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3 :: 1001

◆c9lNRrMzaQ

2024-05-08 00:54:46 - 2024-05-15 22:25:23

0 ◆c9lNRrMzaQ (5uj882YeCY)

2024-05-08 (水) 00:54:4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나는 단순한 파멸을 말한다.

594 김태식 (Ibmb4l62j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9:16

"UGN측엔 온리 원에게 말했었지만....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중하게 말하는 상대에게는 정중하게 말한다. 그게 예의다.

"최근 기분이 묘해서 그에게 평소 표하지 않던 감사도 표하고 위로도 얻을 겸 무덤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경고가 오더군요. 당장 도망치라고"

잠시 회상한다.

"근데 자세한 사항은 말하지 않고 자리에서 벗어나라고만 말하는 UHN의 태도가 의심스러웠습니다."

물론 심증이다.

"그분은 저를 모르지만, 저는 그분을 압니다. 헌터들에게 있어선 아버지 같은 존재. 부모의 무덤에 이상이 발생했는데 돌아갈 자식은 없습니다. 저는 발생된 결계에 충분히 간섭을 할 수 있고 더럽긴 해도 비장의 수가 있어서 UHN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계를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계속 설명한다.

"거기서 만난건 시체들과 두자루의 검을 사용하며 스스로를 헨리 파웰이라고 칭하는 존재였고 검을 한번 주고 받고....여러분이 아시는대로 정보가 퍼졌습니다."

#설!명

595 태식주 (Ibmb4l62j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9:54

레벨 속이는건 겁나 큰 잘못이지

596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0:20

아니 그와 별개로, 속이려고 의도한 적도 없고 레벨을 공개해도 상관 없고 내 수준의 역량에서 나온 힘이 아니라고 그랬고. 오해를 할 여지가 있었다고 한들 시윤이 입장에선 전멸할 것 같아서 엉엉 울다가 자기도 잘 모르게 튀어나온 힘인데, 그걸로 '일찍 쓰지 왜 숨겼어?' 식으로 꼽을 주면 당연히 유하겐 못 받지.

597 이한결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1:12

수련장. 수련장. 수련...장. 머릿속에 사실 그 위치를 기억은 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와서 잠깐 헷갈렸다지만 사실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 거였다.

"아마 어제까지의 저였다면 여기서 바로 수련장으로 갔을 것 같아요."

신중하게. 하나씩. 조금 천천히라도 괜찮겠지. 말을 천천히 고른다.

"제가 배로흑왕에게 저지른 행동은 분명 실례가 맞아요. 순간의 치기로 한 행동이라고 해서 그 결과가 없어지지는 않는 것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숨을 고르고 다시 말을 이어나간다.

"언제나 스승님이 제게 너그러이 대해주신 것처럼 세상이 제게 항상 너그러울 거라고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알 것 같아요. 그러니 제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오겠습니다, 스승님. 이번엔 제 발로 UHN에 가서 제 행동에 대해, 치기어린 말로 모욕한 것에 대해, 양양성에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어요. 스승님."

내가 마주해야 할 일이다. 언제까지 도망칠 수는 없잖은가.

"그러니 이번 한 번만 저를 믿고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스승님."

#스승님께 간곡히 청합니다.

여담으로 한결이 캐릭터성과 말투를 확립하는게 너무 오래 걸렸는데, 이 대화 이전의 한결이가 스승님께 하던 말투의 어미를 전부 ~해요 체로 말했던 것으로 살짝 개변 요청 드리는 건... 따로 도기코인 소모하면 되겠습니까 캡틴...?

598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1:22

엉?! 알렌 갑자기 스승님 생겼네요?
리겔씨 방금 검 맞대보고 알렌한테 관심이 생긴 걸까요.

599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1:38

뭐 유하겐 못 받았어도.
이후에 설명이 없었던 건 문제긴 하지.

600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05

"다만 한가지만 오해를 정정하자면, 저는 힘을 숨긴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 오만하지 않고, 요령이 좋지도 않습니다. 전멸을 각오했고, 그게 싫어서 발버둥치는 과정에서....무언가 기적이나 각성이 일어났다고 밖에는요. 실제로 저는 그 때 쓴 기술을 재현할 수 없습니다."

