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94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9.어둠과의 대면 :: 1001

◆TMmm6tsoPA

2024-05-10 20:15:48 - 2024-05-12 17:32:39

0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0:15:4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6

360 신새봄 - 스토리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20:53:25

"헐, 진짜요? 세상에, 소장님이 그러실 줄이야!! 아무튼 정보 고맙습니다 선배~ 그나저나 선배가 만드신 거예요, 이거? 우와!"

뭔가 조사해야 되는 물건은 아니었네~ 그럼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새봄은 히죽 웃으며 컵케이크를 합 배어물었다. 순식간에 컵케이크 하나를 작살내려니, 은우가 브리핑을 시작했다. 오지덕 박사라, 제로에 대해서 알려주겠다... 잘은 모르겠지만 오늘은 정보전이구나! 그럼 옷을 달콤하게 만들면 그 박사님도 좀 솔직해지시지 않을까~ 분홍색 눈동자가 한순간 위험하게 빛난 것도 잠시, 새봄은 명랑하게 대답했다.

"저도 같이 갈게요~."

situplay>1597046940>343 @철현
"히히, 조만간에요!"

철현의 놀림에, 새봄은 분해하거나 질색하는 대신 선선하게 대답했다.

"형들만큼 엄청난 고백은 아니지만, 3년 뒤의 나한테도 기회가 있는지 확인하려구요~"

//
>>349 서연주
히히 고마워 고마워~>< 캐입이든 오너로든 반응해주는게 고맙지! 그리고 별말씀을! 나야말로 태인이 이름 지어줄 수 있었어서 기쁘다히 히><

361 서연 - 반응 (.9Q8p/yZoE)

2024-05-11 (파란날) 20:54:22

>>355 @강철현
여쭈고서도 조마조마했다.
그때 말씀하신 걸 지켜 주실지도 모른다는 희망 반
이런 상황이면 피하지 않으실 거 같다는 불안 반
선배에게 대답을 듣기 전까진 모른다고
희망 쪽에 기대를 걸고 싶었으나...
선배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신다.

순간 아연해져 눈을 꾹 감았다 떴다.

" 서현씨 능력은 아직 걸려 있나요? "

능력이 걸린 채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릴 거다.
가더라도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모두 차단하신 뒤라야 할 거다.

362 이리라 - 스토리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20:54:43

situplay>1597046940>331

이런 걸 볼 때마다 한번 꽂히면 꽤 오래가는 타입이구나 싶다. 은우가 베이킹한 간식을 나눠주던 게 기억상 봄부터였는데. 물론 부원으로서는 오히려 이득이었기에, 리라는 그저 남매의 투닥거림을 보며 웃을 뿐이다.

다음 말에는 그 웃음도 흐려졌지만.

"......진지하게, 부실에 도청 장치 탐색기라도 한 번 돌려야 할까봐요. 그 사람 이름이 우리 입에 오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쪽에서 접근을 해 오다니. 솔직히 좀 무섭네요~"

심지어 내용도 섬찟하다. 대놓고 함정인데. 하지만 은우의 말대로 이미 저지먼트 내부에서 한번쯤 조사를 하기로 말이 나왔으니, 공식적으로 방문할 기회를 구태여 걷어찰 필요는 없기도 하다. 잠입의 부담을 줄여주는 거니까.

"갈게요. 부장님 말마따나 원래 가려고 했고요."

다만.
리라는 문득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겉옷 주머니에서 하얀색의 복주머니를 닮은 무언가를 꺼내 열었다. 그리고 자리마다 돌아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방어 팔찌에 끼워져 있는 것과 똑같이 생긴 작은 녹색 구슬을 두 개 쥐여주었을 것이다.

"조사라고 하니 이럴 필요까진 없지 않나 싶긴 하지만... 저번에도 처음부터 디스트로이어가 올 거라고 예상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팔찌 자체를 새로 그리는 것보다는 그 편이 나을 것 같아서 만들었어요. 팔찌 줄에 톡 갖다만 대면 알아서 끼워지니까 웬만하면 다들 챙겨주세요."

수상쩍은 사람이 파둔 함정에 제 발로 걸어들어가는 이상 이 정도는 챙겨야지. 물론 언제나 혜우가 많은 위험을 막아주지만, 그것만 믿고 부담을 지우고 싶지도 않다.
그러니 리라 또한 그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이니까.

363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20:55:18

수경주도 귀가길에 좋아하는 탄산음료 하나 사서 드가자
집에 가서 느긋하게 마시면서 관전하자

364 수경주 (ROmaoGjEFQ)

2024-05-11 (파란날) 20:55:21

그 하이볼 한잔은 했지만 딱 한잔이었다두요

365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0:56:30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366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20:57:11

>>354 😏
크크큭맨 드디어 자백제 냠냠 하는구나
기대!

