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5uj882YeCY )
2024-05-08 (水) 00:54:4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나는 단순한 파멸을 말한다.
543
태식주
(Ibmb4l62jo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2:31
그럼 좀만 했다가 감
544
토고주
(IebXbsONx2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3:35
몬스터 웨이브 준비 하고 영국에 와도 돼
545
태식주
(Ibmb4l62jo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5:15
몬스터 웨이브 준비 할 돈이 없ㅇㄹㅁ
546
토고주
(IebXbsO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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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내일 월요일) 20:36:47
엇... 그러면 회복템 살 돈도 없어?
547
◆c9lNRrMzaQ
(IIaRnSaTf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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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내일 월요일) 20:36:54
>>540 리데일은 그의 말과 함께 에브나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한참이나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에브나를 향해 그는 물음을 던집니다. " 낙신落神인가요. 아니면? " " 떨어진 게 아냐. 올라온 것 같아. " 올라왔다. 여전히 알 수 없는 에브나의 말이지만 리데일은 알아들은 듯 시윤에게 말합니다. " 신에 대해서 아마... 잘 모를테니. 조금만 설명해보죠. " 그는 곧 시윤에게 설명해줍니다! 게이트의 존재들의 경우는 실제로 존재하는 신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스스로 세상을 창조하고, 그 세상에 거거하는 신들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실체가 있고 실체를 통해 게이트라는 힘으로 세상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은 스스로 탄생하는 과정이 아니라, 개념이나 현상에서 깃들어 태어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신이라는 존재들은 신도. 즉 무대 위의 후원자를 제외한다면 그 밖에선 힘을 사용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물론 첫 번째의 경우라면 불가능하진 않지만... 게이트라는 매개를 필요로 하죠. " 진중한 표정으로 이마를 지긋이 누르면서 리데일은 한숨을 쉽니다. " 미안합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이 이름을 받을 때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완성하기 전까진 다른 신과 대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말이죠. 그래서... " 도움을 주기 어렵다는 말이로군요.
548
태식주
(Ibmb4l62jo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7:45
비행기값 내면 끝일걸
549
◆c9lNRrMzaQ
(IIaRnSaTf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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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내일 월요일) 20:38:28
>>541 그는 씨익 웃으며 손가락을 튕깁니다. " 구미가 땡기신다면 무료로 드릴 수도 있습니다. 단... 제 부탁을 하나만 들어주신다면 말이죠. " 매우 위험한 냄새가 나지만... 그렇기에 거부하기도 어려울 만한 부탁입니다. >>542 서울로 돌아가는 데에는 56의 망념, 또는 5600GP가 필요합니다. 무엇을 지불할까요?
550
김태식
(Ibmb4l62jo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9:23
#GP 지불하고 갑니다
551
토고 쇼코
(IebXbsO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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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내일 월요일) 20:40:13
"호오?" 무료로 준다고? 무료 라는 말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들리지만, 동시에 참 위험하게 들린다. 부탁이란 게 쉬운 부탁이라면 좋겠지만... 하지만 지금, 찬 밥 더운 밥 가릴 때가 아니다. 듣고 나서 결정짓는 것도 좋겠지. "무슨 부탁인지 듣고 결정하는 건 되나? 듣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이야기라면... 한 번 더 고민 해봐야겠는디." #무슨 부탁인가요?
