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76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6.곶감이 주렁주렁 :: 1001

◆TMmm6tsoPA

2024-05-04 21:24:52 - 2024-05-06 21:49:51

0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24:5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710

594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3:44:59

>>581 (요즘 내 패턴 돌아봄)(주 생활시간 봄)
문제 없다!
아니다 걍 새벽에 선레 올려놓을까? 새벽도 내일중이니까(?)

아 그 그 요전에 풀던 썰 말인데
전중반부는 적폐 맛있게 호롭 해주면 되구 막문단 이후 마무리? 정도는 어케 됐는지 궁금해서 내가 잠을 못 자요(???)

595 이리라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23:46:04

>>0
situplay>1597046710>885 에 이어서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의 지하. 여러 겹의 보안용 철문과 두 겹의 사무실 출입문. 그 안에서 시현은 한 손으로 이마를 짚고 벽에 기대 서 있었다. 리라는 그런 시현을 바라보다가 노란 표지의 일기장과 류빈이 찍혀 있는 사진 등등을 시현의 책상 위에 내려놓았다.

"그러니까 네 말대로라면, 선경 선생님 딸은 사건 당일에 커리큘럼실에서 사망한 거고... 안티스킬이고 학교 놈들이고 그걸 묻기 위해서 도주 및 실종 처리한 다음에 쫑낸거라는 거지."
"네."
"X발 골 때리네. 뭐 일단 알았고, 당분간 이건 센터 사람 중에는 너랑 나만 아는 걸로 하자. 그나저나 이 공책은 또 꼴이 왜 이 모양이야..."

시현의 손이 더덕더덕 붙은 일기의 페이지를 넘긴다.

"풀로 붙인 것 같은데."
"그쵸."
"너 뭐, 풀 떼는 약 이런 건 못 만드냐?"
"어? ...그러게요? 생각해 본 적 없어요."
"해 봐. 읽어보게."

가방 안에서 스케치북을 끄집어낸 리라는 이윽고 선을 그어나간다. 작은 약병 모양의, 투명한 색깔의 물약. 용도는 종이 사이사이에 붙은 풀의 접착력을 떨어뜨리는 것. 이윽고 실체화 된 물약은 손바닥에 간단히 올라올 정도로 작았다. 하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하리라. 그는 시현의 손에 들린 일기장에 물약을 부었다. 종이에 스며든 물약이 잠깐 반짝이나 싶더니, 이내 여러 장 붙어 딱딱하게 굳은 종이가 비단처럼 사르륵 떨어진다.

"됐다."

낱낱이 떨어지는 노트 페이지가 눈 앞에 하나씩 펼쳐졌다. 처음은 일상적인 내용이다. 급식이 어쩌고 토끼가 저쩌고 하는 평범한 학교생활의 내용.
다만, 뒤로 갈수록...

"......커리큘럼 하면서 힘들었나 봐요."
"어, 맞아. 경 선생님도 그 얘기 하셨었어. 애가 언젠가부터 부쩍 힘들어 했다고. 그렇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심하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그러나 <선배의 졸업식> 이라는 타이틀의 일기를 기점으로 분위기는 역변한다. 리라와 시현의 눈이 종이 위를 굴렀다. 꾸준히, 비슷한 기간을 두고 정리되어온 1학년 때의 일기와 달리 드문드문 작성된 글들. 뒤로 갈수록 엉망이 되어가는 글씨체. 눈물 자국과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것들.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는 듯 일그러진 글자들.

"......"
"시현 쌤?"

그리고 어떤 대목을 읽던 중, 줄을 훑어내리던 시현의 손가락이 멈춘다. 리라의 눈동자가 의아함을 품고 시현에게로 돌아갔다.

"시현 선생님?"
"......어, 어."
"왜 그러세요? 뭐 때문에."
"아냐."

턱. 노트가 덮었다.

"이리라야, 이거 한 하루 이틀 정도만 빌려도 되겠냐?"
"어? 그거야 어려울 것 없지만..."
"그럼 내일 모레쯤 줄 테니까 오늘은 이만 가라."

