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RjTMagVkJ6 )
2024-05-15 (水) 20:45:3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경험치, 아이템, 숙련도, 스테이더스까지 주는 특수 일상 배경이 있다? 뉴비도 고인물도 사이좋게 보상을 획득할 기회!
33
◆c9lNRrMzaQ
(gVamawhw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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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35:26
65534네
34
여선주
(DP6MPXjf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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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36:17
와아. 일상을 그정도 하면 인간 아니야... 캡하여요~
35
알렌주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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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36:35
>>33 (떨림)
36
◆c9lNRrMzaQ
(gVamawhw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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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37:57
애초에 뚫으라고 한 거 아니다
37
린주
(s4DhpAdk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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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40:06
>>31 (*´ ワ `*)“ 수상하리만치 찌통을 좋아하는 알렝주 농담이어요 ㅎㅎ >>33 완결해도 저 수는 못할듯요
38
◆c9lNRrMzaQ
(gVamawhw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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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40:59
그야 원래는 캡틴식 동양풍 탑등반물이었는걸
39
린주
(s4DhpAdk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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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42:39
어쩐지...
40
◆c9lNRrMzaQ
(gVamawhw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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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43:50
아아 현판 게이트물 육성 어장을 위해 필요한 것? '설정' '개많이'
41
알렌 - 여선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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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43:54
"여선 씨?" 뒤에 여선이 따라오는지 신경을 쓰며 앞으로 나아가길 수십 분이 지났을 무렵 여선이 문뜩 우거진 부근을 보고 중얼거리는 것을 들은 알렌은 조금 방향을 돌렸고 "몬스터?" 얼마안가 그곳에서 한 무리의 몬스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람의 절반정도 크기를 지닌 흔히 고블린이라고 부를법한 몬스터. 개채당 레벨은 잘쳐줘도 5레벨 내외, 아마 서포터인 여선이라도 맘만 먹으면 맨손으로 처리할 수 있을 정도였다. "저건..." 그 중 어려보이는 한 개체의 목에 목표인 목걸이를 걸고있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 마음만 먹는다면 알렌 혼자 저 고블린들을 상대로 목걸이를 앗아오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아...' 이유없는 석연치 않음에 알렌은 고민하듯 잠깐 동안 말없이 고블린들을 지켜보았다. "여선 씨, 우선 대화를 시도해보죠." 무력으로 저 고블린들을 상대해 목걸이를 손에 넣는 것은 무척이나 손 쉬운 일이겠지만 무언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알렌은 일단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어떨지 여선에게 제의했다. //5
42
알렌주
(uegJ8EJjE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0:46:22
>>37 이런 소금기 있는 주제가 너무 좋은걸요...
43
알렌주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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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46:54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캡틴~
44
◆c9lNRrMzaQ
(gVamawhw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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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47:32
안녕안녕 이번 등명탑 관련으로 궁금한 거 있어?
45
알렌주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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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51:13
>>38 저는 단순 전투부터 시작해서 사람마다 각기 다른 다양한 시련을 내리는 탑을 생각했어요. 같은 층계에 도달하더라도 그 시련의 내용과 의미부터 내부 환경까지 완전 제각각은 그런거요. 괜찮을까요?
46
여선 - 알렌
(DP6MPXjfl2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1:37
"아무래도 저쪽 우거진 쪽이..." 뭔가 애매하다는 듯 말끝을 흐렸지만 그걸 받아들여줘서, 조사를 하다가. 고블린들을 발견합니다. "레벨은... 확실히." 여선이라도 저정도는 해치우는 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냥 이렇게 해치우는 것이 시련이라고 하는 것에 부합하는가? "대화요.. 그럼 대화를.. 해보는 걸로 하죠." 그리고 이미 존재 자체를 눈치는 채지 않았을까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려 합니다. 이쪽으로 우거진 것을 뚫었다는 건 말이지요. 라는 근거를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47
알렌주
(uegJ8EJjE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2:02
>>45 제각각인
48
여선주
(DP6MPXjf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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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52:39
모하여요~
49
린주
(s4DhpAdk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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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54:57
궁금 한 거 ... 동양풍이면 무협vs선협 어느쪽에 가깝나요
50
알렌주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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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57:00
>>44 만약 도달한 층수를 일상 횟수에 비례해서 판단한다고 하면 일상을 적게한 사람과 많이한 사람이 같이 일상을 할 때 어느층을 기준으로 들어가야 하나요?
