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60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85 :: 1001

이름 없음

2024-04-29 18:52:40 - 2024-05-12 16:00:08

0 이름 없음 (6vrQAFnnBE)

2024-04-29 (모두 수고..) 18:52:40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20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9:55

애초에 하란이가 나 인간출신 용이야~

를 말해도 못믿겠죵?

921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0:13


"아아, 준비는 됐소이다!"

죽음, 죽음, 죽음. 아아 죽기에는 너무나 젊은 인생이지 않은가.
그렇지만 이를 가까이 하지 않고서야 나아갈 수 길은 한계가 있다.
약속된 지옥으로의 길. 야견은 이를 깨물고, 씨익 웃는다.

"작전이 있다면 미리 말해주쇼! 없다면, 나는 도발 이후 점창파 절정들을 끌고 이탈하렵니다."

# Highway to Hell

922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0:47

"그럼."

"그들을 그냥 전쟁터에 내몰고 죽일 것이오?"

# 탁발호장신공과 분운선술을 사용하여 이들을 압박합니다.

923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02

>>918
팔룡방의 사람들은 여전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단, 어르신의 표식도 있고 저리도 몸을 낮추니 말이라도 들어보지."

그러나 팔룡방주의 기세가 한풀 꺾인채로 자리를 권합니다.

축하합니다. 미사하란은 살아있는 채로 팔룡방에 손님 대접을 받은 최초의 용일겁니다.

924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05

나아갈 수 길은 한계가 있다. -> 나아갈 수 있는 길은 한계가 있다.

925 강건 (NGb.C3kccg)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12

허공답보로 하늘로 올라서 내공으로 시력을 강화해서 찾아봐용

# 크아악 놓쳤나

926 미호주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16

하........... 운 진짜 나쁘네. 쯥.....

#마지막으로 고서점 털어보고!!!!

927 고불 (FwmhfRG4k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38

어어..술상까진 필요 없는데..
에잇 이왕 이렇게 된거!

"고불! 고맙다! 그 내!가 맡긴 아이!들 중에 대장! 노릇!하는 사나!운 꼬마! 좀 이리 보내!달라 고불!"

내단이나 먹으려고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얘기나 해봐야겠군!

#상담 시간이다!

928 백시아 (IFEeZcpnRo)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38

"손님들?"

그래서 내가 가라고 아님 여기에 오겠다고?
누구인지도 모르는 시종이 부르는 손님이라니

#상대를 빤히 바라봐요

929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2:22

>>921
"작전을 말씀드릴 수 없음에 사죄를 표하오."

아마 야견이 제압당해 고문당하고 작전을 말할까봐 비밀 유지를 위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매리곤문은 야견이 패배할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922
"더 좋은 방법이 있을겁니다!"
"너무, 너무 극단적입니다 총사령."

다들 이를 뿌득뿌득 갈면서 압박에 저항하면서도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930 미사하란 (s5.bRViFss)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2:26

>>920
인간출신 용이야~~ 하면 바로 뇌옥에 끌려가서 고문당할거가타용

931 강건주 (NGb.C3kccg)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2:55

양식 용 (?)

932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3:23

"......음!"

뭐, 그럼 어쩔 수 없죠.

수아는 고개를 젓습니다.

"참고로 난 저 영감님과 딱히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뭐... 줄 수 있으면 주려 했던거지. 그리고 결국 못받을 거 같으면, 그냥 선선히 물러나는게 좋을 거요. 방금 떨어진 그 남자, 절정 고수이니까."를 다시 점소이에게 전음으로 보내고.

수아는 그 은거기인와 점소이를 바라봅니다.

절대로 처음 써보는 전음입밀에 신난 것이 아닙니다...

#내공 39->38

933 버니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3:40

"아아, 그럼 미끼, 매들을 끌어들일 토끼 역할을 충실히 하죠."

야견은 침을 꿀꺽 삼키고는 전장으로 나섭니다.

#이야기

934 버니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4:14

양식이라니까 양식용 자연산용 그런거 같고

935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4:41

>>925
파바박!

강건은 어렵지않게 공중에 몸을 띄웁니다.

저택에서도 상당히 떨어진 주택가로 아까 찾아냈던 기척의 주인들이 꽁지 빠지게 도망치는 것이 보입니다.

>>926
어림없는!

볼!


>>927
곧 꼬맹이가 불려옵니다!

꼬맹이는 여전히 덜덜 떨고 있지만, 눈빛만큼은 결연합니다.

>>928
노파는 시아를 보며 빙그레 웃습니다.

