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 새봄아~ 나 왔어 >< "

새봄이가 어딨는지 두리번거리며 제 머리 위의 토실이를 가리키는 서연이었다.

" 얜 토실이야. 성하제 때 리라가 만들어 준 토끼 메이드! "

" 토끼 메이드가 인형인 건 알지? 세탁 도와주다 데려와 버렸어~☆ "

587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5:50

>>583 캡
헤에? 이명이 붙는 게 공식이었군요 @ㅁ@ 음, 그러면 정해 볼게요!! 한자도 가능한가요?

>>585 철현주
리갱이시네요 어서오세요오오오오 ><

58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7:34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587 네! 한자도 가능하답니다!

589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1:42

>>588 캡
한자도 가능하면 정하기 쉽겠네요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 찐으로 4렙 되면 정해서 말씀드릴게요~

@새봄주
일상 시점을 제가 임의로 한참 땡겨 버렸는데(먼눈) 괜찮을까요? @ㅁ@

590 태오주 (z1.Dn..ATA)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6:21

순우리말인 이시미도 되는걸 호호
극야의 서 언제 푸냐
개귀찮네 진심

59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9:22

태오주도 안녕하세요!!

592 신새봄 - 김서연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9:49

오늘은 커리큘럼도 알바도 없는 날. 고대하던 날인데 막상 닥치니 뭐하지? 종례가 끝나고도 언제부턴가 함께하게 된 조그만 백설기, 아니 북극여우 - 신병연을 쓰다듬고 있던 새봄은, 핸드폰이 부웅 하고 진동하는 바람에, 놀란 병연이 핸드폰 위에서 내려와 어깨에 매달리자, 반사적으로 핸드폰을 손에 들었다. 뭐지? 깜짝 임문가? 큰 기대 없이 홀드 버튼을 눌렀더니, 인첨톡 푸쉬알람 한켠에 박힌 이름을 보고 절로 반가워, 저도 모르게 반색했다. 서형이다!

[우와 드디어!!><]
[좋아요 좋아요!!]
[그럼 오늘은 같이]
[본가의 딸기 케이크 먹어봐요~><]
[그리고 서형 시점의 연애사도 함께요! 히히]

홀린 듯이 연이어 답톡을 보내고, 새봄은 언제 미적거렸냐는 듯 한팔에 가방을 걸고 곧장 블랑 엣 느와르로 향했다. 바쁜지, 내가 노동일이 아닌데도 나오는 게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아졌는지 가볍게 인사만 건네는 동료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한산한 틈을 타 메뉴판을 챙겨, 원탁을 사이에 두고 1인용 소파 의자 두개를 마주보게끔 배치한 자리에서 기다리려니, 서연이 곧 도착했다. 지난 임무 당시에도 서연을 도와 열심히 일하던 작은 토끼메이드를 머리에 얹고.

"서형~! 어서와요!"

새봄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방방 흔들다, 이내 서연이 이쪽으로 다가 오며 머리 위의 토끼메이드를 소개하자, 새봄은 흥미로운 듯 눈을 빛내며 서연의 머리 위에 매달린 앙증맞은 토끼 메이드 인형을 바라봤다.

"앗, 토끼 메이드다! 지난번에도 서형 도와서 열심히 일하는 데 엄청 귀여웠어요~ 이름이 토실이구나!"

토실이 안녕~ 하고 손을 흔드는데, 어깨 위에서 목에 기대어 자고 있던 병연이 부시시 눈을 뜨더니 관심 좀 달라는 듯 목을 톡톡 건드리자, 새봄은 병연을 손 위에 올렸다.

"엄청 귀엽다 싶더라니 토실이도 리라 언니의 피조물이었네요! 히히. 저도 성하제 때 리라 언니한테 작은 인형 친구 입양했지 뭐예요! 얘는 북극여운데, 이름은 병연이라고 해요! 신병연요."

그러는 동안, 새봄의 손에 녹은 찹쌀떡처럼 펴져 있던 병연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모를 까만 콩알같은 눈으로 멀뚱히 서연과 토실이를 올려다보더니, 새봄을 돌아보았다.

"아, 병연이가 토실이랑 인사하고 싶다는데, 인사시켜줘도 돼요?"

593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9:59

다 가능할걸? 위키 보면 목화고 레벨4 이명도 쫙 나열되어있으니 한 번 봐봐

594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0:13

태오주 어서와!

595 신새봄 - 김서연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1:56

철현주 태오주 안녕안녕~!><

>>589 그럼그럼! 일단 테러 이전이겠다 생각하구 썼어 히히
아, 테러 이전이되 오맨들 박사 임무 이후 시점으로 이어버렸는데, 괜찮을까? 시점 더 땡겨도 되구!><

596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3:03

한참 남았지만 새봄이 이명은 정해뒀지롱~

이름하야 헬 쉐프(Hell Chef)~><

597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5:02:19

>>590 태오주
와아 이시미가 순우리말이었군요 몰랐어요!!!@ㅁ@ 히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593 여로주:3
감사해요오오 여로의 이명인 히프노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잠의 신이었네요 여로 혹시 잠이 많나요?

>>595 >>596 새봄주
오맨들 연구소 턴 이후~리버티 2학구 테러 전이군요!! 그렇게 알고 있을게요오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 쉐프라뇨@ㅁ@;;;; 새봄이 맛있는 거 인제 잘 만들잖아요 설마 닭둘기털, 죽은 복어, 개똥 같은 고약한 재료도 동원해서 헬인가요??👀👀👀

598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5:03:00

새봄이가 바로 떠오르는 거네!>;3 헨젤과 그레텔 속 마녀가 바로 떠올랐는데 그 마녀 이름이 없었ㄷ어<:3

599 태오주 (jN7CNAh2Sc)

2024-05-19 (내일 월요일) 15:03:32

다들 안뇽
집에가고싶엉

600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5:03:56

>>597 응? 여로땅 능력이 최면이니까<:3 잠들거나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만 쓸 수 있거든<:3

이렇게 능력과 연관있는 이명이 가장 좋아

601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5:04:14

>>596 지옥요리사 ㅋㅋㅋㅋㅋ

602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5:08:25

마녀 이름 찾았다 카타리나였다고 하네:3

60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09:58

ㅋㅋㅋㅋㅋ 맙소사...지옥의 요리사...ㅋㅋㅋㅋㅋㅋ

604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5:23:36

>>597 서연주
좋아좋아><
맛있는 것도 곧잘 만들지만 그걸로 흉계도 꾸밀 수 있으니까 말이지! 히히 과거사가 수상한 디저트도 있고 누군가의 옷을 순식간에 맛있게 요리해버려서 그 사람의 사회적 위신을 지옥에 보낼 수도 있고!(이쯤되면 스킬아웃주의

>>598 >>602 여로롱
아, 카타리나 슈리더린~ 독일작가가 지은 2차창작에 나오는 이름이지! 뭔가 새봄이가 가명 쓸 때 써도 좋을 거같긴 해 히히><

>>601 철현주
정답이야><!!ㅋㅋㅋㅋㅋㅋㅋ
헬스 쉐프는 뭔가 발음이 걸리더라구~><

>>603 우리캡
정답!!>< 그러니 3학년들 졸업하기 전에 부실은 헥센하우스(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마녀의 과자집)가 될것이다 후후후후후

605 서연 - 새봄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5:25:39

situplay>1597047193>592

딸케 맛있겠다!!! >< 혜우 납치 사건 때 안드로이드 때려잡고 먹었던 딸기케이크 진짜 맛... 입맛을 다시다 이어지는 메시지에 땀이 삐질 나는 감각을 느낀 서연이었다. 내 시점...연애사'도'?? 선배한텐 벌써 들었나 보네;;;;; 쿠키슈 챙겨 줬을 때 들었나? 지난 일을 (어려져라 빔을 맞았을 때부터) 차곡차곡 되새기려니 날씨가 무색하게 더워져 멈춰 선 채 심호흡을 몇 번이고 해야 했다.

어쨌거나 도착한 고전적인 카페는 컨셉이 매우 확고한지 점원들의 옷도 고풍스러웠다. 앞치마도 치마도 기다랗고 폭 넓은 메이드복에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걸 막으려는 듯한 카츄사 차림. 저런 의상은 작업복이나 유니폼인 셈 치고 입어도 무난하겠네. (그래도 카페 밖에서까지 입고 싶진 않다만) 새봄이도 알바 중이면 저 유니폼을 입었을까?

그런 예상과 달리 새봄이는 교복 차림으로 2인석에 앉아 있었다. 맞네. 알바 중일 땐 나랑 어울려 줄 틈이 없을 테니까, 놀러와도 된다는 때는 알바 안 할 때겠구나. 어쨌거나 그리로 가서 토실이를 소개하니, 다행히 새봄이도 반겨 준다. 인사해 주는 게 반가웠는지 토실이도 머리 위에서 폴짝거린다.

" 응! 토실토실 잘 크라고 그렇게 정했어 ㅎㅎ 인형은 안 자라지만 "

한편 새봄이 역시 새하얗고 복실한 친구를 데리고 있었다. 잠들었던 듯 축 늘어져 있던 녀석이 눈을 뜨더니 새봄이를 톡톡 건드렸다. 강아진가? 그렇다기엔 조그만데. 곧이어 새봄이가 복실한 친구를 소개했다. 북극여우라니 엄청 희귀하네. 그 희귀한 친구한테 새봄이는 제 성을 붙여 주었다.(부부장이 강아지인 금랑이랑 설향이한테 본인 성을 붙여 준 게 생각났다.) 그런데 이름이 '병연'이니 모르고 들으면 영락없이 사람 이름이다.

" 신병연이라고 하니까 사극 등장인물 이름 같다!! "

병연이, 병연이, 고풍스러운 이름이야. 납작 풀어진 친구를 내려다보는데 녀석이 이쪽을 본다. 귀엽다~☆ 그러고서 새봄이를 보기만 했는데도, 새봄이는 텔레파시라도 통한 거처럼 녀석이 어떤 심정인질 알려 주었다. 대답 대신 토실이를 팔에 안고 병연이에게 가까이 했다. 그러자 토실이는 저와는 달리 새하얀 털뭉치가 신기하다는 듯 이리저리 코를 대 본다. 선배한테 스스럼없었던 거도 그렇고, 토실이 낯가림은 없구나~

" 둘이는 인사하게 두고, 우린 주문할까? "

" 딸케랑 또 뭐 먹을래? 그간 신세 많이 졌으니까 오늘은 내가 쏠게 >< "

첫 만남부터 신세진 게 고맙다는 마음이 8할 이상이지만 살짝 흑심도 있었다. 그때 선배 딸기케이크도 엄청 맛있게 드셨었단 말이지. 영희 덕에 블랙포레스트 케이크는 만들어 봤는데, 생크림 케이크도 만들어 볼 수 있을까? 가능하면 새봄이한테 배워 보고 싶었다.

606 신새봄 - 헬 쉐프를 향하여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5:25:47

>>0

테러가 일어나도, 첫사랑이 끝나도 시간은 흘러간다. 죽어라 안 갈 때도 있지만, 학교 가는 날 아침같은 때에는 배속이라고 한 거마냥 빨리 가지.
그런 점에서, 시간은 내 눈 앞을 가득 메운 파란 하늘, 그 위에 그려진 하얀 구름을 닮았다. 아주 잠시 올려다볼 때는 그냥 비슷비슷한 모양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를 노려보면, 눈을 떼는 게 아까울 정도로 모양이 바뀐다. 그게 참 신기하다.

내가 뭘 하고 있는지를 말하자면, 그냥 텅 빈 연구소 옥상에서 하늘을 보고 있다. 아무것도 안 하면 시간이 안 갈까봐 그 뒤로 일부러 바쁘게 움직였는데, 그러다보니 좀 과부하가 걸릴 것 같아서 오늘 하루는 이러고 있기로 했다. 그래봤더니 생각보다 괜찮다. 아니, 비 오는 날이 아니라면 좀 버릇이 될 것 같다. 마침 야외에서 멍 때리기 좋은 계절이고, 뭔가 색다른 넷플릭스를 보는 것 같달까?

아, 그나저나 저 구름, 꼭 내가 만든 마시멜로같이 생겼다. 개똥 마시멜로 만들 때 저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다음엔 뭘로 만들까나~ 다음엔 새똥을 모아볼까?
//저렴하게 오훈완><

60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26:39

은우:..........
은우:역시 빨리 졸업을 해야만 해.
세은:그 발언 벌써 몇번째야. 한심아...(머리 콕콕)

608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5:29:06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609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5:33:12

>>599 태오주
898ㅁ9888 아니 어째서 일요일에 귀가를 그리워하고 계세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

>>600 여로주
아하!! 그 점에 착안한 이명이었군요!!! @ㅁ@ 거기까진 생각이 못 미쳤는데 듣고 보니 잘 어울려요 >< 참고할게요오오오오

>>604 >>606 새봄주
......정말로 새봄이는 저지먼트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부원일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새똥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 온갖 비위생적인 재료가 상상되는 중;;; )

>>607 캡
원재료가 비위생적인 건 미운 사람한테 주는 떡 한정이니(어제도 마지막에 미운 빨간머리 미운 파란머리한테 쓰레기가 원재료인 두리안을 던졌던 거 같고요) 부장님은 안전하지 않을까요? 과자집으로부터 자유롭진 못할 테지만요👀👀👀

61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33:13

어서 오세요! 수경주!

611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5:38:05

다들 안녕하세요..

어제 소화제랑 두통약 안먹고 잤으면 오전내내 체기로 죽어있었을게 분명해요. 지금은 나갈 준비를 할 수 있을 정도지만...

61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9:13

(토닥토닥)

>>609 은우가 빠른 졸업을 바라는 이유는 부실 과자집 사태 이전에 도망치기 위해서라서...(옆눈)

613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5:37

헤헤 이제 할미 집이야(녹다.)

614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9:07

집 축하드려요....

615 신새봄 - 김서연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6:01:18

"히히, 그래도 뜻이 좋은데요! 이미 엄청 귀엽구 기운차 보이구요~."

폴짝거린다! 귀여워~ 엄청 몰랑몰랑해보인다! 살아있는 친구가 아니었다면 서형의 허락하에 한번쯤 조물조물 해보고 싶었을 지도~ 서연의 머리 위에서 가볍게 폴짝거리는 토실이를 올려다보면서 헤실거리던 새봄은, 서연이 병연의 이름을 듣더니 감상을 말하자, 히히 웃으며 대답했다.

"히히, 노렸어요! 고색창연한 이름에 그렇지 못한 생김새~ ...사실, 이름 뜻은 말랑떡이에요. 떡 병에 부드러울 연! 처음 봤을 때부터 말랑떡 그 자체라고 생각했거든요~."

서연의 팔에 안겨 가까이 온 토실이가 신기한 듯 이리저리 코를 대보자, 가만히 있던 병연은 서연의 팔 위로 옮겨가더니, 토실이에게 몸을 부비듯 한바퀴를 슥 돌며 풍성한 꼬리로 토실이를 한번 감았다. 그러고는 테이블 한 구석에 폴짝 착지하더니, 이리로 오란 듯 토실이를 향해 콩알같은 눈을 한번 깜빡여보였다.
이어, 서연이 주문하자는 제안에, 새봄은 냉큼 고개를 끄덕이며 메뉴판을 건넸다.

"좋아요! 헉, 정말요? 에이, 지난번에 부실에 먹을 거 엄청 꽉꽉 채워줬잖아요~ 덕분에 저 엄청 잘 먹고 다녔어요. 히히."
"그래도 사준다니 사양 않고~ 딸기 생크림 케이크 먹을거구, 슈크림은 먹어봤으니까..."
"이거 맛있어요! 티라미수~ 우리 가게에서 두번째로 잘 나가는 애예요."
"대신 음료는 내가 쏠게요! 뭐 마실래요? 전 다즐링 스트레이트요. 히히"

새봄은 메뉴판 에서 케이크 목록 바로 옆을 가리켰다. 커피, 스트레이트와 아이스티, 밀크티, 녹차와, 허브차 등 다양한 음료수의 이름이 줄 지어 써 있었다. 서연이 음료를 골랐다면, 새봄이 낭랑한 목소리로 주문할게요~ 라고 외치고 대기하고 있던 메이드 한 명이 풍성한 검은 치맛자락을 나부끼며 다가와 주문을 받은 뒤 메뉴판을 받고 주방으로 향했을 것이다. 바삐 움직이는 동료를 잠시 눈으로 배웅하던 것도 잠시, 새봄은 다시 서연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 아주 신이 난, 그러면서도 둘의 연애사를 듣고 얼레리 꼴레리 놀릴 생각으로 그득 찬 얼굴로 서연을 빤히 바라봤다.

"그건 그렇구, 톡에서도 한 얘기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형들 둘이 서로 마음이 통해서 맺어졌잖아요~."
"엄청 축하해요!"

거기까지 말한 뒤, 새봄은 눈이 다 접히도록 방식 웃으며 조그맣게나마 박수까지 쳤다.

"그건 그렇고 철형 시점은 들었으니까 이제 서형 시점의 사랑 이야기도 듣고 싶은데~"
"철형 언제부터 좋아했어요? 어떤 점에 반했어요?"
"고백할 때는 어땠어요~? 받을 때는요?"
"다 들려줘요~!"

의미심장하게 운을 떼서는, 결국 보호자에게 옛날 이야기 해달라는 어린아이같은 톤으로 조르며, 새봄은 두 눈을 레이저라도 쏠 듯이 초롱초롱 빛내며 기다렸다.

