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01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86 :: 1001

◆gFlXRVWxzA

2024-05-12 15:52:58 - 2024-05-19 20:57:01

0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52:58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94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6:40

>>592 냉면은 면이 좀 더 얇고 막국수는 면이 좀 더 두껍지 않아용??

헉 족발에 막국수 먹고 싶어용

595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7:18

와 여러분 지금 진행 정각신공 쓰시려고 조용해지신거 너모 무서워용

596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8:33

외로워용...

597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03

>>595 크크크킄

>596 오옹 그런 차이가?

598 강건주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13

외로워도 슬퍼도

599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24

막국수에는 들기름이 드가나? 했갈림쓰인것.

600 강건주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34

김캡은 행복해

601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38

아무튼 맛있으면 그만

602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46

>>600 우우우

603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47

>>598 나는 안 우러~

604 백시아 (B.pA4MLx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59

#그래서 어케 하면 되는거임..? 몰겟어.... 나는....

605 여무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59

"바라던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너무 지루하게 굴었거든요......."

긴장인가? 아니다, 이것은 희열이라 이름 붙이리라.
당신에게 느낀 일말의 인정도, 혀에 감도는 쓴맛도, 증오도, 사무치도록 깊은 혐오도 모두 내 것으로 받아들이리라.
당신의 발목이라도 붙잡고 싶다고 했던가. 아니다, 당신의 목을 직접 베어야 성미가 가득차겠다. 불쾌함으로 얼룩진 저 눈을 내 눈에 똑똑히 마주치도록 만들고, 손안에 넣고 살포시 굴려보고 싶다...
당신이 조금이라도 더 날 거슬려해주길.

한꺼풀 피부를 벗겨낸 듯이 비인간적인 민낯을 한없이 즐거운 미소로 삼킨다. 여무는 검을 털고 방어 태세를 취했다. 발검술이라,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날지도 모를 지극히 위험한 일이었지만, 어쩐지 여무는 전보다 이 상황이 훨씬 기껍게 느껴졌다.

#여무는 좋아하지만 여무주는 아니에용 끼에에에엑!!!!!!!!!! 방어태세를 취하고 받아칠 수 있다면 혈검팔초-시검으로 받아쳐용!!!!! 9/15 내공 2..........! 받아칠 수 없다면 내공 방어태세 쪽에 담아주세용........... 꺼이꺼이

//금도영 잡기 재개!!!!!!!!!!!!!!

606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00

"치료도 하는구나."

오싹하다. 용의 몸을 베어버리는 것도 모자라 반대로 고치는 법도 알고 있다면. 이 작자들은 용에 대한 앎을 얼마나 쌓아온 건가.

팔룡방의 역사가 있음을 생각하면 용인 그녀 본인보다도 훨씬 해박할지도 모른다. 무서운 놈들.

...

...


그런데 이제 뭐하지. 팔룡방 안을 나다니기도 무섭다. 탑에 같힌 공주님 놀이를 할 때인가! 누군가 오지 않을, 하고 무료해진 그녀는 열린 창가 앞에 앉아 노래나 흥얼거리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 ♪ ♫ ♪... ♪ ♪ ♫ ♪..."


#한량처럼 흥얼거리기!
그리고 내공기연 2호 사용할게용

607 강건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00

>>142
다들 표정이 안좋습니다.

영웅의 모험담을 들을 줄 알았는데 다큐멘터리가 나오다니...




아무튼 이야기를 이어간다.
도망치려는 자들에게 신앙을 이야기하여도 도망치려는 모습
가족과 본인의 목숨으로 협박해야 겨우 싸우는 모습
상대에게 맞서기 위해 본인이 앞서 나갔던 모습
나아가면 날아오고
나아가면 팔이 , 다리가 , 손이 , 목이 , 눈이 , 머리가
그리고 죽어가던 그 순간



- 그래. 내가 바로 너희들의 신이다.

쿠웅.

