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3 :: 1001

◆c9lNRrMzaQ

2024-05-08 00:54:46 - 2024-05-15 22:25:23

0 ◆c9lNRrMzaQ (5uj882YeCY)

2024-05-08 (水) 00:54:4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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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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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나는 단순한 파멸을 말한다.

461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2:26:48

>>456 그 동안 여선이에게 휘둘린 보람이...(아무말)

462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2:28:35

ㅋㅋㅋㅋ

엄밀히 말하자면 본성은 좀.. 많이 다른 타입이긴 하지만요~

463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2:29:44

어떻게 보면 특별반에서 가장 베일에 쌓여있는 인물이죠.

464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2:32:42

그런가...? 베일에 싸여 있는것인가...

465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2:37:54

과거도 속내도 거의 드러내지 않는거 같아서요.(개인적 의견)

466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2:44:02

아. 그건... 맞긴 하네요~
의외로 드러내지 않는 느낌?

남동생 있다는 거 알면 뭔가 놀랄것같은? 너 외동 아니어써? 같은 반응도 있으려나요~

467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2:46:23

외동 아니였어? 보단 막내 아니였어? 일지도?(아무말)

468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2:53:46

ㅋㅋㅋㅋㅋ 막내 아니었어? 도 설득력 있다...!

469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2:55:00

동생은 뭔가 어른스러운거 같은 느낌도...(망상)

470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2:56:48

아 그건 맞아요.
지금의 여선과 비교해보면 어른스럽다. 라고 보일 수 있다라고 생각해요

471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2:57:57

의외로 시트에서부터 명시되어있는 동생.

이름 정할때 으아악거렸으니까 있었지..(중국계 이름 잘 몰라서 머리를 잡았던 기억이 남!)

472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02:02

여러의미로 여선이가 메인인 시나리오가 궁금해지네요.(기대)

473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03:33

크윽... 메인인 시나리오.. 있을까....
있어도 무섭다에욧...!!

474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06:53

여선이 짤 때 제일 많이 들은 곡이 있긴 한데... 그건 밝히기 곤란이에요~

475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08:39

>>473 하지만 그 만큼 기대되는 것이 시나리오..!

476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09:05

>>474 떡밥때문인가요?

477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10:31

떡밥 때문인가... 사실 전 가사보다는 분위기를 많이 타서요!
딱히 밝히기 어려운 건 아닌데. 어쨌든 많이 들은 게...

멜라니 마르티네즈의 돌하우스요.

478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11:25

https://youtu.be/ukLiuZT449k?si=7OSnwd-XyQgdp0mW

짠~ 링크도~

479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14:24

몽환적인 노래네요.

가사는 좋지 않은 가정에서 어머니에 의해 인형처럼 사는 처지를 노래하는 가사네요.(흐음)

480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19:28

가사는... 영향 있을수도 없을수도~
아. 좋지 못한 가정은 영향받았을지도요~

481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23:24

https://youtu.be/o9jGQJ1Edqs

저는 이곡 들으면서 느낌적으로 여선이가 떠올랐어요.
정신없는듯 하면서 시니컬한 가사가 툭툭 던져지는 느낌이...

482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23:58

>>480 과연...(메모)

483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26:46

오오 그렇군요...(신기함)

정신없는 듯하면서도, 시니컬한...?

484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28:23

그야 민간인 부모님과 각성자 자녀간의 미묘한 그게 좀 있을 것 같았는걸요.
각성하면서 깔도 저따위가 되어서 어색함도 있었을거고요.

485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33:07

>>483 개인적으로 여선이는 4차원인듯 하면서 은연중에 냉담한 반응을 비출 때가 많은거 같아서요.(개인적 의견)

>>484 아 각성에 의한 불화도 확실히 있을 법하네요.(끄덕)

486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37:28

오... 그런 인상을 받으셨군용...

487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41:31

발이->물장군이 되어버려 같은거는 뭔가 여선이가 말할법한..?(아무말)

488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45:23

여선: 바..발이 물장군이잇.
여선: 날아다니는 물장군이 되어버려!!
여선주: 뭔말이여... 모르겠어!

(아무말)

489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48:42

뭔가 대사가 어울려서 더 웃긴걸요. ㅋㅋㅋㅋㅋㅋㅋ

490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50:31

발물장군이날아서어어여어여슬로모션이!!
ㅋㅋㅋㅋ

491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3:54:46

아잌ㅋㅋㅋㅋㅋㅋ

492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3:58:45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그뿐인?

493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4:00:36

>>492 (?)

