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1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4.심판의 번개 :: 1001

◆TMmm6tsoPA

2024-05-17 23:18:30 - 2024-05-19 22:01:27

0 ◆TMmm6tsoPA (2cadoeXhKU)

2024-05-17 (불탄다..!) 23:18: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152

44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0:51

>>436 .dice 1 100. = 19

442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1:02

(형편없음...!)

443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1:15

>>436 .dice 1 100. = 94

어 졸았ㄷ

444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1:35

내가... 캡틴을 또 팼어...?

445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1:45

>>443 수경주
다이스 만세네요오오오오 ><

44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2:22

.dice 1 100. = 28 이건 갠적인 훈련 다이스~

447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2:35

목화고 저지먼트 부부장 서한양, 목화고 로맨스 판타지 인싸 공작부인 현태오 vs 월광고 저지먼트 부부장 김민우

꼭 이기고 오께

44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3:10

449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3:21

로맨스판타지공작부인뭐야사람아

45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4:47

>>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1열 직관하러갑니다

451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5:06

>>436 .dice 1 100. = 39

3학년 동기조 훈훈해요(대충 태오가 한양이 부르는거 보고 함박웃음 이라는 뜻)
자러간 사람들 잘 자구 랑주 어서와(뾱뾱이) 너무너무고생해써 8ㅁ8.........

>>435 후 후후 후 후
진짜 너무 너무했어🫠 이익 빧대가리색기들아...!!!!! 마 그 힘으로 암부나 치우고 온나!!!

>>437 헤 헤헤 헤헤 헤헤헤
(뿌듯)
바부들 이리라는 행동은 이해가 안될지언정 경위에는 공감했는데
그런애들 많았을텐데
바부들이야

452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5:32

ㅏㅇ니 진짜 수경주에게 다갓 있다
아 웃겨 어서와😉

453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6:26

>>451 >그 힘으로 암부나 치우고 온나< 이거 진짜 계속 들던 생각인데 표현이 안돼서 속상하던 참에 리라가 너무 시원하게 한방에 빡 갈겨줬다는 거에요..

454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7:55

>>449
>>450

군생활 하다 빙의해선 팩트로 조지는 아카데미물 주인공 교수
로판여주 대모로 나오는 사교계 일짱 공작부인
⬆️ 동생인데 냅다 낄낄대며 줘패는 방랑 고양이수인 용병

지금 웃고 있는 혜껄룩도 어서 합류할 것. 다시 셋이서 만나야지(?)

455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8:32

수경주가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내가... 저질러버렸어...'하는 세계관 최강자처럼 말해서 빵터짐

45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1:59:05

>>454 민우 담당일진 트리오구나
빵 사오라 해야겠다(?

457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4:05

민우 담당일진 트리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멋있다 진심
짭카츄 딱대!!!!

Q. 왜 짭?
A. 안귀여워서

>>397 이거 있을법해 3대는 이쪽에 있으니까
태진아!!!! 리라가 찍었다!!!!! 이리라홈마전직

>>453 우헤헤헤ㅔ!!!!
하 진짜 계속 그 생각 들었지 그럴만하지... 아니 니네 5렙 근접 힘 갖고 뭐하는? 뭐하는? 우리 3렙이 평균일 때부터 그림자랑 붙었는데 너넨 뭐하는?🤭

458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5:27

>>454 아 위치 찍어주쇼
가는 길에 데 마레 피뢰침 수거해서 도시락으로 가져감

459 IF 전개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6:49

아마도 모든 것은 이미 늦어버린 상태인 모양이었습니다. 다른 이들이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그럼에도 힘이 부족했던 것이겠죠. 수정 너머에서 파란머리 여성이 입가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두 사람이 서 있는 수정의 벽은 더욱 단단하게 바뀌었습니다.
모든 것을 멸하는 심판의 번개. 그것은 수정의 벽을 타고 한 곳으로 모였고, 샤를리아를 멸하던 한 줄기의 빛이 되어 그대로 내리쳤습니다. 이내 그것은 은우의 공기를 압축한 거대한 구체와 충돌했습니다.

밀고 밀리는 싸움 속에서 주변에 있는 피뢰침에서 강한 스파크가 튀었습니다. 땅을 향해서 일부 스파크가 흘러내렸고, 그대로 사방에서 은우를 압박하듯 내리쳤습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멸하는 번개 속에서 은우는 피할수조차 없었습니다. 그야, 자신이 여기서 피해버리면, 도망쳐버리면 다른 저지먼트 멤버들이 위험했기에... 다 죽을 수도 있었기에.