뭔가를 더 물으려고 했지만 상대의 표정을 보면 차마 입을 뗄 수 없다. 때문에, 리라는 결국 노트를 시현의 사무실에 둔 채로 귀가하게 되었다.

596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3:46:11

애린주 어스와

>>590 뭣 꼰대2가 나온다고
능력이 없다면 피지컬전으로 간다 아재요 뺨따구 잘 닦아놓으쇼

597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23:50:19

일단은 능력자에요!! 능력자!!
다만 레벨이 2일 뿐이지! (옆눈)

598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23:52:09

다들 어서오세요.

599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23:52:36

>>578
이런ㅜㅜ 담에 돌리자고

600 리라주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23:53:14

휴 아슬아슬하게 계손실 면함

>>570 아이고 뭣이 미안해 어여 푹 자자!!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는구나 8ㅁ8 힘내구... 일 끝나면 푹 쉴 수 있길 바랄게 에구구(쓰담담담) 푹자는거야!!!

>>578 비?밀(?)
비밀이라기엔 약소하지만 지금의 정인이를 있게 만든 게 소장님은 맞다네😏 자세한 건... 투비컨티뉴🤗

당황하는 모습도 신선<<이거보고 진짜 빵터짐 정인이 동공지진 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가 실없는 소리 자주 하는 편이라 익숙해졌다고 생각한 윤정인... 진심 빠방하게 담은 새봄이의 멘트에 기절하고 마는데(???)

눈팅하면서 봐줬구나 감동 8ㅁ8... 응 조금은 해소되었다! 물론 사과는 받지 못했지만 윤정인 성격상 저 얘기 해준것만 해도 나름🤔... 그래서 예전만큼 막 밉진 않대 일시적 평화가 찾아왔어~~
그리구
후후😏 그 점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기대해보겠어요(??)

601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3:55:18

>>597 고작 2레벨로 그렇게 꼰대짓을 하셨다 이거구만
업보가 참 달달하군요 대표이사님

602 태진 - 수경 (HAok5DPtUs)

2024-05-06 (모두 수고..) 00:00:12

situplay>1597046763>555

"해봤느냐...기보다는 하고 있는 중이지 않을까."

다들 하고 있을 것이다. 나 말고도. 뭐 흘러가는대로 보내는 사람도 있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저마다 추구하는게 하나쯤은 있을테니까. 무사안일도 결국 추구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고.

"아니... 아니다. 뭐 잠이야 따로 자면 될테니까."

아마도. 웬만해선 그렇겠지, 하고 안일하게 넘겨버리기로 한다.
뭐 그때 되어서 생각해봐도 될거 같기도 하고. 설마 대책이 없겠어.

"뭐, 자기가 원치도 않는 천국보단 자기가 원하는 지옥이 낫지. 근데 그런걸 대체 누가 말한거야?"

아무리 들어봐도 수경에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좀 불순한 의도가 있을 것 같다.
마치, 이 녀석을 이용하기 위해 꾀어내는 말이라고밖에 들리지 않았다. '이거만 하면 부자 된다니까' 같은 느낌으로.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자, 나도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 바람에 마구 휘날리는 앞머리를 넘긴다.
참 이렇게 보니, 별세계나 마찬가지구나.

603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00:00:25

태오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요리는 감으로? 아니면 철저한 계량으로?」
: "요리를…… 하는 편은 아닌지라. 갈아마시면 되는 일 아닌지."
"계량을, 하겠군요……. 익숙해지면 감으로 하겠지만, 지금은 계량이겠어요……."

2. 「귀하게 여기던 것을 타인이 멋모르고 버려버렸다면?」
: "소유함이 어찌 영원을 상징하겠는지요……. 시간이 되어 나의 손을 떠났구나 생각할 따름이랍니다."
"다만…… 그 칩이라면, 어떻게든 찾아내려 하겠지요……."

3.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지?」
: "……아하."
"받을 대가가…… 무엇인지를 먼저 들어볼까요."

&

서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길을 걷다가 가게의 호객꾼에게 불린다면 반응은?」
: "글쎄, 흥미가 있으면 들어가고- 아니면 말고. 인간은 누구나 그렇잖니? 붙잡으면 조금 곤란하지만 말이야."