616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6:06:56

>>607 우리캡
새봄: 히히~ 조기졸업 신청하기엔 늦었다구요><
새봄: 그러니 운명을 받아들이세욧!0.<
새봄: 그런 의미에서 세은아 은우선배 책상은 뭐로 만들까?(이쯤되면 스킬아웃nnn)

>>609 서연주
으하하하하하 그거 엄청 영광인걸~!>< 실제로 하냥이가 은우선배보다도 무섭다는 느낌으로 언젠가 일상에서 말했지 후후후(새봄: 저 부장선배보다 무서운 후배됐어요~!>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려면 아주 무궁무진하지! 가령 무생물이 된 곤충이라던지, 운동장의 모래라던지, 급식실의 음ㅆ...(이쯤되면 스킬아웃nnnnnnn

수경주 안녕안녕~><

태오주 귀가 축하한다구!><

61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9:05

집에 온다고 수고하셨어요!!

>>616 은우:....청윤아.
은우:내년 책상은 네가 직접 사렴. (옆눈)

618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6:24:29

>>617 우리캡
새봄: 에이 선배 졸업때까지 책상 안쓰실거예요? 대강이지만 한달이나 남을텐데~><

619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6:30:28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약속은좋은데싫어요.

62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6:36:42

은우:어차피 내 할 일은 이제 거의 다 끝났고 인수인계하면 되기 때문에 난 상관없어.
은우:청윤아! 힘내라!!
세은:와. 쓰레기.
세은:와. 인성.
세은:와. 인쓰.

(어?)

621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6:44:19

다들 어서와!!!!!!

622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6:44:44

수경주 안녕!!
태오주 안녕!!

623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6:44:44

수경주 안녕!!
태오주 안녕!!

624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6:44:54

왜 두번??

625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6:45:06

새봄: 가만있자 그럼 좀 작전을 바꿔서...
새봄: 선배 책상만이라면 지금도 맛있게 할 수 있으니까
새봄: 2학구에서 돌아가면 기대하세요~!>ㅁ<

626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6:45:36

>>622 >>623
콩이구나!
콩이구나!

627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6:47:09

>>618 철현: 어자피 난 일 안하니까 내꺼 써!(당당)

628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6:51:01

>>627 새봄: 우와! 책상 값 굳었다~ 철형 최고!(???

629 혜성주 (h/Z6gjvGps)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4:05

퇴근
그리고 내일은 휴무. (죽을 것 같음)

63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4:50

고생하셨어요! 혜성주! 어서 푹 쉬세요!! 8ㅁ8

631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6:10

혜성주 안녕안녕~><

632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7:23

혜성주 안녕!!!

633 혜성주 (HJ65B.0BeA)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8:08

아직 집까지 가는 길이 기다리고 있다.....
다들 하이

634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0:48

모두의 괴도나 탐정 버전 캐릭터가 궁금하다!!!

635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0:53

다들 푹 쉬세요...

636 서연 - 새봄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1:39

situplay>1597047193>615

귀엽다는 말이 듣기 좋았을까? 토실이가 폴짝거리다 못해 몸도 이리저리 흔드는 모양이었다. 피식 나와 버리는 웃음과 함께 눈을 위쪽으로 굴리는(그래 봤자 시야상 토실이가 보이진 않지만) 서연이었다. 하긴 토끼 메이드로 일하려면 말귀를 알아들어야 했을 테니 새봄이가 저더러 뭐랬는지 알겠네. 신난 토실이가 귀여워 웃음지었다가, 병연이라는 이름에 담긴 뜻밖의 의미에 웃음이 픽 터졌다.

" 그런 의미였어? 잘 지었다!! 딱 말랑말랑 모찌떡 같거든~ 새봄이 너 한자도 잘 아는구나. "

떡 병이라는 한자도 있을 줄이야. 별 한자 다 있네. 토실이도 실은 한자라고 우겨 볼까? 엉뚱한 생각과 함께 토실이를 병연이 눈높이까지 내렸더니, 병연이가 기다랗고 복실한 꼬리로 토실이를 슬쩍 감는가 싶다가 이내 테이블로 뛰어내렸다. 토실이 역시 꼬리에 감긴 순간부터 시선을 병연이한테 고정하더니 그 옆으로 뛰어내려서는 병연이의 꼬리에 제 머리를 기대려 든다. 병연이 꼬리가 맘에 들었나? 둘이 잘 노니 다행이네.

" 에이, 그래도 편의점 먹거리하고 이런 데서 파는 건 다르지!! "

우리 점포의 매상을 생각하면 이제 편의점 디저트도 그닥 안 꿀린다 해야겠지만, 대접하면서까지 그럴 필욘 없겠지? 어쨌거나 안심하고 새봄이 건네는 메뉴판에 집중했으나... 서연으로선 낯선 이름도 잔뜩이었다. 케이크도 빵도 뭔가 종류가 많네. 딸케는 확실히 먹을 거고 나머지는 뭐 고르지? 메뉴 사진과 대략적인 설명을 열심히 보노라니, 새봄이가 두 번째로 잘 나가는 메뉴라며 티라미수를 추천했다.

" 첫 번째가 딸케, 두 번째가 티라미수? 그럼 그렇게 먹자!! "

" 난 아메리카노~ 음료도 내가 살게. 실은 부탁하고 싶은 것도 있어서~ 뇌물이야!! >< "

음료까지 정하자 새봄이는 쾌활하게 메이드를 불러서 주문했다. 평소라면 주문받고 일해야 했을 텐데 오늘은 주문하고 기다리는 손님이네. 반대로 저 메이드가 이렇게 손님으로 오고, 새봄이가 주문을 받을 때도 있으려나? 이런 거 보면 알바도 알바탐 끝나는 순간 고객인 셈이네. 서로 기분 묘하겠다.

그때 새봄이가 아주 싱글벙글해서는 서연을 응시했다. 살짝 박수까지 쳐 가며 축하해 주는 게 고마우면서도 영 쑥스러워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게 된 서연이었다. 진심 어린 축하엔 성실하게 응대하는 게 도리임을 아는데도 공연히 들떠 버린다.

" 어, 그... 고마워! "

감사 인사까진 그나마 어찌어찌 했으나 이어지는 질문에 얼이 나갈락 말락인 서연이었다. 어디서부터 풀어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혼란한 나머지 새봄이의 초롱초롱한 시선을 피해 병연이와 토실이에게로 눈을 돌렸다.

" 어... 혹시, 토실이 쓰다듬어 볼래?;;;;;; "

궁색하게 화제를 돌리자마자 깨달았다. 이런 식으로 얼버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얼버무릴 거였으면 오늘 찾아오지 않았어야 했다. 그래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마음이 가라앉진 않아서 테이블에 비치된 티슈를 하나 뽑아 만지작거리기 시작한 서연이었다.

" 난... 성하제 때? 어쩌다 안 좋은 얘길 해 버렸는데, 그걸 그냥 스스럼없이 덤덤하게 받아 주셔서. "

" 또, 음... 난 포기할 건 포기하고 사는 게 편하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선배는 좌절을 겪어도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시는 거 같아서, 그런 모습이 멋있으면서도 이상하게 불안했어. 좀 덜 힘드셨으면 싶고. 돕고 싶고. "

" 고백은... 내가 한 건 창피하다;;;; "

결과가 어떻든 상대에게 부담 주지 않으면서 도움은 줄 수 있는, 로설의 섭캐처럼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이 편안한 존재가 되는 게 이상이었는데, 내 그릇은 그렇게 크지 못했던 게 고백한 원인이니까. 근데 이런 얘기까지 해도 되나? 망설여지면서도 달리 말할 구실은 생각이 안 난다. 결국 떠오르는 대로 주워섬기는 서연이었다.

" 친하고 부담 없는 관계에 내가 만족을 못 해서, 선배한테 내가 특별한 사람이길 자꾸 바라게 돼서 상태가 오락가락했거든. 근데 내 친구가 그러더라. 희망 고문 못하려면 솔직히 털어놓고 차이는 게 답이라고. 그래서 나 제정신 아니라고 얘기했었어. "

" 근데 나라서 좋다고 해 주시니까... "

그 순간을 되새기려니 가슴이 찡해졌다. 그때의 감정을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 아주 나중에 되새긴대도 적당한 말을 찾긴 쉽지 않을 거 같다.

" 기뻤어. 감사하고. 지금도 그래. "

637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4:18

철현이는 하루하루 흥미에 따라 괴도와 탐정을 오락가락하는 캐릭터!
기본적으로는 탐정이지만 돈이 떨어지거나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악인을 보거나 증거가 부족할 때 괴도가된다!!

63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4:50

괴도와 탐정 버전이라...이것만큼은 도저히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동공지진)

은우 .dice 1 2. = 2
세은 .dice 1 2. = 1
1.괴도
2.탐정

63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5:04

세은이가 괴도라. 이건 틀림없이 괴도키드다!! (절대로 안됨)

640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6:04

텔레포트는 괴도에게 너무 사기 아닌가요.(?)

수경: 네?
수경주: 텔레포터는 입 다물어요.

64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6:34

어쨌든...슬슬 미리 올릴 것은 올려야겠네요!

642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9:08

>>611 수경주
저런;;; 88ㅁ9888 컨디션이 안 좋으시군요 일정 얼른 처리하시고 쉬실 수 있길 바랄게요...

>>612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어렵지 않을까요?

>>613 태오주
뒷북이지만 어서오세요!!! 일요일에도 고생 많으셨어요 ><

>>616 새봄주
무생물이 된 곤충하니 라쿠카라차(La cucaracha)의 사체가 떠올라 버렸어요오오오오오오(끔찍) 그건 재료 수급부터가 헬일 거 같은데... 새봄이가 괜히 헬셰프라는 이명을 노리는 게 아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9 >>633 혜성주
고생 많으셨어요 내일이 휴일이시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얼른 귀가하셔서 한숨 돌리시고 저녁 메뉴도 정하시길요...898ㅁ888

643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0:37

태오주 안녕!!!
혜성주 안녕!!!!

644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1:15

아 나 이미 인사 했구나

64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2:11

>>634 >>637 철현주
괴도나 탐정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인 둘 다 적성 아닌 거 같아요 괴도든 탐정이든 몸이 날렵하고 두뇌 회전도 빨라야 할 거 같은데 둘 다 FAIL이라구요오오오 988ㅁ8998 조수는 할 수 있으려나?
이중 신분이라니!!!! 그러다 잡히면 어떻게 되죠?!?!

>>638 캡
은우는 탐정이고 세은이는 괴도면, 은우한테 세은이가 잡히나요??!!? @ㅁ@;;;;;

>>640 수경주
괴도한테도 탐정한테도 사기일 거 같아요 훔치고 도망가기도 좋고 훔치는 도둑 붙잡기도 좋잖아요ㅎㅎㅎㅎㅎ

646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3:36

>>638 스포주의!!
이거 실제로 키드 아빠와 도일이 아빠 관계잖아요 ㅋㅋㅋㅋ

647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4:32

>>645 존 왓슨 대신 김 서연 인가요 ㅋㅋㅋ
잡히면...(먼눈)

648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5:01

>>640 현장엔 아무런 증거가 없었어! 그러니 네가 범인이야!!

649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7:15

>>647 철현주
...으앗 생각해 보니 왓슨도 엘리트잖아.........8ㅁ8 조수도 무리무리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정 괴도 이중신분 유지하다 잡히면 위 짤 재현일까요?

650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8:27

텔레포트는 사기야...!

651 혜성주 (fVnMzfTkZg)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9:12

@캡틴
2학구 스트레인지구역으로 가도 괜찮을까.
아니면 그냥 현재 위치로 가는 게 좋은가.

내가 아직 이혜성이 어디로 가야되는지 감을 못잡아서 부득이하게 물어봐. 혜성주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아요 하면 그냥 애들 모인 대로 가는 걸로 할게. 요즘 생각이 많아서.. 영 엉뚱하게 핀트 잡는 건 있는듯 (흰눈)

집 가서 이벤트 시작 시간? 모르겠다. 어쨌든 이따볼 수 있으면 보자.

652 미라클 송편을 맛보세요!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9:21

본편에선 대혼란, 완전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가득한 인첨공이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여긴 본편의 분위기가 어떻게 되었건 혼란이 찾아오는 조수 유니버스랍니다! 앗. 오늘도 늘 말썽을 부리던 그 제 3학구 연구소에서 뭔가를 꾸미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은 특별히 뭔가를 만드는 것 같지는... 어라? 저건 뭘까요? 송편같은데요?

어. 그런데 저기의 조수는...? 분명히 봄에 대학원생이 되었던 바로 그 조수가 아닌가요? 뭔가 말끔한 양복도 입고 있고, 안경도 끼고 있어요. 이전의 덜렁이 느낌과는 거리가 머네요.

"박사님. 이것이 바로 그 미라클 송편인가요?"

"그래! 이런저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적의 미라클 송편이라네!"

"그렇군요. 이런저런 다양한 체험이라. 제가 듣기로는, 지금까지 있었던 다양한 일들을 랜덤으로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총집합편 송편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맞습니까?"

"마냥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네. 아무튼 이제 이걸 실험해볼 수 있는 곳이 필요하네. 아직 실험 단계라서..."

"뭘 망설입니까. 목화고등학교로 보내겠습니다. 이제 그쪽도 슬슬 쿨타임 돌았겠네. 하고 생각하고 알아서 해탈하고 받아들일겁니다. 다른 곳은 갑자기 혼란이 일어나면 모두들 혼란에 빠져 난리가 나겠지만, 그곳이라면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겁니다. 저의 명확한 대학원생 특화 두뇌에 따르면 그곳이야말로 적합지로 99.99999%입니다."

"허허허. 역시 대학원생이 되더니 똑똑해졌구나! 원조 조수야!!"

"하하하. 이게 바로 교수님의 덕분 아니겠습니까!"

아. 이 무슨 혼란의 논리인걸까요? 어쨌든 송편은 또 은근슬쩍 목화고등학교에 보내졌답니다. 마침 추석이겠다. 학교에서도 별 의심없이 송편을 전학생들에게 나눠준 모양이에요.

그리고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목화고등학교에서 이런저런 이변이 일어났어요.
아. 보세요. 저기에 있는 코뿔소 은우의 표정을. '아. 그래. 일어날 때가 되었지.'하고 해탈한 표정이 보이시나요?

역시 대학원생이 된 우리의 조수는 달라졌어요!!

어쨌든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도와주세요! 저지먼트!!

/이른바 다이스 랜덤 상황이랍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종합편으로 선정해서 묶었고 추가적으로 몇가지를 더 넣기도 했어요. 4시간에 한번 다이스를 돌릴 수 있어요.

1.동물이 되었습니다. (수인 말고 진짜 동물)
2.유치원생이 되었습니다. (기억은 아님)
3.동화나라의 등장인물이 되었습니다. (동화 등장인물 AU화. 의식 포함)
4.로봇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로봇. 말할때마다 삐리릿 삐뽀~ 를 달아야함)
5.조선시대 버전으로 의식이 바뀌었습니다. (조선시대 AU 느낌)
6.계수 2% 증가 (X1.02)
7.계수 2% 감소 (X0.98)
8.변화 없음

그냥 다이스를 돌리고 바뀌어버린 상황을 즐기면 되겠습니다.
기간은 5월 20일부터 5월 27일 0시까지!

653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1:35

크아악 조수야아아아악

65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2:04

>>645 세은이는 거의 완벽하다시피 한 변신 능력자이기 때문에 안 잡히지 않을까요? (갸웃)

>>646 와...이건 좀 큰데... 코난 스포 피하는 분들은 보지 마세요. (절레절레)

>>651 지금 대부분 흩어진 상태라서... 2학구 스트레인지 구역으로 가느냐, 혹은 3학년 동기조 중 2명이 있는 옥상 건물로 가는가..그 중에서 혜성주가 고르면 될 것 같네요. 일단 옥상 건물에는 한양이와 태오가 있어요. 그리고 민우와 대치중이고요.

655 혜성주 (n9UnoL31nI)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2:12

??? 증가가 있다고??? (이벤트를 포기한다!)

65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2:44

>>653 조수:대학원생인 저의 완벽한 계산에 따르면 결국 다들 송편을 즐기고 도박판이 이뤄질겁니다. (안경 척)

657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3:18

>>655 혜성주
저도 증가 보고 이벤트 포기예요 ㅎㅎㅎㅎㅎ

658 혜성주 (n9UnoL31nI)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3:22

>>654 오케이 확인.
옥상......이혜성까지 갈 필요없지? 비즈니스 파트너(??)

65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3:34

6번과 7번 빼고 돌려도 상관은 없어요.
하지만 7번을 놀린다면 6번도 넣으셔야 해요.

66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3:52

7번을 놀린다면->노린다면

661 혜성주 (n9UnoL31nI)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3:57

>>657 너두? 동지 (하파 짝)

662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5:38

>>661 혜성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파 짝) 도박이 정신건강엔 해롭더라고요 나 빼곤 다 따는 거 같아서 더더욱요

663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6:23

미친 또 잠들었어ㅓㅓ 다들 안농농:3

다른 건 다 필요없고 5번 노린다(불끈)

664 혜성주 (n9UnoL31nI)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7:36

극초기에 계수 감소 이벤트에서 막판에 대차게 말아먹은 뒤로는 조수 이벤트가 정말 애증의 존재야 (흰눈) 뭐 선택에 맡기는 거니까

665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7:38

하지만 돌리고 싶잖아요.
계수 2%가 있다구요. (속닥속닥)

666 혜성주 (n9UnoL31nI)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8:27

이사람아.
내가 돌깎다가 몇번이나 때려치운거 못봤는가.

