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94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9.어둠과의 대면 :: 1001

◆TMmm6tsoPA

2024-05-10 20:15:48 - 2024-05-12 17:32:39

0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0:15:4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6

33 태진주 (BVgI31ICvc)

2024-05-11 (파란날) 11:34:34

좋은 아?침입니다

34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11:35:51

>>14
(기절함)

35 혜성주 (7afaRpFQaM)

2024-05-11 (파란날) 11:42:01

벌써부터 퇴근 마렵다
들렀다가 갈게

36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11:53:41

그럼 슬슬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37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2:03:27

안녕하세요~(씻고 밤 먹음)

38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2:03:54

밤이란다, 밥!

그런데 또 말은 되구먼!

39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12:12:40

안녕하세요! 영희주!

40 혜성주 (7afaRpFQaM)

2024-05-11 (파란날) 12:13:53

점심시간
애들아 밥머거

41 서연 - 수경 (.9Q8p/yZoE)

2024-05-11 (파란날) 12:30:55

situplay>1597046866>985

예약권을 받으면서 주눅 든 수경이를 보고 있자니 미안해졌다. 첨부터 솔직히 말할걸. 터놓고 얘기하니 바로 이해하잖아. 소통할 생각은 않은 채 빚진 기분 내려놓겠답시고 쇼하다 감정적으로 퍼붓고 말았으니. 선배답지 못하네. 제 어리석음이 뻘쭘해 눈을 굴리다 뒷머리를 긁어 버리는 서연이었다.

" 미안. 처음부터 이렇게 얘기했으면 될걸 그러질 못해서 이래저래 불편 끼쳤네. "

케이스에게도 미안해지긴 마찬가지였다. 시무룩해진 얼굴인데도 쾌활한 투로 말하고 있으니 더욱. 동요하고 당황한 티 감추려고 엄청 애쓰나 보다. 따지고 보면 케이스도 나한테 속은 입장인데, 화장품 골라 달라는 톡 보고 가볍게 나온 길일 수도 있는데, 언제 날 해치려 들지 모른다고만 생각했다. 케이스는 암부 수박의 지시에 따라야 하는 입장이리라는 두려움이 눈을 가려서. 공포심은 사람의 판단력을 참 흐릿하게 만드는구나.

" 미안한 거 민망한 거도 많아요. "

좀 전까지 대놓고 경계했으면서 이리 말하려니 민망하다. 애써 웃음을 머금어 보지만 스스로도 어색하게 느껴진다. 케이스는 기분 전환을 위해 당 충전을 풀로 하려는 걸까? 수경이는 상큼산뜻하면서 톡 쏘는 음료를 선호하나 보다. 어쨌든 주문 입력을 마치자마자 둘의 이야기를 들어 보려는 서연이었다.

" ...... "

향수라는 품목이 에바였을 뿐 뭘 주고받는 게 문제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암부 수박과 상정이라는 수박은 수경이의 감정과 기억을 이용하려고 수작질 중인가? 사람을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머리를 굴리느라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렸다가, 도청 얘기에 머리가 띵해지고 만 서연이었다. 그래서 수경이에 대해 물으면서도 수경이한텐 안 들리게 한 거였어? 이건 생각도 못 했다. 나 바보네. 여차하면 수경이의 몸을 조종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수박인데, 도청쯤은 아무것도 아닐 텐데,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뒤이어 수경이 메모지로 처벌받을 가능성을 언급하자 부끄러워졌다. 내가 내 입장만 생각하며 오해해 버렸는데도, 지금 이 두 사람은 내게 솔직히 털어놓으려 하고 있다. 것도 본인들에게 닥칠 위험을 감수하면서.

" ......미안해요. 제가 오해했어요. 그리고 솔직히 얘기해 줘서 고마워요. "

" 두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제가 능력이 없네요. 위험해지는 것도 무섭고요. 그래도 수경이가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은 있어요. 세은이처럼 수경이와 친밀하게 교류해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지먼트 활동 하면서 수경이가 믿음직한 동료이고 또 "

말하다 한숨 섞인 웃음이 나와 버렸다. 혜우 납치 사건 때 흰 머리 수박이 발광하는 와중에도 수경이가 자기 코뿔소 팔찌를 태진 선배에게 넘겨 주던 거며, 머저리 수박네의 난동으로 4학구에 출동하기 전 코뿔소 팔찌를 받지 않으려던 게 떠올라서였다.

