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117> [1:1] FREESIA - 7 :: 1001

멧쨔주

2024-05-15 16:07:25 - 2024-06-01 00:10:28

0 멧쨔주 (bqbcVPtuAk)

2024-05-15 (水) 16:07:25

클래식 시즌에 나를 처음으로 이곳에 데리고 와서 견학시켜준 사람.
나의 담당으로 사바캔부터 마구로 기념, 그리고 시니어 시즌까지 함께했던 트레이너.
시니어 시즌 겨울에 아무런 말도 없이 편지만 남기고 떠나버린 사람.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situplay>1597041174>
situplay>15970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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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히다이주 (hleiO4si7c)

2024-05-26 (내일 월요일) 23:04:23

유우가가 멍하니 따라와서 화장실 문 살짝 열고 😾 "화장실이잖아! 떨어져!" 하면 시무룩하게 2미터 뒤에서 화장실 보고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요
멧쨔가 멍다이 유기해서 쭈글개 돼버렸잖아... 책임져줘야돼... 평생 입양하고 키워줄 수밖에 없다구요 이건

멧쨔 집에 돌아왔는데 관리 안 돼서 몬다이 시절 자취방 꼴이라 😿 유우가아 이게 뭐야아 하고
침대 위에 놓여있는 자기 옷 보고 😿😿 하다가 쓰레기통에 있는 머리다발보고 식겁하는 거까지 봤어요

🙀 윳 유우가 이거 뭐야...
😒💦 머리가 많이 길렀는데 정돈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내가 잘랐어...
🙀 이만큼 기른 거야?!

🤔 근데 역시 유우가는 멧쨔랑 한달 정도는 같이 무탈하게 지내야 안심하겠네요
멧쨔는 조용하다가 큰 사고 치는 타입이라...😏 한달 정도는 멧쨔가 뒤척이기만 해도 퍼뜩 깨고 화장실 손 잡고 같이 가겠죠
그러다가 좀 자기 시작하고 나서는 예민했던 것도 많이 가라앉겠지 싶어요
그 전에는 잠도 못 자고 멧쨔가 또 도망칠까 예민해져서 성가신 아저씨일 거 같네요 히히...🫠

666 히다이주 (hleiO4si7c)

2024-05-26 (내일 월요일) 23:04:23

유우가가 멍하니 따라와서 화장실 문 살짝 열고 😾 "화장실이잖아! 떨어져!" 하면 시무룩하게 2미터 뒤에서 화장실 보고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요
멧쨔가 멍다이 유기해서 쭈글개 돼버렸잖아... 책임져줘야돼... 평생 입양하고 키워줄 수밖에 없다구요 이건

멧쨔 집에 돌아왔는데 관리 안 돼서 몬다이 시절 자취방 꼴이라 😿 유우가아 이게 뭐야아 하고
침대 위에 놓여있는 자기 옷 보고 😿😿 하다가 쓰레기통에 있는 머리다발보고 식겁하는 거까지 봤어요

🙀 윳 유우가 이거 뭐야...
😒💦 머리가 많이 길렀는데 정돈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내가 잘랐어...
🙀 이만큼 기른 거야?!

🤔 근데 역시 유우가는 멧쨔랑 한달 정도는 같이 무탈하게 지내야 안심하겠네요
멧쨔는 조용하다가 큰 사고 치는 타입이라...😏 한달 정도는 멧쨔가 뒤척이기만 해도 퍼뜩 깨고 화장실 손 잡고 같이 가겠죠
그러다가 좀 자기 시작하고 나서는 예민했던 것도 많이 가라앉겠지 싶어요
그 전에는 잠도 못 자고 멧쨔가 또 도망칠까 예민해져서 성가신 아저씨일 거 같네요 히히...🫠

667 히다이주 (hleiO4si7c)

2024-05-26 (내일 월요일) 23:04:42

아니진짜 헤카땅
이지메야 이거!

668 멧쨔주 (GpaK9S5Qo2)

2024-05-26 (내일 월요일) 23:17:09

헤카땅 오늘은 적극적이네..(?)

