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75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92 :: 1001

◆c9lNRrMzaQ

2024-05-04 14:35:51 - 2024-05-08 07:54:21

0 ◆c9lNRrMzaQ (k9UHxtVoz2)

2024-05-04 (파란날) 14:35:5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798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32:13

>>793 아뇨 그것보단... 꾸준히 님 너무 루트가 많아요 라고 언급을 듣고 있기도 하고, 마도진은 실전에서 굴려본적이 0에 수렴하는 상태라 깔끔하게 포기 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799 ◆c9lNRrMzaQ (hmRXA/UGZo)

2024-05-06 (모두 수고..) 22:32:14

>>797 진행레스 ㄱ

800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2:32:45

어...어어. 후기? 그거 어떻게 쓰는 거였죠 갑자기 쓰려니까 중간중간에 반응 다해버려서 뭐라쓸지 모르겠서요 😱

801 린주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2:32:47

다음 진행에서 수습할 수 있다면 저는 괜찮습니다...

802 린주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2:33:04

>>799 앗 넵 잠시만요

803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33:20

>>795 어라 그거 굉장히 어렵다고 하셨던거 같아서 마음의 정리를 좀 했는데...

804 ◆c9lNRrMzaQ (hmRXA/UGZo)

2024-05-06 (모두 수고..) 22:33:52

>>803 두개의 고점을 조금씩 깎아먹으면
못할것도 아닌

805 한결주 (zEQ191tejc)

2024-05-06 (모두 수고..) 22:34:12

후기

스승님이 계속해서 '잘한다 내새꾸' 모드로 넘겨주시고는 있지만
숨쉬듯이 무례를 계속해서 저지르는 건 모두 레스주인 제가 모자란 탓입니다...

배로흑왕 면전에다 대고 저렇게 무례를 저질렀는데도
오히려 맛난 거 먹여주고 스텟 증가 버프까지 발라주셨는데

일단 아직까진 괜찮다지만 그 앞에서 복습갈기고 '수련장 어디임?' 묻는 건 제가 보더라도 사회성이 많이 떨어져 보이긴 하네요.
근데 문제는 진짜 저기서 무슨 대화를 이어 나가야 할지 한결이 입장이 아닌 레스주 입장에서는 골치가 좀 아프기도 합니다
뭔가 한결이가 지금까지 밟아온 서사가 있으면 그거 이야기라도 할 텐데 지금 당장은 서사도 없고 과거에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모르니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더 막막한? 그런 느낌...

메인 특 + 호감도로 일단 비비고는 있지만 언제까지 무례를 계속 저지를 수도 없고 제 스스로가 조금 답답하네요.. 끙.

806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2:34:40

나...도.... 다 반응을 해버려서 ㅋㅋㅋㅋㅋㅋ

807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2:35:38

>>798 0은 아니지 않나요 이전의 모의전도 있었고...?
캡틴이 괜찮다고 하시니까요!

사실 저도 이루고 싶은 거도 많고 찍고 싶은 것도 많긴한데...!
이게 할일은 많은데 몸은 하나라 때로는 답답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죠. 그런 거 저도 이해해요.
그래도 하나씩 하다 보면 뭔가 되긴 되더라고요!

808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2:36:12

걱정마 한결주 처음엔 많이들 그래

809 린-진행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2:36:26

"네...?"
누가 누구를 보냈다는 말...놀란 나머지 이런저런 인삿말과 이마를 치고싶은 교단상태에 대한 언급도 까먹는다.
"안타미오 경께서요?"

#할머니께 저도 모르는 일이니 방문자께 연락드릴수 있을까 여쭙니다

810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38:21

>>807 그게 아니라도 마도진은 진지하게 놓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있긴 해요. 아무리 로망이 좋아도 스킬칸 4~6개 할당 하면서 실사용을 안하고 있는걸 보면 갓 만든 시트캐하고 싸워서 져도 납득 해야 할 단계라

811 ◆c9lNRrMzaQ (j2nQelatLA)

2024-05-06 (모두 수고..) 22:38:56

>>809
[ 거거... 저 사람이 직접 보자든디? ]

확실히. 통신으로만 얘기하는건 예의가 아니긴 합니다...

