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9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0.어떤 과학의 절대파괴 :: 1001

디스트로이어! ◆TMmm6tsoPA

2024-05-12 00:39:22 - 2024-05-13 22:19:47

0 디스트로이어!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00:39:2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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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철현 - 반응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32:15

>>518
>>529
[뭐라고? 솔로들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안들리는 데~?]

539 신새봄 - 4층->1층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39:06

서연을 놀래키러 다가가기 전, 새봄은 열심이 책장을 뒤지다, 구석 통에서 검은색 샹그릴라를 발견하자, 큰 고민 없이 먼저 사진을 찍고는 빵빵한 가방 한 가운데 꾹 밀어넣어 챙겼다. 이런 위험한 물건은 일단 챙겨놔야지. ...여기 내가 있었다는 게 들키면 좀 곤란하겠다만. 실패작... 뭔 소린진 모르겠고. 새봄은 서연을 놀래키던 찰나, 손에 느껴진 진동에 핸드폰을 확인했다. 철형에 이어 은우선배 알람이다. 이제 진짜 도망가야겠다. 새봄은 서연을 다독이며 재촉했다.

"형, 우리 진짜 튀어야겠어요. 2층은 못 가볼 것 같아서 아쉽지만... 얼른 내려가봐요."

[서연 동의시 1층으로 복귀, 혹은 서연이 4층에서 할 일이 남았다면 대기.]

@철형철형아...
[어휴 알겠어요 이 지독한 사랑꾼!!]
[그리고 조만간 달콤해질 준비 하세요><]

서형 울리면 형 달콤하게 만들겠다고 맹세했으니까~ 어떤 이유든, 예외는 없다!

540 태오 - 스토리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39:52

"……아하."

태오는 혜우를 달래주다 슬쩍 눈을 들었다. 손해를 보는 것이 누구라고 생각하냐고? 아, 많은 걸 알고 믿고 있구나. 아하. 태오의 눈이 서서히 휘었다. 잔잔한 미소 속에서 눈동자 선득하다.

"입,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인간은 사소한 반응으로도 많은 것을 내뱉기 마련이요, 추측을 확신으로 만들어주니. 너희, 퍼스트클래스 말고도 다른 믿을 것이 있구나. 비단 웨이버만이 아니었구나. 태오는 애써 웃음을 삼켰다. 후보군은 유니온 자체거나, 은우, 세은에 대한 정보를 손에 쥐고 있다는 정도인가. 혹시 모르지, 저것이 혹여. 해체코드를 알고 있다면. 아, 괘씸하네.

이미 너는 훌륭한 병기인데도.

"애석해라……."

태오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세은을 바라보더니, 혜우를 품에서 상냥히 다독여주며 눈을 흘겼다. 어떻게 할까……. 막아달라는 뜻이.

"살려달라는 거라면, 어려울 것 같지요?"

태오는 현실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미…… 스스로의 목숨마저 카드로 쓰려는 녀석이에요. 내 대화를 해보았을 때, 민우 학생이 아닌 모든 리버티의 단원들이 그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 막아 세우느니 죽을 생각을 하고 있겠지요. 퍼스트클래스의 목숨을 저당잡고, 합류하라면서."

그런 것에게 자비가 필요하냐면……. 태오는 머리를 굴렸다. 은우에게 빚이 있으니 거래의 셈은 확실히 해야겠고.

"하지만 살리고 싶네요……."

마침 딱 거래의 수지타산이 맞는 듯하다.

"……네에, 막아세워야지요."

저런 족속들은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 반대의 세상이 유지되는 걸 몸 멀쩡히 살아서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될 테니. 최고이지 아니한가? 차라리 죽여달라 했어야 한다며 발버둥을 쳐도 결국엔.

"그렇지, 아가?"

평생이고 자신들의 노력 하나 알아주지 않고, 언제나 제자리일 텐데!

541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0:15

자러가는 사람들 푹 자구...!! 좋은 꿈 꾸길 바라!

542 장태진 - 진행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0:20

부디 저 마시멜로의 재료가 알래스카 황소 벌레의 분비물 비슷한 뭐 그런거였길 바라고 있다. 진심으로.
에이, 세상에 마시멜로 하나 먹고 탈나서 사경을 헤멘 사람이 한명쯤 있을만도 한데, 왜 그 사람이 저놈이 아니람.
뭐, 죽으라고 준게 아니라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느낌으로 던져버린거니까.

이후, 세은의 말에 머리를 긁으면서 소파에서 일어난다.