일단.. 유우가 미용실 보내놓고 집 정리하려고 했는데
유우가가 혼자 절대 안 가려고 해서 미용실 같이 가고😏 집 정리도 같이 하고 그렇게 한바탕 청소하고나서야 좀 쉬겠네요🤭
그렇게 안심 못하는 유우가를 보고 😿마음이 아픈데.. 자꾸 새벽에 뭐가 먹고싶어져서 유우가를 깨우게 되는 멧쨔라던가😏

혼자 지낼땐 갑자기 뭐 먹고 싶어지면 혼자 어떻게든 해먹고 그래서
그데 습관이 돼서 몰래 일어나서 혼자 하려고 하다가
퍼뜩 깬 유우가한테 손목 잡히는거(살살) 상상했어요🤤

🙀 뺘학?! 까...깜짝이야...
🥺 어디가....
🙀💦 그.. 가 갑자기 뭐 먹고싶어져서...💦

669 히다이주 (hleiO4si7c)

2024-05-26 (내일 월요일) 23:23:02

잠 깨서 피곤한 유우가가 눈 게슴츠레 뜨고 손목 꽉 쥐니까 불현듯 악몽 생각 나서 조금 무서워하는 멧쨔를 보고 싶네요 😌
남편이 태교에 안 좋네... 베란다에 매달아버리자 😌

근데 역시 유우가의 근본적인 불안은 그동안 남들이 해주면 좋아하던 거(뒤치다꺼리 해주기, 돌봐주기, 놀아주기) 다 해줬고 다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멧쨔는 그게 다 충족된 안정적인 상태에서도 도망쳤던 거 때문이라 😏 이녀석들 진지하게 대화 한 번 해야겠네요...
😿 유우가 나 이제 유우가랑 계속 있을 거야...
😿 그.. 그으... 집 나간 건...
😿 유우가가 애 안 좋아하는 거 같았으니까아...
🤨 ...?
🫠 그게 무슨 소리니 메이사?
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도 하고 사랑한다고도 하고 츄츄도 하고 괴로워보이는 유우가 꼬옥 껴안아주고 부부가 되자.......😇

670 멧쨔주 (GpaK9S5Qo2)

2024-05-26 (내일 월요일) 23:28:27

으히히... 그거 꼭 해야해요.. 일상으로 꼭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멧쨔가 조금 나온 배를 나데나데하면서 얘기해야 한다구요 흐히히...
그리고 대화 끝나면 유우가도 나데나데해야만해...

🤔저 갑자기....
취중진담 이후로는 멧쨔도 집안일 도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앙에 와서 처음으로 유우가한테 저녁 차려줬을 때 유우가 반응도 궁금해졌고요...🙄

671 히다이주 (hleiO4si7c)

2024-05-26 (내일 월요일) 23:33:39

😧...
🫢......
🥹 메이사...

하고 먹었다가 생각보다 맛없어서(아무래도... 오랜 멘헤라에다 오버도즈랑 정신병으로 미각 날아갔을 테니까...)
다른 의미로 🫢 하는 걸 봐버렸어요

근데 식사는 그렇다고 쳐도 집안일 자기가 하겠다고 하면 😶......하다가
🫠 그... 메이사.
🫠 굳이 그러지 않아도 여기 계속 있어도 돼.
🫠 너한테 뭘 달라고 하고 싶었으면 진즉에 달라고 했지.
라고 헛다리 거하게 짚어서 😾 유우가 진짜 바보야 소리 들을지도요 🤭

672 멧쨔주 (GpaK9S5Qo2)

2024-05-26 (내일 월요일) 23:37:16

😾 ....그냥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구
😾 유우가 진짜 바보야

히히히... 멧쨔의 첫 저녁.. 카레였으면 좋겠어요
맛없기 힘든 카레를 망쳤다는 게 엄청나게 미각 날아간 거 보여주는 거 같고😏
막상 자기가 먹어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거 같아서
😿💦 마.. 맛 이상해...? 하고 유우가 눈치 보면서 저녁식사 하겠네에 히히히...

673 히다이주 (hleiO4si7c)

2024-05-26 (내일 월요일) 23:45:44

🫠 "...맛있어."
😿 "방금 망설였지...?"
🫠 "...한 그릇 더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거든"
하면서 결국 카레 한 그릇 더 먹는 것도 봤다구요 히히...