온사람들 어서오고.

667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9:06

다들 어서오세요...

668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9:23

>>665 캡
성하제 주사위로도 스트레스를 제법 받았어서 도박은 피하고 싶어요ㅎㅎㅎ 마음 편한 게 최고~~ ><

66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9:36

>>666 7만 나오면 그 돌 깎는 기간에 줄어들수도 있어요 (속닥속닥)

670 철현주 (dqSvEN1PU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9:44

>>649 철컹철컹!!

671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7:40:13

>>663 여로주:3
오오? 조선시대 여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ㅁ@~♪

67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40:14

뭐 어쨌든 그냥 단순하게 1~5만 돌려도 상관없답니다. 다만 6번과 7번은 함께 들어가야 하는 것이 중요해요. 노린다면.

673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7:43:50

>>670 철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신나 계셔 ㅎㅎㅎㅎㅎㅎㅎ
참! 위키에 서연이 얘기도 넣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얼마나 뒷북일지 감도 안 오지만 오늘에야 봤지 뭐예요👀👀👀;;;; )

>>672 캡
1~5도 사실 캐입할 자신이 없어서요...^^;;;;; 다른 분들이 다채롭게 보여 주시면 관전만 해 볼까 해요ㅎㅎㅎ

67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46:10

뭐..어쨌든 참여는 자신의 자유니까요! 네!

67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3:37

확률 보면 할만한데? < 모 게임을 하던 버릇이 그만

67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6:11

아...무려 당첨확률이 12% 정도 된다! 아! 혜자다!

(끌려감)

677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7:40

참여가 자유라지만
시작도 전부터 안할래 선언은 좀 (흠)

678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7:57

다들 어서와~

>>671 조선시대 au 여로땅? 사관. 사관을 지망하는 유생이어서 성균관에서부터 툭하면 상소하고 통촉을 외치는 걸 버릇했지:3 사관되자마자 바로 도끼 하나 들고 왕에게 가서 지부상소 할 것<:3

적을 사서 만드는 놈이니까 아마, 첨자도 하나 가지고 다니지 않을까 싶고?:3 이왕이면, 장식은 학이나 여우 모양일 것이다(끄덕)


아니면, 진짜 어느 대감집의 한량 자제거나 소군일지도.... 근데 이제, 살기 위해서 머리 굴려서 온갖 도박질을 일삼는(끄덕). 아마 여기서도 똑같이 첨자도 하나는 갖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3


대강 짜서 이 정도?

679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8:28

참가는 자유지만, 그래도 캡틴이 준비한 게 있는데....<:3c

68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8:44

어서 오세요! 혜우주!

681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8:47

12면 해볼만하다~ 확률조작도 없잖아

ㄹㅇㅋㅋ

다갓놈아잘하자.

68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9:23

어어... 어차피 참여하던지 말던지 그건 진짜 자유로 두고 있으니까요!
그냥 편한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뒹굴)

일단 슬슬 기력 회복에 나서야...(대충 더워서 녹아내리는 중이라는 이야기)

683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0:13

확률조작 (PTSD)

다들 하잉

684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1:02

*모작이에용
https://ibb.co/Ns8P4WK

68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1:16

다들 엇솨~
오랜만에 진단을 할지 말지 고민이네

사유: 맛도리는 맛도리인데 이게 또 뇌절대사 나올까 그럼

68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2:05

>>684 죽을게
간 상납할게
겸허히 시체까지 처리당할게

(죽다.)

68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2:22

>>684 아아..저거 주술적인 그거로군요! 어디서 본 기억이 있어요!! 요괴다!! (확성기)

688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2:29

콧쿠리혜우우구나!(야광봉) 혜우주 어서와!

689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2:44

다들 어서오세요.

690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3:19

아 너무 급발진이었구나. 미안해.

691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4:25

머가 미안해 오늘 분량 챙기면 되는 일인걸

692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4:48

와 멋있는 그림...

693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5:29

글고 밈미 지금 피나잖아
그럼 사람이 자연스럽게 우울해지고 뭘 해도 진절머리 나고 숨만 쉬어도 짜증 날 시기야
단거 먹자

694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10:33

어...요즘 내가 단어가 필터링이 안되서 나가는 경우가 있었고 오늘도 그 연장선이니까 일단은 사과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참여는 자유지만 시작도 전에 그런 발언을 경솔히 하는 게 아니었다.
그러니 미안하다. 캡틴, 그리고 다른 참여자들도.
이해해달라고 말하자니 염치없지만 이해해준다면 감사할 것 같다.

69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8:10:59

>>677 >>684 혜우주
아... 말씀 듣고 보니 굳이 할 필요 없는 얘기긴 했네요 ^^;;;;;;;; 실례했습니다
전 민첩하지 못했네요(먼눈)

>>678 여로주:3
와와@ㅁ@ 아이디어 마구마구 샘솟으시네요👀👀👀👀 굉장하세요!!!

>>685 태오주
하루에 한 번만 내용 바뀌는 거 말고 누를 때마다 내용 바뀌는 걸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696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11:42

>>693 단거 먹는 건 일단 몸부터 개운하게 하고...... 더웠다 오늘

69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8:16:11

요즘 쇼츠에 뜨는 2인 댄스가 있는데
오타쿠필터 끼워져선 암만봐도 휴~ 인데

그뭔씹오른손연플이면닥치고혼자아무도없는비밀계정가서덕질이나하시지교류도없는새끼가그걸또연플이라고하는것부터가웃겨죽음ㄹㅇㅋㅋ걍자덕질아니냐 상태와 그래도내캐챙겨주는오너란반증이아닐까? 상태가 공존한 나머지 이걸 올려도 되는지

698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8:16:15

일교차는 아직 서늘한 것 같아서... 아침엔 힘들더라고요.

69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17:32

자..자..분위기 바꾸면서...오늘 전투...리버티의 쓰레기 면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개객기라고는 차마 못하겠어. 우리 강아지 잘못 없어...(눈물)

700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8:17:48

>>699 밀어버릴준비완료

701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8:22:57

뽀송뽀솓하게 씻구 와

702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18:25:27

https://youtu.be/RjOdmNkz6Bw?si=o8mTKZ4_ZHT9MXRE

골든리트리버를 빡치게 하는 법

70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26:42

어서 오세요! 한양주!!

704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8:27:14

>>686 ㅋㅋㅋㅋㅋ 간은 됐고 간식 줘라냥!

>>687 여우창문이라고 현세에 존재하는 귀신이나 요괴의 정체를 엿보는 주술이래
검색해보면 시리즈물 디게 많이 나와

>>688 헹 네코마타입니다만!

>>694 >>695 (토닥토닥)

70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8:32:07

>>699 캡
무슨 폭탄을 준비하셨기에 그렇게 장담을 다 하십니까@ㅁ@... (호달달)

>>700 태오주
짭카츄를 털어 주세요!!!! ><

>>702 한양주
저기 동물 캐 중에 고양이가 제일 무서워요 @ㅁ@;;;;;;;;;;;;; (동공지진)

706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18:32:58

로봇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로봇. 말할때마다 삐리릿 삐뽀~ 를 달아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게뭔데 탐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 1시간 전
저녁을 먹고 오겟다...
다들 이따보자구

707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8:33:44

리라주 맛저행
이잉 저녁 귀차나

70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36:36

>>705 그들의 인성과 사상과 기타 등등이요! (어?)

>>706 어서 오세요! 리라주! 다녀오세요!!

저는 오늘 저녁이 조금 늦어질 것 같아서...(옆눈)

709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18:37:10

710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8:39:08

다들 어서오구 다녀오는 사람들다녀와!

71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39:41

금주도 어서 오세요!!

712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8:41:18

>>709 히히 귀여운 금주다 (복복복)

71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44:17

Q.이번에 은우는 뭘 하나요?
A.체력이 다 떨어져서 아무 것도 못하고 리타이어 처리입니다.
Q.아니. 은우는 대체 하는 것이 뭔가요?
A.그러게나 말입니다.

714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8:46:44

으누 리타이어 에반데?
이익 일해라 부쨩!

715 이경주 (Xtj9Ynkwao)

2024-05-19 (내일 월요일) 18:47:20

아군 최강 카드는 리타이어가 빠른 게 당연(?)

71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48:46

어서 오세요! 이경주!!
아니..하지만...은우 퍼클이라서 싸우면 안돼요. (어?)

717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8:49:17

이경주 어서와! 오랜만!

718 이경주 (Xtj9Ynkwao)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0:16

반갑습미다

>>717 뀨우(머리비비기)

719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0:32

씻으면서 머리 좀 정리하고 왔다.
일단 밥이나 먹을래 오늘 나 힘들었음.

다들 맛저하고. 음 맛저하고.

>>709 (쓰담)

720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1:37

>>719 저녁 맛있게 먹고 와요. uu

>>712 *빤*

72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2:43

이경주도 하이이

>>720 ㅇ왜 그렇게 보는ㄴ거에요 무섭자낭 (호다닥)(기둥뒤에 숨기)

72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2:46

참고로 이번 전투도...어려울 거예요!
그래도 디스트로이어전만큼 답이 없네...수준은 아니지만...

리버티 애들도 코뿔소 아이들처럼 '성장이 빠른 아이들'이에요.

이에 대한 떡밥은 나중에 푸는 것으로!

723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4:42

>>720 거 일단 복복 좀 해줘바. 오랜만에 좀 치대게(치댐)

724 신새봄 - 김서연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5:41

말을 알아듣는지 귀엽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더욱 격렬해진 토실이의 춤사위에, 새봄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핸드폰을 꺼냈다.

"ㅋㅋㅋㅋㅋㅋ 형 토실이 춤춰요! 내가 동영상 찍어줄게요 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칭찬은 돌고래도 춤추게 한다가 아니라 칭찬은 토끼인형도 춤추게 한다가 되어야 하는 거 아냐? 전체화면 세로로 아이돌 직캠 찍듯이 토실이의 격렬한 춤사위를 찍던 중, 병연의 이름의 의미를 들은 서연이 웃으며 건네는 말에, 새봄은 히쭉 웃으며 촬영 완료 버튼을 누르곤 대답했다.

"히히, 고마워요! 그쵸? 저도 보자마자 분명 북극여우 모양인데 자꾸 가래떡이랑 찹쌀떡같더라구요, 말랑거리는 것도 그렇구. 그리고 한자는 동아시아 사극 좋아하다보니까 쬐끔 늘었어요, 히히. 요즘은 자주는 못 그러지만 기숙사 때 룸메였던 친구하고 할거 없으면 컴퓨터 모니터로 사극 같이 봤거든요!"

그러고보니 병연이 이름의 떡 병자가 생각난 것도 중드 보면서였지~ 근데 중국 사람들의 떡은 우리나라의 떡이랑 좀 다른가보다 하긴 했다. 월병도 그렇게 뭔가 뻑뻑한 빵같달까. 와중에 병연이는 토실이가 테이블로 내려와서 꼬리에 머리를 갖다대니, 아예 편하게 기대라는 듯 토실이를 보며 등을 내어준 채 털썩 옆으로 눕는다. 으이그, 병연이 녀석. 엄청 반갑나보네? 이럴 줄 알았으면 전투에 데리고 나가서 자주 만나게 해주는건데.

"다르긴 다르죠, 서형은 아예 카테고리별로 플렉스해왔잖아요~ 얼마나 든든하게 먹었는데요!"

서연의 겸손에 새봄이 넉살좋게 받아치려니, 조금 전 주문을 받았던 메이드가 나타나 토실이와 병연이 옆으로 차곡차곡 디저트와 음료를 내려놓고는, 치맛자락을 잡아 인사하고는 사라졌다. 그 뒷모습에 대고 "고맙습니다~"하고 외친 새봄은, 자신의 축하 및 독촉에 서연이 쑥스러워하다못해 얼이 나가기까지 하자, 그만 참지 못하고 키득거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아, 서형 놀리는 건 이 맛이지~ 반응 엄청 재밌다니까!

"헤헤, 뭘요~ 좋아요! 형도 병연이 조물조물해도 돼요~."

서연이 생각을 정리하는 사이, 새봄은 "토실아~"라며 토실이를 부르며 손을 내밀었고, 그 사이 병연은 티슈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한 서연의 손에 다가가 머리를 쿡 들이밀었다. 그러는 사이, 머릿속이 정리되었는지 서연이 이야기를 시작하자, 새봄은 가만히 - 토실이가 다가왔다면 토실이를 살살 쓰다듬으면서 - 경청하기 시작했다.
어쩌다 했다는 안 좋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짐작이 갈 듯 말 듯 했지만, 스스럼없이 덤덤하게 받아주는 철현의 모습은 어쩐지 머릿속에 떠오르는 듯 했다. 철형은 누군가의 말에 상처받고 마음이 상하더라도 그 말을 하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싶다고 했지. 서형에게도 그렇게 했구나.
철현의 향상심, 또는 끈기가 멋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돕고 싶더란 말에도 새봄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혜우 사건 때 서형이 철형을 신경쓰는 마음이 느껴지는 거, 내가 형들에게 가지는 것보다도 좀 더 깊게 느껴진 거, 역시 기분 탓이 아니었구만. 나 은근 촉 좋네?
그도 잠시, 이어진 말에, 새봄은 귀를 의심했다. 창피하다? 왜지? 내가 봐왔던 서형이라면 자기가 느끼는 마음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을 것 같은데. 그러다, 서연이 그 이유를 조곤조곤 말하기 시작하자, 새봄은 아아... 하고 작은 탄성과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 철형을 좋아하는 걸 자각하면서, 혼란스러워졌구나. 지금까지 가져왔던 관계가 있는데, 지금 느끼는 마음을 인정하면 어느쪽이든 이전과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차근히 곱씹던 중, 서연이 다시 입을 열자, 새봄은 가만히 서연을 바라봤다. 마음에 둔 사람이 있는 그대로 자신을 좋아한다 말해준 것에 대한 기쁨, 그리고 고마움. 그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는 서연이, 무척이나 눈부시다고, 새봄은 생각했다.
모처럼 내가 졸라서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해줬으니, 나도 뭔가 서형이 기쁠 만한 말을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목이나마 축여보려고 다즐링 스트레이트를 한모금 들이키려니, 문득 머릿속에서 좋은 생각이 벼락 꽂히듯 번득였다. 아싸, 철형 염장썰 다 기억해놓길 잘했네.

"서형 고백 이야기 들으면서 생각난 게 있는데요, 그거 알아요?"
"철형도, 서형한테 한 고백에 대해서 좀 부끄러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보고 써먹어보라고 말해주려다가 되게 민망해하면서 제 고백멘트는 제가 짓는게 낫겠대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어요. 철형이 마음을 표현해준 것에 서형이 느끼는 마음을, 철형도 서형의 고백에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 하고요. 그도 그럴게..."

새봄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며 다즐링을 한모금 더 넘겼다.

"철형이 전보다 더 스스로를 돌보는 게 확실하게 보였거든요. 서형이랑 맺어지고 나서부터요."
"실은, 뭐 얼레리꼴레리 놀리고 싶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둘이 서로 마음이 통해서, 그래서 행복해져서 정말 기쁘고, 또... 두 사람이 제 3자가 보기에도 엄청 보기 좋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언젠가 나도,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될 정도로요."

/두시간 남짓 걸린거 실화냐
곰손 일상파트너를 둔 서연주에게 미아나닼!!!!

72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6:11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 이게 무슨 말이람 세상에나
현태오 그거 들으면 사람마다 반응이 좀 다른데, 대사만 다르지 그게 뭐 별 대수냐는 듯 평온하고 덤덤하게 답하는 게 포인트일 거 같다😧

"누구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겠는지요……." (통상, 친하지 않거나 면식없는 사람)
"압니다. 그 선례가 앞에 있는데…… 내 어찌 모르겠는지요……?" (그런데 좀 적대적일 때)
"그건…… 나도 알고 있답니다. 삶이란 다 그런 법이죠." (저지먼트)
"아, 드디어." (태오는 몹시도 평온하게 미소 지었다.) (광공즈)

"알고 있습니다. 바란 적도 없지요. 다만 두 분의 복직으로 태어남의 쓸모는 다 하였으니 그걸로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정도는 허락해주셨으면 합니다. 이해의 값어치를 셈해보고자 하니." (부모님)

자캐의_정신세계는
: 이것이 무엇이람
태오의 정신세계는 광활하지. 분홍색 하늘, 다섯 개의 기둥이 받치는 세상, 요철과 능선을 그리는 대지, 갈라진 비색 태양. 세상은 휙휙 돌고 낮과 밤은 온전치 않으며 끝내 누군가 깨닫겠지.
내가 존재한 세상이 저 새끼의 손바닥 위구나.

자캐의_협박_방식은
: 개인적으로 태오의 협박 방식은... 목적 없이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들고 옭아매는 것에 특화되었다구 생각해
독심술사라는 점을 맹렬하게 이용한다고 해야 하나... 그런 거지 뭐... 상대의 속을 읽는데다, 진실과 거짓까지 구분할 줄 아는 녀석이다 보니 그 틈새를 찾아 파고든다도 있는데

이걸 또 역이용해서, '상대는 내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를 전제하에 아무런 말을 안 하고 대충 넘겨짚어도 상대가 술술 불게 만드는 그런 압박감 있는 협박.