'.......'

이어 은우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컴프래스 볼.
나는 네가 정말로 싫었지만, 결국 너도 나였고, 이 어둠을 가르는 빛이기도 했지.
지금의 이 인첨공의 어둠을 가를 수 있는 빛을 내가 받는 것은 불가능했나봐.
...하긴... 전부 죄값이겠지.
동생을 수도없이 위험하게 만들고, 하물며 내가 살겠다고 동생의 손을 놓은 적도 있었는걸.
너무 늦었지만... 받을 것을 받는거야.
...천국에 갈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난... 저 아이들만큼은...
...어둠을 가를 수 있는 빛이 될 수도 있는 저 아이들만큼은...

하하...
무섭네.
한번씩 마음속으로 죽어야 한다고 생각도 한 적이 있지만...
그래도 무섭네.
미안해... 세은아.
그리고... 뒷일을 부탁해.
저지먼트...

...부디...이 지옥을...


은우의 몸에서 흐르는 것은 녹색 빛이었습니다.
눈동자 역시 녹색으로 반짝이며,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도 그는 조금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이내 녹색 빛이 모든 것을 감싸듯 치솟아올랐습니다. 거센 풍압이 주변을 감쌌고, 말 그대로 번개를 처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뇌의 한계를 뛰어넘은 연산식.
그것은... 퍼스트클래스들이 무의식중에 걸어잠근 자물쇠를 풀어내어 낸... 퍼스트클래스의 무의식적인 자몰쇠의 해제.
아니. 자물쇠 자체를 부숴버리는 행동.

모든 것을 멸하는 번개는 소멸시키며 녹색 빛은 다시 한번 공간을 그대로 감싸며, 수정을 박살내며, 모든 것을 날려버리며 소멸시켰습니다.


"........"

소년의 입가에는 미소가 조용히 번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미동도 없었습니다. 숨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심장도 뛰지 않았습니다. 그저 머리 부분이 검게 타들어간 것처럼... 번개는 맞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뭔가에 의해서 다 타버린 것처럼...

털썩 쓰러지는 가운데에 파란머리는 피식 웃었습니다.

"...자. 당신들의 우상은 쓰러졌어."
"...당신들의 패배야. 저지먼트."
"결국 당신들이 온다고 한들, 계산은 빗나가지 않았어. ...결국 너희들은 고작 그 정도의 존재라는거야."
"오히려 너무 쉬워서, 너무 계산대로라서 한심할 정도야."

/대충 이런 느낌의 전개가 나왔겠지만 여기로 가려면 정말 진짜 대응을 안하는 수준은 되어야 나오는 그런 느낌이기에!! (옆눈)

460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7:46

파란머리 친구야. 너는 안과 밖을 뒤집어줄게.

461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8:11

(일순간 분노미터기가 터졌을뿐 진짜로는 안합니다.)

46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08:34

귀엽다고 다들 달콤한 거 사줄게!! 라고 말한 것은 1주일도 가지 않았다. (어?)

463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0:25

웃어?

46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0:59

하냐냥아 태오가 민우랑 동귀어진할게 지면에 닿을 때 태오만 잡아주지 않을래?

465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1:10

저 전개가 진짜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모두 일어난 것처럼 싸우쟈

466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1:11

아 빡쳐서 그만
근데 웃어?
웃... 어?
😌

>>460 가취가욥

46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1:18

ㄹㅇ 웃어? 두고보자 민우 줘패버리겠다

468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1:38

>>458
아ㅋㅋㅋ 민우 담당일진 트리오 재결성ㅋㅋ

469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4:22

마자
나 원래 혜우한테 마레에 피뢰침 있는데 가서 뽑아줄래요? 장비지원 해주께 하려고 했는데(거의 바로 심판의 벼락 와서 못함) 마침 혜우우 내일 뜯으러 가는구나
탈것 제공해드립니다 골라골라

>>465 따르겟습니다
렛츠고

47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6:26

>>469 탈것을 준다고요? 세상에
그럼 짱 큰 핑크비늘용으로(?)
아 낼 레스에 쓰긴 할 건데
절연 재질의 장갑이랑 주머니도 만들어 달라 할듯

근데 저거 수정구 피뢰침 크기 얼만한지 나왔던가?