그분을 맞이한 장면은 아직도 생생하다

# 최대한 신앙이 가득하고 생생하게 그 순간을 설명해용

608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02

처음으로 맞보는 죽음.
번뜩이는 검이 야견의 내장을 해집는다.
상처에서 시작된 격통이 전신으로 퍼지고,
죽음의 예감이 확신으로 변한다.

그리고 육체의 고통 너머,
의식의 깊은 곳 어딘가에서 야견은 생각했다.
의외로 편하구나, 라고.

마치 솜이불에 감싸이는 듯한 안락함.
사바세계와 작별하고 무위에 이른다.
이제는 아무런 고통도 번뇌도 없을 것이다.
평생 굶주린 채로 들판을 누빈 들개에게는 과분한,
실로 자비로운 결말―

“.....이라고 납득해서 얌전히 뒤져줄 줄 알았냐?”

# 도화전으로 다음 물품을 구입합니다.
부활(100)+기연:간극상승(90)+기연:경지상승(45:50%할인권 사용)=총합 235
- 잔여 도화전 249-235=14개

609 수아 (NUEVUIIS9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12

무슨 소리야...?

"무슨 의미입니까...?"

#이해하지 못했다는 느낌으로 보기!

610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16

5개...

611 여무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17

"바라던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너무 지루하게 굴었거든요......."

긴장인가? 아니다, 이것은 희열이라 이름 붙이리라.
당신에게 느낀 일말의 인정도, 혀에 감도는 쓴맛도, 증오도, 사무치도록 깊은 혐오도 모두 내 것으로 받아들이리라.
당신의 발목이라도 붙잡고 싶다고 했던가. 아니다, 당신의 목을 직접 베어야 성미가 가득차겠다. 불쾌함으로 얼룩진 저 눈을 내 눈에 똑똑히 마주치도록 만들고, 손안에 넣고 살포시 굴려보고 싶다...
당신이 조금이라도 더 날 거슬려해주길.

한꺼풀 피부를 벗겨낸 듯이 비인간적인 민낯을 한없이 즐거운 미소로 삼킨다. 여무는 검을 털고 방어 태세를 취했다. 발검술이라,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날지도 모를 지극히 위험한 일이었지만, 어쩐지 여무는 전보다 이 상황이 훨씬 기껍게 느껴졌다.

#여무는 좋아하지만 여무주는 아니에용 끼에에에엑!!!!!!!!!! 방어태세를 취하고 받아칠 수 있다면 혈검팔초-시검으로 받아쳐용!!!!! 9/15 내공 2..........! 받아칠 수 없다면 내공 방어태세 쪽에 담아주세용........... 꺼이꺼이

//금도영 잡기 재개!!!!!!!!!!!!!!

끄아악 재업

612 백시아 (B.pA4MLx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29

#그래서 어케 하면 되는거임..? 몰겟어.... 나는....

613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50

이번에는 성공한거에용!!(도-야

614 미호 (VX/iJ/eslk)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1:27

"!"

너는 박힌 암기를 빼내려했다. 그리고 날아 온 방향으로 그것을 다시 내던졌다.

#암기 다시 내던지기

615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2:00

찾아보니 막국수는 강원도 음식이고, 면이 비교적 잘 끊어지고, 맛도 슴슴.
냉면은 이북음식이고 면도 쫄깃쫄깃, 수도권 위주로 발전해서 맛도 다양하다고 하네요.

으음 지식이 늘었다.

616 여무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3:15

헉 생각해보니 기간이 너무 오래돼서 전 레스가 필요할지도 모르는 거에용.............

>>611 레스 전레스는 아래에용!!!!!!!



콰아아아앙 - !

바위를 그대로 박살내버립니다!

금도영은 굉장히 불쾌한 얼굴로 바위에서 떨어져나와 섭니다.

"...이 자리에서 움직이게 만들었군."

하하! 맛이 어떠냐!

"조금은, 진심으로 대해주마."

어.

키이잉 - !

금도영이 검집에 검을 넣고 검 손잡이에 손을 올립니다.

저건.

발검술!

617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7:21

찾다보니 막국수는 호불호가 심한 음식이라고 하는데 그건 가게마다 다 스타일이 달라서라고 하네요 흠터레스팅.....