"나도 이 도시 X나 싫어. 실제로, 우리는 병기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나 마찬가지기도 하고."

부정할 순 없겠다.
그걸 알고 들어온것도 아니었다. 정확히는 내게 선택의 여지가 많은게 아니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그렇다고 해서, 우리같은 사람들은 물론 그 실험에 참여하기만 했다고 이 사람이고 저 사람이고 제대로 된 절차 없이 사적제재를 받는 것도 안될 말이야."

팔짱을 낀 채로 한숨을 내쉬었다. 이러나 저러나 싸울 수 밖에 없다.
가능한 그런 일은 없는게 좋지만... 더 이상은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니까.

"막는것만으로 진정되지 않는다면, 확실하게 때려부숴야 해. 그럴 각오도 되어있길 바란다."

주먹을 쥔다. 이걸 휘두르지 않으면 안된다.

543 철현 - 반응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0:52

>>539
@서연
[난 이미 달콤한데?]

ㅋㅋㅋ 설마 진짜 그러겠어?

544 서연 - 4층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1:48

>>531

골이 띵하고 관자놀이가 쿡쿡 쑤신다. 머리에서 지금 김이 나고 있대도 믿기겠다. 이 방에서 있었던 유의미한 사건. 이 정도 키워드만으로 대단한 걸 얻어내기는 아직 역부족일까.

그때 오지덕 박사가 사뭇 거만한 자세로 앉은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누군가와 통화 중이다. 누구랑 무슨 대화를? 내용을 확인하고 싶었으나 누가 귀를 막기라도 한 것처럼 소리가 안 들린다. 아, 좀!!! 으득 이를 악물고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런 끝에 들린 말

ㅡ실패작들은 모든 프로젝트가 끝나면 폐기처분한다.

" !!! "

사이코메트리가 깨졌다. 책상을 짚었던 팔이 떨렸다. 이마며 등에 땀이 맺힌 게 느껴졌다. 지친 숨을 몰아쉬며 유일한 단서를 곱씹었다.

실패작. 저 말 언젠가 들었다. 정확히는 실패작이 아니라 결함품이었지만. 그래. 그 머저리 수박이 공개 방송을 했을 때 그 정신 나간 문서

[레벨5를 제외하면 대부분 결함품에 지나지 않는다. 차후 그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폐기처분을 고려해보는 것도 검토]

" 이런 수박!!!!! "

분이 치밀어 책상을 후려쳤다. 분김에 새봄이에게도 얘기하려다, 새봄이가 찾은 책을 보고 멈칫했다. 검은색 샹그릴라? 저거 혜우 납치했던 흰머리 수박이 먹었던 마약 아냐? 저 마약을 왜 오맨들씨가 왜 갖고 있대? 영문은 모르겠지만...

" 새봄아. 그거 갖고 가자. 마약은 없애야지. "

새봄이가 챙긴다면 챙기게 두고, 안 챙긴다면 서연이 챙길 것이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개인실의 나머지 물품들이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인지 한 번 더 확인했을 것이다. 그때 헤드셋으로 부장이 알려 왔다. 더는 시간 끌기 어려우니 각자 복귀하란다.

" 돌아가자. 새봄아. 더 있으면 위험할 거 같아. "

새봄이 동의한다면 함께 나와 연구소를 나올 것이다. 무사히 빠져나온다면 서연은 아마 선배를 찾겠지.

545 장태진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2:18

>>538
[죽일까]

...죽일까.

아니야. 친구에게 살의를 품고 막 그러면 안돼. 심호흡도 하고 잘 생각해 보자고.

...응, 역시 죽이자.

546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2:22

태오 아가 소리에 내가 죽는다

547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2:36

>>539 새봄주
역시 새봄이가 챙겼군요 마약 ㅋㅋㅋㅋㅋㅋ

54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2:59

죽어라 천혜우
서성운도 곧 아가소리 듣게 될 것이다(성운설표: 아 X발)

549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3:02

그리고 루트가 조금 바뀌었기에...
다음 스토리는 제로 시리즈가 아니라 리버티에서 3명이 나올 예정이에요.

이전에도 공개한 적이 있던 파란머리와 빨간머리 그리고 플러스 알파랍니다.

550 신새봄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3:21

>>543 철현
[형,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형은 지금 보다 더]
[천배 만배로 달콤해질 수 있는 사람이에요]
[물리적 미각적으로도요]
[0.<]

551 김영희-스토리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3:40

영희는 머리를 박박 긁었다. 그 와중에 마른 혈액과 깃털들이 떨여져 나갔다.