" 케이스씨 말마따나 남을 챙기는 덴 아낌없다는 거랑 정작 스스로를 챙기는 덴 서툴다는 거까지는 알거든요. "

" 그래서 문제를 해결해 주진 못해도, 밖에서 이렇게 만났을 때 평범하게 어울릴 수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어울리기 엄청 재밌는 사람은 못 되지만, 골치 아픈 문젤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게요. 아까 얘기했던 주고받기도 서로가 수긍할 수 있는 선이기만 하면 얼마든지 좋고요. "

그런 얘기를 늘어놓으면서 한편으론 뒤죽박죽인 머릿속을 정리하고자 애쓰는 서연이었다. 필담은 가능하단 걸로 보아 도촬은 안 한다는 거네. 그건 그 수박들 측에 사이코메트리 능력자는 없다는 의미인가? 그럼 수경이한테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을 때 암부 수박한테 차단당한 거 같은 느낌은 뭐였지? 메모 앱에 궁금한 내용을 이것저것 적어 나가기 시작한 서연이었다.

[ 로벨과 상정은 별개의 집단인가요? 수경이를 놓고 서로 대립 중인가요? ]
[ 도청이 가능하다면 양측은 제가 수경이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한 걸 알고 있나요? ]
[ 로벨과 상정에 사이코메트리 능력자가 있나요? ]
[ 로벨과 상정에서 수경이의 몸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

거기까지 적었을 때, 주문 기기에서 음료가 준비되었다는 알람이 울렸다.

" 가져올게요. "

적은 내용을 두 사람이 확인할 수 있게끔 폰은 놓고 픽업대로 갔더니 재밌는 메뉴가 보인다. 초대형 눈꽃딸기빙수를 5분 만에 다 먹으면 공짜? 다 못 먹으면 2만 5천 원? 케이스가 단 거 좋아하는 눈치였는데 도전해 봐? 마다하면 2만 5천 원짜리 빙수 사먹는 거지 뭐. 그래서 추가 주문을 했더니 타이머와 함께 준비해 주겠단다. 알겠다고 하고 빙수를 제외한 금액은 먼저 계산한 뒤, 음료들을 픽업해서는 자리로 돌아왔다. 이어 서연은 각자 앉은 자리에 음료를 놓으며 씩 웃어 보였다.

" 카운터 보니까 눈꽃딸기빙수 한 대접을 5분 안에 먹으면 공짜래요. 먹어 볼래요? "

수경이도 빙수 좋아하려나 모르겠다. 그래도 상큼한 건 잘 먹는 모양이니 빙수가 별로면 딸기 처리를 맡아 달래야지. 아, 시간 모자라면 빙수를 어디로든 텔레포트시켜 달랄까? 꼼수 부릴 궁리를 하며 히죽거리는 서연이었다.

42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12:38:33

>>31 여로주:3
에고고 괜찮으세요??? 88989ㅁ889898

>>32 철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 근데 말이 좋아 모닝콜이지 실상은 감시콜이 될지도 몰라요👀👀👀 졸린 목소리 아니고 쌩쌩하면 공부하느라 안 주무신 거냐고 막 추궁한다거나... (먼눈) 서연이 본인도 잠 덜 깨서 발음 뭉개지고 웅얼거리는 목소리일 수도 있고 뜬금포로 서연이가 룸메의 우당탕 멘션이 튀어나올지도요?? (이게 모닝콜인가 정신 사나워져라 콜인가;;;;;; )

>>33 태진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오전에 오셨다!!! 요즘은 몸 상태 좀 어떠신가요?

>>34 한양주
고양이 앞발 어택에 쿨쿨 잠든 댕댕이다!!! 어서오세요오오오오

>>35 >>40 혜성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퇴근은 출근전날 잠자리에서부터 마렵죠... 점심이라도 맛난 걸로 든든하게 드세요!!!!

