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776> [1:1] FREESIA - 6 :: 1001

멧쨔주

2024-05-05 09:57:49 - 2024-05-15 17:09:46

0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09:57:49

"늙고 혼활도 실패하는 아저씨❤️ 완전 한심해~❤️ 한심하고 불쌍해❤️"
"어쩔 수 없네, 불쌍하니까 메이사가 죽을 때까지 키워줄게~❤️"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situplay>1597041174>
situplay>15970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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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0:31:54

>>386 대낮부터 이런 도파민 샤워가
저 간병도 좋아요...🫠 아파서 멍한 멧쨔를 마구 쨔무할 수 있는 기회(이러면 안 댑니다..)

391 멧쨔주 (JEbsbWPjRk)

2024-05-10 (불탄다..!) 10:35:27

땀으로 축축해진 멧쨔를 직접 손으로 닦아서 뽀송하게도 만들 수 있는 기회...😏
아파서 멍하니까 발차기도 봉인상태라구🤭🤭🤭히히히힛

오늘도 변함없이 온칼로는 순항중...🫠

392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0:37:01

>>389 헉 이거 무시무시하게 고자극이다
갸루메이사로 생각해야지
오늘의 망상은 이거다...🤤

393 멧쨔주 (JEbsbWPjRk)

2024-05-10 (불탄다..!) 10:37:04

>>389 아니아니 에리카쨩 히또미미 또레나니까🤭
흑발냉정침착쿨툰드라계열이랄까(?)

394 멧쨔주 (JEbsbWPjRk)

2024-05-10 (불탄다..!) 10:38:09

아니 그런 해석을😳

또 저에 비밀노트가 새어나갔군요
이제 비밀노트 아니고 그냥 공유노트잖냐......

395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0:39:07

>>391 이거 간병이 아니고 뷔페같아요...🥺

396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0:43:25

몸 담그고 온대서 기다렸는데 한참이 지나도 안 나와서 걱정돼서 살짝 들여다보니...🫠 물에 담궈져선 멍하게 앉아만 있는 멧쨔인 거죠
어쩔 수 없네 팔 걷어붙이고 나서서 씻겨줘야겠네...😌
샴푸 헹궈주는데 눈에 물들어가서 찡얼거리는 멧쨔까지 볼 수 있다고? 뷔페가 디저트까지 확실하잖냐...

397 멧쨔주 (JEbsbWPjRk)

2024-05-10 (불탄다..!) 10:47:01

🙄사 실저 는...
멧쨔가 열나서 땀이 엄청 나는데 으 으우우😵‍💫 상태라 직접 못 씻고
유우가가 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 아주 는걸 상 상한....🙄
하지만 머리도 감겨주는 목욕쪽이 더 좋지 않 을까...🫠라고 방금 마음이 바뀐...www

제정신차리면 새삼 의식하고 얼굴 새빨개지는 멧쨔도🤭상상하니 즐거워졌어요

398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0:52:51

그리고 유우가 몸이 시원하다고 꼭 끌어안고선 비비적대는 거까지 보고 왔는데요 저...🤤

사실 저도 몸 닦아주는 거 생각했었는데 😏 머리도 감기고 말리고 가벼운 잠옷밖에 없는 멧쨔한테 오랜만에 유우가 옷도 입히고 씻겨주느라 유우가도 물범벅 되는 그런 거를 가성비로 한 일상에서 다 하고 싶은 생각에 그만

진짜 욕심 너무 커서 한숨나오네요
반성합니다

399 멧쨔주 (JEbsbWPjRk)

2024-05-10 (불탄다..!) 10:58:37

저 그 욕심 매우 마음에 들어요🤤
주말에 당장 해봐요....이히히히힉...

아 아니 잠깐만 정신 차려야..🫠
지금 제 마음 속에서
일단 집에서 천둥번개에 히이익흐에엑😿하는 멧쨔와 달래주는 유우가 일상을 먼저 해서 빌드업해야한다와
그딴거 모르겠고 일단 가출해서 비 쫄딱 맞고 감기걸려서 간병받아야함!!자아가
치고받고 싸움을 시작한...

