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8.사랑이 가득한 저지먼트 :: 1001

◆TMmm6tsoPA

2024-05-08 01:11:26 - 2024-05-11 04:13:37

0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01:11: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06

880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19:34

>>877 간단하게 말하자면 상처를 자주 받기는 하니다!
100 데미지 받으면 바로 200을 회복해서 그렇지!

>>874 (대충 신나게 책상 케이크에 딸기 프로스팅과 무화과 잼으로 필링을 만드는 중)

881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19:42

>>877
사실 학업성적하고 이론적이다 빼고는 할 말이 없었어ㅋㅋ

882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19:45

캡틴 서연주 안뇽 있는 사람들 모두안뇽!!!
내일이 주말이라는 건 행복한 일이야
근데 비온대
🫠 언해피위켄드

883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0:20:35

쉬는 시간은 좋군요. 다들 리하이에요...

884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0:21:16

어째서 나가는 날에 비가.
이벤트시간에 저녁약속도 있는데비면 죽을짇몰ㄹ

885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21:50

>>877 저희 스레에는 플레이어들의 데플은 없어요. 하지만 챕터2에서부터 쭉 말했다시피... 챕터3에서 NMPC들의 사망은 있을 수 있어요.

886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22:21

>>885 막.아.야.한.다.

887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22:27

>>882 여긴 내일 비 소식은 없답니다! 하하!!

그리고 수경주는 어서 오세요!

888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26:37

https://ibb.co/fMtnb40

" 왜 앉았냐고요? "

" 일단 말로 해결해야 서로에게 좋잖아요. 범죄자 새X한테도 일단 대화로 해결하려고 다가가는 사람. 얼마나 친절해요? "

" 근데 나는 우리 OO씨가 X발, 내 행동이 당신이 두려워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만큼 빡대가리는 아니었으면 하는데. "

889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27:35

🫠 nmpc 죽을수도 있는거 너무슬퍼
절대로살릴것이다 절대로............

수경주 어서와!!
내일 나가니 힘내는것이다...

>>887 캬악부러운!!!!! 🥺🥺🥺🥺🥺
습기를 그쪽으로 보내버릴테다!!!

890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28:14

>>888 오히려 너무 포스가 강하고 무서워요...(동공지진)

891 철현 - 민호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0:28:23

"어쩔 수 없죠..."

공간 안에서 가능할 지 모른다는 아저씨의 말에 눈을 반짝였다.
공간 속에 온갖 책들을 가져와서 읽으면 모두 외울 수 있을테니까.
그러나 '마음대로 지울 수 있다'는 말에 섬뜩함을 느꼈다.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오히려 쓰지 않았다면 섭섭할 뻔했다.

잠시만...채워넣었다고?
그러니까 그 에너지를 그대로 채워넣었다고?
그 에너지는 대체 어디서 구한건가요 아저씨...

구체적인 값을 말하라는 아저씨에게 철현은 손가락 하나를 들었다.

"1%"
"제가 한달에 50만원을 얻어요. 거기에 1%면 오천원이고요. 딱 있으면 좋을 돈 없으면 아쉬울 돈이죠."
"아저씨 월급의 1%요."

씨익 웃는다.

"여동생한테 고급 스테이크 사주기로 했거든요?"
"최저임금 2배로 하루종일 일해도 못벌어요."

고급 스테이크는 대략 10만원.
최저임금 만원이니 두배로하면 2만원
8시간 일하면 16만원이지만 여동생 혼자서만 먹일 순 없다.

따라서 돈이 모자라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동안 제가 여동생에게 얻어먹은 게 많아서 옷이나 장신구도 사주려면 돈이 많이 필요해요."

아저씨는 가족에게 약하다.
가족을 위해 사람을 납치하고 4학구를 날려버리려고 할 정도로.

"전능한 현실조작 능력자와도 엮였는 데 꼰대 대마왕과는 안 엮일까요?..."

어깨를 으쓱이며 쓴 웃음을 지었다.
그 능력의 무서움과 위험성은 철현 역시 잘 알고있다. 실제로 그는 그 능력 덕분에 공부할 때 지루함과 고통을 느끼지 못하니까.

만약 그것이 타인을 향한 살의, 자살충동 같은 감정을 일으킨다면..

결과는 뻔하다.

당하는 사람이 무엇을 원하든, 아니, 당하는 사람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원한다.

"왜 늙은 이들은 오지덕 박사를 이용하지 않고 이상한 짓거리를 하는거죠?"