이게 설명의 전부잖아.

601 이한결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22

한결이 말투가 다시 보면 매 레스마다
~합니다, ~ 해요를 혼용하는게 매우 거슬럈던 1인입니다

602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23

설명 하래서 떠나기전에 설명 다 했는데 저기서 뭘 더 말하란거야.

603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3:03

>>592-593
아하.......

604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5:26

아 참 강산주 저 지난 진행 연출 보다가 묘사보고 알았는데

소화에 집중합니다.


하루가 지남에 따라 하루짜리 효과들이 사라지지만, 영구 지속되는 효과가 남았으니 괜찮겠죠!

이 묘사 나왔으면 버프로 쌍증가했던 스탯들 원상복구된 거가 맞겠죠...? 이따 정산때 이것도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605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5:29

자신에게 날아오는 작은 술병을 받은 알렌은 긴장하며 리겔이 말할 제안을 기다렸다.

"네..?"

하지만 이런 긴장이 무색하게 리겔이 알렌에게 한 제안은 다름아닌 제자로 들어오라는 것.

자신을 못마땅하게 보고 있다 생각했기에 험한 꼴을 겪는 것도 각오하고 있었던 알렌은 순간 풀려버린 긴장감에 이미 한계에 다다른 몸에 힘마저 빠져 그만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버렸다.

'어째서?'같은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저를 제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

무릎을 꿇은채 고개숙여 리겔에게 말하는 알렌.

자신의 무엇이 리겔의 마음에 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알렌에게는 리겔의 제안을 거절할 어떠한 이유도 존제하지 않았다.


#제자로 받아주세요!

606 토고주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6:22

>>604 하루동안 지속되는 버프는 사라지지만
스탯 증가 같은 영구적 버프는 남는다는 뜻 같은데

607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7:01

>>606 정산스레에 하루짜리 버프 해제되었다는 내용 추가 요청드리는 거였습니다!!

608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7:48

>>585
" 알겠습니다. "

그는 예상이라도 한 듯, 뒤에 감춰뒀던 서류가방을 슬쩍 토고에게 건네줍니다.
토고 역시. 그것을 모르는 척 받아들어 확인해봅니다!

▶ AAC : 드림워커 ◀
의념 각성자는 꽤 많이 정신적인 위험에 노출되곤 합니다. 그것이 직접적인 피해에 의한 것이든, 아니라면 개인의 문제에 의한 것이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이 약품은 옳은 형태로 사용되는 약물은 아닙니다. 어두운 세계에서 통용되는 나쁜 약에 속하는 물건이죠. 하루 벌어먹고 살기 위해서나, 실험을 위해 사용될 법한 약물들을 섞어 만들어낸 어나더 에이리어 칵테일이 바로 이 약의 명칭입니다. 먹으면 꿈을 걷는 느낌이 난다고 해서 드림 워커라고 불리기도 하죠.
고통스러운 현실이라면 차라리 눈을 돌려 꿈속을 헤매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자, 삼켜봅시다! 당신을 꿈속 환상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 소모 아이템
▶ 현실 대신 꿈을 걷다. - 사용 시 정신력을 큰 폭으로 회복하나, 공격 받을 시 데미지가 15% 증가하는 디버프가 걸립니다.
▶ 중독 위험 - 아이템을 사용하고 6턴 이내에 다시 사용할 시 다이스를 굴려 부정 특성 '약물 중독' 을 부여합니다.
◆ 제한 : 레벨 35 이상.

" 맘에 드십니까? "

>>589
" 오야. "

그녀는 라비를 슬쩍 살펴보다가 말합니다.

" 다 나았으믄 가도 댄다. "

그 말을 마지막으로... 대무님은 문을 열고 나가시는군요!
어떻게 할까요?

>>590
상대는 무표정하게 강산을 바라봅니다.

뭐... 가져가던지 말던지..?