400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0:59:35

정답! 둘다 하면 된다!
지금이라도........비록...월루중이지만.......!!!!!!!!!!!!!!!!!!

401 멧쨔주 (JEbsbWPjRk)

2024-05-10 (불탄다..!) 11:02:46


현명하다

402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1:04:23

헉 하지만 잠깐
클래식이나 시니어시즌에
멧쨔가 천둥 무서워하고 유우가가 달래준 적 있었을까요 이거 중요해요...

403 멧쨔주 (JEbsbWPjRk)

2024-05-10 (불탄다..!) 11:06:20

🙄있...었을거 같어요
있으면 좋겠어요
제 욕심입니다

404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1:12:17

🤤 무조건 있었겠죠 힉히..

저 클래식 시즌에 비 잔뜩 와서 트레이닝도 취소되고 퇴근시간까지 교무실에서 일하는 유우가 옆에서 시간 때우고 있는 메이사를 떠올렸어요...
일찍 가도 되는데 희한하네~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담타에도 따라나오고...🤭
그러다가 천둥에 힉...🙀 하는 메이사를 달래주게 된다던지 이것저것 생각하게 됩니다

무서운 거 내색 안 하려고 하는 클래식 메이사도
이미 다 들키고 부실도 생겼겠다 마구 응석부리는 시니어 메이사도 좋은...www

405 멧쨔주 (8uo0IBuYX6)

2024-05-10 (불탄다..!) 11:21:35

으히히...🤭 그거 좋아요...
아니면 클래식 시즌에 트레이닝하다 갑자기 멧쨔가 안절부절하기 시작하고 그거 보면서 유우가가 '왜저래...🙄'했는데
조금 뒤에 갑자기 먹구름 막 밀려오고 천둥번개쳐서 끼뺫😣하는 멧쨔가 나왔었다는 것도...🤭🤭🤭🤭 너무 욕심쟁이네요 저...

406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1:21:50

시니어 유우가는
🤔....
😅 어쩔 수 없네 우 리 딸 이 무서워한다는데~ 일로와 우리딸
하고 빈백에서 나데나데해줄 거 같은데 말이죠
꼬리허그 하는 것도 알면서 😏💦 애가 무섭다니까... 하고 봐줄 거 같고 🤔

🤔 시간 늦었는데 집 안 가?
😿 엄마아빠 여행갔어...
해서 멧쨔 방까지 바래다주려다가 멧쨔의 수작에 저녁먹고 재우고까지 나오게 되는 걸 마구 망상하게되네요
그렇게 하고 나서 혼자 집 오다가

🤔...!! 나 잘못했으면 크리스마스가 되어버렸을지도
뒤늦게 깨닫는 유우가

407 Invader M (0UG6ucMpXc)

2024-05-10 (불탄다..!) 11:23:12

>>405
"메이사 강해보이는 척 해도 요와무시라니깐? 천둥 따위에 꺄삣~ 하고 말이야."

"...하아? 몰라. 죽어."

408 멧쨔주 (8uo0IBuYX6)

2024-05-10 (불탄다..!) 11:28:58

프리지아가 없었을땐 꼬꼬꼬끼리 뭉쳐서 천둥번개를 이겨냈었을까...🙄

>>406 이잉 자고가지..😿하고 붙잡던 멧쨔를 떠올리며 더 공포에 떨면 좋겠네요...😏

409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1:31:40

메이사가 가자미 트레이트를 단 건... 빨리 달려서 집으로 가느라고 빗길 🔘가 된 거구나 🤔

그나저나 사바캔 때도 비 왔었잖아요
그때 뭔가 이거저거 엄청 망상하게 되네요...🙄

410 멧쨔주 (8uo0IBuYX6)

2024-05-10 (불탄다..!) 11:32:53

비는 괜찮은데 천둥번개가 안되는거니까....🙄 아마..?