812 태식주 (SmpRJQuDEg)

2024-05-06 (모두 수고..) 22:39:13

토고 상황 요약 점

813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2:39:49

유럽에서 바캉스 -> 악신강림 -> 우아에에에에ㅔ

814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40:57

기껏 좋은곳에서 쉬려고 했더니 꿈에서 악신이 다이렉트로 찾아온 건에 관하여

815 린-진행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2:41:21

"..."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럼 곧 뵙겠다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인사드리며 곧 가겠다고 빠르게 대화를 마무리 한다.

#교?회로 갑니다

816 여선주 (MFu2tRZm/c)

2024-05-06 (모두 수고..) 22:41:22

후기!

UHN 호출에 진짜 쫄고 그랬는데 그래도 어찌저찌 상담을 한 것 같아요... 다행이다.. 그리고 햄찌가 진짜 등징할 줄은 몰랐어요.. 귀여운데 땅 베어버렸어!

그리고 토고는.. 정그하가 두번이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무섭네용.. 홍왕님 계신곳으로 세번절해라 여선아..

817 린주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2:41:56

하하 나는 신한국으로 간다 ㅋ

818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2:41:57

>>812
영국에서 중경한가 호텔에서
꿀잠 자다가
죽은 심장의 태아 (악신임 v*^_^*v)가 나타나서

◐_◐..... 하며 무시하려는 중

819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2:42:28

음 일단 생각나는 대로라도 짧게 써보자면...

강산이 진행 :
'....밖의 다른 수많은 시선들을 합친 것보다 이 시선 하나가 더 부담스럽다.'
(situplay>1597046752>662) 이거 한줄로 요약가능...

제가 미안합니다...못챙겨서 미아내요...

다른 캐 진행 :
검심교단 신들 알렌이랑 시윤이도 모자라서 토고도 건드리는군요 어우....무서웟...
라비 진행에서도 신의 예언 중에 죽심태 언급 있었던 것 같은데...에브나도 불안해하고....
신성이랑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존재들은 죽심태가 나서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나봐요.
살아남아라 특별반...!!

그리고...한결주의 실수 때문에 나온거긴 하지만 중간에 성주님 아들바보 모먼트가 조금 웃기긴 했네요...

>>805 적응하시면 나아지실 겁니다!

820 태식주 (SmpRJQuDEg)

2024-05-06 (모두 수고..) 22:43:41

자다가 무슨 짓을 당하는거야

821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43:42

원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걸요. 다들 파이팅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삽질만 하고 있는데 어떻게든 되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822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2:44:15

>>820
나는 그냥 정신력 회복할 목적으로 잠ㅁ만 잤을 뿐이야!!! 흑흑
명상부터 할껄..

823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45:13

샤워를 하면 정신력이 회복... 되던가? 커피 같은것도 아이템화 되면 정신력 회복 기능 같은게 붙을지도요

824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2:45:16

후기
시온, 잘가....추모도 끝났고 정말 떠났다.
이젠 잠깐 휴식할까 했는데 그런거 없이 유럽이 불타고 있는거에요 눈물이 났죠.
원랜 꼴깍이 정비 같은것도 할랬는데...일단 에브나부터 챙기러 가니까 애가 겁에 벌벌 떨고 있잖아요.
누가 우리 애 울렸어?? 죽을래??

825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45:55

죽심태(못죽이면 특별반이 죽음)

826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2:45:58

샤워는 망념 -5였고
자는게 정신력 회복이었어ㅓ!

827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2:46:24

말한김에 나도 망념 -5 하러 가야지

828 린주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2:46:30

차라리 정신력 회복 아이템을 구입하지 그랬어...

829 ◆c9lNRrMzaQ (j2nQelatLA)

2024-05-06 (모두 수고..) 22:46:37

>>815
이번은 특별히! 캡틴의 자비로 바로 이동합니다!

