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8.사랑이 가득한 저지먼트 :: 1001

◆TMmm6tsoPA

2024-05-08 01:11:26 - 2024-05-11 04:13:37

0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01:11: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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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강철현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2:25:43

[야] -서현
[?] -철현
[맛있는 거 언제 사줌?] -서현
[아]
[ㅈㅅ]
[담주에 사드림] -철현
[ㅇㅋ]
[스테이크] -서현

아, 잊고있었다.
그 에너지 저장장치 팔아서 맛있는 거 사주기로했지..
그런데 그 에너지는...

철현은 혀를 차며 눈을 가늘게 떴다
크리아재 줘버렸지..

물론 그 아저씨가 우리 목숨 구해줬고 에너지 내놓으라는 건 물 빠진 사람 건져줬더니 봇짐 내놓으라는 것이지만..

남은 걸 달라고 할 순 있지 않을까?
큰 돈을 벌진 못해도, 적어도 여동생 스테이크는 썰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안티스킬 본부 앞으로 향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를 만나러 왔다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아저씨!!"
"저왔어요!!!"
"그때 쓰고 남은 에너지 있으면 돌려주세요!!"

자기가 생각해도 창피한 지 목소리가 커졌다.

78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25:53

어서 오세요! 태오주!

790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25:56

(팝콘 아작아작)

791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26:28

태오주 이경주 어서오는겨

792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28:24

(인사한 한양주 아작아작)

793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2:32:40

다들 어서와요

794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2:34:28

여로주는 늦었지만 다녀오고 온 사람들은 어서와.
멍 때리고 있었네

795 민호 - 철현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35:14

제 4학구에 있는 안티스킬 본부는 리버티의 공격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상태였다. 건물이 일부 무너지기도 했으며, 내부는 그야말로 박살이 난 상황인만큼 그 본부를 그대로 쓰는 것은 사실상 힘들었다. 그렇기에 안티스킬 대원들은 임시 본부를 세워서 사용하고 있었으며 ㅡ말이 좋아 임시 본부지. 사실 컨테이너이다.ㅡ 본부는 다시 처음부터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 아니. 민호는 현장 감독을 맡고 있었다. 원래라면 그도 일을 해야 했으나, 그의 능력이 능력인만큼 가상 공간을 펼쳐서 공사를 돕는 역까지 맡고 있었다.

아마 철현이 도착했을 때는 그 작업 도중,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였을 것이다. 민호는 가만히 고개를 돌려 자신을 찾아온 철현을 바라봤다. 어디서 봤더라. 아. 그때... 바로 떠올리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누군가 했더니... 에어버스터와 함께 있는 그 아이로구나. 그래. 어서 오렴. 그런데... 아저씨에게 쓰고 남은 에너지를 돌려달라고?"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아. 그때 그거 말인가. 이내 바로 떠올리며 민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자신에게 준 것이 있었지. 그것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일까. 상황파악을 마치며 민호는 슬그머니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때 그거라면 아저씨에게 줬잖니. 그럼 아저씨 소유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우리 학생 생각은 어떻니? 아저씨에게 준 것을 다시 내놓으라니. 이런 법이 세상에 어디있니? 이제는 이 아저씨 물건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진심으로 화를 내거나 하는 목소리는 아니었다. 목소리에 가볍고 웃음기가 섞인 것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짓궂은 장난이라도 치려는 모양이었다.

"이 아저씨가 다시 돌려줘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겠니? 그 에너지 가지고 어디에 쓰려고?"

796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35:34

어서 오세요! 이경주!

797 태진 - 수경 (jj9YIBym/E)

2024-05-10 (불탄다..!) 22:37:47

situplay>1597046866>769

"배신이라는 죄책감으로 누군가를 옥죄는건 흔한 일이지. 특히나 뒤가 구린 녀석들이라면 더더욱."

