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73 책벌레인거 너무귀여워... 마레 홈페이지 사진첩에도 있었지 책읽는태오🤤 하 너무너무귀엽다 폭 파묻히는거 좋아하는 뱜미 근데 벚꽃이랑 결국 같은 머리색 됐다는 게 너무 너무임 (대충복잡한감정) 하 근데 옛날에도 밥 잘 안먹었구나 입짧은아기야...🥺 그래도기여워요... 희야랑은 현실형제 혜우랑은 유니콘남매였구나(?)
>>386 도로에 버려진 게 진짜(개큰분노) 근데 도저히 좋은 일이 없었잖아... 😇 너무슬픈
>>381 딱 한가지 은우 외삼촌이 실수를 한 것이 있다면 역시 인첨공에 데리고 왔다는 사실이겠죠. 하지만 은우와 세은이는 차라리 인첨공에 들어온 것이 그때 그 시절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둘 다 원망을 하고 있진 않아요! 오직 외삼촌만이 괜히 데리고 왔다고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요!
책상 위로 불순하게 던져지는 usb에, 커리큘럼을 마친 뒤 수치를 작성하고 있던 여성 연구원의 눈썹이 휙 위로 치켜올라갔다. 명백한 불쾌감을 드러내는 행동에도, 던진 usb에 적어둔 이름이 보이도록 돌려낸 혜성의 목소리가 차분하게 이어진다.
"부탁이 있어요. 이걸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는데 당신이 이걸 어떤식의 파동으로 만들어져 있는지 분석해줬으면 좋겠어요." "...부탁하는 태도가 그게 맞니?" "처음 왔을 때 했던 당신 태도에 비하면 지금 제가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있다는 걸 알면서 태도 운운하는 건가요?"
멈춰있던 여성 연구원의 손이 움찔 흔들렸다. 혜성의 웃음이 흘리듯 짧게 새어나왔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면 내가 해줘야할 이유가.." "본래 담당하고 있던 담당자분에게는 허가를 받았어요. 그러니까 당신은 그냥 해주면 됩니다. 지금 와서 절차라던가, 그런걸 따지러드는 것도 웃기지 않아요?"
눈을 가늘게 뜨며, 혜성은 상당히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 막고 말했다. 졸지에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한 여성 연구원은 혜성을 노려봤으나, 이미 혜성은 커리큘럼실을 나서는 중이었다. 아- 하며, 문틈 사이로 하늘빛이 끼어있는 새파란 눈동자가 연구원을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슬몃 웃어보였다.
"그거 왠만하면 이어폰 꽂고 분석하세요. 그냥 들었다가 무슨 일이 벌어졌을 때 일어나는 일은 당신 잘못이에요. 충고했어요?"
>>338 >>345 >>348 리라한테 자백제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정보를 얻어내기라 캡틴이 가능하다면 시도해볼만도 하지 근데 근데... 혜우가 그런 행동을 할 이유?를 못 느끼는게 사실상 제일 큰 문제임 진윤태씨가 정보를 안 준다고 해서 딱히 분하거나 화가 나는 것도 아니고 그 정보를 미리 알아 뭔가를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래서 내가 거기에 조력할 이유가 있나? 싶고 진윤태씨를 캐서 나오는 건 캐퍼시티 관련+차후 그림자의 예정과 나머지 그림자들의 능력? 정도일거 같으니까 혜우 스스로가 납득하지 못 하고 그로 인해서 내가 개연성을 끌어내지 못 할 서사는 진행하기 좀 글치
예쁘다는 말을 들으니 어깨가 하늘을 뚫을 듯 솟는 기분이다. 한 바퀴 돌아보인 직후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손길은 따스하다. 리라는 자신을 가만히 바라보는 랑의 두 눈을 마주 보다가, 이내 맞잡은 손에 이끌려 수영장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수면에 가까워질수록 수영장과 가까운 곳에 뚫려 있는 유리창 밖으로 인첨공의 풍경이 내려다 보인다. 이런 곳에서 이렇게 보면 그저 높은 수준의 기술발전을 이룬 멋진 도시로만 보이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아니 마음 속 한구석에 미묘한 느낌이 꿈틀댄다.
"음~ 몇 번은 와 봤어요. 데뷔한 다음에. 활동기간이 정해져 있었던 그룹이라서 짧은 시간에 많이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하느라 호텔 묵을 일이 좀 있었죠. 그런데 이 정도로 좋은 호텔은 처음이네요~"
어릴 때도 다양한 숙박시설에 묵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기억은 흐릿했다. 하지만 그 흐릿한 것까지 합쳐봐도 방 안에 수영장이 있는 객실은 처음이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좀 특이한 것도 같다. 보통 고등학교 축제에서 이렇게 엄청난 수준의 상품을 주기도 하나?
"언니는 처음이에요? 전에 간 리조트 제외하고. 하긴, 랑이 언니도 수련회나 수학여행 같은 건 안 갔었다고 했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럼 나랑 온 게 처음인가? 거기까지 생각이 닿으면 철없게도 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하나하나 의미부여 하면 안 되는데, 주책맞게! 그런 속마음이 들킬새라 물가로 성큼성큼 걸어가면 파란 물결이 찰랑이는 게 보인다. 리라는 몸을 낮추고 물가에 앉아 다리를 물 속에 담가 가볍게 물장구를 친다. 파란 물결이 찰랑찰랑...
"......언니."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잠깐 그대로 조용히 물을 바라보던 리라의 시선이 재차 랑에게 향했다.
>>432 혜우는 애초에 태오를 스트레인지에서 빼올 생각이 음슴 거기가 편해? 그럼 거기 잇서 근데 나랑 절연할거 아니면 양지에도 반은 걸쳐있으셔요 오라버니^^ (메스를 꺼내며)(?) 그니까 후자의 의미지 응 어 그럼 질문을 일케 해야 하나 얘기가 잘 풀리기 위한 조건이 있나? 있다면 뭐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