51
린주
(s4DhpAdk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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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0:57:37
>>42 언제는 린이 행복했으면 한다면서...! ㅋㅋㅋㅋ 일부러 아련한 찌통서사 찾아다니는 사람여기 있어요... (망상만 nnn개하고 합죽이하는1인) 우리 이상한 게이트 만들어서 노는것도 그렇고 수상하리만치 취향이 맞는것 같아
52
알렌 - 린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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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1:07:44
해가 져서 검푸른 빛을 띄는 바닷가를 거니는 두 사람. "그렇네요, 평범한 학생들이였다면 같이 여기저기 놀러도 가고 그랬을텐데..." 평범함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같은 반끼리 여행한번 가본적 없다. "언젠가 저희에게 여유라는 것이 생긴다면 다같이 가보고 싶긴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지만요.' 픽하고 웃으며 말하는 알렌. 비록 여행은 아니지만 린과 단 둘이 바닷가를 거닌 이 잠깐의 시간은 알렌에게 있어 추억으로 남을 시간임은 틀림없었다. //18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린주! 린이 행복했으면 하는 건 분명 사실인데..! 슬퍼하는 모습도 좋아서...(눈피함)(아무말)
53
린주
(s4DhpAdk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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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1:09:37
ㅋㅋㅋㅋ 알렌주도 일상 수고했어(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
54
알렌주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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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1:11:2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5
여선주
(DP6MPXjf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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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1:22:05
잘자요 린주~
56
◆c9lNRrMzaQ
(gVamawhw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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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1:25:07
>>49 저층에서는 무협인데 고층으로 갈수록 선협 >>50 낮은 층계
57
알렌 - 여선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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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1:26:20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렌 본인이 생각해도 합리적이지 않을 판단을 받아들여준 여선에게 감사를 표하며 알렌은 검을 납도하고 여선과 함께 고블린들 앞에 모습을 들어낸다. "키에엑! 뭐냐!" "캭! 이상하게 생겼다!" 마치 인간을 처음 보는 것 처럼 행동하는 고블린들. 지능은 낮아보이지만 나노머신이 해석 가능할 정도의 언어는 확실히 구사하고 있었다. "싸우러 온 것이 아닙니다, 우선 진정하세요." 처음보는 생물체에 몽둥이와 짱돌을 들고 경계하는 고블린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알렌은 말뿐만이 아니라 손짓발짓까지 동원하여 적의가 없다는 것을 어필한다. "저 목걸이를 받고 싶습니다, 혹시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조금 경계가 누그러진 것을 본 알렌이 목걸이를 받고싶다 말하자. "키약! 어린애꺼 뺏어가려한다!" "크약! 나쁜 놈이다!" "아..아니 그게 아니라..." 상상도 못한 정론에 알렌은 순간 말문이 막혀버렸다. //7
58
여선 - 알렌
(DP6MPXjfl2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1:49:19
"뭐.. 잘 되는가? 같은 일이긴 하지요..." 상상도 못한 정론! 여선이 빤히 알렌을 바라보는데 어쩐지 눈빛에 '와 알렌씨 그렇게 안봤는데요..'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농담인 게 분명하지만요. "빼앗으려면 빼앗을 수 있음에도.. 대화를 건 것은..." 거래가 가능할 거라는 생각 때문일까요? 라는 가벼운 생각을 해봅니다...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요. "그 목걸이를 어디서 얻었는지 궁금해요." 갖고 있는 간단한 단백질 바를 건네주려 합니다. 술은 없지만.