"아니 사람이 때리면 아프고 죽는거 싫고 다 공통으로 그런거지 왜 저리 삐딱해? 어이가 없어서;;;;"

전 부터 계속해서 당사자당사자 이러는데, 이게 그 유명한 업계에 발도 안 담궈봤으면 훼방놓지 말고 조용히 하라, 뭐 이건가?

아니, 우리도 싫다니깐? 왜 저러는겨? 내가 바보라서 이해를 못하는건가?

그래서 물어보기로 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저, 선배님들.....죄없는 사람 다치게 하고 죽이지 말라고 하는게, 이게 뭐 개인적 윤리관을 떠나서, 나쁜거여?"

아니 안 그런다면 나도 저지먼트 탈퇴하고 리버티 들어간다니깐? 이미 지들이 생X랄을 해뇌서 엎질러진 물이지만.

이제서야 생각낫듯 얼굴에서 피를 닦다, 영희는 세은이 선배의 간곡한 부탁을 들었다.


영희는 새은이에게 웃어주었다.

"걱정하지라, 세은아. 우린 이미 한 배를 탄셈이잖아?"

"동료, 동기의 부탁 하나 할수 없다면 저지먼트의 부원이 아니겠지? 저 얼간이랑 리버티 다 막아 볼테니까 말이야~"

552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5:25

3명이라...

후후 열심히 굴러다닐 준비를 해둬야겠군요

553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5:48

칠.보.싶

칠라의 현생과 고민이 어서 풀리길 바라며
보고
싶음

554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6:48

먼저 들어갈게요!

555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6:51

전에도 살짝 말이 나오긴 했지만...
파란머리 상당히 두뇌파고 리버티의 참모 캐릭터이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해요!! (라고 일단 알리기)

이미지를 못 본 분들을 위해서 한번 더 올리기!

https://picrew.me/ja/image_maker/2307052

556 서연 - 4층/반응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7:10

>>537 @신새봄

귓가에 쩌렁한 큰 소리에 화들짝 놀란 서연이었다.

" 으왓!!! "

반사적으로 돌아보니 새봄이다. 한숨과 웃음이 함께 나왔다.

" 놀랐잖아... "

서연이 감정을 주체 못하는 게 걱정되었던 모양이다.
눈이 젖긴 했지만 가슴을 쓸어내리며 웃는 서연이었다.

" 고마워. 새봄아. 덕분에 정신 차렸다! "

557 이리라 - 스토리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7:15

situplay>1597046989>531

청윤이 모니터를 확인하는 사이 열어젖힌 관 안에는.
관, 안에는.

"......"

혀끝을 살짝 깨물어 구역질이 치미는 것을 겨우 막은 리라는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내가 이러려고 아까 컵케이크를 안 먹었구나.
청윤이 발견한 자료와 이것을 종합해 판단하자면 이것이 '120번째 샘플'인 모양이다. 그렇다면...

>>536 @강철현

"좋은 생각이에요. 선배, 이거 보이세요?"

수중에 떠 있는 뇌. 리라는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그림이면 모를까, 실제 생체 조직을 기반으로 배양된 진짜 뇌라고 생각하니 비위가 상한다. 그래서 사실 사진도 남기고 싶지 않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핸드폰을 들어 뇌를 하나씩 찍은 리라는 뒤이어 사진 촬영을 마친 관에 유성 매직으로 원을 그려 구멍을 뚫는다. 관에 성공적으로 구멍이 뚫려 내부의 물이 빠져나왔다면, 간단한 형태의 부착형 폭탄을 그려내 뇌에 각각 붙이고(내일 아침까지 다 먹었다.) 이내 철현의 아이디어에 맞춰 검은 옷을 둘둘 감싼 인간의 전신을 그렸을 것이다. 아주 흡사하게 만들 필요는 없겠지. 언뜻 보기에 사람 같아 보이기만 한다면. 가슴팍에 깃털 모양 앰블럼을 그린 뒤 총 3인을 실체화 시킨 리라는 짧은 한숨을 뱉고 폭탄 작동 스위치를 들었다.

"너희 셋, 내려가서 주의 끌어. 선배랑 저는 조용히 나가요. 좀 멀어진 다음에 터뜨리게요."

그리고 철현과 함께 그 방을 떠나고, 이내 다른 사람들까지 연구소를 나왔다면.
스위치를 눌러 뇌를 전부 터뜨리려고 했을 것이다.

