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64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4.코스모스 향기 인첨공 덮으며 :: 1001

◆TMmm6tsoPA

2024-05-01 00:48:08 - 2024-05-03 13:37:50

0 ◆TMmm6tsoPA (Xjyyr7mzvM)

2024-05-01 (水) 00:48: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610

784 서연 - 수경 (rFLAP5SOoM)

2024-05-03 (불탄다..!) 01:22:24

>>724

와, 숨 막혀! 물 속인가?
따뜻하긴 한데 흐르는 물이야?
어리버리한 사이 시야가 선명해졌다.
시퍼런 물속에 수경이가 가라앉은 채다.
의식은 있는지 모르겠다.
누가 여기다 담갔대?

그 의문에 답하듯 시야가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보인 건 새하얀 머리칼의 피투성이 여자애.
귀신인 줄 알았네! 포니테일 말고 푼 머리였으면
영락없이 귀신 분장이었겠어;;;;
그 여자애는 피를 닦을 생각도 않고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수경이를 보고 있는 걸까?
그 옆에 있는 푸른 머리칼의 부인은
생김새가 어째 수경이랑 닮은 듯도 하다.
수경이가 나이 들고 파란 머리로 염색하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

복원, 조정...은 무슨 소리일까?
좀 더 캐내고 싶은데, 소리가 일그러지고 잡음이 섞인다.
파란 머리 여성이 이쪽을 쏘아보는 시선이 뭔가 압박적이다.
수박, 저 여자도 일전의 빨간 눈깔 수박 같은 능력잔가?
나름대로 뻗대 봤으나 이미지는 어느새 흩어졌다.

" !! "

에고, 골이야. 서연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어지럽다.

그래도 수확이 없진 않다. 리라의 보고서 내용을 곰곰 되짚어 보았다.
그 귀신 분장한 거 같던 흰머리 여자애가 케이스,
(리라의 보고서에서는 학대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댔지.)
수경이랑 닮은 파란 머리 부인이 연구소장 로벨,
그리고 리라가 겪은 일들을 수경이가 전혀 모르는 건
그 시퍼런 물에 애를 담가서일 거 같다.
복원이네 조정이네 한 것도 기억 조작의 일환 아닐까?

이쯤 하고 알아낸 내용을 리라에게 전달할 수도 있겠다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

" 수경아 "

" 나 좀 전에 너랑 많이 닮은 파란 머리 부인을 봤는데 "

그 부인이 널 물속에 담갔더라는 말을 해 볼까 잠시 망설였으나,
수경이가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지 않다면 혼란을 안길 거 같아 참았다.

" 그 부인이랑 너 어떤 사이야? "

리라의 보고서대로라면 로벨은 암부 사람이고,
수경이를 소유물 취급하고 있다.
수경이는 수경이대로 먹기 싫은 걸 안 먹는 게
'허락되지' 않는 걸 당연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로벨이라는 작자는 수경이를 대놓고 괄시하고 있다는 거겠지?
그 사실을 당사자에게서 확인하는 거부터가 시작일 것 같았다.

그러면서 식당의 티슈 하나를 슬쩍 쥐었다.
지금 이 대화 잘 기억해 둬라, 티슈야.
나중에 사이코메트리로 재생할 테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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