다음에 식사준비 할 때는 옆에서 같이 간 보고 도와주면서 만들겠네요 🙄 너무 달콤해... 멧쨔의 정병극복과정 최고야...

어쩐지 유우가는 멧쨔한테 자기 전여친 이야기들 안 할 거 같은데 🤔 멧쨔가 술 취한 유우가한테 종종 물어서 이런저런 이야기 조각을 뜯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리고 남들한테는 절대 안 하던 가족 이야기도 좀 하게 될 거 같고...

674 멧쨔주 (GpaK9S5Qo2)

2024-05-26 (내일 월요일) 23:50:14

🙄
그렇게 옆에서 도와주다가 멧쨔가 재료 썰다가 무심코 자기 손도 같이 서걱 해버려서 아야😿했는데
오버도즈 때의 그게 생각나서 다친 당사자보다도 유우가가 더 놀라는 걸 상상했어요...🫠

술을 마시면 후히히는 피하고 그렇게 이야기 조각을 뜯어내는 거구나 멧쨔😏
반대로 멧쨔가 취하고 유우가가 좀 멀쩡할 땐 멧쨔가 유우가 떠난 이후 이야기를 풀어놓게 될지도....🤔

675 히다이주 (hleiO4si7c)

2024-05-26 (내일 월요일) 23:57:52

하필이면 멧쨔가 그때 쓴 게 부엌칼이라 😏... 요리 도와줄 때도 칼질은 가급적 자기가 하려고 하는데 멧쨔가 고집 피워서 옆에서 안절부절 보고 있겠네요
원래 유우가 집에 구급상자 같은 거 없었는데 멧쨔생일 이후로는 하나 들였을 거 같아요 🤔

🤔 뭔가
유우가는 스트레스를 울거나 자O하거나 폭식절식 그외의 취미로 풀질 않다보니 쌓이다보면 폭력으로 발산되는 거... 오래 본 멧쨔는 알고 있을 거 같단 말이죠
그래서 화해 이전에 종종 유우가 스트레스 풀어주려고 이거저거 시도해보는 걸 보고 싶어졌어요

😏 도와주는 건 유우가가 싫다고 했었으니까 못하지만 다른 거 뭐 없을까 하다가 🥺 유우가...
😼 만질래? 하고 훅 들어와 버리는wwwww

😳 응.
😳 ......아니?!

유우가 엄청 당황하겠네요wwwwwwwwww

676 멧쨔주 (mDqtPULyCo)

2024-05-27 (모두 수고..) 00:02:32

😼 "방금 응이라고 했지? 무르기 없다~"
이러고 재빨리 유우가의 손을 채가서..... 귀로 가져가는 멧쨔😏

😼 "어딜 만지게 해줄 거라고 생각했던거야? 엣치치💕 그럴 생각뿐이냐고💕"

하고 유우가가 안심했을쯤 다른 손을 채가서......😏
😸💕"알겠어~ 유우가 요즘 힘들어보이니까 특별히 여기도 체험하게 해줄게~"
해버린다던가.. 상상했어요🤭

677 히다이주 (PfabWiE3OM)

2024-05-27 (모두 수고..) 00:07:17

귀가 얼얼할 정도로 쨔무쟈무쨔무쨔무쨔무쨔무쨔무쨔무해버려...😇

다음날에
😼 유우가 너무 했어~💕
😼 내 귀 제대로 안 선다구 어제 유우가가 너무 만져버려서 💕
하면서 그것도 학교 복도에서 멧쨔 놀리는 걸 봤어요wwwwww

히히... 유우가 눈 질끈 감고 😣 손 놔라...... 나 경고한다... 진짜 화낸다고 어? 놔라...!!! 하는데
손은 꼼질거리면서 감촉 즐기다가 멧쨔가 🐱 에. 하는 소리에 눈 떠보니까 (상어아가미)

화해 전에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

678 멧쨔주 (mDqtPULyCo)

2024-05-27 (모두 수고..) 00:12:05

히히히히...😏
손은 꼼질거리는거구나.. 유우가.. 엣치치..
가끔은 만질래?😏 했다가 유우가가 거절하면 흐음~😏하고 포기하는 척 했다가
와락 껴안아서 파후파후 해버릴지도🫠 라는 상상을 했어요.....

