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RjTMagVkJ6 )
2024-05-15 (水) 20:45:3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경험치, 아이템, 숙련도, 스테이더스까지 주는 특수 일상 배경이 있다? 뉴비도 고인물도 사이좋게 보상을 획득할 기회!
512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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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1:39:27
30렙도 엄청 약한 건 아니었을테니 전투가 불가능하진 않았을테지만요.... 하필이면 그놈의 흑기사가........
513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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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1:40:54
>>509 당시라고 결코 약하게 말씀하신 건 아니긴 한데... 저도 후회중이에요.......😭
514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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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1:45:23
왜 현실이고 진행이고 한 가지를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튀어나오는 건지..........o<-<
515
알렌주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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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1:51:24
진행후기 안녕하세요, 죽심태 반드시 죽인다맨 알렌주입니다. 리겔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하면서 여태 당한거랑 고생한거 다시 생각하니 레스주인 저도 욱하게 되어버리네요.(웃음) 그래도 준영웅급인 스승님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이지 기뻐요. UHN과 UGN쪽도 걱정되긴 하지만 우선 살아야하니...(식은땀) 강산이 명성이랑 의념 과도화 해결 축하드립니다, 특별반의 대스타 강산이! 린도 첫 예배를 무사히 마치고 교단이 본격적으로 나아가는게 보여서 뜻깊었던거 같습니다. 시윤이는... 에브나가 조금 씁쓸한 선택을 하고 말았네요. 도라도 시윤이도 그저 에브나가 행복하기를 바랬을텐데...(눈물) 오늘도 멋진 진행 감사합니다 캡틴!
516
여선주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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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1:52:10
캡틴도 다른 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어요오... 졸았어...
517
알렌주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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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1:53:32
다시 안녕하세요 여선주~
518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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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1:55:49
저도 할래요 죽심태 반드시 죽이는참치....... 이게 다 무슨 난리야 이게...... 여선주 안녕하세요. 어차피 진행 끝났으니 편히 주무십셔!
519
알렌주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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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1:58:56
>>518 (대환영)
520
알렌 - 여선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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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2:03:45
동굴은 흔히 물에 의하여 지반이 녹거나 모래바람에 풍화되거나 화산활동 등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동굴은 물이 흐르는 흔적이 없었고 주변은 나무가 듬성듬성 나있는 초원이였고 화산 또한 없었다. 적어도 자연적인 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닌, 누군가 인위적으로 만들었거나 의념과 같은 무언가의 작용으로 봐야했다. "놀랄 정도로 벌레 한마리 없네요." 빛을 발하는 정오의 햇볕을 마치 횟불처럼 들고 앞장서던 알렌이 말했다. 보통 이런 동굴은 습하고 어둡기에 박쥐나 쥐 하다못해 온갖 벌래들이 득실거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리 오랜 시간 걷지 않았다고는 했지만 조금 독특하게 생긴 풀과 이끼 정도만 자라있을 뿐 여태껏 살아움직이는 동물하나를 발견 못했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아마 저희가 잡아야할 동물은 정해져 있는거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무력을 시험하는 것을 예감한 알렌은 더더욱 긴장을 놓지 않도록 했다. //3
521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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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2:27:36
확 피곤해지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용.....
522
알렌주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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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2:31:37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523
여선 - 알렌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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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2:32:50
놀라울 정도로 다른 동굴. 일반적 상식과는 다른 동굴을 살핍니다. 아무것도 없다..그것은 소설 같은 데에서 나올 법한 머리씀은 아니란 얘기겠지요. 알렌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동물이 정해져있다는 점은 좋은 일이지만..." 그 동물이 정해져있다는 건 만만치 않은 난이도일 것 같네요..... 라는 중얼거림을 말합니다. "여기가.. 어떤 느낌인지 알면 약간 마음의 준비라도 있을텐데 말이지용" 예를 들자면 서양풍이라면 아 큰 도마뱀이 나올지도! 같은 걸 생각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을 잠깐 했을 겁니다... "다만 마주하는 순간 혹시 모르니 전 죽어도 깡을 쓸 준비를 해야겠네요." 악저같은거 나오면 울고싶을것같은 기분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524
여선주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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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2:33:02
자는 분들은 잘자요..