대부분 수법이 이렇다. '배신자가 되고 싶지는 않지?' 라는 등의 이야기로 사람을 세뇌시킨다.
자신들의 행동에 의심의 여지를 없애버려서 쓰기 좋은 장기말로 만드는건, 음습한 연구원들이나 뒷골목 깡패들이나 마찬가지다.

수경의 일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끔찍하다. 아니, 애초에 이런 도시니까 당연한걸까.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서 인간성을 내버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할 것도 없었다.
물론 이상하지 않을 만큼 흔하다고 해서 그것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내가 맞게 이해한거라면, 누군진 몰라도 겁나게 대단하신 어떤 분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널 대역으로 세웠다, 그 말이야?"

그것도 진짜 웃기는 꼴이다. 지록위마라고 했던가? 사슴 보고 말이다, 말이다, 계속 하면 그게 말이 되나?
말도 안되는 양반들 같으니. 혀를 차고서, 잠깐 말하기 힘든 듯 말을 멈추는 그녀를 바라본다.

"...이만저만 귀찮은 일이 아니네."

뭐 뾰족한 수단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닥치고 전부 부숴버린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다.
그럴 권한도 없고 말이지.

798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2:39:49

다녀, 다녀왔어 얼른 선레 줄게 한양주....

799 서연 - 수경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2:41:02

situplay>1597046866>632

" 와~~ 완전 편하겠다!! 근데 텔레포트로 마스크팩을 펼칠 수도 있어? "

포장 막 뜯었을 때 접혀 있는 팩을 바로 펼치려면 부부장의 염동력 같은 능력이 필요할 거 같아 궁금해졌다. 한편 옷은 텔레포트로 입기도 한다는 답은 수경이 한눈에도 입고 벗기 복잡해 보이는 의상을 입고 다니는 비결(???)처럼 들렸다. 이동, 운송은 물론 공격용, 위협용으로도 활용 가능한데(첫 출동 때 사람을 텔레포트시키는 위치에 따라 추락의 위기로 내몰 수도, 그랬다가 구해 줄 수도 있다고 들었던 것 같다.) 일상생활의 자잘한 불편도 해소해 주는구나. 굉장하네.

그렇게 수다나 가볍게 떨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 좋았겠으나, 서연이 멋 모르고 향수를 고르려던 게 분위기를 급격히 악화시키고 말았다. 수경이와 한 자리에 있으면서 수경이가 답례를 받을지 말지를 화제 삼았는데도, 정작 수경이의 감각은 차단된 것 같은 상황. 그러면서 수경이가 대화를 듣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 ...... "

역시 이 기괴한 상황은 케이스의 조치구나. 그랬기에 케이스의 미소가 아무리 부드러워도 서연으로서는 반감과 두려움이 들 수밖에 없었다. 뒤편의 가방에서 토실이가 꼬물거리는 듯한 감각에도 간이 오그라드는 기분이다. 지금은 가만있어 줘. 그런 텔레파시라도 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식도부터 위까지의 경로가 느껴지도록 목도 타고 속도 타는데, 케이스의 대답이 이어졌다. 상정은 또 뭐하는 수박들이야? 로벨이라는 암부 수박이랑은 다른 패거리야? 예쁘게 길러낸다는 꽃은 수경이? 그럼 상정이라는 자들이 수경이의 정수를 노린단 소리? 수경이의 정수라는 건 수경이의 기억과 감정이고? 서연은 이를 악물며 마른침을 넘겼다. 원래도 둔한데 무서워서 더 안 돌아가는 머릴 억지로 굴리려니 골이 지끈거린다.

" 하려는 말이 뭔가요? "

역력히 떨리는 목소리에 흠칫 목을 감싸쥐었다. 쫄아 버린 티는 안 났으면 했는데, 감출 수가 없네.