히히히.. 복도에서 그렇게 놀리다가 미스미쨩의 차가운 눈빛 받아서 둘 다 조용해지면 좋겠다.. 흐히히...🙄

679 히다이주 (PfabWiE3OM)

2024-05-27 (모두 수고..) 00:16:49

근데 그러고 나면 확실히 유우가가 누그러지는 게 멧쨔한테는 보이니까 😏 가끔 해줄 거 같아요
옛날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급발진 극대노 분조장 ON!!!!! 하는 줄 알았지만 같이 오래 지내다보니 멧쨔한테는 보일 거 같죠
막상 유우가 가족들은 몰라주는데 😏
유우가도 멧쨔의 이런저런 부분을 알게 되는 거... 동거의 참맛이라고 생각해요

😸 유우가 말랑해졌네~💕
🙄 뭔 소리야... 똑같다고.
😼 그렇다고 해줄게 💕

680 멧쨔주 (mDqtPULyCo)

2024-05-27 (모두 수고..) 00:22:54

그리고 그렇게 이런저런 부분까지 다 알고나서
임신튀해서 따로 떨어져 지내는 동안 둘이 엄청 애달픈 거.... 엄청.. 좋아요....🫠 참을 수 없다...
서로가 서로의 일상에 깊게 녹아들어서 진짜 사소한 일상 하나하나마다 다 떠오르고 그때마다 보고싶어서 미칠 지경이고 그러면 좋겠어요 으히히...

681 히다이주 (PfabWiE3OM)

2024-05-27 (모두 수고..) 00:27:05

헉... 저 멧쨔가 없어진 동안은 유우가가 요리 대충하고 술마시고 담배피고 잠 안자고 해서 미각이 바보된 거......양심없지만 보고싶어요
그땐 멧쨔가 유우가 도와주면 좋겠네요 🙄 너무 양심없지만... 하지만...

유우가 출근하기 전에 엄청 꼼질대면서 늑장부리다가 멧쨔한테 혼나서 쫓겨가는 거를 본 거 같아요
😾 나 어디 안 간다니까?! 하면서wwwwwwww
그리고 퇴근했을 때 메이사가 집에 없어서 머리 박박 헝클이고 있는 유우가랑 장 봐온 멧쨔랑 복도에서 마주치면 좋겠다...🤭

682 멧쨔주 (mDqtPULyCo)

2024-05-27 (모두 수고..) 00:31:55

헉 멧쨔 룽해요.....
유우가가 해줬던 거 생각하면서 멧쨔도 똑같이 차근차근 도와주겠지.. 으헤헤...

저도 양심없지만...
그렇게 장 봐온 멧쨔랑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유우가가 달려와서 와락 안아버렸으면 좋겠어요🙄
🥺 어디 갔던 거야
😸💦 냉장고 텅 비어있길래 장 좀 봐왔지
😸 에구.. 머리는 또 왜 그렇게 엉망이야. 어서 들어가자

하고 유우가 달래면서 집으로 들어가는 멧쨔를 봤어요... 으헤헤헥... 🤭

683 히다이주 (PfabWiE3OM)

2024-05-27 (모두 수고..) 00:36:51

🫠 학교 점심시간에 멧쨔랑 전화하다가 주변 살피고 인적 드문데 가서 "좋아해." 하는 유우가 봐버렸는데요

히힉... 꼬옥 껴안은 유우가 머리 슥슥 쓰다듬으면서 달래는 멧쨔라니 멧쨔 어느새 어른됐잖아...🥹 이거 완전 룽한데요wwwwww
집에서
😸 안 보이면 전화를 하면 되잖아 유우가~
😾 그렇게 가자미눈 하지 말구. 태교에 안 좋다고 그 얼굴.
😒 ...💦 알았어...
하고 혼나는 것도 봤어요

유우가가 가자미눈 안 하겠다고 약속하면 츄츄해주는 멧쨔... 이거 진짜 같다... 와...

