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01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86 :: 1001

◆gFlXRVWxzA

2024-05-12 15:52:58 - 2024-05-19 20:57:01

0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52:58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45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7:09

"그러냐? 그럼 가던 길 가셔!"

야견은 뚱보를 들어 통째로 삼도천에 던져 버린다. 가는 길 수고를 줄였으니 야견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야견은 그렇게 말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할멈을 살펴본다. 보아하니 여기서는 그나마 높으신 분에 속하는 것 같은데.

"예의 차릴 상황이 아니거든요 할멈? 나는 여기서 못 죽어. 그러니 나가는 길을 안내하쇼,
아니면 다른 놈들 다 지 발로 저 강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강물에 처박아주지! 궁금하네! 죽어도 죽을 수 있는지!"

#패악질

646 백시아 (B.pA4MLx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7:12

#강건에게 고통받던 친구들이용

647 수아 (NUEVUIIS9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7:19

"종교요? ...아마도 도가? 그쪽 계열?"

태정이가 아마 도가를 믿었죠...?

#

648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8:08

"그래그래~ 다 알아! 눈을 못 떼겠지? 내도 내가 예쁜 건 이제 지긋지긋해!"

이것도 호의..라고 볼 수 있는걸까. 그럼 뭐 어쩔건데. 너희가 방주 허락도 없이, 성주 허락도 없이 내 배를 가를 거야? 차마 손은 못 대고 쳐다보기만 하는 게 애처롭기 그지없네! 눈으로라도 실컷 감상하라구!

#귀여운 포-즈

649 고불 (zJNrFVNCAc)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8:41

고불은 꼬마에게 대충 물을 던져주고 꼬마의 몸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고불! 대충 쉬고!나면 내!가 시키는 대로 고불! 몸 움직여봐라! 한번 봐야겠다 고불!"

#꼬마의 무재를 파악해 보자.

650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0:32

KAWAI 포즈

651 여무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1:05

"시간이 지체되었다라.... 아- 아하하, 내 존재가 당신의 장해가 된다니...... 그토록... 기쁘기, 이를 데 없을 수가....."

몸이 덜덜 떨리는 감각이 인다. 일어설 수 있나? 뜨겁고 축축한 것이 시야를 온통 가려버리는 듯하다. 온몸이 열병에 시달리는 듯하다. 감각이 내 것이 아닌 듯하다. 많은 것이 툭툭 속절없이 끊긴다. 땅을 더덜더덜 짚는다. 검을 놓치지 않았는가? 몸을 들어올리려 하며 황홀한 듯이 웃어보였다.

"부디 더 날 거슬려 하소서. 거슬린 나머지 당신이 날 죽이거든, 나는 지옥에서 당신을 내려다보며 웃는 일이 되겠지요!!!"

혈검팔초 - 자해

틀림없이 제 피로 질척해졌을 검을 거꾸로 뒤집어 제 몸을 해한다. 그리고 금도영이 공격을 가세해 올 때까지 기다리듯 한 후, 검끝이 미칠 거리에 그가 다다르기 몇 보 앞서 파고들듯 나아가 남은 내공을 전부 쏟아 검끝을 터트린다.

#내공 2로 자해!!!!!! 그리고 남은 내공 7 다 쏟아서 혈검팔초-비혈로 마지막 문단처럼 시간차공격해용!!!!!!!!! 0/15

652 강건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1:52

할건 없지만 ... 시체는 넘기고 가야지

# 시아네 시종을 찾아봐용

653 자련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3:17

일찍 일어나게 된 김에, 자련은 오랜만에 편지지를 꺼내듭니다. 수신인은 당연히도... 도국대주 서재헌입니다. 서신을 주고 받은지 꽤나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 이쪽에서 하나 보낼 때도 되었지요. 자련은 거침없이 편지를 써내려갑니다.

