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75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92 :: 1001

◆c9lNRrMzaQ

2024-05-04 14:35:51 - 2024-05-08 07:54:21

0 ◆c9lNRrMzaQ (k9UHxtVoz2)

2024-05-04 (파란날) 14:35:5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543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19:47:07

이애는 그냥 영서를 좋아함
내가 기사가 될게~

544 한결주 (rC9NReSsC2)

2024-05-06 (모두 수고..) 19:48:54

뭔가 이제 시윤주는 체념하고 즐기는 자 모드가 되신 것 같습니다

545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19:50:13

누가 뭐라고 해도 결국 진행이 있어서 기쁜 재클린이야

546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19:54:53

원데이투데이도 아니고 즐길때가 됐지

547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19:55:42

재갱신합니다.
앗 쉬고 오니 진행....

오오 유찬영님!!😭🙇‍♀️🙇‍♀️🙇‍♀️

548 무대는 끝을 향해간다. (j2nQelatLA)

2024-05-06 (모두 수고..) 19:58:45

모든 죽음이 끝났다. 예정된 일이었다. 진짜도 아닐 뿐더러 그 기억을 품었을 뿐인 가짜. 그러나 여전히 스스로들을 살아있다고 여겼을 부활자들은 그 순간을 꿈처럼 두 번째 죽음을 맞이했다.
태아는 문득 기억을 돌아본다. 영웅의 이야기부터, 추악한 과거의 회상, 과거의 절망을 딛은 선동가의 이야기, 마지막까지 스스로의 믿음을 위해 나아갔던 사제의 이야기,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무대를 즐겁게 채워주었다. 그러나.

'부족해.'

태아에게는 부족했다. 어린 아기들이 그러하듯, 과한 것을 경계하기보다는 자극에 더욱 더 빠져든다. 분명 무대에 어울리는 이야기였으나, 아직 배우들은 남아있다. 그리고 이야기는 비극으로 향할수록 달콤한 법이다.
이 무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와 같은 결말을 내기에는 태아가 기다려오고 참아온 시간을 보상할 만한 이야기로는 부족했다.

태아는 그렇기에 생각했다.
그렇다면 스스로 무대의 배우가 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언제나 그렇듯 그것을 허가해준 사람은 누구도 없었다.
단지 아기가 떼를 쓰듯, 그것은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다.

549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03:21

보스전 인트로군요...

550 ◆c9lNRrMzaQ (j2nQelatLA)

2024-05-06 (모두 수고..) 20:03:52

▶ 유럽 전역에 갑작스러운 게이트 붕괴 반응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망념의 증가 속도가 80% 증가합니다.
▶ 바티칸이 일시적으로 세력을 회복하기 위함에 따라, 여러 이단 종교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들은 방향성에 따라 인정받은 신이 될수도, 또는 타락한 몬스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마도일본 사태가 정리됨에 따라 파견되었던 가디언들이 일부 복귀했습니다. 유럽의 가디언 공백이 해소됩니다.
▶ 다수의 기사가 사망하였고, 여러 기사단이 주요 인원을 잃었습니다. 향후 10년간 기사재전이 열리지 않습니다.
▶ 게이트 붕괴가 발생함에 따라 유럽의 치안도가 '나쁨'으로 일시적으로 고정됩니다.
▶ 죽은 심장의 태아에게로 향하는 게이트가 열렸습니다!

551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0:05:38

▶ 유럽 전역에 갑작스러운 게이트 붕괴 반응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망념의 증가 속도가 80% 증가합니다.
▶ 다수의 기사가 사망하였고, 여러 기사단이 주요 인원을 잃었습니다. 향후 10년간 기사재전이 열리지 않습니다.
▶ 게이트 붕괴가 발생함에 따라 유럽의 치안도가 '나쁨'으로 일시적으로 고정됩니다.

552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06:57

허허.......

553 ◆c9lNRrMzaQ (j2nQelatLA)

2024-05-06 (모두 수고..) 20:11:51

잼믯다

554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0:12:32

아니 내 유럽이!!!!!!!!!!!!!!!!!!!!!!!

555 여선주 (MFu2tRZm/c)

2024-05-06 (모두 수고..) 20:12:36

어허헣....