525
알렌 - 여선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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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3:01:42
"감당 못할거 같다면 도주하는걸로 하죠." 여선의 말에 악저에게 패배한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며 알렌이 답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알렌은 아마 여선이 도주하는 틈을 만들기 위해 녀석에게 달려들테지만. 그렇게 동굴에 안쪽으로 향하기 십수분 정도 지난 무렵. "...잠시 기척이 느껴집니다." 앞에서 무언가 기척을 느낀 알렌은 조심스럽게 멈춰선 뒤 정오의 햇볕의 빛을 거두고 여선에게 작게 말했다. 마도사가 아닌 알렌은 전투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빛을 유지하면서 싸우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니 빠르게 눈을 어둠에 적응시키기 위해 빛을 거둔다. 저벅저벅 점점 발소리가 가까워지고 알렌의 눈에 무언가 들어온다. '빛?' 휘어진 길에 의해 가려진 곳에서 부터 점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 그림자는 사람?' 마치 사람과도 같은 그림자가 비춰진 직 후 벽 너머로 나온 것은 한명의 소녀였다. 그것을 확인한 알렌은 혹시 몬스터가 변장했을 일말의 가능성을 대비해 검을 뽑아든채 여선과 소녀에게 다가갔다. "어?" "저기..." "꺄아아악!!!!!" 램프등으로 어둠 속에서 나오는 알렌을 확인한 여성은 기겁을하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저기 진정을..." "살려주세요! 제가 없으면 아픈 할머니 혼자 남아버려요..." 꼼짝없이 괴한으로 오해받고 있었다. //5
526
여선 - 알렌
(bz93Bs4wC6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03:36:45
"그렇겠네요! 감당 못하면 빨리...!!" 일지도요? 라는 생각을 하는 여선입니다. 그리고 기척이 느껴진다는 말을 하자 긴장을 하네요... "...." 어떻게 한담. 이라고 생각하면서 인기척인지. 짐승의 기척인지 모를 것이 인기척으로 확인될 때까지 메스를 잡고 긴장하는데. 이쪽이 도리어 괴한으로 오해받을 줄이야! "저희는 사람 함부로 죽이는 존재는 아니에요!" 넘 하시네용! 라는 삐죽임을 말하면서 알렌의 옆에서 소녀를 빤히 바라보려 합니다. 할머니가 혼자 남는다거나.. 같은 것은 신경쓸 만한 일이긴 하지만 여선이 할 건 아니잖아욧!
527
알렌 - 여선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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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3:54:55
"시..싫어... 할머니..." 알렌과 여선이 말로 진정시키려고 해보려해도 너무 놀랐는지 쉽사리 둘의 말이 들어오지 않는듯했다. "하..." 알렌은 작게 한숨을 쉬고 검을 납도한 뒤 가볍게 손짓하자 주변이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어..?" "이제 진정이 좀 되셨습니까?" 잠시 화려한 빛이 수놓아진 것을 신기하게 본 소녀는 울음을 멈추었고 그제서야 알렌의 말이 들리는 듯 했다. "본의 아니게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떠돌이 용병인 알렌이라고 합니다. 여기계신 분은 의사이신 여선 씨이구요." 일단 가벼운 자기소개로 경계를 풀고자 했다. "용병분이 여긴 왜..?" "이 동굴에 무언가 동물이 있는데 사냥해달라는 의뢰를 받아서요. 다른 정보도 없어서 긴장을 하며 걷다보니 본의아니게 놀래킨거 같습니다." 적당한 변명을 덧붙이자 소녀도 그제서야 마음이 놓이는 것 처럼 보였다. "그래서 이 동굴에는 어쩐 일로 들어오신건가요?" "약초를 채집하러 왔어요, 이 동굴에 나는 이 약초가 약성이 좋아서 사려는 사람이 많거든요." 소녀는 바구니에 담겨있는 풀 하나를 들어보이며 말했다. "과연 그러셨군요, 혹시 이 동굴에 서식하는 동물이 무엇인지 알고계신가요?" "아뇨 신기하게도 이 동굴에서는 동물은 커녕 벌레한마리도 안나와서요, 그래서 어둡긴 해도 위험하진 않아 자주 약초를 캐러 오고있어요." 동물을 본적 없다는 말에 알렌의 고민이 깊어질 때. "하지만 예상가는 건 뭔지 알거 같아요." "그게 뭐죠?!" "할머니부터 어르신들이 동굴 깊숙한 곳에는 나쁜 용이 잠들어 있다고 표시해둔 곳 이상 가지 말라고 했거든요, 저는 그냥 깊이 들어가면 위험하니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 정도로 생각했는데..." 용이라는 예상치 못한 말에 알렌은 조금 놀랐다는 듯이 눈을 크게떴다. //7
528
여선 - 알렌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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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4:14:36
