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3 :: 1001

◆c9lNRrMzaQ

2024-05-08 00:54:46 - 2024-05-15 22:25:23

0 ◆c9lNRrMzaQ (5uj882YeCY)

2024-05-08 (水) 00:54:4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나는 단순한 파멸을 말한다.

614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3:25

>>591
가능합니다!

>>594
" 그렇군.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은 알겠어.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태식의 말을 받아들입니다.

" 하지만 UHN이 수상했다는 것은... 좀 모르겠군. 그 치들이 좀 UGN에 열등감이 있긴 하지만 대놓고 개짓거리를 할 녀석들은 아니거든. "

그는 그렇게 말하며 물음을 내밉니다.

" 무엇이 의심스러웠나? 나에겐 말해도 좋아. "

그는 품에서 작은 뱃지 하나를 꺼내듭니다.
두 자루의 검 아래 그려진 원 하나.

.... 일루니티의 상징.

" 내 이름은 서영준이야. 형님과 함께했던... 화염술사지. "

>>597
그녀는 한결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 다녀오렴. "

그녀는 순순히 한결을 내어주는 듯 합니다.

" 누굴 닮아서 이렇게 사고를 치고 다니는지... "

물론, 살짝 한결의 볼을 잡아당기는 것은 잊지 않으시는군요!

615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4:37

음. 걍 오늘은 쉬고옴.

616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5:59

>>615 다녀와!

617 이한결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7:11

고개를 끄덕거리는 스승님의 모습에 조금 마음을 놓는다. 물론 볼이 주욱 잡아당겨지는 건 내 업보였지만서도.

"다녀오겠습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했다.

#스승님께 인사드리고 가까운 UHN 중국지부로 이동하겠습니다.

618 주강산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8:07

아무런 말도 돌아오지 않고, 오로지 무표정한 얼굴.
...하긴 괜히 헌터협회의 높으신 분은 아니란 거겠지.
괜히 의심하고 신경써봤자 나만 머리아플 뿐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하실 말씀 더 있으신가요?"

강산은 그냥 고개를 꾸벅 숙이며 기술서를 받기로 한다.

#대화를 계속합니다...?

619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8:14

캡틴 혹시 한결이 말투 쪽은... 스승님이 사실 한결이가 말투에서 뭐라고 하든 별 상관 안 하시는 쪽이십니까..?

620 김태식 (Ibmb4l62j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9:24

화염 ...
가슴속의 불씨가 반응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내가 느낀 UHN의 이상함

"저에게 문자로 그냥 물러나라고만 했습니다."

하다못해 재난문자만 보내도 사유를 적어 보낸다.

"제가 두번 세번, 계속 정확한 이유를 알려달라고해도"

그때를 생각한다.

"현재 무덤에 테러가 일어났으니 위험하다. 거기서 벗어나라고 했으면 따랐을텐데 그저 특별반의 김태식인 저에게 벗어나라고만 했습니다."

#그게 너무 이상하다

621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9:34

>>619 욕을 하면 혼내긴 하지만...
말투로는 딱히 뭐라 하지 않지.

그보다 어릴 적에는 한결이가 스승에게 젊은 척하는 늙다리라고 한 적도 있기 때문에...

622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1:22

>>611
아뇨 괜찮습니당.

저도 이제 생각난 거지만, 별도의 지속시간(몇 턴, 진행 몇회, 다음번에 ~을 할때 등) 언급이 없으면 대부분의 버프는 진행 당일에만 적용되는 편이었죠.
그래서 따로 기록을 안한 거였네요.

라비주 다녀오세요. 집안일 고생하심다.
시윤주도 잘 쉬시길 바랍니당.

623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1:56

한결아 이놈아 너 대체 무슨 말버릇이(경악)

당연히 회초리 깨나 맞았을 거 같습니드

624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3:05

그리고 린주 안녕하세요.

625 린주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4:42

안뇽!

626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4:55

>>621 어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627 토고주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5:06

린린 마침내 답을 내린거야? 종교에 대해서?

628 린주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5:26

situplay>1596493065>863
관전자 너어는

629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5:43

>>605
" 그야. 네 녀석은 말이다. 딱 봐도 멍청해보여. "

아니 이 햄스터가 시작부터 인신공격을?