그리고 어느 순간 이 협박이 명확하게 목적을 가질 때가 있는데, 이 경우는 가급적 내가 안 나왔으면 함
당연함...
오너가 대가리 굴리기 힘들거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먐미 :3

726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6:34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잡담 이으러 흐르는 레스 거슬러 오르기

727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8:19

다들 ㅎㅇㅎㅇ

72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59:09

>>725 일단 1번째 물음은 물음부터가 잘못되었어요! 그렇게 말한 이가 누구야!! 8ㅁ8 그 와중에 그걸 또 태연하게 받아들이듯이 이야기하는 태오가 더 슬퍼요...
정신상태..어어..어어...(동공지진) 광활하면서도 자연이지만...뭔가 마냥 자연은 아닌듯한 느낌인데...
그 와중에..3번째...ㅋ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ㅋ 민우야...화이팅!

729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0:33

>>718 (쓰다다다담)

>>719 (복복복복)

다들 어서오구!!! 이 와중에 태오 진단..(어질)

730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1:04

Picrewの「볼뽀뽀를해요!」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omxiGUwWw #Picrew #볼뽀뽀를해요

@이경주
커플픽크루를 받아라>:3

731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1:05

ㅎㅇㅎㅇ

>>728 엉엉 진단님이 태오보고...(?)
두번째는...
그거야...
내가 발 디딘 이 다섯 개의 기둥이 받치는 세계가 알고보니 손가락 세우고 가둔 현태오 손아귀인 거
어째서 안희야만 코스믹호러라 생각하지? 크툴루맛은 여기에도 있노라(이러기)

민우야!!!!!!!!!!!
담당일진 트리오 납신다!!!!!!!!!!!!!!!!

732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1:58

>>729 (덜마른 복슬함)(만족)

733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3:37

>>634 철현주
오~! 흠터레스팅
새봄이는 흠... 괴도면 타겟을 훔치고 나서 그 자리에 그 타겟이랑 똑같이 생긴 (슈가크레프트로 만든) 디저트 놓고 가는 괴도일 것 같고, 탐정이면 괴도 잡아서 한 몫 벌어보려는 (겸사 괴도의 목적이 무엇이든 딴지 걸고 싶어하는) 탐정일 것 같다>< 히히

>>642 새봄주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쿠카라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라쿠카라챠 수급이라... 비 오는 날 맨홀 뚜껑 열고 하수구 모험하면 금방 얻어지지 않을까!(두 낫 트라이 디스 앳 리얼리티) ㅋㅋㅋㅋㅋ 근데 새봄이가 진짜 한 품으면 저런 모험까지 하면서 재료 수급해올거같긴 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새봄이 성씨 신은 매울 신(辛)이니 말이지!><

>>652 우리캡
오~ 재밌겠다!! 8번 째고 다 걸려보고 싶어>< 특히 조선시대! 걸리면 미리 옛날 대하사극 봐놔야지 히히~

734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3:43

>>724 새봄주
에에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부터가 곰손이라 애쓰시면서 마음 급하셨을 거 충분히 이해돼요!!!
근데 지금은 이벤트 직전이니 킵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나중에 이어 볼게요!! (꾸벅)

735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4:56

>>730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혜성주는 안녕하세요! 그 외 계시는 분들도 다 안녕하세요!!

출석체크 받아볼게요! 아직 식사 안하고..조금 늦어져서...진행 도중에 밥 먹으러 갈 것 같지만 그런건 나중 일이고..출석체크 받아요! 7시 30분까지!

736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5:17

>>723 오늘 하루 고생했어요. 피곤하진 않나요? 몸 상태는 괜찮고요? (복복복)

>>721 그냥요! *빠아아안*

온 모두 어서 와요. uu

737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5:37

>>734 서연주
이해 고마우이 ㅠㅠㅠㅠ 앗 벌써 이벤트가 코앞이구나! 좋아좋아~ 편할 때 이어주기!><

738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5:53

나아 체에크으

739 이경주 (Xtj9Ynkwao)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6:23

>>725 진단이()
'여러모로' 불안한 점이 많은 게 역시 태오구나 싶다

그러니까 태오 협박 보고 싶어요

>>730 앗 이경이가 용이 되었다! 지금 제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는데 절반 좀 안되는 아래쪽이 보이지 않는 게 아쉽습미다 아무튼 여로가 귀엽다!
기본적으로 이경이 표정 디폴트가 저런 느낌일 거 같기도 하고, 눈에 파란 나비 붙어있는 것도 예ㅃ 어 예 눈 하나 날릴고 거기 안대 하게 만들까(?)
도깨비뿔달린 고양이 여로 귀엽다 턱긁어주고싶다

74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6:39

태오주 체크할게요!!

741 새봄주 (H2ExGLLWIg)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8:31

새봄체크~

742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8:39

>>735
체크!

74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8:55

새봄주와 한양주 체크할게요!

744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9:26

체크 할게요.

745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09:45

밥 아직 안먹어서 먹구 나서 체크할게

>>736 (짤)(만족) 피곤하고 몸상태는 거지같아(??) 그래도 밥먹구 약먹구 커피랑 단거 냐금냐금하면 괜찮아질 거야. 내일 쉬기도 하구.
금주는 어때? 고민되던 건 좀 나아졌니? 푹 쉬었고 잠은 푹 잤어? 나 금이랑 금주 디게디게 좋아하니까 (급)

746 이리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2:22

>>0

꿈을 상영하는 영사기를 만들 수 있을까. 모처럼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난 리라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곧장 아이디어 스케치로 이루어진다. 처음은 다소 투박한 헬멧과 그에 전선으로 연결된 고전적인 형태의 영사기가 그려졌지만, 몇 번의 수정을 더 거치고 나면 관자놀이에 간단히 붙일 수 있는 패치와 작은 사이즈의 휴대용 영사기 세트가 완성된다.

리라는 실체화 된 기계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는 오늘 밤 잠을 자 봐야 알 수 있겠지.

응? 그래서 무슨 좋은 꿈을 꿨냐고?
그건 비밀.

74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2:27

금주 체크할게요! 혜성주는 알겠습니다!

748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2:59

>>735 캡
서연주 체크하겠습니다아

749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3:26

>>735 리라주 체크!

75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4:06

서연주와 리라주 둘 다 체크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서연이가 어제 파워 슈트에 사이코매트리를 썼기 때문에 이게 왜 신형이고 저들이 얻으려고 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나오게 되겠네요!

751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4:43

>>739 이게 원래 위 절만만 나오는 거더라구;ㅁ; 아니 이경이 눈 날리지 뭬!!!;ㅅ; 턱 긁으면 고롱고롱 소리내면서 여우짓 할 걸?:3

752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5:05

체크:3

75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5:11

여로주도 체크할게요!

754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7:14

>>750 캡
오? 못 매달리고 나가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봤는데 매달리게 해 주셨군요!!! 감사해요~ ><

755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8:43

https://ibb.co/8Drp16R

기억하고 있다
겨울에 프롬파티... (캡틴: 확정아니에요)

756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9:11

리라주 어서와! 어머나 프롬파티.......

75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9:30

>>755 진심인가?
진심인가?
진심인가?
진심인가?
내가 보는게 실화인가?
진짜 꿈이 아니라고?

랑주야!!!!!!!!!!!!!!!!!!!!!!!!!!!!!!!!!!

75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9:34

어지간하면 항상 좋은 쪽으로 판정을 하고 있답니다!
이 스레가 정말 철저한 TRPG 계열의 육성스레 이런 식이라면 좀 철저하게 다이스 굴리고 어쩌고 하겠지만...이건 스토리 스레지. 그런 스레는 아니니까요! 저는 스토리를 즐기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튼 좀 많이 위험할 수 있겠다 싶은 것이 아니면 최대한 긍정적인 전개가 되도록 판정을 내리고 있어요!

75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9:59

>>755 맙소사....(야광봉 흔들흔들)

76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0:29

태오주, 새봄주, 한양주, 금주, 서연주, 리라주, 여로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진 분들은 얘기해주세요!

76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0:36

>>755 프롬룩 리라 이뿌다아아악 (환 호)

나 체크해줭

762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1:30

>>755 리라주
우와 우와 우와와와와와~~~~~~~ (말잇못)

76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1:34

혜우주 체크 넣을게요!

76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2:22

"........"
"........"

-하늘 위에서 붉은 날개를 지닌 이가 조용히 무표정한 모습으로 모두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 시간.


약간의 보너스 장면!

76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2:46

인첨패치 꺼내들기

766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2:49

>>745 너무 무리 하지 말아요? 약 꼭 챙겨먹고요. 응. 내일 쉰다니 축하해요. 푹 쉴 수 있길 바라요. uu
아, 조언을 들은 것도 있고. 조금은 정리가 되었어요. 잠은 푹 잤답니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 요...

>>755 👀👀👀👀👀👀👀👀👀👀 이걸 볼 수 있음이 영광이에요..

767 이경주 (Xtj9Ynkwao)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2:54

프롬파티 라라
귀하다

768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3:19

감사함이다 감사합니다(전방위 제리인사)
리버티 싸움 생각하다가 그림자퍼클들유니온높으신분까지 생각하도 겨울에는 평화로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프롬파티까지 생각이 닿음
겨울의 평화? 를 위해 오늘 야무지게 싸워야지

769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3:29

리라주가 조은거 보여줘서 재업타임
https://ibb.co/SBFj5fJ

770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3:51

아 담판 제목때문에 설마했는데 진짜네
......보라야우리친구지?

771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4:41

보라야 우리 친구지? 친구 아니라고 하면

'매니저 리버티 소속 및 2학구 연구소 샤를리아 전원 살해 가담 >>묵인<< 논란'

제보해버린다...?

77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4:56

그 와중에 딱 저녁이 되어서...먹고 올게요!!

773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4:57

>>769 dl이게뭐임?????????¿???????이게뭐임?????
미친 진짜 예술 실존
아니 허
😇 취저......... 손은 성운이인가요?

774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5:36

>>771 카메라는 준비되어 있습니다(대충 서포트로 드론짱많이띄운다는 뜻)

캡 맛저!

77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6:05

>>774 하아 태오한테 민우 녹취록도 있다고 가보자고

77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6:14

캡틴 맛저해~~~~~~~

777 이경주 (Xtj9Ynkwao)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6:32

>>769 나 나 이 시리즈 좋아하는데!!

778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8:40

더워어어어

779 혜성주 (yi8KC3f/Zs)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9:38

(밥먹느라 관전)

780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9:51

성운주 성운주 성운주! >>769

781 여로주:3 (InfyiXjvzg)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0:12

이경주는 오늘 관전인가?<:3

782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0:59

>>769
한양 : 앗싸 희귀종-! (몬스터볼 꺼냄)

783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1:20

>>773 히히
손은 딱히 의식 안했당
차피 원본의 손 그대로 썼고 모작이고 ㅋㅋㅋ

혜우(네코마타) : 지금 나 본거냥? 간식내놔냥!

>>777 여우창문 아시는군요? 무지 재밌습니다 (찡긋)

>>778 (슬금슬금)(등짝에 붙는 털뭉치)

784 혜성주 (yi8KC3f/Zs)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1:32

>>766 약 잘챙기고 있으니까 걱정말아. 무리 안할게. (복복복복복) 왜 고맙다면서 시선을 피하지? 어째서죠? 뭐 상관없지만(흠.)

뭐지 올라온 연성들이 시간제한이 없다면 밥 먹구 나서 보겠다.

785 이경주 (Xtj9Ynkwao)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2:19

>>781 몰?루

마다 나중에 중도참가하게 될 가능성이이

78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2:56

>>7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하냥시치!

78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3:01

밈미 맛저하라궁 (뽁뽁)

어째 오늘따라 글이 안 써져서 독백 때려치게 생겼구먼<:3c

788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3:30

아, 성운주 체크할게요.

>>780 고마워요, 하지만 저는 새벽에 보았답니다 (기만!) (간이 있던자리에 구멍만 나잇슴)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783 으아악 더워엇...!! (몸서리)

789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5:20

성운주도 어서와~!!

79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5:55

혜우(네코마타) : 여우가 아니라 고양이인데 왜 자꾸 간을 주는지 모르겠다냥

79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8:33

분명히 고양이꼬리 두가닥은 보았으나
간을 상납하지 않을 수 없는 요망함이었습니다

792 새봄주 (H2ExGLLWIg)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8:37

>>758 우리캡
티알피지랑 육성스레는 좀 다른것 같긴 해 티알피지는 대부분 스토리를 중시하니까>< 다이스는 원인과 결과가 시비 가릴 틈없이 확실해서 좋고 임의 판정은 서로간의 신뢰만 있다면 유도리 챙길수 있어서 좋지 °v°b

새봄주도 스토리 시작하기 전에 빠르게 밥먹어야지~><

793 새봄주 (H2ExGLLWIg)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8:57

그리고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794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9:05

>>784 급발언에 부끄러웠을 뿐이에요? 정말 푹 잤으니까요. (쭈글)

>>788 00 (구멍 막기) (에잇)

795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19:39:10

>>790

한양 : 가랏-! 대장토끼-!! (점례 보냄)

한양 : 혜껄룩에게 간을 내주고 와라-! (용왕 만들어버림)

796 이경주 (Xtj9Ynkwao)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0:19

바다 고양이는 용왕급이긴 혀..

797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1:09

>>791 혜우(네코마타) : 줄거면 지갑을 줘라냥! (희번득)

>>794 (부끄러워하는 금주 귀여워)

>>7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하냥시치 (몸통박치기)

798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2:30

>>797 성운: (빗으로 머리 복복복.) “대신에 고등어구이 어때? 뼈 없는걸로-”

799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5:43

>>796 수속성 고양이는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만날수 있다는 전설도 있지

>>798 뭣
이건 내가 혹하는데(?)
흥 이번만이다냥 하고 순순히 성운이를 따라가는 혜냥마타였다

800 이경주 (Xtj9Ynkwao)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6:58

>>798 뼈없는 고등어 구이 저도 주세요...

801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7:13

체크할게요!

80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7:57

성운주 체크할게요!! 식사 때문에 조금 자리를 비워서 죄송하고...바로 시작할게요!! 8ㅁ8

803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7:57

철현주 어서오고

80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8:07

철현주 체크할게요! 진짜 쓰러 간다!

805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53:32

철현주 안녕안녕!><

806 청윤주 (bJ2rVU5QL2)

2024-05-19 (내일 월요일) 19:55:26

모두 좋은 밤이에요.. 오늘은 좀 피곤해서.. 일단 관전할게요..

807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19:55:34

다들 어서오세요.. 아 이건 이겨야지....(게임중)

808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19:58:11

청윤주 수경주도 하이

>>806 그래그래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자구 (토닥토닥)

809 새봄주 (H2ExGLLWIg)

2024-05-19 (내일 월요일) 19:59:51

청윤주 수경주 안녕안녕><

>>806 에고 피곤하구나ㅠㅜ 푹 쉬어!

810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0:31

다들 어서오구 무리하지 말자구..!!

81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0:32

청윤주 수경주 어서오세요. 피곤하시면 무리하시지 말고 천천히 참가하시기에요.

>>799 뭣
끝에 냥 붙이는거 평소에 식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혜우가 하니까 왜이리 귀엽지 크윽 크으윽 한상 차려드리는수밖에...

>>800 뭣...! (고양이두마리가따라오는.jpg)

812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0:52

밥도 먹었고.... 칸쵸랑 다방커피도 빽사이즈로 사서 달랑달랑 들고 왔으니까 다음턴부터 참여해야지.....

813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2:08

칸쵸(부럽다)

814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2:45

>>799
수속성 냥펀치는 칠 때마다 물이 튀긴다고ㄷㄷ

815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3:38

>>812 (옆에서 알짱알짱)

816 Story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4:55

새봄이 두리안으로 만들어서 반으로 갈라서 집어던지자 파워 슈트의 몸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이어 오른팔에 마치 빔세이버 같은 장치가 작동하더니 그대로 두리안을 갈라버리고 땅바닥으로 떨어뜨렸습니다.

"...그러게. 그건 확실히 당신 말이 맞아."
"...그래서 할 말은 다 했어?"
"...그럼 당신이나 그렇게 해. 안 말릴테니까."
"...하지만 한 가지만 정정할게. 이건 언니의 기술력이니까... 내가 가져도 상관없어."

무덤덤하지만 분명한 적대감으로 말을 끝내는 파란머리를 바라보며 빨간머리는 피식 웃었습니다. 이어 그는 손바닥 안에서 에너지 덩어리를 여러개 생성했습니다. 이어 그 에너지 덩어리를 하늘 위에 집어던졌습니다. 에너지 덩어리는 분산되었고, 이내 수정의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파워 슈트 중 하나가 높게 뛰어올랐고, 두 팔을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그 모습이 기계의 움직임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사람의 움직임 그 자체였습니다. 팔을 부드럽게 꺾으며, 그 수정을 향해서 레이저를 연속으로 발사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수정이 이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될까요? 조금 불길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도망쳐... 빨리!"

오기 전에, 아무래도 여러모로 많이 싸웠는지, 체력이 상당히 떨어져 헐떡거리던 은우는 모두에게 지시했습니다. 물론 어떻게 행동할지는 각자의 자유였습니다.

한편 서연은 안티스킬 중 한 명을 붙잡는데 성공했습니다. 데 마레로 가보라는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제보를 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며, 빠르게 달려갔으니 아마 데 마레 쪽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한편, 서연은 파워 슈트들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달라붙어 정보를 읽는데 성공한 서연은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형 파워 슈트 DE-NSP호
-핵 엔진을 장착하여 자체 에너지 생산 능력이 있음
-연산의 흔적이 있음. 정확히는 연산식이 직접 이 파워 슈트를 움직이게 하고 있음
-'플레어'의 연산 기술의 일부가 적용되었음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개발하는 곳에서도 같은 모델이 부여되었음
-'뉴트로미니컬 에너지'의 영향력을 버텨낼 수 있는 최신형 모델임
-대능력자 에너지장 미사일이 4발 장착되어있음

하지만 읽을 수 있는 것은 거기까지였습니다. 서연이 달라붙은 파워 슈트가 이내 서연을 바라보는 듯 하다가 주먹을 들어 서연을 향해 휘두르려고 했습니다.