빛이 떠오르는 걸 보는 여선은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마음이 좀 풀리는 것은 다행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마음이 풀렸을 때. 오해를 풀었고, 약초라던가.. 그런 걸 들으며 슬쩍슬쩍 친밀감 일부를 형성하려 합니다. "약초라.. 약성이 잘 든다니 궁금해지네요.. 나중에 저도 조금 살펴봐야겠어용..." 이라고 말을 하면서 소녀에게 약초에 대해서 간단하게 물어보려 한다거나.. 할 것 같네요. "에... 용이요?" 그리고 용이라는 말에 눈을 크게 깜박이는 여선입니다. 그야 용은.. 꽤 크나큰 존재잖아요? 알렌을 향해 눈짓을 합니다. 이게 맞아용? 이라는 표정입니다.. 아니 하지만 용은 좀... 그렇지 않아요? 물론 용이 용 처럼 보이는 무언가. 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들어가서 살피는 걸로 하는 게 어때용?"
529
알렌 - 여선
(j.mg/mp1lc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04:26:54
"아 그러고보니 의사라고 하셨죠, 주로 진통제로 쓰이는데 진통에 효과도 좋고 즙을 조리면 마취제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여선에게 약초하나를 쥐어주며 소녀가 신난듯 말했다, 아무래도 자신이 채취한 약초를 알아줄법한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어서 기쁜듯 했다. "협조 감사합니다, 입구까지 따로 대려다 드리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몇번이고 왔던 동굴이어서 돌아갈 때 위험한 것이 없단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행운을 빌께요."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렇게 소녀와 해어진 뒤 알렌과 여선은 심각한 분위기로 대화하기 시작했다. "아마 용일 가능성은 낮을겁니다, 이 동굴이 어지간히 깊은게 아닌 저희가 이상 눈치채지 못할리는 없으니까요." 용, 그 정도의 존재가 정말 이 동굴에 존재했다면 그 위압감을 두 사람이 느끼지 못할리 없었다. "하지만 만에 하나의 가능성이 있으니 여선 씨 말대로 일단 무엇이 있는지 살피고 들어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게 결정을 마친 뒤 계속해서 동굴안으로 들어가던 두 사람은 아까 소녀가 말한 들어가지 말라는 표식도 머지않아 발견하였고 그 너머를 향해 나아갔다. 그렇게 몇십분을 나아가던 도중 '뭐지?' 문뜩 손끝의 감각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 알렌 '신체 말단의 감각이 둔해진건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간의 망념을 쌓아 건강을 강화하자 다시 본래대로 돌아오는 감각. "여선 씨 혹시 손끝과 발끝에 감각이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심상치 않은 변화에 알렌은 여선에게도 같은 변화가 있는지 물었다. //9
530
여선 - 알렌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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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05:09:18
"네. 잘 돌아가시길 바래요..." 진통제로 쓰이고.. 마취제로도 쓰인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짝 약초를 살피네요. 그것을 인벤토리에 넣고는.. 용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일단 들어가서 확인은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는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희미한 손끝 감각의 이상을 눈치채고는 건강을 강화하려고 해보려 합니다. 다만 발끝은 음. 하면서 그제서야 눈치챈 것 같네요. "손끝은 지금은..." 건강을 강화해서 괜찮아졌는데요. 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발끝은 잠깐 멈춰서서 까딱까딱하면서 감각을 되찾으려 시도합니다. //이제 자야할 시간이.. 다들 잘자요...
531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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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3:01:17
잠시 갱신합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알렌여선 일상 처음에 전독시 초반부 생각나서 긴장했는데 다른 전개로 가려나요...
