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8.사랑이 가득한 저지먼트 :: 1001

◆TMmm6tsoPA

2024-05-08 01:11:26 - 2024-05-11 04:13:37

0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01:11: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06

934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06:44

사실 영어로 Jelly 라는건 빵에다 발라 먹는 잼을 일컬기도 하니까요.
(비슷하게 콤포트, 프리저브 등 잼이랑 다를바 없지만 이름이 다른 것들이 많다)

JellyFish와 Jelly의 말장난!

935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07:43

>>932 헉 언제들갔어!!! 혜우우 초신속하잖냐!!!
(작게 구멍 뚫은 뚜껑을 닫아요)
이제 이 고양이는 갇혔습니다
잡아먹어야징(?)

936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07:56

우리는 그걸 그냥 퉁쳐서 잼이라고 하는거고 ㅋㅋ
요즘은 스프레드라는 말도 제법 대중적으로 쓰이고 응

93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09:06

>>935 뭣!
쩔수없지 나온지 하루만에 다시 리라주 위장으로 갈 줄이야 (주섬주섬)(짐싸기)

938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1:09:29

>>932 색깔을 봐 질색할 수 밖에 없자네 (진심)

>>933 아아 이번주 이벤트는 현생과 비에 치어 참여하지 못할 것이매(이런발언) 비구름 먹는 커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9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09:56

아 맞아 젤리가 그 젤리도 있지ㅋㅋㅋㅋㅋㅋㅋ 젤리피쉬젤리...
🤔 무한반복 같다(?)

약간 그거였던가
젤리: 과육이 없음
잼: 과육이 반쯤 살아있음
콤포트: 과육이 살아있음+물기가 많음

프리저브는 몰?루

940 철현 - 민호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10:54

"그럴리가요? 최강의 퍼스트클래스인 크리에이터가 평범한 레벨 0에게 돈을 뜯길리 없잖아요? 이건 평범한 용돈이죠."

철현은 원하던 것을 얻었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은우를 생각했을 때 퍼스트클래스는 섬 하나를 살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그것의 1%여도 그 액수는 최소한 백만원을 넘을 것이다.

백만원정도면 예상했던 에너지의 가치보단 적지만 충분히 원하는 걸 사고도 남는다.

무엇보다 아저씨 말대로 판매할 곳도 마땅치 않다.


"마음을 닫으면 통하지 않는다니...그게 가능한 건 은우와 세은이..."

음...아니야...생각해보니까 우리 부원들 중에서...분명히 있어. 마음의 문을 닫을 수 있는 사람이나 이미 닫은 사람

하지만 확실치 않아 고개를 저었다.

"이 두 사람이 전부에요."

그리고 뒤이어 이어지는 박사의 능력의 돌파방법.

해당 감정을 끊임 없이 부정하라.

"아저씨, 오지덕 박사가 사람 한명을 자살시킨 적이 있다고 했죠? 대체 어떻게 한거에요?"

철현은 여동생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서현은 자신의 말을 들으면 스스로가 능력에 의해 영향을 받기에 항상 철현에게 능력을 걸어주고 멀리 떨어져 자신에게 걸린 능력을 해제했다.

그렇다면 남을 자살시킨 박사도 분명 그와 동등한 자살 충동을 받았을 것이다.

어떻게 방어했지?

항상 마음의 문이 닫혀 있어서?
아니면 캐퍼시티 다운처럼 녹음본을 틀었나?

"마음의 문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어요. 스스로 닫을 수 있다면 남이 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문득 감정이 떠오른다면
그것을 부정하라.

설령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고 해도...

철현은 마른침을 삼켰다.

"퍼스트클래스라면 귀를 막는 것 따위로는 안되겠죠?"

마지막 희망을 걸어본다.

941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12:33

잡아먹혀서 질문권은 무효인가. 다행이다(?)