471 김영희-훈련 (XrWLX2LS8.)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9:08

>>0

영희에게 훈련이란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거나 찾는 하나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거의 9할은 이미 한걸 다시 반복하는 것이였다. 여느 훈련이나 수련이 그랬듯이.

기본기를 반복하다 보면 새로운 건 자동적으로 따라오거나 빨리 떠올려지게 된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하던 영희의 레이저 응용력 훈련에서 그녀가 떠올린건...

수많은 광자의 레이저의 줄기가, 영희의 주위를 계속해서 나선으로 회전하면서 검붉은 빛무리의
폭풍을 이루고 있었다.

'포톤 레이저를 공방일체의 사용할순 없을까?'

레벨 1 때 부터 영희가 생각했던 것. 광자의 방패, 동시에 광자의 톱. 고열로 물리적 공격을 녹여서 막으면서
상대롤 고열로 녹여버린다는 발상이였다.

레벨 1과 2 시절 그렇게나 했던 응용과 방출 훈련의 반복은 헛되지 않았다.

시험삼아, 이 방패를 두른 상태에서 떠로 레이저를 쏘아보았다.

"오."

위력도 정확도도 훌륭햤다.

"좋아...그럼 이 상태로....!"


.......


".....어...이 다음에 어떻게 끄는(?) 거지?"

영희의 새로운 기술, 포톤 스파이럴이 잠잠해 질 때까ㅣ 걸린 시간은 .dice 1 5. = 4 시간 후였다고 한다.

짠짠.

47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9:28

리버티를 살려주세요....(옆눈)

그냥 일반 피뢰침 크기에요.

473 영희주 (XrWLX2LS8.)

2024-05-19 (내일 월요일) 02:19:57

다들 안녕하세요. 쓰러져 버린 영희주 입니다.

그러면 다들 안녕히 게세요오오오오(토욜인데 넘 바쁘다아아아ㅏㅏㅏ)

474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0:08

>>470 접수😉👍 여신의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탈것이군 매우영광인
헤 헤헤 좋아좋아 혜우우의 피뢰침냥펀치 응원합니다
얼만한지는 아직 안나온거 같아! 🤔 대충... 건물 피뢰침 크기려나 좀 더 크려나?

475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0:09

안녕하세요! 영희주!

476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0:59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477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1:00

하지만 너희도 샤를리아 안 살려줫자나
저지먼트 안왔으면 마레도 안살려줬을거잖아
흥이다

47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1:46

Q.그런데 왜 이렇게 리버티 놈들 생각없이 잔혹하나요?
A.그냥 캡틴이 메인 빌런 세력을 어설프게 동정받게 하는 것을 싫어해서 일부러 잔혹하게 만들었습니다. (글러먹음)

479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3:41

>>4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기네 캡틴의 줏대. 아주좋아요. 덕분에 뭐라고 할 때 가차없이 할 수 있어

48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3:41

영희주 다녀가구
힘내!

481 리라주 (j8c6uwyb6M)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3:54

영희주도 힘내는거야!! 토요일 화이팅~

482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4:48

굿나잇인겨 영희주

>>478
아ㅋㅋㅋㅋㅋㅋ

483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5:08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48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6:14

아니..하지만 어쩔 수 없다구요!
물론 불쌍한 과거사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라이벌'도 아니고 막 주인공 세력과 적대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빌런' 세력들이 막 동정받으면서 사실 얘네들도 착한 애들이었어... 그런데..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좀 그렇잖아요.

빌런이잖아요! 빌런! 악당인걸!
불쌍한 과거사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역시 악당이니까 진짜 제대로 나쁘게 만들어줘야... 적대의 느낌도 들고...(글러먹음)

일단 캡틴의 사상일 뿐이에요!
전 자러 갈게요! 슬슬! 다들 잘 자요!

485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6:27

어 자는 분들은 잘자요...

48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8:06

>>472 일반 크기라기엔 장소 따라서 크기가 다 다른데
수정으로 감싸인 거면 부피도 꽤 클 거고
이거 혼자서 들어 옮기는 거 가능해?

>>474 사실 그거 타고 가면 태오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을 뿐이었다 (히히)
가져가는거나 냥펀치나 될까 싶긴 해 ㅋㅋㅋ
고양이 딴짓모드 on

48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9:04

>>486 이것만 답할게요! 가능해요!

488 한양주 (oiKt8F12dc)

2024-05-19 (내일 월요일) 02:29:07

굿밤인겨 캡틴!