532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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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3:18:20
그리고 시윤주...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할 순 없는 법입니다. 머리로는 그걸 알지요. 현실도 그렇지만 이 스레에서도 그런 게 좀 의도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현생이 힘든데 상판라이프도 힘들면 같은 좌절을 겪어도 더 괴롭게 느껴지는 법이라는 데에는 저도 공감해요. 또 안그래도 한밤중인데 아이슬란드 게이트 일도 이미 한참전이니, 에브나가 눈의 왕관을 다시 쓴다는 게 무슨 의미였는지 그 당시에 잘 생각이 안 나셨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왕관이라는 단어를 보고서야 퍼뜩 정신이 들었네요... 진행이 오늘 자정~1시 사이에 있었죠? 그때 저도 정산하느라 바빠서 못했던 생각이지만, 이런 결말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아직은 되돌릴 여지가 있지 않나 하는 말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비록 남은 선택지가 많진 않겠지만요. 지금 루트도 (길의 끝에서 영웅이 된다 하였으니...) 나중의 이별이 확정되어 있을지라도 꼭 나쁜 길인 것만은 아닐수도 있으니 어쩌면 지금 루트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고요. 캡틴이랑 잘 상의해보시고, 푹 쉬셨다가 마음 추스르고 다시 오셔서 또 뵈실 수 있길 바래요.
533
여선주
(bz93Bs4wC6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38:20
갱갱싱.. 모하여요~
534
◆c9lNRrMzaQ
(fRONHsG9J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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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5:39:40
나쁜 루트는 아닌데...
535
토고주
(GIoIX7rrX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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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6:18:35
밤에 큰게 있었구나...
536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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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6:26:15
여선주도 캡틴도 안녕하세요. ...사실 에브나의 앞날에 대한 걱정을 빼고 말하자면 그 장면 아이슬란드 고신 게이트의 짧은 후일담 같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에브나가 당장 자신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었던 눈의 마녀의 인정을 받아내는 그 장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꿋꿋이 버티는 모습이 뭔가 시윤이 조금 닮았단 생각도 들더라고요...
537
여선주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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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6:30:52
토고주도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오~
538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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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6:33:27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듣고보니 아직 헤어지려면 한참 멀었는데 괜히 간밤에 오버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539
토고주
(GIoIX7rrX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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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6:43:43
현실 일도 바쁘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 시윤주 최근에 바쁘고 이리저리 치이고 있으니까...
540
◆c9lNRrMzaQ
(fRONHsG9J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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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7:54:45
진짜 나쁜 결과였다면 이미 경고를 했을거고. 이쪽은 꼭 따지자면 유적 돌아다니며 유물 모으는 그런 느낌에 가깝지. 에브나는 인간이란 사실을 잊으면 안됨
541
토고주
(qpwPm41GiI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6:11
인간으로써 신의 힘을 사용하기 위해 그 파편을 모으는 느낌?
542
강철주
(WwXZ7tW8Os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59:09
(진행이 있었구나...!)
543
◆c9lNRrMzaQ
(fRONHsG9J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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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8:00:33
묘사에서는 '계승'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원래 자기걸 되찾으러 다니는 느낌이지. 따지면 신이 죽은 후의 광신 플레이어 느낌
544
린주
(OedYjJ9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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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8:03:06
😯
545
강철주
(WwXZ7tW8Os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18:04:25
여러모로 정보가 많이 풀렸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546
여선주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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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8:16:47
오... 정보가.. 다들 어서오세요~ 집에서 뭐 먹는건 힘들구나..