서 대주께, 강녕하십니까... 등 예의 차린 말들로 시작한 서신은 곧 지극히 사적인... 그러니까 예의 따윈 찾아보기 힘든 어조로 변합니다.

'(중략) ...우리가 그리 예의 차릴 사이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서 삼촌, 요즈음에는 별 일 없어요? 워낙 거리가 있는 곳으로 옮겨왔더니 교국 소식도 모르겠네. 생각해보니까 내가 말 안 해줬나? 나 지금 운남으로 와있어요. 매리곤문과의 충돌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대나, 해서 지원해 왔어요. 여하튼 나는 그럭저럭 잘 지내요. 화나는 일은 하나 있었지만! 글쎄, 역시 이단자들은 참으로 악독하다니까요? 여기 작은 얘가 하나 있는데 누구 얜지는 몰라도 꽁꽁 가둬놓고서는 제대로 돌봐주지도 않잖아요! 이름은 영이라는데 아주 작고 귀여워요. 나도 어릴 땐 저랬는데... 그치요? (후략)'

그리고 이야기는 영이가 아주 무재라는 것과, 혹시라도 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면 좀 알려주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흘러갑니다.
'해주면 언제나처럼 자련이의 사랑과 사랑을 담아 추천하는 맛난 것을 들고 가주지요!'
대충 서신을 마무리한 자련은 마지막 단어를 써넣습니다. 운남에서 고생 꽤나 하고 있는 자련이가...

자련은 마지막으로 세 장이 살짝 넘는 길이의 서신을 검토합니다. 음, 음, 좋아요! 문제 없는 것 같군요. 그럼 이제 수신 보낼 수 있는 곳이나 찾아봅시다!

#어디를 가면~ 편지 부칠 수 있으려나~(길을 잃었다 톤)

654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3:35

>>645
풍덩!

삼도천에 냅다 뚱보를 던져버립니다!
옷을 나뭇가지에 걸던 할배가 아이고아이고 하며 가서 뚱보를 건져올립니다...

"뭬야!"

노파가 성질을 내며 지팡이를 힘없이 비척비척 휘두릅니다.

"뭐야 너, 죽었는데 안죽은 놈이지 않느냐?"

뚱보를 막 건져내고 돌아온 할배가 야견을 보고 눈을 좁히며 말합니다.

이건 또 뭔 소리람?

>>646
1. 쓱싹
2. 돈을 쥐어줌
3. 협박
4. 부하로 만들고 한직에 내버려둠

이 있습니다.

>>647
"흠 그 쪽이더냐."

스승이 자리에 앉습니다.

"선도란 본래 살아있는 인간이 신선이 되고자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지. 삶을 궁구하고 하늘의 이치를 깨닫고 육신을 버려 저 너머로 승천하는 것이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말이다."

음 설명충이셨군요 스승님.

"자 내가 네게 처음으로 제대로 된 화두를 던져주마. 너는 왜 살아있느냐?"

655 마교소녀 련주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3:59

편지로도 일상에서도 투머치토커인 체력짱짱 자련과 팔에 근육통난 체력거지 련주...

656 미호주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4:28

>>622

"짜증나게 진짜..."

네가 숨을 들이마셨다. 그리곤 감각을 집중하더니, 독의 기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75->55 소모해서 독기 사용!

충액공 - 10성 독기 :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강력한 독의 기운을 불러일으킵니다. 평범한 방식으로는 해독할 수 없습니다.

657 여무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7:19

투혼은 부상단계 4까지 무시하겠찌???????? 하고 공격했지만 아예 행동불능이면 머쓱한거에용................ㅋㅋㅎㅎ

658 마교소녀 련주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7:32

일상 답레... 작성했습니다... 진행 끝나자마자 바로 올리겠습니다...... 새벽마다 작성했더니 련주가 정신줄을 놓았는지 무진장 길어져서 좀 쳐내고 오는 길입니다...

659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8:03

>>648
귀여운 포-즈를 취합니다.
다들 쩝쩝거리며 입맛을 다십니다.