489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02:33:57

>>484 기왕 제대로 악당일 거라면 찝찝할 여지 없이 악인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는 캡틴의 생각에 동의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490 수경주 (bz93Bs4wC6)

2024-05-19 (내일 월요일) 02:34:07

캡틴도 잘자요...

491 현태오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02:35:09

>>0

데 마레를 손으로 무너뜨리려는, 하물며 자신이 어느 정도로 무너뜨려야 하는지 알기에 수복할 만큼의 피해만 입히고 한결을 부소장에 올려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을 저것들이 다 망쳤다.

태오의 불편한 감각은 이 사안에서 비롯되었다. 리버티가 감히 먼저 숟가락을 얹는다, 로 시작되었던 생각은 점차 뿌리를 뻗어 나갔다. 데 마레를 무너뜨리는 이유는 본인의 해묵은 원한도 있지만 그만큼 데 마레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함이었다. 동시에 제사장을 체포하여 희야의 원한을 풀어주는 것도 있었고, 마침 나타난 류시원의 일렉트로키네시스 연구소 바즈라가 딱 좋은 제물이었다. 어차피 이 과정에서 몇 명 희생 되어도 좋다 생각하던 차였기에, 시원의 등장은 거슬리지 않고 외려 괜찮은 연구소가 나타났다 생각했을 뿐이다. 하물며 한결이 부소장에 오르게 된다면, 앞으로 자신의 행보를 몇 묵인할 수 있을 뿐더러 그만큼의 권한이 생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태오는 암리타를 손에 쥐고 끝내 올라설 수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했건만.

데 마레의 보안이 강화될 것이다. 바즈라가 먼저 움직일 수도 있다. 제사장이 틈을 노릴 수 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을 과격하게 밀어붙이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으니 죽어야만 한다 이빨을 드러내는 들개 떼가 단 한 번 설친 탓에 많은 것을 망쳤다. 태오는 그 사실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자신이 짜온 모든 것이 무너질 리가 없다 생각했고, 자신이 어떻게든 손에 쥐려는 것을 다시금 뺏으려는 작태에 진절머리가 났다. 그렇지만 가장 납득할 수 없는 것은 한결의 태도였다.

어째서? 데 마레 말고 다른 걸 선택할 수도 있지 않은가, 4학구로 가면 될 것을, 어째서……?

아니, 오히려 그 단단한 태도로 소장님께 좋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고, 이전에 있었던 불신도 어느 정도 해소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부소장 자리에 누구보다 쉽게 오를 명분이 하나 생기는 것이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감정이 꿈틀거리며 일었다. 발등에 이마를 기대던 순간이 선명한데, 자신에게 믿는다며 신앙을 고백하는 것도, 모두 괜찮다며 품에 안던 것도, 눈을 마주치며 입술을 벙긋거리며 곁에 남겠다고 말한 것도 선명한데,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 몇 번이고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음이 거슬린다. 나를 우선시 해줄 것 같았으면서 데 마레를 선택하는 것이 싫다. 태오는 주먹을 꾹 말아쥐고는 고개를 숙였다.

"나리, 이동수단을…… 준비해주세요. 2학구로 가야 해요."

서휘는 태오의 꼴을 보며 눈을 휘둥그레 떴다. 새하얀 신발은 피가 새어 나오는 탓에 옆면이 축축한 붉은 빛인데다, 머리카락은 비녀가 빠져 산발이다. 하물며 장갑 낀 손도 피가 흐르고 있으니 방을 난장판으로 만든 건 알겠다마는, 대체 누가 이렇게까지 지랄을 하게 만들었담? 선명하게 들리는 서휘의 생각에 태오는 눈을 치켜떴다.

"나의 가족이…… 하나뿐인 동생이…… 2학구의 데 마레로 갔어요. 나의 연인 중 하나도…… 2학구에 있고요."
"연인 중 하나? 나로도 부족해서 내 동생까지 연인으로 삼은 건 그렇다 쳐도, 누가 1순위니? 나라고 답하면 직접 운전까지 해주도록 하마."
"……."

태오는 입술을 달싹였다.

"자릴하네……."
"다 들린다, 이 앙칼지고 싸가지 없는 새끼야."
─ 버르장머리를 조만간 고쳐놔야지. 저 앙칼진 것.
" 저 씨x새끼 그걸 또 듣고 앉았네……."
"대답 안 하면 정말 안 보내준다?"
"……."

대략 5분 뒤, 서휘는 무엇보다 기쁘고 뿌듯한 표정으로 시동을 걸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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