한편 태오의 말을 듣고 민우는 살며시 고개를 뒤로 돌려봤습니다.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2:1? 그래. 한양이. 또 너로구나. ...너는 왜 항상 내가 있는 곳만 나타나서 방해하는거야? 정말로?"

"좋아. 상대해줄게. 너희들과는 솔직히 싸우고 싶지 않지만... 방해한다면, 이렇게까지 계속 막아서고 우릴 부정하는 것도 모자라서 우릴 직접적으로 막는다고 한다면... 우리쪽도 그에 응할 뿐이야!!"

이어 민우의 몸에 강한 스파크가 튀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는 오른손을 아래로 향했습니다. 이어 강한 번개가 대포처럼 발사되었고, 이내 그의 몸이 그 반동으로 팍 떠올랐습니다. 이어 그는 구름 너머로 사라졌습니다. 이어 구름 너머에서 강한 스파크와 함께 천둥 소리가 계속해서 울렸습니다. 태오가 서 있는 옥상 바닥에 수많은 검은 원이 그림자처럼 찍히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대로 있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8시 45분까지!

다시 말하지만 전투 어려워요!
이들도 코뿔소 아이들처럼 '성장이 굉장히 빠른 아이들'이에요. 이에 대한 떡밥은 차후에 푸는 것으로! 일단 그렇게만 알고 있을게요!

81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5:21

어서 오시고 청윤주는 푹 쉬세요! 그리고 혜성주는 바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체크할게요!

818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5:37

>>811 ㅋㅋㅋㅋㅋ 아아 그것이 [팔불출]이라는 것이다 휴먼

>>815 ㄹㅇ.물주먹인거임ㅋㅋ

819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6:47

체크 부탁드립니다!
타이밍 한번 좋군요

82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7:14


고양이는 딴짓이 하고싶워요 (꿍실꿍실)

82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7:17

태진주 체크할게요!

822 랑주 (k.7oNdr5x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8:13

갱신...인데 체크는 무리일 듯 싶다
지금 뭐 좀 하고있는데 오늘 안에 다 끝내야해서

🫠🫠 다들 화이팅...

82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8:34

안녕하세요! 랑주! 저런...(토닥토닥) 화이팅이에요!

82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9:03

보너스지만 랑이가 참가했다면 저 파워 슈트 자체에서 아주 강한 사이렌을 느꼈을 거예요.
뭔지는 정확하게 잘 캐치가 안되지만... 잘못하면 저지먼트 전원이 전멸할 수도 있는 그런 느낌의 위험성 사이렌!

82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0:09:38

>>816 캡
대능력자 에너지장 미사일이 뭔가요? @ㅁ@

826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0:45

>>813 히히 나 혼자 머글꺼지롱!!!!

>>815 (복복복복복복복!)

82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1:25

우와 진짜 뚜벅이한테 바로 원딜 갈기는 것 봐라 저거

828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2:56

태진주 랑주 어서와! 랑주는 힘내는거야 8ㅁ8 화이팅...!!!

흠 근데 흠
수정... 하늘에 떠 있는 건가?

829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3:44

태오 하늘로 띄워줄까?

83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3:46

>>828 네. 떠 있어요!

831 장태진 - 진행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4:15

불길하다. 아마 저런 식으로 연계를 하는거겠지. 저 수정에서 증폭된 빛이 떨어지든, 아니면 다른 것이든...

확실한 건, 가만히 서 있으면 맞고 뻗는다!

각자 다들 산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나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 본다. 만약 저게 한명한명 노려서 쏘는거라면 이건 어떨까.

"어디 쏴 볼테면 쏴 봐라!"

왼쪽 팔을 들어, 건틀릿에서 배리어를 펼친다. 행여 뭘 직격으로 맞을수도 있으니깐.
그리고 그대로 앞으로 내달려 녀석들이 있는 쪽으로 달린다. 비키지 않으면 너희도 맞는다!

...라는 전략으로, 일단 그 근처를 향해 뛰어가 본다.

832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4:16

다들 힘내세요...(흐늘)

833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4:31

캡틴! 질문 지금 쟤네들이 저 슈트를 노리고 있는 거죠?
슈트는 지금 부원들을 공격하고 있고요

83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4:51

>>825 굳이 설명하자면 능력자에게 쓰려고 만든 에너지장 미사일인데..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고, 그냥 서연이는 그렇게 읽었다라는 느낌이에요!

83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5:32

>>829 ㄴㄴ ㄱㅊ음 공중사격은 자세 흔들릴 것 같아서 파훼 함 해볼게 어케든
일단 저것좀 추락사 시켜줘(?

836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6:09

>>816 캡
제가 이해를 잘 못 해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산의 흔적이 있다=초능력이 주입되었다인가요?
그 초능력이 플레어의 능력이고요?
자체 에너지 생산은 플레어의 능력이랑 무관한가요?
대능력자 에너지장 미사일은 뭔가요?

83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6:15

>>833 슈트 중 두 체만 지금 전투하는 곳에 남았고 그 중 하나만 떠올라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고 다른 것들은 다 파란 머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만들었어요. 그 중 하나에 달라붙어서 서연이가 정보를 읽다가 그 슈트가 서연이를 향해서 주먹을 휘두르려고 하는 중이고요.

838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6:32

>>834 캡
음... 대능력자 에너지장 미사일은 이해했습니다

83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7:30

>>836 연산의 흔적은 초능력의 영향력을 받고 있다. (지금 파란머리의 능력으로 움직임)
플레어의 능력이 아니라 플레어의 연산력이 개발에 사용되었다. (만들때 플레어의 능력을 본땀)
자체 에너지 생산은 그냥 핵엔진을 이용하고 있어서 자체적으로 가동되는거고...
에너지장 미사일은 >>834를 참고해주세요.

840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7:52

@캡틴
다른 곳으로 향하려던 슈트들은 아직 저지할 수 있나요?

841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8:22

연산 흔적은 파란머리 아냐? 걔가 조종하고 있으니까
자체 에너지 생산을 플레어의 초능력을 연구해서 파워드 슈트에 적용했다고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84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18:36

>>840 막으려고 움직일 수는 있겠지만 이제 성운이 혼자서 1:다수 전의 슈트 전이 되겠지요.

84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0:33

>>너희들과는 솔직히 싸우고 싶지 않지만<<

싸우고 싶지 않다는 놈들이 부장님을 죽일 함정을 팠다고?
이놈 자식들이

844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1:01

순간 졸앗ㅅ...(침닦)

845 신새봄 - 진행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1:24

"...?"

나 언어능력을 상실했나? 쟤네들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 장광설도 아닌데. ...아, 그렇지. 공자님께서 더불어 말할 만하지 않은 자와 말을 하면 말을 잃어버린댔어. 테러범이 어디 더불어 말할 만한 자던가? 새봄은 테러범들에게 대답하는 대신 잔뜩 지쳐보이는 은우에게 깨끗한 사탕조각 하나를 건넸다.

"이거라도 드시면 좀 나을 거예요."

자, 움직여볼까. 상황이 좋지 않다. 마음 같아선 저것들 싹 다 달콤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건 좀 기회를 봐야겠네. 새봄은 곧장 먹던 사탕조각을 입에 물고 제자리에서 뜀뛰기를 해서 몸을 푼 다음, 갈고리로 벽을 타고 올라가며 연산하기 시작했다. 타겟은 하늘 위의 수정들. 음, 뭐가 좋을까. 역시 식빵이지. 빛을 하나도 반사할 수 없게 먹물로 색을 내자. 쉴 틈 없이 벽을 타며 하늘의 수정들을 노려보면서도, 새봄은 머릿속으로 거뭇한 밀가루반죽을 치대며 연산에 연산을 거듭했다.

84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1:45

여로주는 피곤하면 쉬세요...(흐릿)
요 며칠 스토리 진행때마다 항상 컨디션 저하의 모습을 보이셨는데...너무 무리하진 마세요...8ㅁ8

847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1:58

태진주 랑주 안녕안녕><!!

848 서한양 - 스토리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3:09

>>816

" 님ㅋㅋ 말은 똑바로 해야지ㅋㅋㅋ 그냥 내가 가보니깐 너가 있는 건데! 나 좀 그만 따라와, 이 스토커 새X야! 징그러워 죽겠다ㅋㅋㅋ "

한양은 민우에게 중지를 올리면서 도발하기 시작했다.

" 응ㅋㅋㅋ 막는 게 아니고 아예 박살내버릴 건데? 피카츄 쉑ㅋㅋㅋㅋ 처맞다가 못 버티겠다 싶으면 피카피카 외쳐라. 내가 불쌍해서 덜 세게 때릴 수도 있으니깐ㅋㅋ "

그렇게 번개를 통해서 공중에 뛰어오르고, 구름 너머로 사라진 김민우였다. 태오가 서있는 옥상에는 검은 원들이 찍히기 시작하고, 서한양은 민우가 숨은 구름을 향해 손을 뻗었다.

" 번개도 구름 있어야 치는 거 아닌가? "

구름도 엄연히 질량이 있는 물체. 서한양은 민우가 숨은 구름을 구성하는 입자들을 흩어지게 만들면서 구름을 아예 분해시켜 버리려고 한 것이다. 천둥과 번개는 구름에서 나온다. 번개는 대기 중의 전기적 방전 현상으로, 보통 뇌운(적란운)이라는 구름에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번개가 공기를 가열하면서 순간적으로 매우 높은 온도가 되고, 이로 인해 급격히 팽창하는 공기가 충격파를 일으켜 천둥 소리가 나는 것이다. 따라서 천둥과 번개는 구름, 특히 뇌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결론 -> 구름을 없애버리자.

구름을 없애는 걸 성공한다면, 한양은 구름에 숨은 민우를 염동력으로 잡아서, 민우 본인이 조준한 옥상바닥에 세게 박아버리려고 했겠다.

849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3:09

현태오가 과연 퀸이 되는가
.dice 1 100. = 5

850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3:22

개웃겨

851 이혜성 - 스토리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3:27

저지먼트 부원들이 각각 흩어져서, 각각 적들을 조우한다던가 하는 시각.
혜성은 부원들 없이 홀로 2학구 스트레인지 구역에 서서 주변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세은이에게서 연락이 왔을 당시, 3학구 스트레인지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스트레인지 구역을 통해 2구역까지 온 것이다.

인지 저해 시스템은 이미 껐고. 눈 가늘게 뜨며 제 손목을 어루만지고 혜성은 허공을 향해 시선을 올린다. 그 어떤 상황보다 리버티의 현 사태는 자신이 움직여야한다는 이유나 근거를 찾기 힘들었기 때문에, 결국 스트레인지 구역을 택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말이야.

"그래봤자.. 여기에 뭔가가 있을리는 없을테지만."

여전히 스트레인지 구역을 살피며 혜성은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852 철현-스토리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5:02

"하하...괴물 같은 녀석..."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주마!"

이 많은 수정이 녀석들의 공격 보조 수단이라면 하나라도 더 많이 없애야한다.

초거대 확성기를 사용해서 2학구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외친다.

"전기 수정이 폭발의 원인이에요! 내버려두면 폭발할거에요!"
"지금이 파괴를 막을 기회입니다!!"
"큰 것들은 내버려두고 작은 것들만 먼저 뽑아서 파괴된 연구소 터로 와주세요!"

철현은 큰 수정들의 에너지를 추출해서 무용지물로 만들고 작은 것들은 한 곳으로 모아 없애버리려고 시도했다.

85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5:30

하필 스트레인지 구역으로 와서 혜성이도 졸지에 애들이 다수 있는 곳에 끼이게 되었습니다. 짜잔!

85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6:36

자. 다 같이 외칩시다.
아역철!
아 역시 철현이다.
아역철!

855 서한양 - 스토리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7:48

>>816 대사추가

" 님ㅋㅋ 말은 똑바로 해야지ㅋㅋㅋ 그냥 내가 가보니깐 너가 있는 건데! 나 좀 그만 따라와, 이 스토커 새X야! 징그러워 죽겠다ㅋㅋㅋ "

한양은 민우에게 중지를 올리면서 도발하기 시작했다.

" 응ㅋㅋㅋ 막는 게 아니고 아예 박살내버릴 건데? 피카츄 쉑ㅋㅋㅋㅋ 처맞다가 못 버티겠다 싶으면 피카피카 외쳐라. 내가 불쌍해서 덜 세게 때릴 수도 있으니깐ㅋㅋ "

그렇게 번개를 통해서 공중에 뛰어오르고, 구름 너머로 사라진 김민우였다. 태오가 서있는 옥상에는 검은 원들이 찍히기 시작하고, 서한양은 민우가 숨은 구름을 향해 손을 뻗었다.

" 번개도 구름 있어야 치는 거 아닌가? "

구름도 엄연히 질량이 있는 물체. 서한양은 민우가 숨은 구름을 구성하는 입자들을 흩어지게 만들면서 구름을 아예 분해시켜 버리려고 한 것이다. 천둥과 번개는 구름에서 나온다. 번개는 대기 중의 전기적 방전 현상으로, 보통 뇌운(적란운)이라는 구름에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번개가 공기를 가열하면서 순간적으로 매우 높은 온도가 되고, 이로 인해 급격히 팽창하는 공기가 충격파를 일으켜 천둥 소리가 나는 것이다. 따라서 천둥과 번개는 구름, 특히 뇌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결론 -> 구름을 없애버리자.

구름을 없애는 걸 성공한다면, 한양은 구름에 숨은 민우를 염동력으로 잡아서, 민우 본인이 조준한 옥상바닥에 세게 박아버리려고 했겠다.

" 월척이요-!! ㅋㅋㅋ 아, 요즘 인형뽑기에서 피카츄 인형 뽑기 졸라 어려운데ㅋㅋ "

" 이 민우는 무료로 해줍니다!!! ㅋㅋㅋ "

856 서성운 - 스토리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29:56

>>816

“너희들이 가져도 상관없을 리가? 너희들, 이걸로 또 누군가 죄없는 사람을 기분 내키는 대로 죽일 거잖아?”

“우리는 올해 봄부터 암부와 일전을 벌이고, 높으신 분들이 스트레인지에 뿌리는 샹그릴라를 축출하고, 4학구를 없애려는 크리에이터를 저지했는데, 너희는 죄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이게 뭐하자는 건데?”

“너희는 혁명가도 뭣도 아니야. 너희는 전락한 거야··· 비참한 쾌락살인마 집단 나부랭이로 말이야.”

성운은 그렇게 말하고는, 저 멀리로 멀어져가는 슈트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중력을 딛고, 그 슈트들로 몸을 날렸다. 그렇게 쉽게 손에 넣게 해줄 수는 없다.

성운은 슈트들을 역중력으로 들어올리려 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중의 한 대를 레이저를 잔뜩 머금고 증폭시키는 중인 수정을 향해 날아가게끔 중력축을 조절해 과중력으로 날려보낼 것이다. 남은 슈트들은- 우선 슈트들끼리 들러붙게 한 뒤, 근처의 무너진 건물 잔해나, 자동차나 가로수 등등을 잡아뽑아서 그것들이 슈트들을 감싸 들러붙어서 옴짝달싹도 못하게 만들 것이고.

857 이리라 - 스토리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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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지 하네..."

또다시 하늘에 수정이 퍼지는 것을 본 리라의 얼굴이 살짝 구겨진다. 이어서 지나치게 부드럽게 움직이는 파워드 슈트를 보면 표정은 더 굳는다. 조종하는 건가? 확실하진 않지만 서연이 알아낸 정보를 토대로 유추하면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나저나 언니의 기술력, 이라고.

"그렇게 앞뒤 꽉 막혀서 혁명은 무슨. 너희가 대체 1학구의 높으신 분들과 다를 게 뭐니? 자기네들 목표 이루자고 사방팔방 쳐부수고 죄없는 사람들 갈아넣고 필요에 따라 죽여버리는 그네들이랑 너희가 뭐가 달라?"

리라는 아직 사라지지 않는 머리 셋 달린 용의 몸을 두드리더니 하늘을 가리켰다. 그와 동시에 용은 재빠르게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입에서 조금 전과 같이 진흙을 뿜어낸다. 수정을 전부 덮어버리도록.

"너희 언니가 통탄하시겠다. 세상 하나 남은 혈육이라고 있는 게 머리 갈라서 제 기능도 못 하게 만든 미친 놈들과 똑닮은 짓거리나 하고 있다니."

858 여로:3 - 이벤트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2:21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 하는 게 어떨까"

여로가 씩 웃었다. 그는 곧 쓰러진 사람이 있는지 보려는 듯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살폈다.

"누가봐도 침략하고 테러하는 입장에서 싸우기 싫다는 거 오만이고 위선을 표방하는 비겁한 변명이라는 거 알아☆?"
"아니면, 그거야? 위에는 무서우니까 못 하고 다른 연구소에다 화풀이하는 거- 아하하, 너희 진짜 비겁한 겁쟁이들이구나?"

모든 말들이 악의였다.

859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2:48

민우야 보라야 내가 미안하다아악(오열)

860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3:20

>>852 괴물 같은 녀석'들' 로할지 괴물 같은 녀석으로 끝낼지 고민 많이했어요!

861 여로주:3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4:20

나는 그... 뭐냐, 다음주엔 아마 회복될 거니까 응..