" 수경이의 기억이 늘어나고 감정이 강해질수록 상정한테만 이로우니 뭐가 됐든 주고받지 말라고요? "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 지친다. 쇼핑 따위 하지 말걸. 서연은 진심으로 후회했다. 애초부터 수경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벌인 일이 아니었다. 첫 출동에서 받을 이유가 하등 없는 돈을 받아 버려서, 찝찝함을 덜고자 그 돈과 엇비슷한 가격의 초밥을 샀고, 그런 김에 리라가 쓴 보고서의 진위 여부나 확인했을 뿐이다. 께름칙해도 그 정도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끝냈다고 털어 버리고 싶었다. 근데 도리어 뷔페 예약권을 받아 버려서, 이대로는 주고받고가 끝이 없을 거 같아서, 평범하게 어울리며 그 핑계로 소소한 물건이나 건넨 뒤 부채감을 버리고 싶었을 뿐이다. 화장품 고르며 실없는 소리나 주고받고 내키면 인생네컷도 찍어 보고 간식이든 커피든 나눠 먹기도 하다 저녁은 그 뷔페에서 해결하면 부채감이 그럭저럭 가시겠거니 했지. 그래. 순전히 내 속 편하자는 짓이었다. 케이스를 비롯한 암부 수박 측을 무서워하고 의심하면서도, 하루쯤은 그런 마음 없이 어울릴 수 있으리라고 착각해서!!

그때 수경이가 케이스의 마지막 말은 들었는지, 이쪽을 바라보았다. 감각이 돌아왔...다? 케이스는 무슨 일 있었냐는 듯 헤어 제품도 보자며 딴청이다. 그 순간, 분노와 모멸감이 치밀었다. 그 감정이 케이스를 향한 것인지 스스로를 향한 것인지까진 알 수 없었으나, 이 쇼핑이 헛짓거리라는 의식만은 뚜렷했다. 서연은 내려놓았던 제 가방의 지퍼를 잠그고 다시 맸다. 그러고는 앞서 바구니에 담았던 제품들을 모조리 제자리에 갖다놓은 뒤, 뷔페 예약권이 담긴 봉투를 수경에게로 내밀었다.

" 미안, 수경아. 쇼핑하자는 거 거짓말이었고, 내 진짜 용건은 이거야. 나 이거 못 받겠어. 아니, 받기 싫어! "

" 저번에 초밥, 그거 전에 우리 점포에 출동했을 때 니가 줬던 현금에 맞춰서 산 거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받은 돈이라, 나한텐 내 의사와 무관하게 진 빚 같아서 그 빚 청산하고 싶었어. "

" 근데 초밥 값의 두 배는 되는 예약권을 받게 되니 당혹스러웠어. 네가 뭘 바라고 준 게 아니라는 점은 알지만, 내 입장에선 겨우 갚은 빚이 두 배로 불어난 셈이라 부담스러워. "

" 근데 그냥 돌려주면 니가 안 받을 거 같고, 이 금액에 상응하는 보답을 하기엔 경제력도 부족해서, 오늘 하루 같이 놀면서 네 화장품도 좀 사 보려고 했어. 저녁엔 이 예약권을 쓸 생각이었고. 그렇게라도 빚진 기분 덜고 싶었어. "

" 그랬는데... 못하겠다. 너랑 케이스씨가 관련된 그 기관에 해코지당할까 무섭고 케이스씨도 무서워서. 이렇게 무서워하는 주제에 아무렇지 않은 척 어울리려 드는 건 가식이고 기만이잖아. 그니까 그냥 내 희망사항 다시 한 번 말할게. "

" 나, 이거 받기 싫어. 네게 그럴 의도가 전혀 없는 것과는 상관없이, 이건 나한테 강제로 떠안는 빚이나 마찬가지야. 그러니 돌려줄게. "


/ >>639에서도 밝혔지만 서연이의 동기는 결코 이타적이지 않았습니다......(죽은눈)

@수경주
수경이한테 모질게 굴게 되어 죄송합니다아아아;;;;(도게자)

800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41:54

음. 지금 여로주 상태를 보니깐 걱정되는데.. 괜찮겠어?
캔슬해도 상관없어. 지금 여로주의 상태가 더 중요하니깐. 나야 뭐 안 돌려도 썰풀고 관전하고 놀 거 많으니깐 부담없이 해줘.