618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7:50

지식이 늘었다!

619 여무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8:38

인터레스팅.........

620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9:55

>>606
내공 기연을 지금 바로 적용하시겠습니까?

>>607
천마신이 강건을 직시한 설명에서는 다들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키야~~~~주모!!!!! 샤따 내려!!!

"그 분의 시선을 그렇게 해서 받으신 것이로군요! 참으로 은혜로운 일이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음 뭐라는지 살짝 헷갈리는 화법을 쓰는 놈이 하나 있군요. 이 친구는 앞으로 무시하도록 합시다.

>>608
야견은

사망합니다.

어둠이 있고, 빛이 있었으니.

어느새 야견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웬 거대한 강이 눈 앞에 보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웬 나무 앞에 줄을 서서 옷을 벗고 있는 해괴한 광경이 보이는데, 거기에는 늙은 노인 둘이 서서 옷을 벗기고 나뭇가지에 걸고 있습니다.

"이, 이봐요 형씨. 줄 안설거면 비키쇼!"
한 명이 야견의 뒤에서 어깨를 치고 앞으로 달려가 줄을 섭니다.

>>609
"강함이란 무엇이냐?"

스승은 질문에 대답은 안해주고 뚱딴지같은 질문만 던집니다.

>>611
꽈아아아앙 - !!!!

여무는 순식간에 뒤로 날라갑니다!

절정의 극에 오른 고수가 날린 진심전력은 한낱 일류무인이 당해낼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쿨럭, 쿨럭!

단 한 번에 4단계 부상을 입습니다.

"...흥에 겨워 네놈을 상대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구나. 제길."

금도영이 칼날에 묻은 여무의 피에 혀를 가져다대 핥짝입니다.

"다음 한 수로 완전히 죽여주마."

621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1:31

#적용합니다

622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1:35

>>612
걱정하지 마십시오. 백시아가 이따가 돌아가서 시종에게 명령만 하면 마무리될겁니다!

>>614
탁!

다시 내던진 암기는 종유석에 가로막혀 팅, 하고 떨어집니다.

고오오오오 -

고요한 동굴 안에 바람소리가 들려옵니다.

623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2:37

>>621
앞으로 도화전 계산해서 알려주세용!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30
남궁 지원 100
강미호 27
모용중원 33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83
재하 120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14
고불 (50% 할인권) 526
이수아 53
여무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166
녹사평(50% 할인권) 5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360
자련 (50% 할인권) 108
막리현 (50% 할인권) 117
류현 72
능상준 8

김캡 정보에 따르면 보유하고 있는 내공 기연만 3개입니다 실화인가요?

624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2:46

하란이 업적
- 팔룡방한테서 손님대접
- 팔룡방 침대에 누워서 잠
- 팔룡방한테서 영약 받음(New!

625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3:16

"........."

야견은 어깨를 친 그놈을 잡아 뒤통수를 후려갈겨 쓰러트리려 합니다.
그리고 적당히 비도를 꺼내 목덜미에 대고 위협합니다.
안되면? 뭐 그때 생각하죠 뭐.

"야, 여기가 어딘지 빠르고 간결하게 보고한다. 실시"

#이야기

626 강건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3:22

"그러니 다들 일어나서 기도 , 무인이시라면 새벽 수련전 기도 이후에 아침식사전 기도 오전 수련전 기도 점심 식사전 기도 , 오후 수련전 기도 , 저녁 식사전 기도 , 저녁 수련전 기도 , 밤 기도 , 마지막 자기전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도를 꼭 하십시오"

# 그렇게 말하며 천마님께 기도해용

627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3:40

>>623
#아니 잠깐 캡틴
기연 가격이 오르기 전에 3개 구매해서 금봉파에서 하나 쓰고 남은 기연 2개가 있지 안ㄶ았나용? 그거 쓴다는 말이에용!

628 강건주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4:09

>>624 이거 살찌워서 먹으려는 속셈이잖아용 !

629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5:03

>>627
situplay>1597041247>662 증거자료 첨부!