>>36 캡
어서오세요오오오오 오늘 그 무시무시한 꼰대 파이널 박사한테 가겠네요오오오 @ㅁ@;;;; 역시 리라가 박사를 입덕시켜서 평화롭게 해결해야만...!!! (◀아무말)

>>37 영희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불금 즐겁게 태우고 계신가요? (현생으로부터의 해방은 햄볶한 거시에오오오오~~ )

43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12:43:55

혜성주도 서연주도 둘 다 안녕하세요!! 입덕루트라....(옆눈)

44 혜성주 (7afaRpFQaM)

2024-05-11 (파란날) 12:47:06

나 밥먹고 들어가봐야해 인사안해도 된다
대신 토요일 오후 즐겁게 보내줘....(파들)

45 태오 - 혜우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12:47:23

착하다. 태오가 들을 법한 단어는 아니었다. 성정도 성정이지만 약관을 채 일 년 남긴 청년이 듣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은가? 나이는 자신이 2살 더 많지만, 당신은 그 나이보다 갑절은 어린 아이를 다루듯 태오를 달랬고, 태오는 그 달래는 소리에 또 위로를 받고 있었다. 그리하여 독기가 빠져 조금 더 유순해진 듯하니, 우습기 그지없는 일이다.

앙칼지게도 올라선 눈매,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 훌쩍 자란 키와 얄쌍한 체격, 금방이라도 상대 구슬려 혀 위에서 가지고 놀다 삼킬 법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람임에도 어조나 행동만큼은 유순하니, 제아무리 날고 기는 이시미라 불린들 당신 앞에서는 순한 양에 불과했고, 생존을 위해 둘둘 두르고 다니던 경계심을 한꺼풀 벗은 모습은 그 나이의 청년에 불과했다. 머뭇거리더니 자신의 주변에는 알리지 말아달라는 청년.

"……아."

그리고 당신에게 쩔쩔매는 남매. 시선을 피한 채 꾹 다문 입술만 연신 우물거리던 태오는 뺨에 닿는 감촉에 눈을 둥그렇게 떴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일이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머리가 지친 몸도 잊고 재빨리 굴렀고, 결과는 지나치게 빨리 도출됐다. 그 일련의 과정은 체감상 약 1분 남짓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5초도 지나지 않았다. 그러니까, 지금, 그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깨닫기가 무섭게 태오는 휙, 하고 당신을 쳐다보았다. 허리가 놀란 고양이처럼 쭉 길어지고 몸이 경직됐다. 붉은 눈시울 아래 위치한 볼이 순식간에 달아오르고, 세로로 쭉 찢어져 홉뜬 눈은 크게 끔뻑이며 머리를 부정하고자 애썼다.

"아, 아으, 그, 그러니까, 그, 그게."

희야도 못 받아본 걸 내가 지금 받은 건가? 맙소사! 아니, 아니다. 이건 약조의 대가다. 하물며 상호적인 대가를 요하는…… 일단 안희야가 오늘 패배했음은 자명하다. 태오는 놀란 눈으로 당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연신 눈을 굴렸다. 약조의 대가를 어길 존재는 못 되었다. 자라기를 딜러, 즉 상호적인 대가를 요하는 존재로 자랐고, 순수한 호의는 없고 모든 것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임을 배웠다, 당신에게 부탁을 했으니 요구는 들어주어야 옳은 법이다마는, 지금은 대가가 아니어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 그러니까- 그게. 대가는 아니고, 그냥 동생을 향한 애정인 걸로 치자. 태오는 당신이 내민 볼에 가벼이, 실로 가벼이, 서구권에서 으레 보듯 제 남매가 잠들기 전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주문을 걸어주듯 입술을 얹었다 떼고는, 침묵했다.

"……."

고개를 슬쩍 돌리고, 손등으로 비구를 애써 가렸지만 수줍음과 부끄러움으로 새빨갛게 물든 안색이나 일렁이는 눈동자, 투박하게 갈피 찾지 못하고 하강하는 시선은 채 가리지 못했다. 태오는 시선을 아예 바닥까지 뚫을 기세로 애써 외면하다 기어이 눈을 감았다. 부끄러운 듯했다.