609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9:09

>>604
버프 날아가는 경우는 따로 정산스레에 기록 안했던 걸로 기억합니당...?
이번은 캡틴이 버프 날아갔다고 확실하게 명시해주셨기도 하고요...
혹시 위키에 쓰셨다면 그냥 지우시면 될겁니당.
그렇지만 원하신다면 적어드릴 순 있어요.

610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1:11

"서류 가방 한 번 멋지네."

토고는 능청스럽게 가방을 멋지다고 칭찬하며 내용물을 살펴보고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GP를 '팁' 이라는 명목으로 지불한다.
35만GP. 내 피같은 돈이여...

"마음에 든다. 완전."

#거래 완!

611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1:30

>>609
위키쪽 스탯은 따로 안 건드려서... 버프 기한 만료는 따로 안 적는 거였군요. 그렇다면 따로 안 적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612 린-진행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2:41

"말씀대로여요. 우리는 태생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여요. 인간은 한없이 어리석고 약한 존재이며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미지의 개념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이에 의미를 부여하여 이를 연화하려 하여요. 어린 왕께서는 그 미지를 은혜로 바꾸사, 끝이며 시작인 종(終)을 그저 모든 것이 끝나는 의미 없는 종말이 아닌 인도로 삼으시어 산 자들에게 공포가 아닌 삶의 길을 부여하고자 하셨사옵니다."
신을 소유하려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어조로 화두를 꺼낸다.

"소녀는 주인이 아니와요. 모든 필멸자들의 삶을 아우르는 광대한 개념의 주인되는 자를 어찌 한낱 전령에 불과할 소녀가 소유할 수 있겠사옵니까. 바티칸에 자리하신 위대한 성인과 교황께서 성전을 지키는 자는 맞으나 그를 소유하는 주인은 아니듯이 말이옵니다."

말을 이어가기 위해 잠시 침묵하다 다시 입을 연다.

"부끄럽게도 소녀는 이제서야 왕께 인정받아 입을 열 수 있게 되었사옵니다. 선택받았으나 그 뜻을 모르고 말씀을 들었으나 무녀된 자로서 미욱하여 어찌할 줄 모르고 오랜 시간을 헤멘 까닭이옵니다. 경의 말씀대로 소녀는 어린 제사장이기에 아이가 부모의 인정을 갈구하듯 이를 헤아리기보다 어여쁨 받고자 하는 데 급급하였사옵니다."

가만히 눈을 감다가 뜬 얼굴에 옅은 미소가 흐려지고 표정이 없어진다.

"전령이 아닌 전사. 전사로서 신의 안위를, 그 뜻을 해하는 자를 처단하는데 치중하였사옵니다. 그 중에 먼 길을 돌아 신께서는 그대로 기다리고 계심을 알아 다시 전령으로서의 길로 들어섰사오니 소녀가 지난 날의 우둔함에 어찌 할 말이 있겠사옵니까."

#다시 나긋하게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하지만 인간은, 아이는 성장합니다. 그러기에 신께서 저희를 인도시며 지켜보시는 것이어요."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몰르겠어

613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2:44

#마지막으로 어르신 성함을 여쭤볼게요!!!!

//으아악 수건접으러 끌려간다아아아 다들 이따봐요

614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3:25

>>591
가능합니다!

>>594
" 그렇군.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은 알겠어.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태식의 말을 받아들입니다.

" 하지만 UHN이 수상했다는 것은... 좀 모르겠군. 그 치들이 좀 UGN에 열등감이 있긴 하지만 대놓고 개짓거리를 할 녀석들은 아니거든. "

그는 그렇게 말하며 물음을 내밉니다.

" 무엇이 의심스러웠나? 나에겐 말해도 좋아. "

그는 품에서 작은 뱃지 하나를 꺼내듭니다.
두 자루의 검 아래 그려진 원 하나.

.... 일루니티의 상징.

" 내 이름은 서영준이야. 형님과 함께했던... 화염술사지. "

>>597
그녀는 한결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 다녀오렴. "

그녀는 순순히 한결을 내어주는 듯 합니다.

