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776> [1:1] FREESIA - 6 :: 1001

멧쨔주

2024-05-05 09:57:49 - 2024-05-15 17:09:46

0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09:57:49

"늙고 혼활도 실패하는 아저씨❤️ 완전 한심해~❤️ 한심하고 불쌍해❤️"
"어쩔 수 없네, 불쌍하니까 메이사가 죽을 때까지 키워줄게~❤️"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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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5:39:19

"늙고 혼활도 실패하는 아저씨❤️ 완전 한심해~❤️ 한심하고 불쌍해❤️"
"어쩔 수 없네, 불쌍하니까 메이사가 죽을 때까지 키워줄게~❤️"

2 히다이주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16:06:06

🫠 으 히히...
잠깐 채널고정하고 숨참기 가능하신가요?

3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6:15:14


너무 늦게왔나요
지금 숨 참으 수 잇서요ㅕ

4 히다이주 (q179d.IbTk)

2024-05-05 (내일 월요일) 16:16:43

괜찮습니다 저도 낙서하느라 늦었는걸요 🫠
잠깐 채널고정하고 잡담하다가 올릴게요 🫥...........

5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6:17:48

따흐흑.... 알겟습니다

그나저나 아침부터 쭉 비가 오더니 멧쨔 습하네요...🫠

6 히다이주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0:35

사실 요즘 너무 건조했어서 저는 반갑긴 하지만...😌 빨래라도 돌렸다간 여름 맛보기가 가능하겠어요
밤 내내 오려나 걱정이네요 🤔

그리고 사실 이 그림은 어린이날 기념(...)도 있지만 저녁을 친구랑 먹고 올 거라 약간의 뇌물이기도 합니다 😅 받고 너그러이 봐주십사...
어디까지나 낙서지만요

7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4:31

저 마법중에 매관매직을 제일 좋아하는 탐관오리니까요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농담입니다🤭
친구분과 맛있게 식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히히히

8 히다이주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4:51

흡하세요 흡.......

9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6:13

흡...!

11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6:53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아요...🫠

12 히다이주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7:08

터졌네요 🫠🫠 잠깐만요...

13 히다이주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7:08

터졌네요 🫠🫠 잠깐만요...

15 히다이주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8:29

여유날때 퀄리티 높여서 찾아뵐지도... 못 뵐지도... 🫠
아무튼 어린이날이니까 어린이를 만들어봤어요

16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8:32

🤯🤯🤯🤯🤯🤯🤯🤯🤯🤪🤪🤪🤪🤪🤪🤪🤪🤪🤪🤪🤪🤩🤩🤩🤩🤩🤩🤩🤩🤩

17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6:29:59

>>15 어린이날이니까 어린이를 만든다는 드립 치려고 했는데 한발늦어버린wwwwwwwwwwwwwww

와 진짜 감동이.. 와... 우와... 히히히..... 너무 좋아요 젠장... 이걸... 와........
보는 순간 머리가 새하얘져서 그냥 와.......

감사합니다...😇😇😇😇😇😇😇😇 저 이걸로 연휴 끝날때까지 버틸 수 있어요...히히히....

18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6:32:10

하지만 정말로 멧쨔... 얼굴 잘 안보여주려고 할 것 같죠😏
그러다ㄱ(상어가 삼켜버린 레스입니다)

19 히다이주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16:35:4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그러다가 유우가의 츄츄에 흐물흐물해지는 거죠? 저는... 봤다고요...😌
후후... 그럼 밥 먹기 전에 답레를 쓰러 다녀올게요

20 멧쨔주(상어뱃속)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6:36:51

다녀오세요 히다이주🤭

21 히다이 - 메이사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16:58:16

situplay>1597046156>965

어째서야? 왜 좋은 얼굴 하다가 마는 건데. 왜 가만히 있는 건데? 원래 네 거였던 트로피를 내가 뺏었잖아. 좀 더 열을 내야 하는 거 아냐? 아까는 말만으로도 죽일 기세였으면서, 막상 저지르고 나니까 얌전해지는 건 뭐냐고.

대기실 소파에 힘없이 누운 메이사에게 다가갔다. 나를 마치 없는 사람처럼 대하는 메이사에게 이죽거린다.

"메이사. 설마 나를 원망하고 있는 건 아니지~?"

여기 봐.

"네가 방심해서 늦게 출발한 거니까 말이야. 나 정말 깜짝 놀랐다니까, 갑자기 내 쪽으로 오려고 해서."

여기 보라고.

"하마터면 나까지 늦은 출발할 뻔 했잖아. 게다가 사람이 트로피 줄까 하는데 무시하고. 왜, 좋잖아? 같이 장식해주면 기분만이라도 3관―"

- 다물어, 대쉬.