59
알렌 - 여선
(uegJ8EJjE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2:13:54
"오해입니다! 여선 씨도 그런 뜻이 아니란거 알잖습니까!" 노골적으로 실망스런 눈빛을 보내는 여선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알렌. 그런 알렌의 억울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선은 프로틴바를 건내며 고블린들에게 목걸이를 어디서 가져왔는지 물었다. "킥 뭐냐?" 다른 고블린들은 프로틴바에 관심을 가지지만 목걸이를 가진 어린 고블린은 목걸이를 꼭 쥔 채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칵! 이거달다! 맛있다!" 결국 프로틴바는 다른 고블린들이 가져가 먹었고 프로틴바를 한입 베어 문 고블린은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혹시 이건 마음에 드실까요?" 여선이 먹는 것을 꺼내는 것을 보고 알렌도 어린 고블린앞에 빵, 과자, 사탕, 초콜릿 같은 각종 먹거리를 꺼내보았지만 어린 고블린은 외면할 뿐 그 결과 "캭캭! 인간 좋다!" "케켁! 이거 먹어봐라 인간!" 알렌이 꺼내놓은 먹거리에 감동받은 고블린들이 채집해온 과일과 사냥해온 고기들을 더해 잔치가 벌어졌다. "아.. 감사합니다. 여선 씨 이거 먹어도 괜찮은거죠?" 혹시 독이 있는건 아닐까 여선에게 물어보고 난 뒤 나무열매를 먹는 알렌, 은은한 단맛이 제법 맛이 좋았다. "저기... 혹시 목걸이를 받는 건 안되겠죠?" "키약! 어린애꺼 뺏는건 나쁜거다!" 정론에 말이 막혀버린 알렌 "캭! 저거 어린애 엄마가 선물해준거다! 그러니 뺏으면 더 안됀다!" 아까 여선이 목걸이를 어디서 가져왔는지에 대답하며 뺏으면 안된다 말하는 고블린, 다소 의외의 진실에 알렌은 조금 놀라고 있었다. //9
60
여선 - 알렌
(DP6MPXjf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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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2:36:21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독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어쩌다보니 잔치 비슷한 게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뭐 하다 보니..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그렇군요..."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빼앗는다는 것은 지금의 사회적인 것을 해냈다는 게... 애매한데... 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 고블린이랑 같이 데려가는 건 어때용?" 목걸이를 가지고 오라고 했지만 목걸이만 가지고 오란 말은 없었잖아요(?) 같은 생각을 한 것 같네요. 그래도 알렌에게만 들리도록 작게 속삭입니다.
61
알렌 - 여선
(uegJ8EJjE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3:09:23
"확실히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여선의 대답에 마찬가지로 작게 속삭이듯 대답하는 알렌 "크흠, 그렇다면 이 아이와 함께 잠시 같이 가도 될까요? 다른 분들이 따라오셔도 좋습니다." "칵카 안된다. 어린애 아빠 있다." "키약 아빠가 허락해야한다." "보호자 허락을 맡아야 한다는 건가요?" 이상할 정도로 지능에 비해 윤리의식이 높은 고블린들에게 익숙해져서인지 알렌도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다면 이 아이 아버님은 어디 계시죠?" "캬악 사냥 나갔다, 곧 돌아온다." 사냥을 나갔다는 말을 들은 두 사람은 곧 돌아온다는 말에 우선 기다리기로 한다. "..." 잠시 기다리는 사이 생각을 하듯이 말이 없는 알렌 '만약 이 아이 아버지가 허락을 해주지 않는다면...' 이 고블린들에게서 목걸이를 강탈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아마 대부분 사람도 아닌 고블린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할 것이 뻔했고 알렌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탑을 오르기 위해 저 목걸이를 빼앗는 것은 하고싶지 않았다. "만약 아이 아버지가 허락을 안해주면 어쩌죠?" 반쯤 한탄같이 여선에게 묻는 알렌 그 때 고블린들에게서 큰 소란이 일어난다. "캬..캭 큰일이다!" "무슨 일인가요?" 소란에 중심으로 알렌과 여선이 들어가자 그 곳에는 가슴팍에 큰 상처를 입은 채 죽어가고 있는 고블린 한마리가 다른 고블린한테 업혀있었다. "카캭!!!" 목걸이를 하고 있던 어린 고블린은 말을 못하는지 상처난 고블린에게 매달리며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여선 씨 저 고블린의 치료 가능할까요?" 알렌은 여선을 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11
62
여선 - 알렌
(DP6MPXjfl2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3:20:28
"그렇군요.." 여선은 고블린의 말을 듣고는 적당히 가만히 있습니다. 귀찮기는 하지만 확실히 대화는 되고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알렌의 걱정을 듣고는... "허락을 안해주면 그들에게 끝을 선사해줘야할지도 모르죠." "가장 극단적인 경우이지만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빙글빙글 웃는 표정하고는. 그렇지만 다쳐서 매달리는 그들을 보고.. 알렌의 질문에 치료 자체는 가능하다고 하려 합니다. 의념이 어느 정도 제한은 되어 있지만. 간단한 수술과 치료로 수혈은 가능합니다. "다만.. 혹시 독에 당한 증상이 있나요?" 그건 확인해야 합니다. 독이 있는데 바로 수혈을 하고 수술을 시작하면 환자.. 고블린이 버티지 못할 수 있습니다. 수혈을 치료로 하면서 독을 빼내는 게 필요합니다.
