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3 :: 1001

◆c9lNRrMzaQ

2024-05-08 00:54:46 - 2024-05-15 22:25:23

0 ◆c9lNRrMzaQ (5uj882YeCY)

2024-05-08 (水) 00:54:4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나는 단순한 파멸을 말한다.

563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8:02

헐...?

564 라비주 (DthNaB7VxQ)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9:57

찾아온거랑..가야하는거랑 별갠가..?
머슥타드해버린

565 김태식 (Ibmb4l62jo)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0:06

"저를 노린다면 여기가 제격이겠죠."

마도사로 보이는 상대를 보며 말한다.
그리고 모두가 악인이 아닌 이상 민간인이 휘말리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점은 감사합니다."

순수한 선의인지 내 눈앞에서 뭘 하려는건진 모르겠지만

"아시겠지만, 김태식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살법

566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1:40

그야...본부로 오라고 했는데 투닥 거리다가 나중에 가겠다고 돌려보낸 참이고.
그래서 왜 불렀고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듣지도 못했잖아??

567 이한결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1:40

음... 으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금 당장 수련장으로 달려가는 게 좋은 일일지는 잘 모르겠다. 좋게 넘어가 주셨지만 어쨌든 잘못 한 건 잘못 한 거니까.

#잔여망념 30을 들여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 지 고민해봅니다.

568 라비주 (DthNaB7VxQ)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1:56

>>566 (깨달음+1)

569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2:27

>>564
그때 그건 오라고 부르려고 온 거에용.
한결이가 유사 별의 아이고 집에 있던 상황이라...

570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2:44

아니 근데 태식이쪽 뭔가요 ㄷㄷ

571 이한결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3:41

" ... 제자와 내 무례는 사과하겠네. 오늘은 물러나주지 않겠나? "
" 어렵지 않습니다.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금 한결을 바라봅니다.


" 또 보도록 합시다. "



이게 지난 진행인데. 바로 찾아가서 대가리 박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572 라비주 (DthNaB7VxQ)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3:56

>>569 (깨달음+2)

573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4:20

"오...."

살생이라... 살생이라.. 가급적이면 피하고 싶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뒷맛이 좋지 않으니까.
헌터들의 세계에서 온갖 일이 일어나고 게이트에선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으니 살인이 일어난다고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부탁할 줄이야.
갈등이 생긴다. 악인이라면? 수락하겠다. 선인이라면? 거절하겠다. 이런 손 쉬운 이야기가 아닐 게 분명했다.
.... 토고는 책상을 톡톡 두들긴다.

'누구를?'

이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그리 말하면 백퍼센트 잠재적 수락으로 여길게 분명해보였다. 토고는 숨을 팍 내쉬면서 고개를 저었다.
지금은, 지금은 안된다. 곧 유럽에 닥쳐올 위협에 대비해야 할 때. 사람을 죽인다는 것에 신경을 빼앗기면 안된다.

"안타깝지만, 그건 거절하겠데이. 대신..이라곤 뭣하지만, 곧 유럽 전역에 엄청난 일이 생길지도 모른데이. 중경 한가라면 당근 알고 있겠지만 크크.. 준비, 잘 해놓는 게 좋을기다."

#거절.... 거절!

574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4:32

응 뭐 바로가 아니라 다른 하고 싶은게 있으면 조금 정돈 있다가도 괜찮다곤 생각하지만, 뭘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말하기엔 해야되는 일은 명확하지 않나 싶어서....

575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5:51

해야할 게 없다...기엔 바로 해버리기엔 뭔가 부자연스러워서 고민하시는 걸지도요.
제가 종종 했었던 고민이네요.

576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6:21

>>552
" 어이. 꼬맹이. "

리겔은 알렌을 바라보며 다시금 나뭇가지를 들어올립니다.

" 살려주는 대신 대가가 있다. 어떠냐. 들어볼테냐? "

>>553
" 불가능하다냐. "

이드는 부탁을 건네는 시윤을 바라봅니다.

" 우리들은 지금 꽤나 많은 손해를 본 상황이다냐. 원하는 목표도, 목적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말이다냐.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상황이다냐. 각자 상황이 있고, 문제가 있다냐. "

그녀는 조용히 시윤을 바라봅니다.