801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44:04

(기어다니는중)

80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45:58

어서 오세요! 서연주!

803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46:38

어서오는겨 서연주!

804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48:17

모두 반갑습미다아
어서오십시오

805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2:49:27

기어다니는 이경주를 굴려봅시다
다들 어서오고

806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2:50:02

조금 많이 놀라서... 진짜 미안한데 캔슬해도 괜찮을까..? 좀 진정하고 올게..

807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51:14

여로주는 일단 진정하고...(토닥토닥) 다녀오세요!

808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52:42

여로주 진정하자!
최근 볼 때 마다(내가 자주 안 오는 탓도 있겠지만) 안 좋은 거 같아서 걱정이네..

809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52:46

>>806
괜찮다. 한양주는 여기서 잘 놀고 있을 테니깐 (진짜진짜진짜 안 번거롭고, 난처하지도 않았음 ㄹㅇ임), 혹여나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쉬자.

810 철현 - 민호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2:53:39

"???"

철현은 공사 중인 건물을 보고 물음표를 띄웠다.

왜 이곳이 아직도 보수가 안되어있지?

사람이 다친 것이 아니다. 그냥 크리아재의 능력으로 싹다 밀어버리고 건물 하나를 다시 세울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 공사 중이다. 가상 공간으로 건설로봇을 만들어서 뚝딱뚝딱 해치우면 안되는건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퍼스트클래스가 안한다면 이유가 있겠지.

"나 그거 아저씨 준 적 없어요. 긴고아 같은 무적의 제압용 초커랑 수상한 버튼이 반짝이는 위치추적 팔찌, 남은 에너지는 에너지추출 장치가 탑재된 작은 케이스에 담아서 돌려달라고 했죠."

"그리고 아저씨는 거절했고요. 물론 이건 아저씨의 선택이 옳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제것이 아저씨의 것이 되는 건 아니죠."

놀랍게도 철현 자신도 까먹고 있었던 사실.
철현은 민호에게 에너지를 준 적이 없다.
무상으로 의뢰하려고했을 뿐.

"에너지요? 팔아야죠. 공장이든 발전소든.."

그리고 민호를 보며 눈을 반짝였다.

"어딘가에 돈 많은 퍼스트 클래스에게든~"

말그대로 철현은 민호아저씨에게 돈을 뜯어내고자했다.

811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2:53:53

https://youtube.com/shorts/V-GOA1eAl98?si=rBnrmExxW3b-6Rck

보라가 이 챌린지 하는거 보고싶다
잤어... 씻고오께🫠

812 태오주 (2STa7CGd4.)

2024-05-10 (불탄다..!) 22:54:44

여로롱 조심히 다녀오고, 진정하고 오자. (뽀담)

집에 가는 길 갱신... 먹는 양 많이 늘어서 다시 때지가 될 수 있어... :3

813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55:06

어서 오세요! 리라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저도 보고 싶지만 제가 그릴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네요..(주륵)

814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57:31

어서오능겨 리라주

815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2:58:42

다들 안녕!!
여로주는 진정하고 정말 상황이 어려우면 동결하고 햄찌에게 전념 하는 것도 좋아. 난 옛날에 그랬거든.

816 민호 - 철현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59:54

"그래? 난 또 이 아저씨에게 주는 건 줄 알았는데 말이야. 하하하."