2. 「자신의 수명을 댓가로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면 선택은?」
: "퍽 우스운 얘기를 하는구나. 수명을 대가 삼아 누군가를 구할 만큼 가치가 있는지를 모르는데."
"누군가가 내 아는 사람이더니? 그렇다면 구할 필요는 없을 게다. 내 수명을 바친들 이미 주변에서 득달같이 달려들어 구하려 들 텐데. 죽고나서도 되살릴 수 있다면 바치도록 하마. 음, 아니지. 타인 또한 동일한 조건을 받니? 그 사람을 들들 볶아서 희생하게 만들면 되겠어."

3. 「별로 선호하지 않는 취미 활동을 집요하게 권유받는다면?」
: "어디까지 하나 지켜보는 편이란다. 그러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거든."
"나 참! 나는 친절하게 듣기만 하는데 왜 알아서 벌벌 떨고 기어나가는지 모르겠단 말이지!" < 194cm의 세로동공이 노려보는 거 1도 고려 안하고 있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조금 더 유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태오: "이마저도 이곳의 예의로는 턱없이 부족하군요, 실로 경망스러웠으니 내 이 부분에 대하여 머리를 숙이도록 하겠어요……."
"배움이 부족한 나머지…… 높이고 공경해야 하는 전쟁 병기의 처지를 잊었군요. 나의 부족함을 용서하길 바라요." < 직설적으로 까는거 맞음

"너의 가장 큰 꿈이 뭐야?"
태오: "나의 꿈이라……. 오래전부터 품어온 꿈이 있긴 하지요……."
"다만…… 언사에 담으면 흩어지는 것이 희망이자 운수니 굳이 담지는 아니하겠어요."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태오: "내가 안 그랬어요. 나는, 난……."
"……인간이 다 그렇지."
"그래요…… 내가 죽였답니다. 언제는 인첨공에서 잘못이 있어 죽던가요."

&

"너의 가장 큰 꿈이 뭐야?"
서휘: "오! 나의 꿈, 아름다운 얘기로구나. 내게는 꿈이 있단다. 그래, 아주 오래전부터 품어온 꿈이. 아니, 내 이전부터, 우리가 품은 꿈이."
"그렇지만 비밀이란다, 우리의 꿈은 입밖으로 내뱉으면 의미가 흐려지기 마련이거든. 잠자코 지켜보면 알게 될 게야."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서휘: "그게 말이지, 나한테 매달─"
(이후 모든 발언이 검열되었다.)
"─면 좋겠구나……. 필히 아름다울 테지!"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서휘: "얘, 학생. 내가 네 나이 때 스트레인지로 와서 그런 일이 있었단다. 처음 보는 녀석이 스트레인지에 무작정 들어서니 발을 툭 걸어보길래 말이야."
"내 그것의 발목을 잘라 들고 다녔단다."
"감히, 이 내가 스트레인지에 친히 발을 들여줬건만 무시를 당하면 안 될 일이지. 안 그러니? 주변 녀석들에겐 공포를 심어줘야 인상이 좋게 보이는 법이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크아악 12시는 지났지만 올린다

604 금주 (O1Z5etYi4g)

2024-05-06 (모두 수고..) 00:02:15

>>585 situplay>1597046584>102 이거요?

>>589 응. 올리면서 앵커 해둘게요.

605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00:05:39

>>604 헉 고마워 금주야 찾아줬어 압도적인 감사. 뽀뽀 백만번 받아라.

606 새봄주 (JMD.wVwcWs)

2024-05-06 (모두 수고..) 00:07:02

>>582 우리캡
오 뭔가 인상은 굉장히 화가 많고 다 뿌수고 그러는 친구였는데 안 그럴 때도 있구나! 0o0 심지어 대화까지 시도하네!! (경악) 눈 뒤집힌 새봄이라면 네놈을 달콤하게 만들고 싶어 환장한 인간 정도로 알아두라며 되든 안되든 능력 써볼거같지만서도ㅋㅋㅋㅋㅋ

>>587 수경주
그렇다! 어쩔수 없지>< 엄청 중요한 질문은 아니었으니 신경쓰지마! 히히

애린주 안녕안녕~!