367 서연 - 반응 (.9Q8p/yZoE)

2024-05-11 (파란날) 20:57:41

>>362 @이리라

리라가 코뿔소 팔찌를 강화할 수 있는 녹색 구슬을 나눠 주는 걸 보자 아차 싶다. 내 팔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망할 사이보그 수박!!! 자기가 부장한테 던져 놓고 당시 전투 중이던 강수연을 원망해 버리고 마는 서연이었다.

" 리라야, 미안한데;;; 나 저번에 팔찌를 실수로 잃어버려서 ㅠㅠㅠㅠㅠㅠ 혹시 새 팔찌도 그려 줄 수 있을까?;;;;; "

368 이혜성 (tbzfeDX.2c)

2024-05-11 (파란날) 20:58:13

>>0

캐퍼시티 다운 샘플을 받아 구성된 것들을 분석하는데 걸린 시간이 꼬박 사흘하고 반나절이 걸렸다. 그 시간동안 혜성은 오랜만에 꼬박 세시간 이상 자본 적 없었는데-물론 저지먼트 활동과 비사문천의 활동도 잊지 않았다- 결국 몸이 문제점을 일으켰다. 고3이라고는 하지만 공부를 하는 것도 체력이 있어야한다는 체육 선생님의 말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하다가 현기증으로 주저앉아버린 것이다.

그래서, 현재.
혜성은 보건실의 한켠의 침대를 차지하고 누운 채, 보건 선생님의 잔소리를 한귀로 듣고 흘리는 중이었다. 보건실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흘러내리기 시작한 코피 때문이겠지. 침대에 누워있는 혜성의 손끝이 시트 위를 느릿하게 훑는다. 하도 지긋지긋하게 들어서 불쾌하기 짝이 없는 캐퍼시티 다운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음율을 되내이며, 다시 코피가 터지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최소 출력으로 능력을 유지한 상태로 리터치를 반복하는 중이었다.

조율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만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눈앞을 어른거리는 색채들의 향연을 보고있노라면 조율보다 리터치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369 철현 - 서연 (yBbHbGJFYA)

2024-05-11 (파란날) 20:58:29

>>361
@서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는 서현 역시 강조한 사항이다.

능력 해제 없이 간다면 평생 도와주지 않겠다는 일갈.
어쩔 수 없었다.

서연이에게도 서현이에게도 혼나긴 싫으니까

"해제했어."

370 혜성주 (tbzfeDX.2c)

2024-05-11 (파란날) 20:59:31

아무말 훈련 써두고 다시 관전..

371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20:59:36

수경주 귀가길 조심하세요 늦은 시간에 음주하시고 기력도 없으시면 불안불안하네요8ㅁ8 지도 앱도 확인 잘 하시고요...

372 이리라 - 반응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21:00:35

>>367

아, 맞다. 그러고보니 서연이는 저번에 팔찌를 잃어버렸었지. 리라는 구슬을 건네던 손을 거두고, 대신 처음부터 구슬이 5개 끼워져 있는 팔찌를 그려낸다. 코뿔소 참은 모양을 연습한다고 여러 개 그려두었으니 연결되는 줄과 구슬만 그리면 그리 어렵지 않다.

"당연하지! 여기. 몸 조심하고, 만약 파손되거나 잃어버리면 그때그때 이야기해줘. 다시 그릴 수도 있고 대체할 걸 줄 수도 있으니까. 알았지?"

그리고 살짝 웃어보였다.

373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21:00:45

담턴에 참여할게...
흐으으음~ 뇌절 같아서 카드를 긁어말아 고민중

.dice 1 100. = 100

374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21:00:53

이미친뭐하자는거

375 정하주 (l.kJbf/5f.)

2024-05-11 (파란날) 21:01:25

집...이...당.... 나도 정주행하고 다음턴 참여 노려볼게!

376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21:01:47

수경주 조심해서 들어오고 밈미는 푹쉬자 8ㅁ8

377 철현주 (yBbHbGJFYA)

2024-05-11 (파란날) 21:01:52

수경주 괜찮아요? 이런 시간에 음주하고 기력도 없고 목적지까 놓치다니..고민거리는 빨리 해결하길 바랄게요

378 철현주 (yBbHbGJFYA)

2024-05-11 (파란날) 21:02:17

>>373 1%확률이다!!

379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21:02:17

태하정하~

>>373 이게뭐지

380 정하주 (l.kJbf/5f.)

2024-05-11 (파란날) 21:03:16

새봄주?!?!?! 어서와!!!! 기다리고있었어어!!!!

수경주는...들어오는길에 갈배 하나 사들구와...

381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21:04:07

카드를
긁어요 (기어이 참지 못하고 클튜 재결제 한다는 뜻)

382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21:04:44

그 카드였군
☺️ 잘해써 우리 그래픽 툴의 노예가 되자

383 새봄주 (khehAW.4g.)