철현의 준 적이 없다는 그 말에 민호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자신의 안경을 손으로 살며시 정리했다. 그리고 안경알 너머로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다. 꽤나 당돌하기 그지 없는 이라고 민호는 생각했다. 갑자기 찾아와서는 그때 그걸 돌려달라니. 설마 이렇게 나올 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하지만 당연히 자신으로서는 딱히 필요없는 물건이었다. 에너지가 있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굳이 그걸 확보해야할 정도는 아니었다. 자신은 그 외에도 다른 에너지원이야 얼마든지 있었으니까.

"공장과 발전소라. 하지만 그 에너지를 사주려고 할까? 이 아저씨가 생각하기엔 안전한 에너지인지 알 수 없어서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할 것 같은데. 그리고 나에게 팔겠다니. 이 아저씨는 굳이 필요없는 에너지인걸. 보아하니 돈이 궁한 모양이로구나."

눈을 반짝이며 에너지 거래를 제안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그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민호는 가만히 팔짱을 꼈다. 그리고 철현을 바라보더니 역으로 제안했다.

"이 아저씨도 입장이 입장이라 당당하게 사줄수는 없고... 그러면 여기서 일을 조금만 도와주겠니? 그러면 최저임금의 2배로 해서 확실하게 하루 일당을 줄게. 어떻니?"

아저씨는 공무원이라서 이런 것으로 사기도 못 쳐. 웃음소리를 내며 그는 철현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과연 어떤 답을 할까. 궁금하다는 듯, 그의 눈길이 철현의 몸을 살며시 훑었다.

"보아하니... 몸 쓰는 일은 잘 할 것 같아보이는데."

817 태오주 (2STa7CGd4.)

2024-05-10 (불탄다..!) 23:01:14

안이
안이 혜우야
현태오 승천하다.

음~~~~~~~~~~~~~~~~~~~ 근데 이거 태오가하면호떡당하는거아닌가몰라

818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02:14

>>644 >>662 철현주
(퍼엉)(이미 영혼이 나간 참치입니다)(잔해물 쓸어내기) 아........당함량 실화인가요 //////////////////////////////////////// 잇고 싶은데 제 필력과 머리가 산화해 버렸어요@ㅁ@ 선배가 이렇게까지 달달한 캐였을 줄이야??!!??!! 하루마다 깜짝깜짝 놀라요오오오오오............. ><
서연이는 딸기푸딩 나왔어요~☆

>>744 새봄주
^^;;;;;;;;;;;;;;;;;;;;;;;; 엄...... 그냥 넘어가기 아깝더라고요👀👀👀👀 (긁적긁적)
서연 : ? 무생물인 물체여야 음식으로 바뀌는 거 아냐??
토요일엔 바쁘시군요@ㅁ@ 시간 맞출 수 있게 되는 대로 제가 일상칼을 써 보겠어요!!!

situplay>1597046866>745
@신새봄
알콩달콩 잘 먹었냐는 문자에 볼이 붉어지고 동공이 흔들리는 서연이었다.
설레고 흐뭇하고 뭉클하고 간질간질하던 거랑 별개로 떠올리니 어쩐지 부끄러...
한편으로는 2주나 쉬어야 했을 만큼 후유증이 심했는데도
복귀하자마자 축하부터 해 준 새봄이의 마음씀씀이가 고맙다.
[ 화요일 빼고 5시 이후? ]> 김서연
[ 오케이!! ]> 김서연
[ 출발 전에 연락할게~~>< ]> 김서연


/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털푸덕)(흐느적)

819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03:03

>>813 그릴 수 없는 사람 22

820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04:18

온 사람들 어서오고

821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06:33

>>801 이경주
저 말고도 기어다니는 분이 계시네요... (옆에서 같이 기기 시작)

>>802 캡
안녕하세요오오오 크리에이터가 일상에 등장했네요 와 신기하다 @ㅁ@ (팝콘)

>>803 한양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806 여로주:3
에고고고고 일단은 다른 생각 마시고 제일 중요한 일에 집중하시면서 여로주 스스로도 돌봐주세요889ㅁ89898