>>600 리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어떡해 정인쌤 기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리라가 윾머러스 했다면 새봄이는 140cm의... 요즘 돌아이 컨셉 예능인이 누가있더라(가물) 암튼 새봄이가 레베카 불러달라고 해도 재밌는 반응 나올것 같아서 기대되는걸 후후후후(고마해미친자야

오? 리라 정인쌤한테 사과받고 싶어했었구나. 어떤 부분을 사과받고 싶었던 건지 궁금한걸! 그래도 평화로운 무드라니 새봄이랑도 뭔가 갈등의 골이 깊어지거나 하진 않으려나? 아니면 새봄이와 정인쌤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를 솔직하게 나누게 된다면 의견차이로 사이가 애매리카노 되려나? 어느쪽이든 나도 무지 기대된다!><

그리고 신데렐라적 이슈로 새봄주는 이만 자러! 다들 좋은밤~><

607 한양주 (Q3BVMCvXQQ)

2024-05-06 (모두 수고..) 00:07:52

굿밤인겨 새봄주!

608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00:08:04

>>603 으악. 안돼! 갈아마시면 안돼!! 8ㅁ8 받을 대가...획실하군요! 이게 바로 기브 앤 테이크? ㅋㅋㅋㅋㅋㅋ 아닛...태오야...너무 직설적으로 까는 거 아닌가요? 저거...ㅋㅋㅋㅋㅋㅋ
으악!! 누구야! 태오에게 누명 씌우는 거 누구야!! 8ㅁ8

609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00:09:19

스토리에 나온 디스트로이어는 일단 위크니스를 모두 잡아간다는 생각으로 온 거고, 방해가 되니까 그냥 싹 다 밀어버린 것에 가까우니까요!

어쨌든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610 이리라 - 가 집에 간 다음 (fiWYgvzYoA)

2024-05-06 (모두 수고..) 00:11:21

situplay>1597046763>595

어두운 사무실 안을 유일하게 밝히는 스탠드 라이트의 불빛이 얼굴에 반사된다. 텀블러에 담긴 더운 물을 마신 시현은 이윽고 문제의 노란색 노트를 조심스럽게 다시 펼쳤다.



X월 0일 월요일. 날씨 흐림

제목: 새학기

학교 가기 싫다. 그래도 토끼들을 생각하면 조금 기운이 난다. 얼른 수업이 끝나고, 커리큘럼도 끝나서 토끼장에 가고 싶다. 선배들이 다 졸업해서 사육부 인원이 적어지긴 했지만 폐부만은 안 되니까... 열심히 해야지.
어제 하양이가 당근을 잘 먹던데, 오늘도 가져갈까?


월 일 금요일. 날씨

제목: 머리가 아파서 미칠 것 같다

새롭게 뭘 했다는데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지?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처방받은 수면제는 좀 강한 것 같다.
졸려...(졸면서 쓴 것처럼 글자가 길게 늘어져 있음)


0월 X일 요일. 날씨 맑음

제목:

엄마랑 싸웠다. 나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모든 게 화가 나고 마음에 안 들고, 짜증을 참기도 어렵고... 와중에 머리는 너무너무 아파 아프다
사람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 뇌에 벌레가 기어다닌다.


X월 X일 요일. 날씨 비

제목: 담당 연구원

머리가 아프다는데 왜 사람 말을 듣지 않는걸까 항의했더니 역으로 나무라길래 참지못하고 대들었다 머리가 아프다 언제까지 이런 걸 해야 하지 능력 사용만 갈고닦는 애들도 있던데 왜 나는 언제까지? 언제까

아프다 봉합은 제대로 됐는데 계속 피가 나는 것 같고 머릿속이 말라붙어서 뇌가 뼈에 생으로 부딪히는 것 같고
다 가짜 느낌이라고 했지만
진통제도 안 먹힌다고 해서 새로 받았다 이건 좀 듣는 것 같다




"......"