411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1:35:53

여름 장마시즌이면 훌쩍훌쩍 눅눅진 멧쨔가 된다니
태풍이 오면 응석받이가 된다니 최고...🤤

부실이 생기고 나서는 멧쨔가 맘껏 응석부릴 거라 생각하니 이거 좋네요...😌 이때 어떻게 달래야 할지 잘 몰라서 헤매다가 멧쨔가 귀막아줘😿 한 걸 계속 기억하고 동거지아가 되고서도 귀막아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으아아아 못 참겠다
메이사인형쨔무실시....!!!!!!

412 Invader M (0UG6ucMpXc)

2024-05-10 (불탄다..!) 11:36:25

>>408 비오는 날은 하야나미에서 자고 가는 날이야

>>409-410
비오는 날 빨리 건물 안에 들어가고픈 마음이 트레이트가 되었다.
사바캔은 천둥이 쳐서 움찔 했었을지도
하늘이 우라메시야

413 히다이주 (CPn4rPhfx.)

2024-05-10 (불탄다..!) 11:42:08

그리고 저는 점심 시간 전에 일 좀 파바박 하고 올게요...👋 멧쨔주도 침입자도 맛점~
저희 설정만 대충 잡히면 일상 돌려요 😚

414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1:42:33

멧쨔가 평소에 포식자가 되려고 할 땐(....)
눈빛에서 감추지 못한 포식성과 음흉함(......)이 넘치는데
비오는 날 응석부릴땐 그런 거 없고 그냥 🥺😿라서 안심하고(?) 달래주는 유우가도 제멋대로 상상했어요
이힉히히히....

>>412 일부러 무서운걸 잊게 시끄럽게 떠들면서 보드게임도 하고 우마피트도 하면서 놀았겠구나...🤭
하지만 프리지아가 결성된 후에는 그것도 없어졌겠지... 마사바가 애벌레를 죽이려고 하는 마음 이제 잘 알겠어(날조)

415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1:43:04

헤헤 좋아요😸
맛점하세요 히다이주~ 마사바주도 맛점맛점~

416 Invader M (0UG6ucMpXc)

2024-05-10 (불탄다..!) 11:44:34

>>413 파바박 하라구~~ 적게 힘들여 크게 일해라

>>414 무슨 닭모이그릇같은 백수가 내 소꿉친구를 훔쳐감(실화)

살인 참은걸로 너무너무 대견한거 아니야?!

417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1:49:33

>>416 대견하니까 나데나데해줄게😸👋👋👋👋👋👋

꼬꼬꼬 셋이서 비밀기지에서 잔다고 했다가
그날 돌풍불고 천둥번개쳐서 멧쨔는 끼뺘아아앗하고 비밀기지 천장(방수포)는 날아가고 했었을듯🤭

418 Invader M (IR4zyK18xw)

2024-05-10 (불탄다..!) 11:54:54

>>417 마사바는 바로 감기몸살 걸리고
메이사는 꺄삣하고
사미쨩은 우왕좌왕하다

결국 부모님들이 데려가셨다는 이야기

419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2:13:43

히히... 좋다...🤭
다음날 마사바 병문안 갔다가 돌아와서 비밀기지 복구해야만....

420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4:33:49

점심 엄청 먹고
꾸벅꾸벅 조는 멧쨔랑 유우가를 상상하기... 히히...🫠
주말엔 그렇게 졸다가 소파에서 꼬옥 안고 잠들겠지..히히히히...

421 히다이주 (.Y4dMdDWW.)

2024-05-10 (불탄다..!) 14:50:42

히히...다이스...
돌릴깝쇼...

422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4:53:03

으히히...🫠좋아요...
.dice 1 100. = 74

.dice 1 2. = 1

423 히다이주 (.Y4dMdDWW.)