862 윤 금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4:55

곳곳에 존재했던 수정의 정체랴 정체 모를 의문의 에너지로 이루어진 것이었을까. 두 상대와, 파워 슈트들까지. 모든 것이 성가신 도중에 파워슈트 하나가 수정에 레이저를 발사하면 그 수정이 반짝이는 것에 금은 불안함을 느낀다. 다른 것들은 동료들에게 맡기고서, 금은 수정에 레이저를 발사하는 파워슈트를 노려다 보며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며, 강한 온도로 방해하려 시도한다.

863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5:31

역시 서한양 대사는 라노벨이나 학원물 말고 남성향 웹툰으로 가야..

864 천 혜우 - 진행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6:16

잠깐이라도 잡아둔게 도움이 되긴 했을까.
부서지는 수정벽 너머로 순간 멈칫한 그들을 보고 조소를 지었다.

도움이 되었든 아니든 상관 없었다.
어쨌거나 저들의 계획에 방해만 된다면야.

나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그들과 파워드슈트들을 무시하고
리라에게 다가가 말했다.

"선배, 비행이 가능한 탈것과 절연 장갑, 절연 가방 좀 부탁할게요. 가방은 그 피뢰침 수정구가 여러개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 탈것은 여러사람 충분히 실을 수 있는 걸로요. 아 그리고 수정구 위치 파악한 것도 알려주세요."

탈것의 종류는 맡기겠다 말하고
홀랑 건물 위로 도망간 파란머리와 빨간머리를 향해
양 손의 중지를 치켜들었다.

"X 까! 니들 씹노잼이라 딴데 갈 거다."

힘차게 법규를 시전해주곤
지친 은우에게 다가가 한 팔을 잡고 당기려했다.

"뭐냐, 그, 딸피는 뒤로 빠집시다."

은우가 순순히 따라온다면 함께 가고
아니라면 나만 리라가 만들어 준 탈것을 타고
위로 훅 솟구쳐서 제일 먼저 데 마레로 향하려 했다.

865 서연 - 진행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7:07

>>816

뭐야, 이 귀신 들린 깡통!!! 자꾸 움직여;;;;;;; 오싹해도 나름대로 집중을 해 보려니 안티스킬에도 보급된 지 얼마 안 된 최신 파워 슈트인 모양이다. 그리고 귀신 붙은 장비가 아니라 누군가(누구긴 누구야 리버티겠지!!)의 초능력으로 움직이고 있구나. 또 플레어의 능력을 일부나마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슈트고, 뭔진 몰라도 능력자를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기당 4발씩 장착되어 있으면 화력도 장난 아니겠다. 무엇보다, 뉴트로미니컬 에너지의 악영향을 막아 주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개발하는 곳에서도 쓰는 모델이다? 이래서 리버티가 이걸 가져가려는 중이구나!! 그럼 여기 매달려 있으면, 리버티의 본거지까지 가는 거야??

그때 깡통이 저절로 이쪽을 봤다. 뭔데? 이거!! 아무리 초능력자가 조종하는 거라도 여기 없는 초능력자가 날 보진 못할 텐데??!!

" 이런 수박!!! "

급한 김에 폰의 위치 추적 앱부터 켜고 슈트의 빈 공간에 집어넣으며 뛰어내렸다. 넘어져 데굴데굴 구르는 통에 온몸이 아프다. 한동안 넘어진 채 끙끙 앓다가 가까스로 일어섰다. 폰이 슈트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폰의 위치를 추적해 리버티의 본거지를 찾아갈 생각이었다. 그와 별개로 인이어로 부원들에게 연락했다.

" 부장! 부장! 무사하세요? "
" 리버티가 안티스킬의 신형 파워 슈트를 자기네 본거지로 가져가려는 거 같아요!! "
" 플레어의 능력을 일부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슈트고 "
" 능력자를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슈트마다 4발씩 장착되어 있어요!! "
"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라고 핵보다 100배 쎈 에너지도 어느 정도 방어해 주는 슈트 같고요!! "
" 가능한 한 리버티가 가져가는 슈트를 추적해 볼게요!! "

그렇게 외치고 따라갈 수 있었다면 슈트의 뒤를 쫓았을 것이다. 수박, 운동 좀 해 둘걸...

866 천 혜우 - 진행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8:45

>>864 추가
은우에게 가능한의 회복을 걸어주었다.

"그러길래 혼자 날뛰지 말라니까. 선배."

나중에 세은이한테 등짝 갈릴 걱정이나 하시지!

86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39:48

하냐냥아
하냐냥아
@한양주

담턴에 묘사 한 줄 추가 가능?
현태오 지금 당장 옥상에서 번지뛴다

86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0:40

정답! 살고 싶다고 말해!! (어?)

869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0:52

>>867

870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1:14

>>867
ㅇㅋㅇㅋ

87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3:51

>>867 여기 등짝 갈릴 오빠가 또 있구만!

872 태오 - 스토리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4:00

저 많은 말을 듣기엔 태오의 인내심이 턱없이 모자랐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 하는 2학구에 발을 들인 것도 벌써부터 긴장을 놓지 않으면 몸이 바들바들 떨리려 하는데, 이 와중에 은우를 죽이려 했다는 시도가 들려오고, 데 마레가 다음 타깃이 된 것도 모자라, 이젠 제멋대로 말까지 바꾼다니. 인내심이 한없이 깊고 상대가 자신과는 다른 인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존중해보고자, 잿더미처럼 미적지근하게 넘기는 태오도 슬슬 한계에 도달한 차였다.

"방해가 아니라…… 공무집행, 빡대가리야……. 저지먼트 활동을 하라고 했더니 정작 뇌에 지 여친만 들어차서는… 이제 기본적인 상식 말고는 뵈는 것도 없나 봐요……. 그러니까 여친 발목을 잡지, 하라는 일은 안 하고 꼬리를 얼마나 쳐댔으면 높으신 분들이 아 쟤구나 했겠나요……."

하여 능란히 선을 넘어버리고자 했다. 태오의 눈도, 어조도 평온하니 배로 얄미울지도 모를 일이다. 감정 하나 없이 차분하고 조신하게 입 벌리는 꼴이 이런 상황 나는 익숙한데 너는 아닌가보다를 시사하고 있으니.

"네에, 싸우고 싶지 않지만 벽은 치고 싶고……. 감정을 털어내고는 싶지만 방법은 몰라서 쓰레기통에 쑤셔넣듯 남에게 전가하고…… 질린 사람들이 뭔가 입만 열면 부정하고, 남은 사람마저 스스로 내쳤으면서 우리는 외로운 전사들이니 숭고한 개죽음을 바랍니다……. 하는 거요, 잘 들었어요……."

태오는 강한 스파크를, 그리고 그림자처럼 찍히는 포인트를 보더니 고개를 기울였다. 이 건물 자체를 부술 위력일 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

"솔직히 싸우고 싶지 않다면서, 싸우지 않으면 결국 방관한 너희도 똑같다며 죽일 거잖아요. 아닌가요……? 이상하다, 나한텐 다 들리는데."

아니지, 어떻게 하는 게 문제가 아니지. 태오는 눈을 휘더니 민우가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새카맣게 공막 물들고 눈 부릅 뜨니, 어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공격을 할지 미리 읽어보고자 함이다.

"그리고 너희는 역시 편협한 정보만 믿고 산다는 걸 알려줘서 고마워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잖아……."

나, 이렇게 타겟팅 당하면 벌벌 떨면서 어떻게 하지 하는 사람이 아니거든.
동시에 태오는 도움닫기를 하더니만, 옷자락 나부끼며-

"어이, 서한양!! 너 고릴라보다 그나마 머리 좋잖냐, 너만 믿는다!!"

힘차게 달려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어지간히 높은 건물, 추락까지는 시간이 있을 테니. 이미 한 번 떨어져봐서 낙하 정도야 몹시도 잘 안다. …아니, 실은 그게 두 번째 추락이었다. 이번엔 생존을 위함이 달랐다마는.

873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4:41

>>851 혜성주
혜성 언니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될 이유 생길 거예요!!! (리버티가 언니의 동기들과 후배들을 막 괴롭히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52 철현주
인해전술 만세!!!!!!!!!!!!!!!! 일반인 한 명 한 명이 해내면 수정을 훨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겠네요 ><

>>855 한양주
오오?? 구름을 없애면 짭카츄 약화될까요? @ㅁ@!!!!!

>>856 성운주
쾌락살인마... 표현이 무서운데 틀린 말이 아닌 거 같아서 깝깝하네요 미쳐도 뭐 저렇게 미치냐;;;;

>>857 리라주
리라 대사도 사이다이긴 한데 리라가 험악해지는 거 같아 걱정이에요 ㅠㅠㅠㅠㅠㅠ

>>858 여로주
여로 팩폭!!!!!! 만만한 데다 화풀이하는 거죠 쟤넨!!!!

>>864 >>866 혜우주
데 마레를 지키기 위해 가는군요?? 근데 그 와중에 씹노잼이란 대사 뻘하게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오 힐러느님 오오!!!!

87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4:42

사랑하는 사람 이름 부르고 하강!!
둘이나 있습니다!!!
개쓰레기군!!

875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5:29

아무생각이 없다
칸쵸 마시써따

876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6:22

>>872 받아내다가 어디 하나 부딪혀서 태오가 한양이에게 고릴라보다 못한 놈이라고 욕하는 거 보고 싶다

87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6:30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878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6:33

>>873 우리 후배들과 동기들은 강하니까 충분히 할 수 있다 아자<< 현재 이혜성 마음 축약본

879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6:54

>>872 태오주
어? 어? 태오 선배 왜 뛰어내린 거예요?? @ㅁ@;;;;;;;;;;;

880 여로주:3 (InfyiXjvzg)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6:57

잠만 우리 애가 진짜 오늘내일해서 다녀올게

881 여로주:3 (InfyiXjvzg)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7:00

잠만 우리 애가 진짜 오늘내일해서 다녀올게

882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8:01

여로주 다녀오고, 마음 추스르고 옵시다. (도담)

>>879 네.(당당)

883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8:15

>>880 여로주:3
아앗;;;;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84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9:08

헉 다녀와 여로주 ㅠㅠㅠㅠㅠ

885 이리라 - 반응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49:35

>>864

수정이 진흙으로 뒤덮이는 것을 보며 다음 행동을 고민할 때쯤, 혜우가 이쪽으로 다가왔다. 아마도 조금 전 확인한 마레의 수정 피뢰침을 뽑으려 가려는 것 같아서, 리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바로 스케치북을 펼쳐들었다. 데 마레 연구소에 이변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부터 관련있는 사람들에게 부탁하는 편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뜻이 통했다.

하얀색 절연 장갑과 같은 색의 절연 가방이 곧 실체화 된다. 가방은 평범한 크기의 크로스백 모양이었지만, 혜우가 계속 옆에 있었다면 그 가방 옆에 쓰여진 메모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 크기보다 많은 중량과 부피를 감당할 수 있음]

"여기요. 장갑이랑 가방. 가방은 크게 만들면 불편할 거 같아서 일반적인 사이즈로 만들되 많은 양이 수용 가능하도록 했어요. 피뢰침 위치는... 이거 가져가면 돼요."

리라는 목에 걸려있던 드론 시야 공유용 고글을 벗어 다른 물건들과 함께 혜우에게 내밀었다. 고글을 착용하면 각 드론이 촬영 중인 화면 6개가 CCTV룸처럼 동시에 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화면 중 두 개가 각각 마레의 인근, 그리고 마레의 옥상— 피뢰침이 있는 위치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도.

혜우가 물건을 챙기는 동안 리라는 잠시 고민에 빠진다. 커다란 양탄자로 할까 했지만, 그가 아닌 사람이 타는 것이라면 차라리 토끼 메이드처럼 어느 정도 소통이 되는 이동수단이 나을 거다. 여러 페이지를 휙휙 넘기던 그는 곧 개중에서도 스케치 이상으로 유난히 자세히 그려져 있던 그림의 옆에 간단한 메모를 몇 자 적은 후 실체화 시킨다.

그러자 푸른 기 도는 하얀 비늘에 금빛 눈동자, 옅게 붉은 빛이 돌아 언뜻 분홍빛으로도 보이는 뿔을 가진 길쭉한 동양의 용이 혜우의 앞에 내려앉는다.

"어디로 가자고 말해주면 그대로 갈 거예요. 미끄러지지 않는 설정을 해 놓긴 했는데, 혹시 모르니까 안 떨어지게 조심하고."

88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1:13

아이고 여로주... 부디 별일 없길...!

887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1:36

>>855 >>873 마른하늘에 날벼락 수준이라고 저번에 했긴 한데 캡틴 성향상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888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2:04

여로주 아무 일 없길 바랄게요

889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2:23

여로주는 다녀와...!! 는 태오야진짜뛰어내렸냐고김민우가만안둔다

>>873 🙄😁👍
히... 히히...
그래도... 할일은 잘하고 있으니 괜찮을거야...

890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2:49

>>864 모니터 밖 사람 스플뎀

89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3:32

>>873 아 ㄹㅇ 씹노잼인걸 어캄 ㅋㅋ
혜우는 그냥 거기서 탈주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무려 챕터 1부터 유우명한 탈주범임)

>>885 오오 동양풍 용!
핑크비늘은 아니지만 용이라서 태오를 당황시키기엔 충분하겠군
역시 위치 리라야 든든하지

892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4:31

>>885 리라 이렇게 많이 소환하다가 무리하는 거 아니야?? (걱정..)

893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4:38

한양이가 태오 공주님안기로 받아내면 조켓다
둘 다 상황 잊고 질색해조(?)

894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4:52

Q. 왜 혜우 용은 퀄이 좋나요 리라 세머리용은 진흙이나 토하는데
A. 선물을 할 때는 보통 보석을 주지 돌멩이를 주지 않는다

스토리 내적인 이유는 예전에 따라그리면서 히히재밋다 색칠도 해야지~ 한 그림이라 그럼
실체화 된 주변에 구름도 있을걸 이펙트마냥

89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6:23

>>893 나 보기가 역겨워 우욱 씹...(???)

>>894 히히재밋다 색칠도 해야지 < 왤케 귀여움
현태오 스플뎀에 가산점 드립니다

896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7:36

>>891 우헤헤헤헤
사실 혜우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 넣어보고 싶엇서
푸른기 도는 - 혜우
하얀색 비늘 - 성운
금안 - 희야
분홍색 뿔 - 태오

😉

>>892 헤헤헤헤헤 (철현주: 뭐야)
리버티 몇대 치기 전에는 안 쓰러질테니 걱정마시오 지금 분노로 도핑해서 팔팔하지롱😋

89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8:14

>>896 하아아아아?????
어떻게 이런 갓설정이
어떻게 이런
이런
어떻게
이런?
아름답다
설정의 신

898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8:55

>>896 우와!!!!!!!!!!!!! 설정 미춋다!!

899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0:59:06

>>887 철현주
그러면 좋겠네요... 구름이 있으면 짭카츄의 공격력이 더 강화될지도 모르니, 최소한 공격력 약화 효과는 있길 바랍니다

>>889 >>894 리라주
중간에 지치는 것도 걱정이지만 나중에 무리한 게 한꺼번에 훅 와서 힘들어질까도 걱정이라서요8ㅁ8
평소에 미리미리 그림 그려 두면 급한 상황에 요긴하겠어요!!

>>891 혜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리라 예상 못한 대사인데 듣고 보니 공감이 가서 더 터졌나 봐요. 혜우는 여러 전선을 종횡무진 누비는 경향이 있었나 보네요

900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0:04

>>896 리라주
우와 우와 우와아아아 그런 빅피처인가요?? 리라주 섬세하셔!!! @ㅁ@

90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0:52

>>8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재밋다

>>894 >>896 크으으 리라 센스 죽여준다 진짜
그 와중에 뿔이 핑크라서
혜우 뿔 잡고 탈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심 유쾌하다 얘 리버티 니들은 이런 동료 없지 에벱베

902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3:23

>>899 ㅋㅋㅋㅋ 아 혜우는 빡치면 참지 않는다구
그냥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 캡틴이 뭔가를 줌
서연이가 조사하고 다닐 때 뭐든 나오는 것처럼

903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4:37

>>895 두 려 운
그러나 흥 미 로 운
아기용용이(어쨌든 이무기도 아기용임 반박시 나리가 이놈함)의 반응... 기대합니다😁

>>897 >>898 >>900 희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왕 스케일 있는거 그리는 김에😎

>>899 >>무리한 게 한꺼번에 훅<< 아야(?)

대 대체로 매우 그런 식으로 살아오긴 했는데
......견뎌라 이리라 굳세어라 이리라!(?????)
맞아 그래서 평소에도 이거저거 많이 그리는 편이지😏 유사시에 뽑아써요 드로잉 액츄얼라이즈

904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4:41

쉽지 않네요..

905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5:24

906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6:04

>>893
태오로 민우에게 몸통박치기는 읍읍..

90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6:09

>>반박시 나리가 이놈함<<

이 사람아 이게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8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6:32

>>906 이 사람아 2트
장태진이 자주 쓰는 수법을 쓰면 어케요

909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6:52

>>9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좋다 약간... 오라버니의 머리?카락을 잡는 거 같고 (태오: ?) 헤헤 예쁘게 타주세요 용타고 본가에 드리운 액? 제거하러 가는 막내딸 어떤데
이거지예!