>>811 리라주
리라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뽀득뽀득 개운한 기분으로 돌아오시라요오오오오 (붕붕방방)

>>812 태오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식사량을 늘리셨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 잘 먹고 잘 쉬어야 몸도 마음도 안녕해져요오오오~~

822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08:59

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복종_순종_굴종_맹종
자캐의_가장_큰_고민거리는
자캐의_가장_큰_고민거리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뭔가 해볼까 하고 돌려봤는데 해시태그 고장남;

823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09:53

>>818 Me
아이고 이미지 빼먹었...;;;

>>820 혜성주
혜성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824 민호 - 철현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10:20

ㅋㅋㅋㅋㅋㅋ 진단은 가끔 그럴 때도 있죠!!

아무튼 크리에이터가 아군이 되었으니 일상이 개방되었으니까요! 다른 퍼클들도 아군이 되면 이렇게 일상이 개방이 된답니다!

825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10:41

하이
난 오늘 쉬었어서 (부작용으로 13시간을 내리 잤지만 어쨌든) 괜찮았다 주말 출근이지만 뭐

826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10:45

>>823 댕청서연주
......

827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13:28

올라오는 것들은 아주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후후...귀여운 아이들 같으니.

828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14:22

>>825 혜성주
으에에에에 8989ㅁ8988 주말 출근은 고통인데요오오오오 그나마 오늘은 쉬셨다니 다행이지만요. 몸 축나지 않게 조심하세요오오오...

829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15:14

>>822 아무튼 저거 대답하자면

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복종_순종_굴종_맹종
>> 이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달라질거라고 생각할텐데...이혜성의 기본 골대는 순종. 타인의 의견에 별다른 반대를 하거나 상황에 대한 반항이 크지 않거든. (근데 속내는 다름. 겉과 속이 다른 사람 맞음) 곧 죽어도 굴종이나 맹종, 복종은 안할 성질머리기도 함. 얘도 만만치않은 또라이니까.

자캐의_가장_큰_고민거리는
>> 1.졸업하고 뭐하지 2.미래가 캄캄함. 3.기타 스트레인지에서 하는 활동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뭐가 있나. 4.들켰을 때 뭐라고 설명한다?
굵직한 고민거리가 많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반응은 꼭 안해도 되니 보고 넘겨줘도 된다.

830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16:25

>>828 걱정은 고마워. 현생이 다 그러치 머 (해탈)

831 철현 - 민호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3:18:39

"궁하다기보단 목돈이 필요해서요?"

철현은 고개를 저었다.
물론 여동생에게 고기를 사주기 위해선 쪼들리는 것도 사실이다.

"아시다시피 4학구 절반을 날릴 에너지니까 적어도 수 천만원은 하지 않겠어요?"

물론 아저씨의 말처럼 출처 불명의 안전성이 증명되지 않은 에너지이다.

"안정성이요? 굿위치라는 레벨 4의 이름 값이죠."

레벨 4, 인첨공의 2%의 인재가 만든 장치인데 이름 값을 하겠지.

정 안되면 스킬 아웃에게 팔아버릴 것이라는 협박을 할까했지만 정말로 구속당할 것 같아 입을 다문다.

"아저씨 말대로 정 사줄 사람이 없으면..건전지로 만들어서 팔아야겠죠?"

AA건전지로만 만들어서 한줄에 천원씩 팔아도 수백만원은 우습게 벌 것이라 생각했다.

"아직은 안되요. 그건 최후의 보루죠. 그리고 제 몸과 노동하는 몸은 달라요."

철현의 몸은 헬스로 만들어진 외적인 미를 위한 몸이었다.
실제로 노동을 위한 잔근육과는 거리가 멀었다.