63
알렌 - 여선
(uegJ8EJjE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3:37:11
"목걸이를 주지 않아서 죽는다라..." 여선의 말을 들은 알렌이 작게 중얼거린다. 여선의 말이 옳다, 헌터라면 응당 본인의 이득을 찾아가야하고 가디언이었다 해도 인류의 미래를 위해 몬스터는 싹을 밟아 놨겠지. 하지만 아이를 소중히 하고 음식을 받고 고맙다며 돌려줄 정도로 순박한 이 몬스터들을 순전히 이익을 위해 죽이는 것은 알렌은 영 마땅치 않았다. 그리고 잠시 뒤 부상당한 고블린이 오고 난 후 여선은 우선 독에 의한 중독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단순 출혈로는 일어날 수 없는 발작, 상처 부위의 괴사 등 여러 정황 등을 파악한 결과 여선 본인이 알고 있는 형태에 독이였다. 해독에 필요한 재료는 주변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었고 알렌에게 채집을 부탁하면 대신 가져올 수 있다. //13
64
여선 - 알렌
(DP6MPXjfl2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3:46:12
"가장 극단적인 경우니까요.." 나름대로 타인의 의사를 따라주는 것에 따라 여선이 잘 말하지는 않지만. "독이 있어서 수혈을 병행하면서 해독제에 필요한 재료를 채집해 와야 하는데..." 알렌을 바라보면서 이러이러한 게 필요하다며 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채집해 오라고 하려 합니다. 이러한 해독이 가능한 거는 운이 좋은 일이니까요. 해독이 힘든 일이라면 치료와 수술에 시간이 좀 더 걸렸을 겁니다. "양은... 적당히 가져오시면 되요. 치료를 약하게 걸어서 출혈로 독을 빼는 과정을 하고 있을 테니까요." 여선이 단호하게 말을 하며, 알렌에게 시키려 합니다. 만일 가져온다면 치료가 좀 더 수월해졌을 겁니다.
65
알렌 - 여선
(uegJ8EJjE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3:49:59
"최대한 신속히 다녀오겠습니다." 알렌은 그렇게 말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돌아와 인벤토리에서 여선이 말한 재료들을 한가득 꺼내놓았다. "이 정도면 충분할까요?" 혹시 또 도울일이 있을까 싶어 여선의 말에 귀를 기울면서도 울고있는 어린 고블린을 달래고 있었다. "울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여선 씨가 다 낳게 해줄꺼니까요." //15
66
알렌주
(uegJ8EJjE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03:54:24
낳게 -> 낫게 이런 오타를...
67
여선 - 알렌
(DP6MPXjf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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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4:10:01
신속히 다녀오는 동안 여선은 고블린의 아빠를 살핍니다. 피의 양을 어느정도로 조절해야 해독을 하면서도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에 빠지지 않을지... 면미히 고려하는 것입니다. "네. 충분해요. 그 중에서 좋은 것만도 고를 수 있겠네요." 재료를 조합해 해독을 하려 한 다음. 적절한 수술 조치를 취하자. 잠깐 꿀렁거리더니. 상처는 물론이고, 안색도 편안해진 것 같습니다. "...수술은 확실하지만, 그래도 하루이틀 정도는 걷거나 하는 일 외에는 과격한 행동은 권하지 않아요." 수술로 인한 감각의 어긋남은 하루이틀정도면 회복될 수 있기에 가능한 말입니다. 하지만 같이 가야 한다 같은 정도는 가능해야 하니까요. 돌변하지만 않는다면 같이 가는 것 자체는 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걸까요?