552
알렌 - 린
(HsYEJXmWI.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1:44
수많은 죽음이 알렌을 스쳐지나간다. 심장을 꿰뚫리기도, 목을 쳐내지기도, 머리가 뚫려버리기도 하는 잠깐의 죽음 그 순간이 지나고 알렌은 패배한체 널부러져있었다. "하..." 끝났다, 처음부터 이길 가능성이 없단건 알고 있지만... "죄송합니다, 무슨 뜻으로 말씀하시는지 제 수준으로는 알 수 없네요." 알렌은 히지가사아메를 보며 비난하듯 말하는 리겔에게 힘없이 대답한다. "저는... 죽는건가요." 이런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이미 한계까지 지쳐버린 육신이, 한계까지 내몰린 마음이 멋대로 죽음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죽고싶지 않았다. 다시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는데, 혼자라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리고 "다시... 보기로 약속한 분이 계시는데..." 그 말을 나지막히 내뱉고 알렌은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삐걱거리며 일어나려고 시도했다. #
553
윤시윤
(EG2UcHQT8E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2:13
"....그렇군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다소 아쉬운 이야기지만, 설득은 하지 않기로 했다. 왜냐면 기사란 사람들은 저런 쪽에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기사다. 그럼 이대로 떠날까, 하다가...나는 긴장하고 있는 에브나를 흘끔 본다. "그럼..........'대적'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까? 제가 돌아올 때 까지, 이 아이를 맡아주실 순 없으실까요." 에브나를 맡길 만한 사람을 구할 시간이 없다. 그렇다고 공포에 떨고 있는 그녀를, 신과 직접 마주시키고 싶지도 않다. 맹세에 의해 신과 싸울 수 없다면, 적어도 그녀의 보호는 괜찮은 범위가 아닐까 해서. 나는 물어보기로 했다. "저는 어찌되었든 갈 예정이라서 말입니다. 아이에게 처참한 꼴을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떨고 있는데도 사지로 데려가고 싶지도 않기에..." #에브나의 신변 보호는 혹시 해줄 수 잇나요,,,
554
주강산
(qo6PFTq/36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3:09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세를 바로 하고는 답한다. "알아둬야 할 이야기라면...길드화 이야기라면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하실 말씀이 있으신지...?" #대화에 집중합니다.
555
강산주
(qo6PFTq/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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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내일 월요일) 20:43:38
재갱신!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556
한결주
(rjMp.djJ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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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내일 월요일) 20:44:20
한결이... 뭐 하지... 이제 지금 당장 수련하러 또 간다고 해도 미미하게 호감도 마이너스쪽 움직일 느낌이 들고 하니 뭘 할지 모르겠슴다
557
시윤주
(EG2UcHQT8E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5:09
응...? 그야 UHN으로 가야겠지?
558
라비주
(DthNaB7VxQ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5:36
진행!!!!!!!!!! 항상진행때마다미묘하게 늦었지만 오늘은 시간을 잘맞췄따!!!!!!
559
알렌 - 진행
(HsYEJXmWI.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6:25
>>552 나메가...
560
라비주
(DthNaB7VxQ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6:43
한결이는 UHN쪽에서 찾아왔으니까.. 차라리 웨이브 대비해서 회복약이라거나 그런걸 준비하는건 어떨까용 그리고다들안녕하세오 조은저녁이에요!!
561
◆c9lNRrMzaQ
(IIaRnSaTfs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6:51
>>550 순식간에... 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아파트를 향해 터덜터덜 걸어가던 태식은 곧 발걸음을 멈추고 의념을 운용합니다. 온 몸이 끓어오른다고 보아도 좋을 듯한 살기를 쏘아내는 누군가가 태식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 역시. 이 곳으로 올 거라고 생각했지. " 태식은 급히 상대방을 살핍니다. 무기랄 것을 들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느껴지는 불규칙한 의념의 파장은 높은 확률로 상대가 마도사임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네. 나는 자네 가족들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았거든. 오히려 다른 친구들이 이곳을 찾아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했으면 했지... " 감정이 죽은 듯한 초점 없는 흐린 눈으로 태식을 바라보면서 그는 웃음을 잠시 흘려냅니다. >>551 " 사람 하나만 죽여주십시오. " 오......
562
강산주
(qo6PFTq/36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7:00
한결주 라비주 안녕하세요. >>556-557 그건 그렇긴 하네요... 그거 너무 늦으면 문제 생기니까요...
563
강산주
(qo6PFTq/36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8:02
헐...?