83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19:07

>>829 그렇다면 은우가 상대라면 어떻게 하나요? (어?) 그리고..1~2번은 고등학생이 할법한 발상인데...3~4번은...8ㅁ8 (토닥토닥) 역시 혜성이에게 안티스킬 루트가 빨리 열려야만...(안됨)

833 새봄의 모험 ~ 에필로그 《중요한 건, 그 다음》 Part.1 (l7U9cMk7Mk)

2024-05-10 (불탄다..!) 23:19:50

...한숨도 못 잤다. 단풍이 유품은 당연히 성하고 말끔하고 (그래도 겁이 나서 악세사리용 튼튼한 비닐 지퍼백, 천으로 된 파우치에 이중으로 봉해두고, 지금은 필요 없어진, 레벨 1일때 연구소에서 지급한 능력 제어장치도 차고 자리에 누웠었다. ) 단풍이한테 전화했을 땐 목소리가 가라앉아있긴 했지만 화난 기색은 덜했다.
무엇보다 전화를 받아준 게 기적이고. 목걸이를 고친 건 성하제 전인데, 이제야 연락이 닿았으니까. 못 자서 말이 헛나가거나 그러면 안되는데... 평일이라면 수업시간에라도 자겠지만, 얄짤없다. 오전에 만나기로 했거든. 가기 전에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가야지. 능력 어제 마시다 만 물을 에스프레소로 만들기 위해, 텀블러를 쥐고 잠시 정신을 집중했다. 텀블러는 그대로, 물만 커피로 만들기 위해서. 한모금 넘기니, 지독한 쓴맛과 달달한 향만 느껴지는 걸 보니, 성공이다. 얼추 정신이 들자, 씻고 준비한 뒤 연구소를 나와 단풍이와의 약속장소인, (내 일터이기도 한) 블랑 엣 느와르로 향했다.

일하고 있는 동료 형들에게 인사하고, 구석진 자리에 앉아 나를 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단풍이가 좋아하는 아이스 페퍼민트 티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자니, 창 밖 멀리서부터 단풍이의 새빨간 머리칼이 시야에 들어왔다. ...긴장된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단풍이는 가게로 성큼성큼 걸어들어와서는, 곧장 내가 앉아있는 자리로 다가왔다. 내가 인사도 꺼내기 전에, 단풍이는 내 맞은편에 털썩 앉아 자기 앞에 놓인 음료를 말 그대로 원샷해버리더니, 일언반구도 없이 몇번이고 심호흡을 했다. 그러다,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네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닌 거, 네가 제어할 수 있었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 알아."

"그 목걸이..." 단풍이의 목소리가 갈라지다 뚝 끊겼다가, 희미하게 떨리며 다시 이어졌다. "...너도 알다시피, 나한테 정말 소중한 물건이었어."

"그런데, 그 목걸이도 소중하지만, 너도 나한테 소중해. ...소월이 이후로, 처음 마음을 연 녀석이니까. ...그러니까, 그 일은 용서해보도록 노력할게."

"...그 대신..."

"...딱, 한 대만 맞자!!"

한쪽 눈에서 불이 번쩍 튀는가 싶더니, 몸이 뒤로 기울어지며 나자빠졌다. 가방부터 몸으로 감쌌다. 아이고, 나단풍. 이 성질 급한 친구야. 이걸 얼마나 고생고생해서 고쳤는데. ...아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 솔직히 생각보단 고생 덜 했다. 성규가 심성이 착하고 기억력이 좋았던 덕이지. 역시 난 운이 꽤 좋은 것 같다.

소중한 연인이 살아간 유일한 증거를 나 때문에 잃었는데도, 죽빵 한대로 용서해 줄 만큼, 마음이 넓은 친구가 생겼으니까.
선하가 죽은 이후엔, 동료라면 모를까... 친구는 안 두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도.

근데 주먹이 진짜 맵긴 맵다. 반사적으로 맞은 볼을 감싸니 제법 부어오른 게 느껴졌다. 그래도 지금은 아픈 볼이나 만질 때가 아니다. 놀라서 이쪽으로 다가오는 사장님과 형들에게 "잠시만요." 라고 양해를 구하고, 엉거주춤 몸을 일으켜다, 똑바로 섰다.

