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1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4.심판의 번개 :: 1001

◆TMmm6tsoPA

2024-05-17 23:18:30 - 2024-05-19 22:01:27

0 ◆TMmm6tsoPA (2cadoeXhKU)

2024-05-17 (불탄다..!) 23:18: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152

592 신새봄 - 김서연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9:49

오늘은 커리큘럼도 알바도 없는 날. 고대하던 날인데 막상 닥치니 뭐하지? 종례가 끝나고도 언제부턴가 함께하게 된 조그만 백설기, 아니 북극여우 - 신병연을 쓰다듬고 있던 새봄은, 핸드폰이 부웅 하고 진동하는 바람에, 놀란 병연이 핸드폰 위에서 내려와 어깨에 매달리자, 반사적으로 핸드폰을 손에 들었다. 뭐지? 깜짝 임문가? 큰 기대 없이 홀드 버튼을 눌렀더니, 인첨톡 푸쉬알람 한켠에 박힌 이름을 보고 절로 반가워, 저도 모르게 반색했다. 서형이다!

[우와 드디어!!><]
[좋아요 좋아요!!]
[그럼 오늘은 같이]
[본가의 딸기 케이크 먹어봐요~><]
[그리고 서형 시점의 연애사도 함께요! 히히]

홀린 듯이 연이어 답톡을 보내고, 새봄은 언제 미적거렸냐는 듯 한팔에 가방을 걸고 곧장 블랑 엣 느와르로 향했다. 바쁜지, 내가 노동일이 아닌데도 나오는 게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아졌는지 가볍게 인사만 건네는 동료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한산한 틈을 타 메뉴판을 챙겨, 원탁을 사이에 두고 1인용 소파 의자 두개를 마주보게끔 배치한 자리에서 기다리려니, 서연이 곧 도착했다. 지난 임무 당시에도 서연을 도와 열심히 일하던 작은 토끼메이드를 머리에 얹고.

"서형~! 어서와요!"

새봄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방방 흔들다, 이내 서연이 이쪽으로 다가 오며 머리 위의 토끼메이드를 소개하자, 새봄은 흥미로운 듯 눈을 빛내며 서연의 머리 위에 매달린 앙증맞은 토끼 메이드 인형을 바라봤다.

"앗, 토끼 메이드다! 지난번에도 서형 도와서 열심히 일하는 데 엄청 귀여웠어요~ 이름이 토실이구나!"

토실이 안녕~ 하고 손을 흔드는데, 어깨 위에서 목에 기대어 자고 있던 병연이 부시시 눈을 뜨더니 관심 좀 달라는 듯 목을 톡톡 건드리자, 새봄은 병연을 손 위에 올렸다.

"엄청 귀엽다 싶더라니 토실이도 리라 언니의 피조물이었네요! 히히. 저도 성하제 때 리라 언니한테 작은 인형 친구 입양했지 뭐예요! 얘는 북극여운데, 이름은 병연이라고 해요! 신병연요."

그러는 동안, 새봄의 손에 녹은 찹쌀떡처럼 펴져 있던 병연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모를 까만 콩알같은 눈으로 멀뚱히 서연과 토실이를 올려다보더니, 새봄을 돌아보았다.

"아, 병연이가 토실이랑 인사하고 싶다는데, 인사시켜줘도 돼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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