942 새봄주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01:13:35

리라주 수경주 혜우주 어서와~!><

>>833 >>925 훈련레슨데 >>0 다는 거 깜빡했다 @@

>>877 서연주
히히 그렇게 말해놨지만 아직 구상중이야>< 그 때가 왔을 때 기발한 놀림이 떠오르길 바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서연주가 말한 대로 우발적인 사고였다고 해도 너무 큰 걸 잃을 뻔한 사건이었지... 그리고 실은 단풍이가 한참 화낼때 빌런같아 보일까봐 쫄았었지 뭐야! 의도된 대로 다 나와서 다행이야 ㅋㅋㅋ 호평 고마워! 히히
맞아, 서연이 푸딩도 문구 읽어보니까 찰떡이더라! 특히 위에서 두줄! 근데 서형은 생각도 깊게 하고 행동도 확실히 하는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젝트 헥센 하우스는 이제 막 시작했다구~><(즉석에서 붙인 이름주의

>>880 영희주
딸기 프로스팅에 무화과잼... 맛있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밤에 달달한 거 땡기는걸!><

그리고 새봄주는 잘 시간 한시간 넘긴 관계로 이만 침몰! 다들 쫀밤~><

943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14:04

>>942 주무세요~

944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14:42

그러고보니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도 부정하라<<이거 뭔가뭔가임...
강제 얀데레 발현시키는거야? (오박사님: 아닌데)

>>937 히히 못가!
평생 내 위장에서 살아가
어쩐지 오늘 배에서 그릉그릉 소리가 안나더니 그새 혜우우가 방을 뺀 거였군 다시 돌아와요 맛난것만 먹을게요

>>938 이거먼가잘못됨 비가 우리의 승?리를 방해하려고함 이것 또한 유니온의 계략인 것이다(??) 비구름 먹는 커비 vs 비구름 물러나게 하는 짱 큰 선풍기
아무래도 커비가 귀엽죠?(?)

945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14:56

굿바인겨 새봄주!

946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15:22

쌔봄주 쫀밤!!!

947 민호 - 철현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16:00

"이 아저씨도 거기까진 모르겠는걸. 내 능력에 대해서야 이것저것 알지만, 남의 능력에 대해선 아무래도 잘 알 수 없으니 말이야."

그 관련은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듯,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퍼스트클래스라고 한들, 안티스킬이라고 한들 결국엔 연구원이 아니었다. 상대방의 능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그는 명확한 답을 해주진 못했다.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민호의 도움을 받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허나 그것은 어쩔 수 없는 한계였다.

"뭐... 정확히는 이 아저씨도 표현하기 힘들어. ...이 아저씨의 경우에는 정말 말 그대로 마음을 꾹 닫고,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매몰차게 모든 것을 부정하는 단계까지 가지만... 이것도 마음의 문을 닫았다...라고 하기에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뭔가 더 명확하게 가르쳐줄 수 없다는 듯, 그는 괜히 머리를 긁적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결국 이것에 대해서는 추상적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이어 귀를 막는 것은 어떻냐는 그 말에 민호는 어깨를 다시 한번 으쓱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아저씨도 그보다 더 많이는 몰라. 그 꼰대가 이 아저씨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지는 않거든. 나는 그저 기본적으로 알려진 정도로만 이야기하는 것 뿐이야. 그 이상의 정보는 주기 힘들 것 같은데 미안해서 어쩌지?"

그 말은 적당히 피하거나 귀찮아서 하는 말이 아니었다. 정말로 그 관련은 모르는 것이 맞는지, 그는 면목없는 표정을 지었다.

/타인의 능력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이는...그 아무도 없기에! 여러분들도 은우의 능력의 한계는 잘 모르는 것처럼! (옆눈)

948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1:16:14

>>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든 까이는 그 이름 유니온(?) 어.....비구름 먹는 커비가 귀엽기는 한데 비구름 먹은 뒤의 커비가 귀여울지는 몰?루
커비는 먹은 걸 능력으로 쓰니까(대체)

949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16:32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950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17:04

새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951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1:17:28

쌔보미 푹 자구

슬~슬 막레 느낌으로 쓰긴 하는데
이거 대박이다

현태오가 진짜 말랑토끼로판황녀님이되
대가리 개쎄게 후려까서 깨버리고 싶네 으
약간 우리 엄마아빠 혼혈이자 혈족 공동체의 뭐시기를 본 느낌을 오너가 캐한테 받고있음

952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17:50

>>938 그치만 사과맛인데 맛있다는데
한입만 츄라이 츄라이

>>944 그렇게 내 남은 냥생 리라주의 위장에서 보내게 되고
절대 빠지지 않는 체중이 되어주지 후히히

새봄주 잘 자

953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18:36

갑자기 생각난거

https://youtube.com/shorts/L6SD1Mwc-zM?si=qfHK04bCnfBvT1j7

이거 패러디로 "혜우는 달라~!" 찍고 싶다

954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1:18:38

>>952 크아아악 필요없어

955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19:26

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만 나가봅니다~

다들 좋은 밤!