68
여선주
(DP6MPXjf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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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4:20:30
아. 저는 이제 자야겠네용... 답레 주시면 내일 오후에 이을 것 같아요~
69
알렌주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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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4:23:42
안녕히 주무세요 여선주~
70
알렌 - 여선
(uegJ8EJj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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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04:42:31
"키..키익..." "카악! 일어났다!" "카악! 인간이 구해주었다!" 아뻐 고블린이 정신을 차리자 다른 고블린들이 환호하기 시작한다. "키익...! 키익!!!" 어린 고블린이 아빠 고블린의 팔을 잡고 울기 시작한다. "키익! 인간 고맙다! 가족 구해줬다!" "전부 여선 씨 덕분입니다, 저는 별거 안했는걸요." 자신과 여선에게 감사를 표하는 고블린들에게 가벼운 사양을 하면서도 알렌은 어린 고블린에게 다가간다. "아버지가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 알렌의 말을 들은 어린 고블린은 쪼르르 여선에게 달려가 자신의 목걸이를 내밀었다. 알렌은 그 모습을 보고 말없이 어린 고블린의 머리를 한번 쓰담은 뒤 떠날 다시 떠날 채비를 했다. "인간! 또 놀러와라!" 떠나는 두 사람을 크게 배웅해주는 고블린들. "잘된거 같네요." 누군가는 이를 쓸데없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겠지만 알렌은 누구도 죽이지 않고 시련을 클리어한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17 막레도 좋고 받아주셔도 좋습니다!
71
린주
(2G8U4iFYB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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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10:14:25
여선이 텐션이랑 말투가 예전이랑 꽤 다른 것 같네 들렀다 갑니다
72
여선주
(DP6MPXjfl2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15:10:50
잠깐 갱시인..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알렌주~ >>71 의뢰에서는 생각보다 차분하게 굴려 노력한..다 에 가까울 것 같아서요..! 화장품샵 일상이었으면 알렌의 얼굴을 도화지로 써버렸을 것이다(?) 여선: 알렌씨! 이것도 발라보고 이것도.. 이것도요~(팔에 파데나 색조 일자로 발라놔서 색상 비교하는 것처럼 얼굴에 죽죽 그어놓기)(+쪼개기) 여선주: 너도 그렇게 당해버릴지도 모르는데 쪼개냐... 여선: 엑
73
알렌주
(zQrHW7clT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17:32:10
갱신합니다~ >>72 (쥐어박기 예약)(아무말)
74
여선주
(kZTfKJwAg2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17:37:33
알하여요~ 여선: 으엑!!(눈물글썽) 여선주: 니 업보다...
75
알렌주
(zQrHW7clT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17:41:08
안녕하세요 여선주~ 알렌: ? 알렌: 왜 그렇게 웃으시는 거죠?(쥐어박히기 30초전)(아무말)
76
여선주
(kZTfKJwAg2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17:41:59
여선: 하지만 거..거울을 보시면요옭ㅋㅋ(쪼개기) 여선주: 거울을 보기 20초 전... 네가 쥐어박히기도 20초 전...
77
알렌주
(zQrHW7clTk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17:45:56
>>76 뭔가 쥐어박히고 '솔직히 알렌씨도 웃으셨잖아요.' 라고 말한 뒤 한대 더 맞을거 같은 기분...(아무말)
78
시윤주
(hRyj8VQE3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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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17:47:35
나도 쥐어박을래
79
알렌주
(zQrHW7clT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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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17:49:15
안녕하세요 시윤주~
80
시윤주
(hRyj8VQE3Q )
Mask
2024-05-16 (거의 끝나감) 17:50:18
하이. 근데 곧 갈거야
81
알렌주
(zQrHW7clT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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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17:53:01
아앗... 안녕히 가세요, 시윤주...
82
여선주
(26m6t7l20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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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17:58:39
ㅋㅋㅋㅋ 납득간다에용. 시윤주도 하이바이여요~ 여선: 어째서 시윤씨도오옷(쥐여박힘)
83
강산주
(h04slXWb8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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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거의 끝나감) 20:48:4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72-82 뭐에요 이 대화!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