" 검의 길뿐만 아니라 모든 무도는 그렇거든. 처음부터 타고나는 것, 타고나진 못하더라도 깎아나가는 것. 타고난 이들은 빠르게 그것을 타고 나가지만 타고나지 못한 이들은 그걸 미련하게 붙잡고 나아간다. "

그의 눈은 알렌의 손을 향해있습니다.
알렌의 손은 꽤나 부르튼 편입니다. 카티야의 검을 이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미련하게 검을 휘두르고 그것을 따라하려 한 까닭입니다.

" 자신의 것이 아닌 검. 그러니 제대로 마음을 담은 검을 휘두르지도 못하지만 그럼에도 재밌게도 검을 '친구'라고 하지 않나. 나는 그런 멍청한 놈들을 좋아한다. "

리겔은 그리 말하면서 알렌의 술병을 가르킵니다.

" 내 제자가 되겠다면 그 술병을 비워라. 조금도 남기지 말고 전부! "

>>610
거래가 끝납니다!

거래의 숙련도가 1% 증가합니다!

>>612
그는 린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납득을 했다거나 한 눈치는 아닙니다. 단지 린의 말을 더 들어보자는 듯 말을 이어나갑니다.

" 그러나 그것은 관망하고자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죽음이란 모두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에게 동등히 다가오지 않겠지요. "

첫 번째로 그가 한 말은 아마도 린의 신앙이 어떤 형태로 나아가는지를 묻는 것이었을 겁니다. 소유라는 말로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가긴 했지만 말이죠.

" 그럼 질문을 하겠습니다. 부디 즐겁게 답해주시길... "

그는 두 손을 모으고 정중히 고갤 숙이며, 린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 왜 죽음은 모두에게 다른 고통으로 다가옵니까. 왜 그것을 그대의 신께서는 납득하십니까. "

630 린주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6:03

>>627 웅 ㅎㅎ
쇼코쨩은 스파이같아

631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8:23

에르윈과의 거래를 끝내고 토고는 바로... 크흠, 크흠, 꿈을.. 걸어볼 준비를 해본다.. 그, 정신력이 많이 떨어졌으니까.. 채워여지.. 안 그래?

#크흠... 그, 뭐냐... 드림워커를 바로 사용... 해볼게! 하나만..

632 토고주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8:57

>>630 뭣 스파이라니 무슨 소리야 난 스파이가 아니야 파이리라고

634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9:16

>>613
" 이름이 뭐가 중허누. 그냥 할머니라 부르거라. "

ㅋㅋ 어림도 없지!

>>617
이동합니다!

지부의 분위기는... 좋게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들락날락하고, 이따금 고성이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사고를 치려는 듯 무기를 꺼내기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런데... 놀랍게도... 직원들은 그런 이들이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 멀뚱히 관찰하며 자신들이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륙의 기상...?

>>618
" ... 아. "

그는 무언가 떠올린 듯, 강산에게 얘기합니다.

" 시기가 괜찮으시다면 가까운 시간 내에 유럽으러 가주시면 좋겠습니다. 유럽 지부에서 몬스터 웨이브를 관측했다고. 도움을 요청하더군요. "

635 이한결 (wN8mEnZCv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4:27

아닌 척 시선을 여기저기 굴리며 주위의 눈치를 살핀다. 어쨌든 지금 한결은 지은 죄가 있는 몸이었다.

#주위의 눈치를 보며 지부 안으로 들어섭니다.

636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5:32

>>620
" 물러나라? "

그는 고민하듯 오른손을 펼치고, 반댓손가락으로 그 손바닥에 무언가를 써내려갑니다.

" 이상하진 않네. 급하게 후퇴를 종용할 때는 물러나라고 하니까. 아마 이후에 상황을 설명해달라 한다면 해주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

뚝.
무언가 쓰던 손가락이 멈춥니다.

" 이상하군. 혹시. 스스로를 헨리 파웰이라던 그것에 대해 더 말해줄 수 있겠나? 검을 어떻게 쓴다던가. 외모가 어떻게 생겼다던가. "

>>631
섭취합니다!