" 누굴 닮아서 이렇게 사고를 치고 다니는지... "

물론, 살짝 한결의 볼을 잡아당기는 것은 잊지 않으시는군요!

615 시윤주 (EG2UcHQT8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4:37

음. 걍 오늘은 쉬고옴.

616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5:59

>>615 다녀와!

617 이한결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7:11

고개를 끄덕거리는 스승님의 모습에 조금 마음을 놓는다. 물론 볼이 주욱 잡아당겨지는 건 내 업보였지만서도.

"다녀오겠습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했다.

#스승님께 인사드리고 가까운 UHN 중국지부로 이동하겠습니다.

618 주강산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8:07

아무런 말도 돌아오지 않고, 오로지 무표정한 얼굴.
...하긴 괜히 헌터협회의 높으신 분은 아니란 거겠지.
괜히 의심하고 신경써봤자 나만 머리아플 뿐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하실 말씀 더 있으신가요?"

강산은 그냥 고개를 꾸벅 숙이며 기술서를 받기로 한다.

#대화를 계속합니다...?

619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8:14

캡틴 혹시 한결이 말투 쪽은... 스승님이 사실 한결이가 말투에서 뭐라고 하든 별 상관 안 하시는 쪽이십니까..?

620 김태식 (Ibmb4l62j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9:24

화염 ...
가슴속의 불씨가 반응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내가 느낀 UHN의 이상함

"저에게 문자로 그냥 물러나라고만 했습니다."

하다못해 재난문자만 보내도 사유를 적어 보낸다.

"제가 두번 세번, 계속 정확한 이유를 알려달라고해도"

그때를 생각한다.

"현재 무덤에 테러가 일어났으니 위험하다. 거기서 벗어나라고 했으면 따랐을텐데 그저 특별반의 김태식인 저에게 벗어나라고만 했습니다."

#그게 너무 이상하다

621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9:34

>>619 욕을 하면 혼내긴 하지만...
말투로는 딱히 뭐라 하지 않지.

그보다 어릴 적에는 한결이가 스승에게 젊은 척하는 늙다리라고 한 적도 있기 때문에...

622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1:22

>>611
아뇨 괜찮습니당.

저도 이제 생각난 거지만, 별도의 지속시간(몇 턴, 진행 몇회, 다음번에 ~을 할때 등) 언급이 없으면 대부분의 버프는 진행 당일에만 적용되는 편이었죠.
그래서 따로 기록을 안한 거였네요.

라비주 다녀오세요. 집안일 고생하심다.
시윤주도 잘 쉬시길 바랍니당.

623 한결주 (rjMp.djJv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1:56

한결아 이놈아 너 대체 무슨 말버릇이(경악)

당연히 회초리 깨나 맞았을 거 같습니드

624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3:05

그리고 린주 안녕하세요.

625 린주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4:42

안뇽!

626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4:55

>>621 어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627 토고주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5:06

린린 마침내 답을 내린거야? 종교에 대해서?

628 린주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5:26

situplay>1596493065>863
관전자 너어는

629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5:43

>>605
" 그야. 네 녀석은 말이다. 딱 봐도 멍청해보여. "

아니 이 햄스터가 시작부터 인신공격을?

" 검의 길뿐만 아니라 모든 무도는 그렇거든. 처음부터 타고나는 것, 타고나진 못하더라도 깎아나가는 것. 타고난 이들은 빠르게 그것을 타고 나가지만 타고나지 못한 이들은 그걸 미련하게 붙잡고 나아간다. "

그의 눈은 알렌의 손을 향해있습니다.
알렌의 손은 꽤나 부르튼 편입니다. 카티야의 검을 이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미련하게 검을 휘두르고 그것을 따라하려 한 까닭입니다.

" 자신의 것이 아닌 검. 그러니 제대로 마음을 담은 검을 휘두르지도 못하지만 그럼에도 재밌게도 검을 '친구'라고 하지 않나. 나는 그런 멍청한 놈들을 좋아한다. "

리겔은 그리 말하면서 알렌의 술병을 가르킵니다.