558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7:52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559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8:08

뭐? 참모? (두근)

사랑스러운 친구야
우리 친해지자꾸나.......

철현주 잘 자~~

그리고 이제 봤는데

>>6 하...
하...
하........혜우주이거왜이제쓰냐고나진짜울다가착즙당해서한3달치수도세아끼게생김

그리고 밈미의 현태오 미친놈 발언
흐뭇.

560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8:27

안녕하세요 친구두통약쌔벼먹는미친놈새끼입니다

561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9:11

뭔가 말이 이상한데
내일 아침까지 다 먹었다=내일 아침까지 음식은 입에도 못 댈 예정이다

🫠

562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9:29

철현주 잘자~

563 신새봄 - 4층->1층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9:56

>>544

"네, 형. 내려가요. 조심하구요."

사이코메트리를 마친 서연은, 무리한 듯, 혹은 충격적인 장면을 본 듯 식은땀에 젖은 채 떨고 있었다. 그러다, 뭔가를 깨달은 듯, 분에 차서 책상을 후려쳤다. 새봄은 그 모습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혔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자세한 건, 나가서 물어보자. 그도 잠시, 서연이 제 놀래킴에 젖은 눈으로나마 웃어보이며 건네는 말에, 새봄 역시 히쭉 웃었다. 서연을 볼 때면 늘 그랬듯이.

"히히, 뭘요. 잘 챙겼으니까 내려가요! 안 넘어지게 조심하구요."

[그런 뒤, 새봄은 서연과 함께 1층으로 내려가 일행과 합류했다. ]

564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0:16

자는 분들은 잘자요오..

565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0:27

철현주 잘자~><

56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0:57

철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567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1:13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파란머리 참모... 귀엽긴 합니다만
과연 주먹 몇 방에 리타이어 당할지 궁금하군요(?)

568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1:31

뭔가 진짜 벽이랑 대화하고 있었던 기분이다;;;;;

이게 그 진화론 VS 창조론 토론이라는 건가.....

(장르가 아예 달라서 서로 할말만 하고 뻐뀨만 날리다 끝난다)

569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1:42

>>536 철현주
>>557 리라주
세상에 이런 날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들의 합작인데요!!! ><

57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3:02

애초에 말이 통할수가 없지요.
민우는 말 그대로 정말 눈이 돌아간 상태니까요. 사실 이건 민우만이 아니라 레드윙의 위크니스인 선혜도 마찬가지고...
세은이도 만약에 리버티에 들어갔으면 정말 눈이 돌아간 상태라서 말이 통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만큼 위크니스가 품고 있는 울분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랍니다.

571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3:08

약간 지금 기분이
궁 빗나간 기분임

다른 건 아니고요
현태오가 더 센 욕을 안 했다는 점에서 어딘가 삑나간 게 분명함

572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3:26

>>568 영희주
고생 많으셨어요 논리도 감성도 통하지 않는 벽창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부장님이 뽑은 머리털로 왜 저렇게까지 꽉 막혔는지 알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573 금주 (C0O0A17oL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4:27

(비몽사몽 관전)

574 서한양 - 스토리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4:31

" 그렇지~ 민우야~ 장난은 장난으로 받아들여야지. 우리 민우 이제 좀 눈치가 생겼네. 앞으로도 잘하자, 응? "

민우의 비웃음에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는 서한양이었다. 방금 한 도발에 오히려 해보라는 듯이 비웃고 있어. 분명 레벨로 따지면 우리가 훨씬 강한데 말이야. 맞아, 숨기는 게 따로 있어.

이어서 민우는 나갔고, 서한양의 능청스럽던 표정은 이내 곧 진지해졌다. 한양은 민우에게서 뜯어낸 머리카락을 주워서 모으기 시작했고, 아까보다 더 낮아진 톤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 아무래도 무언가 더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단 말이지. 싸울 때야 무엇인지 알 것 같은데.. 그래서 뜯어봤어. 싸우기 전에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녀석의 머리카락들. 이 정도면 서연양 유의미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을 거야. "

녀석에게서 한 웅큼 뜯어낸 머리카락. 이 정도면.. 많은 정보까지는 욕심이어도, 어느정도 수확이 있겠지. 세은의 말에 한양은 작은 한숨을 내뱉고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 그럼 막아야지. 그런데 조금 과격할 거야. 쟤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 물에 빠진 사람이 이성을 잃어서 온 힘을 다 해너 허우적거리면 구하려는 사람까지 같이 잡아서 위험하게 만들거든. 그럴 때 어떻게 하는 줄 알아? "

" 물에 빠진 사람을 기절시키는 거야. 민우도 지금 그런 상태라고 봐. 그저 물에 빠져서 이성을 잃고 허우적대고 있을 뿐이야. 어쨋든..수고했어, 세은아. 오늘은 은우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풀자고. "

575 천 혜우 - 진행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5:04

>>533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할 것 없이, 울지는 않았다.
그냥, 감정의 격류가 너무 심해 육체적으로도 휩쓸릴 뿐이었다.