684 멧쨔주 (mDqtPULyCo)

2024-05-27 (모두 수고..) 00:42:23

으히히... 산달 가까워져서 매일밤 침대에 누울때도 유우가가 도와줘야 하는 멧쨔를 상상했어요..🫠
그쯤되면 배도 엄청 부르고 옆으로 누워서 자니까... 유우가가 뒤에서 끌어안고 자려나
근데 악몽때문에 뒤에서 끌어안으면 조금 움찔하는 일도 있을 것 같네요😏

아침에 일어날 때도 유우가가 도와줘야겠지... 으히히히...😏

685 히다이주 (PfabWiE3OM)

2024-05-27 (모두 수고..) 00:53:05

마주 안고 자면 아무래도 답답할테니까요 😏 유우가만 수도승 생활 때문에 힘들겠네~ 멧쨔랑 꼬옥 껴안지도 못하고 😏

하지만 저 역시 멧쨔가 임신했을 즈음엔 뒤에서 안아도 그렇게 놀라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야... 화해하고서는 익숙해질테고 나쁜 경험만큼 좋은 경험도 많이 시켜줄 테니까 🤔 어쩌면 덧씌우기 가능일지도
하는 욕심이 있네요 히히...

그리고 저는 슬슬 작업하다가 자러... 가봐야겠습니다
내일은 월요일이고 말이죠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봐요 저희... 앵바앵밤입니다 👋

686 멧쨔주 (mDqtPULyCo)

2024-05-27 (모두 수고..) 00:57:10

🤔하긴.. 그럴 것 같기도.....
처음 몇번은 움찔하지만 금방 익숙해졌겠죠 으헤...

헉 벌써 이런 시간이.... 월요일을 대비해서 잘 시간이 됐네요🫠
오늘도 즐거웠어요 히다이주😸 앵바앵밤입니다~
작업 힘내시고 잠도 푹 주무시길😽 내일 봬요~

687 히다이주 (PfabWiE3OM)

2024-05-27 (모두 수고..) 09:07:23

모닝입니다 👋 오늘도 파이팅 해봐요 🫠...

688 멧쨔주 (S5yqNmnX2c)

2024-05-27 (모두 수고..) 09:33:51

앵하입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689 히다이주 (PfabWiE3OM)

2024-05-27 (모두 수고..) 09:44:31

유우가가 메이사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메이사도 유우가를 좋아하는 거 같네요...
어쩌죠...
(평범한 월요일 증상입니다)

690 멧쨔주 (jPAtxLwbEc)

2024-05-27 (모두 수고..) 09:51:47

멧쨔는 윳삐를 사랑해..
윳삐도 멧쨔를 사랑해..

691 히다이주 (PfabWiE3OM)

2024-05-27 (모두 수고..) 09:56:49

윳삐는 멧쨔 없으면 죽어......

일하기 싫어서 프리지아 만화를 다시 읽었다가...
와 진짜 테크닉 떨어지고 템포 못 잡는다🙄 이걸 내가 그렸다고? 작화 무너지는 것 좀 봐라... 싶었는데
하지만 아름다웠습니다......
둘이 진짜
진짜로
개찐하게 사랑하고있더라고요...
행복해야되 알겠지..🥹

692 멧쨔주 (jPAtxLwbEc)

2024-05-27 (모두 수고..) 10:06:26

그 만화... 몇 번을 다시 봐도 최고인...🥹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 그 자체라구요.. 진짜...😇😇😇😇😇😇😇

히히... 멧쨔랑 윳삐 평생 행복하게 살아야헤..☺️
이렇게 돌고 돌아서 고생하면서 서로 마음도 확인했으니까
이제 주변에서 질릴 정도로 알콩달콩😽 살아야 한다구요🤭

693 멧쨔주 (21EmKTQEA2)

2024-05-27 (모두 수고..) 10:10:42

...마마쨔콘..🙄
어쩐지 옷 아래로 얼굴 넣고있는 유우가를 나데나데하는 걸로 한번 생각했더니 계속 그렇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내 뇌가.. 문제인가....🫠

694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0:25:09

자화자찬하는 기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히메이가 사랑하고 있단 게 잘 담겨져서 + 그리고 진심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히메이를 박제시켜놓은 과거의 자신에게 칭찬을 잔뜩 했습니다 😌
종종 만화를 그리고는 싶은데... 히메이로 그릴 게 있을까 하는 게 소소한 고민이네요 🤔 워낙 일상으로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으니까요