노트를 쥐고 있던 손이 떨어지고, 책상에 앉아 있던 몸이 일으켜진다. 사무실 벽을 전부 메운 책장을 향해 걸어간 시현의 손이 어두운 와인색 파일을 끄집어냈다.

양귀비.
날아가는 필체로 쓰인 글자 세 개를 바라보던 회색 눈동자가 가라앉는다.

611 수경 - 태진 (MFu2tRZm/c)

2024-05-06 (모두 수고..) 00:12:23

situplay>1597046763>602

"하고 계시다면 다행이에요."
저는 이제야 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는 것 같아요. 라는 속삭임을 중얼거리며 그것에... 선배를 포함한 저지먼트는 영향을 많이 끼쳐버리고 말았어요... 라고 덧붙입니다.

"어떤 소설에서 그런 문장을 봤었으니까요."
원하지 않는 천국 대신. 현실로 내던져졌지만 기뻤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들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서 엇갈리고서야 들여보내져서 데리고 나갔다던가.

"그녀가... 어렸던 모습의 제게 말했죠.."
"나는 네 모습을 끔찍하게 여기지만 지금의 모습은 나름 용납할 수 있으니 가르쳐 줄 거란다.."
네가 되는 거야... 였던가요. 라는 말을 하는 표정은 저 멀고 먼 곳을 바라보는 것만 같습니다. 난간을 붙잡았지만 금방이라도 휙 뛰어내릴 수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였지만. 뛰어내려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광경은 아름답네요.."
아직 달은 뜨지 않았고. 그런 말은 조금 부끄럽잖아요. 차라리. 당신 거에요... 가 낫지요. 선배를 바라보면서 살짝 손을 뻗어서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려고 시도해보려 합니다.

612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00:12:28

>>603 자정컷 진단에 소름이 오싹 돋아버려
누가 태오네 집에서 믹서기 좀 치워봐 아니 혜우우야 가서 믹서기 없애버려!
그 칩은 아마 신데렐라의 칩이겠지? 아니면 다른게 있으려나
대가만 주면 뭐든 해주?나 (희번득)(혜우 : (희번득))

나리나리야...
>>그 사람을 들들 볶아서 희생하게 만들면<<
>>194cm의 세로동공이 노려보는 거<<
당신은 진짜 (극찬)

누우가 태오한테 예의없대 이 꼰대자식이(?)
그애... 그 그그 아 이름 기억안나 그 금발머리 걔인거 같은데

태오랑 나리의 공동목표 암리타가 대체 뭘까 몹시 궁금
나리 여기 전체이용가에요 말 좀 가려하세요 어휴 주책이야 증말
아니 그런거 들고 다니지도 마시구요 손에 지지 묻잖아요 어휴 증말!(?)

613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00:13:09

(잡담과 기타 등등을 맛나게 줏어먹음)
새봄주 굿밤

614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00:13:50

새봄주 잘 자-

아니 시현쌤 양귀비라니 뭔가요
뭐가 자꾸 빵빵 터져 나 무서워

615 금주 (O1Z5etYi4g)

2024-05-06 (모두 수고..) 00:14:27

>>(이후 모든 발언이 검열되었다.)<<

616 금주 (O1Z5etYi4g)

2024-05-06 (모두 수고..) 00:14:46

>>605 후 히 히 uvu

617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00:15:42

"어떻게든 분풀이를 하겠다고 해서 보내주긴 했지만 결과가 이래서야..."
"이번 일을 반성하고 다음에는 멋대로 이런 일을 벌이진 마."
"...물론 마음은 이해하지만."

"다음에는 이런 추태는 없게 해."
"알겠지?"