2024-05-10 (불탄다..!) 14:54:36

.dice 1 100. = 22
과연...!!!
그리고 저 사실... 월루하고 있어서 텀이 좀 있을 거 같습니다 🫠 불초한 저 대신 히다이 때리세요..

424 히다이주 (.Y4dMdDWW.)

2024-05-10 (불탄다..!) 14:55:14

큭... 그렇게 됐나...

그렇다면 🤔
동거지아가 처음으로 비오는 날 달래주는 일상 맞을까요/

425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4:56:50

괜찮아요 저도 월루중이라...🫠 텀이 무지 기니까...
그럼 가지고 올게요..헤헤...

426 메이사-히다이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5:17:54

귀 끝이 파르르 떨려오고, 어쩐지 불안한 느낌이 든다. 쉽게 진정되지 않는 술렁거림이 점점 커진다.
아, 이 느낌. 싫다... 불안해... 무심코 시선을 돌린 창밖에 비치는 하늘엔 점점 구름이 모여들고 있어서, 아 설마.

"으, 으으...."

비가 오는 건 괜찮지만, 천둥소리는 싫어어.... 상상만 해도 오싹하고 몸이 떨린다. 싫어, 불안해. 반사적으로 귀를 더듬거렸다. 아, 맞다. 지금은 멘코가 없지...
어쩌지, 어쩌지. 점점 커져가는 불안감에 팔뚝을 긁어대다가 소파를 박차고 일어섰다. 향하는 곳은 침실의 협탁. 상비약이 있던 장소다.
물론 그동안의 실랑이 끝에 집에 상비약은 거의 없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알고 있지만 그래도 미약한 희망 하나로, 혹시나 하는 마음 하나로 협탁을 뒤져보기로 한 것이다.

쉬는 날이라서 유우가도 집에 있지만, 요즘은 거의 말도 잘 안 섞고 있었다. 이른바 냉전이라는 것이다.
내가 약을 마구 집어먹으면 유우가가 억지로 토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나는 유우가를 발로 차거나 깨물고. 그런 식으로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됐다.
같은 집에서 지내지만 소파와 침실로 나눠져, 서로 본체만체 하기가 부지기수.
그런 상황인 지금, 내가 다급하게 침실로 들어와 협탁을 뒤지기 시작한 게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다. 그런 것까지 생각할 상황이 아니었으니까.

"....상비약... 약이 왜 하나도 없는 거야... 우우... 약이 없어.... 없다구우...."

하지만 예상한 대로 상비약은 하나도 없었다. 이 상황에서 병에 걸리면 다같이 사이좋게 죽겠네 아주.
그런 비꼬는 생각조차 제대로 들지 않을 정도로 초조했다.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하늘은 이제 완전히 흐려져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고....
사러 나갈까? 아니야, 나갔다가 바로 천둥이 치면 더 무서워... 절대 못 나가... 그럼 어쩌지... 어쩌지?? 엉망진창이 된 서랍을 하염없이 들여다보다가 유우가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혹시, 혹시라도 유우가가 다른 곳에 숨겨놨을 수도 있잖아?

"야, 약.... 다른 데에 있어?"

/진짜로 텀이 기네요...🫠 꼭 이럴 때 갑자기 뭔가 몰려와...

427 히다이주 (.Y4dMdDWW.)

2024-05-10 (불탄다..!) 15:59:59

🤔 이 상태에서 유우가가 손목 붙잡고 다그치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428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6:04:24

🤔
평소엔 😾니가 뭔상관인데 로 시작해서 쫑알쫑알이겠지만
지금은 글쎄요....🤭

429 Invader M (rkf.FwdoPo)

2024-05-10 (불탄다..!) 16:05:44

멧쨔 이제 멘헤라-드러그 먹어?

430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6:09:11

아니🫠
그냥 시판약 아무거나 집어서 와구와구 먹어
오버도즈 해버려🤭

431 Invader M (rkf.FwdoPo)

2024-05-10 (불탄다..!) 16:12:35

우와악

너 운동선수가 그러면 안되지!!!