910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21:09:47

(구경구경)

911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1:39

지금 진흙 토하는 용은 이래 생김
용 아닌 거 같지만 설정값은 용임

912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2:16

>>906 하냥아 그러다 너도 들이받힌다

>>909 머리카락잡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그거다 그거
목마 타서 머리카락 쥐어뜯 하는거(?) (혜우 : (꽉잡))

캬 리라주 큰그림 미춋다
액 제거하러 갔다가 이제 딴짓 삼천포로 빠지는거지

913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2:17

아니 리라주 왤케 귀엽게 그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테일같다(기어이딸피발언)

914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2:27

삼삼드래?

91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2:31

>>912 태따뚜이

91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2:57

>>911 ...머리 셋 밖에 안 남은 히드라?

>>913 세상에 어르신(스플뎀)

917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4:12

>>915 양손으로 야무지게 잡아주지 (꾸왑)

918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4:31

>>911 리라주
귀여운데요? 용스러운 특징은 나름 다 있는 거 같고요!!!

919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6:35

그러고 보니 서연이가 파워슈트를 개발할 때 플레어의 능력을 본땄다는 걸 알았고 파란머리가 언니의 기술력 어쩌고 했으니까, 이제 파란머리가 플레어를 언니라고 일컬을 만한 사이라는 점은 유추가 가능하겠네요...

920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6:45

개드립해도 될까
순간 뽑혀나온 디그다인줄 알았어 (튐)

921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7:30

>>912 >>915 태따뚜이
태오는 링귀니구나(?)

>>913 >>914 >>916 >>918 감사합니다 그는 귀여운 얼빵세머리드래곤용용이
줄여서 진흙이입니다
계속 진흙을 토해요(이상하다)

92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18:42

<스트레인지 구역>
새봄은 수정을 하나하나 먹물 식빵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집중을 계속해야 했으니 조금 머리가 아프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집중한다면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아주 조금 머리가 아팠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곳에 와서 수도 없이 많은 것을 음식으로 만들었으니까요. 집중력이 누구보다 중요한 그녀였기에 아직은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살짝 현기증이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혜성은 그 자리에 도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밖 라인입니다. 건물 하나를 사이에 뒀으니 거리는 있었습니다.

한편 여로의 말을 듣고서 빨간머리가 매서운 눈빛을 그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연산식의 영향력이 약해졌습니다. 물론 파란머리가 빠르게 막아서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리고 리라는 아직 빵이 되지 않은 수정에 진흙을 뿌렸습니다. 그 덕일까요? 수정의 빛은 천천히 사라졌습니다. 단단한 수정의 강도가 많이 약해졌고, 그것도 모자라서 수정들이 하나둘 떨어지며 땅바닥에 널부러졌습니다.

그리고 그 틈에 혜우는 은우를 회복시키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치료가 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상처일 뿐. 기력까지 회복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어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려다가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서 눈을 꽉 감았습니다.

"도망칠 순 없어. ...하지만 이대로 있으면 모두에게 방해가 되겠지. 미안해."

이어 은우는 근처에 있는 건물 쪽으로 비틀거리면서 걸어갔고 제 몸을 감췄습니다. 아마 혜우는 빠르게 데 마레에 도착할 수 있었을테고, 서연의 제보를 받고 옥상으로 오르려고 하는 안티스킬의 모습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옥상에선 스파크가 강하게 튀고 있는 피뢰침을 담은 수정이 보였을 것입니다. 저대로 두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한편 파워 슈트는 그 상태에서 레이저를 이번에는 땅으로 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태진은 건틀릿의 베리어로 그 레이저를 막아내고 받아치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팔은 조금 아팠겠지만요. 그리고 이어 금은 파워 슈트를 향해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받아친 레이저와 금의 폭발 공격으로 인해 파워 슈트는 비틀거렸고 레이저 장치가 이내 박살났습니다. 적어도 지금 공중에 떠 있는 저 한체는 더 이상 레이저를 쏘진 못할 것입니다.

"...차라리 통탄해줬으면 좋겠네."
"...통탄조차도 못하는 사람이니까."

혼잣말에 가까운 중얼거림이 파란머리의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이어 파란머리는 가만히 모두를 바라보다가 피식 웃었습니다.

"...발사."

이어 두 사람의 앞에 있던 파워 슈트가 공중에 떠올랐습니다. 이내 철컥,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등 뒤쪽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미사일은 공중에서 펑 터졌습니다. 딱히 당장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불발탄인 것일까요? 아니. 애초에 왜 하늘을 향해서 미사일을 쏜 것일까요?

"...겨우 이 정도야? 저지먼트?"
"좀 더 덤벼봐. 좀 더 말이야."

이어 파란머리는 보란듯이 피식 웃었습니다. 이어 파워 슈트 두 체 중 방금 막 튀어나온 다른 한체가 레이저 장치를 저지먼트 멤버를 향해서 겨눴습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쏠 것처럼.

"...공격할 마음이 없다면.. 이쪽에서 하면 그만이지만."

지금 빠르게 공격을 한다고 한다면, 적어도 레이저보다 훨씬 더 빠르게 저 파워 슈트를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편 잠시 밖으로 나온 성운은 슈트를 띄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움직이는 슈트들은 일제히 부스터를 켜서 중력에 대항하려는 듯,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것은 기계의 움직임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사람이, 파워 슈트와 비슷한 크기의 사람이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물론 일부는 억눌렸지만 정확히 4체가 성운을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4체의 움직임은 보통 빠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각각 한 쪽 손에 빔세이버를 켜며 성운을 향해서 휘두르는 모습이 보통 날카로운 느낌이 아닙니다. 아니. 어쩌면 중력으로 억제를 했기에 이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상당히 힘들 듯 합니다. 그나마 근처의 잔해, 가로수, 자동차 등이 중력의 힘으로 파워 슈트에게 충돌했기에 움직임을 조금은 막아낼 수 있는 것이 고작입니다. 계속 싸우는 것이 좋을까요? 이 다수의 파워 슈트와?


<서연&철현 쪽>
철현의 확성기로 인해서 일부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딘가에서 작은 수정들을 하나하나 뽑아서는 샤를리아 연구소 터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그 와중에 커다란 번개가 일부 철현이 있는 곳으로 떨어지려고 했지만, 에너지가 역으로 추출되었습니다. 게이지가 순식간에 차오르는 것을 보며 철현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어쨌든 데마레를 제외한 다른 곳에 설치된 수정들은 일단 모두 뽑혀서 샤를리아 연구소 쪽으로 옮겨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괜찮아. ...걱정끼쳐서 미안해.

서연은 이어 은우의 기력이 떨어진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일단 파워 슈트를 쫓아서 가려고 했지만 그 움직임이 보통 빠른 것이 아닙니다. 하기사 저쪽은 기계이고 이쪽은 사람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적어도, 이렇게 뛰어서는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옥상 쪽>
한양은 구름을 향해서 손을 뻗었습니다. 그리고 구름을 분해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너머에 민우의 모습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민우 쪽도 그런 움직임은 미리 읽었던 것이 아닐까요?

"소용없어."
(애초에 구름을 건드는 시점에서 나는 거기에 없거든.)

목소리는 들려옵니다. 하지만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그와 동시에 여기저기서 다른 구름 쪽에서 천둥이 몰아치더니 단번에 연쇄적으로 옥상을 향해서 번개가 떨어지고 일부는 다른 방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 번개들의 일부는 철현에게 에너지가 뽑히긴 했지만, 다른 곳에서는 연쇄적으로 작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럼 슬슬 데 마레의 차례야."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나는 빠르게 사라져버리면 그만이거든. 이 번개의 힘으로.)

아마 뛰어내린 태오는 그런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이번엔 반대편의 구름에서 천둥소리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데마레 쪽에 가까운 구름입니다.

/9시 50분까지! 파워 슈트 많이 강해요... 성운이 혼자서 다수를 감당하기는 힘들 정도로...

923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0:10

>>920 아 디그다 검색해보고 왔ㄴ는데 진심똑같이생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그다 인첨공 버전
인첨몬고에 안 잡힘 당연함 도감에 없음

>>919 마자... 서연이 공이 크다...
언니로 정신공격 가능(<<못됨)

92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0:42

>>"...그럼 슬슬 데 마레의 차례야."<<

@혜우주
심해즈 딸깍 해야겠지?

92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1:48

>>922
앗 아앗 어떻게 따라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연 : 내 폰 내놔 수박아!!!!!! )

926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1:51

>>923 개드립을 받아주네 맙소사(이마 탁)

자 이제 이혜성은 뭘 하면 좋을까......

927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2:06

>>919 어!!!!!!

928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2:23

>>920 혜성주 드립 진짜
와 명예의 전당에 올려야만 (기립박수)

>>924 (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
어라 고장났다(?)

929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3:25

칸쵸 두개 때려넣고 던진 개드립을 왜 명예의 전당에 올려; 하지마 이 심해냥이야

930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4:41

파워 슈트 어떻게 따라가지;;;;;;;;;;;;;;; 폰 돌려줘어어어어어어 8989ㅁ88888

931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4:54

혜성이가 슈트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으려나
파악하고 분해 ㄱㄱ하거나 아예 음파진동 시켜서 결합을 느슨하게 하거나(가능하다면)해서 내구도를 떨궈도 좋을 거 같은데

그나저나 철현이의 추출장치가 유의미하다 이거지...
양산해봐...?

932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5:12

씁 저 수정구로 김민우 대가리 박살내고 싶은데
민우 위치만 특정할 수 있다면 근처로 던져서 스플뎀 맞게 할 수 있으려나

933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5:52

이건 될거같기는 한데....씁
@캡틴
이혜성이 탐지 연산 유지한 채 공격 연산도 동시에 하는 거 가능한가

93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6:02

진짜 개후레발언이긴 한데

어차피 혜우가 힐하면 되니까 걍 일대 사람 심장 다 쥐어 짜버리면 안됨? 민우는 힐 빼주자

935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6:21

데마레 님들

서한양이 어그로 끌 테니깐 저격 좀 부탁해용

93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6:42

>>933 네!

937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6:49

확실히 어렵네요...

938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7:11

하 근데 저 미사일 대능력자용이잖아
갑자기 역으로 데미지 들어오는 건 아니겠지 두려운~~ 차라리 패러사이트면 날려버리거나 금이가 태우기라도 하는데 저건 암것도 안보여서

딜을 넣느냐 저게 뭔지 확인하느냐...

939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8:00

>>935 잡아주면 케이스에서 총 꺼내서 쏜당

94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8:55

대능력자용이라고 쏘긴 했지만...문제는 아무런 변화도 없고 아무 것도 안 보이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요!

941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8:59

>>922 캡
1) 서연이의 폰은 파워 슈트에 남겨졌나요? 중간에 떨어졌나요?
2) 은우는 밖으로 나오고 있나요?

942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29:44

>>938 리라주
발동되기 전에 혜성 언니가 내구도를 떨궈 주거나 하면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행복회로를 돌려 봅니다!!!

94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0:13

>>941 1.남겨졌어요.
2.밖으로 나가진 않고 근처 건물 안에 몸을 숨겼어요. 기력 회복될 때까지.

944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1:14

>>939 어... 오?
태오가 무전으로 위치 알려주면 거기로 혜우가 수정구 드랍하고
태오는 그 수정구 깨뜨리기만 해도 김민우 감전쇼크 가능 아닐?까

945 서한양 - 스토리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2:00

>>922

" 하.. 이 새X 전광석화 쓰네? "

역시 번개는 본인의 몸에서도 나와. 하지만 무언가를 작살낼 정도의 번개는 하늘을 통해서 형성해야 돼. 그래, 본인의 몸에서 생산해낸 번개로는 유의미한 화력을 낼 수 없다는 의미야. 김민우가 숨은 구름을 없애려고 하면, 이미 다른 구름으로 넘어가서 숨어서 공격을 시도한다. 그렇다는 건..

' 2학구의 모든 구름을 없애버린다. '

서한양은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다. 서한양은 연산식에 '2학구 일대의 하늘의 공간'을 하나의 '질량이 있는 물체'로 가정하여, 2학구의 모든 구름을 분해해서 없애려고 하는 것이었다.

" .....!!! "

이와 동시에 하늘의 공간을 일시적으로 '잡아서 찌끄러뜨린다'고 생각하여서 공간을 구겨버려서 김민우의 활동반경을 아예 제한시키려는 서한양. 하지만 그 틈에 김민우가 친절하게 가만히 있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건 안다. 김민우 역시 서한양의 이런 움직임을 판단하고, 원거리든 근거리든 어떻게든 빈틈이 생긴 서한양을 공격하려고 하겠지. 김민우가 서한양을 공격한다면, 한양은 그 순간 떨어지는 태오를 염동력으로 붙잡아서 천천히 올리면서 마음 속으로 말했겠다.

' 야 '

' 어서 찾아서 쏴. '

' 나 전기통닭 되기 전에. '

그렇다. 민우 역시 서한양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서한양에게 접근을 하거나, 원거리라면 잠시 한 곳에 위치해서 공격했을 것. 그 틈을 태오에게 맡긴 것이었다.

946 장태진 - 진행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2:46

젠장, 이 배리어가 충격을 전부 받아내질 못하고 있다고?
말도 안되는 위력이다. 이건 정말 맞았다간 골로 갈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아직, 놈들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한번만 더.

"그러셔! 어디 쓰러트려 봐라!"

레이저를 발사하려는 녀석을 향해 앞선다. 그리고는 강한 힘으로 땅을 딛고서, 왼팔을 다시금 들어올린다.
이어서 왼팔의 건틀릿에서 배리어를 활성화해, 파워 슈트의 공격을 막아내볼 생각이다.

첫 데뷔 치고는 굉장히 험하게 굴리고 있다만... 이러라고 받은거니까!

947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3:02

🤔

948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4:00

겨우그까짓힘으로감히으아악(이번엔 진짜로 탱킹 가능해짐)

949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6:44

파워슈트 어디로 가는 걸까... 위치만 알면 좋을 텐데

950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7:02

@캡틴

태오는 심상의 소리를 통해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가...?

95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7:55

>>950 지금이라면 가능할 것 같네요!

952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8:42

야호 고마워~ ^-^

953 서성운 - 스토리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8:45

>>922

그러나 이 슈트들이 그냥 리버티의 손에 넘어가게 둘 수는 없다. 이것들을 죄다 제압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하다못해, 이 슈트를 조종하고 있을 저 파란 머리가 리타이어할 때까지만이라도 시간끌기라도 좋으니─── 성운은 반중력을 이용해 그들에게서의 척력을 생성하여, 빠르게 그들이 휘두르는 라이트세이버의 간격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다시 그들을 과중력으로 짓누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단순히 이능력을 이들에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시간끌기도 불가능하다. 하다못해 이들을 처박아놓을 지형지물이 있을까? 이들 위로 무너뜨려도 괜찮을, 사람이 다 퇴거한 빌딩이라던가, 아무도 없는 고가도로라던가, 이것들을 빠뜨리거나 처박을 수 있는 수로 시설이라던가 지하 주차장이라던가··· 없나? 정말로 없는 걸까?

성운은 최대한 그것들의 움직임을 억누르고, 주변의 사물들을 그것들에게로 쏘아보내 시간을 벌면서 필사적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954 이리라 - 스토리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9:15

situplay>1597047193>922

일부러 말이 안 통하는 척 하는 건가. 평소 같았으면 일말의 동정심이라도 느끼고 조금이나마 동요했지만 지금은 그런 여유도 없다. 내가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좀 피곤한 거 같기도 하고. 그 와중에 하늘을 향해 쏘아올려지는 미사일을 바라보던 리라는 진흙을 토하던 용에게 재차 손짓하여 파워드 슈트와 빨간머리, 파란머리가 있는 곳으로 돌진하게 하고자 한다. 진흙을 뒤집어 써서 시야가 차단되면 연산에도 방해를 받을 테고, 파워드 슈트의 경우에는 틈이 생겨 그 안에 진흙이 스민다면 고장을 유도할 수도 있을 테니까.

그러는 동안 한발짝 뒤로 물러난 그는 포스트잇에 외알 안경을 하나 그려내 실체화 시킨다.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수치로서 보여주는 안경. 공기의 질, 에너지의 흐름, 습온도의 변화, 보이지 않지만 실은 존재하는 것의 유무... 뭐 그런 것들이 뜨도록 설정했다. 푸른 렌즈의 외알 안경을 쓴 리라는 조금 전 미사일이 터진 곳을 바라본다.
왜 하늘에 쐈지. 패러사이트와 유사하지만 무색무취의 유독가스인가? 아니면 캐퍼시티 다운 같은 거? 그것도 아니면... 신호탄? 같은 편을 부르기 위해?

95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39:17

@혜우우 @하냐냥
하냐냥이 잡아줬음+쏘라고 했으니까 그 위치에서 가보자고 수정파괴랑 민우 일타쌍피...

956 이혜성 - 스토리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0:32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혜성은 제 발소리를 이용해서 자신을 중심축에 둔 전방위 탐지 연산을 시작했다. 탐지 연산을 유지하는 건 이제 익숙하다. 탐지가 시작되면 가장 가까운 위치에 탐지되는 물체-혹은 생명체-들만을 남겨둔 채 선택적으로 스위치를 끄는 것마냥 다른 방향들은 제외, 아군들도 제외. 오롯하게 적으로 구분지을 수 있는 생명체의 방향을 잡아내는 것까지 성공했을 때.

혜성은 천천히 숨을 내쉬며, 탐지 연산을 유지하고 뒤이어 또다른 연산을 시작하기 위해 손가락을 튕겼다.

"저걸 노리는 게 맞겠지."