심장소리는 지독히 느려지고, 현실은 고통스럽고 재미가 없게 느껴집니다. 토고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봅니다. 몸은 분명 제대로 섰다고 감각은 말하지만, 시선은 마구 요동치며 이것이 현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르윈이 나갔던 문을 바라봅니다. 문이 열리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저 바깥에는 시계토끼가 새로운 세상을 준비해두진 않았을까요? 비록 소녀 엘리스는 아니겠지만, 그들이 숨겨둔 보물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문을 열었는데, 그곳에 침대 아래의 괴물이 있다면 어떨까요? 어떻게 하긴. 총을 빵야 쏴주고 말지.

한참을 깔깔 웃고 나서 토고는 천천히 꿈이 깨어나는 듯한 감각을 느끼고, 머리가 훨씬 맑아진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것 같다는 듯 몸을 가볍게 떨고 맙니다.

637 한결주 (wN8mEnZCv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6:04

태식주 쪽은... 다음 시나리오 떡밥이 슬슬 뿌려지는 느낌입니다...

638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6:55

딱히 좋은말을 들을 생각은 안하고 있었기에 알렌은 리겔의 말을 별 다른 반응없이 그저 가만히 듣고 있는다.

"자신의 것이 아닌 검..."

여지껏 자신의 검이 아닌 것을 끊임없이 붙잡으려고 한 곳에 머물며 저항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건 불가능하다, 자신은 이제 그녀가 없는 길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으니까.

벌컥

알렌은 일말에 거리낌도 없이 자신의 손에 들린 술병을 입에 가져다대고 단번에 싫어하는 술을 전부 전부 마신다.

제자로 들어가기 위함도 있지만 왠지 지금은 술을 마시고 싶은 기분도 들었다.

#원샷

639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7:49

>>634
놀랍게도.
누구도.

한결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아 너무하네!!!!!!

그러면서 한결은 천천히 업무에 미쳐가는 직원에게 다가갑니다.

- 어서오십시오.

그리고. 그때야 한결은 그들이 왜 그렇게 침착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무슨 일로 방문하셨습니까? 특별반의 이한결 님.

이 직원들.
모두... 기계입니다.

640 주강산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7:59

"몬스터 웨이브라니...그거 큰일데요? 알겠습니다."

강산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 쪽 분위기가 이상한 거 같단 얘기를 들었으니 겸사겸사 다른 특별반 인원들도 잘 있는지 보러 가면 될 터.

"이만 가봐도 되겠습니까?"

#더 붙잡지 않는다면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려 합니다.

641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8:32

>>638
알렌은 분명... 병을 붙잡고 입에 댄 채 그것을 쏟아내려 합니다.
그런데...

술이... 왜... 안 흐르지?

642 린-진행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8:34

"생명이 백이면 백, 천이면 천. 모두가 다른 삶을 품고 나아가며 그 끝을 맞이하옵니다. 그 중 하나도 같은 삶은 없으며 그 다른 길을 걸은 이들에게 같은 심판도 내려질 수 없사옵니다. 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준비하라. 그들이 산 시간에 느낀 생의 고통은 모두 다를 것이기 때문이어요."

저를 시험하고자 하는 것인지 그저 지켜보고자 물음을 던진 것인지 여전히 입꼬리를 살짝 올린 얼굴로 찬찬히 생각을 이어가면서도 입으로는 교리를 찬찬히 읊는다.

"신께서는 일생의 고통과 슬픔을, 그 속에 가려지거나 밝혀진 진실을 무엇보다도 순수하며 정명할 어린아이의 눈으로서 판단하고자 하시옵니다. 만일 충만하게 후회없는 삶을 살아갔다면 그 끝도 충만하며 고요할 것이옵니다. 그리 만족스레 끝을 받아들인 이를 소녀는 알고 있사옵니다."

#대화

643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0:31

>>641 이쪽은 그냥 받아주는 건 아니고 일종의 시련이로군요...?

644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1:10

"하아..."

머리가 맑아져온다. 즐거웠던 감각이 천천히 흐려지고 잠에서 깨어난 듯이 약한 피로감이 몰려왔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왔구나.
꿈이라는 즐거운 세상에서 깨어나버렸으니 꿈의 멸망이고 즐거운 멸망이니 세상의 종말이라 명해도 달라짐이 없겠구나.
그리고 약간의 후회와 동시에 이 약물에 대한 무서움을 똑똑히 느낀 토고다.