...둘이 서로 장르가 다른 것 같군요.

>>649
꼬박 삼일을 내리쉬자 그제서야 꼬마가 움직일 수 있어보입니다!

>>651
부상이 미약하게 회복됩니다...

촤악!

"흥."

금도영이 기수식을 취합니다.

"죽어라."

여무가 조금 더 빨랐지만, 빠른 것이 무색하게 여무의 검은 금도영의 펄럭거리는 옷소매를 살짝 찢고 지나가고 금도영의 검은 여무의 목을 노리고 정확히 들어옵니다.

아.

이대로 끝인가.

챙 - !

눈을 질끈 감은 여무에게 아무런 고통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살며시 눈을 뜨니, 익숙한 얼굴의 남성이 여무의 목 바로 앞에 와있는 칼을 자신의 칼로 천천히 밀어내고 있습니다.

"천혈공자 - !!!"

금도영의 눈에 핏발이 섭니다.

>>652
빨빨거리며 열심히 돌아다니는 시종들 중 아무나 붙잡습니다.

>>653
파견나온 곳으로 이동해 전서구를 이용합니다!

전서구가 알아서 잘 배달해주겠지요!

660 재하주 (z1.Dn..ATA)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8:12

집에보내주세용...경지상승하고싶다나도

661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8:40

“...그래, 흔히 행정일 하다 보면 흔이 있는 실수다 이거요. 서간에 숫자를 틀리거나, 주소를 잘못 썼거나 해서 엉뚱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야견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이야기한다. 이야기할 것도 아니지만 관료의 자식이다. 이런 류의 실수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 그렇다면 이런걸 해결하려면? 하급 관료에게 찾아가서 순차대로 일을 처리해달라는 것이 가장 정석이다. 그런데 야견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다. 즉 높으신 분에게 가서 바로 따져야 한다.

“그렇게 됐으니 여길 담당하는, 내가 만날 수 있는 가장 높은 놈들에게 안내하쇼. 아니면 몇놈 더 던지며 분풀이를 해야겠으니!”

#이야기

662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39:02

>>656
스으으으으으으으.....

독기가 미호의 양손에 피어오릅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까요?

663 강건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0:24

"영애님께 긴히 해야하는 이야기가 있으니 한마문주가 찾는다고 전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 "

# 시체를 숨긴 장소로 데려와달라고 부탁해용

664 수아 (NUEVUIIS9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0:45

왜, 살아있냐라...

흠. 수아는 잠깐 창대를... 아 지금은 좀 그렇구나, 그러면 손과 손을 만지작거리며 생각합니다.

왜, 자신이, 지금도, 살아있을까요.

...태정이 때문에? 흠, 잠시 태정이는 떨어뜨려 놓고 생각해보죠.

태정이가 수아의 삶에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큰 부분은 맞지만... 태정이를 만나지 않았다해서 수아가 죽을까요? 태정이가 죽으면 수아가 따라 죽을까요?

그건 아니죠. 물론 죽은 것과 다름없이 살거 같긴한데 그건 아닙니다.

그럼 수아는 왜 사는 것일까요. ...그냥? 무를 위해서? 화경에 도달하기 위해서? 아닙니다. 그냥, 그냥 사는 건데...

스승은 '왜'를 물었죠. 흠... 그러면...

#"그냥...? 운이 좋아서...? 하고 싶은걸 하려고?"

665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1:48

>>661
"틀렸다."

할배가 고개를 젓습니다.

"넌 죽었다. 하지만 살아나겠지. 이건 무슨 행정적 오류나 장부상의 실수가 아니다. 정말로 넌 한 번 죽은 몸이다."

???

"들리지 않느냐? 네 귓가에 분명 들려올 것이다."