" 네 상황은 존중하지만 네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 만큼 상황이 좋은 사람들은 없다냐. 그것도, 아무리 전우라고 해도 자기 힘을 숨기기까지 했던 소년에게 그것을 도와줄 사람은 더더욱 없다냐. "

그녀는 쏘아내듯, 그때 보았던 역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554
" 음...... "

그는 무언가를 얘기하려 하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 아닙니다. 단지 선물을 드리려는 것 뿐이니까요. "

곧 그는 스르륵 책을 내밉니다.
책에는 '지휘자의 손길'이라는 제목이 적혀있군요!

" 저희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부디 거절하지 마시길... "

577 이한결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6:56

>>575 이게 정확한 분석 같으십니다.

저기서 바로 또 '저 uhn갔다올게요' 박기에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578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0:22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몸을 억지로 일으킨 알렌에게 리겔의 제안이 들려온다.

"...살려주신다면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멈출 생각은 없다, 마지막까지 발버둥 칠 것이다.


#대가를 듣고 응하겠습니다.

579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0:55

>>565
" 알고 있네. 형님 묘지를 화끈하게 태워버린 범인이라고... "

그는 태식을 바라보다가 그 특유의 긴 듯한 머리를 긁으면서 묻습니다.

" 내가 생각하기에는 자네가 할 짓은 아닌 것 같은데... 악명도 명성이라고 명성이 필요했나? "

>>567
지금 사태를 수습하고 싶다면 스승님께 얘기를 드리고 UHN을 찾아가서 무릎이라도 꿇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아니고 개같이 무시를 하겠다면 스승님께 가르침을 부탁해도 이상하진 않겠죠!

>>573
" 아쉽군요. "

그는 다시금 서비스직에 어울리는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합니다.

" 약 자체는 하나당 7만 GP입니다. 각성제와 환각제를 적당히 섞어서 현재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약물이죠. 제대로 사용되면 저레벨 의념 각성자는 몸도 못 움직일 수 있는 녀석이긴 하지만... 이미 그 단계는 지나시지 않으셨습니까? "

이미 다 알고 오셨다 이말이야.

580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1:16

>>577 (공감의 하이파이브)

조금 쉬다가 배로흑왕씨 뵈러 가겠다고 인사하고 움직이면 좀 덜 어색하지 않을까요.
인사에 한두턴 정도 쓰시는 건 괜찮을 거에요.

581 윤시윤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2:42

"그렇습니까. 이해합니다."

나는 조금 듣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힘든 상황이니까. 남에게서 부탁을 맡아줄 정도로 여유가 있지 않을 수 있겠지.
충분히 이해하기에 고개를 끄덕였다가, 다만 마주 진지하게 바라보곤 단언한다.

"다만 한가지만 오해를 정정하자면, 저는 힘을 숨긴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 오만하지 않고, 요령이 좋지도 않습니다. 전멸을 각오했고, 그게 싫어서 발버둥치는 과정에서....무언가 기적이나 각성이 일어났다고 밖에는요. 실제로 저는 그 때 쓴 기술을 재현할 수 없습니다."

도움을 받지 못하는건 당연하다쳐도, '남들이 죽어가는데 힘을 숨겼다' 라는 오해를 받으면.
솔직히 말해서 조금 화가 치미는 것이다. 이 쪽이 얼마나 울고, 얼마나 비참하고, 얼마나 필사적이었는지 알기는 하는건가?

나는 다소 불쾌해진 기색으로 대답한다.

"신뢰하실지는 스스로의 판단입니다만, 제 기사로써의 명예를 전부 걸어도 좋습니다. 그럼, 이후 두분에게도 기원이 있기를."

괜히 왔군. 나는 속으로 혀를 차면서 떠나기로 했다.

#

582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2:48

>>578
" 좋다! 그럼 너! "

리겔은 어디선가 술병을 꺼내어 알렌에게 던집니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오는 술병을 잡은 알렌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리겔을 바라봅니다.

" 내 제자가 되어라! "

리겔은 껄껄... 아니 햄스터가 어떻게 껄껄 웃지?
아무튼 웃으면서 말합니다.

583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3:37

스..스승님..?!(매우놀람)

584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4:25

개부럽다

585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5:03

"내도 아쉽지만, 작금은 더 중요한 일이 있어가지고 말이데이."

바로 서비스직의 미소를 짓는 그에게 미소로 화답한다. 무료 거래는 불발이 되었지만, 본 거래는 남아있다.
한 알당 7만GP. 내가 50만까지는 생각하고 있으니 넉넉하게 5알 정도 살까.. 너무 많이 있으면 중독의 우려가 있으니까.