"……와도, 돼요. 날이 추운데 바닥에 앉지 말고…… 응, 가요. 아늑하진 못 하겠지만, 그래도 같이 있게요. 성운이도 부를까요?"

거처 정도야 이제 알려줄 수 있으니. 태오는 결국 인정하기로 했다. 내 동생. 귀히 여길 내 동생. 비늘 하나에 올려두고 애지중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앵화색 세상 전체가 품어주고 있음을 알아야 할 남매. 자리에서 당신을 먼저 일으켜주려 하며 집에 코코아가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던 태오는 돌아가는 길에 하나 사야겠거니 생각했다. 하는 김에 혜우가 좋아하는 음식도 좀 사가고… 형님께도 오늘은 오지 말라 연락을 드려야겠다. ……잠깐.

"아, 그, 그게."

동생 어여삐 여기던 속내에서 불쑥 현실감이 찾아와 정신을 바짝 차리게끔 했으니, 작업실 안에 있을 인조 가죽을 죄다 벗겨내고 새롭게 도포하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 내골격, 그 위에 덧씌우고 있는 인조 혈관이 그대로 드러난 채로 움직이는 안드로이드와 혜우가 괜히 눈을 마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탓이리라.

"방이 하나 있는데, 거기는 함부로 들어가면 안 돼요……. 약속."

그렇지만 비밀의 방은 늘…… 털리기 마련이지 않겠는가.
굳세어라, 뱜미.

46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12:48:03

미안하다
진짜
진짜 미안하다 답레 쓰다가 그 자세 그대로 잠들어 이제 깼다
진짜 개꿀잠딥슬립을해버림
하...

47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2:51:19

이쪽은 오늘 스토리를 밀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벽 3시 까지 꺠어 있다면 말이죠!(흰눈)

48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12:54:25

오늘 점심은 짜장면

49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12:55:57

>>44 으악..어딜 가요!! 혜성주!! 일 힘내세요! 8ㅁ8

>>46 어서 오세요! 태오주!!

>>47 ....(동공지진)

>>48 어서 오세요! 한양주!

50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12:56:46

다들 ㅎㅇㅎㅇ

51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00:19

디스아재 전에는 컨디션이 좋아서 어찌 버틸수는 있었지만...

오늘은 모르것다~

52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13:00:30

너무 무리는 하면 안돼요...8ㅁ8

53 서연 - 훈련 (.9Q8p/yZoE)

2024-05-11 (파란날) 13:04:06

>>0

◇월 ◇일

수경이와 케이스씨와 헤어지자마자 가방부터 열었다. 내내 가방 안에 뒀으니 불편했을 거 같아서. 다행히 토실이는 쿨쿨 자고 있었다.(인공 생명체라 자고 깬다는 개념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눈 감고 힘을 쭉 빼고 있긴 하더라.) 긴장이 확 풀어져 토실이를 끌어안았다. 그러고 미안해 갑갑했지? 중얼거리며 사이코메트리로 토실이의 상태도 확인했다. 만에 하나라도 무섭거나 당황하진 않았을지 걱정돼서. 다행히 몇 번을 써 봐도 토실이에게서 감정적 동요는 안 느껴졌다. 하긴, 인공 생명체인데 감정적으로 동요하면 그게 더 이상한가? 그러고 넘어가려는데 캄캄한 속에서 토실이가 뭔가 질겅이는 거 같은 모습이 언뜻 스쳐갔다. 설마? 가방을 열어젖혀 보니 필통의 손잡이끈이 묘하게 구깃구깃하다. 이거 우물거리고 있었구나. 실없는 웃음과 함께 여전히 자고 있는 토실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래. 이 정도면 착하게 잘 기다려 줬지, 뭐.

오늘의 일기 끗!!