2024-05-11 (파란날) 21:06:22

>>380 정하주 안녕안녕~>< 오랜만이야!!

384 여로주:3 (YexooRSu4k)

2024-05-11 (파란날) 21:08:04

수경주도 혜성주도 어서 푹 쉬어(토닥토닥)

385 서연 - 반응 (.9Q8p/yZoE)

2024-05-11 (파란날) 21:08:58

>>369 @강철현
안도의 한숨과 함께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렇다면 지금은 선배의 뇌에
달리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없다는 거겠지?
오랜 기간 서현씨의 능력을 사용했던 상황이라
감정 조종 능력에 더 취약하면 어쩌나 걱정된다만,
냉정히 따지면 그 능력에 당할 위험이 있는 건
여기 있는 저지먼트 모두가 마찬가지.
그걸 감수하고 가겠노라 선언한 주제에
선배는 오지 마시라 말리면 그것도 억지다.
서연은 불안감을 억누르려는 듯 제 손을 꼭 맞잡았다.

" 그럼, 이번에도 잘 부탁드려요. 선배. "

386 Story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1:09:09

"그렇다면 나도..."

"아니야. 세은아. 넌 여기에 있어. 이번만큼은 절대로 안돼. 널 무시해서가 아니야. ...그 박사는 정말로 뭘할지 알 수 없는 작자야. 그러니까... 오늘만큼은 절대로 안돼."

자신도 같이 가겠다고 이야기를 하려는 세은을 은우는 막아섰습니다. 그 목소리가 보통 진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만큼은 은우도 절대로 허락해줄 수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위크니스가 잘못 가면 그만큼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대체 그 박사는 무슨 작자인 것일까요? 왜 이렇게 은우마저도 긴장하고 경계하는 것일까요?

이어 출발하기 전, 은우는 모두에게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박사를 만나게 된다면... 아니. 근처 연구소에 도착하게 되는 순간, 마음을 닫아. ...누가 뭐라고 해도 관심조차 가지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말이야. ...감정을 끝없이 부정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정도야."

감정을 끝없이 부정하라는 것이 가능하긴 한 것일까요? 어쨌든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 일단 그렇게 알도록 합시다. 불만이 가득한 표정인 세은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일단 손을 흔들면서 조심해서 다녀오라는 말을 모두에게 남겼습니다.

2학구에 들어가는 입구는 다른 학구와는 다르게 검문이 철저했습니다. 다만 평소보다 조금 더 검문이 철저하다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2학구의 입구를 지키는 경비원의 말에 따르면 최근 원자력 에너지보다 100배는 더 강력한 에너지인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만들었기에 그에 대한 보안이 강해지면서 검문 역시 강해진 모양입니다.

어쨌든 2학구 내부는 그야말로 연구소가 가득했습니다. 여길 봐도 연구소, 저길 봐도 연구소. 혹은 공장도 보이네요. 말 그대로 커다란 연구단지라는 느낌입니다. 다른 학구에도 연구소가 있기야 하겠지만 2학구에 있는 연구소의 수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학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기술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저기서 걸어다니고 있는 인간형 자동 청소 로봇처럼 말이죠. 혹은 저 편에서는 자전거가 하늘을 날아가기도 하네요. 어디 그뿐일까요? 무중력 상태를 만들어주는 신발을 신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다른 학구보다 더 철저한 과학기술로 가득한 곳이 바로 이곳인 모양입니다.

이어 저 편에 어느 커다란 연구소가 하나 보였습니다. 얼핏 봐도 3층 크기이긴 하지만, 위가 아니라 옆으로 쭈욱 늘어진 모습이 어지간한 대학 건물 같은 느낌입니다. 그곳을 가리키면서 은우가 이야기했습니다.

"저기가 바로 오지덕 박사가 이끌고 있는 '뇌과학 센터'야. 다들...아까 전의 말을 다시 한번 고려하고, 지금부터 확실하게 마음을 닫아. 알았지?"

"...흥. 드디어 왔나? 이렇게 느려터져서야... 아무튼 요즘 젊은 것들이란... 빨리빨리 움직이는 법을 모르고 매일같이 굼뱅이처럼 기어다니면서 노력이니 뭐니 중얼중얼거리지."

그리고 어딘가에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지금 보이는 이 광경에서 무엇을 느꼈나요? 혹은 그 목소리를 듣고서.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던지 그건 당신의 자유가 아니었을까요?

/9시 40분까지!

38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21:09:09

태오주 복복
정하주도 어서오구

388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1:09:49

뱅크 처리해뒀어요!!
그리고 정하주는 어서 오세요! 체크해둘게요!

389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21:10:14

오 근데 2학구 합류 못하면 아예 참여를 못 하는 거야?