936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5:32

>>930 우쨰서!

937 백시아 (IFEeZcpnRo)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6:49

"잠시 이야기들 나누고 계시지요. 찾으시는 분들이 있어 자리를 비워야 할 듯 싶습니다."

방 안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고는 노파를 바라봅니다.

"가죠."

#원 투 쓰리 요코하마 레츠고

938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7:27

"우리가 이러는 동안. 전장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소."

"그뿐이오? 보급로가 불타며 민초는 살 곳을 잃고 흩어지고 있소. 어디서는 우물에 독을 탄다고 하고, 어디서는 밭에 독을 뿌려 수십년간 밭을 못 쓰게 하오."

"그걸 보고 있으시겠소? 더 좋은 방법?"

중원은 온 힘을 다해 상을 내려치려 손을 휘두른다.

"내가 왜 후방 안정을 택했는지 아시오? 살아서 돌아갈 이들이 적어도 뒤를 걱정하진 않아야 하니까!! 복수를 참고 아득바득 후방으로 온 거요. 그걸 참고, 여기 있지 않았다면 나는 이미 전방에 칼을 들고 있었겠지."

"...합시다. 악명은 내가 가져가면 되지 않소. 유린당하고 당할 바에야. 차라리 내가 악인이 되는 게 낫소."

#

939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7:39

>>932
점소이는 어리둥절해합니다.

점소이가 우물쭈물하고있자 이번에는 주인장이 나서서 노인을 향해 다그칩니다.

"글쎄 금화 1개라니까요!"
"난 돈 없어! 배 째!"

아아...

>>933
전장에 나섭니다.

휘오오오오오....

스산한 바람이 야견의 머리칼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 곳에는 무려 서른에 달하는 점창파의 고수들이 서있습니다. 스물은 일류, 열은 절정의 무인입니다.
인근에는 매리곤문을 비롯한 다른 군소사파의 무인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군요.

"저 놈인가?"

최소 절정 극에 이른 무리의 중심인 중년 남성이 야견을 쳐다봅니다.

"예, 맞습니다. 대주."
"하. 간도 크군."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검을 든 중년 남성이 그 검으로 야견을 가리킵니다.

"숨만 붙여와라."
"존명."

팍!

살아남으십시오!

940 미호주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7:57

941 고불 (FwmhfRG4k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8:07

"고불! 옳다 잘! 왔다 고불! 하오문!에서 너희! 돌!본다는 얘기!는 들었다 고불?"

그리곤 자신의 잔에 술을 따르곤 한 잔을 더 채워 꼬맹이에게 내민다.

"고불! 아! 이건 강요!니깐 주는!대로 받아! 마셔라 고불!"

#강제된 술자리 ON

942 강건 (NGb.C3kccg)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8:22

한마검을 뽑아서 내공 10만큼 팔의 근력을 강화하고 도망치는 사람들을 향햐 검을 투척합니다

# 투검 !
360/370

943 미호주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8:48

#확정탐사권으로 인간고독 탐사하겠읍니다...

@캡틴
Q. 비경에 요괴들 죄다 데려갈 수 있는지.

944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9:46



절정 열
일류 스물

945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9:57

'부활권' 있어야겠는데요

946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0:18

>>937
노파는 앞장서서 시아와 함께 걸어갑니다.

이동하는 내내 점점 사람은 줄어들고 빛 또한 줄어듭니다.

어둡습니다.

이 저택에 이런 공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딱.

발걸음이 멈추고 시아는 손에 배어든 땀을 옷에 문질러 닦으며 노파를 쳐다봅니다.

희미한 불빛이 일렁이는 초가 올려진 자그마한 탁자.
서로를 바라보게 자리한 의자 두 개.

"앉으시지요."

흘흘흘 하고 웃으며 노파가 자리에 앉습니다.

>>938
"...그건, 명령이십니까."

책사들은 압박에 지쳐 머리가 산발이 된 상태로 헐떡이며 묻습니다.

947 미사하란 (s5.bRViFss)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1:15

"그러니까..어.."

인가가 떨어진다. 그녀는 황급히 눈물을 닦고 말을 가다듬었다.

"저도 인간의 생각에 대해서 어느정도 아는 바가 있습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그저 강한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것.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팔룡방은 용을 잡아 죽이는 문파다. 하지만 그게 모든 것은 아니다. 용을 잡는다 하여도 용이 하는 일을 대신 행할 수는 없다. 용을 잡은 후로 악의를 품은 태풍과 가뭄은 사라질지언정. 그저 섭리대로 찾아오는 재앙에는 손가락만 빨게 되는 것이다.