"이거 전투중에 사용하면 미치겠는데..."

일단 정신.. 정신체크부터 하자.. 후우 심호흡하고.. 약빨이 물러나라... 명상이다..
명상의 기본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랬어.

#잔여 망념 72를 소모해 명상!!! 정신력 체크 겸 회복이다!

645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2:19

토고주 예전에 캡틴이 망념 쓸거면 10의 배수 단위로 써달라고 하셨었어용.

646 이한결 (wN8mEnZCv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3:04

저기요들. 아무리 지은 죄가 있다지만 소문이 이렇게나 빠른 건가.
설마 배로흑왕이라는 분은 지부로 돌아오시자마자 '특별반 소속 이한결이라는 놈이 그렇게 싸가지가 없다더라' 하고 이야기라도 다 하신건가.

오만 생각을 다 하며 직원에게 먼저 말이라도 걸어야겠다고 생각한 한결이었으나, 가까이 다가가고 나서야 한결은 무언가 이상한 위화감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어, 음. 특별반의 이한결입니다. UHN의 소집령에 응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가능하다면, 지부장님을 뵐 수 있겠습니까...?"

647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3:50

라비의 이름 알아내기!
... 하지만 실패했다!!

그래도 나는 할모니 이름을 모르지만.. 할모니한테 내 이름을 말했으니 괜찮은거 아닐까..?

#자기합리화(?)를 하며 UHN으로 갈 준비를 합쉬다..망념 몇 들었었죠?

648 김태식 (Ibmb4l62j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4:34

캉!!!!!!


두 자루의 검이 가볍게 교차하여 태식의 검을 흘려냅니다. 그 행동을 막아내기 위해 태식은 걸음을 내딛으며 다시금 검을 반동에 회전시킵니다.
위협적인 움직임이 인영의 그림자를 흐릿하게 베고 넘어가지만 그 뒤를 노리듯 한 자루의 검이 태식의 눈을 향해 날아듭니다.


카가가가가각!!!!!


겨우 폼멜을 꺾어 짓켜드는 검을 막아내자 이번에는 남은 한 자루 검이 찔러들어옵니다.


캉!!!


길게 뒤로 밀려나면서 숨을 고릅니다.
거친 호흡이 순식간에 뜨거운 열기에 열기를 더해냅니다.




"두자루의 검을 사용하고 하나를 막아내니 바로 다른 검을 찌르더군요."

이도류는 다루기 어렵다. 근데 그걸 썼다는건 보통 미친놈이 아니다.




두 자루의 검을 쥔 사내.
사람들의 호감을 살 법한 날카롭지만 두렵진 않은 눈매. 적당히 연한 눈썹과 코는 그가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지도록 인상을 바꾸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은 연노란빛으로 마치 금빛으로 물든 밀밭을 떠올리게 만들기에 좋은 색입니다.



"두 자루의 검을 허리에 차고.....밀밭을 떠오르게하는 머리색, 호감상에 날카롭지만 두렵지 않고 부드러운 인상이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며 대답

649 토고주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4:41

>>645 앗 그래?

>>644 70을 소모해서 로 바꿀게!!

650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4:46

>>640
그는 딱히 막지 않고, 순순히 강산을 보내줍니다.

대체... 뭘까요?

>>642
" 그렇습니까.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마치곤 천천히 책을 하나 꺼내듭니다. 제목은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책. 그것 위로 그는 손을 올리고 천천히 의념을 불어넣습니다.
곧 책에는 '문답'이라는 제목이 적힙니다.

" 며칠 지내어 보니. 이 곳에는 성서라고 할 것이 없더군요. 신의 말씀을 전하는 방법에는 그 역사나 이야기를 정리하는 법도 있지만 당신께서 느낀 신의 말씀을 다른 이와 나눈 것을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현대의 신앙은 스스로의 궁금증으로부터, 스스로의 결여를 채우려 하는 까닭입니다. "

린은 그런 그에게 책을 조심히 받아듭니다.

" 소개가 늦었습니다. 안타미오 사제님께서 당신을 찾아가 도움을 주실 수 있냐고 하시더군요. 세디브. 몸 담을 신을 찾지 못한 채 교단을 떠도는 망령입니다. "

651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5:47

??

캡틴 저 혹시 놓친 거 있나요??

