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수경: 받고 그냥 감사해주시기만 해도 괜찮아요 수경주: 나도못가본디저트뷔페를 수경: 처음에는 해산물뷔페를 생각하셨다면서요. 수경주: 거긴 우리나라에서 젤 비싼 뷔페 모티브라서 그건 아무리 너라도 좀... 무리지 않을까.. 너도 호텔그거는 성하제 교환권으로 가는거잖어...
리라는 치즈색 코트를 가진 울상의 고양이를 마주본 채 손에 쥔 뭔가를 들이밀었다. 짭짤한 냄새가 나고 바삭바삭해보이는 이리라표 고양이 간식 겸 장난감은 나비 내지는 나방의 모습을 한 채 자신들을 짓누르고 있던 손가락이 떨어지자마자 천천히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날갯짓에 맞춰 풍기는 익숙한 간식의 향기에 찡찡이의 분홍색 코가 움찔거린다.
드릉드릉. 드릉드릉! 점프!
"잡았!... 아이고."
사냥 실패!
"우오오오오옹." "아니야, 찡찡이는 할 수 있어. 다시 한 번 해보자!" "므애오오오오오옹."
아. 드러누웠다. 리라는 요즘 부쩍 동그래진 반려 고양이를 바라보다가 짧은 한숨을 내쉰다. 결국 직접 잡아서 먹여주고 말았다.
" 고기라.. 혹시 육사시미 좋아해요?! 아, 혹시 날음식은 안 좋아하려나.. 안 좋아하면 바로 말해줘요. "
왜 육사시미냐고? 레벨 5 라는 신분으로 누군가에게 식사를 대접하기에는 삼겹살이나 고기뷔페는 조금 그렇다는 것. 그렇다고 뭐 최고급 소고기나 어디서 많이 들어본 꽃등심이니 뭐니 하기에는 엄청나게 투머치하다는 것. 그래서 육사시미가 제일 적절하나고 판단한 것ㅇ... 사실 서한양이 육사시미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다. 방금 한 말은 전부 핑계였고... '고기'하니깐 한양이 좋아하는 육사시미가 생각난 것이었다. 그나저나 이미지로 보면(?) 고기는 굳이 찾아서 안 먹게 생겼는데, 역시 분위기나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 되겠어.
" 혹시라도 나중에 진짜로 쓸 거면 완장은 빼주시고 써주세요.. 장난이고요. 새봄양이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까봐 한 걱정이었어요. 선배들이야 뭐.. 이미.. "
이미에서 말끝을 흐리며 살짝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사실 저지먼트인 사람을은 인지하기 쉽지가 않겠지만, 밖에서의 저지먼트의 인식은 단순히 '코뿔소'를 넘어서, '정의로운 괴짜들'이란 이미지가 강할 것이다. 왜냐니.. 굳이 이유를 계속 설명해야겠어. 지금 이 글을 보면서 흠칫한 당신. 당신 역시 포함이야. 아, 물론 나는 아니고(??). 나야 뭐 오히려 괴짜 이미지를 줄여주려고 노력했지.
[5개월 전]
타학교 빌런 : 당신이 이렇게 나오면 목화고 저지먼트의 인식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서한양 : 아주 X 같아지겠지, 븅X같은 년아.
[현재]
흠흠. 나 없었으면 코뿔소를 넘어서 아예 불도저란 호칭이 붙었을지도 몰라. 그나저나.. 새봄양 지금 오해가 풀린 거야? 아주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네.. 방금은 눈물을 닦느라 얼굴을 가렸다면, 지금은 그냥 쪽팔려서 가리는 거지?
" 그 만큼 아저씨에 대한 애착이 강했나보죠. 아, 물론 다른 방향으로요. 여튼 이거 세은이가 들었으면 큰일 날 뻔했네. 아, 새봄양이 아니고 은우한테 큰일이요. 그래도 아직 다른 사람한테는 얘기하지 않았나봐요?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