" 내 제자가 되겠다면 그 술병을 비워라. 조금도 남기지 말고 전부! "

>>610
거래가 끝납니다!

거래의 숙련도가 1% 증가합니다!

>>612
그는 린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납득을 했다거나 한 눈치는 아닙니다. 단지 린의 말을 더 들어보자는 듯 말을 이어나갑니다.

" 그러나 그것은 관망하고자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죽음이란 모두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에게 동등히 다가오지 않겠지요. "

첫 번째로 그가 한 말은 아마도 린의 신앙이 어떤 형태로 나아가는지를 묻는 것이었을 겁니다. 소유라는 말로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가긴 했지만 말이죠.

" 그럼 질문을 하겠습니다. 부디 즐겁게 답해주시길... "

그는 두 손을 모으고 정중히 고갤 숙이며, 린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 왜 죽음은 모두에게 다른 고통으로 다가옵니까. 왜 그것을 그대의 신께서는 납득하십니까. "

630 린주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6:03

>>627 웅 ㅎㅎ
쇼코쨩은 스파이같아

631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8:23

에르윈과의 거래를 끝내고 토고는 바로... 크흠, 크흠, 꿈을.. 걸어볼 준비를 해본다.. 그, 정신력이 많이 떨어졌으니까.. 채워여지.. 안 그래?

#크흠... 그, 뭐냐... 드림워커를 바로 사용... 해볼게! 하나만..

632 토고주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8:57

>>630 뭣 스파이라니 무슨 소리야 난 스파이가 아니야 파이리라고

634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9:16

>>613
" 이름이 뭐가 중허누. 그냥 할머니라 부르거라. "

ㅋㅋ 어림도 없지!

>>617
이동합니다!

지부의 분위기는... 좋게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들락날락하고, 이따금 고성이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사고를 치려는 듯 무기를 꺼내기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런데... 놀랍게도... 직원들은 그런 이들이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 멀뚱히 관찰하며 자신들이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륙의 기상...?

>>618
" ... 아. "

그는 무언가 떠올린 듯, 강산에게 얘기합니다.

" 시기가 괜찮으시다면 가까운 시간 내에 유럽으러 가주시면 좋겠습니다. 유럽 지부에서 몬스터 웨이브를 관측했다고. 도움을 요청하더군요. "

635 이한결 (wN8mEnZCv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4:27

아닌 척 시선을 여기저기 굴리며 주위의 눈치를 살핀다. 어쨌든 지금 한결은 지은 죄가 있는 몸이었다.

#주위의 눈치를 보며 지부 안으로 들어섭니다.

636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5:32

>>620
" 물러나라? "

그는 고민하듯 오른손을 펼치고, 반댓손가락으로 그 손바닥에 무언가를 써내려갑니다.

" 이상하진 않네. 급하게 후퇴를 종용할 때는 물러나라고 하니까. 아마 이후에 상황을 설명해달라 한다면 해주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

뚝.
무언가 쓰던 손가락이 멈춥니다.

" 이상하군. 혹시. 스스로를 헨리 파웰이라던 그것에 대해 더 말해줄 수 있겠나? 검을 어떻게 쓴다던가. 외모가 어떻게 생겼다던가. "

>>631
섭취합니다!

심장소리는 지독히 느려지고, 현실은 고통스럽고 재미가 없게 느껴집니다. 토고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봅니다. 몸은 분명 제대로 섰다고 감각은 말하지만, 시선은 마구 요동치며 이것이 현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르윈이 나갔던 문을 바라봅니다. 문이 열리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저 바깥에는 시계토끼가 새로운 세상을 준비해두진 않았을까요? 비록 소녀 엘리스는 아니겠지만, 그들이 숨겨둔 보물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문을 열었는데, 그곳에 침대 아래의 괴물이 있다면 어떨까요? 어떻게 하긴. 총을 빵야 쏴주고 말지.

한참을 깔깔 웃고 나서 토고는 천천히 꿈이 깨어나는 듯한 감각을 느끼고, 머리가 훨씬 맑아진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것 같다는 듯 몸을 가볍게 떨고 맙니다.