>>693 꺗
멧쨔주는 엣치치 🫠
하지만 그거 정말 신빙성있는데요... 전 이미 그 상태에서 배방구하는 유우가도 봐버렸다고요

695 멧쨔주 (21EmKTQEA2)

2024-05-27 (모두 수고..) 10:36:07

>>694 🤔
......🙄 유우히를 낳을 때 머리 뜯기는 유우가 그려주세요(농담입니다)

프리지아 만화... 정말 굉장하니까 자화자찬 하셔도 된다구요🤭
정말정말정말 최고인...☺️
뭔가 준비하신다고 하셨을 때부터 에 뭐지 뭐지 두근두근~😽하던 건 있었지만
이런 대작이었을줄은... 정말 그날의 감동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뇌가 쇼트날 것 같아요 이히히힉...🙄💕💕💕💕💕💕

696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1:06:05

으힛 으히히히...😊😊😊😊😊 칭찬 고마워요... 앞으로도 종종 만화 그려야겠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군요 🫠
사실 그때 이후로 만화 그리기에 재미가 붙어서 체력만 괜찮으면 늘 그리고 싶단 마음이랍니다 😌 몸이 따라준다면 말이지요...

전 멧쨔주의 만화도 진짜 좋아합니다... 순수하게 재밌는 네컷이라니... 심지어 사랑도 꾹꾹 눌러담았다니 최고잖아요 😇
못생긴 건 좀 괜찮냐는 만화는 아직도 저의 마이붐이라구요

697 멧쨔주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1:47:15

으헷... 저의 허접한 만화를 좋아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사랑을 꽉꽉 눌러담아 고봉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기엔 너무 안 그린지 오래네요...🙄 콘만 미친듯이 찍어내고 있고...
4컷도 종종 그려보도록 노력할게요 헤헤...

698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2:10:30

끼뺫 너무 좋네요 😇 하지만 제가 평소에 그리는 것도 완전완전 자기만족이고 그러니까... 너무 무리하진 마시기...💦💦
하지만 주신다면 덥석덥석 잘 먹을게요 저 대식가라구요...🫠🫠🫠

새삼 궁금해진 거지만 멧쨔의 혈액형은 뭘까요 🤔 멧쨔도 오하아사 별자리점 같은 거 신경을 쓰려나요?

699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2:17:06

그리고 슬슬 점심시간이네요 😊 멧쨔주 맛점입니다 👍
저도 히메이를 반찬삼아 맛밥하겠습니다 😌

700 멧쨔주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2:18:40

와아 나데나데다~
헤헤 알겠습니다🤭 사실 저도 완전 자기만족을 위해 하는 거니까요🤗 무리하지 않겠습니다~

음....🤔 혈액형..
다이스로 정해볼까요(도박중독)
.dice 1 4. = 3
A B O AB

오하아사 은근 신경쓸 것 같아요🤭
쌍둥이 자리였죠 아마😏 코스모 키링은 그래서 헷쨔랑 둘이 있는 걸로 그렸던듯한..
아침마다 보고 행운의 컬러나 아이템 같은거 조금씩 챙기지 않으려나~

물론 힉힉호무리가 된 이후부터는 하나도 신경 안 쓰겠지만요....🫠
동거지아때도 크게 신경 안 쓸거 같기도...🤔

701 멧쨔주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2:19:40

멧쨔는 O형인걸로🤭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맛점하세요 히다이주~😸 식사 든든하게 챙기시길~

702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2:30:12

헉 유우가도 O형이라고 생각했는데 둘이 운명이잖아
어이!!!!!!!!!!!!!! 얼마나 맞을 셈이냐고 너희들 큰일 생기면 서로 수혈할 거지?!

...라고 하고 생각난 건데 멧쨔 생일날 병원에 하필 환자도 많고 O형팩 다 떨어져서 유우가가 헌혈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아 너무 양심없지만 하지만요... 하지만...🫠💦💦

703 멧쨔주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3:30:03


그거 완전 룽하잖아요
공식으로 하죠...🥺

근데 진짜로 혈액형까지 같다니
너네 정말로 운명이잖아wwwwwwww 이건 진짜 놀란wwwww
히메이는.. 운명이야.... 이제 히메이가 없는 세계는 상상할 수 없어...🥹 어떤 세계선이든 어떤 형태로든 프리지아는 반드시 존재한다....