반지하에 존재하는 교회로 향하자, 꽤나 늦은 시간에 도착한 탓인지 다른 분들은 모두 떠난 채. 한 사람만 남겨져 있었습니다.

" ... 늦으셨군요. "

그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린을 바라봅니다. 키는 린보다도 큰지, 그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 교회이나 교회가 아닌 곳. 교리는 없으나 교세를 만들고자 하는 곳. 신앙은 존재하나 믿음이 없는 곳. "

그는 매우 낮은 시선에서, 린을 바라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 존재하는 신을 마치 만들어진 신처럼 대하고 있는 것. 그대는 신을 인형으로 여깁니까. "

830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46:42

맞다 샤워는 망념이였죠. 가장 간편하고 빠른 수단에서 저런 지뢰가

831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47:09

정신력 회복 아이템도 gp들고... 사실 잤는데 악신이 까꿍하고 튀어나올지 누가 예상을... ()

832 린주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2:48:03

그건 맞아 나도 빠르게 보다 놀랐어
알렌 햄찌건이 잊혀질만큼,,

833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2:49:36

>>810
캐를 아예 새로 만들기에도 아직 철이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것처럼 보이시는데....
로망 때문에 배워놨다가 안 쓰는 기술이 많다면 기술을 다 파내기보단 지금부터 있는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해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그 정도면 위대한 스승의 요람을 이용하기에도 너무 많은 것 같고요.
저도 그래서...한동안 기껏 메인 버퍼로 키워놨는데 버프 잘 안 쓰고 불협화음 계열 공격은 더 안하다가 최근에 일상 중에서라도 꺼내보고 있고요!

캡틴도 지금은 괜찮다고 하시니까요....! 그래도 캐를 굴리기가 어색하시면...캡틴이랑 잘 상의해보시는 겁니다...

834 린-진행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2:53:51

>>829
고요한 교회에서 린은 자신을 마주보는 꽤 키가 큰 남자를 바라보았다. 답 없이 천천히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부터 하고 입을 연다.

"손을 제대로 대접하지 못했으니 소녀가 실례를 끼쳤사옵니다."
웃으면서 담담히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

"...제가 많이 미욱한 탓이옵니다. 준비 되지 않은채로 마음만 앞서 이리 되었으니 그리 보였어도 할 말은 없사와요. 제대로 문답을 하자면 말이 길어질듯 하오니 먼저 소개를 부탁드려도 되겠사온지요."
"소녀는 마츠시타 린이라 하여요. 안타미오 사제님의 소개로 오셨으니 소녀의 본명을 알지도 모르겠사오나, 이 곳은 이 이름으로 만든 곳이니 그리 소개드립니다."
#자기소개 부탁해도 괜찮은

835 ◆c9lNRrMzaQ (j2nQelatLA)

2024-05-06 (모두 수고..) 22:53:56

여러모로 등장부터 린주에게 많은 고민을 던진 것 같은 캐릭터로군

836 린주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2:54:36

노우...등장전부터에여

837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2:55:24

>>833 어색보단 실리적인 뭔가를 따지는거라 할까... 그렇습니다.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838 한결주 (zEQ191tejc)

2024-05-06 (모두 수고..) 23:01:29

스승님을 굉장히 간만에 뵙는거고...
그래놓고선 윗대가리한테 굉장히 밉보이기도 했고...

이제 스승님한테 무슨 말을 꺼내죠...?
사실 수련장 가는 것도 반쯤 도망가는 거에 가까워서
더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일단 수련하러 가면 혼자 있을 수 있겠지 이런 느낌(뒷 레스주도 극한의 I)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

839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3:02:00

으음.. 한결이도 특별반이니 소집 명령이 있지 않았을까요?

840 한결주 (zEQ191tejc)

2024-05-06 (모두 수고..) 23:02:29

그... 소집명령때문에 UHN 중국지부장이 직접 왔다가... 한결이가 말 잘못해서 조질 뻔 했습니다...

841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3:03:07

아 그래서 저런 일이..... 으음... 도기 코인으로 질문권을 사보시는건 어떠신가요 그럼

842 한결주 (zEQ191tejc)

2024-05-06 (모두 수고..) 23:03:39

질문권이... 15개였던가요...?

