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40 사실 그렇게 쉽지는 않다. 사실 서한양 역시 한 사람을 보고 '쟤는 저럴 거야.' , '쟤는 저런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쟤한테도 그런 과거가 있지 않을까?'라고 사람에 대해 주관적인 해석을 무의식으로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오로지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것만 받아들여서 한 사람이 한양에게 보여준 모습으로 판단하려는 노력을 한다.
가끔씩 주관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추리나 임무에서 빛을 발할 때가 있지만, 평소의 인간관계에서는 한양에게 보여준 모습만 받아들여서 판단하려고 하지. 보여준 모습만 받아들이기에, 예를 들어서 "너는 OO에 대해 잘 알아? 친하잖아." 라고 물으면 "친하긴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네?"라는 모순적인 대답이 들릴 거다. 이건 은우도 예외가 아니야.
한양 본인도 본인의 주관적인 캐해는 그 대상에게 '나를 멋대로 판단한 건가..?' '왜 나를 다 아는 것마냥 저러지..?' 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걸 우려하기 때문에..
강한 직관력 때문에 창의력과 통찰력이 매우 뛰어남. 일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의 의미'이며, 대인 관계를 형성할 때는 '진실한 것'을 맺고자 하는 경향이 강함. 이들이 일을 부탁하거나 리더의 위치에 있을 땐 부기능이 Fe인 만큼, 강요하듯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닌, 권유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 하고 그럴만한 지도력까지 졵재함.
주기능이 '직관(Ni)'이니만큼,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시작할 때 '영감'의 지배를 많이 받으며, 내면적으로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을 많이 보임. 그러나,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이 특성 전부를 자신의 속에 꼭꼭 숨겨둠. 상대와의 갈등을 가급적 피하려고 하고 다른 이들의 성장과 발전에 관심이 많으며 도와주려 함.
단, 이들은 감정기능이 개발되지 못하면, 자신의 내면에 잠재 된 비전이 무엇인지 알지 못는 상황에 빠지게 됨. 더 나아가, 남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못함.
감각 기능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 그렇지 못하면, 자신의 영감 속에 갇혀 현실과 유리된 상황을 맞이하게 됨.
-남에게 강요하지 못하고 비판에 정면으로 부딪히지 못하며, 지나칠 정도로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함. -자신의 비전과 남의 비전을 현실에 비춰 검토할 필요 매우 있음. -자기 내면의 갈등이 많고 복잡하기에 현실을 그대로 수용하고 현재를 즐기고자 하는 노력 매우 필요.
>>0 "I am 학생이에여." "...그건 거짓말할때 쓰는 어법이잖니?" "그-렇슴까?" [얘는 사소한 거라도 거짓말 안하는지라 어차피 소용이 없거든.] "뭐... 사실 점례라면 다른 애들처럼 거짓말을 해서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너무 신랄하게 말해서 문제가 되는 거겠지만..." [ㄹㅇㅋㅋ] "스읍... 먼가 묘하게 앞담화 하는거 같은데여..."
대낮부터 이러한 대화가 오가는 이유인즉슨, 얼마전에 했던 '심화'훈련이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를 가져왔기에 일반적인 훈련스케줄에 추가하기로 결정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였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필요한 훈련실 설비의 재조정이라거나 시스템 체계화의 경우엔 그녀가 담당하게 되었기에 사실상 두배의 훈련을 받는 셈이 되어버린 것이고... 일단 주된 훈련이 전투관련이었던만큼 '학생'의 기준에서 보기엔 다소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 또한 여러번 테스트 해보면서 그때마다 미세조정을 하면 그만이겠지만...
"이거 슬마 즈가 딸랑구니까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믄서 책임을 가중시키는 검까?" "딱히? 그냥 네가 이런 일에 제격이어서 그런 거거든." "에반데..." "역시 좀 별로니? 아니면 이쪽 계통의 다른 학생들이나 연구원으로 대체해도..." "그건 또 양심의 가책이 생긴단 말임다..."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거든...]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며 고민하는 그녀, 하지만 그 고민도 손가락이 다 꼽아지기 전에 해결이 났을까?