630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5:24

>>628 헛.....이거 그 푸아그라 만들때 오리에게 해주는....

631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5:33

>>628
헉 (포동포동해짐

632 수아 (NUEVUIIS9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5:37

"......"

선문답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수아는 앞을 봅니다.

강함이란 무엇인가라는 말.

수아는 그 말에 단순히 답합니다.

"힘(力)."

단순하지만, 수아가 보고 듣고 느낀 그 모든 것을 생각하고 말한 수아의 대답입니다.

#

633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6:34

>>625
퍽!

"으아악!"

마지막에 줄을 섰던 남자를 때려잡고 비도를 꺼내 목덜미에 겨눕니다!

...

응? 비도가 어디갔지.

왜인지 안보이는 비도. 야견은 그냥 손으로 뒷목을 콱 눌러버립니다. 비도없으면 저승 생활 끝나냐?

"히, 히익..."

남자는 자세히보니 제법 뚱뚱하고 겁이 많아보입니다. 그는 소리칩니다.

"주, 죽은거잖소! 산을 건너면서 설명을 듣지 못했소? 삼도천을 건너야 한단 말이오! 저긴 삼도천으로 가는 길목이고!"

>>626
다들 살짝 질린 기색이지만 알빠입니까?

기도를 올립니다...오늘 하루는 왜인지 운이 조금 좋을 것 같습니다.

>>627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20
남궁 지원 100
강미호 27
모용중원 33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83
재하 120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14
고불 (50% 할인권) 526
이수아 53
여무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166
녹사평(50% 할인권) 5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360
자련 (50% 할인권) 108
막리현 (50% 할인권) 117
류현 72
능상준 8

아앗.....
롤백됩니다...

내공기연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팔룡방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634 강건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4:18:21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언저라 저처럼 팔다리가 망가지고 머리가 터지려 할지언정 신앙을 잊지 않으면 그분께서 우리를 지켜 봐주신다는거였습니다"

신앙 만세
근데 이렇게 이야기해도 안오네
더 이야기 하기도 뭣하니 슬슬 나갈 준비 하자

# 이야기 마무리 !

635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0:03

"...."

아무도 오지 않는다! 공주님을 구해줄 무사는 아무도 없는 것인가!

"아아~ 어쩔 수 없네. 이 가련한 몸뚱이를 직접 움직이는 수밖에!"

그녀는 마지못해 쫑알거리며 방문을 열고 나서기로 한다.

#방에서 나가보아용!

636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0:32

>>632
"틀렸다."

딱콩!

이래뵈도 절정의 무인인 수아가 반응하지도 못하고 딱밤을 얻어맞습니다.

"쯧쯧. 내 아무리 사파라지만 이래서 사파 놈들이 문제야. 강함이 힘이라니.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이냐! 그런 식이니 사파에서 경지를 넘어서는 놈이 극히 적은 것이다."

???

"생각해본 적 없느냐? 왜 천하십팔대고수 중에서 정파가 여덟이나 되는 화경의 고수가 있는지 말이다. 사파에는 네 명 뿐이지. 이 자들에게 가서 강함이란 무엇이냐 물으면 너처럼 그냥 힘이라고 할 것 같으냐? 그냥 사실 말만 바꾼것이지 않느냐!"

왜인진 모르곘지만 혼납니다...
아니 그럼 사파인이 강함이 힘이고 힘이 강한거지 대체 뭔 소리일까요.

"저 서쪽 마교 놈들도 화경 고수가 여섯이나 되는데! 쯔쯔쯔."

괜히 스승으로 모신다했나...

"넌 무공 수련을 할게 아니라 정신수양부터 해야한다. 강함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부터 바꿔야겠구만! 따라오거라!"

그러며 어딘가로 휘적휘적 걸어갑니다...

637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0:40

“X발.....삼도천이라고?”

죽은 다음에 다다르게 되는 강. 이승과 저승의 경계.
세갈래의 건너는 길이 있다 해서 삼도.
그렇다는 이야기는 야견은 죽었다는 이야기다.
의문 속에서 떠오른 희미한 대답이 명쾌한 답을 이루고 있다.