س̴̈́͌̔̑̆͛̓̀̊̍͂̓̀͋̕̚̚ي҉͐̆́͒͆͌̉̍̏̚͞ك̶҇̆̎́̏͗̒̽̈́̈́̽̅͗͑̈̓̍و̴̌́̂̾͊̎͗̃̕ن̴̉́̎́̀̾̅̚͡ ا̵̌̎̋͗̽̔͋͌̀͠ل̴̿̉̐͗͋̔͂̽̕م҉̔̎̓̾̈͌̈́̊̃̈́̕و҈҇́́̇̋͐̑̓̀̿̑͐̚ت̵̃͗̽̈͌̓̌̾͌̏͡ ن̷̐͗̂̅͑̓̄̅͡ه҉̛̂͛̆͌̐͆̊̉̒ا̵̅̈́̔̋͂͂̔̇̋̐̀̃̈́͒͡ي҈̛͊͒̅̽̾̀̀̒̋͊́͑̇̃̏̏ة̸͛́̉̀̋͂̎͒͞ آ̶҇̔̒̌͊̓̂͒̓خ̶̛͒̎̾͋̾̒̊́͛͆̿͌ر҉̋̑̆͑̀̄͋͒̀̑͆̾͂͡ و̷̂͛͋̈́́̌̈̓͂̆̓̈́̋͡ب̸̛̊̑̊͗̋̉̀́̓̽͒̈̃̇̔د̴͒͑̔̎̐̋̃̆̈́̍̿͑̈́͡ا҈҇̃͌̽̀͌́̈́̎̌̈́̚ي҈̌̊̽͆̇̌̀͂̍͆̅̍͋̈́̽͝ة҈̇͌̊̽͋̒͛̈͊̿͒̉͞
̶̐̈́̾͑͊̃̆̚͝

"이제 들리는가보구나."

할배의 얼굴이 보이지 않습니다.

666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2:20

여우언니 옷이 조금 이상한데요. 매혹이 걸리긴 했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걸린 것 같아요? 원래 용사냥꾼한테 보여주면 막 입맛 다시고 그런 거에요????

"재미없는 반응이네 정말~"

조금 오싹해진 그녀는 아무렇게나 둘러대고 다른 곳으로 휙 도망가버렸다.

#자리를 피해용 손님딱지 받은 김에 여기저기 돌아보아용! 들어갔다가 칼맞는곳 빼고..

667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2:31

>>663
"앗! 네!"

시종이 바삐 종종걸음으로 이동합니다.

>>664
"그게 네 이유더냐?"

스승이 그리 묻습니다.

668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3:13

>>666
하란에게 공개된 곳은 역시 정원과 방, 그리고 얼른 가라는듯 활짝 열려있는 정문 인근입니다.

...여긴 손님 대접이 영 박하네요.

669 자련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3:26

그러면 이제 막사로 빨빨거리며 다시 돌아갑니다... 아니, 잠깐만. 그 전에 뭐를 좀 하려 하지 않았나? 맞다! 금평일 만나려 했었지...

#금평일 찾으러 돌아다녀봅니다

670 백시아 (B.pA4MLx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3:44

#흠 부하로 만들고 한직에 두는걸 택하고 싶은데 어떡하지

일단은 다른 시종을 찾아봐요 메소 속 터지겠다

671 백시아주 (B.pA4MLx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4:02

자련노이!!

672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4:35

>>669
금평일을 찾아냅니다!

금평일은 기도를 막 끝마치고 나온 모양인지 굉장히 경건한 얼굴입니다.

>>670
다른 시종을 찾아봅니다!

"앗! 아가씨! 아가씨!"

어린 시동 하나가 시아를 부르며 다가옵니다.

"한마문주께서 아가씨를 찾으셔요!"

673 수아 (NUEVUIIS9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5:12

스승의 물음에 수아는 고민하다가...

"...음... 잘 모르겠네요. 열 다섯살 까지는 그냥 아버지 어머니가 하라는대로 살았고, 이제 막 이삼 년 정도 강호를 떠도는 참이라..."