54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12:59

>>53 서연주당!(스따듬)

55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13:15:57

>>54 영희주
어서오세요오오오 >< 여긴 이제 1시 15분 되었는데 거긴 몇 시인가요?
(거기서 스토리 뛰실 땐 늘 밤샘이셔서 괜찮으실지 모르겠어요 9ㅁ9
아, 글고 situplay>1597046866>979에도 말씀드렸는데 3렙부턴 지원금 나와요 ㅋㅋㅋㅋ ><

56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17:05

>>55 여기는 현재 오후 9시 입니당~

영희: 아싸 보너스 지원금~

57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18:02

쒼난다! 영희는(은) .dice 10 99. = 62 만원을 지원금으로 받는다!

58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13:19:22

>>57 영희주
오 보너스 62만 원~☆
4렙 되면 100~999만 원으로 알고 있어요 히히 (서연주 : 부러우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9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13:21:43

저는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다들 맛점하세요!

60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23:35

>>59 맛점이에요 갭틴~

61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26:07

Q: 그러고 보니 영희는 훈련 때나 일상 때나 어디서 무언가를 많이 사고 받는것 같은데...
그 돈은 다 어디서?

A: 일종의 "수상하게 돈 많은 퍼리"와 같은 원리 내지 개그캐 보정!

물론 스킬아웃 얘들 물건이나 돈을 삥 뜨는다거나 요라 재료 같은 것들은 자기가 직접 채집하거나 사냥하고,
몆몆 물건들은 공짜로 받아오거나 (대표적으로 저택) 고물상에서 고쳐오거나 하는 식이라고 하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영희의 재산(?)은 영희의 부모들 처럼 일종의 맥거핀이다!

62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27:34

아니면 인첨고에 오기 전에 중동 석유 왕자 목숨을 구해서 돈을 왕창 맏았다, 라고 할수도 있고(?)

63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13:30:46

>>59 캡
점심 맛난 걸로 든든하게 드세요오오오오 ><

>>61-62 영희주
아무렴 어때요~☆ 현생도 돈 걱정 투성인데 캐생이라도 돈 걱정 안 하면 좋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주 : 부러우어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4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33:21

>>63 영희: (서연이에게 맛난거 사먹으라고 .dice 500 1000. = 595 만원을 준다)(?)

65 여로주:3 (mQ6r/OR/Rc)

2024-05-11 (파란날) 13:36:53

>>57 레벨 3 지원금 2~300인 걸로 알아:3

66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37:24

일단 서연이가 부탁하면 영희는 힙합 뮤비에 나오는 래퍼 마냥(?) 필요하다면
돈을 막 쓸겁니다(?)

67 여로주:3 (mQ6r/OR/Rc)

2024-05-11 (파란날) 13:37:25

비오니 다들 조심하구... 난 왔다 갈게! 괜찮아야지. 응. 괜찮아.

68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13:38:13

>>64 영희주
에? 에에? 에에에에에에에ㅔ????? 아니 아니 아니 이건 못 받아요 너무 많아요 8889ㅁ8988 호의로 사주는 고기는 돼지고기까지라는 짤도 있던데 너무 거액이잖아요오오오오(거품)(뒤로 자빠짐) 수경이랑 일상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언제든 부담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정도까지가 딱 좋은 거 같아요!!

69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13:40:52

>>65 >>67 여로주:3
situplay>1597044116>227에서 캡피셜 10~99만원이라고 하셨어서 그때 그렇게 굴렸었어요~
억지로 괜찮아지려고 하지는 마시고 가능한 한 흘러가는 대로 스스로를 풀어 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70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44:03

>>67 화이팅이에여, 여로주!

>>68 영희: 삼겹살 맛나지! 그런데 소중한 친구가 원한다면 갈비랑 채끝살이랑 사야되는거다(?)

아니다, 내가 직접 구워주마!(??)

영희는 이래나 저래나 정 많으니까요!

71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47:06

그런 의미에서 서연과 철현 커플을 위해 준비한 영희의 코스 메뉴들은...(살짝 옆눈)

72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48:40

그런데 사실 준비한 코스 매뉴들 중에서 대부분 영희주가 해먹어본
레시피에 변형을 가한 것들이기에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을겁니다.

...아마도.

73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13:49:04

한 달 기준으로 레벨 3 nn만원 렙4 nnn만원 렙5 nnnn만원일걸?