-안티스킬의 회복이 덜 끝나고 크리에이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수용소에서 수연을 리버티 멤버 'M'이 공주님 안기로 데리고 워프해버리는 모 시간

618 수경주 (MFu2tRZm/c)

2024-05-06 (모두 수고..) 00:16:38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619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00:16:55

situplay>1597046710>160 보자마자 나의 크크큭맨 자아가 사라졌는데 어케 생각하세요 메스로 이놈이라니 슬퍼 하지만 혜우니까 달게 받을게 자 나를 갈라주렴(저기요)

아이고 캐해 넘 잘했다 제3의 선택지 맞음... 그런데 그게 시원이 도발과 한결쌤 자극을 둘다 해버리는 환장 포인트 아닐까🤔



흠~~~ 어케 이리 맛있죠 ㄹㅇ 한결이 성격 여기다 다 담아둠... 진짜 공주님 되고 암것도 못할 때 한결이가 헤어지자 하고 자기는 쓸모없어. 하고 헤어지는데 나중에 한결이가 다 해주던 그 공백을 느껴버림 좋겠음
사실은 지금도 좀 비슷하게 한결이가 해주던 공백 때문에 한결이 찾는거니까 < 우우~ 쓰레기~

아기무너요?
알아서 하것지(벅벅)(?

정확하다 본인 흥미만 챙김vs납감까지 생각했어

아 안돼 앙금이들
죽여야만(?2트)

원래 사람이 그 초기화된다 해서 다시 쌓이지는 않을 리가 없어요
그렇지만 상대가 한결이잖아?
청산의 방식에 따라 달라짐

아 ㅋㅋ 그쵸? 태오도 태오임 어떻게 숭배하도록 냅두지
맛있다
헤헤

태오는 잠시 한결이 보다가 "...그러지요." 할 거야~ 집 가자고 하면서 꼬시면 태오가 고개 끄덕이는데(사유: 첼로랑 혜우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한결이는 애써 속내 꾹 누르고 .oO(그렇구나, 저런 목소리로 불러주기도 하는구나. 듣기 좋겠지. 무엇을 부를까. 내게는 '허락해주실까') 이런 생각 하겠지요 네
네에 흐흐흐

아????? 어케 알았음 나 딱 그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ㄹㅇ



어 ㅈㅁ 태오가 마레까지는 갠이벤 때를 상기해서 그렇다 싶은데
순환 보고 동공지진 옴

저거 왜 여깄지
주워갔나 했는데 저걸 혜우가?
어? 혼란

620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00:17:34

어이어이 M이 혹시 민우냐고
하렘마스터냐고 어이

621 리라주 (fiWYgvzYoA)

2024-05-06 (모두 수고..) 00:17:56

>>606 사과받고 싶었던 부분은 말을 거칠게 한 거! 잘못한 수위에 비해 과하게 나무라는 느낌을 받았고 단어 선택 등이 리라 기준에선 상처받기에 충분했거든
다소 어린애같은 이유지만 리라는 어린애니까😌

어떻게 될지는 히히😏 (?)
새봄주 잘자는거야~~

하 그리고 태오진단맛있다
서휘씨무서워요발목을잘라요?

622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00:18:54

쌔보미 잘자~~~~~~~


훈련을 어카지
.dice 1 100. = 57 흐으음

623 리라주 (fiWYgvzYoA)

2024-05-06 (모두 수고..) 00:19:28

>>>하렘마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진짜같음
김민우 아라가 두렵지 않느뇨?

>>614 😏
자 이제 프롤로그 끝났습니다 본편시작~~(?)

624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00:19:46

>>620 아무래도 민우는 정말로 하렘마스터라는 이미지가 박혀버린 모양이로군요! ㅋㅋㅋㅋㅋ

625 한양주 (Q3BVMCvXQQ)

2024-05-06 (모두 수고..) 00:21:53

한양 : 은우. 민우는 내가 끝장낼게.

한양 : 아니. 일대일로 내가 붙어서 잡는다니깐?

한양 : 나 혼자서 팰 수 있게 해줘.

626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00:23:09

.dice 1 2. = 1
1. 현태오도 당황할 때가 있지 얘도 사람인데
2. 태벳여우

627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00:23:24

은우:혹시나 해서 묻는건데...
은우:질투는 아니지? (빤히)

628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00:26:08

내가 지금 뭘본건가 혼란
그러니까 민우가 하렘 마스터 금태양이라고?(대체)

>>616 (복복복복복)(빗질)

629 태진 - 수경 (HAok5DPtUs)

2024-05-06 (모두 수고..) 00:26:42

situplay>1597046763>611

"너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사람의 본성을 때려고치고 그런건 내 타입이 아니지만, 본인이 나아가고자 한다면.
그리고 그것에 대한 도움을 원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줄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은 손이 닿는 거리니까.