956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20:03

잘가능겨 영희주!

95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20:26

>>9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 약간 그런 느낌 아님?
애인이랑 같이 있는 연애초기 혈육의 언행을 보았을 떄?

958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22:02

>>953 혜우 : ...미쳣나봐 👁ㅅ👁
해주겠냐!

959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22:39

푹 쉬세요 영희주.

960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23:44

영희주 들어가- 나중에 보자

961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31:05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그 와중에...한양주...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철현 - 민호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32:58

"아니에요. 큰 도움이 되었어요!"

결국 뾰족한 돌파구는 없었다.
날로 먹으려한 것이 문제였을까?
아무리 같은 퍼스트 클래스라할지라도 다른 이들에 대한 정보는 모른 것이 당연했다.
오히려 이정도까지 도움을 받은 것도 성과겠지?

결국 핵심은 '부정'이다.
마음의 문을 닫는 것도 결국 상대의 말을 부정하기에 효과가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미안하실 필요는 없어요. 계좌 드릴게요!"

민호가 면목 없는 표정을 짓자 철현은 오히려 신나게 웃으며 그에게 계좌를 보냈다.

"동생이랑 맛있는 것도 먹고 옷도 살거에요! 돈이 남으면 여자친구와 데이트도 하고요."

최대한 평범한 학생처럼, 활기차게 즐겁게 말한다.

세상 참 좋아졌어. 돌로 머리를 찍어버린 상대에게 큰 돈을 받다니~!!

963 민호 - 철현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37:37

"정보를 줬으니까 계좌는 줄 필요가 없지 않나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지. 이 아저씨는."

신나게 웃으면서 계좌를 보내는 철현의 모습에 민호는 능글맞게 웃으면서 그렇게 응수했다. 참으로 뻔뻔하지만, 그럼에도 당당한 모습이 꽤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이런 인첨공이기에 이런 학생도 한두명은 있어야지. 그렇게 결론을 지으며 민호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낸 후에 돈을 일부 보냈다. 아마 그의 계좌에 들어간 돈은 .dice 200 600. = 340 만원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그보다는 조금 덜했을 수도 있고, 조금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준 이유는 특별히 없었다. 그저 민호의 변덕이었다.

"하지만 역시 아쉽네. 최저임금의 2배로 줄테니까 여기서 일해볼 생각은 없니?"

보다시피 해야 할 일이 많거든. 이어 그는 엉망이 된 안티스킬 본부와 수용소를 가리켰다. 특히 한양이 박살낸 벽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아직 저기까진 복구가 되지 않은 것일까.

"...뭐, 그거와는 별개로... 가족이 있으면 소중하게 여기렴. 이런 인첨공이니 말이야."

한번 죽거나 하면 정말로 다시는 못 보는 곳이거든. 그런 말을 조용히 남기면서 그는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갈 거라면...조심히 들어가렴. 공부 열심히 하고."

964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38:03

젠자앙! 나도 340만원!! 8ㅁ8

965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39:06

다이스는 돌려볼수 있잖아요.(?)

별개로 340만원 부럽다에요

966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40:30

아저씨 월급 3.4억이야??..
연봉 40억이구나...
은우는 그걸로 섬을 산거야??

967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41:14

1%보다 더 줬을지도 모르죠! 자세한 월급은 비밀이에요!

968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50:20

난 가끔 철현이의 저 수완이 부러워
내가 배우고 시픔

969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52:22

"서비스까지 주시니 이렇게 감사할 수 가!!"

강제로 서비스를 요구하는 철현이었다.
철현은 통장에 꽂힌 340만원을 보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역시 퍼스트클래스 연봉이 40억 이상이구나.

"서한양, 장태진이라고 저보다 힘센 애들이 있어요."

철현은 한양이 박살 낸 벽을 사진으로 찍었다.

그리고 단톡에다가 사진을 올린다.

[4학구 재해복구 알바, 최저임금 두배]
[크리아재가 버프걸어줌]
[이 벽 부순 사람은 양심이 있다면 참가할 것]


"그럼요 소중한 가족인걸요?"
"..."
"아저씨 원래 사람은 한번 죽으면 다신 못봐요"

우사미눈을 한다.