564
라비주
(DthNaB7VxQ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9:57
찾아온거랑..가야하는거랑 별갠가..? 머슥타드해버린
565
김태식
(Ibmb4l62jo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0:06
"저를 노린다면 여기가 제격이겠죠." 마도사로 보이는 상대를 보며 말한다. 그리고 모두가 악인이 아닌 이상 민간인이 휘말리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점은 감사합니다." 순수한 선의인지 내 눈앞에서 뭘 하려는건진 모르겠지만 "아시겠지만, 김태식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살법
566
시윤주
(EG2UcHQT8E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1:40
그야...본부로 오라고 했는데 투닥 거리다가 나중에 가겠다고 돌려보낸 참이고. 그래서 왜 불렀고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듣지도 못했잖아??
567
이한결
(rjMp.djJvA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1:40
음... 으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금 당장 수련장으로 달려가는 게 좋은 일일지는 잘 모르겠다. 좋게 넘어가 주셨지만 어쨌든 잘못 한 건 잘못 한 거니까. #잔여망념 30을 들여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 지 고민해봅니다.
568
라비주
(DthNaB7VxQ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1:56
>>566 (깨달음+1)
569
강산주
(qo6PFTq/36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2:27
>>564 그때 그건 오라고 부르려고 온 거에용. 한결이가 유사 별의 아이고 집에 있던 상황이라...
570
강산주
(qo6PFTq/36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2:44
아니 근데 태식이쪽 뭔가요 ㄷㄷ
571
이한결
(rjMp.djJvA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3:41
" ... 제자와 내 무례는 사과하겠네. 오늘은 물러나주지 않겠나? " " 어렵지 않습니다.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금 한결을 바라봅니다. " 또 보도록 합시다. " 이게 지난 진행인데. 바로 찾아가서 대가리 박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572
라비주
(DthNaB7VxQ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3:56
>>569 (깨달음+2)
573
토고 쇼코
(IebXbsONx2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4:20
"오...." 살생이라... 살생이라.. 가급적이면 피하고 싶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뒷맛이 좋지 않으니까. 헌터들의 세계에서 온갖 일이 일어나고 게이트에선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으니 살인이 일어난다고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부탁할 줄이야. 갈등이 생긴다. 악인이라면? 수락하겠다. 선인이라면? 거절하겠다. 이런 손 쉬운 이야기가 아닐 게 분명했다. .... 토고는 책상을 톡톡 두들긴다. '누구를?' 이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그리 말하면 백퍼센트 잠재적 수락으로 여길게 분명해보였다. 토고는 숨을 팍 내쉬면서 고개를 저었다. 지금은, 지금은 안된다. 곧 유럽에 닥쳐올 위협에 대비해야 할 때. 사람을 죽인다는 것에 신경을 빼앗기면 안된다. "안타깝지만, 그건 거절하겠데이. 대신..이라곤 뭣하지만, 곧 유럽 전역에 엄청난 일이 생길지도 모른데이. 중경 한가라면 당근 알고 있겠지만 크크.. 준비, 잘 해놓는 게 좋을기다." #거절.... 거절!
574
시윤주
(EG2UcHQT8E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4:32
응 뭐 바로가 아니라 다른 하고 싶은게 있으면 조금 정돈 있다가도 괜찮다곤 생각하지만, 뭘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말하기엔 해야되는 일은 명확하지 않나 싶어서....
575
강산주
(qo6PFTq/36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5:51
해야할 게 없다...기엔 바로 해버리기엔 뭔가 부자연스러워서 고민하시는 걸지도요. 제가 종종 했었던 고민이네요.