"고마워, 단풍아. ...그리고, 이것 좀 봐줄래?"

단풍이에게 가방 안에서 천 주머니를 꺼내, 조심스레 내밀었다.




마지막회
에필로그 《중요한 건, 그 다음》 Part.2
자정 지나고 계속!

834 민호 - 철현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23:58

"그럼 더더욱 이 아저씨 것 아니니?"

4학구의 절반을 날릴 에너지. 즉, 자신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역시 자신의 것이 아니냐는, 누가 봐도 참으로 억지스러운 논리를 내세우는 것이 여전히 장난을 치는 모양새였다. 실제로 그의 입가는 조금도 내려오지 않고 여전히 미소를 그리고 있었다. 이 녀석. 참 당돌하네.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보다 굿위치? 그게 누구지? 그런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하지만 레벨4 능력자 중 하나겠거니 생각하며 민호는 혼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안타깝게도 레벨5와는 다르게 레벨4의 이명은 세간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는 편이었다. 사실상 퍼스트클래스 정도는 되어야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고 그 이외의 레벨5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레벨4보다는 유명했다. 즉... 레벨4의 이명에 대해서 민호는 그다지 아는 것이 없었다.

"아니. 괜찮아. 이 아저씨의 능력이면 노동하는 몸이 아니어도 노동하는 몸처럼 움직일 수도 있어."

살짝 그에게 한번 더 권유를 해보는 듯 했으나 이어 민호는 껄껄 웃으면서 안경을 손으로 올렸다. 그리고 허공에 키보드를 치는 시늉을 했다. 이내 초록색 필드가 잠시 펼쳐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철현의 바로 앞에 그때 자신에게 준 그 장치가 나타났다.

"이거 말이지? 가져가렴. 하지만 이상한데 쓰거나, 엉뚱한 데 사용하면 체포할지도 모르니까 이 아저씨 실망시키지 말렴. 알겠지?"

아저씨. 안티스킬이야. 학생 믿고 주는거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다시 껄껄 웃음소리를 냈다.

835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24:42

와...화해를 했다!! 와아아!

836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3:24:58

>>833 이야...이걸 용서해주네...물론 새봄이가 좋은 친구인 건 맞지만 연인의 유품을 없애버렸는데..역시 우정..
>>829 혜성아!!! 레벨 4면 어디든 모셔갈꺼야!!!!! 그러니 나쁜놈들 먼저 쓰러뜨리자!!!!
>>826 딸기푸딩!!!! 진짜 잘 어울려요!!!! 겸손한게 특히요!!!
>>818(응답이 없다. 당함랑으로 죽기전 마지막 불꽃이었나보다)

837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25:17

>>829 >>830 혜성주
고민거리 1, 2는 혜성 언니가 고렙 능력자니까 어떻게든 될 거 같은데 3, 4가 까다롭네요@ㅁ@;;;;
하아.......이래서 만인의 꿈이 돈많은 백수가 될수밖에 없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31 철현주
세상에 건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면 저런 발상이 나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새봄주
와... 저런 급의 사건이면 단풍이가 절교 선언하고 말아도 대인배 ㅇㅈ이라고 생각했는데 용서한다고 할 줄이야??!!@ㅁ@ 이건 진짜 찐우정이다!!!! 인생 친구예요!!!!!!!

838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32:09

>>832 은우가 상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없음<< 임. 동기끼리 그러는거 아니다 은우야. 안티스킬 루트 열리는 순간 이혜성 과로 확정이야 이사람아

>>836 >>837 이혜성이 어지간해서는 인첨공 양지에서 활동할 생각은 안할 것 같은데.
그리고 철현주가 말한 나쁜 사람들이라는 기준도 스토리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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