"그냥 오지덕 박사만 포섭하면 모든 퍼스트클래스들에게 복종심을 박아넣을 수 있잖아요?"

"만능이 아닌가요? 약점이 있나요?"

892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28:44

자연스럽게 k직장인 루트가 열리려는 이혜성
근데 안티스킬 루트도 이혜성이 납득해야지 가능한거라서 난 몰?루

온사람들 어서오고 주말 비소식
그만 정신을 잃어버린 것이에요

893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28:45

>>888
😇
하................ 저는 부부장님이 이런 텐션일 때가 참 좋습니다 당장 캐스팅해가서 각종 대작드라마의 주연으로 세우고 싶어짐

894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29:50

밈미... 8ㅁ8
어장에 비오면 녹는 사람들 많아서 걱정이 많은것이야(나 포함)
비 그만와 멈춰
🫠 정하야!!!! 정하가 필요해

895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30:56

사랑(아님)비가 내려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896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32:06

사랑비여도 시러어어
비맞아서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몰골이 되는 인간은 강동원뿐이라구
해파리가되.

897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32:36

오늘 훈련도 날로 먹어야 겠다!(귀찮)

영희: 2연속 날먹이라니! 조선 천지에 있을수 없는 일이야!

898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0:33:26

899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35:22

짤 임팩트 무엇.

>>894 밈미는 갠찮아 머리가 아프고 몸뚱이가 아릴 뿐이야(??) 역시 이른 장마인가(이러기)

900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37:08

901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38:29

먐미가 해... 파리...? 가 되었어
해? 파리......
살아있지...?

>>899 (안괜찮은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헝헝 안돼 왜 장마가 벌써 와 한국인 어케버티라고🫠🫠 습기지옥이다 모두가 만두가 되는거야...

902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39:23

>>900 (입에 손 쏙 넣음)
혜우우어서와!!!
잠들었다가 왔니!(쓰담)

903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40:45

>>901 우리 조졌어 팥쥐야(대충 쥐가 물 쏟아지는 구멍 막는 짤) 그 증세가 오래 계속되면 이제는 그러려니 할 뿐... 그러니 갠찮다(납짜콩)

904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41:06

어서오고

905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41:10

>>890
그걸 이용해서 투항을 받아내는 거다ㅋㅋ

>>893
이제는 리라주의 취향이 어떤지 명확하게 그림이 그려진다..

906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41:28

혜껄룩 어서오고

90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42:16


>>902 오 간식이냐아아앜 (깨뭄)

안냥안냥
잔건 아닌데 뭔가
왜 벌써 시간?이

908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45:03

>>907
익숙한거 먹자

909 민호 - 철현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45:48

"이 아저씨 월급의 1%? 글쎄. 이 아저씨가 한달에 받는 돈이 꽤 많아서 말이야. 거기의 1%라고 해도... 아니. 그보다 이거 아저씨의 돈 뜯어가는 것은 아니니?"

고급 스테이크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넘어서서 가족 타령까지 하는 것에 민호는 두 눈을 깜빡이며 멍하니 철현을 바라봤다. 어허. 이 학생. 생각보다 당돌하네. 그런 혼자만의 생각을 빤히 하면서 그는 눈을 가만히 깜빡였다. 이 인첨공에서 자신에게 이렇게 당당하게 돈을 뜯어내려고 하는 저 패기가 조금 탐이 나기도 했기에 그는 작게 웃음소리를 내면서 이야기했다.

"어디 가서 소문내지는 말렴. 아저씨가 빚을 진 것이 있으니까 도와줄수는 있는데... 그래. 뭐, 기분이다. 나중에 계좌만 알려주렴."

조금 더 도와줄수는 있으니까. 하지만 비밀로 하렴. 비밀이라는 것을 강조하듯 이야기를 하며 그는 쉿- 소리를 냈다. 한편 철현의 추론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만능은 아니야. 그 박사의 능력은... 참으로 무시무시하지만 길어봐야 3~4시간 정도라는 단점이 있거든. 그리고 마음을 닫으면 통하지 않아. 물론 사람인 이상... 마음을 닫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퍼스트클래스들은... 익숙해."

겪고 있는 현실이 현실이잖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마치, 저지먼트의 부장인 은우조차도 그것이 익숙하다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며 민호는 싱긋 웃었다.