576
◆c9lNRrMzaQ
(IIaRnSaTfs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6:21
>>552 " 어이. 꼬맹이. " 리겔은 알렌을 바라보며 다시금 나뭇가지를 들어올립니다. " 살려주는 대신 대가가 있다. 어떠냐. 들어볼테냐? " >>553 " 불가능하다냐. " 이드는 부탁을 건네는 시윤을 바라봅니다. " 우리들은 지금 꽤나 많은 손해를 본 상황이다냐. 원하는 목표도, 목적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말이다냐.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상황이다냐. 각자 상황이 있고, 문제가 있다냐. " 그녀는 조용히 시윤을 바라봅니다. " 네 상황은 존중하지만 네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 만큼 상황이 좋은 사람들은 없다냐. 그것도, 아무리 전우라고 해도 자기 힘을 숨기기까지 했던 소년에게 그것을 도와줄 사람은 더더욱 없다냐. " 그녀는 쏘아내듯, 그때 보았던 역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554 " 음...... " 그는 무언가를 얘기하려 하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 아닙니다. 단지 선물을 드리려는 것 뿐이니까요. " 곧 그는 스르륵 책을 내밉니다. 책에는 '지휘자의 손길'이라는 제목이 적혀있군요! " 저희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부디 거절하지 마시길... "
577
이한결
(rjMp.djJvA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6:56
>>575 이게 정확한 분석 같으십니다. 저기서 바로 또 '저 uhn갔다올게요' 박기에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578
알렌 - 진행
(HsYEJXmWI.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0:22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몸을 억지로 일으킨 알렌에게 리겔의 제안이 들려온다. "...살려주신다면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멈출 생각은 없다, 마지막까지 발버둥 칠 것이다. #대가를 듣고 응하겠습니다.
579
◆c9lNRrMzaQ
(IIaRnSaTfs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0:55
>>565 " 알고 있네. 형님 묘지를 화끈하게 태워버린 범인이라고... " 그는 태식을 바라보다가 그 특유의 긴 듯한 머리를 긁으면서 묻습니다. " 내가 생각하기에는 자네가 할 짓은 아닌 것 같은데... 악명도 명성이라고 명성이 필요했나? " >>567 지금 사태를 수습하고 싶다면 스승님께 얘기를 드리고 UHN을 찾아가서 무릎이라도 꿇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아니고 개같이 무시를 하겠다면 스승님께 가르침을 부탁해도 이상하진 않겠죠! >>573 " 아쉽군요. " 그는 다시금 서비스직에 어울리는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합니다. " 약 자체는 하나당 7만 GP입니다. 각성제와 환각제를 적당히 섞어서 현재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약물이죠. 제대로 사용되면 저레벨 의념 각성자는 몸도 못 움직일 수 있는 녀석이긴 하지만... 이미 그 단계는 지나시지 않으셨습니까? " 이미 다 알고 오셨다 이말이야.
580
강산주
(qo6PFTq/36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1:16
>>577 (공감의 하이파이브) 조금 쉬다가 배로흑왕씨 뵈러 가겠다고 인사하고 움직이면 좀 덜 어색하지 않을까요. 인사에 한두턴 정도 쓰시는 건 괜찮을 거에요.
581
윤시윤
(EG2UcHQT8E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2:42
"그렇습니까. 이해합니다." 나는 조금 듣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힘든 상황이니까. 남에게서 부탁을 맡아줄 정도로 여유가 있지 않을 수 있겠지. 충분히 이해하기에 고개를 끄덕였다가, 다만 마주 진지하게 바라보곤 단언한다. "다만 한가지만 오해를 정정하자면, 저는 힘을 숨긴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 오만하지 않고, 요령이 좋지도 않습니다. 전멸을 각오했고, 그게 싫어서 발버둥치는 과정에서....무언가 기적이나 각성이 일어났다고 밖에는요. 실제로 저는 그 때 쓴 기술을 재현할 수 없습니다." 도움을 받지 못하는건 당연하다쳐도, '남들이 죽어가는데 힘을 숨겼다' 라는 오해를 받으면. 솔직히 말해서 조금 화가 치미는 것이다. 이 쪽이 얼마나 울고, 얼마나 비참하고, 얼마나 필사적이었는지 알기는 하는건가? 나는 다소 불쾌해진 기색으로 대답한다. "신뢰하실지는 스스로의 판단입니다만, 제 기사로써의 명예를 전부 걸어도 좋습니다. 그럼, 이후 두분에게도 기원이 있기를." 괜히 왔군. 나는 속으로 혀를 차면서 떠나기로 했다. #
582
◆c9lNRrMzaQ
(IIaRnSaTfs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2:48
>>578 " 좋다! 그럼 너! " 리겔은 어디선가 술병을 꺼내어 알렌에게 던집니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오는 술병을 잡은 알렌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리겔을 바라봅니다. " 내 제자가 되어라! " 리겔은 껄껄... 아니 햄스터가 어떻게 껄껄 웃지? 아무튼 웃으면서 말합니다.