704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4:08:50

프리지아 지금 도쿄에서 트레센에 출근해서 츄츄하고 있잖아요... 바보커플같으니라고...🫠

저 사실 유우가 과거사는 대략적으로만 잡아뒀었는데요 (앵웨 시절엔 인간한테 무슨 과거가 필요해~ 하고 치웠음)
이제 약간 정비를 했으니 나중에 한번 일상해볼 수도 있겠어요 히히 😏...
미스미랑 담판도 짓고 화해하고 도게자도 박고 둘이 껴안고 부빗거리다가 과거사 듣는 일상도 좋고 독백으로 올려도 괜찮을 거 같고...
하고 싶은 게 정말정말 많네요

705 멧쨔주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4:50:32

헤헤.. 일상도 좋고 독백도 좋아요..😸 유우가의 과거사라니 멧쨔 궁금한....

정말 하고 싶은 게 엄청 많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맨날 히메이 망상하고 낙서하고 싶다아.....
그러려면 돈과 시간이 많아야 하는데....슬프네요🫠

헉 과거하니까... 하야나미 내부공사 했을 때의 응애멧쨔와 유우가의 일상도 해보고 싶어졌어요😏

706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5:00:42

저도 하루종일 히메이만 무한 생성하는 인간기계가 되고 싶어요... 🫠
히메이 연성만 해도 통장에 백억 찍혀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이 세상은 정말이지 틀려먹었습니다... 히메이의 진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빈부격차, 지구온난화, 인간성의 박탈이 도래하는 겁니다... 🙄

헉 메슥가키 멧쨔 릴리라니 완전 좋아요wwwwwwwwwwwww 윗층집도 공사 먼지나 소음 때문에 안 들어가고 근처의 호텔에서 장기투숙하고 있는데 멧쨔는 어쩐지 그런 공간 싫어서 자주 동네를 돌아다니는 거라던가 생각하게 되네요 🤔
놀이터에서 심심한 듯이 배회하는 꼬맹이를 좋은 납치해서 수박화채해먹어버려

707 멧쨔주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5:12:34

으히히wwwwwww 친구들하고 놀다가 집에 들어갈 시간이 돼서 빠빠이😸하고 가는데
자기도 모르게 몸에 익은 길로 가서 한참 수리중인 하야나미 쪽으로 가버린 응애멧쨔...
어둡고 엄청 낯선 분위기라 자기도 모르게 우엥😿하고 다시 놀이터 쪽으로 돌아가서 그네타고 있다가 유우가를 만나면 좋겠네요...🤭

708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5:43:18

🤔 하야나미에서 일하고 돌아오던 유우가가 멧쨔 마주쳐서 너 여기서 뭐하냐? 엄마 아빠는? 하고 물어보다가
두 분이 원래는 메이사 데리러 오는데 그날은 뭔가 일이 생겨서 늦게 온단 걸 듣고 😏 유우가네 집에 데려간다던지요
그리고 윳삐엄마도 만나고 한창 유우가가 집안 골칫덩이였던 시절(한 18~22세 무렵일 거 같아요)을 엿본다던가 그런 거 재밌겠네요
유우가의 과거사도 은근하게 풀 수 있을 거 같아서 저 이거 좋아요...😊
당장이라도 선레 표창을 날리고 싶네요 🫠 일에서 도피하고 싶어서 말이죠..

709 멧쨔주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5:49:44

저도 언제나 일에서 도피하고 싶기 때문에..🫠
표창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닌닌...

710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6:07:14

헉... 그러면 날려볼까요 🫠
느긋하게 기다려주시옵소서...🙏

711 히다이 - 메이사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6:32:24

19살의 히다이 유우가씨는 백수입니다. 일하는 중졸 백수.

히키코모리로 있은 지 1년 반, 이제 무릎도 과한 운동만 피하면 안정될 거라고 한다. 그렇게 막 다뤘는데도 어째 걸을 수 있는 게 신기하다. 내심 다리 한 쪽 못 쓸 것까지 생각했었는데, 현대의학 만세야.