>>574 그럼 하냐냥은 INTJ 맞음. INTJ에게 가장 취약한 것이 바로 그거거든. 통찰과 분석력이 뛰어나서 되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어려움. 자신의 가치와 남의 가치를 저울질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남의 가치. 이렇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에,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비판 섞인 힐난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음.
-남들을 인정하는 방법,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를 포기하는 것을 배울 필요 있음. -지나치게 확신하고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남들이 접근하거나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주의 필요. 0명석한 분석력을 지나치게 대인관계에 적용하기 때문에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음. 그러니, 적용하지 않는 법을 배울 필요 있음.
수경의 말은 서연에게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정답이었다. 영양학적인 건 둘째 치고 주는 걸 안 먹으면 배고프던 시절이 더 기니까. (수박이야 내 몫 얻어내기 힘드니까 싫어하게 된 거고...) 그렇긴 해도 그건 나나 그렇지 다른 사람은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니까, 식고문이네 뭐네 떠든 까닭도 그래서였는데, 얘는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대???
" 에이~~ 밥 싫으면 빵 먹고, 고기 싫으면 계란이나 두부 먹어도 되잖아? "
하면서도 싫어하는 음식이 적다며 나오는 대로 잘 먹는 수경을 보면서는 다행이란 생각이 앞서는 서연이었다.
" 싫어하는 음식 별로 없다니 다행이다~~ "
진짜 다행이다. 음식도 알게 모르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몇 번 먹어 보지도 않은 초밥 먹자고 무턱대고 졸랐으니;;; 수경의 식성이 까다롭지 않아 망정이지, 생각해 보면 아찔하다. 그랬기에 음식 맛이 보통이라는 평에도 마음이 푹 놓이는 서연이었다.
근데 안 가리고 잘 먹는 애가 마르긴 왜 이렇게 말랐을까? 그 의문의 답은 금세 나왔다.
" 그거 먹고 배불러?? 너 소식좌다;;;; "
학교로 돌아가기 전에 점포에서 빵이든 삼각김밥이든 사 먹을까 했던 서연으로서는 믿기 힘든 상황이었다. 마른 애들이 괜히 마른 게 아니구나.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 아냐 아냐!! 예약하면서 결제했어~~ "
" 결제를 미리 해야 예약이 되는 식당이더라고. "
노쇼 방지를 위해서일지, 중간중간에 계산한다고 나오기 귀찮아서일지? 어쨌건 덕분에 계산 실랑이는 안 해도 되니 편하다. 그리고 받은 돈 갚는 거 이상으로 중요한 용건도 슬슬 꺼낼 때가 됐다.
" 그보다, 수경아. "
" 나 리라 보고서 봤어. "
" 넌 그런 일 없었다고 얘기해 줬고 그런 일이 있었다면 거짓말 할 이유 따위 없겠지만, 리라도 없는 말을 부장과 부부장에게 올리는 보고서로까지 작성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
" 둘 다 솔직하게 말하고 있는데 상황 설명이 전혀 다르다면 둘 중 한쪽이 오해하거나 착각한 거잖아? "
" 밥 잘 먹고 무거운 얘기 꺼내 버려서 미안. 근데 사안이 사안이라 어느 쪽이 잘못 알았는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
>>587 ㅇㅇ 맞음. 특히 '자신의 가치>>>남의 가치'.. 애들한테 표현을 거칠게 안 하고, 딱히 애들이 하는 말에 그렇게 반박하지 않아서 그렇지.. 서한양 되게 외골수인 거 눈치챈 사람은 챘을 듯. 개선점 보니깐 자기도 자기가 어떤 녀석인지 파악해서 고쳐가는 단계에 있는 듯. 분석 고맙다, 여로주!!(복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