"역시 중경 한가답네. 가디언이랑 삐까삐까 뜨는 레벨대니까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적당히 5알 정도만 도가."

#나님 가디언이랑도 삐까뜨는 레벨이다!! 이 말씀이야

586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5:10

>>581
꼭 따지자면... 각성 현상은 참치 캐릭터에게나 나타나는 현상이지. 꼭 따진다면 숨겨둔 무언가를 사용했다고밖에 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런 힘이 있었다면 일찍 써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 왜 쓰지 않았냐고 하는 거죠.

양쪽의 의견이 썩 좋지는 않지만. 서로 납득이 안 가는 상황은 아닐 겁니다.

NPC 이다비엔과의 호감도가 껄끄러움으로 변경됩니다!

587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09

솔직히 그걸 시윤이가 일방적으로 오해 받았는데 이해해주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

588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18

아무리 그래도 따지는게 너무 무례하잖아.

589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34

어..음..어... 무당이신 분이 저런 말을 해도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을 잠깐 접어두고, 라비는 풀썩 주저앉은 할머니를 부축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으으..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

해석은 스스로 노력해 봐야겠네요. 어디다가 적어두고 죽어라 머리 굴리다 보면 대충 답이 나오겠죠

#예,,언이라는건,,,어렵구나,,,

590 주강산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45

"이건...지휘계 기술서인가요?"

강산의 표정에 놀란 기색과 뒤섞인 다른 무언가가 지나간다.

"어이쿠, 감사합니다. 이런 걸 어디서 다 구하신 거에요?"

기술서를 받으려는 것처럼 팔을 내밀지만...
그 손이 기술서에 닿기 전에 시선이 먼저 상대의 얼굴을 향한다.

#...받기 전에 상대의 기색을 살짝 살핍니다?

591 윤시윤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7:02

#UHN과의 연락은 닿습니까?

592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8:19

>>587 이거는 님이 간단하게 납득할 수 있는 설정이 있음.

님 레벨 감추면 내가 어찌 되는지 설명해준 적 있는 거 기억남?

593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8:36

아무리 봐도 레벨 감춘 거로밖에 못 보이는 연출이었거든요.

594 김태식 (Ibmb4l62j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9:16

"UGN측엔 온리 원에게 말했었지만....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중하게 말하는 상대에게는 정중하게 말한다. 그게 예의다.

"최근 기분이 묘해서 그에게 평소 표하지 않던 감사도 표하고 위로도 얻을 겸 무덤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경고가 오더군요. 당장 도망치라고"

잠시 회상한다.

"근데 자세한 사항은 말하지 않고 자리에서 벗어나라고만 말하는 UHN의 태도가 의심스러웠습니다."

물론 심증이다.

"그분은 저를 모르지만, 저는 그분을 압니다. 헌터들에게 있어선 아버지 같은 존재. 부모의 무덤에 이상이 발생했는데 돌아갈 자식은 없습니다. 저는 발생된 결계에 충분히 간섭을 할 수 있고 더럽긴 해도 비장의 수가 있어서 UHN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계를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계속 설명한다.

"거기서 만난건 시체들과 두자루의 검을 사용하며 스스로를 헨리 파웰이라고 칭하는 존재였고 검을 한번 주고 받고....여러분이 아시는대로 정보가 퍼졌습니다."

#설!명

595 태식주 (Ibmb4l62j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9:54

레벨 속이는건 겁나 큰 잘못이지

596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0:20

아니 그와 별개로, 속이려고 의도한 적도 없고 레벨을 공개해도 상관 없고 내 수준의 역량에서 나온 힘이 아니라고 그랬고. 오해를 할 여지가 있었다고 한들 시윤이 입장에선 전멸할 것 같아서 엉엉 울다가 자기도 잘 모르게 튀어나온 힘인데, 그걸로 '일찍 쓰지 왜 숨겼어?' 식으로 꼽을 주면 당연히 유하겐 못 받지.

597 이한결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1:12

수련장. 수련장. 수련...장. 머릿속에 사실 그 위치를 기억은 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와서 잠깐 헷갈렸다지만 사실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 거였다.

"아마 어제까지의 저였다면 여기서 바로 수련장으로 갔을 것 같아요."

신중하게. 하나씩. 조금 천천히라도 괜찮겠지. 말을 천천히 고른다.