556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0:15:04

우웅 토고는 게이트? 붕괴? 그런 거 몰라. 명상하고 잘거야

557 ◆c9lNRrMzaQ (j2nQelatLA)

2024-05-06 (모두 수고..) 20:15:14

설마 이제 명성도 얻었으니 꿀 좀 빨고 사람들 하는 개고생 구경하면서 푸하하 나는 쉬운데 바보들 하실 생각은 아니셨죠?

558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0:18:09

다수의 기사가 사망하였고 여러 기사단이 주요 인원을 잃었는데 그 와중에 갑자기 유명해진 신진기예가 등장했다? 흠...

559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0:19:40

대중들 : 저기봐! 흑기사를 쓰러뜨린 특별반의 윤시윤이야!! 오오오, 그가 유럽에 있으니 당연히 싸우려고 그러는 거겠지?

560 ◆c9lNRrMzaQ (j2nQelatLA)

2024-05-06 (모두 수고..) 20:19:55

이제 님 죽이고 명성 얻겠다고 나대는 악당들 좀 상대해보십쇼.

561 알렌주 (D87vttjLMA)

2024-05-06 (모두 수고..) 20:20:03

(두렵다)

562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21:00

(두렵다22)

알렌주 안녕하세요...

563 알렌주 (D87vttjLMA)

2024-05-06 (모두 수고..) 20:21:23

안녕하세요 강산주~

564 여선주 (MFu2tRZm/c)

2024-05-06 (모두 수고..) 20:21:51

다들 어서오세요~

무시무시해...

565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22:43

이와중에 세 기사의 노래(가칭)을 완성해야 하는 강산이...

보스전 전에 올려서 이걸로 기술 만들면 재밌을 거 같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이렇게 터지면 그건 좀 힘들가요...

566 알렌주 (D87vttjLMA)

2024-05-06 (모두 수고..) 20:23:45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567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23:52

카하노 기사단 서사 눌러담기 어려워요.
몆 자 적었다 엎고 또 몇 자 적었다 엎고를 반복중입니다.

568 ◆c9lNRrMzaQ (NEzJFK.X/E)

2024-05-06 (모두 수고..) 20:25:31

강산주가 잊고 있는 것

의념시대의 음악의 발전

569 여선주 (MFu2tRZm/c)

2024-05-06 (모두 수고..) 20:27:36

의념시대의 음악...

570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28:18

음음...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지도 생각해야 하려나요.
역시 기술화까지는 어렵겠죠.,.

사실 이건 애초에 처음부터 기술화까지 상정하고 한 건 아니긴 해요...?

571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0:30:06

의념시대의 작곡법 자체가 기술이니까 기술화 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572 ◆c9lNRrMzaQ (NEzJFK.X/E)

2024-05-06 (모두 수고..) 20:31:21

아니.

가사가 없어도 의념을 통해 상대에게 의미를 전할 수 있다고.

573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31:36

해당 얘기가 나왔던 일상에서 시윤이가 곡 써달라고 했을 때 아이들도 따라 부르기 쉽게...라고 했었어서요.
그래서 그냥 자작곡도 아니고 가창 기술도 없는데 가사를 짜내고 있는 것이고...

574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31:49

>>572 !!

575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34:03

근데 이건 이거대로 아예 가사가 없으면 시윤이가 부탁한 거랑 충돌해서...
그러면 곡조는 알아서 강산이가 붙일테니(ㅋㅋ...) 기술화부터 시도해볼까요?
이미지가 있으면 좀 더 가사의 내용을 정하기 쉬울지도요.

576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0:35:23

아니 뭐 가사가 없어도 저 방법으로 의미가 전해지면 괜찮아 ㅋㅋ

577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35:34

...물론 UHN 면담 끝났을 때 시도할 턴이 남아있다면요!

578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0:35:46

요컨데 시윤이 원했던건 이야기의 전달이었으니까

579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36:17

아니 그냥 미친척하고 저기다 우필을 써버릴까....

>>576 앗 그런건가요? 다행입니다!

580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38:20

그렇지만 뭔가 당시에 시윤이가 의도한 건 서동요 식으로 아이들이 따라부르면서 퍼지는 느낌 아니었나 싶었는데용.
어쩌면 작곡 전후에 우필을 쓰면 곡을 들은 누군가가 가사를 붙여준다든지 같은 전개가 가능할지도요?