"갈게요! 아저씨!! 또봐요!!"

손을 흔들며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이걸로 막레할게요!!! 돈벌었다!!!!! 재밌었어요 캡틴!!!!!

970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54:16

>>968 내 캐릭터지만..진짜 수완하나만큼은 좋아!!
새봄주 영희주 잘자!!!!!

971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2:03:5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다 뜯어가고 또 일을 시키고 있어!!

일상 수고했어요! 철현주!!
시간이 어느새?!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972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2:04:22

잘자요 캡틴.

973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2:05:11

캡틴 잘자잉

974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2:08:50

잘자요 캡틴!!!

975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2:09:48

곧 업무하러 갈 시간인가....

별거아닌 다이스...(진단용)

.dice 1 100. = 16
불안정 지수
.dice 1 3. = 2
누가?
.dice -100 100. = -14

976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2:19:32

수경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모르는 사이 눈이 날려 가득 쌓인 것을 알게 된다면?」
텔레포터라서 그럴 가능성 높으니까 아무래도 그냥 그렇군요 하고 말 것 같네요.

2.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깎아내리는 걸 들으면?」
자존감 박살이라서 그렇군요... 그럴 것 같은 느낌이...아니잖아. 오히려 다른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소심하게나마 말할 것 같은데...

3. 「오래 전에 헤어진 사람을 우연히 다시 만난다면?」
케이스랑 로벨이랑 다시 만나서 지금 고생하고 있잖아요...다시 만나면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두려워했겠죠... 근데 오래 전에 헤어진...은 맞지. 거의 2년 넘게였으니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안데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신념을 굳게 믿는가?」
신념이란 뭘까요? 나는 신념이 있는 걸까요? 그걸 알 수가 없네요... 저는 사고방식을 배웠기에 붕 떠 있으면서도 생각보다 현실적인 사고로 굽어내리살피는 시선을 가졌으면서도. 맞춰진 시선을 븥잡고 있으니까요...
2. 「우연히 만난 옛날 지인이 자신을 못 알아본다면?」
─그게 정답이지 않나요?
3. 「누군가의 집에 놀러갔다가 물건을 망가뜨린다면?」
─왜 그런 질문을 하시나요? 망가뜨렸다니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불안정이 심해서 이렇게되어버리고 마는데.

977 서연 - 수경 (.9Q8p/yZoE)

2024-05-11 (파란날) 02:26:28

situplay>1597046866>879

수경이에게 예약권을 넘기는 대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빚 갚는 게 우선이면서 어울리고 싶은 척하고 무서워하면서 의심 안 하는 척하는 거 이제 못 해! 안 해!! 한시라도 빨리 이 자릴 벗어나 암부 수박하고든 상정이라는 수박하고든 엮일 의사 1도 없음을 드러내고 싶었다. 그때 좀 전까지만 해도 위협적인 분위기를 풍기던 케이스가 돌변했다. 한숨 쉬며 고개 숙이는 모습이 그저 평범하게 풀 죽은 아이 같았다. 잔뜩 날이 섰던 서연에게도 느껴질 정도의 변화였다. 내가 잘못 알아들었나?

그래서 머뭇거리는 사이 수경이가 눈에 띄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리도 아니다. 받아도 괜찮다 류의 얘기로 옥신각신할 여지를 없애고자 타협의 여지라곤 없는 말을 골라 썼고 그러느라 다소 거친 말도 섞였으니, 여리고 순해 본인 의견을 내세우길 어려워하는 수경이로선 듣기 힘들었을 거다.

그렇다고 무를 생각은 없었기에 그대로 수경이의 손에 예약권을 쥐어 버리려다 케이스의 말에 멈칫했다. 온라인 구매를 못 한다? 수경이 컴퓨터는 잘 다루는 거 같았는데. 타자도 빨랐고. 전자 기기를 못 다루는 것도 아닌데 온라인 구매를 못할 이유가 무엇?? 처음에야 본인 인증에 계좌 연결에 귀찮은 거 투성이다만... 어?! 봉투를 쥔 손에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 수경이 본인 인증이 안 돼? 그럼 학교 입학은 어떻게 한 거야??