"제가 배로흑왕에게 저지른 행동은 분명 실례가 맞아요. 순간의 치기로 한 행동이라고 해서 그 결과가 없어지지는 않는 것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숨을 고르고 다시 말을 이어나간다.

"언제나 스승님이 제게 너그러이 대해주신 것처럼 세상이 제게 항상 너그러울 거라고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알 것 같아요. 그러니 제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오겠습니다, 스승님. 이번엔 제 발로 UHN에 가서 제 행동에 대해, 치기어린 말로 모욕한 것에 대해, 양양성에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어요. 스승님."

내가 마주해야 할 일이다. 언제까지 도망칠 수는 없잖은가.

"그러니 이번 한 번만 저를 믿고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스승님."

#스승님께 간곡히 청합니다.

여담으로 한결이 캐릭터성과 말투를 확립하는게 너무 오래 걸렸는데, 이 대화 이전의 한결이가 스승님께 하던 말투의 어미를 전부 ~해요 체로 말했던 것으로 살짝 개변 요청 드리는 건... 따로 도기코인 소모하면 되겠습니까 캡틴...?

598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1:22

엉?! 알렌 갑자기 스승님 생겼네요?
리겔씨 방금 검 맞대보고 알렌한테 관심이 생긴 걸까요.

599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1:38

뭐 유하겐 못 받았어도.
이후에 설명이 없었던 건 문제긴 하지.

600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05

"다만 한가지만 오해를 정정하자면, 저는 힘을 숨긴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 오만하지 않고, 요령이 좋지도 않습니다. 전멸을 각오했고, 그게 싫어서 발버둥치는 과정에서....무언가 기적이나 각성이 일어났다고 밖에는요. 실제로 저는 그 때 쓴 기술을 재현할 수 없습니다."

이게 설명의 전부잖아.

601 이한결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22

한결이 말투가 다시 보면 매 레스마다
~합니다, ~ 해요를 혼용하는게 매우 거슬럈던 1인입니다

602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23

설명 하래서 떠나기전에 설명 다 했는데 저기서 뭘 더 말하란거야.

603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3:03

>>592-593
아하.......

604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5:26

아 참 강산주 저 지난 진행 연출 보다가 묘사보고 알았는데

소화에 집중합니다.


하루가 지남에 따라 하루짜리 효과들이 사라지지만, 영구 지속되는 효과가 남았으니 괜찮겠죠!

이 묘사 나왔으면 버프로 쌍증가했던 스탯들 원상복구된 거가 맞겠죠...? 이따 정산때 이것도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605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5:29

자신에게 날아오는 작은 술병을 받은 알렌은 긴장하며 리겔이 말할 제안을 기다렸다.

"네..?"

하지만 이런 긴장이 무색하게 리겔이 알렌에게 한 제안은 다름아닌 제자로 들어오라는 것.

자신을 못마땅하게 보고 있다 생각했기에 험한 꼴을 겪는 것도 각오하고 있었던 알렌은 순간 풀려버린 긴장감에 이미 한계에 다다른 몸에 힘마저 빠져 그만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버렸다.

'어째서?'같은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저를 제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

무릎을 꿇은채 고개숙여 리겔에게 말하는 알렌.

자신의 무엇이 리겔의 마음에 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알렌에게는 리겔의 제안을 거절할 어떠한 이유도 존제하지 않았다.


#제자로 받아주세요!

606 토고주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6:22

>>604 하루동안 지속되는 버프는 사라지지만
스탯 증가 같은 영구적 버프는 남는다는 뜻 같은데

607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7:01

>>606 정산스레에 하루짜리 버프 해제되었다는 내용 추가 요청드리는 거였습니다!!

608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7:48

>>585
" 알겠습니다. "

그는 예상이라도 한 듯, 뒤에 감춰뒀던 서류가방을 슬쩍 토고에게 건네줍니다.
토고 역시. 그것을 모르는 척 받아들어 확인해봅니다!