라고 말한 뒤 말을 잇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 사람이랑 이어지는 것 말도도, 아직 하고 싶은게 뭔지도 잘 모르겠어서..."

#몰루...

674 자련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5:32

잠깐만 나도 마음속으로 기도 좀...

#천마님 천마님 저 안 혼나고 말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675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5:33

>>673
"그렇다면 죽고 싶으냐?"

스승이 험악한 질문을 던집니다.

676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5:53

>>674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 하루는 왜인지 운이 조금 좋을 것 같습니다.

677 미호주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6:38

>>662

"....."

네 손이 휘둘러졌다. 너는 연기를 동굴 가득 메울 생각이었다.

"이걸 고통스러워한다면..."

적어도 이 독에 면역이 없다는 소리겠지.

- 9성 독연 : 내공을 10 소모해 본인은 면역되는 생물에게 해로운 독연을 만들어냅니다. 입으로 바람을 불거나 손을 휘젓거나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55->45 소모해서 충액공-독연 사용

678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7:04

"......뭐야.."

하체의 힘이 풀린다. 야견은 강가에 주저앉은 채 공포에 차 눈앞의 노인을 바라본다.
여기는 명계가 맞는가? 불교에서 말하는 삼도천이 맞는가? 눈앞에 있는 자는 정말로 인간, 아니 영혼, 아니 그 비슷한 존재가 맞는가?

"......그러면 됐소."

콰직! 입술 사이로 피가 한움큼 흘러나온다.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혀를 깨문 탓이다. 눈앞의 상대가 누구인가, 자신이 어디로 떨어졌는가. 그것도 문제지만 지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죽은 뒤의 문제는 죽은 다음에 고민하면 될 일. 다시 살아날 거라면 신경쓰지 않겠소. 살아있는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전력으로 살아가는 것 뿐이니. 말해 주시지. 내가 살아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 거요."

야견은 벌벌 떨며 눈앞의 누군가에게 말한다.

#이야기

679 수아 (NUEVUIIS9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7:06

"...죽긴 싫죠. 적어도 아무 의미없는 죽음은."

태정이를 지키다가 죽는다면 모를까... 그건 초큼;;;

#

680 백시아 (B.pA4MLx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8:05

"응?"

강건이는 왜 나를 부르지.

#매소에게 부탁받은걸 자신의 것처럼 전달하면서 안내해 달라고 해요.

681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8:11

>>658 홍홍 확인인거에요! 전 장문도 괜찮으니 편하게 주시길!!

682 여무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9:17

"아흐, 아하하..."

고통의 반대급부로 한순간에 달아오른 감각과 감정은 쉽게 누그러뜨릴 수 있는 게 아니다. 손끝이 덜덜 떨리는 것을 가까스로 억누르며 꿈인가, 생시인가, 평생의 원수이자 은인을 보며 꿈결에 헤매듯이 중얼거린다.

"면목, 면목... 없습니다, 공자. 스승님, 스승님...... 그때도, 지금도.. 누를 끼치고.. 발목을 붙잡고.. 제 탓에 늦었기에....... 죄를- 갚고 싶었는데-..."

언젠가 들었던 꾸짖음이 무색하게 웃는가, 우는가, 알 수 없는 낯을 하며.

#스승님 넘 올만이다........ 올만 기념 징징징

683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9:36

>>얼른 가라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활짝 열린 정문 앞에 선 광룡 김 하란. 지지 않겠다는 듯 뒤돌아 입에 손을 모으고 외친다. 방주에서 말단 제자까지 모두 들리도록.


"팔룡방!! 즐거웠어!! 손님으로 받아줘서 고마워!!!"

"첫 만남이라 서로 놀라긴 했지만!!! 다음에 만날 땐 조금 더 웃는 얼굴로 만나자아!!!"

그 외침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쌩 도망간다. 희열과 공포가 한데 버무려진 표정을 하고서 말이다.