참견쟁이 트레이너가 또 자기 새끼를 싸고 돌려고 출동했다. 메이사의 어깨를 짚어 안심시키더니 잠자코 날 노려보다가 입을 떼었다.

- 대기실이 여기 하나 뿐이야? 바로 옆에도 하나 있는데 왜 굳이 메이사 옆에 와서 시비냐. 네 트레이너한테 돌아가.

내 트레이너라는 말에, 눈을 크게 뜨고 이를 꽉 깨물었다. 이 새끼, 알면서 한 건가?

-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트로피 들고 다른 대기실로 이동해.

고작해야 인간 주제에 나한테 잘난체 훈계를... 딱 봐도 긴장해선 목소리도 떨어대면서 자기 애 감싸겠다고 나섰다. 저 쬐끄만 녀석이 자기보다 강한 게 분명한데도. 진짜, 이놈이나 저놈이나 위선이나 떨어대고...
경멸감에 트로피를 꽉 쥐었다. 어쩐지 눈시울이 찡해와서, 이런 때 아빠를 떠올리는 내가 한심스러울 지경이었다. 하지만 저 계집애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건 죽어도 싫어. 그래서 나는 트로피를 바닥에 집어던지고 나와버렸다.

*

"어휴."

끝이 깨져서 플라스틱이 드러난 트로피. 그걸 테이블 위에 정돈한 나는 메이사 옆에 앉았다.

"이해하라곤 안 할게. 성격 진짜 지랄맞더라."

하지만 동료 트레이너들끼리 담배피면서 이야기를 좀 주워들은 바로는 이랬다. 주니어 시즌의 유망주였던 토네이도 대쉬는 트레이너인 아버지와 함께 곧잘 대상경주에 출마하던 녀석이었다고. 트리플 반다나를 노렸었는데, 어째서인지 클래식 시즌 들어서는 팀이 해체되고 아버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홀로 출마하기 시작한 게 올해 시니어 시즌. 기초가 워낙 탄탄해서 그런지 트레이너 없이도 잘 해나갔다고.

다들 뭔가 복잡한 가정사가 있지 않겠느냐 했고 나도 거기 동의했다. 사춘기 소녀가 그렇게 뒤틀리는 데에는 가족이 유력한 요인이지.

뜨끈뜨끈한 메이사의 이마에 손등을 얹어 식혀줬다. 아직도 달리던 때의 열이 남아있네. 이마도 젖어있다.

"그래도 휘둘리지 말았어야지."

방금까지 시달린 애한테 하긴 조금 모진 말이긴 하지만, 늦은 출발은 분명한 메이사의 실책이었다.

22 메이사-히다이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7:12:31

"....."

뜨끈한 이마에 닿는 조금 서늘한 손이 기분 좋았다. 하지만 그런다고 기분이 나아지진 않아서. 뭐랄까, 알고 있다고. 내 실책인 거 나도 충분히 알고 있단 말이야. 그래. 참았어야 했어. 아무리 욱해도 참았어야 했는데....
......바로 직전에 대기실에서 그런 마찰도 있던데다, 저 자식이 하는 말이 제일 짜증나는 부분만 찔러대니까.
전부 저 녀석 때문이라고...

슬쩍 고개를 돌려서 테이블 위, 끝이 깨진 트로피를 물끄러미 본다.
....진짜로 손에 넣었다면, 둘이서 중앙에 갈 수 있었는데. 애써서 토네이도 대쉬에게 떠넘기고 있다가도 트로피를 보니 불쑥 후회가 치고 올라온다. 그때 도발에 넘어가지만 않았어도....!

".....그치만 저 녀석이... ....됐어. 어차피 이제 늦었고..."

이제와서 왈가왈부 해봤자 일어난 결과가 바뀌진 않는다. 아무리 토네이도 대쉬를 원망하고 찢어죽여도(?) 1착이 나로 바뀌는 일도 없고, 놓친 사카나 삼관이 돌아오는 일도 없으니까.
그것만큼은 납득하고 있으니까.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 기회는 있으니까. 마구로 기념에서 1착하면, 그러면 중앙으로 갈 수 있으니까...."
"하아, 위닝라이브 준비... 해야하는데.."

벌써 진이 다 빠져서, 준비를 할 엄두가 안 난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 삼관도 놓쳤고 기분도 잡쳐서 라이브 같은 거 하기 싫다고 떼쓰고 싶다고.
하지만 그래도 2착이고, 응원해준 사람들도 있고.... 하긴 해야겠지. 알긴 아는데도 몸은 소파에 딱 붙어버린 채였다.

"유우가아, 나 좀 일으켜줘...."