"아무튼 이 아저씨는... 역시 그 꼰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그럼에도 어울릴거라면 이건 기억해두렴. 쉽지는 않겠지만... 어떤 감정이 문뜩 떠오르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감정은 반드시 부정하고 부정하고 또 부정하렴."

이어 그는 살며시 고개를 위로 들어올려 자신의 눈을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그 상태에서 안경을 살며시 올리면서 말을 이었다.

"설사 그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하는 감정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지."

910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46:37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911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47:12

>>908 우왕 개다래나무 (까득까득)

912 김영희-훈련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48:06

>>0

"강해진다"는건 좋은 일이다. 특히 인첨고에서, 강하다는 의미는 그 만큼 대우를 받을수 있다는 거니까.

"...음, 역시 위력을 조금(?) 수정해야겠네~."

레벨 3이 되고서의 첫 훈련 날, 영희가 "보통"이라 칭하고 쏘았던 포톤 레이저의 위력은...

새로 산 거대한 특수 강철로된 표적에게 누가 동그랗게 배어 먹은 듯한 구멍을 내버렸다.
물론 즐겨 사용하던 체리 콜라캔들은 녹다 못해 그대로 증발되었다.
시험삼아 저 머리 산에 있는 거대한 바위를 그대로 산산조각 내었다.

'이거, 일반인에게 쏘면 무조건 죽겠구먼.'

영희는 이제 이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사거리가 거의 의미가 없는 광선을
빛의 속도로, 연속을 쏠수 있다는 것이다.

"...죽일 놈이 아니면 저러지는 말자."

뭐, "아직도" 레이저의 위력이 영희의 구현과 활용력을 따라오지 못해서 조절하지 못하는 미래는 없지만
말이다.

913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0:48:52

해파리가되

914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4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해파리 잼으로 만들면 맛있다는데 (츄릅)

915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49:43

Q: >>912 위력이 좀 너무 강한거 아닌가요?

A: 졸트라크가 모티브 이니까요.(실제로 저렇다)

916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51:02

혼란스럽다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것인가

917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51:33

>>916 해파리!

918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52:18

>>903 (납짝해진 밈미에게 담요덮어주기) 조져써... 후우 비가 생각보다 일찍 그쳐주기만을 바랄 뿐이야 주말이니까 비구름도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

>>905 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기다 명치에 구멍남
👀 히... 히...

>>907 크아아악 아파아아악 (>>908을 제물로 바치기)(?)
저녁 시간은 유난히 훅훅 가지 8ㅁ8... 어라 왜 벌써 한시
🫠 아니 주말엔 좀 더 느리게 가라고 시간아 이거뭔가잘못됨

919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0:52:23

>>915 사실 할미도 먹어보고 싶었어(움짤임)

>>916 웽웽쓰~

920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0:54:32

멍한데 졸면 업무할때 흐늘거릴것 같은 느낌이.

다이스배틀할까(이젠걸것도없잖아이자식아)
진단용 다이스..?

921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55:26

>>920 받아라 수경주!(?) .dice 1 100. = 89

922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55:44


>>919 그리고 실존하는 해파리잼(?)

>>918 비가 오다말다 따숩다춥다 그래서 그런듯
주말내내 비소식 히히히 나 통에 들어갈래

923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57:20

젤리피쉬 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2 근데 이게 왜 실존
세상사람들 거의 모든 걸 잼으로 만드는구나 저장식품이라는거 대단해...

크악 맞아 덥다춥다 하는거 넘고통🫠 통에 이불깔아줄게 폭신하게 있자

924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58:22

>>917 >>919 갑자기 왜 잡담이 혼돈

>>918 (담요 속에서 죽어있음) 아니 짤 제공 받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오면 비때문에 죽어있느냐고 이벤트 참여가 불투명해지는데 크악

>>922 아
왜째서 있는건데 색깔은 왜 또 저래

925 새봄의 모험 ~ 에필로그 《중요한 건, 그 다음》 Part.2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00:59:23

내가 건넨 주머니를 받아든 단풍이의 표정은... 한마디로 아주 묘했다. 쳐맞고 일어나서 고맙다는 말부터 하냐, 혹은 뜬금없이 이걸 왜 주냐는 황당함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이거 설마... 하는 기색이 약간 첨가된 그런 느낌? 단풍이의 손이 잠시간 떨리다, 이내 주머니를 열고, 그 안에서 목걸이를 꺼냈다. 설마, 하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지, 단풍이는 펜던트의 외관을 확인하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 "미친" 하고 중얼거리더니, 황급히 지퍼백에서 꺼내 뚜껑을 열었다. 어떤 마음일까. 펜던트 안쪽을 보는 단풍이는... ...우, 울어? 단풍아? 단풍이는 펜던트를 꾹 쥐고, 삽시간에 눈물과 콧물로 엉망이 된 얼굴을 하고, 울음기로 잔뜩 이지러진 목소리로 빽 소리질렀다.