아 날씨 구려
다들쫀점

74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3:52:55

>>73 리라주도 안녕하세요~

75 수경 - 서연 (6DiDht7TAM)

2024-05-11 (파란날) 14:07:34

situplay>1597046940>41

"아뇨... 제가 강요한 거나 다름없었다는 걸 깨달았는걸요."
눈을 내리깔면서 예약권을 이동시키고는.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깁니다. 사실 코뿔소 팔찌를 받지 않으려 했다기보다는 자기가 받아도 되나...? 받을 가치가 있나...? 에 가깝지만 그게 그걸로 보일 수도 있겠군요...

-적절히 어울린다라~ 커버쳐줄 수 있는 한도 내라면 얼마든지 가능해요~
"...저..적절하게는 가능하다면...요..."
하지만 그 감을 잡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릴지대 모르긴 하지요. 현금이다보니까 그런 경우도 있을 거고.

-음...로벨은 로벨 님이고. 상정은 상정이에요.
-.......
-어.... 풀어말하자면...
-로벨은 케이스처럼 인명... 닉네임이에요.
케이스가 또 돌려말하려다가 풀어말하려고 노력한 거 같군요. 그러니까 상정이라는 집단 내에 로벨이라는 인물이 있다. 라는 이야기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눈꽃빙수요..?"
가을이라서 조금 춥지 않으려나요.. 라고 생각하는 수경과 달리. 케이스는 음료를 내려놓자마자 가져와서 쪽쪽 빨아먹으면서도 눈꽃빙수란 것에 눈을 반짝이며 좋아요! 라고 말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브레인 프리즈 안걸리게도 해줄까요?! 라는 말도 전하기는...

-사용한 걸 알긴 해요. 정확하게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자가 있으니 썼을 거라고 예상하신 거에 가깝지만요?
-사이코메트리 능력자는 없지만.. 그걸 비슷하게 재현해낼 순 있지요.
-...원격으로 조종하려면 좀 복잡할 테니까요..? 이거는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어요.
케이스는 나름 성실하게 대답해주는군요. 수경은 당연히 어렴풋이만 답할 수 있는.. 안 듣느니만 못한 답을 할 수 있는 질문들이죠..

76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14:07:44

영희주 안뇽
날이 이러니까 계속 처진다
🫠 비좀오지마...

77 수경주 (6DiDht7TAM)

2024-05-11 (파란날) 14:08:15

다들 안녕하세요. 아 나가야하는데 비소리가 들리니 나가기가 급격하게 싫어지네요.

78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14:08:56

수경주도 어ㅏ녕ㅇ.......
🫠🫠🫠🫠
잘다녀오거라.......... 힘내...

79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4:09:51

한국은 비가 많이 오는구나...

80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14:12:28

>>70-72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비랑 채끝살 맛있죠!! 아 점심 먹었는데 위꼴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샘이 깊은 우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데 영희의 정많음이 그런 우물 같아요 >< 그나저나 영희주는 얼마나 다양한 레시피를 만들어 보신 건가요@ㅁ@ (신기)(감탄)

>>73 리라주
이불 밖은 위험한 날씨예요오오오8ㅁ8 외출하셨으면 얼른 귀가하실 수 있길요 ㅠㅠㅠㅠㅠㅠㅠ

/은근 졸고 있네요 오늘은 진행도 있으니 좀 자고 와야겠어요오오오 (꼬르르르)

81 여로주:3 (YexooRSu4k)

2024-05-11 (파란날) 14:12:43

아하 내가 3레벨과 4레벨을 헷갈렸구나 다들 어서와:3

일단은... 조금 쉬고 나아지면 참여하는 걸로 할게

82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14:13:10

>>80 여기는 물가가 높기에 유X브에서 많이 따라하죠~

주무세요, 서연주!

83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14:14:03

.dice 100 999. = 777
레이브 경매 수익 때문에 의미는 없지만 굴려본당 :3

>>81 여로롱 너무 무리하진 말고, 마음 푹 추스른 다음에 다시 보자구. 오늘 꼭 참여할 필요는 없으니까 본인 먼저 챙깁시다(뽀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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