494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4:05:38

여선이는 친절하고 발랄하게 굴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는 느낌이 있어요~ 평면적인 인물로 보일 정도로요~

495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4:11:55

친절히고 발랄... 친절..?(문뜩 떠오르는 불닭 붕어빵과 딤섬 토쳐링)(아무말)

496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4:13:51

ㅋㅋㅋㅋㅋ 어라..

그..그래도 기본..적인 건.. 친절에 가깝긴 해요..!(공허한 외침)

딤섬 토쳐링ㅋㅋㅋ

497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4:15:03

송나라 시대부터 전해지는 잔혹한 고문법...(아님)(아무말)

498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4:17:58

>>496 알렌: 어째서 그 때 뜨거운 슈크림 붕어빵을...(원한)(아무말)

499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4:18:29

잔혹한 고문을 알렌에게 자행한 여선이...

그래도 그걸 한집에서만 했지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하진 않았어(?)(기묘한 친?절)

500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4:19:06

여선: 그정도 건강이면 안데일거라고 생각했는걸요(생각보다 타?당)(?)

501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4:20:37

>>500 하지만 여선이 의사자나요...(아무말)

>>499 상냥하고 친절(여선이 기준)(아무말)

502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4:30:17

자기가 치료해줄 수 있다! 였을지도..

503 여선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04:31:28

자야지... 다들 잘자요~

504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04:35:08

안녕히 주무세요 여선주~

저도 이만...

505 린주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12:15:06

이 사람들아 일찍 좀 자

5/6,5/10 진행정리완

506 린-알렌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13:07:25

그가 드디어 술에서 시선을 떼고 놀란 얼굴을 한다. 만족스레 미소를 지으며 린은 다시 반사적으로 잔을 잡았다. 멍한 머리가 애써 정신을 깨우려할 때마다 다시 잔에 입을 댄다.

"어머, 재미없을 텐데. 아무 말도 없으면."
허공에 부유하는 듯 멍한 머리로 문맥을 도치시킨다. 짓궂게 놀리듯 가볍게 키득거린다. 적당한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을 말하게 되는 것은 곤란하여 진지하게 가라앉는 분위기를 부러 회피하는기 위해 실제보다 더 취한 사람처럼 군다. 취한 줄을 모르고 말없이 이 순간에 애써 물들어가며 천을 감추고 십을 토한다.

그럼에도 진심을 희롱하듯 가볍게 덧씌워진 연기의 베일은 이어진 말에 흩어진다. 술기운에 힘이 빠져 공허하게 웃던 얼굴에 미소가 지워지고 붉은 눈이 표정없이 그를 응시했다. 무언가를 쥐어짜듯 뱉은 말에, 격식을 차리지 않은 호칭에 어색한 듯 기어코 다시 존칭을 붙여 부른다. 머리를 흐트리며 술을 들이키는 알렌을 지그시 바라보던 적안이 혼란스러운 빛을 띠다가 눈살을 찡그린다.

"알렌."
대뜸 부드러운 어조로 이름을 부른다.
"알렌 군. 알렌 씨."
그리운 이를 부르듯 나긋하게 시작한 말투가 점점 갈수록 툭툭 내뱉듯이 차가워져간다.

"..."
이윽고 입술을 다물고 태연한 얼굴로 술을 홀짝였다. 어스름이 내려앉아 완연히 밤이 되어 어둠이 깔린 바깥과 대비되게 술집의 인공적인 불빛이 비스듬히 노르스름한 빛으로 두 사람을 비추었다. 흰 얼굴에 살짝 입꼬리만 올려 묘한 표정을 지은 얼굴에 음영이 져 눈빛이 어둡게 가라앉은것처럼 보이게 한다.
"당신あなた."

미묘한 침묵이 이어지지만 아랑곳 하지 않은 얼굴을 하다 아무렇지 않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말을 잇는다.
"좋아요. 예전처럼 피하지 않는다면 옆에서 기다려드릴게요."
//13

507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13:37:02

취한 줄도 모르고...

508 린주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13:43:52

>>447 관련해서 논란 항목있을까바 무서워 ㅋㅋㅋㅋ

알하~

509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13:46:35

안녕하세요 린주~

추천곡 기억해 주셨군요.(괜히 뿌듯하고 기쁜 알렌주)

510 린주 (t37MagvVQg)

2024-05-12 (내일 월요일) 13:53:38

잘 맞아서 기억하고 있었어 히히
지금 상황하고 너무 맞으니까 더 떠오르기도 했고

511 알렌주 (HsYEJXmWI.)

2024-05-12 (내일 월요일) 14:01:40

>>510 (기쁨)

알렌이 린 이름을 그냥 부르는 것은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사실 노리고 있는게 조금 있어서...(웃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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