547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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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8:46:54
밀린 할일 좀 하고 재갱신입니당. 린주 철이주 안녕하세영. >>540 >>543 아하...이미 한번 신성이 부정되어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파편을 모았다고 다시 신이 되지는 않는 거군요. 그러니까 '봄의 전령이 오면 목숨이 다하는 겨울의 신'이 아니라 그냥 '겨울 신의 흔적을 물려받은 인간'이 된다는 것...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간밤엔 제가 오버한 게 맞았군요...😅
548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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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8:48:52
시윤주 에브나 안 죽는대요. 걱정 말고 며칠 잘 쉬시고 오세요. 👋
549
알렌 - 여선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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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9:15:53
'건강 강화로 대응이 가능하다는건 독이나 약물인가?' 이곳에 도달하며 무언가를 섭취하거나 상처입은 일이 없음에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대기중에 감각을 둔화시키는 무언가가 있다는 있다는 뜻이였다. 그 순간 "이런..!" 갑자기 거대한 뱀 한마리가 나타나 알렌과 여선을 향해 달려들었다. "실례하겠습니다!" 둔해진 감각 탓에 무언가 접근하고 있단 것을 눈치채지 못한 알렌은 여선을 붙잡고 요정걸음으로 뱀의 기습을 피해낸다. '덩치에 비해 빠르지만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 단순한 피지컬로만 봤을 때는 15레벨 내외 정도 되는 몬스터 알렌이 빠르게 녀석을 정리하고자 판단한 그 때 여선의 눈에는 녀석의 송곳니에서 분비되는 무언가가 눈에 들어왔다. //11
550
알렌주
(j.mg/mp1lc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6:40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51
강산주
(33I8LT8aTo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19:12
알렌주 안녕하세요. 오...
552
알렌주
(j.mg/mp1lc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22:23
안녕하세요 강산주~
553
여선 - 알렌
(bz93Bs4wC6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44:00
독이나 약물.. 이라는 생각은 여선도 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어 하는 사이에 알렌과 함께 약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손끝과 머리만 민첩하기는. "알렌 씨...!" 뱀의 물기는 보통 치명적인 편입니다. 독이 없는 뱀이라고 해도요! "송곳니에서 뭔가 흘러요!" 독이 있는 뱀인 것 같다는 말을 전달하려 합니다. 어쩌면 이 동굴의 약초가 저 독을 먹어서 약성이 그렇게 된걸지도 모르겠다는 별로 의미없는 추측을 생각해보며. 뱀에게 진동을 줘 혼란을 주려 합니다.
554
여선주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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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9:44:11
모하모하여요오~
555
린주
(w9aWU.kUQ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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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9:44:37
12일 진행 정리가 끝나질 않아 ...
556
알렌주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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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9:49:11
안녕하세요 여선주, 린주~ >>555 (눈물)
557
강산주
(33I8LT8aTo )
Mask
2024-05-19 (내일 월요일) 19:51:34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555 파이팅입니다...!!😭
558
알렌 - 여선
(j.mg/mp1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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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19:59:57
"송곳니 말인가요?" 여선의 말에 알렌의 시선이 송곳니 쪽으로 향하자 뱀은 입을 쩍벌리고는 어떤 액체를 마치 물총처럼 쏘아댔다. "허튼 수를..!" 하지만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격이 달랐던 알렌은 액체를 전부 피해내고 막아내며 뱀에게 접근한다. 서걱 알렌이 휘두른 검에 순식간에 토막나는 뱀 "상대하기 어렵진 않았습니다만... 이 액체는 독인가요?" 알렌은 뱀이 뱉어낸 액체를 의문스럽게 보았고 여선은 그 액체를 보고 어렵지않게 그 액체가 두 사람의 감각을 둔화시킨 마비독임을, 더 나아가 그것이 이 동굴에 동물이 없는 이유임을 추론할 수 있었다. //13
559
린주
(w9aWU.kUQ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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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20:11:13
o<-<... >>556 안뇽~ 좀 쓰러져 있다가 18,19일 정리하겠음
560
여선 - 알렌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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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20:13:46
급박해서, 고개를 끄덕이기만 합니다. "네. 그렇네요.." 썰어내고 나서야 그렇다고 말을 하게 되는군요. 그리고 흐른 독을 살짝 병 같은 데에 받아보려 시도하기도 할까요? "마비독 같은 종류네요..." 순간순간은 건강 강화로 괜찮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동굴 내에 퍼졌다면 동물이 하나도 없을 만하다고 설명을 덧붙이려 합니다. "근데 토막난 거에 불 좀 붙여서... 어. 저거 좀 팔딱거리는 거 같은데요"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뱀은 토막이 나도 튀어올라 물긴 할 수도 있으니까요.
561
강산주
(33I8LT8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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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20:14:28
일요일엔 쉬셔야죠. (끄덕)
562
여선주
(bz93Bs4w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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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내일 월요일) 20:16:15
린주도 어서오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