652 라비주 (DthNaB7VxQ)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5:48

이도류는... 로망이야....

653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7:01

제가 괜히 떠보려고 해서 분위기 어색해진 거였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영월 얘기 안 하고 넘어가서...?

654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8:09

예상과 달리 아무것도 흐르지 않는 병에 의문을 표하는 것도 잠시 알렌은 빠르게 지금 상황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시험인가.'

그럼 그렇지, 일이 이렇게 쉽게 쉽게 풀렸다면 알렌 인생이 이지경이 되진 않았을거다.

술을 전부 마시는 것이 시험, 무언가로 막혀있는지 아니면 술 자체가 흐르지 않는 무언가로 되어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어떻게든 안의 내용물을 마셔야했다.

떠오르는 것은 념.

술을 흐르지 못하게 한 것도 념이 아닐까 알렌은 생각한다.

'가능할까?'

검은 커녕 무기도 아닌 술병과 술에 념을 씌우는게 가능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뭐든 해봐야했다.


# 술병에 뱉어내라 라는 념을 씌우는 것을 시도하겠습니다.

655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8:27

>>653 피곤해서...
그냥 엄청 피곤해서 그럴거임...

656 태식주 (Ibmb4l62j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8:49

검사가 술병하고 대화를 시도한다

657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1:21

>>655 아.....
그러고보니 엄청 피곤한 기색이라는 묘사 있엇죠...

>>656 리겔씨가 저거 다 마시면 제자로 받아준댔는데...
근데 술이 안나온대요.

658 토고주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1:46

렌렌은 념을 다루는 방법을 리겔한테서 제대로 배우겠다

659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2:06

>>644
명상합니다.

여전히 꿈의 풍경이 아른거리는 듯, 잔이 마치 어린 아이가 가지고 놀 법한 장난감 컵의 형태가 느껴집니다. 그 잔의 절반 정도 꿈이 담겨 있군요. 이 안에 새로운 꿈을 담으면 이 컵이 버틸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꿈을 담게 될 것입니다.
적어도, 원래의 형태를 찾기 전까진 그러지 않을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토고는 그 잔에 작은 물줄기를 틀어냅니다. 물줄기는 아래로 떨어지고, 꿈은 위에 머무릅니다.
대략... 60% 정도 찬 듯 하군요.

>>646
- 확인했습니다.

곧 직원 로봇은 번호표를 뽑아줍니다.

- 번호가 될 때까지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번호가 음...
1433번! 대기자는 1432명이니까, 어디서 한 번 죽고 오면 배로흑왕을 만날 수 있겠군요!
이게 아니야!!!!!!!!!!!!!!!!!!!!!!!!

>>647
20망념이면 충분하겠군요! 아니면 2000GP를 써도 됩니다.

660 이한결 (wN8mEnZCv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3:17

번호표 1433번... 세상에.

661 주강산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3:48

아무튼 중요한 용건을 마친 강산.
UHN 지부를 떠나기 전에...아까 그 사람들이 아직도 있을지 궁금해졌다.

#UHN 지부...서울 지부였나요? 완전히 떠나기 전에 로비를 다시 살펴봅니다.
좀전의 그 사람들이 아직 있을까요?

662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3:53

>>656 (눈피하기)(아무말)

663 이한결 (wN8mEnZCv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5:24

일반적인 은행에서 보이는 대기 순서와 대기표였지만 대기열의 숫자를 보면 그건 더 이상 평범한 수준이 아니었다.

"양양성의 일로 왔습니다. 시급한 일인데, 지부장님을 빠르게 뵐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다시 한 번 대화 시도

664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5:28

"후우..."

대략 60%. 꽤 많이 찼다. 이 정도라면... 한동안은 버틸 수 있겠다.

"내는 분명 호캉스 즐기려고 했는데 개꿈을 꾸질 않나... 약을 하게 되지 않나.. 어우 죽겄다! ..잠깐, 생각해보니까 개꿈이긴 해도 신이 나온 꿈이니까 로또 각인가?"

진지하게 로또 각인가? 꿈에 신이 나왔으니까?

"나중에 함 사봐야지. 일단 기술서데이!"

#기술서!! 기술서!! 기동, 멋, 테크닉의 기술서를 사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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