“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

야견이 분노해 소리를 지른다. 강가의 조약돌 들이 떨릴 정도로
죽음의 안락함에 분노라는 시커먼 번갯불이 닿아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한다.
죽어버린 육체가 아니라, 그 영혼이.
그러나 그 분노가 향하는 곳은 자신을 죽인 점창파가 아닌 스스로를 향하고 있었다.

멍청하게 사지로 뛰어들고, 꽁무니를 내밀며 도망만 치다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칼에 맞어 비명횡사?
그런 헛웃음 나오는 죽음 따위 거절이다, 사양이다, 너나 가지셔!
온 몸이 상기되어 붉은 빛을 띄고, 홍련색으로 변한 눈은 미친 듯이 떨리고 있었다.

“아아. 못 들었다, 안타깝게도 싸우다가 뒤진 놈이라 말이지,”

야견은 남자를 발로 즈려밟고 이야기한다. 인정사정 없는 발길질.
만약 마음에 드는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제명에 살지 못하리라.

“건너가든 말든 상관없는데, 난 갈 생각 없거든. 돌아갈 길을 이야기해. 아니면 이 강가를 관리하는 놈이 누구든 말하고. 강에 대한 설명을 한 놈이 누군지 말해도 좋고,.”

#이야기

638 강건주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1:46

저승이니 강 관리하는 사람은 따지고 보면 염라대왕이니까
지금 염라대왕 호출한거죵 ?

639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1:53

>>634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나올 준비를 마칩니다!

다들 질린 기색이라 강건이 떠나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635
방에서 나옵니다!

다들 경계...가 아니라 뭔가 횡재한 느낌으로 하란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음...내단취급...이젠 익숙합니다...

640 수아 (NUEVUIIS96)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2:18

"아니. 그... 스승님... 그 힘이라고 하는게 그냥 물리적 강함만 포함하는게 아니고..."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

그런 생각을 하며 수아는 비적비적 따라갑니다.

#

641 백시아 (B.pA4MLx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3:00

#질문권 구매 360 -> 350
떨거지들 처리방법

642 강건 (kdWb5agv3.)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3:25

뭔가 수상한 기색은 없었다.
그냥 ... 별 생각 없는 교인들 느낌이랄까

# 인사를 하고 방 밖으로 나와 다시 저택을 둘러봐용 진짜 없겟ㄷ지

643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3:45

>>637

"내, 내가 뭘 알겠소...."

힘없이 뚱보가 대답합니다.

저 앞에서 변태처럼 사람 옷을 벗기고 나뭇가지에 걸던 두 노인이 이 쪽이 소란스럽자 하던 일을 멈추고 다가옵니다.

"아아아니 요즘 젊은 놈들은 말이여어 왜이리 예의가 없는겨어? 왜이리 소란스러운거여?"

새하얗게 새어버린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비녀로 고정하고 굽은 허리에 지팡이에 의지해 서있는 노파가 야견을 향해 말합니다.

644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4:25:45

>>640
"그러니까 그게 결국에는 말만 바꾼거다! 아이고아이고 밥 잘 사주길래 제자로 거둬들였더만, 정신상태가 아주..."

꿍얼거리는 스승님을 따라 갑니다.

한참 산을 오르고, 계곡을 넘습니다.
거기에는 웬 자그마한 암자가 있습니다.

"앞으로 넌 여기서 먹고자고하며 지낼 것이다. 내 너에게 화두를 던져주마. 일단 종교는 있느냐?"

>>641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20
남궁 지원 100
강미호 27
모용중원 33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83
재하 120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14
고불 (50% 할인권) 526
이수아 53
여무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166
녹사평(50% 할인권) 5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350
자련 (50% 할인권) 108
막리현 (50% 할인권) 117
류현 72
능상준 8

일단 떨거지가 누구들인지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용!

>>642
저택을 둘러봅니다!

다행히 아무것도 없습니다!

강건이 아니었다면 아마 시아에게 큰일이 닥쳤을 수도 있겠지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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