637 한결주 (wN8mEnZCv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6:04

태식주 쪽은... 다음 시나리오 떡밥이 슬슬 뿌려지는 느낌입니다...

638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6:55

딱히 좋은말을 들을 생각은 안하고 있었기에 알렌은 리겔의 말을 별 다른 반응없이 그저 가만히 듣고 있는다.

"자신의 것이 아닌 검..."

여지껏 자신의 검이 아닌 것을 끊임없이 붙잡으려고 한 곳에 머물며 저항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건 불가능하다, 자신은 이제 그녀가 없는 길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으니까.

벌컥

알렌은 일말에 거리낌도 없이 자신의 손에 들린 술병을 입에 가져다대고 단번에 싫어하는 술을 전부 전부 마신다.

제자로 들어가기 위함도 있지만 왠지 지금은 술을 마시고 싶은 기분도 들었다.

#원샷

639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7:49

>>634
놀랍게도.
누구도.

한결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아 너무하네!!!!!!

그러면서 한결은 천천히 업무에 미쳐가는 직원에게 다가갑니다.

- 어서오십시오.

그리고. 그때야 한결은 그들이 왜 그렇게 침착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무슨 일로 방문하셨습니까? 특별반의 이한결 님.

이 직원들.
모두... 기계입니다.

640 주강산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7:59

"몬스터 웨이브라니...그거 큰일데요? 알겠습니다."

강산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 쪽 분위기가 이상한 거 같단 얘기를 들었으니 겸사겸사 다른 특별반 인원들도 잘 있는지 보러 가면 될 터.

"이만 가봐도 되겠습니까?"

#더 붙잡지 않는다면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려 합니다.

641 ◆c9lNRrMzaQ (IIaRnSaTf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8:32

>>638
알렌은 분명... 병을 붙잡고 입에 댄 채 그것을 쏟아내려 합니다.
그런데...

술이... 왜... 안 흐르지?

642 린-진행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8:34

"생명이 백이면 백, 천이면 천. 모두가 다른 삶을 품고 나아가며 그 끝을 맞이하옵니다. 그 중 하나도 같은 삶은 없으며 그 다른 길을 걸은 이들에게 같은 심판도 내려질 수 없사옵니다. 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준비하라. 그들이 산 시간에 느낀 생의 고통은 모두 다를 것이기 때문이어요."

저를 시험하고자 하는 것인지 그저 지켜보고자 물음을 던진 것인지 여전히 입꼬리를 살짝 올린 얼굴로 찬찬히 생각을 이어가면서도 입으로는 교리를 찬찬히 읊는다.

"신께서는 일생의 고통과 슬픔을, 그 속에 가려지거나 밝혀진 진실을 무엇보다도 순수하며 정명할 어린아이의 눈으로서 판단하고자 하시옵니다. 만일 충만하게 후회없는 삶을 살아갔다면 그 끝도 충만하며 고요할 것이옵니다. 그리 만족스레 끝을 받아들인 이를 소녀는 알고 있사옵니다."

#대화

643 강산주 (qo6PFTq/3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0:31

>>641 이쪽은 그냥 받아주는 건 아니고 일종의 시련이로군요...?

644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1:10

"하아..."

머리가 맑아져온다. 즐거웠던 감각이 천천히 흐려지고 잠에서 깨어난 듯이 약한 피로감이 몰려왔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왔구나.
꿈이라는 즐거운 세상에서 깨어나버렸으니 꿈의 멸망이고 즐거운 멸망이니 세상의 종말이라 명해도 달라짐이 없겠구나.
그리고 약간의 후회와 동시에 이 약물에 대한 무서움을 똑똑히 느낀 토고다.

"이거 전투중에 사용하면 미치겠는데..."

일단 정신.. 정신체크부터 하자.. 후우 심호흡하고.. 약빨이 물러나라... 명상이다..
명상의 기본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랬어.

#잔여 망념 72를 소모해 명상!!! 정신력 체크 겸 회복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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