"겪지 않아도 될 재앙을 피할 수 있고, 겪어야만 하는 재앙은 예측할 수 있을 겁니다."

그 뒤에 생략된 말은 누구나 알 것이다. '내가 있다면'

#일단 일기예보 서비스 제공해 드립니다

948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1:32

"명령이오."

# 압박을 풀어주고, 한숨을 쉬어용.

949 백시아 (IFEeZcpnRo)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1:47

#무슨상황인지 추리해보며 자리에 앉아요

950 재하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1:51

이것만큼은 쓰기 싫었는데! 재하는 휘청이는 몸을 어떻게든 바로잡고자 했다. 제발 발목 잡지 마, 제발! 스스로의 몸에게 몇 번이고 속으로 채근하며 드리운 세상에서, 재하는 애써 불안감을 누르고자 눈을 한 번 굴렸다.

"후우……."

……실은, 제 무공 많이 써보았다만 이 무공만은 도저히 쓰고 싶지 않았다! 빌어먹을 환술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감이 도저히 오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다뤄야만 하니, 늘어진 시체 하나를 지르밟고 재하는 그 틈사이 그림자에 숨었다가, 그대로 파고들듯 나타나 살수의 목을 노리려 들었다.

귀영심법 - 그림자 이동
수라선 2식 - 혈월선

# 귀영심법 6성 그림자 이동, 수라선 3성 혈월선을 연계해용! (44/90)

951 버니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2:01

"아니! 내가 잦은 폭음폭식으로 간경화가 된건 어찌 알고!!"

야견은 망설임 없이 매리곤문의 본영 쪽으로 도주한다. 작전을 말 할 수 없다면, 내가 하고픈대로 살아남으면 될 뿐!
그러나 그 과정에서도 입은 쉬지 않는다.

"저기 그런데 점창파 나리들아! 나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 독고구검 토벌전에 참전한 점창파 조상님 이름이 어떻게 되사나아아?"

보란듯한 익살맞은 목소리. 대충 내 목숨을 붙여와야겠다니 어딜 노릴 지는 알 것 같다. 다리겠지.
그 화살망을 어떻게든 뜷고 도망쳐야 한다.

"그도 그럴게에에에! 그 잘생긴 양반! 내가 이름을 물어보기도 전에 꼴사납게 죽어버렸거더어어엉!"

#전력으로 튑니다!

952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3:14

수아가 정파면 아 ㅋㅋ 선행 못참지

하고 끼어드는건데

흐으음...

953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3:21

>>941
꼬맹이는 술잔을 받더니 그대로 들이킵니다.

그리고...

"켁! 케헥! 켁! 컬럭! 컬럭! 콜록! 쿨럭! 크에엑..."

음, 어린아이에게는 너무나 쓰디쓴 사회의 맛이었습니다.

고작 한 입 댄 것 가지고 저 정도라니. 어림없었던 모양입니다.

탁.

그 때 꼬맹이가 손으로 바닥을 짚고 한 손으로 술잔을 다시 잡습니다.

쭈우우우우욱.

그대로 술잔을 끝까지 들이킵니다.

"우욱, 우우욱!"

토가 나오려고 하지만 그걸 억지로 참습니다.

꿀꺽.

"히익...히익....후익...."

침을 질질 흘리고 바닥에 엎드린 상태로 꼬마는 고불을 여전히 그 건방진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942
꾸드득.

후웅 - !

검이 날아가고 몇 초가 지났을까요.

초절정에 이른 무인의 귀에 확실한 파육음이 들려옵니다.

끝이군요.

>>943
지금 바로 진입하시겠습니까?

요괴들 데려가실 순 있습니다.

954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3:51

저 꼬맹이 맘에 드네용

955 미호주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4:26

>>953 #예스!!! 그렇다면 세 마리 전부 다 데려간다!

956 미사하란 (s5.bRViFss)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5:25

>>954 당돌한 학부생을 쳐다보는 교수님의 눈빛이다!!!!!!!!!!

957 강건 (NGb.C3kccg)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5:30

검을 회수하러 그쪽으로 이동하며 다시한번 기감을 펼친다

# 한마검 주우러 가면서 탐색 !

958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5:34

"...흠."

수아는 점소이와 노인의 대?치를 흥미롭게 바라봅니다.

정말로 째려 하면 뭐... 재밌게 되겠네요. 안짼다고 해도, 뭐... 음, 그러면 은화 30개정도는 적선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주고 갈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수아는 이제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음식을 먹습니다.