소설이라. 책이랑은 담을 쌓은 사람이다보니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다. 수경을 종종 보면 시적인 표현 같은것도 좀 있고... 문학적 소양이 확실히 있구나, 싶을 때가 좀 있었다.

"꽤 소름 돋는 이야기인데..."

말이 나온 당시에는 말을 줄인다. 소름돋는다. 그것만으로 정리하기는 힘든 말이다.
그러다 수경이 내 앞머리에 손을 뻗을 즈음에, 나는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좀 더 알아야겠어. 그녀가 누구인지, 대체 무슨 일인지."

이대로는 뭔가, 그저 구름을 잡는 듯한 느낌일 것만 같았다.
그리고 수경이 정말로 나와의 그냥 교우관계가 아니라 그 이상을 원한다면... 나는 그녀에 대한걸 확실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630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00:28:27

민우 그
여기 멤버니?(?)

631 한양주 (Q3BVMCvXQQ)

2024-05-06 (모두 수고..) 00:30:02

>>627

한양 : 허허 질투라니

한양 : 내가 걔보다 더 세고, 잘생겼고(?), 머리도 좋은데(?)

632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00:30:16

우와
하렘물과 그 뭐지..쿨찐들이 좋아할 남캐의 대표들이 모였어. 웅장하다 진짜(다른 의미로)

633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00:30:19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닛. 갑자기 민우가 주인공이 되어버렸어요! (어?)

634 한양주 (Q3BVMCvXQQ)

2024-05-06 (모두 수고..) 00:30:53

>>630
(토우마 빼고 모르겠음)

635 수경주 (MFu2tRZm/c)

2024-05-06 (모두 수고..) 00:31:44

수경 의 오늘 풀 해시는
상태가_안_좋을_때_자캐는
숨기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게 잘 안되는 편인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_오랜만이라고_말을_건네오는데_상대가_좀처럼_기억나지_않을_때_자캐는
죄송해요.. 알려주세요.. 같이 물어볼 것 같네요...

자캐가_좋아하는_향은
의외로 가벼운 향조를 좋아할것 같네요.
근데 장미 좋아하는데 그건 만들어진 취향일 것 같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케이스의 오늘 풀 해시는
너_진짜_열받는다_라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제가 열받아요? 너무해요오.. 하면서 귀엽지만 좀 열받게..? 소악마스러운 그런 계열같이 굴려 할 것 같은데

자캐의_귀여움에_대한_면역력은
귀여워!!! 하며 어쩔 줄 몰라하면서 낮은 것처럼 보이게 행동하지만 생각보다 높아요.

자캐의_손목은
겉으로는 멀쩡한 것처럼 보이지만 잘려나갔으면 해서 파헤친 경험도 있어서 흉은 좀 있어요. 두 쪽 다. 세로흉 가로흉 다 있는..? 그래서 손목에 슈슈나 팔찌를 좀 끼고 다니는 편인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36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00:31:51

>>631 혜우 : ...양심 어디다 버렸어요 한양 선배?

637 금주 (O1Z5etYi4g)

2024-05-06 (모두 수고..) 00:34:52

(팝콘)

638 한양주 (Q3BVMCvXQQ)

2024-05-06 (모두 수고..) 00:35:08

>>636
양심 이미 염동력으로 저 멀리 보내버림ㅋㅋ

639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00:35:38

>>637 (어니언치즈 시즈닝 챱챱 뿌려줌)

640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00:36:02

(팝콘22)

641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00:37:29

3학년즈에서 철현 은우 한양 태오 도?원결의 했더니 철현이가 런을 쳤구나...
그럼 이제 나도 런쳐야지

.dice 1 2. = 1
1. 울어
2. 안돼

642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00:37:38

아?

643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00:37:39

>>638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양심 날려버렸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뻔뻔함이 매력이다 그래야 우리 쀼쟝이지

>>640 (카카오 시즈닝 챱챱)

644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00:37:56

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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