843 린주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3:04:13

그 고민을 스승님께 상담하는거 어때? 어떻게 수습할지
이미 얘기했담 미안

844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3:04:25

▶︎ 질문권
마치 공책 한 켠을 대충 찢어둔 것처럼 보이지만 대단한 지식을 가진 책의 일부분입니다. IQ가 300은 되나봐요!

가격 ▶︎ 도기 코인 15개

영웅서가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난이도가 어려운 게 아니라 어떻게 반응하고 판단하고 생각할지 고민하는 것이 우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일겁니다.
뭘 할까? 라던지 궁금한 게 있다면 이 질문권에 한 번 물어보세요. 답을 줄지도 모릅니다!

- 진행 중 사용 시 질문권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답이 나온다. 단, 그에 따른 보상이 소폭 감소하게 된다.


그렇네요!

845 ◆c9lNRrMzaQ (j2nQelatLA)

2024-05-06 (모두 수고..) 23:04:35

>>835
그러나 그는 린의 인사에도 답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 시선은 길게, 린이 만들어준 신앙의 흔적들을 따라 흘러갑니다.

" 신성이라는 것은 본디 온전한 것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주술이라 부르는 것에서도 그것에 이름을 담아 부름으로써 형태를 부여하고, 신앙 역시도 현상이나 믿음에 의지를 담아 그것을 신이라 부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만들어지길 제일의 존재로 만들어집니다. 누구보다 으뜸 서는 것. 누구보다 먼저 서는 것.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신성이며 그렇기에 신은 곧 뛰어나나, 외롭게 됩니다. "

교회에 단에 손을 얹습니다. 그리고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그는 짧은 한 문장을 내뱉습니다. 그것은 어떤 신의 이름도 붙히지 않은 채로 '찬미할지어다' 라는 문장을 내뱉습니다.

" 우리들은 말합니다. 삶이란 어렵다. 살아가는 것조차 어렵고, 그러나 죽는 것은 더더욱 두렵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어두운 세상에서 눈을 감고, 밝은 아침에 몸을 비척이며 내일을 위해 하루를 채웁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삶을 감당하기 어렵다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죽음을 명령이라 말합니다. "

그 말을 들었을 때.
린은 머릿속에 벼락이 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우습게도 삶을 가장 이해한 이들은 죽어가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고통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스스로를 좀먹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떠날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있어 그들은 안식을 바랍니다. 이 뒤의 고통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

그는 음울한 듯한 낮은 음으로, 이야기를 잇습니다.

" 그렇기에 우리는 왕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 위에 존재하는 존재. 그렇기에 위대한 존재입니다. 우리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 죽음이라는 것에 덧씌웁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그 죽음이 변덕스럽게 우리에게 찾아오는 이유를 만듭니다. 그렇기에 그것은 어립니다. 그리고, 그것이 죽음일 터입니다. "

말을 마치고,
그는 린을 바라봅니다.

" 이에 대해서 그대는 한 번이라도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나는 단편적인 이야기와, 단편적인 말들을 조합하여 그대의 신을 이해하려 하였습니다. 하물며, 대화를 나누고, 믿음을 교류하며, 듣는 자인 당신은 어째서 그대의 신에 대해 타인에게 말하지 않습니까? 그저 믿음을, 대화를, 입 밖으로 내밀 뿐입니까? 그대에게 신앙이란 그대 혼자 소유할 것이니. 그저 교단이라는 것은 어린 주인이 마음대로 가지고 소유할 법한 장난감으로 남은 것입니까? "

//여기까지.

846 강철주 (Qg26jTXB52)

2024-05-06 (모두 수고..) 23:05:28

오 장문

847 린주 (uKcktRegpw)

2024-05-06 (모두 수고..) 23:05:41

(엎어짐)

저 순살됐어요 후기 잠시만...

848 한결주 (zEQ191tejc)

2024-05-06 (모두 수고..) 23:06:03

일상 한번 더 돌린 후에 질문권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저 생각보다 많이 돌렸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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