제 스스로가 낸 소리와 몇번이나 탐지 연산 속에서 솎아내고 남은 적이 내는 소리의 파동이 맞물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혜성은 맞물리는 두개의 소리의 파동을 그대로 비틀어냈다. 각각의 연결부위에서 나는 소리의 진동을 비틀어서 분해되도록.

그것도 아니라면, 최소한 잠시라도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도록.

957 신새봄 - 진행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1:37

"아, 씨."

찡, 하는 두통이 일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했다. 당분 보충으론 좀 한계가 있나. 그럼 두통엔 뭐다? 타X레놀이지. 새봄은 가방 바깥주머니를 열고 타불렛을 눌러 두통약을 두개 꺼내 꿀꺽 삼켰다. 그런 뒤 상황을 바라보니, 급한 불은 끈 것 같다. 내 머릿속에 난 불도 껐고. 두통 따위가 내 전쟁을 막을 수 있을리가. 그래도 초심으로 돌아가긴 해야 할 것 같다. 뭐든 먹을걸로 바꾸기만 하면 되잖아. 조리 후 결과물이기만 하면 되고.

가만 있자... 공, 아니 은우선배는 퇴각하셨다. 일단 안심. 그리고 - 저 신상수트. 서형이 그랬지. 테러범들이 저 신상 파워수트를 지네 본거지로 가져가려는 것 같다고. 그럼 눈 앞에 보이는 신상수트부터 좀 사수해보자. ...물론, 온전하게는 아니겠지만.

새봄은 신형 수트를 사수하러 나간 성운을 뒤따라, 그를 둘러싼 신형수트 무리에 접근했다. 필요하다면 벽을 타고서 근처 옥상까지 올라, 신형수트 중 하나의 위로 뛰어내렸을 것이다. 그러고는 수트의 포격 장치에 손을 대고 정신을 집중했다. 필요한 건, 불과 물, 설탕. 물엿은 없어도 돼.

니네들이 원하는 게 이거라고?

<clr palevioletred darkgoldenrod>내가 못 가지면, 너네도 못 가져.<clr> 그리고...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아, 방금 말은 좀 얀데레 같았나? 아무튼, 한 대의 포격장치가 시럽으로 변해 녹아내리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면, 스스로의 점프력을 믿고 다음 신형 수트를 향해 도약하였을 것이다. 실패했다면, 될 때까지 수트에 매달린 채 연산을 거듭할 것이고.

958 리라 선 판정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1:53

>>954 달라진 부분을 리라는 안경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미사일이 터졌을때 떨어지기라도 했는지 주변 먼지의 밀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이 유일한 차이점입니다.

959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2:15

이미 쏘아진 미사일을 추격할 수 있을 것인가.

슈트야
미사일이야
어디 내구도를 떨어트리면 돼

960 신새봄 - 진행(글자색 미스만 수정함)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2:19

"아, 씨."

찡, 하는 두통이 일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했다. 당분 보충으론 좀 한계가 있나. 그럼 두통엔 뭐다? 타X레놀이지. 새봄은 가방 바깥주머니를 열고 타불렛을 눌러 두통약을 두개 꺼내 꿀꺽 삼켰다. 그런 뒤 상황을 바라보니, 급한 불은 끈 것 같다. 내 머릿속에 난 불도 껐고. 두통 따위가 내 전쟁을 막을 수 있을리가. 그래도 초심으로 돌아가긴 해야 할 것 같다. 뭐든 먹을걸로 바꾸기만 하면 되잖아. 조리 후 결과물이기만 하면 되고.

가만 있자... 공, 아니 은우선배는 퇴각하셨다. 일단 안심. 그리고 - 저 신상수트. 서형이 그랬지. 테러범들이 저 신상 파워수트를 지네 본거지로 가져가려는 것 같다고. 그럼 눈 앞에 보이는 신상수트부터 좀 사수해보자. ...물론, 온전하게는 아니겠지만.

새봄은 신형 수트를 사수하러 나간 성운을 뒤따라, 그를 둘러싼 신형수트 무리에 접근했다. 필요하다면 벽을 타고서 근처 옥상까지 올라, 신형수트 중 하나의 위로 뛰어내렸을 것이다. 그러고는 수트의 포격 장치에 손을 대고 정신을 집중했다. 필요한 건, 불과 물, 설탕. 물엿은 없어도 돼.

니네들이 원하는 게 이거라고?

내가 못 가지면, 너네도 못 가져. 그리고...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아, 방금 말은 좀 얀데레 같았나? 아무튼, 한 대의 포격장치가 시럽으로 변해 녹아내리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면, 스스로의 점프력을 믿고 다음 신형 수트를 향해 도약하였을 것이다. 실패했다면, 될 때까지 수트에 매달린 채 연산을 거듭할 것이고.

96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2:28

>>955 아 가보자고
혜우가 무전으로 이 갸샛기 위치 알려달라 할게

962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3:51

>>922

" 헐;;;; "

저 깡통 빨라 너무 빨라............... 숨이 턱에 차도록 따라가다 망연자실해진 서연이었다. 내 폰!!!!!!!!!! 이래서야 위치 추적 장치를 켜 둬 봤자잖아;;;;; 위치 추적이 문제가 아니라 폰이 없으면 당장 내가 곤란해 내가!!!!!! 이걸 어째?? 아, 이럴 줄 알았으면 리라 팔찌 믿고 맞으면서 버텨 볼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환장하겠다고 뒷머리를 마구 긁는데, 인이어로 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몰아쉬던 숨에 깊은 한숨이 더해졌다. 무슨 일을 겪으셨는지 기운은 1도 없으신 거 같지만, 무사하시구나! 파워 슈트한테 폰 잃고 부장한테 화풀이하는 것처럼 인이어에다 투덜거리는 서연이었다.

" 아, 진짜!! "

" 저지먼트엔 이승 탈출 넘버원 희망자가 왜 이렇게 많아요??! 덩달아 수명 단축 될 거 같잖아요!! "

부장이 무사하시니 온 목적은 달성인 것도 같지만, 아니, 잠시만. 부장만 응답하고 나머지는? ...여태 아무도 안 나왔다면 뻔하네. 리버티랑 여전히 전투 중. 태진 선배 말씀이 맞았다...수박;;;;;

그럼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철현 선배는 확성기를 이용해 주민들의 힘을 빌려서 수정들을 옮기고 있다. 저걸 거들어야 할까? 모르겠다. 혼란스럽다. 갈피를 잡지 못해 서연은 은우에게 물었다. 지친 티가 역력해 이래도 되나 망설여졌으나 정말 모르겠다.

" 부장. 어디세요? "

" 제 폰의 위치 추적 장치를 파워 슈트에 넣고 따라가면 리버티의 본거지를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놓쳤어요;;; "

" 죄송해요. 파워 슈트에 매달려 있었어야 했는데;;;; "

그래도 혹시 몰라 파워 슈트의 위치는 워치로 확인해 본다. 위치는 파악할 수 있게 해 줘 제발;;;;

963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4:17

아이고 젠장 나메 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
죄송합니다. 어차피 부장님한테 뭐 묻는 거 말곤 별 내용 없긴 합니다만;;;;;;

964 혜성 선 판정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4:39

>>956 혜성은 어쩌면 당황했을지도 모릅니다.

먼지만큼 작은 입자가, 눈에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가 시야를 모두 가려버릴 정도로 그녀의 눈에 가득 보입니다. 그리고 그 입자 하나하나마다 작은 안테나 같은 것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마도 그녀의 초음파가 아니었으면 이런 구체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근데 애초에 이 먼지. 아니. 입자는 뭐일까요? 일단 당장의 변화는 없었지만, 안테나가 일제히 빛나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녀의 눈에만.

965 철현 - 스토리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5:01

"캬 민우 이자식 진짜 날 죽이려고한거야?"

순식간에 에너지가 가득차자 당황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리라

"리라야!! 이거 에너지 엄청 빨리 차거든? 추출장치 하나 만들어줄 수 있겠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에너지를 추출한다.

"에너지로 레이저포도 쓸 수 있으면 좋겠어!!"

@서연

"..."
"이제 누가 모닝콜 해주냐?"

저 속도는 뛰어서 잡을 속도가 아니다.
자전거는 느리다
오토바이 못탄다
차, 절대 못탄다.

문득 은우를 떠올린다.

"한발은 쏠 수 있지? 기력 없으면 짜내서라도 슈트 파괴해버려!!"



966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5:19

마이크로 로봇 같은 거예요?
싹 태우면 돼?

967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5:37

?
???
?????

조졌는데

968 철현주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6:18

입자 하나하나마다 캐퍼시티 다운 나오는 거 아니야?

969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6:44

로봇이야 마이크로 폭탄이야; 지금 확인이 안되는데...

97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7:16

그냥

조지자

97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7:27

일단 혜성의 눈에는 먼지처럼 작은 입자가 그냥 그 필드를 가득 채운 것처럼 보일 거예요.

972 서연 - 반응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8:32

>>965 @강철현

" 파괴하면 리버티 본거지를 못 찾아요!!!! "

저대로 두면 언젠간 슈트가 멈출 테니, 그 위치가 리버티의 본거지, 최소한 집결지다. 그렇게 위치 파악을 해 두는 것도 의미가 없진 않겠지. 내 폰과는 안녕일 위험이 매우 크지만...;;;;;

973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8:57

와 세상에 먼지가 저거야???????????
대능력자용이라고 했지
수용소에 있는거랑 비슷한건가... 연산방해하는거...?

974 태오 - 스토리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9:05

추락, 낙하, 진정한 자유……. 태오는 떨어짐과 동시에 속내를 들었다. 왼쪽, 오른쪽, 그리고 위……. 시시각각 변하는 위치 탓에 저것이 움직이는구나 쉬이 알 수 있음과 동시에 눈을 홉떴다. 공중에서 몸이 묶이고, 케이스를 휙 뒤에서 앞으로 옮겨 메더니만 버튼을 눌러 딸깍 열어버린다. 보기만 해도 위협적인 총신과 함께 태오는 스코프를 빠르게 조정했다.

"올리지 말고 좀 내려줘요. 건물 중앙.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번개의 출력으로 이동하는 듯싶어요……."

그리고 구름의 소리에 집중하지 않았다. 데 마레는, 어떻게든 될 것이다. 어떻게든……. 어떻…….

태오는 망설이지 않고 한 발 장전하고는, 그대로 집중했다. 심중의 소리가 들린 곳의 좌표를 혜우와 한양이 들을 수 있도록 인이어를 통해 중얼거리고는, 그대로 겨누며 격발하려 들었다. 다리, 머리, 손, 발, 어디가 되었든 상관 없다. 동시에 다시금 인이어로 상황을 보고했으리라.

"오른손."

저 새끼.

"오른손을 분질러버려요. 다시는 쓰지 못하게."

975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9:06

금이가 싸그리 태우기 시작하면 거기서 튀는거야 어때(?)

>>971 확...인.....

976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9:13

뭔데요 저거 겁나 불길한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77 천 혜우 - 진행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9:29

은우가 도망치진 않아도 알아서 대피하는 모습을 보고 어깨를 으쓱였다.

알아서 걸림돌만 안 되면 다행이지.

그 후 리라가 만들어 준 장갑과 가방을 받고,
드론 화면 공유용 고글도 받았다.

"오, 이거 멋지다. 고마워요, 선배."

바쁜 와중에 엄지를 척 들어 감사를 표하곤
동양풍의 유려한 몸체를 뽐내는 용을 타서 휭 날아올랐다.
매끈한 등에 찰싹 붙어서 분홍빛 뿔을 잡고 상공을 가로지르니
드넓은 2학구라 할 지라도 데 마레에 도착하는 것은 금방이었다.

"ㅎ, 히익 빨라...!"

너무 빠른 속도와 허공을 날았다는 두려움에 잠시 비틀대긴 했지만
지금은 투정 부릴 때가 아니었다.
데 마레 옥상의 수정구가 파직거리고 있었으니까.

"우... 우우..."

정전기 싫어하는 고양이마냥 잔뜩 경계하면서 수정구로 다가가
리라가 준 절연 소재의 크로스백의 주둥이를 넓게 넓게 벌려서
수정구 위로 씌우고 안에 담으려 했다.
손에는 같은 소재인 절연 장갑을 끼고 있었으니 괜찮았으려나.
성운이가 준 다기능 외투도 있고.

꾸역꾸역 가방에 수정구를 담게 되면
옥상으로 올라오는 안티스킬에게 가서 외쳤을 것이었다.

"여기 수정구는 회수했으니까 원 임무로 복귀하세요!"

다른 곳의 수정구는 철현의 방송으로 수거되는 것이
리라가 준 고글로 보이고 있었으니까.

나는 수정구가 든 가방을 다시 메고 리라가 그려준 용- 류오를 타고 날아올랐다.
먹구름이 뭉실대는 근처까지 날아가며 이어셋으로 통신을 날렸다.

"아, 아- 여기 파나케이아, 데 마레의 수정구 회수 완료, 김민우의 위치 정보 공유 바람, 상공에서 그 위치에 수정구 드랍 예정-"

나는 그냥 거기에 수정구를 떨어뜨릴 뿐인 거니까
그 다음은 알지?

무전에 속마음 고스란히 실어 보내고
김민우의 위치가 특정, 전달받자마자 류오의 머리를 틀어 그 뱡향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그 포인트에 도달하자마자 가방을 열고 수정구를 공중에 떨어뜨렸다.
정확하지 않아도 상관 없었다.
어차피 직격할 필요는 없었다.

번개는 근처에만 맞아도 치명상이니까!

떨어뜨린 직후 나도 도망치는 것을 잊지 않았다.

978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1:49:40

태우자 태우자
금아 다태워버려

979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0:19

빨리 불타는 고양이짤!

980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0:44

그리고 선판정 받은 건 전달됐다<< 라는 거니까
서술 덧붙히는 건 편하게 해줘도 된다.

981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1:04

982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1:24

>>981 (만족의 복복!)

98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1:45

시간 다 되었는데 금주 다 쓰게 55분까지만 기다려드릴게요!

984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1:56

985 서연 - 반응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1:56

>>965 @강철현

" 그나저나 자꾸 벼락치듯 번쩍거리는데 선배 쪽은 괜찮은 거예요?? "

뭐 되는 게 하나도 없어 보이냐. 질린다, 진짜;;;;

986 윤 금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2:43

파워슈트에 제 폭발이 먹혀 들어간 건지. 더 이상 레이저를 쏘지 못하는 것에 위험한 상황을 하나 넘기긴 하였지만. 두 상대를 제압하지 못하는 이상 지금의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나아질 것이 없는 것이다. 발사되는 미사일에 깜짝 놀랐던 금은, 달리 아무 이상이 없는 것에 의아한 표정이 된다. 불발일까. 아니. 도발하듯 말하는 그 둘의 반응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무언가 작용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알아챌 수 없다는 것에 짜증 난다는 듯 눈가를 찌푸리던 금은 발화 에너지를 여러 포인트에 모아 넓은 범위에 터트리려 시도했다.

987 철현 - 스토리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3:05

>>972 @서연
"이 자식들 작정한 것 같은데 2학구 시가지에서 내부 핵 에너지를 자폭시키는 거 아니야?"
내부의 핵 에너지라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988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3:31

잠깐 판정을 기다리다 시간이 지난 걸 뒤늦게 보아서. 전달 받았다 생각하고, 그 범위로 터트렸을 거예요.

989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4:07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행히 파란머리와 빨간머리와 싸우던 이들이 다 강제 리타이어 되는 일은 막을 수 있었다는 말만 먼저 전할게요!

990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4:39

뻘생각인데
음파로 보호막이 가능할 것인가(캡틴:안돼요)

991 서연 - 반응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5:06

>>977 천혜우

다행히 리버티의 다음 타깃인 데 마레에 설치된 수정 피뢰침은 혜우가 수거한 모양이다.

" 혜우 나이스!! "

근데 김민우? 그 월광고 저지먼트 부부장한테 수정 피뢰침을 떨어뜨린다고? 자기가 쏜 벼락에 당해 보라는 거구나. 혜우 머리 좋다!!?

992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5:12

히이이 다행이긴 한데 히이이...

993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5:42

>>988 깜냥이 대단해 (복복복)

>>989 ??? 데엠; 다행이다

994 태진주 (6dqgT3Nwok)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6:08

상식적으로 보면 채프의 일종일수도 있지만... 미노프스키 입자나 제플 입자 같은걸지도...

995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7:05

>>991 예로부터 남을 저주할 땐 무덤 두개랬다
남을 지졌으니 너도 맞아야지 민우야 ㅎㅎㅎㅎㅎ

996 철현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7:33

>>987 @서연
"번개 몇번 흡수하긴 했는 데 점점 게이지가 차오르고 있어.."

직격으로 맞았다면 이미 죽었겠지.

997 서연 - 반응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7:46

situplay>1597047193>987 @강철현

" 파워슈트에 내장됐다는 핵 에너지가 그 정도로 강력하진 않지 않을까요?? 안티스킬 개개인이 착용하는 슈트니까...배터리 충전이 필요없는 정도이길 바라요. "

998 철현 - 서연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9:41

>>997 @서연
"핵폭발이 무서운게 아니야. 방사능이 무서운거지."
"폭발 자체는 네가 말한 것처럼 일대를 날려버리는 걸로 끝날거야."
"수만년간 죽음의 땅이 되겠지."

999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1:59:56

근데 민우 잡으면 웨이버가 서방님!!!!!!!!!!!!!! 하고 튀어나오는거 아닌가 몰라(?)

1000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2:00:40

>>999 아아, 서방님이라…….
이것 말인가?

1001 신새봄 - 진행(글자색 미스만 수정함)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22:01:2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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