581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39:07

...근데 그럼 결국 가사를 쓰는 것은 캡틴이 되겠죠.
뭔가 부담 드리는 것 같아서 이것도 좀 그렇긴 하네요. 이 안은 기각하는 걸로...

582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0:39:17

사실 그게 제일 원했던거긴해!

583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42:42

그러면...진행중에 곡 만들기를 시도해보고 가사를 천천히 붙여보는 것으로 할게요.
현실에도 가곡이 아닌 악곡에 차후 가사를 붙여서 노래로 만든 사례가 많으니까요!

584 ◆c9lNRrMzaQ (NEzJFK.X/E)

2024-05-06 (모두 수고..) 20:43:10

어차피 우리 노래 아닌데 대충 만들어주죠?

585 시윤주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0:45:39

ㅠㅠ

586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46:34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니 근데. 저도 뮤지션 캐릭터가 처음이고 강산이한테 이런 부탁을 받은 경우도 또 처음이라 그런가...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지게 되는거 같아요...
곡 만들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여태 시도하지 않아서 잘 모르니까 그런것도 있고요. 아무튼 결론은 난 거 같아요.

587 토고주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0:52:36

의념시대의 음악은 음, 리듬, 박자 만이 아닌 의념 그 자체로도 표현이 가능하니까 굳이 백두에 한해 있을 필요도 없을 것 같ㅌ아

588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55:19

그건 그렇죠!
백두 쓰냐 안쓰냐의 고민은 아니었지만요.
무기 지금 의식떡메로 바꿔놨어요.

백두는...백두를 재료로 새로운 장비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어서 킵해놓는 중입니다.
이제 돈도 모였으니 이걸 맡길 곳을 찾아봐야겠지만요.

589 강산주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0:56:33

스타듀밸리 하고 싶은데 진행까지 5분 남았네요 나중에 해야지...
어째 마을회관을 완성하니 할 게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590 윤시윤 (TvCRy3F3.I)

2024-05-06 (모두 수고..) 21:00:01

"아."

모든 것이 끝났을 때, 내 입에선 짧은 탄식이 흘렀다.
이미 영혼의 밑바닥조차 끌어올린 전력을 내보낸 끝에
더 이상 스스로의 무게를 지탱할 수 없어진 다리는, 휘청거렸고.
나는 바닥을 향해 무너지며, 두 팔을 가까스로 짚었다.

"아아아으........"

시야가 뿌옇게 물들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입에서 연기처럼 새어나가는 듯한 신음을 흘리며, 나는 두 팔과 두 다리로 기어갔다.'

그 앞에 있을, 시온의 시체를 향해서.

"끝났어요....고마워요....고마워.....모든 것이....."

안테, 꼴깍이, 시온, 그리고 그 어딘가에 같이 있을 지오까지.
나는 모든 것을 끌어안아, 그저 감사를 전했다.
나를 여기까지 나아오게 해준 모든 것에.

고마워.

# 끝났어...

591 주강산 (8s/7wrNqag)

2024-05-06 (모두 수고..) 21:01:26

본래 강산은 평소라면 타인의 시선은 크게 신경 안 쓸 듯 싶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대놓고 쳐다보고 있으면 신경을 아예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었다.

적대적인 눈빛들로부터는 슬쩍 시선을 돌리지만, 만약 적대적인 분위기가 아니라면 가벼운 인사 정돈 해도 괜찮겠지...

#적대적인 눈빛을 적당히 피하되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눈인사를 하며 지나가려고 해봅니다.

592 토고 쇼코 (ej/UBFV5Bs)

2024-05-06 (모두 수고..) 21:01:35

참 그렇지 나 중경 한가 후원 받고 있었지 참. 헤헷콩

"어디든 방만 있음 됐지~ 내는 그런 거까지 괴팍하게 신경 쓰는 사람 아니데이."

#호텔이다 호텔 호캉스 즐겨야지 무료 1박야후!

593 이한결 (zEQ191tejc)

2024-05-06 (모두 수고..) 21:02:49

무언가 더 먹이지 못해 아쉬우시다는 표정이신데...

"진짜로, 더는 안 들어갑니다..."

손사래를 내저었다. 진짜로 목숨이 위험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음식을 퍼먹었으니 말이다.

#여기서 더 못 먹습니다... 이미 먹은 음식을 갈무리해 소화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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