"야, 이 미친 X아!! 고쳤으면 고쳤다고 말을 해야지!!! 왜 내가 때릴 때까지 가만 있어, 있길!!"

그 벽력같은 외침에, 아차 했다. 으이그, 다섯대 이상 맞아도 싼 일을 저질렀는데도 한 대만 치고 용서해줘놓고 울면 어떡해. 나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만, 필사적으로 참았다. 단풍이에게 꼭 해야만 하는 말이 있으니까.

"한 대도 너무 싸지, 단풍이 넌 그동안 훨씬 아팠잖아. 내가 내 능력을 제대로 제어 못해서 벌인 일 때문에. 그러니, 미안해. 이유가 뭐였고, 지금 목걸이를 고친 거랑은 관계없이, 내가 그 날 너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줬어. 정말 미안해."

고개를 깊이 숙였다가, 들고 단풍이를 향해 어색하게나마, 어쩌면 울음을 참느라고 웃는 것 같지도 않은 몰골이겠지만, 웃어보였다.

"그리고, 고마워. 나 때문에 그동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힘들었을 텐데도, 용서해주겠다고 말해줘서. 그리고 날 여전히 소중한 친구라고 말해줘서..."

그 뒤로는 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단풍이가 가게가 떠나가도록 울기 시작했거니와, 나도 마찬가지였으니까. 다행히도, 안티스킬은 안 왔다. 내 생각엔 사장님이 대강 상황을 눈치채신 것 같다. ...그래도 죄송하니까 이다음에 뭔가 선물이라도 할 작정이다. 실컷 울고 나서는 당연히 쫓겨났고, 단풍이랑 기숙사까지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한 게 산더미였고. 단풍이는 정말로 내가 목걸이를 고쳐올 줄은 몰랐던 모양이었다. 그런데도 용서해주려고 했다니. 이 마음에 어떻게 해야 보답할 수 있을까. 답이 나오질 않아, 그냥 단풍이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레벨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커리큘럼을 받고, 연구소의 주선을 통해 성규를 만나고, 거래하게 되고, 그런 일련의 모험들을. 묵묵히 듣던 단풍이가 입을 열었다.

"너도 욕 봤네. 정신 없었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 내 목걸이까지 신경썼어?"
"당연하지. 그 목걸이가 어떤 물건인지 내가 알잖아. 이미 일은 벌어졌고, 너한테 평생 용서받지 못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기억을 더듬으니, 그 때 나를 버티게 했던 한 문구가 떠올랐다. 단풍이랑 같이 보면서 기가 막혀하기도 하고, 때로는 엉엉 울기도 했던, 엄청 고전 드라마의 대사. (그러고보니 TMI지만, 그 드라마 주인공이자 그 대사를 말한 캐릭터, 저지먼트에 닮은 사람 있다!)

"그 다음이 중요한 거잖아."
"그래서, 너한테 목걸이를 고쳐서 돌려주는 것만 생각했지."
"아! 다시는 같은 사고 안 내게 조치하는 것도."
"그러다보니 레벨 3도 됐다? 이제 레벨 2 때부터 제어장치 없어도 자는 동안 아무일 없어, 히히."

그 말에, 단풍이가 반색했다.

"진짜? 야, 그럼 다시 나랑 방 같이 써도 되겠는데?"

아이고, 단풍아... 이런 기쁜 순간에 찬물을 얹고 싶진 않았지만, 어쩌겠나. 구라 칠 수도 없고. 그냥 말해야지.

"아, 내가 말 안했나? 나 퇴소조치 당했어. 아마 재입소 못할걸?"
"...헐."



The End.

926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00:01

>>921 왜이리 강해요

.dice 1 100. = 55

927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00:48

>>922 놀랍게도 원작에도 파란색 잼이 나온다

928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00:48

아악 졌어...
질문권...이라도...?

929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01:09

>>926 으하하하! 수경주를 이걌다!

고로 먹는다(?)

930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01:49

(팝그작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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