그때 잔뜩 움츠러든, 차마 강하게 내뱉지도 못하는 듯한 사과가 침울하게 울렸다. 나보다 훨씬 큰데도 뒷걸음질치는 모습이 어쩐지 자그마하게 느껴진다. 한숨을 내쉬고 안경을 고쳐 쓰는 서연이었다. 수경이가 뭔갈 바라고 돈이나 뷔페 예약권을 줬던 게 아니란 거야 나도 안다. 그저, 내게도 내 입장이 있기에, 수경이의 의도한 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을 뿐.

" 니가 부담 주려던 게 아니란 건 알아. "

" 아마 첫 출동 땐, 내가 일당 날아갔다고 투덜댔으니 돈이 필요한가 보다 짐작했고 마침 돈을 갖고 있었으니 줬겠지. "

" 이 예약권도, 초밥집에서 얻어먹었다고 생각해서, 그게 마음에 걸려서 줬을 테고. "

" 근데 마음에 걸렸던 건 나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나로선 이유 모를 돈을 받아 버렸으니까. "

" 초밥 먹은 게 마음에 걸렸을 테니 알겠지만, 주는 쪽 못지않게 받는 쪽에게도 수긍할 만한 이유가 필요하잖아. 친하거나, 거래를 했거나, 언제라도 받은 만큼 내어 줄 준비가 되어 있거나, 뭐 그런 거. "

" 근데 그때 우린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별 교류가 없는 사이였잖아? 그랬기 때문에 네게 그런 의도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빚진 기분이 들었던 거야. 초밥은 그래서 샀고 것도 내멋대로 억지 부려서 간 거니까, 그걸 얻어먹은 걸로 계산하지는 않아 줬으면 해. "

공포감이 누그러들어선가 제 듣기에도 좀 전에 비해 조곤조곤한 말투다. 그렇게 예약권을 수경이에게 돌려주려는데, 케이스가 제안해 왔다. 카페? 여기서 실랑이하는 거보단 그 편이 낫긴 하겠다. 근데 처벌이라니? 하루 행적에 따라 암부 수박이나 상정 수박한테 처벌받기도 하는 걸까?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소리 내어 대화하는 게 안전하지 않단 의미임은 알겠다. 앞서 케이스의 얘기 중에 내가 오해한 것도 있는 모양이니 거기서 좀 더 차분히 얘기해 보자. 서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 안내할게요. "

그렇게 카페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면,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는 주문용 기기를 통해 메뉴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서연은 샷 추가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평소 같으면 샷 추가까지는 안 하겠지만 오늘은 카페인이 좀 더 필요할 거 같았다. 그 뒤 폰의 메모 앱을 열어 수경이와 케이스에게 보일 내용을 적고는 폰을 들어 보였다.

[ 수경이랑 이것저것 주고받게 된 이유는 좀 전에 말한 대로인데요, 그와 관련해서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두 사람이 확인한다면 서연은 적었던 내용을 바로 삭제할 것이다.

978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02:28:08

곰손으로 겨우겨우 레스 잇고 나니 크리에이터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 있는 건에 관하여...(동공지진)

979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02:43:52

@영희주 @새봄주
맞아!!! >>912 영희 훈련 레스 읽다가 생각난 건데
3레벨부턴 10만원에서 99만원 사이로 지원금 나와요오오오오오 ><
저 예전에 서연이로 다이스 굴렸다가 대박쳐서situplay>1597044116>243
그 금액만큼 받는다고 땅땅했었어요 ㅋㅋㅋㅋㅋ

>>922 혜우주
..................제가 잘못 봤나요? 진짜 해파리로 만든 잼이에요????? @ㅁ@;;;;;;;;;;;;;;;;;;;

>>925 >>942 새봄주
이유가 뭐였고 피해를 복구했더라도 당시에 줬던 상처는 달라지지 않는다... 맞는 말이네요. 새봄이 사과 멋있다. 글고 그 다음이 중요하다라는 대사는 어느 드라마에 나왔을까요? 가상 드라마인가요? 아니면 진짜 현생 드라마? 그 드라마 주인공과 닮은 저지먼트 부원은 누굴까요👀👀👀 (궁금궁금)
에이!! 캐한테 화내는 NPC라고 다 빌런이겠어요? 화내는 이유가 중요한 거죠!! 단풍이 새봄이 앞으로도 잘 지내길 응원할게요오오오오 >< (야광봉)

>>962 철현주
...........................마지막 문장에서 머릿속이 새하얘졌어요;;;;;;;;;;;;;;;;;;;;; 선배 수완이 좋다고 해야 할지 무섭다고 해야 할지;;;;;;;;

>>947 >>963 캡
떠오르는 마음은 뭐가 됐든 무조건 부정하라니 무슨 스님식 도 닦기도 아니고오오오오오@ㅁ@ 뭘까요;;;;;;;;;;;;;

980 천 혜우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2:49:29

쉬는 시간.
교실에서 의자에 반쯤 늘어져 멍하게 폰을 보고 있었다.
주로 보는 소식은-

레이브의 다음 신작에 대해서라던가,
또 어디서 연구원 피습이 있었다던가,
그리고 또-

웅성웅성.