#나 갈게!!!!! 잘 있어ㅓㅓㅏ!!!!!!

684 자련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0:38

휴우, 마음 속으로 심호흡 좀 하고!
근데금평일뭐라부르면되지

일단 인사부터 꾸벅 합시다... 예의 발라서 나쁠 건 없는 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소마가 의견을 여쭙고 싶은 것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이야기

685 미호주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0:58

쓰읍.. 이 종유석동굴을 어떻게 하나... 미호도 암기를 쓰는 건데 꽤나 불리하구만...<:3

686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1:21

>>677
아까 만들어넀던 독은 취소될겁니다!

이대로 진행할까요?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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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견은 정신을 잃습니다.

>>679
"그럼 다시 물으마. 너는 왜 살고 있느냐?"

돌아왔군요!

>>680
시종은 다시 열심히 종종걸음으로 이동합니다!

687 고불 (zJNrFVNCAc)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1:49

음..살아있는 게 용하네.
그래도 살아있으니 다행인가?

고불은 그렇게 납득을 하곤 무재를 확인하기 위해 꼬마에게 지시를 내린다.

#무재 확인!

688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1:53

여러분 부모님이 밥먹으라고 성화셔서 잠깐 밥만 후딱 먹고 올게용 ㅠㅠㅠ

689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1:59

س̴̈́͌̔̑̆͛̓̀̊̍͂̓̀͋̕̚̚ي҉͐̆́͒͆͌̉̍̏̚͞ك̶҇̆̎́̏͗̒̽̈́̈́̽̅͗͑̈̓̍و̴̌́̂̾͊̎͗̃̕ن̴̉́̎́̀̾̅̚͡ ا̵̌̎̋͗̽̔͋͌̀͠ل̴̿̉̐͗͋̔͂̽̕م҉̔̎̓̾̈͌̈́̊̃̈́̕و҈҇́́̇̋͐̑̓̀̿̑͐̚ت̵̃͗̽̈͌̓̌̾͌̏͡ ن̷̐͗̂̅͑̓̄̅͡ه҉̛̂͛̆͌̐͆̊̉̒ا̵̅̈́̔̋͂͂̔̇̋̐̀̃̈́͒͡ي҈̛͊͒̅̽̾̀̀̒̋͊́͑̇̃̏̏ة̸͛́̉̀̋͂̎͒͞ آ̶҇̔̒̌͊̓̂͒̓خ̶̛͒̎̾͋̾̒̊́͛͆̿͌ر҉̋̑̆͑̀̄͋͒̀̑͆̾͂͡ و̷̂͛͋̈́́̌̈̓͂̆̓̈́̋͡ب̸̛̊̑̊͗̋̉̀́̓̽͒̈̃̇̔د̴͒͑̔̎̐̋̃̆̈́̍̿͑̈́͡ا҈҇̃͌̽̀͌́̈́̎̌̈́̚ي҈̌̊̽͆̇̌̀͂̍͆̅̍͋̈́̽͝ة҈̇͌̊̽͋̒͛̈͊̿͒̉͞

이걸 원래 텍스트로 돌리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용

690 모용중원 (fRONHsG9JA)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2:21

# ... 으음.
슬쩍 고개를 끄덕하며 불만 가득한 얼굴을 짓습니다.

691 자련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2:24

다녀오세용!!

692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2:28

으아아아아악 깨진 텍스트 폭풍이다!

693 미호주 (X619QCeEM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2:41

>>686 아 맞네...(흐릿) 그럼 독연은 취소....

#독기를 동굴에 가득히 채우자!

694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2:47

??? 밥 먹으러 갔더니 다 먹고 없어서 다시 해준다는 얘기 듣고 왓서용 이게 머선

695 강건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2:48

시아가 오면 바로 볼 수 있게 시체를 세팅해둬용

# 근데 세팅이 뭐지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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