안아서 일으켜주면 더 좋고. 누운 채로 두 팔을 벌려서 유우가를 쳐다봤다. 헉, 안아서 일으켜주면 나 엄청 기운나서 위닝라이브도 팍팍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안아서 머리도 쓰다듬어주면 더 좋을 것 같고.

23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18:16:43

저도 슬슬 저녁을 챙겨야겠네요😌
히다이주도 맛저하고 오시길🤭

24 히다이주 (Ph3qdWUqHg)

2024-05-05 (내일 월요일) 20:51:36

메이사는... 유우가 앞에서는 온순한 아기토끼구나...😚

25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20:55:10

🤭

26 히다이주 (Ph3qdWUqHg)

2024-05-05 (내일 월요일) 20:57:58

후후... 멧쨔를 꼬옥 껴안아야만...☺️ 사바캔이면 초가을 무렵이니까 그정도는 괜찮겠죠 😋 집 가서 술깨고 바로 답레를...😌

27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20:59:26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되니까요☺️

28 히다이 - 메이사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1:42:05

>>22

"알면 됐다 인마."

메이사는 납득과 체념이 빠르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랄까. 그게 인간관계에도 적용되는 게 꽤 무서운 지점이긴 한데. 이해하고 있다면 구태여 강조하고 귀찮게 굴 필요는 없겠지. 나보다는 메이사의 낙담이 심할테니까. 마음의 대미지도 크면 컸지 작지는 않을 테고.

나는 메이사랑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았지만 메이사는 중앙을 가고 싶어하는 듯 했으니까. 3관을 놓친 지금 마구로의 부담이 더 커졌겠지. 그런 현실 물정은 머리가 식은 메이사부터가 생각했을 거다. 이런 지점은 둘이 비슷하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메이사가 필요로 하는 걸 넘겨줘야 할 때. 메이사 말마따나 위닝라이브 준비도 해야하고.

소파에 누워서 밍기적대는 메이사. 나를 바라보는 눈에는 뭔가 바라는 게 있어보였는데, 이거 그냥 줘도 될런지 싶은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양 팔을 잡고 그냥 일으켜 세워주기만 했다.

"읏차, 기운 내. 마구로가 있잖아."

바라는 걸 얻지 못해서 그런지 눈에 띄게 시무룩해진다. 그 표정에 마음속에서 장난기가 스리슬쩍 올라오다가도 꾹 참았다. 조금 불쌍하기도 했고, 지금 놀렸다간 꽤 깊은 원한을 얻어서 나중에 된통 코가 깨질 거 같았거든.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겠지. 나는 메이사를 품에 끌어당겨서 등을 톡톡 두드리고 쓸어내렸다. 메이사는 따뜻하고 말랑하고 부드럽...
...아니아니, 나 요즘 자꾸 자연스럽게 메이사한테 몸을 허락하고 있지 않아!? 선 그어야지. 젠장...

감촉에 퍼뜩 정신을 차린 나는 메이사를 품에서 떨어트려놓고는,

"자, 이제 기운났지? 힘내서 라이브 하고 오자고. 라이브도 준비 열심히 했잖아!"

라며 허둥지둥 수습했다. 그야 여기는 공동 대기실이기도 했으니까 다른 녀석들 보기에 너무 그렇게 보이고 싶지도 않았고. 내가 메이사랑 ...암튼 그랬었으니까 너무 의식하는지도 모르지만, 이런 건 선을 그어서 나쁠 일은...

나쁠 일은...

나쁠... 아니, 그런 시무룩한 눈 하지 말라고! 입꼬리 뭐야! 그렇게 아쉽다고 역력히 티낼 건 없잖아!? 어허, 그런 불쌍한 표정 금지야. 금지. 나 불쌍한 거에 약한 거 알아서 이게 더...




읏...

결국, 귓속말했다.

"라이브 잘 끝내고 오면 나머지도 해줄게."

...나 진짜 메이사한테 너무 몸을 허락하고 있는 거 아니냐. 메이사 너 나 이러려고 만나냐. 젠장...

29 히다이주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1:42:47

우 와 엄청 쌀쌀하네요www 집 근처에서 걸어오기만 하는데 덜덜 떨고 왔습니다wwww 덕분에 술이 깼지만요...
앵하앵하입니다 👋

30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21:58:37

아침부터 쭉 비오더니 엄청 쌀쌀해졌어요🥶
덜덜 떨고 오셨다니.. 감기 조심하세요🥺

31 히다이주 (6VbX4UdN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2:00:27

강도 엄청 범람했더라구요wwww 집에 왔으니 뜨끈한 꿀물 마시고 좀 쉬려구요 😊 걱정 고마워요 🫶

32 멧쨔주 (kbYfbOlNh.)

2024-05-05 (내일 월요일) 22:07:18

강이...? 🙀무 무서워....
하긴 진짜 많이 왔으니까 말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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