그렇게 되었으니 집안의 돈만 축낼 수도 없어, 아버지의 리모델링 사업을 돕는 따까리를 자처했다는 거죠. 아버지의 아들이고 무릎이 안 좋은 걸 아니 직원분들도 군일만 시켜주고 힘 많이 쓰는 건 피하는 게 보인다. 가급적 앉아서 하도록 배려도 해주고. 그게 마음이 좀 편치 않지만, 그래도 일을 하고 가족에게 도움이 된단 게 기쁜 늦봄이다. 아니, 초여름인가.

오늘도 트럭을 딸딸딸 몰고 가서 물건 놓고 돌아오고, 일당 3천엔을 현금으로 받은데다 아저씨들께 용돈 천엔도 받았다. 그래서 담배나 하나 사들고 갈까 하며 설렁설렁 동네를 거니는데 익숙한 녀석이 보였다. 음... 하야나미네 딸. 왜 이 시간에 저기서 어슬렁대는지는 모를 일이다. 요즘은 해가 늦게 지니 어둡진 않다만, 놀이터에 혼자 남아있는 애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그래서 말을 걸었다.

"너 왜 거기서 궁상이야?"

목장갑을 손에서 빼다가 주머니에 찔러넣고는 다가가는데, 난 몰랐다. 내 몰골이 얼마나 수상한지.
계절에 안 맞는 두터운 후드집업과 덥수룩해서 대충 묶은 머리, 까슬까슬한 턱에 퀭한 얼굴까지. 게다가 내가 하야나미 근처로 갈 땐 늘 마스크를 하고 있었으니 알아보기도 어려울 수밖에. 그러니까 나는 수상하고 시꺼먼, 멋대로 아는 척 하는 아저씨의 꼬라지였단 거다.

712 메이사-히다이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6:50:41

텅 빈 놀이터를 혼자 차지한 메이사는 그네에 앉아 있었다. 아이들 여럿이서 떠들며 놀 때는 느껴지지 않던, 바닷바람에 녹슨 그네의 체인이 삐걱거리는 소리에 맞춰 귀가 쫑긋쫑긋 움직인다. 바닥에 발은 닿지 않지만 재주껏 다리를 굽히고 펴면서 천천히 그네를 움직이다가, 말을 걸어오는 쪽으로 귀가 홱 움직인다. 그 뒤를 이어 고개가 천천히 돌아가고, 그렇게 낯선 사람을 마주한 메이사의 얼굴엔 경계심이 가득했다.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온 것이다. 그것도 흔히 낯선 아이를 대할 때의 그것이 아닌, 친숙하게 아는 애라도 대하는 듯한 느낌으로. 하지만 메이사의 기억에는 전혀 없는 사람이어서, 그것이 경계심을 더욱 키우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 낯선 사람을 응시하던 메이사는 한쪽 손을 슬그머니, 주머니에 넣었다.

"—말 걸지 마세요."

앳된 목소리로 그렇게 또박또박 말하면서 메이사가 주머니에서 꺼내든 것은— 작은 당근이었다.
아니, 당근 모양의 방범 부저였다. 아래에 대롱대롱 매달린 끈을 당기면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날 것이 분명했다.

"수상한 사람하고 말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남은 손으로 당장이라도 당길 것처럼 끈을 잡고, 당당하게 말한다. 발구르기는 멈췄지만 그네는 아직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투 사이드 업으로 묶은 다소 짧은 머리와 귀가 그네의 움직임에 맞춰 살랑살랑 흔들린다.

713 멧쨔주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6:51:51

놀이터에서
혼자 있는 꼬맹이랑
머리 덥수룩한 남자가 만난다니
이거 완전 하치쿠지잖아🤭 이야기 시리즈잖아🤭하는 기분이 됐습니다
히히히....

714 히다이주 (9h18hzhY/E)

2024-05-27 (모두 수고..) 16:51:52

투사이드업멧쨔는 귀하네요...
답레는 잠깐 일하고...드리겠습니다 🫠

715 멧쨔주 (eXPujsJDnw)

2024-05-27 (모두 수고..) 17:19:52

이런 느낌이려나~ 하고 후다닥...🫠
이제 정신없는 구간이라 저도 텀이 좀 있겠네요 흐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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