432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6:13:21

하지만 mk2쟝은 트레이너고 이제레이스출주도안하는걸🫠

433 히다이주 (.Y4dMdDWW.)

2024-05-10 (불탄다..!) 16:15:38

>>428 헉
재밌겠다
드갑시다(이래놓고 후회할 수도)

434 Invader M (rkf.FwdoPo)

2024-05-10 (불탄다..!) 16:15:43

그런 대인관계 전문가라면 더더욱!!!!! 건전한 정신을 가져야지!!!!!!

우우...

435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6:17:20

>>433
🫠그치만 멧쨔....
중앙튀 당해서 멘탈 보로보로인걸.....

436 Invader M (rkf.FwdoPo)

2024-05-10 (불탄다..!) 16:20:32

>>435 사미쨘이 집에 잇잔아....

437 멧쨔주 (WUJdVJhek2)

2024-05-10 (불탄다..!) 16:23:17

>>435
그치만 멘탈보로보로 멧쨔도
좋잖아....

438 Invader M (rkf.FwdoPo)

2024-05-10 (불탄다..!) 16:37:08

>>437 맞아 정답🥰🥰

439 히다이 - 메이사 (.Y4dMdDWW.)

2024-05-10 (불탄다..!) 17:28:08

>>426
무릎이 아팠다. 그게 내 태도에 대한 변명이 되진 않는다만 나에게도 사정은 있었단 소리다. 나에게 무릎은 꽤 큰 문제고, 그게 욱신거리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꽤 예민해진다. 원래라면 눈 감고 넘겼을 일도 한 번 곱씹고는 ‘이거 맥이는 건가?’ 하게 되고, 좀 사람이 심술궂어지는 게 있다.

그래서인가, 한동안 말도 않던 메이사가 대뜸 침실로 들어와 협탁부터 뒤적거리는 걸 보고 혀를 찼다. 반사적으로 나온 제스처였다. 그냥, 들어봐봐. 마땅히 집도 없이 몸만 중앙으로 와서는 아저씨들 신세를 지면 되니 뭐니 하길래 집에 데려왔단 말이지. 그랬더니 술에 약을 같이 먹고, 술도 애교처럼 마시는 것도 아냐 완전 고래 수준이라고. 그래서 토를 시켜놨더니 손가락을 물어뜯질 않나 무릎을 걷어차질 않나…
그리고 고맙다는 말은 커녕 미안하단 말도 변변히 못 들어. 빡칠 만 하지 않냐? 귀엽게 생기면 다야?

…뭐 그건 아니지. 츠나지에서의 일도 있고 우리가 지낸 시간도 있으니까. 좀 떠나있었다곤 해도 들은 정이 있던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이렇게 몇 달째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런 날에는 짜증이 확 올라오는 거지. 얘 또 정신 못차렸네 하고.

어디까지 하나 보자 하고 협탁 뒤지는 걸 보고 있었는데, 며칠동안 말도 안 걸다가 하는 이야기가 “약 다른 데에 있어?” 다 보니까… 그냥 좀 울컥했다.

그래서 협탁을 뒤지던 손을 확 잡아채 당겼다. 그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좀 울렁울렁하는 표정이긴 했는데, 정신 아픈 메이사는 늘 그런 느낌이라고만 생각했다. 애초에 신경쓸 여유가 나한텐 없었고.

“왜?“

내 특유의 싸가지 없는 말투가 거칠 것 없이 튀어나간다.

”또 주워먹고 토하게? 그리고 또 싸우자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신 좀 차려 진짜. 있겠냐고. 너 때문에 다 갖다버렸는데.”

440 히다이주 (.Y4dMdDWW.)

2024-05-10 (불탄다..!) 17:28:46

🫠 첫 핑퐁부터 인성질이...
메이사...
미안...(사랑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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