...근데 애초에 1금이나 마셨으면 저 꼴인데 선금부터 안받은 가게 잘못 아닌가?

#마지막(아님) 구경(?)

959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6:47

>>955 아랫사람 둘거면 저런 싹수 있는 애가 좋은 것!

960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7:14

그에 비해 바락바락 대드는 우리 책사들은...떼잉

961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7:26

순응하기만 하면 발전이 없어용!(?)

962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7:45

>>947
"우린 신외지물의 힘을 빌어 그런 것을 도모할 생각이 없다."

팔룡방주가 그리 대답합니다.

"일단은 손님으로 대우해주겠지만, 그 이상의 것을 논하려 들지말라. 왜 우리에게 찾아왔지?"

여전히 경계심은 높습니다.

>>948
책사들은 한숨을 내쉽니다.

"...이번 일이 끝나면 낙향하겠습니다."

한 책사는 그리 말하고 다른 책사들은 눈치를 봅니다.

.
..
...

"...명을 받들겠습니다."

다들 납득하지는 못했지만, 결국에는 이뤄집니다.

>>949
도저히 무슨 상황인지 짐작도 되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자 노파가 흘흘 웃으며 시아를 쳐다봅니다.

"제가 누구인지 모를테니 소개부터하지요...전 매소라 하는 늙은이입니다."

그게 누군데!

"그저, 남한테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늙으면 주책이 는답니다."
"아가씨. 위험한 상황인건 알고 계시지요?"

>>950
쑤욱!

재하의 몸이 그림자 뒤로 나타나더니 그대로 부채를 휘두릅니다.

촤악 - !

살수 하나가 그대로 절명합니다.

비틀.

어지럽습니다. 토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발목과 손목이 퉁퉁 부은 느낌입니다.

>>951
야견은 전력으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상대는 경신법을 사용해 들이닥치고 있단겁니다.

뒤에서 왜인지 번쩍이는 것 같습니다!

963 재하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8:04

진짜 이 유리몸땡이

964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8:54

>>955
바로 진입합니까?

>>957
더이상 기감에는 문제가 생길법한 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강건은 한마검을 주워듭니다.

>>958
노인은 어느새 드러누워있습니다.

수아는 모든 음식을 입에 집어넣고 우물거립니다.

965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9:30

이건 옳지 않은 일이다. 분명 그걸 느낄 수 있다.
그러면, 아니면, 그걸 하지 않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나는 악인이 되어야만 한다.

술이 많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이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진 적지 않은 술을 마실지도 모르겠으니까.

# 잠시 쉬어용...

966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50:15

>>965
잠시 쉽니다.

똑똑.

누군가 문을 두들깁니다.

"총사령, 급한 전갈입니다."

967 고불 (FwmhfRG4k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50:20

푸하하하하핫!

고불은 꼬마의 꼴을 보면서 웃는다.

"고불! 너! 자격!이 있다 고불! 그래서..기회!를 주겠다 고불!"

고불은 다시 꼬마의 잔을 채워준다.

"고불! 이미 하오문!에 너희! 전부!를 부탁!했다 알아서 잘! 돌봐줄!거다 고불! 원하면 너도! 여기서 다른! 아이!들이랑 편!하게 지내라 고불! 간단한 무공! 정도는 배울 수!도 있을거다 고불!"

이미 넘치는 잔에 계속 술을 따르며 고불은 마저 말한다.

"고불! 아니면 나를 따라!와도 좋다 고불! 위험!한 길!이고 딱히 지킬! 자신!은 별로 없다 고불! 그래도 너!가 원한!다면 따라!올 수! 있다 고불! 이 요괴!의 목!을 노려서 따라!오든 나의 것!을 얻기! 위해서 따라!오든 그냥 정신!이 나가!서 따라!오든 상관!없다 고불! 뭐가 되었든! 따라! 올테면 이걸 비워!라 고불!"

고불은 넘치는 잔에 술을 붓기를 멈추곤 꼬마를 본다.
자신을 따라올 합리적인 이유는 없다. 딱히 좋은 인연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은 이미 할 도리 이상을 아이들에게 해줬다.

#이후는 꼬마의 몫이다.

968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50:27

꿀꺽! 음식도 다 먹었네요.

뭐, 그러면 이제...

덜컹!

수아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계단을 타고 점소이 쪽으로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

969 미호주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5:50:36

>>964 #응!! 바로 진입!!!

970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50:51

# 무슨? 하고 들어오라 전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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