"?"

뭐지.

몇몇 여자애들이 앞문 근처에 모여서 떠드는데
어쩐지 낯익은 이름이 들려오는 듯한...

"...뭐? 진짜? 그 둘이 뛰어다니고 있다구? 우리 구경갈까?"
"근들갑 에바야- 간다고 뭐가 되겠어?"
"그치만 가면 보기라도 할 수 있잖아. 혹시 알아? 어쩌다 눈에 들어서 연락처 교환이라도 할 수 있을지?"
"까르륵 얘 뭐래니! 근데 그러면 진짜 좋긴 하겠다, 그 선배들, 소문은 별로여도 생긴 건 진짜 예쁘고 잘 생겼구-"
"맞아 맞아, 친해지면 진짜 좋을 거 같지, 안희야 선배랑 현태오 선배-"

드르륵!

거칠게 밀어내는 의자 소리에 떠들던 애들이 흠칫했다.
그러던가 말던가, 나는 계속 폰을 보며 교실을 나갔다.
애들이 모인 앞문이 아닌, 뒷문으로 내가 나간 뒤에는,

"...쟤 뭐야? 재수없게. 레벨 5 찍었다고 아주 콧대가 하늘을 찌르겠네!"
"그러게. 교실에선 말도 안 하고 맨날 폰만 보고. 쟤만 보면 밥맛 떨어져."
"그렇긴 한데, 너네 그거 알아?"
"응? 뭔데 뭔데?"
"그, 선배들이랑 쟤랑 같은 연구소 출신이래. 엄청 친하다던데?"
"진짜? 어머 왠일, 쟤 꼬리 칠 줄도 알았어? 와 꼴값한다 증말."
"오빠동생 하는 거 같던데, 그건 아니지 않아?"
"혈연도 아닌데 무슨 오빠동생이야. 쟤 집에서 버려졌다는 소문도 있던데, 여기서 새살림 차리려고 아주 그냥 있는대로 끼부렸나 보네."
"하여간 자존심 높은 것들이 뒤로 더하다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어휴! 야, 기분 나쁜 X 땜에 내 기분까지 잡쳤다. 우리 매점이나 가자."
"그래 그래- 난 딸기 우유 마셔야지."
"난 커피 우유."
"그럼 나는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한참을 그렇게 떠들던 여자애들은
이내 교실에서 나가 매점 쪽으로 사라졌다.

그 즈음, 나는 3학년 교실층으로 가서
한참 추격전 벌이는 중일 희야와 태오 시야에
빼꼼 고개를 내밀고선

"오빠- 나 왔지롱."

하고,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희야를 향해 이리 오라며 팔을 벌리곤
품에 쏙 들어오거든, 안아 들어서 태오에게 데려다줬겠지.

희야에게 억울한 시선 받아도 뭐,
또 먼저 장난쳤겠거니 하는 합리적 의심은
확신이자 사실이었을 테니까.

키득대며 놀다 내 교실로 돌아갔을 터였다.
몇몇 애들이 나를 미심쩍은 눈으로 봐도, 전부 무시한 채로
내 자리에 앉아 다음 수업 준비나 했겠지.

981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2:50:50

>>9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해파리가 아니라 사과로 만든거래
어케 한 건진 모르겠는데 천연색이라네 저거

982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03:09:23

주 거!!!!!!!(혜우뒷담하는애들보고개큰분노함)
이리라 출동이다 당장 가서 저녀석들에게 딱밤을
가십은 가십으로 덮는다

983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3:12:01


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점가서도 지들끼리 꺄륵댔을테니까
이름 언급은 안 하겠지만 유츄는 되?려나

984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03:24:45

😠😠😠
우쒸.................
매점이라 이거지...
아마도 고의적이지 않은 초코우유 어택을 해주겠다 딱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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