"...응, 응."

옆에서 더 지껄이던가 말던가,
내버려둔 채 귓가에 들려오는 태오의 목소리만 들었다.

심중 뒤집는 감정의 풍랑이 상냥한 토닥임에 서서히 가라앉았다.
이제 현기증만 좀 가시면 천천히 걷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으나
괜히 어리광 삼아 옷자락 잡고 기댔다.

언제까지 떠들까 싶던 잡음- 민우의 목소리가 그치고
겨우, 드디어 그 열 뻗치는 면상이 부실에서 아주 사라졌다.
그제야 고개 슬쩍 들어 괜히 입구 쪽 흘겨보고
세은의 부탁에, 끄덕거리며 대답했다.

"당연하지. 막을 거야. 리버티도, 제로도, 현 제재를 주무르는 윗선도."

모든 것은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내가 위하는 모든 이를 위해서.

"응. 오빠."

태오의 말에 답하며 낮은 숨을 천천히 내쉬었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애써 다른 생각을 했다.

아, 달고 시원한 스무디 마시고 싶다.
딸기 과육 듬뿍 들어간 걸로.
와플도 있으면 좋겠네... 생크림이랑 아이스크림 올리고...

57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5:53

조금만 스포일러를 하자면....
민우와 아라는 철저하게 배신을 당해서 칩이 심어진 케이스랍니다. 그야말로 연구원들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너무나 강하게요.

577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6:53

>>559 늦어서 미안하다아악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어제 새벽에 번쩍 하고 떠오르는 바람에
근데 오히려 앙금 다 풀린 후라서 더 의미 있어지지 않았나 싶?고
히히히 탈수당한 태오주다 (콕콕)(건조대에 걸어줌)

578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7:15

>>574 한양주
물에 빠진 사람이 도우러 온 사람까지 잡아서 빠뜨려 버리는 상태라... 그렇게 비유하니 설득력 있네요 @ㅁ@ 저 머리털이 언제 나서 얼마나 오래 자랐는지 같은 거 말고, 머리털의 주인이 뭔 생각을 했고 어쩌고 돌아다녔는지를 알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579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7:15

>>576 데 마레 데려가서 감자탕 놀이방 스타일의 치료놀이방 데려가야겠지?
아주 방방을 미친듯이 태워주마

58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7:19

일단 마지막으로 갈게요!! 다들 미리 스토리 수고했어요!

58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7:27

>>576 그럼 그거부터 말해야지 민우자식 말 디게 못하네(?)

582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8:08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개소리를 하는ㄱ나 다름 없으니 뭐....

이건 대화를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구먼.

583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8:57

그러고보니 태진이의 파워업으로 이런걸 줄까 생각중입니다

왼팔은 충격 흡수하는 방벽을 전개하고
오른팔은 흡수한거 살짝 가져와서 주먹질 할때 방출되는 그런... 그런 건틀릿 내지는 서보 암 뭐 그런 느낌의 물건을

인첨공의 기술력이니 이런게 만들어질만도 하겠지요
과도한 충격은 막지 못하고 '방벽이 깨졌다!' 할거고 말입니다

근데 이거 이렇게 보니까 그거군요 그 블리치의 챠드

곧 장태진의 영압이 허구한날 사라질 예정입니다

584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9:21

>>576 >>580 캡
연구원한테 통수 맞고 강제로 생체 폭탄 이식...(동공지진) 인류애 사라질 만도 하네요;;;;;;;;;;
캡도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오오오~~~ ><

585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9:54

다들 미리 고생 많았구~~~~ 캡틴도 긴 진행 수고 많아따!! (복복복)

훈련 쓰고 독백 올려야지 (부스스

586 김영희-훈련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00:25

영희는 오늘 기분이 존나게 안좋았다. 그렇다. 존나 안좋았다. 중요하니 2번 말한다.

'뭔놈의 갱단이 7소대 수준으로 있어?'