390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21:10:22

벌써부터 뒷목이 지끈대는데 정상인가요

391 서연 - 반응 (.9Q8p/yZoE)

2024-05-11 (파란날) 21:11:13

>>372 @이리라

" 매번 정말 고마워! 리라야~ "

살았다. 이제 구슬이 5개니까 목숨이 6개인 김서연이 됐네. 히히~
구슬을 3개만 더 늘리면 고양이(는 목숨이 9개라고 하니) 김서연이 되는 건가?
그런 엉뚱한 상상을 하며 출동 직전의 불안을 달래는 서연이었다.

392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1:13:26

>>389 그 전에 다 2학구로 오겠다고 했으니..어쩔 수 없는 그런...(옆눈) 아무튼 태오주 체크할게요!

393 철현주 (yBbHbGJFYA)

2024-05-11 (파란날) 21:13:39

그냥 짱돌 집어서 던질까

394 여로주:3 (YexooRSu4k)

2024-05-11 (파란날) 21:13:40

우우 샤워해야해서 패스... ;ㅅ; 다음 턴부터 다시 오겠다!

395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1:13:55

다녀오세요! 여로주!

396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21:13:57

태오 혜우가 손 잡아주깡

397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21:14:08

근데 저렇게 세은이랑 떨어져 있는 사이에 세은이가 리버티 조사한다고 갈까 봐 불안불안한데... 누구 세은이 말릴 사람은 없나요오오오오... 889ㅁ89898

398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21:14:36

🤔

399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21:15:37

>>397
서한양이 세은이랑 같이 있을까?

얘 ㄹㅇ 조사는 고자라서.. 가도 할 게 없어.

400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1:17:00

세은이랑 부실에서 쎄쎄쎄 하고 싶다면야...뭐, 그것도 자유지요!

401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21:17:20

딜레마네

저쪽 조사에는 현태오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현태오 2학구 발 들이지도 않을 정도로(데 마레 간 적은 있지만 돌아가자마자 칩거했음) 2학구 혐오 중증이라

관전으로 빠져야 하나

402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21:17:31

그럼 서한양이가 부실 있을게!

403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1:18:58

그러면 두 분은 김에 웨이버나 만나러 가시는 것은 어떨까하고...
원래 그쪽 스토리도 있긴 했지만 안 간다고 한다면 그쪽 스토리를 조금 합쳐보조 뭐!

404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21:20:03

엥 아냐아냐 캐설정 때문에 캡틴 고생시키는 건 좀 그런 것 같아 맘은 고마운데 미안해지지 글믄

405 성운주 (6E2sYvll1w)

2024-05-11 (파란날) 21:20:21

중도참여가 어려운 스토리였군요...!

406 랑 - 진행 (cY7kgDA.jw)

2024-05-11 (파란날) 21:20:48

situplay>1597046940>386

마음을 닫으라.
마음을 닫는다는 게 가능한가? 애초 마음이 열고 닫고 할 수 있는 것인가 생각해 보면 명확한 답은 내리기 어렵다.
그럼에도 은우가 저렇게까지 이야기한다는 것은 심상찮은 상대임을 의미하는 게 분명하니 염두에 둘 가치는 충분하다.

2학구에 도착하면 여기저기 연구소가 잔뜩 있다. 말 그대로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듯한.
공장도 있는 걸 보면 연구 결과를 바로 공산품으로 만드는 데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주변을 보며 걷다가 은우가 가리킨 건물을 보며 고갤 끄덕이던 랑은, 어딘가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벌써부터 기분이 좀 더러워지려고 하는데.
은우의 말을 떠올리며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하면서, 랑은 발걸음을 옮겼다.

2학구는 처음 와보는 곳이고, 지금 만나러 가는 상대는 경계해 마땅한 상대.
랑은 언제든 위험해질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신경을 기울였다.

407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1:20:58

어차피 한양이도 안 간다고 하니까요! 그럴 것 같으면 그냥 두 캐릭터는 다른 라인으로 보내는 것이 제쪽에서도 편하죠.

왜냐하면 정말로 세은이는 아무 곳도 안 가니까요. 이제 부실에서 쎄쎄쎄 정말로 할 거예요. (옆눈)

408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1:21:28

>>405 중도참여하면 되죠! 그냥 2학구 저곳으로 들어와서 참여하면 되는데...어려울 것이 뭐가 있나요!

409 성운주 (6E2sYvll1w)

2024-05-11 (파란날) 21:22:55

아, 이제 읽어보니 2학구였네요...!

410 랑이 판정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21:23:03

>>406 그 순간 랑은 머리에서 온갖 사이렌이 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실체는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방금 목소리가 들린 방향 쪽에서 아주 강하고 위험하고, 숨이 턱 막힐 정도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 위험성은 자신의 속에서도 꿈틀거리다가 사라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대체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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