583
알렌주
(HsYEJXmWI.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3:37
스..스승님..?!(매우놀람)
584
시윤주
(EG2UcHQT8E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4:25
개부럽다
585
토고 쇼코
(IebXbsONx2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5:03
"내도 아쉽지만, 작금은 더 중요한 일이 있어가지고 말이데이." 바로 서비스직의 미소를 짓는 그에게 미소로 화답한다. 무료 거래는 불발이 되었지만, 본 거래는 남아있다. 한 알당 7만GP. 내가 50만까지는 생각하고 있으니 넉넉하게 5알 정도 살까.. 너무 많이 있으면 중독의 우려가 있으니까. "역시 중경 한가답네. 가디언이랑 삐까삐까 뜨는 레벨대니까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적당히 5알 정도만 도가." #나님 가디언이랑도 삐까뜨는 레벨이다!! 이 말씀이야
586
◆c9lNRrMzaQ
(IIaRnSaTfs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5:10
>>581 꼭 따지자면... 각성 현상은 참치 캐릭터에게나 나타나는 현상이지. 꼭 따진다면 숨겨둔 무언가를 사용했다고밖에 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런 힘이 있었다면 일찍 써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 왜 쓰지 않았냐고 하는 거죠. 양쪽의 의견이 썩 좋지는 않지만. 서로 납득이 안 가는 상황은 아닐 겁니다. NPC 이다비엔과의 호감도가 껄끄러움으로 변경됩니다!
587
시윤주
(EG2UcHQT8E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09
솔직히 그걸 시윤이가 일방적으로 오해 받았는데 이해해주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
588
시윤주
(EG2UcHQT8E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18
아무리 그래도 따지는게 너무 무례하잖아.
589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34
어..음..어... 무당이신 분이 저런 말을 해도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을 잠깐 접어두고, 라비는 풀썩 주저앉은 할머니를 부축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으으..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 해석은 스스로 노력해 봐야겠네요. 어디다가 적어두고 죽어라 머리 굴리다 보면 대충 답이 나오겠죠 #예,,언이라는건,,,어렵구나,,,
590
주강산
(qo6PFTq/36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45
"이건...지휘계 기술서인가요?" 강산의 표정에 놀란 기색과 뒤섞인 다른 무언가가 지나간다. "어이쿠, 감사합니다. 이런 걸 어디서 다 구하신 거에요?" 기술서를 받으려는 것처럼 팔을 내밀지만... 그 손이 기술서에 닿기 전에 시선이 먼저 상대의 얼굴을 향한다. #...받기 전에 상대의 기색을 살짝 살핍니다?
591
윤시윤
(EG2UcHQT8E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7:02
#UHN과의 연락은 닿습니까?
592
◆c9lNRrMzaQ
(IIaRnSaTfs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8:19
>>587 이거는 님이 간단하게 납득할 수 있는 설정이 있음. 님 레벨 감추면 내가 어찌 되는지 설명해준 적 있는 거 기억남?
593
◆c9lNRrMzaQ
(IIaRnSaTfs )
Mas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8:36
아무리 봐도 레벨 감춘 거로밖에 못 보이는 연출이었거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