▶ AAC : 드림워커 ◀
의념 각성자는 꽤 많이 정신적인 위험에 노출되곤 합니다. 그것이 직접적인 피해에 의한 것이든, 아니라면 개인의 문제에 의한 것이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이 약품은 옳은 형태로 사용되는 약물은 아닙니다. 어두운 세계에서 통용되는 나쁜 약에 속하는 물건이죠. 하루 벌어먹고 살기 위해서나, 실험을 위해 사용될 법한 약물들을 섞어 만들어낸 어나더 에이리어 칵테일이 바로 이 약의 명칭입니다. 먹으면 꿈을 걷는 느낌이 난다고 해서 드림 워커라고 불리기도 하죠.
고통스러운 현실이라면 차라리 눈을 돌려 꿈속을 헤매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자, 삼켜봅시다! 당신을 꿈속 환상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 소모 아이템
▶ 현실 대신 꿈을 걷다. - 사용 시 정신력을 큰 폭으로 회복하나, 공격 받을 시 데미지가 15% 증가하는 디버프가 걸립니다.
▶ 중독 위험 - 아이템을 사용하고 6턴 이내에 다시 사용할 시 다이스를 굴려 부정 특성 '약물 중독' 을 부여합니다.
◆ 제한 : 레벨 35 이상.

" 맘에 드십니까? "

>>589
" 오야. "

그녀는 라비를 슬쩍 살펴보다가 말합니다.

" 다 나았으믄 가도 댄다. "

그 말을 마지막으로... 대무님은 문을 열고 나가시는군요!
어떻게 할까요?

>>590
상대는 무표정하게 강산을 바라봅니다.

뭐... 가져가던지 말던지..?

609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9:09

>>604
버프 날아가는 경우는 따로 정산스레에 기록 안했던 걸로 기억합니당...?
이번은 캡틴이 버프 날아갔다고 확실하게 명시해주셨기도 하고요...
혹시 위키에 쓰셨다면 그냥 지우시면 될겁니당.
그렇지만 원하신다면 적어드릴 순 있어요.

610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1:11

"서류 가방 한 번 멋지네."

토고는 능청스럽게 가방을 멋지다고 칭찬하며 내용물을 살펴보고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GP를 '팁' 이라는 명목으로 지불한다.
35만GP. 내 피같은 돈이여...

"마음에 든다. 완전."

#거래 완!

611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1:30

>>609
위키쪽 스탯은 따로 안 건드려서... 버프 기한 만료는 따로 안 적는 거였군요. 그렇다면 따로 안 적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612 린-진행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2:41

"말씀대로여요. 우리는 태생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여요. 인간은 한없이 어리석고 약한 존재이며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미지의 개념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이에 의미를 부여하여 이를 연화하려 하여요. 어린 왕께서는 그 미지를 은혜로 바꾸사, 끝이며 시작인 종(終)을 그저 모든 것이 끝나는 의미 없는 종말이 아닌 인도로 삼으시어 산 자들에게 공포가 아닌 삶의 길을 부여하고자 하셨사옵니다."
신을 소유하려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어조로 화두를 꺼낸다.

"소녀는 주인이 아니와요. 모든 필멸자들의 삶을 아우르는 광대한 개념의 주인되는 자를 어찌 한낱 전령에 불과할 소녀가 소유할 수 있겠사옵니까. 바티칸에 자리하신 위대한 성인과 교황께서 성전을 지키는 자는 맞으나 그를 소유하는 주인은 아니듯이 말이옵니다."

말을 이어가기 위해 잠시 침묵하다 다시 입을 연다.

"부끄럽게도 소녀는 이제서야 왕께 인정받아 입을 열 수 있게 되었사옵니다. 선택받았으나 그 뜻을 모르고 말씀을 들었으나 무녀된 자로서 미욱하여 어찌할 줄 모르고 오랜 시간을 헤멘 까닭이옵니다. 경의 말씀대로 소녀는 어린 제사장이기에 아이가 부모의 인정을 갈구하듯 이를 헤아리기보다 어여쁨 받고자 하는 데 급급하였사옵니다."

가만히 눈을 감다가 뜬 얼굴에 옅은 미소가 흐려지고 표정이 없어진다.

"전령이 아닌 전사. 전사로서 신의 안위를, 그 뜻을 해하는 자를 처단하는데 치중하였사옵니다. 그 중에 먼 길을 돌아 신께서는 그대로 기다리고 계심을 알아 다시 전령으로서의 길로 들어섰사오니 소녀가 지난 날의 우둔함에 어찌 할 말이 있겠사옵니까."

#다시 나긋하게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하지만 인간은, 아이는 성장합니다. 그러기에 신께서 저희를 인도시며 지켜보시는 것이어요."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몰르겠어

613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2:44

#마지막으로 어르신 성함을 여쭤볼게요!!!!

//으아악 수건접으러 끌려간다아아아 다들 이따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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