그렇다. 혼래트 갱단은 아주 많이 힘을 냈다. 수도 많고 능력자도 있는 놈들 무려 전원이 영희 하나 잡으려
연속 기습을 걸었으니까. 심지어 숙련된 레벨 3 보스, 통칭 "블러드랫" 한고주 역시 참여 했었다.

허나 그런 분투에도 불과하고, 모조리 다 흠신 두들겨 맞고 뼈가 부러지고 살이 지져져서 안티스킬에 던져졌지만.
혼래트가 약한게 아니였다. 꽤 큰 인원들을 통솔하는 집단의 리더 답게 한고주는 나름 대로 인원을 7소대로 나눠서
소모전 작전과 기습, 그리고 마지막에는 직접 나와서 혼래트의 최대 전력들과 합동 공격을 하는 등 꽤 잘 지시하고 싸웠다.

그 소모전이나 기습 비슷하걸 자신 집에서 맨날하는게 영희여서 그렇지.

물론 싸웠다는거나, 늦었다는 사실에 영희는 그렇게 까지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그야 저지먼트로서 그런것들은
당연한거니까.(지각 말고....아마도) 그래서 파쿠르로 도망가지 않고 일일이 상대를 해주었다. 문제는 마지막 전투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였다.

"블러드랫" 한고주의 능력은 자신의 피를 사용해 여러 도구를 만들거나 혈액 그 자체로 공격하는 능력.
필살기 같은걸로 혈사포도 쏜다.

혼래트 갱단의 2인자였던 레벨 2쯤 되는 빡빡이. 기타 같은걸 치면서 음악으로(?) 훈련된 비둘기나 까마귀 때 를
조종해서 여러가지를 시킬수 있었다.

그외 여러 힘 좀 쓰는 스킬아웃과 능력자들. 충선심도 높아서 영희에게 육탄 돌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물론 영희가 모조리 제압했지만...

"...이렇게 된걸 부원들에게 먹일수는 없지...."

안그래도 다 식어버리고, 전투로 인해 모양이 많이 망가진 퍼프 패스추리들이 한고주와 싸울 때 싹 다 피에 절여져 버렸던것이였다!
물론 영희의 피가 아니였긴 하지만....정성들여만든 음식들이 이렇게 대접할수 없는 상태가 된것이 영희를 슬프게 했다.

하지만 더욱더 영희의 기분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것은...

"...찐득거려."

피에 절여진건 패스추리들 뿐만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한고주가 마지막 발악으로 입에서 토해낸,(혹은 영희가 이미 주먹으로
배를 쳐서 이미 토하려 했던) 혈사포에 정통으로 맞은것. 물론 그 위력은 그럭저럭 약했지만, 머리 부터 발 끝가지 영희에게
혈액 샤워를 해주기에는 충분했다.

"...거추장 스러워"

보스를 구하러 온 빡빡이의 비둘기와 까마귀 떄들의 육탄 돌격과 집단괴롭힘(?)에 찐뜩한 피 샤워를 한 영희의 온 몸에 새 깃털들이
마치 텁 뽑으려다 만 거위 처럼 다다닥 붙어 버렸다. 일단 기타를 뺏어서 빡빡이 머갈통을 세게 내리치는걸로 끝내버렸지만... 웬지
모르게 반쪽이난 빡빡이의 기타를 아직도 들고 있었다

이유? 영희도 잘 모른다. 그냥 들고 있는거지.

영희는 한숨을 쉬면서...피에 절여진 체리 구아바 패스츄리를 억지로 입으로 밀어 넣었다. 식어 버린 패스츄리와
그럭저럭 맛을 내는 필링이 피비린내와 피의 짠맛과 철맛에 삼켜졌다.

우욱. 맛없어...

'그래도 음식을 함부로 하면 안되지...!"

그렇게 온몸에 피와 깃털을 뒤집어 쓰고, 마찬가지로 피에 절여져서 뭔가의 살점으로 보이는 패스츄리를 입에 구겨 넣으면서,
피범벅이 된 반쪽 짜리 기타를 들며 오만상을 찌뿌린 영희는 길가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가든 손가락질을 하든
상관하지 않고 묵화고로 달려갔다.

그날, "기타로 사람 머갈통을 부수며 학살을 저지르고 그들의 피로 목욕한 땅꼬마 식인 살인마" 라는
한창 중2병 데스메탈 팬들도 좀 과하다 할 어마무시한 설정을 가진 괴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있다라
안티스킬에 들어왔다고 한다.

/오늘 훈련은 스토리로....

587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00:53

그리고 캡틴은 수고했으요~

588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02:35

>>575 (나중에 영희가 만들어 주었다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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